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향해 올라가는 취재팀 좌우로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이다.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하늘억새길을 걷다.


영남알프스는 최근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억새를 이어 걷는 산길로 울산에서 하늘억새길로 명명을 하여 새로운 산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모두 하늘억새길을 5개 구간으로 나누었는데 배내고개~간월재구간을 1구간으로 달오름길이라 하며 간월재~영축산은 2구간으로 간월재와 신불재 그리고 영축산 구간의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여 억새바람길이라 명명하였다


영축산~죽전마을 코스는 3구간으로 이곳 부터는 억새는 끝이나고 임진왜란등 수많은 왜적의 침입을 물리쳐낸 단조성터 가 있어 단조성터길이라 부른다, 죽전마을~천황산은 4구간으로 사자평과 천황재의 억새가 영남 알프스에서도 유명하여 사자평억새길이라 부른다, 천황산~배내고개는 5구간으로 억새는 사라지고 활엽수가 임도를 에워 싸 단풍사색길로 분류를 하였다






 배내고개에서 본 석남사 덕현천 방향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하늘 억새길 상편


근교산 취재은 첫 번째로 배내고개에서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죽전마을까지 3개 구간을 연결해 소개한 뒤 죽전마을에서 재약산~천황산~능동산~배내고개까지 2개 구간을 이어 걸을 예정이다. 이리 나눈 것은 5개 구간 가운데 도로와 접해 차량을 이용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배내고개와 죽전마을 두 곳뿐이므로 이곳을 기점이자 종점으로 해서 산행에 나서면 편리하기 때문이다.




 배내고개 출발이요.

 

 

 

 

 

 배내봉 정상의 모습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경로는...


 산행 경로를 보면은 배내고개~오두산 갈림길~장군평~배내봉~천질바위 갈림길~선짐재~간월산 ~간월공룡 갈림길~간월재~전망덱~파레소 폭포 갈림길~신불산~신불산 공룡능선 갈림길~신불재~가천마을갈림길~지산마을 갈림길~영축산~단조성터~샘터~신불재.신불산자연휴양림 갈림길~신불산자연휴양임 하단지구를 거쳐 배내골 버스 종점에서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6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6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730분 안팎 걸린다.

 

 

 

 천질바위 전망대

 

 간월산 정상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배내고개에서 출발


배내터널을 빠져 나온 버스는 배내정상에 차를 세워준다. 배내정상 버스 정류장으로 배내고개 라 부른다. 바로 여기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른쪽 터널 위로 올라가면 정자와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오른쪽의 넓은 오르막길이다. 하늘억새길 이정표(배내봉 1.4, 간월산 4)가 서 있고 침목 계단 길이 시작된다. 200m가량 올라가면 왼쪽으로 오두산 가는 길이 갈라진다. 여기서 뒤돌아보면 뾰족한 가지산 정상과 능동산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고도를 높일수록 밀양 쪽의 산군인 운문산의 육중한 모습도 보인다. 역광 빛을 받은 억새가 춤을 추며 반긴다. 오두산 갈림길에서 20분 정도면 사방이 탁 트이고 완만한 장군평에 올라선다. 여기서왼쪽길도 마찬가지로 오두산 방향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배내봉은 완만한 길을 따라 5분 정도면 닿는다.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배내봉을 오르다.


배내봉(966m) 정상에서는 사방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뒤로 고헌산과 가지산 운문산 억산 그리고 오른쪽 배내턴 건너 천황산 재약산이 좌우로 펼쳐지고 진행 방향인 정면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다. 능선의 숲 속 길을 걷는 구간으로 왼쪽 저승골과 간월산 자연 휴양림 방향은 천길단애로 시원한 조망을 연출한다. 이길을 따라 30여 분이면 천질바위 갈림길인 봉우리에 올라선다 오른방향으로 틀 면 탁 트인 바위에 '간월산 249지점'이라는 119표지목이 있다. 바위에 서면 언양 방향으로 천질바위가 내려다보인다. 멋진 소나무가 두그루 선 곳을 지나면 왼쪽 안간월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가 선짐재다. 왼쪽 길은 천상골의 굿당을 거쳐 알프스산장 앞으로 내려간다. 직진해서 오르막을 오르면 이정표(간월산 0.3)가 선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10분이면 간월산(1037m) 정상이다.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의 모습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간월산을 지나 간월재 억새를 보다.


간월산 정상에서 간월재는 왼쪽 능선길이다. 오른쪽은 간월산 서봉 방향이다. 이정표(간월재 0.8) 지나 길이 이어진다. 잠시 뒤 간월재 억새밭이 시야에 들어온다. 10분가량이면 간월공룡으로 내려가는 전망데크에 닿는다. 억새가 좌우로 무성한 계단을 내려서면 곧 간월재다. 간월재엔 휴게소와 대피소 두 동의 건물이 새로 들어서 있다. 길은 직진하여 신불산 방향 침목 계단으로 이어진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까지 영남알프스 최고의 억새 군락이 좌우로 펼쳐진다. 지금부터 신불산 등산로를 보호 한다는 명목으로 새로 만든 데크 계단을 한참 오른다. 이어 이정표(신불산 0.9)를 지나면 곧 전망데크다. 탁 트인 바윗길을 잠시 걸으면 신불산과 같은 높이로 신불산 정상, 파래소 폭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갈림길이다.왼쪽 끝 봉우리가 신불산 정상이다.





 

 

 

 

 신불산 정상의 모습

 


☞(울산산행)영남알프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신불산 신불재 억새에 감탄을 하다.


신불산에서는 신불재를 거쳐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억새밭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불재 방향으로 50m 정도 내려가면 삼남면에서 세운 빗돌이 있다. 여기서 왼쪽 길은 신불공룡능선하산길이다. 영축산은 직진 내리막이다. 목재 데크 계단 길로 신불재에 내려섰다가 다시 맞은편으로 오른다. 신불재에서 왼쪽으로 잠시 내려가면 대피소와 샘터가 있다. 영축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길이다. 30여 분이면 가천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금강폭포 아래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서 있다. 직진해서 10분이면 방화선과 만나는 지점에 이정표(영축산 0.3)를 지난다. 이 지점에서 영축산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길은 하늘억새길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영축산을 올랐다가 다시 방화선으로 되돌아 내려오면 된다. 이정표에서 영축산(1081m) 정상은 10분이면 된다.




 신불재로 하산하는 취재팀 정면으로 영축산이 펼쳐진다.



 신불재의 모습

 

 

 

 신불평원의 억새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영축상의 억새 과연 광명추파.


영축산 정상에서 내려선 뒤 로프로 막아 놓은 방화선을 넘어 계속 방화선을 따라 내려간다. 끝까지 내려가면 하늘억새길 이정표(신불산휴양림 3.1)가 있다. 단조습지의 억새 사이를 지나면 곧 단조성터를 지나고 안내판 앞에서 20m가량 내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단조 샘이 있다. 샘에서 4~5분 가면 청수좌골, 백발등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다. 청수골 산장에서 등산로를 패쇠한 상태다. 신불산휴양림은 오른쪽이다. 20분 정도면 단조성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길을 건넌 뒤 신불재에서 내려오는 청석골 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이정표(신불산휴양림 2.3)가 있는 삼거리다. 오른쪽 오르막은 신불재 방향이고 답사로는 왼쪽이다.



 

 

 영축산 정상


 

 

 

 

 

 

 

 

 

 단조산성

 

 단조샘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신불산자연휴양림 으로 내려오다.


자연완만한 흙길을 걷다가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을 10분 정도 가서 데크 계단을 내려서면 신불산 장연 휴양림의 파래소 폭포 가는 임도다.오른쪽은 파래소폭포로 이어지고 하산은 왼쪽이다. 곧 휴양림 입구를 지나 파래소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0여 분 내려가서 하늘억새길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 죽전마을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다. 이어 왼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도로를 걷는다. 스테인리스 난간이 있는 길을 지나면 베네치아산장 앞에서 다리를 건넌다. 배내골 도로에서 왼쪽으로 100m가량 가면 나오는 배내 버스종점인 태봉에서 마무리한다.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 계곡



☞(울산산행)영남알프하늘억새길. 하늘억새길 교통편은 


부산에서는 노포동터미널에서 언양까지 간다. 이어 언양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석남사를 거쳐 배내골로 들어가는 32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50분과 955분에 있다. 배내에서 언양으로 가는 막차는 오후 610분에 있다. 이를 놓쳤을 땐 원동역으로 가는 오후 755분 막차를 타고 열차로 부산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728x90

728x90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1)영축산-신불산-간월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극종주 1차구간은 양산시 원동면 태봉마을에서 시작한다. 산행구간은 ‘태봉마을~청수골산장~청수좌우골 삼거리~바위전망대~함박재~함박등~1058m봉~영축산~1083m봉~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임도~간월산 서봉(972m)~울산시 상북면 이천리 대리마을’이다. 소요시간은 7~8시간. 구간이 길고 산행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중급 이상의 산행실력을 가진 동호인들이 도전할 만하다.
 언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배내골행 버스를 타고 배내골 버스종점에서 내린다. ‘태봉가든 종점상회’ 쪽으로 걸어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파래소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유스호스텔을 스쳐가는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10여분 걸어가면 청수골 산장이다.




 청수골 산장을 가로지르면 오르막 산길이 나타난다. 이곳이 들머리다. 200여m 위에서 첫번째 삼거리를 만난다. 이 삼거리에서는 ‘우청수·한피고개’라 적힌 팻말을 따라 직진한다. 왼쪽 오르막은 청수좌골로 가는 길이다. 100여m 지나면 또다른 갈림목이 기다린다. 이곳에서부터 능선을 타기 위해 왼쪽으로 열린 비탈길을 탄다. 3월의 햇살에 녹아내린 동토가 제법 질척거려 등반이 까다롭다.
 1시간 가량 꼬박 오르면 주능선 바로 아래에서 바위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대여섯명은 족히 앉아 땀을 식힐 수 있는 너럭바위다. 영남알프스의 최남단에 속하기 때문에 북쪽으로 용틀임하는 고산들의 웅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바위전망대에서 20여m 나아가면 주능선의 삼거리다. 왼쪽이 함박재를 거쳐 영축산으로 가는 길이다. 300여m 길을 이으면 삼거리인 함박재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길을 꺾으면 백운암으로 떨어지므로 발걸음은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옮기도록 한다.
 함박재에서 함박등까지는 집채만한 거대 암봉이 길을 막는 바위길이다. 함박등으로부터 아래로 내려서는 기암능선이 천길 낭떠러지를 빚어 놓았다. 영남알프스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암릉구간이다.
 함박등서 미끄러지듯 내려오면 10여분 뒤 1052m봉의 멧부리에 올라선다. 안부로 내려서면 삼거리에서 ‘영축산 정상’을 가리키는 팻말을 만난다. 둔한 경사를 타고 산사면을 올라서면 영축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고래등같은 신불산 너른 평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잘 다듬어진 능선길을 따라 신불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1시간 가량 밀밭같은 억새평원 위로 한가닥 산길이 이어진다. 완경사길인 1083m봉을 넘어서면 십자로 안부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100여m 내려가면 영남알프스에서 유일한 간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숨을 돌려보자. 대피소 아래에 있는 샘터에서는 부족한 물을 채워넣기에 좋다.
 십자로 안부로 다시 올라와 북쪽으로 산길을 잇는다. 가르마처럼 타진 이 오르막길은 억새 보호를 위해 나무로 울타리를 쳐놓았다. 오르막의 끝은 태극종주의 두번째 정상인 신불산이다. 신불산(神佛山)은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실제 사찰은 없다.
 신불산에서 내려와 간월재로 가는 길에는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너른 평원 위로 탐방로가 여러 갈래 흩어지기 때문에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울주군에서 설치해 놓은 벤치가 훌륭한 이정표 구실을 해준다. 간월재로 가기 위해서는 벤치에서 오른쪽으로 열린 길을 따라 능선을 타야 한다. 직진하면 100여m 위에서 길이 끊긴다.
 30여 분 뒤 간월재에 내려선다. 이곳에는 간월산 정상(0.8㎞)을 가리키는 표지석과 팻말들이 서너개 서있다. 간월산 정상길은 영축산 신불산과는 달리 돌부리가 많은 비탈길이다. 간월재에서 태극종주 세번째 봉우리인 간월산 정상까지는 20분이면 충분하다.
 너른 간월산 정상에서 태극종주 전체 일정을 머리에 그려보자. 남쪽으로는 지나온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이 활처럼 휘어진다. 북동쪽으로는 다음 산행에서 이어갈 고헌산 문복산 가지산이 어깨를 겨룬다.
 간월산 정상에서 하산길은 개척구간이다. 정상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떡갈나무와 철쭉군락이 무성한 산길이다. 중간중간 암봉도 삐쳐나와 발걸음이 더뎌진다. 경사가 급한 북쪽 산사면에는 허벅지까지 빠져드는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 스패츠를 준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취재팀은 이곳에 리본을 촘촘히 매달아 두었다.
 희미한 산길을 헤치며 20여분 내려오면 영남알프스의 허리를 가르는 임도를 만난다. 곧바로 길을 이어 ‘신불산 자연휴양림 1.4㎞’라 씌어진 팻말을 지나 곧장 산길로 파고 든다. 오르막의 끄트머리는 간월산 서봉(972m)이다.
 하산길은 육산이다. 양지바른 곳이어서 눈길은 홀연히 사라지고 지난 가을 떨어졌던 낙엽들이 무릎까지 올라온다. 40분 가량 인적 없는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배내골로 가는 임도가 나온다.
/
※ 산행정보 문의=다시찾는 근교산취재팀(051-500-5150~1) 이창우   산행대장(011-563-0254 · www.yahoe.co.kr)

 

교통편

 먼저 명륜동 동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를 탄다. 오전 6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2천6백원. 소요시간 1시간.
 주의해야 할 점은 언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배내골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하루에 한 번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배내골행 버스는 오전 8시45분에 있다. 따라서 주말에 태극종주 1구간을 시도한다면 교통사정을 감안, 부산에서 넉넉하게 출발해야 한다. 배내골행 버스요금은 630원. 배내골 종점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산을 내려오면 배내고개와 이천분교 사이에 자리한 울산시 상북면 이천리 대리마을이다. 배내골에서 언양으로 나가는 버스를 오후 5시께 만날 수 있다. 이 버스를 놓치면 대리마을에서 태봉을 거쳐 장선까지 걸어나가면 원동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오후 8시15분이 막차. 원동역에서 밤 9시9분 열차로 부산에 돌아올 수 있다.
 원동으로 가는 차편까지 놓쳤다면 매점을 겸하는 대리마을 한성가든(대표 이유한긿052-264-5313)에 도움을 청하자. 가든의 차량을 이용해 석남사까지 나갈 수 있다. 석남사에서 언양행 버스는 밤 10시까지 있다. 요금은 650원. 언양에서 부산까지는 직행은 오후 8시30분, 완행은 밤 9시40분이 막차다.
brpark@kookje.co.kr  입력: 2001.03.07 20:27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