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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금강계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중 제1 적멸보궁 통도사 금강계단 여행하기.


 

양산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습니다. 왜 양산 통도사에 금강계단이 있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5대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를 두고 말하며 이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면서 가져온 불사리와 부처님 가사를 나누어 봉안한 곳입니다.





◆양산 통도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


2016/04/15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당간지주. 사찰을 표시하며 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걸었던 당간과 지주가 양산 통도사에도 있습니다. 통도사 당간지주


2012/01/05 - 암, 스님의 밥그릇이 이정도는 되어야지. 통도사 봉발탑


2012/04/28 - (경남양산) 영남 알프스 통도사 서운암 들꽃 축제에서 넋을 빼앗기다....봉화봉~늪재봉


2008/09/30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자장암 금개구리. 통도사 자장암 금개구리를 보섰나요


2008/10/01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자장암 여행.금와보살이 산다는 통도사 자장암 찾아가기...


2016/03/23 - (대구여행/달성여행)비슬산 용연사 금강계단. 통도사 금강계단의 진신사리가 비슬산 용연사 석조계단에 모시게된 유래가 궁금하다면. 용연사 금강계단


2012/01/24 - 부처님 불상이 없는 대신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 통도사 금강계단


2012/01/18 - 임진왜란때 왜구가 활시위를 당겼다가 주변 경치에 반해 그만 두었다는 통도사 안양암


2011/08/16 - 천년동안 통도사의 경계를 표시했던 국장생석표가 보물로 남아 있네요.





 

이중 태백산 정암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구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 금강계단의 진신사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봉안하게 되었으며 통도사는 5대 적멸보궁에서 제1 적멸보궁으로 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사찰의 중심인 대웅전에 따로 부처님을 상징하는 불상을 모시지 않습니다. 이곳 영축산 통도사의 대웅전인 금강계단도 똑같은 구조인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삼국유사를 보면 자장율사는 선덕여왕 때인 643년에 왕명을 받고 신라로 귀국하게 되는데 그때 부처님의 두골과 치아 등 진신사리 100과와 부처님이 입었던 가사 한 벌을 가져와 사리는 삼등분하여 황룡사탑과 울산 태화사 탑, 그리고 남은 사리와 가사는 646년에 통도사에 금강계단을 만들어 보관했습니다.


 

처음 자장율사가 만들었다는 통도사 금강계단은 정방형인 2층 돌계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층 가운데 범종 모형을 한 부도를 안치하였습니다. 계단 네 귀퉁이에는 사천왕상을 배치하였으며 기단의 1, 2층 면석에는 비천상과 불상 그리고 보살상을 조각하였는데 그중에서도 1층 계단의 면석에는 총 32구의 불상, 보살상이 부조되어 매우 정교하며 화려하여 전체적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연화대좌 위에 사리를 봉안한 2층의 석종 부도를 안치하였고 앞쪽에는 향로와 비천왕상을 배치하였습니다. 금강계단은 여러 번 중수과정을 거쳤는데 특히 1645년 임진왜란 때 화재로 불탄 금강계단 앞의 대웅전을 우운대사에 의해 새로 중수하였습니다. 그때 정(丁)자 건물로 장중함과 위엄을 갖춘 모습이 되었습니다.


 

동서남북 모두 정면으로 보이는데 동쪽은 대웅전, 남쪽은 금강계단, 서쪽은 구룡지가 있는 대방광전, 금강계단을 마주한 북쪽은 적멸보궁의 현판을 달고 있습니다. 1652년과 1705년 정인과 성능 두 대사에 의해 금강계단은 대대적인 중수과정이 있었고 지금 금강계단 주위에 설치된 석조난간과 석문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습니다.


 

자장율사는 당나라 오대산에서 노승으로부터 가사 한 벌과 진신사리 100과 머리뼈와 손가락뼈, 염주, 경전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축서산(지금의 영축산) 기슭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사는 연못이 있는데 비바람을 일으키고 곡식을 상하게 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용이라며, 문수보살이 화한 노승은 연못을 메우고 그곳에다 금강계단을 짓고 가사와 사리를 봉안하라 일렀습니다.


 

자장율사는 신라로 귀국하여 독용이 산다는 구룡지를 찾았습니다. 설법으로 용들을 일깨워 아홉 마리의 용 중 8마리는 지금의 영축산 옆 오룡산과 삼동 곡으로 떠나고 눈이 먼 한 마리의 용만 떠나지 않고 이곳을 지키며 사는 게 소원이라 청하였습니다. 자장율사는 용의 소원을 들어주며 귀퉁이에 작은 못을 남겨놓고 살게 하고 연못을 메워 금강계단을 쌓았습니다.


 

지금도 대웅전 옆에는 구룡지라 부르는 작은 연못이 남아 있습니다. 통도사 금강계단은 국보 제290호이며 높이는 3m, 넓이는 9m 90cm입니다. 이곳에서 받은 계율이 금강과 같이 단단하다는 뜻으로 매년 초하루와 보름날에 수계가 이루어졌습니다.


 

통도사 대웅전 적멸보궁 기단석에 부조된 무늬


 

 

 

 

 

 

 

 

 

 

 

 금강계단 입구는 대웅전 오른쪽에 있으며 여기는 왼쪽 출구입니다. 참배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현재  통도사 금강계단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이하 사진은  2012년 촬영한사진입니다.

 

 통도사 금강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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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당간지주. 사찰을 표시하며 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걸었던 당간과 지주가 양산 통도사에도 있습니다. 통도사 당간지주


통도사 일주문 앞에는 당간지주로 불리는 석당간이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간은 사찰을 표시하며 사찰의 행사를 알리는 깃발인 당(幢)을 거는 대를 말합니다. 당간은 거의 목재로 만들어 세웠고 현재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양산 통도사 여행·맛집을 찾는다면


☞2008/09/30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자장암 금개구리. 통도사 자장암 금개구리를 보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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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8 - (경남양산) 영남 알프스 통도사 서운암 들꽃 축제에서 넋을 빼앗기다....봉화봉~늪재봉


2011/09/07 - 고추장과 나물로 쓱삭 비벼 먹는 경기식당 산채비빔밥


2011/12/12 - 영남알프스 산내음으로 만든 산채비빔밥이 6천원하는 통도사 앞 맛집 통도식당


2012/06/26 - (양산통도사맛집) 통도사앞 뱀나올 것 같은 산채식당보다 시원한 국물에 다슬기와 장아찌가 맛있는 옥석





그러나 돌당간과 철당간이 국내에 남아 있으며 통도사 당간과 지주는 모두 석당간입니다.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양쪽을 잡아주는 지주인 기둥은 당간지주 또는 찰간지주라 합니다.





거의 보면 사찰입구에 똑같은 모양을 한 두 개의 돌기둥이 서로 마주보며 세워져 있습니다. 통도사 당간의 지주는 기단의 구조와 지주의 규모 등을 고려하면 고려 말에 세웠던 것을 추정할 수 있으며 당간의 가운데에는 아직도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는 명문이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옴에 따라 통도사 당간지주는 많은 변형을 거쳤으며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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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배내골은 물맛이 시원한 배맛이라하여 배내골로 불리는 설과 옛날에 이곳에 돌배나무가 많았다하여 배내골로 불리는 두가지 설이 있다. 그만큼 배내골은 영남알프스에서 밀양의 쇠점골과 함께 최고의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배내골 상류에는 백련계곡과 주암마을이 있는 철구소로 나누어진다. 백련계곡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시살등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으로 천혜의 심산유곡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청수골과 백련골로 불리는 청석골그리고 간월재로 이어지는 왕봉골로 영남알프스 계곡을 대표한다고 해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산이 높고 깊으면 그 품안은 얼마나 넓은지 이곳 백련이 그러하다. 그러나 최근에 이 아름다운 계곡을 신이 시샘을 하는 것일까?. 등산로를 통제한다하여 청수골계곡이 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산세에 비해 영축산을 끼고 흐르는 계곡이 그리 발달된 편이 아니지만 금강골은 포 사격장이 있는 부대에 포함되어 민간인은 출입이 통제되어 계곡의 구실을 못하고 있고 반대쪽의 청수좌, 우골이 영축산의 유일한 계곡이다. 이곳마저 청수골산장에서 사유지란 명분으로 출입을 막고 있어 영축산 계곡을 찾는 등산 동호인들에게 하루빨리 돌려주길 바래본다. 이번 영남알프스 코스는 시살등에서 흘러 내린 능선으로 최근에 와서 각광을 받고 있는 능선이다. 이 능선을 올라 자장암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를 잡았다. 태봉과 죽전마을의 중간에 있는 배내골 버스 종점을 출발해 태봉교를 건너 청수골 산장 입구에 걸쳐있는 파래소2~경주이씨묘~장선리 삼거리~전망대~헬기장~통도골 갈림길~신동대굴(~다시 통도골 갈림길)~시살등(981m) 정상~바위전망대~안부 이정표(통도사 임도) 삼거리~임도~자장동천~자장암~통도사를 거쳐 통도사 입구 매표소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5.5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30~5시간 걸린다. 휴식시간을 뺀 시간으로 산행시간은 개인의 체력 등에 의하여 가감된다.




신동대동굴













산행은 배내골 버스 종점에서 차를 내리면서 시작한다. 원동 쪽으로 100m쯤 가서 왼쪽 태봉교를 건넌다. 울산과 경남양산의 경계지점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안내판이 무색하게 이 일대에는 펜션과 같은 숙박시설, 음식점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태봉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파래소유스호스텔의 배모양 건물이 배내골에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넓은 길은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지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가계 된다. 갈림길에는 울주군이 조성한 하늘억새길 이정표가 서 있다. 1쯤 올라가면 청수골에 설치된 파레소2교로 최근에 세워진 다리와 만난다. 최근 등산로 통제로 논란의 중심이 된 곳이다. 여기서 파래소2교를 건너지 말고 다리 직전에 오른쪽 쇠사슬 차단 줄을 지나 축대가 쌓인 길로 올라간다. 100m 정도 올라가면 너른 공터 끝지점에서 위쪽으로 능선을 따라 산길이 열린다.능선에 가르마를 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부터 길은 가파르다. 15분 정도 올라가면 경주이씨 묘를 지나며 길이 잠시 완만해진다. 이곳부터 큰 소나무인 홍송이 놀랠 정도로 굵고 튼실하다. 양팔을 벌린 장정 둘이서도 모자랄 굵기에 혀를 내두른다. 무덤에서 10여 분 가면 산죽밭을 지난다. 왼쪽 멀리 나무 사이로 신불산과 영축산이 언뜻 보인다. 다시 10여 분 더 걸으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오른쪽 길은 장선리(1.5)로 가는 길로 얼음골 능선이다. 시살등(1.9)은 능선 따라 직진이다. 능선 오르쪽으로는 배내골 건너 재약산과 향로산 등이 보인다. .










상수리나무등 하늘을 가리는 숲을 뚫고 올라서면 블록으로 만든 헬기장이 나온다. 길은 직진해서 봉우리를 왼쪽으로 에돌아간다. 5분가량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시살등 방향은 왼쪽으로 50m 가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이정표에는 올라온 방향으로 '장선팜스테이마을', 시살등 방향으로는 '양산 통도사'만 표시돼 있다. 오른쪽은 장선리로 가는 하산길이다. 이 계곡을 통도골이라 부른다. 장선에서 통도사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의미이다. 이곳 통도골 초입 큰 암벽 밑에 신동대굴이 있다. 누군가가 이정표 위에 화살표와 함께 신동대동굴을 표시해 두었다. 5분 정도 가면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나타난다. 그 아래 제법 너른 동굴이 신동대굴이다. 옛날에 신동대란 사람이 이 동굴에서 살았다. 그는 신통력으로 도술을 부렸는데 임진왜란등 전란에 참가를 하여 신통력으로 많은 왜군을 무찌르다 전사를 하였다 한다. 그래서 신동대가 살았다하여 신동대굴이라 부른다.














동굴에서 삼거리로 돌아온 뒤 다시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10분 정도 오르면 숲 그늘을 벗어나고 시살등 정상이다. 정상의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가까이 있는 영축산은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고 그 외에는 향로산~재약산~천황산~운문산~가지산~간월산~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주요 봉우리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시살등의 유래는 임진왜란때 단조성에 있던 아군과 왜구가 이곳에서 비오듯 서로 화살을 쏘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하며 신평에서 보면 이 능선이 활 등처럼 보인다하여 그리 부른다한다.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으로는 오룡산이 보이고 경부고속도로 건너 천성산 능선이 길게 누워 있다. 오른쪽 오룡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이번 산행에서 최고로 뛰어난 조망을 보여 주는 구간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리고도 남음이 있다. 곧 숲으로 들어선 뒤 10여 분 완만한 길을 가면 오룡산 쪽으로 탁 트인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기막힌 조망을 마지막으로 안겨준다. 이곳을 내려서면 곧 이정표가 서 있는 안부 삼거리다. 직진하면 오룡산으로 가고 하산로는 이정표의 '통도사 임도(1.3)' 방향 왼쪽 내리막이다.




자장암의 모습으로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기 전에 이곳에서 움막을 짓고 수도를 하였던 곳으로 자장율사의 신통력을 옅볼수 있다. 암벽 바위에 검지손가락을 눌러 구멍을 뚫어 개구리를 살게하였는데 금와공으로 금와보살이라 부른다. 


숲이 짙어 흙길이 습기 찬데다가 돌이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내리막은 초반부터 가파르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마른 계곡을 건너는 등 산길 찾기에 유의를 한다 마지막에 계곡을 왼쪽으로 두고 가면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 임도 길은 금수암을 거쳐 통도사로 가지만 답사로는 자장암 통도사로 오른쪽이다.






콘크리트 임도길을 걷다 다리를 건너 이어진다. 흙길 임도를 7~8분 걷다가 길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지점에 너른 터가 있다. 답사로는 여기서 왼쪽 내리막 산길로 들어선다. 이정표가 없는 지점이라 유의해서 한다. 일단 내려서면 20여분 동안 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갑자기 산길은 급하게 내려서며 오른쪽 아래로 자장동천 계곡이 보인다. 계곡에 내려서면 왼쪽으로 너른 길이 연결된다. 오룡산에서 자장암으로 내려서는 하산 길도 이곳에서 만나는 지점으로 맑은 계류가 암반을 타고 흘러간다. 계곡을 건너 15분 정도 넓고 편안한 길을 걸어 내려가면 자장암 입구다. 여기서부터는 도로를 따라간다. 서축암 갈림길 지나 600m가량 더 가면 표전교를 건너기 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차단봉이 서 있는 길로 들어선다. 계속 내려가면 통도사가 나오고 여기서 20분을 더 걸어가면 통도사 입구에 도착한다.





들머리인 배내골 백련마을로 가려면 부산에서 일단 언양으로 가야 한다. 노포동 터미널에서 오전 630분부터 20~30분 간격으로 운행. 50분 소요. 배내골로 들어가는 버스는 KTX 울산역, 언양, 석남사 등 출발지가 제각각이다. 석남사에서 출발하는 버스 편이 오전 645, 815, 1020(10시경 언양시외터미널 후문 옆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 , 11, 오후 210, 330분 등에 있다. 20분 소요.


산행을 마치는 통도사에서는 정면으로 200m 정도만 걸어가면 신평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서는 언양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노포동 터미널로 가거나 정류장 인근에서 명륜동까지 운행하는 양산 12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먹을만한 집

영남알프스 산행을 끝내고 하산을 한 터라 뱀 나올 것 같은 풀만 먹기에는 원기 보충이 안 될 것 같아 신평시장으로 찾아간 다슬기 전문점 옥석(055-382-8882)”이다.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찾아간 옥석은 관광지이지만 평일이고 시골로 늦은 오후라 그런지 조용하다.






안하나 하면서 문 앞에 서성이니 문이 열린다. 영업합니까 하고 물어 보니 들어오란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다슬기탕을 주문하는데 두종류라 맑은 국물과 다슬기찜, 주저없 다슬기 찜을 시키고 지인은 맑은국물을 주문한다.

다슬기찜 이름이 생소하다. 아마 다슬기도 지방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른 것 같은데 다슬기 찜이 아마 들게 가루를 넣어 묽은 흰죽처럼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구수한 것이 예전에 함 먹어 본 기억이 있다맑은 국물은 충북의 영동, 황간에 가면 항상 먹는 그런 국물이 아닐까 싶다. 잠시 뒤 나오는 다슬기국과 찜을 보니 예상은 적중. 그런데 이곳의 국은 정구지가 들어가 재첩국처럼 느껴진다.

 다슬기찌무 7천원, 다슬기 맑은국물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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