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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주시와 제천시를 흐르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댐으로 정식명칭은 충주호입니다. 

그러나 제천시에서는 청풍면의 24개 마을이 수몰되었으며 이를 따로 청풍호라 부릅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04-7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전화:043-641-5531




2019/07/10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2019/06/28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2019/06/27 - (충북여행/제천여행)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전설이 있는 월악산 덕주사 여행.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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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육지속의 바다인 청풍호를 한눈에, 제천청풍호케이블카






청풍면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었으며 충주호가 담수 되면서 모두 수몰 위기에 처하였으나 1983년 ‘한국산업기지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곳에 이전해서 전시한 곳이 제천시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1983년부터 보물 제528호 한벽루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5호 팔령루 등 5동 관아건물과 청풍향교를 옮겨왔습니다. 

보물 제546호인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과 고가 4동을 차례로 이전 복원 전시 중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를 들어서려면 관문 격인 팔영루로 들어서야 합니다. 

이외에도 청풍면 황석리 고인돌과 문인석, 비석류 등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전시 중입니다.

 




팔영루는 조선시대 청풍부를 출입했던 관문이며 ‘남덕문’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팔영루 사적비에는 1702년 숙종 28년에 부사 이기홍이 중건하고 남덕문이라 했습니다.

 


1870년 고종 7년에 중수하면서 부사 민치상의 청풍 팔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에서 따왔습니다. 

팔영루 현판의 글씨 또한 민치상의 글씨입니다. 

수몰될 때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와서 복원했습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게 제천 도화리 고가 제천 황석리 고가, 제천 후산리 고가, 제천 지곡리 고가 등 지방 유형문화재 건물들입니다. 

우리 고향집 건물들을 옮겨 온 듯 건물이 친근 하였으며 모두 충주호가 수몰되면서 옮겨와 복원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두 점의 보물 중 한곳이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내의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파강(철풍강)변의 대광사 입구를 지켰던 입상으로 충주댐 건설로 1985년 옮겨왔습니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의 고려전기의 불상으로 보이며 1971년 보물 제546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의 문인상과 고인돌 비석군










청풍 한벽루는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여 1317년 충숙왕 4년에 한강 절벽에 세운 누각입니다. 

누각의 중수기에는 1406년 태종 6년에 중수하였다가 1634년 인조 12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1870년 고종 7년과 1900년 보수하였으나 1972년 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5년 복원하였다. 

충주호 댐 건설로 1983년 현재 청풍문화재단지내로 옮겨 세웠습니다. 

앞면 4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청풍문화재 단지 여행 또한 청풍 명월의 고정 제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며 제천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인근에 비봉산을 오르내리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승차장이 있어 함께 찾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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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제천의 명산 금수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금수산은 제천의 월악산국립공원 권역에서 월악산 영봉과 마주 보며 북단에 솟아 월악산과 쌍벽을 이루는 봉우리입니다. 

금수산(錦繡山)의 유래는 백운산으로 불렸으나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하여 백운산을 방문하고는 단풍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가을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합니다.




제천 금수산 산행 입구 상천휴게소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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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단양군조」의 김일손(1464~1498) 기문에 금수산을 언급한 것을 보면 그 이전부터 금수산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추정해보면 백운산과 금수산이 함께 불리다가 퇴계 선생에 의해 완전히 금수산으로 굳어진 게 아닌가 추정해보았습니다. 

이건 만고 내 생각입니다.


상천마을 보호수



비단이 수를 놓을 만큼 단풍이 아름다웠다는 퇴계 선생의 금수산 명명 전설로 금수산은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얼마나 아름다우면 퇴계 선생이 감탄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하여 가을은 아니지만 제천 여행을 간 김에 먼저 금수산을 올랐습니다.





퇴계 선생이 격찬한 금수산은 그 이름에 걸맞은 명산임이 틀림없었습니다. 

울울창창한 수림이 금수산 전체를 뒤덮고 망덕봉을 오르는 급경사 바위 능선에는 소나무가 똬리를 틀며 뿌리를 바위에 박고 있어 모든 소나무가 분재였을 만큼 아름다워 강인한 대한민국 국민성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금수산은 풍수지리로 거북형이며 거북혈이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금수산 남쪽 신선봉은 신선이 내려와 용담폭포에서 목욕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산봉우리 명당에는 주나라 천자의 묘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주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명산이 비쳤습니다. 

황제는 신하를 불러 찾아내게 했는데 그 산이 제천땅의 금수산이었습니다. 

명당으로 알려진 산봉우리에다 황제의 봉분을 만들었더니 금수산 아래 용담에서 천지가 진동하더니 신룡이 승천하면서 발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용담폭포 위에 3개의 탕이 신룡이 남긴 발자국이며 상·중·하 탕이라 하여 3담으로 선녀탕이라 부릅니다.

 




단양과 제천 쪽에 계곡이 발달하여 산세는 급경사를 이루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금수산 산행코스는 아주 단출합니다. 

단양과 제천에 각각 두 코스가 있으며 일반적인 산행은 단양의 상학마을에서 시작하여 남근석 공원을 올라 금수산 정상을 밟은 다음 망덕봉에서 용담폭포를 거쳐 제천 상천마을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금수산 용담폭포



저는 부산에서 차를 가지고 가서 어쩔 수 없이 단양 쪽은 포기하고 제천 방향의 금수산을 올랐습니다. 

상천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망덕봉을 거쳐 금수산 정상에서 바로 상천마을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금수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상천리 상천휴게소~상천마을 소나무 보호수~보문정사 입구~금수산 출입통제문 삼거리~용담폭포~용담폭포 전망대~독수리전망덱~망덕봉 삼거리~망덕봉~얼음골재~876m봉~살바위고개(상학주차장 갈림길)~전망대~금수산 정상~금수산 삼거리(상학주차장 갈림길)~출입통제문 삼거리~상천휴게소로 되돌아오는 원점 회귀 산행이며 산행 거리는 약 8.5㎞이며 산행 시간은 5시간쯤 걸립니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급해 많은 시간이 걸리며 용담폭포 전망대와 금수산 정상의 조망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사실 무의미하다 하겠습니다.


금수산 용담폭포 선녀탕







버스정류장이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있는 상천휴게소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백운동교를 건너기 전에 금수산을 알리는 여러 안내판이 금수산 산행로를 알리고 있습니다. 

백운산의 옛 이름은 백운동교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으나 지금의 상천마을이 백운동입니다.

 




현재 백운동교만 남아 옛 지명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수산 탐방로’ 안내판을 따라 백운동교를 지나 마을 앞으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왼쪽에 600년 된 소나무 보호수가 바쁜 발걸음을 잡았습니다. 

상천리 경로당·마을회관을 지나면 녹색마을길 이정표가 있는 독립가옥 갈림길에서 오른쪽 금수산 탐방로·용담폭포 방향입니다.

 


곧 보문 정사 입구 갈림길에서 금수산은 오른쪽입니다. 

보문정사 뒤 암벽에 망덕봉을 오르는 가파른 철계단이 설치된 모습이 보이며 만만치 않은 산길로 보였습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가다 만나는 두 번의 갈림길에서 금수산 탐방로 안내판을 따라가면 금수산 출입통제문에 닿습니다.

 


용담폭포와 망덕봉·금수산 갈림길이며 오른쪽은 금수산을 바로 오르는 코스이나 이번 산행에서는 왼쪽 용담폭포와 망덕봉을 먼저 올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용담폭포 대형표지석과 금수산 용담폭포 안내판을 일별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나무다리 앞에서 오른쪽 계곡을 100m쯤 올라가서 용담폭포를 보고 내려옵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용담폭포는 30m 높이의 암벽을 타고 물줄기가 흘러내리는데 금수산 제일경이며 조선 시대에는 ‘용추(龍湫)’로도 불렸습니다.



최근인 1970년까지 가뭄이 들면 면민이 모여 용담폭포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망덕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산길을 걷다가 암벽에 걸린 계단 길을 본격적으로 오릅니다. 

힘든 만큼 경관은 빼어나 몸은 고되지만, 눈은 호강합니다.

 


그에 위안을 받으며 용담폭포 전망대에 올라서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암반을 타고 내리는 물줄기에 3개의 소가 그대로 드러난 게 선녀탕입니다. 

3명의 선녀가 1개씩 차지하면 딱 좋을 듯 보였습니다.

 


또한, 그 뒤를 두른 금수산이 병풍 역할을 해 밀실의 목욕탕 같았습니다. 

그러나 비밀은 없는 법 건너편 전망대에서 나무꾼이 되어 훔쳐보았지만, 선녀는 더는 내려오지 않아 실망하며 또다시 계단을 올랐습니다. 

뒤돌아보면 출발지 상천마을과 청풍호, 첩첩산중에 우뚝 솟은 월악산 영봉을 감탄하며 바라보았습니다.

 

금수산 망덕봉 정상



시원한 전경이 내내 눈길을 잡아 그야말로 대박 능선이었습니다. 

오른쪽은 선녀탕과 용담폭포의 전경이 고도를 달리하며 내 눈을 꽉 채웠습니다. 

바윗길과 철계단 길을 번갈아 오르며 숨이 턱에 찰 때쯤 또 한곳의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용담폭포 전망대보다 더 고도가 높아 더욱 시원한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 전망대로 능선에 쭈뼛한 바위를 자세히 보면 꼭 독수리를 닮았습니다. 

이곳을 벗어나면 살바위고개까지 뚜렷한 전망대가 없어 한참을 쉬었습니다. 

흙길이지만 경사는 좀체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끝은 있는 법 망덕봉 정상 아래 삼거리에서 왼쪽 망덕봉에 올랐습니다. 

망덕봉은 이름과 다르게 숲이 두려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되돌아와 망덕봉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금수산으로 향했습니다. 

산길은 다시 고꾸라지듯 내려가는 게 겁이 덜컥났지만 생각만큼 내려가지 않아 안도하였습니다.



옛 고갯길인 얼음골재를 직진하여 876m 봉을 넘으면 다시 안부가 나타납니다. 

이제 금수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그리 심한 오르막이 아니라 금수산 어깨쯤 되는 바위봉에 섰습니다.

단양 쪽 조망이 열리고 멀리 백두대간의 소백산도 가늠되었습니다.

 


다시 산길로 들어서면 바위 면에 달아낸 철난간을 따라가면 살바위고개에 닿습니다. 

이런 곳에 단양 상학주차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뚫려 있는 것을 보면서 진짜 내 몸의 살이 절로 떨렸습니다. 그래서 살바위고개라 불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덱계단을 따라 전망대 한곳을 들렀다가 바로 금수산 상봉으로 올랐습니다.

 








정상은 바위가 성벽을 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덱계단이 없었다면 진짜 오금이 저리며 살 떨렸을 듯했습니다. 

구조물 덕분에 힘은 들지만 쉽게 금수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증보문헌비고」에는 금수산을 언급하기를 봉우리가 수려하고 약초가 많은곳이라 하였는데 그만큼 사람의 근접을 막을 만큼 심산유곡으로 보였습니다.





단양 쪽은 전경이 가렸지만 제천 쪽은 완전히 일망무제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이제 출발지였던 상천마을 하산만 남았습니다. 

망덕봉 코스와는 다르게 정상을 내려서면 암반은 없지만, 급경사 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금수산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는데 완만하던 산길은 갑자기 쏟아질 듯이 떨어지다가 급기야 덱계단이 놓였습니다. 

이제 서서히 하산길이 지겹다는 생각이 들 때쯤 산길은 완만해지면서 동문 고개를 지났습니다.

 








「호서읍지」에 “동문 수석은 금수산에 있다. 천상리로부터 5리 동구에 석벽이 문과 같으며 청풍부에서 동쪽에 있어 동문이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 사람이 살았으나 화전민 이주정책으로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며 옛 성터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올라갈 때 지났던 출입통제문을 지나면 출발지였던 상천주차장은 지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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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신선도 부러워할 절경 제천 송계계곡 망폭대 여행. 제천 송계팔경 망폭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송계계곡의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송계팔경의 하나인 망폭대를 보고 왔습니다.

 




제천 송계계곡 송계팔경 망폭대 주소: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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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박달재 김취려장군 역사관. 박달재는 박달과 금봉의 안타까운 사랑만이 아닌 거란군에 대승한 김취려장군의 박달재 전투도 있습니다.




송계계곡은 충주시 상모면과 문경시의 경계에 솟은 부봉에서 발원한 동달천이 제천시 한수면의 송계리로 흘러가면서 일명 송계계곡이라 부르며 8㎞를 흘러 청풍호로 유입됩니다.

 


망폭대는 신제천 10경의 제7경인 송계계곡에 있는 학소대, 월광폭포, 수경대, 와룡대, 팔랑소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승지 중 한곳입니다.

 


망폭대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망폭대 정상부에서 바라보면 송계계곡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그만큼 전망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송계계곡 팔경을 두고 충북의 금강산으로 불릴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망폭대는 덕주산성과 마주 보며 망폭교 다리 옆에 있습니다.

 




절벽 단애의 기암이 줄바위로 이루어진 망폭대는 수직과 수평 절리 등에 의한 높이는 5m, 폭은 10m, 두께가 10m인 격자상 판상 절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천시 송계팔경 망폭대




바위 위에는 속리산의 정2품송과 비슷한 모양을 한 천년송이 자라는데 이 소나무는 일명 정3품송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망폭대 주위의 숲과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송계계곡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눈도장을 꽉꽉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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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시 상천리 금수산 입구 백운동마을 600년된 소나무 둘러보기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금수산 들머리인 백운동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금수산은 조선 중기 한국의 대표적인 유학자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 때 단풍이 든 백운산을 보고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라고 감탄하였고 그 이후 부터 백운산이 금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충북 수산면 상천리 상천리마을회관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1길 18 




2016/03/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지 제천도화리고가. 어릴 적 고향집 분위기와 닮은 제천 도화리 고가를 청풍문화재단지 안에서 만나보세요.

2016/02/23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박달재 김취려장군 역사관. 박달재는 박달과 금봉의 안타까운 사랑만이 아닌 거란군에 대승한 김취려장군의 박달재 전투도 있습니다.

2016/02/2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는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가 그 유래. 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2015/12/29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문화재단맛집, 제천레이크호텔맛집, 청풍호맛집 잠박골가든. 불냄새가 살아 있는 잠박골 가든의 숯불 바베큐는 역시 맛이 좋은 산림욕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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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 (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백운산의 흔적은 금수산 남쪽 아랫마을에 백운동이란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백운산의 옛 흔적입니다. 

금수산 아래 상천리 백운동에는 당시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찾았을 때도 그 장면을 지켜보았고 백운산에서 금수산으로 바뀌었을 금수산 출생의 비밀을 지켜보았을 미려한 소나무가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백운동 마을인 금수산 입구에 자리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금수산을 오르면서 눈여겨보다가 하산해서 들렀습니다. 

제천시 보호수로 2013년 1월 지정되었습니다. 

지정번호는 ‘제천-90호’이며 수고가 15m, 나무 둘레 2.7m에 수령이 600년이 되었다고 표지석은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호수인 소나무를 보면서 주위 여러 소나무보다도 자태가 빼어나서 꼭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호수를 보다가 문득 이황 선생의 단양군수 재임 때 관기였던 두향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 당시 이황은 부인의 상처와 아들이 먼저 죽는 등 가족사로 마음의 상처가 매우 컸습니다. 

그때 거문고와 글솜씨가 빼어났던 두향이가 마음의 위안을 찾게 해주었고 자연스럽게 서로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여튼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황은 풍기군수로 부임하게 되었고 관기의 이동은 법으로 금해 있어 두향하고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두향은 이를 슬퍼하며 이황의 짐 속에 수석 두 개와 매화 화분을 넣어주었고 그 매화나무가 안동 도산서원 입구에 심어져 아직도 봄이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이황이 떠나자 두향은 관기 생활을 그만두고 이황과 추억이 있는 남한강 가에 움막을 짓고 생활했습니다. 

뒤에 이황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고는 그도 남한강에 몸을 던져 임을 따라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퇴계 후손은 두향의 묘도 함께 벌초하며 넋을 기린다고 합니다.

 



이 상천리 백운동의 보호수인 소나무가 관기 두향의 모습이 화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만큼 앉아있는 자태가 꼭 임을 기다리는 두향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그냥 넋두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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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는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가 그 유래. 


제천에서는 충주호의 일부를 청풍호라 부릅니다. 이는 청풍면의 24개 마을이 고스란히 물에 잠겼기 때문이며 제천을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곳 청풍에서 나왔습니다.




그와 함께 이제 청풍은 호반의 도시 제천이 되었으며 또한, 청풍면에 산재해 있던 수많은 문화재가 충주호 담수로 수몰의 위기에 처해 1983년 ‘한국산업기지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곳으로 이전했는데 이게 오늘날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1983년부터 한벽루 등 5동의 관아건물과 청풍향교, 석조여래입상과 고가 4동 등 중요 문화재를 차례로 이전하여 전시하였습니다. 먼저 청풍문화재단지 정문 역할을 하는 팔영루를 보겠습니다.

팔영루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성문은 조선시대 청풍부를 출입하는 관문으로 ‘남덕문’이란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창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팔영루사적비’를 보면 1702년인 숙종 28년에 부사 이기홍이 중건하고 ‘남덕문’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70년 고종 7년에 다시 중수하였으며 팔영루라 부르게 된 연유는 부사 민치상이 청풍팔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로 인해 팔영루라 부르게되었으며 현판 또한, 부사 민치상의 글씨입니다. 



수몰과 함께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 복원했으며 2.2m의 석축 기단을 쌓아 그 중앙에 4각의 출입문을 내고 문 천장에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청풍의 재난인 청풍강의 물난리를 막기위한 비보로 그렸다합니다. 앞면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입니다.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를 보면

청호안로(淸湖眼鷺):맑은 호수에 백로가 졸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미도락안(尾島落雁):섬 끝에 기러기 내리는 모습이 절경이라

파강류수(巴江流水):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파도가 장관이요.

금병단풍(錦屛丹楓)):비단 병풍을 두른 듯한 금병산 단풍이 절경이라.

북진막연(北津幕煙):북진나루에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것이 일품이요.

무림종성(霧林種聲):안개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벽종소리가 좋고

중야목적(中野牧笛):들 가운데서 목동의 피리소리가 유명하고

비봉낙조(飛鳳落照):비봉산 해질 무렵 일몰이 장관이더라.


상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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