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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제주오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 새별오름


제주 오름을 검색하다 보면 참 아름다우며 오름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마 제주 오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의 오름으로 빠지지 않을 듯한 새별오름입니다. 

퍼뜩 생각하면 샛별 오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주들불축제 행사장, 제주 새별오름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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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별오름은 나무가 없고 거의 갈대로 초록의 초원을 연상하게 하며 그러다 보니 전망이 아주 빼어나 별 관측이 잘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광활한 구릉지상에 우뚝 솟았는데 주차장에서 보면 오름 자체는 낮아 보이지만 그래도 500m가 넘는 높은 봉우리입니다.



새별오름의 유래를 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에는 각각 효별악과 효성악이라하며 「제주군읍지」에는 신성악으로 표기하며 안내판에는 “저녁 하늘의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새별오름으로 불리어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옛 지명의 별 성(星)자를 보고서 별과 관계된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새별오름은 ‘새벨’이니 ‘새빌’오름으로 불린다 하니 참고하세요. 

새별오름은 주차장 넓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를 보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곳에서 매년 제주 들불 축제행사가 열립니다. 

새별오름이 뻘건 불덩이가 될 때는 장관이겠습니다. 

주차장에서 표고 100여 m 높이인데 정상을 정점으로 북서쪽과 북동쪽에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서쪽사면에는 입이 넓게 벌어진 말굽형의 화산구와 북쪽 비탈에는 작게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가진 오름입니다. 

화산활동은 단 한 번의 분화활동이 일어난 단성화산입니다. 

새별오름에는 1.5km의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이게 경사가 가팔라 오르는 게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은 30~40분이면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들불축제 표지석 왼쪽 비탈길을 따라갑니다. 

처음에는 산사면을 가로질러가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어 된비알을 거슬러 오릅니다. 

경사가 너무 급해서 뒤로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 

이 구간이 새별오름에서 마의 코스입니다.








급사면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그다음은 편편한 능선길에 정상에서 하산은 일사천리입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열리는데 1997 시작하여 2000년부터 정례화된 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한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국내외의 관광객에게도 아주 인기가 높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합니다.






여기에는 고려 최영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원나라의 목장이 있던 제주도에 파견되어 말을 사육하던 몽골인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게‘목호의 난’ 입니다. 

이를 토벌하도록 고려의 공민왕은 최영장군을 도통사에 임명하여 제주에 급파했습니다. 

새별오름 일대의 광활한 구릉지는 최영장군이 이끌던 부대와 묵호 세력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현장이며 최영장군은 '목호의 난'을 평정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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