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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원동산행)부산 근교 청정 봄미나리 시식 산행 원동 천태산. 원동 천태산

 

매년 이맘때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독특한 산행을 합니다 번째가 매화 산행이며 번째가 산꾼의 미각을 돋우는 미나리 산행입니다.

 

양산 원동 천태산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 226-1

 

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2023.10.10 -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경남 양산 산행)40분만 산타면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천성산~화엄늪 산행. 양산 천성산~화엄벌 이맘때면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신불재 천황재와 재약산(1119.1m) 사자평의 고산 습지인 ‘산들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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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에서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매화 구경과 미나리 시식을   있는 곳이 경남 양산시 원동면입니다매화는 끝물로  어제 축제가 끝난다면원동 미나리 축제는 다음  말까지 계속 됩니다.

필자는 천태산(天台山·630.9) 천태호를 가볍게  종주하고 향긋한 청정 원동 미나리를 맛보는 산행을 했습니다.

천성산(920.2영축산(1082.2) 함께 양산 3 명산이자 악산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천태산은 등산 동호인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필자도 원동면 용당리 동곡·중리마을에서 능선을 타는 종주 산행과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안태호와 짧은 산길로 행곡리 숭촌고개 내포리에서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로 천태산을 올랐습니다.

천태산은 크고 작은 바위가 태산 같이 동개졌다는 ‘천태암산에서 유래합니다,

필자는 이번에 올랐던 천태사에서 용연폭포로 오르는 산길에서 일부지만 태산에 비유하는 바위를 만났습니다.

여기에  계단이 놓이면서 안전하게 천태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으나예전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을  협곡에 잔도가 놓여 밧줄을 잡고 올라야 했을 만큼 험했습니다

이제 아슬아슬한 묘미를 느끼는  산행과 천태호가 막으면서 폭포의 수량도 많이 줄어 들어 아쉬움이 남았지만천태산의 상징인 용연폭포와 계곡의 웅장함만은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천태사버스정류장~천태사~용연폭포~천태공원·천태산 갈림길~비박굴~천태호  (현위치 번호 양산시 7-1 표지목)~천태산·당곡 갈림길~천태산·천태공원 갈림길~천태산·천태공원·내포리 사거리~천태산 정상~천태공원·금오산 갈림길~도로(천태공원)~577 아래 갈림길~낙동강 전망터~잇단 갈림길~꿈바위 전망대~천태공원·천태산 갈림길~용연폭포~천태사~천태사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산행거리는  8.5이며, 4시간 안팎 걸립니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천태사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일주문인 ‘천태산통천제일문 들어서면 천태사 경내이며 대웅전을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2023.08.12 -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경남 양산 산행)무더위를 잊게하는 양산 영남알프스 배내골 청수우골~시살등~통도골을 오르다. 필자는 무더위를 식히는 계곡 산행으로 부산과 가까운 영남알프스 청정계곡인 청수우골~시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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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을 지나면 새로 조성한 나반존자 좌상이 나오고오른쪽  바위에 걸쳐진 처마바위 아래에 천태산 등산로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천태산 들머리입니다.

산비탈의 너덜 길은  계단과 연결되며 천태사에서 15분이면  20 높이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용연폭포 전망대가 나옵니다.

폭포를 둘러  바위 벼랑에 선반을 달아   아슬아슬한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 10분이면 폭포 위에 섭니다발아래 천태사가 보이고까마득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협곡을 빠져나가는 바람소리는 이제 완연하게 봄기운이 묻어 있습니다

산허리를 돌아 폭포  계곡에 내려섭니다개울을 건너 10분이면 ‘현위치 번호 양산 20-2’ 표지목 갈림길에 도착합니다천태산(2.6) 직진합니다물길을 건너는 왼쪽은 천태호·천태공원 방향이며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다시 10분이면 아무 표시가 없는 중요 갈림길에 닿습니다. 15 앞에  있는 현위치 번호 표지목을 보고 왼쪽 길로 들어섭니다

 

된비알의 능선을 올라가면 왼쪽으로 천태호를 막은 댐이 보입니다집채만  바위가 포개 만든 비박굴을 거쳐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붙습니다

 

 

 

2023.03.24 - (경남양산산행)비 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경남양산산행)비 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경남양산산행)비올 때 걷기 좋은 양산 시명산~불광산 원점회귀 산행. 동부 경남의 대운산(742.7m) 천성산(920.7m) 영남알프스는 부산 산악인의 허파 같은 존재입니다. 이는 부산과 가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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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 번호 양산 7-1’표지목과 전망대  곳을 지나  30분이면오른쪽 당곡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 천태산(1.1) 왼쪽으로 꺾습니다.

10여분 완만한 산사면을 돌아가면 안부 갈림길이 나옵니다천태산(0.5) 직진해 능선을 탑니다왼쪽은 천태공원 방향.

 

 

이내 천태공원과 내포리로 갈라지는 송전탑 사거리를 거쳐 살짝 된비알을 올라가면집채만  둥근 바위가 앞을 막습니다.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천태산 정수리에 섭니다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조망은 서쪽 일부를 제외하고  방향으로 열립니다북쪽 멀리  눈을 이고  영남알프스가 보입니다.

 

2024.02.10 -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https://youtu.be/38KZvcm5tGU?si=EKt7huU83CCwdpvN '청룡의 해' 용 기 받는 산 추천, 설 연휴 가볼 만 한 산 4산 올 설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입니다. 연휴가 길지 않아 차례를 모시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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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매봉 신불산 죽밧등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 에덴벨리(풍력 단지토곡산 무척산 불모산 봉림산 무학산 천주산 등이 펼쳐집니다.

 

북쪽과 남쪽 발아래는 400 높이에 들어선 산간마을인 삼랑진 숭촌 마을과 안태호의 물을 끌어 올려 만수위가  천태호입니다.

 

 북서쪽 천태공원(1.54)으로 하산합니다.

5분이면 오른쪽 금오산·숭촌고개 갈림길에서 왼쪽 천태공원으로 갑니다.

 

 

2022.09.22 -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순두부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순두부

(양산맛집)천성산 맛집, 홍룡사, 맛집으로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집. 양산 다다 순두부 방가방가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맛있는 순두부집 소개하겠습니다. 석계공원묘원 맛집, 통도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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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산길도 잠시깔딱 고개 같은 577봉에 올라   왼쪽으로 틀어 능선을 탑니다.

철탑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25분이면 안태호와 천태호를 연결하는 도로에 닿습니다여기서 천태사로 곧장 하산한다면 왼쪽 도로를 따라 천태공원을 지나 천태호를 돌아가면 됩니다.

필자는 도로를 걷는 대신 맞은편 산길을 다시 올랐습니다.

8분쯤 이면 능선에 서고 왼쪽으로 꺾습니다여기서 부터 이정표가 없어 갈림길에는 주의해야 합니다오른쪽은 556봉을 넘어 안태호로 내려갑니다.

 

평탄한 능선입니다. 5분이면 삼랑진을 S자로 굽어 도는 낙동강을 보는 전망장소가 나오는데신기하게도 한반도 형상입니다.

 숲길을 5분쯤  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필자는 왼쪽으로 꺾습니다오른쪽은 신불암고개 방향.

산비탈을 돌아 다시 5분이면 갈림길에 닿고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내려갑니다직진은 천태공원 쪽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김씨 묘에서 직진해 15분이면 천태호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며꿈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꿈바위전망대

 

2022.09.07 -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경남양산산행)통도사 창건설화의 다섯 용이 숨어 들은 산, 양산 오룡산 산행. 가지산(1241m)을 중심으로 서쪽은 구만산(785m), 동쪽은 고헌산(1034m), 남쪽은 염수봉(816m), 북쪽은 문복산(101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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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길 절벽 끝에 안전 울타리를 둘렀는데정면 천태사 계곡 사이로 무척산이 보인다면왼쪽은 천태호  천태산입니다

 

천태사 방향으로 가파르게 떨어집니다개울을 건너 앞서 거쳤던 갈림길에서 오른쪽 천태사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35분이면 용연폭포·천태사를 지나 천태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양산 원동 천태사·천태산 대중교통 입니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도 괜찮으며, 부산과 가까워 승용차도 편리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 1029 ‘천태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절 입구 도로 양쪽 주차공간에다 차를 둡니다.

대중교통은 부산역과 부전역에서 기차로 원동역에 간 뒤 도시형버스7으로 환승합니다. 부산역에서 원동으로 가는 기차는 오전 732, 851분에 있으며, 부전역에서는 오전 617, 1020분 등에 있습니다. 33분 소요. 원동역에서 천태사행 도시형버스7번은 오전 10시 한 차례 있습니다. 산행 뒤 천태사에서 원동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204306시에 출발합니다. 원동역에서 부산역 기차는 오후 427629분에 있으며, 부전역은 오후 32683분에 출발합니다.

원동역에서 천태사로 갈 때나 천태사에서 원동역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7번 버스 기사(010-4821-8513)에게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고 차를 타면 천태사로 버스가 가지 않으며, 원동역으로 나갈 때는 타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버스가 천태사로 들어가지 않는다 하니 참고 합니다.

원동 늘푸른 청정미나리농원의 미나리 씻는 모습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미나리 축제 시기이지만 현지에서 미나리 구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미나리에 삼겹살을 맛보고, 소량이지만 미나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내포리 선장마을의 늘푸른 청정미나리농원(010-9479-1542)’이 괜찮습니다. 미나리 1·삼겹살 1인분(120g) 12000.

 

2016.09.17 -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경남 양산의 천성산 산정상인 원효봉 아래 해발 750여m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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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자리 잡은 천태사는 층암절벽에 비집고 들어 앉은 사찰이다. 천태사를 품은 천태산은 양산8경의 하나로 깊은 층덤을 이룬 바위가 태산같이 이루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려졌는데 실제로 천태정사 뒤로는 깎아지른 암벽이 양립하여 금강산을 옮겨 놓은 모습이다. 지금은 위에 상부댐인 천태호가 산을 막아 용연폭포의 낙차는 거저 민망할 정도로 볼품없게 되었지만 현재도 천태사와 함께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 신불암재로 올라가는 곳에서 바라보는 천태사 골짜기의 비경은 경남100경에 올라 있다.

 

  



 

필자는 이곳 천태사를 오래전 부터 찾던 곳이다. 주로 천태사 암자 뒤 바위인 천태슬랩에 암벽등반을 위해 찾았는데 그 당시 천태사는 조용하며 찾는이가 없는 한적한 절집으로 지금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세월이 흘러 가면서 천태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물금에서 삼랑진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등 하면서 천태사의 규모도 많이 확장되었다.  

 

 



천태사는 신라때인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였다한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그당시 많은 고승대덕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수도정진을 위해 찾았다는데 현재의 천태사는 옛 사찰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근래에 중창 불사가 된 사찰이다. 

 






천태사 맞은 편 바위 절벽을 깎아 내어 16m의 거대한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앙에 모시고 협시 보살인 왼쪽 대세지보살입상과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 입상을 새겨 놓았다. 장엄하며 웅장한 부처님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천태사의 안내판을 보면은 무량수궁 아미타대불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천태사 중건주 진우대사는 천일기도 중 현몽으로 마애삼존아미타대불이 이곳 천연암벽에 모셔진 것을 알고 5년간의 불사 끝에 2009년 6월28일 봉안식을 가졌다. 아미타 대불과 좌우 협시보살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삼존아미타대불이라 하며 그 앞에서면 크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는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천태사로 갈 수 있다. 네비는 천태사를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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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정상에서 본 토곡산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개요.


부산과 가까운 지역 중 산꾼에게는 양산만큼 예뻐 보이는 곳도 없다. 그 만큼 다양한 높이의 산들이 운집해 있어 매 주말 양산의 산을 찾아 떠나게 된다. 양산에는 3대 악산과 3대명산이 있다. 천성산, 토곡산, 천태산을 3대 악산으로 부르고 3대 명산은 영축산, 천태산, 천성산을 말한다. 악산이라 하여 산세가 엄청 험한 그런 곳이 아니라 양산시에서는 그래도 바위와 함께 된비알로 이루어져 처음 이산을 접할 경우 모두 홍역을 치른다. 산행 초보자에게는 힘들지 않은 산은 없지만 유독 이들의 산을 오르면 엄청 힘들어 하여 마의 산으로 통한다. 그러나 산꾼에게는 귀여운 악산으로 통하며 그 만큼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 그 중 토곡산과 마주 보고 있는 천태산을 산행하였다. 천태산은 국내에도 여럿 산이 같은 이름을 가진 명산이다. 산이 모두 바위를 이고 있어 산행을 하면 재미있는 산으로 통하며 그 대표적인 산이 영동의 천태산이다. 그와 함께 원동의 천태산도 영동의 천태산 못지않은 산행의 재미와 용연폭포 인근의 직립한 기암은 왜 이곳이 천태산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럼 천태산에 대한 유래를 보자. 천태산은 큰 바위를 태산같이 이고 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리며 천태라는 지명은 김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부은암의 주산 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천태산 정상아래에는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삼랑진양수발전처의 천태호가 자리하고 있다. 봄이면 안태호에서 천태호로 이어지는 벚꽃 길이 최고의 데이터 코스로 소문이 나 있고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최고로 이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경로.


천성산은 다양하게 산행 코스가 나 있다. 그 중 인기 코스는 천태사에서 용연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지만 이번 산행은 천태산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비석골에서 시작하여 비석봉을 오르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비석골 산행의 시작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이며 산행경로를 보면 비석골~잇단 전망대~비석봉~전망대~바람재(임도 사거리)~618m봉~잇단 삼거리~동굴~천태사 갈림길~천태공원 갈림길~송전탑 사거리~천태산~금오산 갈림길~송전탑 삼거리~천태공원~천태호~꿈바위~웅연폭포~천태사~천태사 매점에서 마친다. GPS 산행거리는 약 11.5㎞.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으로 천태사 관광과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이상은 걸린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큰바위를 태산같이 지고 있다는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산행은 원동에서 삼랑진 방향으로 가는 1022번 지방도의 용당리 비석골에서 시작한다. 옛날에 이곳에 비석이 많이 서 있어 비석골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산행로 입구인 도로가에 성주배씨 묘가 이번 산행의 들머리다. 무덤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원동면장을 지낸 분의 묘지등이 잇달아 나온다. 맨 위의 무덤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으로 들어서지만 산길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이어진다. 필자가 처음에 이산을 개척하였던 당사자로 그 당시 없던 길을 만들면서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뚜렷한 산길이 나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드문드문 바윗길이 나와 낙동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너무 좋은 코스로 오늘은 날씨가 그리 맑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강 건너 무척산이 웅장한 모습을하고 오른쪽으로 원동읍 뒷산인 토곡산이 우뚝하다. 중간중간 빼어난 전망대로 산행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뒤돌아 보면 낙동강을 보고 산행을 한다.   30분이며 무덤을 지나고 산길은 계속 급한 경사라 미끄러짐에 조심한다.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완만해지고 다시 10여분 오르면 바위너덜인 전망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주변의 산세가 그야말로 산행의 참맛을 느끼게한다. 잠시 뒤 비석봉 정상이 건너편에 솟아 있고 길은 완만해진다. 산길은 다시 내려섰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갈림길를 만난다. 오른쪽 우회 길은 비석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천태산 방향으로 바로 간다. 비석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능선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나무로 기대하기 어렵다. 정상석 대신 삼각점과 작은 나무기둥에 비석봉 561m의 아크릴판이 힘겹게 붙어 있다. 하산은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종전의 우회길과 다시 만난다. 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일자능선으로 이어진다. 바람재 직전에 용당마을과 낙동강, 토곡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인 전망대가 나오고 정상출발 15분이면 안부의 사거리 임도에 닿는다. 바람재다. 오른쪽 임도길은 용당마을 방향이며 직진길은 용당마을과 천태산 방향으로 능선 길로 갈 수 있다. 필자는 왼쪽의 임도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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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쌓인 낙엽이 무릎까지 찬다. 럿셀하는 기분으로 3~4분 따라가면 임도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오른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능선을 향해 올라간다.  이길을 올라가면 바람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능선에서 다시 만나고 왼쪽으로 천태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배내골로 들어가는 도로가발아래 까마득하고  멀리 에덴밸리의 돌아가는 풍차를 볼 수 있다. 큰 나무가 넘어져 있고 팻말이 있는 618m 봉이다.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천태호와 정상을 볼 수 있다. 5분 정도 내려가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급경사를 내려가면 안부에 119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간다. 표지목의 오른쪽 당곡방향 표지는 잘못된 표시이다.























지금부터 산길은 사면을 가로질러 간다. 10분이면 큰 바위 아래가 푹 파여진 동굴이 나온다. 누군가 집에서 쫒겨나면 이곳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하니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거든다.

완만한 길을 10분 또 가면 천태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삼거리다. 이곳에도 이정표가 서 있다. 대부분 천태산 정상은 이곳을 통해 오른다. 직진한다. 다시 능선과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 10분이면 천태공원 방향 이정표 사거리다. 천태산은 직진하는 오르막길이다. 송전탑이 있는사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가면 광주안씨 묘를 만나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 큰 바위 밑에 닿고 왼쪽으로 돌아 바위에 오르면 천태산 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트인다.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열린다. 남서쪽으로 낙동강과 삼랑진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에덴벨리의 풍차  뒤로 오룡산, 염수봉, 신불산, 간월산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가깝게 금오산과 그 뒤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을 볼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은 이정표를 보고 천태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과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금오산 방향이며 왼쪽의 우회길이 천태공원방향이다. 다시 이정표 갈림길과 만나고 천태공원방향으로 10분 정도가면 무덤이 있는 577m봉에 오른다. 다시 송전탑을 만나면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안태호에서 올라오는 도로에 닿는다. 하산은 왼쪽 천태공원을 지나 도로를 따라간다. 천태호의 정자와 천태호 표지석을 지나면 주차장에 화장실 있다 이곳 왼쪽에 꿈바위 안내판이 있고 천태사 방향 하산길이다.














웅연폭포에서 치솟은 기암들이 작은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깎아진 절벽위에 툭 불거진 꿈바위의 경치가 시원하다. 이곳을 지나면 계곡까지 10여분의 돌계단을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가면 용연폭포 위에 닿고 천태호로 인해 가을과 겨울철이면 폭포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게 물길이 가늘게 이어진다. 언제쯤 이곳 용연폭포의 모습이 승천하는 용처럼 활기찬 물줄기를 보게 될지 너무 아쉽다. 용연폭포를 돌아가는 길은 암반으로 된 절벽이라 덱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서 다시 폭포를 한번보고 내려가면 산행의 도착지인 천태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도 되고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면 출발지인 비석골까지 30분 정도면 걸어서 닿는다.


◆천태산 고도표◆



◆천태산 지형도◆



◆천태산 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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