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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상북면 작천정 계곡. 포은 정몽주 유배지 작천정 계곡의 신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교동리에는 작천정이란 정자가 있다.
신불산과 간월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이 작괘천을 따라 흘러오다. 봉화산과 옥산 사이의 골짜기를 빠져 나간다. 흔히 말하기를 작천정계곡이라 하는 곳이다. 계곡으로 흘러가는 물의 흐름 때문에 수천 수만년 동안 헤집은 화강석 암반은 메끈한 여인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어떤곳은 바위에 둥근 호박 형태의 홈을 만들어 놓았다. 이모양이 술잔처럼 생겼다하여 작괘천이라 부른다. 다른 각도로 보면 여인의 생식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이 한여름철에는 물놀이 피서객으로 몸살을 앓고  봄에는 벚꽂으로 수놓는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작괘천 넓은 바위


 

위에 세워진 작천정 정자는 정면3칸에 측면 2칸으로 200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건립되었다.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가 여기 작괘천으로 유배를 와 책을 읽으며 지냈다한다. 그래서 인지 이곳 바위에는 정몽주를 추모하여 "모은대"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건립연대는 그래 길지 않는데 1894년 고종31년에 언양현감인 정긍조가 1895년 봄에 이곳 작천정의 경치에 매료되어 시회를 열면서 아름다운 이곳에더 정각짓기를 주청하였다 한다. 그후 몇년의 세월이 흘러 1899년 언양현감으로 부임한 최시명에 의해 1900년 가을에 착공을 하여 2년 뒤인 1902년에 완공을 하였다 한다.
이 너럭 바위에는 시회전의 우수작과 많은 싯귀 그리고 울산시 여류시인 이구소(1894~1991)의 이름도 찾을 수 있다.

찾아가는길:부산 울산 인근에서는 봄여름철 관광지로 많은 입소문이 나있다.
봄에는 벚꽃으로 교동리 작천정 입구를 수 놓을때는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피서지로 몸살을 앓는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방향으로 빠져나가  신평 통도사방면으로 좌회전 후 4k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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