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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꼬깔산~육화산 산행. 여섯가지 보물을 간직한 숨은 산 청도 육화산 산행.


부산에서 생활하는 필자가 가장 즐겨 찾는 산행지는 밀양과 청도가 아닐까 싶다. 특히 청도는 밀양과 접해 있고 500m 대의 산부터 1,000m의 높은 산까지 모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교통도 편리한 잇 점이 있는 청도군은 나에게는 보석과 같은 존재다. 수많은 청도의 산 중에서 별로 드러나지 않는 산인 육화산을 찾았다.



짧지만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도 즐기고 시원한 동창천의 풍경과 영남알프스를 즐기는 것은 덤일 정도로 알찬 산행지다. 특히 나의 마음을 끄는 것은 한적함에 있다. 청도군 매전면 육화산은 영남알프스의 운문산과 그 맥을 잇고 있으면서 운문지맥능선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4시간의 보편적인 산행부터 건각의 6시간 이상 장거리 산행까지 입맛대로 선택하여 누구나 만족을 시켜주는 산으로 부산 근교의 최고 산행지로 추천한다.



기존 육화산 산행 들머리는 내리 안마을에서 시작를 하여 동림사로 오르는 코스였다.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소개를 한 매전면 장연리 장수골에서 육화산을 오르는 산행코스가 지금은 보편적인 들머리가 되었다. 필자는 내리쪽에서 고깔봉을 올라 내동고개를 찾아 오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먼저 육화산의 유래를 보면 6가지의 진귀한 보물이 있는 산이다. 큰산, 작은산, 폭포, 청계수, 적석과 흑석을 갖춰 명산의 반열에 오른 산도 다 갖추기 힘든 보물을 모두 가져 육화산이 되었다는 설명.



육화산 산행은 원점회귀 산행이며 산행경로를 보면 내동1리경로당~바깥마을·양지마을 갈림길~양지마을~양지마을~안부삼거리~성주여씨묘~능선삼거리~꼬깔산~내동고개~육화산·장수골 삼거리~육화산성~육화산~동문사 갈림길~동문사~내리 안마을~바깥마을 내동1리경로당으로 되돌아온다. 산행거리는 약 8.5㎞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리 바깥마을 내동1리 경로당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경부선 열차가 편리하다. 밀양 상동역에서 청도발 동곡행 버스를 이용하여 내리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동창천에 걸린 중남교를 건너면 먼저 내리 바깥마을을 만난다. 자가운전은 이곳 내동1리 경로당에 주차를 한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마을 안길을 약 200m 들어서면 갈림길에 양지마을 표지석이 있다. 양지마을 방향 왼쪽으로 올라간다. 차한대가 겨우 빠져나갈 정도의 콘크리트 길을 오르면 햇볕이 따사로운 마을이 나온다. 현재 몇가구가 살지 않는 양지마을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 마을과 농사용 토지가 숨어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 아침에 해가 올라오면 종일 따뜻한 해가 내리 쪼인다는 뜻으로 양지마을로 불린다. 그 덕분으로 임진왜란 이전에는 장영 노씨가 거주를 하였는데 그 후손들이 모두 창녕으로 옮겨가고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는 마을분의 이야기. 



이곳이 모두 집터였다며 지금도 기와 파편이 많이 나오다는 설명과 함께 작은 연못을 가르키며 그 당시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한 우물로 지금도 두리샘으로 부리고 있다. 그러나 식수로는 사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연못이 오염되어 있다.



마을 뒤쪽으로 두루뭉실한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우리가 꼬깔산 정상이다. 그러나 반대편 장연리 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뾰쪽하게 솟은 모양을 하여 머리에 써는 고깔을 닮았다는 뜻으로 마을에서 부르며 고깔 변(弁) 자와 함께 변산으로도 불린다.



작은 골짜기 옆으로 콘크리트 임도가 올라간다. 마을의 취수탱크를 지나 약 10분 오르면 능선 안부에 닿고 곧 임도는 흙길로 바뀐다. 정면 30m 앞에 오른쪽 능선으로 향하는 산길를 탄다. 성주여씨 무덤을 오르는 길로 뚜렷하다. 곧 만나면 무덤이 전망대 역할을한다.





정면에 오례산을 휘감으며 동창천이 흘러간다. 고도를 높이며 경사는 가팔라지고 빼곡한 소나무로 주변의 조망은 신통치 않다. 역 10분이면 다시 성주여씨 무덤. 높은 위치에서 보는 동창천이라 그런지 더욱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덤 뒤로 난 희미한 길을 오른다.





짧지만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능선의 뚜렷한 산길을 만난다. 왼쪽은 응봉방향 하산길, 고깔산은 오른쪽 능선을 탄다. 산길은 된비알로 고깔산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다. 일직선으로 뻗은 능선을 20여분 오르면 정점에 큰 나무가 걸쳐져 있는 곳에 정상을 표시한 리본이 여럿 걸려 있다.



조망은 없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직진하면 올라온 산길과 판이하게 다른 하산길이 기다린다. 주위를 기우리며 300m 쯤 내려가면 이번 산행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갈림길이 기다린다. 자칫 직진을 하면 내리 안마을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



이곳만 잘 찾는다면 일단 50%는 안심을 해도 된다. 왼쪽으로 틀면 갑자기 길도 없는 산사면을 치고 내려가야 한다. 능선이 뚜렷하지 않아 길 찾기가 힘들지만 정면 높은 봉우리인 육화산을 보고 내려서면 된다. 또한 간혹 걸려 있는 안내리본도 참고하자. 이곳을 잘 벗어난다면 남은 50%가 끝나며 내동고개를 지나 육화산을 올라 하산까지 별 무리가 없다.




중간에 넓은 옛길을 만나지만 가로질러 길을 만들며 400m 정도 내려가면 완만해지면서 뚜렷한 길과 다시 만난다. 곧 사거리 안부인 내동고개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이곳으로 지나가며 왼쪽은 장연리 길명마을, 오른쪽은 내리 안마을 방향이다. 육화산은 능선을 따라 올라야한다. 급경사로 오른쪽 1시 방향으로 넓고 평탄한 길을 약 30m쯤 간 뒤 왼쪽 오르막 산길를 탄다. 처음부터 급하게 고도를 높힌다. 산길이 지그제그로 나 있어 다행이라 여겨질 쯤 왼쪽으로 암봉인 부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30분 정도 등줄기에 땀이 베일 쯤 오른쪽으로 육화산이 가까이 보인다.




능선은 암벽에 막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산길은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여 토끼길 인 듯 좁은 소로를 간다. 작은 전망바위를 지난 뒤 왼쪽 바위 옆 산사면을 타고 오른다. 곧 산성의 흔적이 나타나고 바위 봉우리 정점에 고깔산과 지나온 능선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선다.




이제 산길은 능선을 탄다. 잠시 뒤 장수골과 육화산을 잇는 삼거리 봉우리에 닿는다. 육화산 정상은 오른쪽, 산성의 흔적을 따라가면 곧 좌우 조망이 열리는 바위 능선을 걷는다. 다시 정상까지 급경사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전망이 열리지만 정상아래 암릉에서 조망하는 것으로 만족을 하자. 이제부터 하산이다. 동림사 방향은 직진하여 100m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선다. 직진하는 능선길은 흰덤봉, 구만산, 오치고개 방향, 내리마을 하산은 오른쪽 동림사 방향이다.




하산길은 갑자기 묵은 산길로 변한다. 급경사에 지난 가을의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조금은 위태로운 느낌이다. 이곳을 벗어나면 예쁜 분재형의 소나무가 즐비한 산길이 이어진다. 30여분을 내려가면 길은 왼쪽 작은 절집인 동문사 방향으로 꺾는다. 






바위 절벽 아래 움집처럼 자리잡은 동문사는 그야말로 수도승의 절집 같은 분위기다. 평소에는 비어 있고 행사가 있을 때만 올라온다. 자리한 절터와 동문사의 내력은 보면 대단한 사찰이구나 싶을 정도로 유서 깊은 암자다. 






계곡을 끼고 내려가는 하산 길은 떨어진 낙엽과 역광의 조화로 늦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게 한다. 30분이면 숲을 빠져나와 오래된 무덤을 지나면 내리 안마을이다. 오른쪽 콘크리트 마을길을 내려가면 오치재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계곡 옆 콘크리트길을 20여분 내려가면 출발지인 바깥마을이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꼬깔산~육화산 산행. 여섯가지 보물을 간직한 숨은 산 청도 육화산 산행 교통편. 


원점회귀라 자가운전을 할 시에는 청도군 매전면 내리로 가야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탄 뒤 밀양톨게이트를 빠져나온다. 청도 밀양방향인 왼쪽길, 곧 긴늪사거리에서 오른쪽 청도 방면을 탄다. 상동역을 지나 만나는 신곡삼거리에서 왼쪽 밀양강을 건넌다. 곧 옥산삼거리에서 오른쪽 동창천을 끼고 매전·운문 방면 58번 도로를 8㎞ 정도 가면 산행 출발지 매전면 내리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은 열차가 편리하다. 부산역에서 오전 7시50분, 10시25분에 출발하는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상동역에 내린다. 상동역 앞 금산슈퍼버스정류장에서는 오전 7시10분, 9시55분, 11시55분에 출발하는 동곡행 버스를 타고 내리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참고로 이 버스는 청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상동역(금천슈퍼)앞에 정차한다.

상동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내리정류장에서 청도행 버스를 이용하여 상동역에 내린다. 동곡 출발이 오후 3시, 4시40분, 5시30분, 7시30분(막차)이며 약 10~15분 정도 뒤에 내리를 지나니 약간 여유있게 기다린다. 상동역에서 부산역 행 열차는 오후 4시54분, 5시44분, 7시28분(막차)에 있다.


◆청도 육화산 파노라마 사진 








꼬깔산~육화산 고도표

꼬깔산~육화산 지형도








2013/01/08 - (경북여행/청도여행)어!. 멀리서 본 능선이 부처가 누워 있는 모습인데 마을에서 신기하게도 부처산이라 부르네-청도 부처산~구들삐산


2012/07/01 - (밀양청도산행) 비가 오면 흐느끼는 통장수의 애닯은 전설이 있는 구만산의 구만폭포-멋진 계곡 산행


2008/12/12 - 500년 전 삼족당김대유 산책길이 갓등산~학일산 산길로 탄생하다


2011/04/30 - 옛 선비들의 충절과 소나무 길이 좋은 영남알프스둘레길 10코스


2008/05/27 - 청도 비룡산~시루봉


2010/11/17 - 나병, 중풍에 효염이 있다는 약물탕을 찾아 오른 옥교봉 산행


2014/12/06 - (경북맛집/청도맛집)스님자장 강남반점. 강남반점에서 버섯으로 만든다는 스님자장, 스님짬봉 먹고 왔습니다.


2014/10/31 - (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처진소나무. 수양버들 처럼 가지가 땅으로 처져내린 매전면 동산리 처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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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댐 아래에서 본 모습으로 오른쪽의 능선이 와불능선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개요

 

청도군에는 청도읍의 진산인 남산을 위시하여 화악산, 그리고 대구 달성군과 경계한 비슬산, 영남알프스의 가지산, 문복산, 운문산, 억산 등 굵직하며 이름만 대면 아 그 산하며 툭 튀어나오는 명산들을 즐비하게 안고 있다. 청도군의 군계가 명산으로 채워져 있어 그래서 청도라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러나 청도의 모든 명산을 다 내어 놓아도 500m의 보잘 것 없는 부처산에는 이름으로 견줄 수가 있을까. 어떤 산인지 아예 부처를 뜻하는 부처산으로 부를까. 운문사, 대비사등 대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찌 영남알프스 한쪽 끝에 이런 이름을 얻었을까.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그 뜻은 모른다며 아주 옛날부터 그리 불러 왔다고 한다.

 



 

 

 사골마을 들어가다 본 모습. 우측 솟은 봉우리가 부처산이다


 

그러나 필자가 2011년 초순경에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운문댐 하부를 내려오면서 정면에 펼쳐진 산세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억산에서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누워있는 부처님의 모습이라 ‘와불능선이다’하며 지나갔는데. 그 후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이곳 남양리 사곡마을 인근을 지나게 되었다. 마을 주민을 붙들고 물어 보니 글쎄 이 산을 ‘부처산’이라 하는게 아닌가. 이 얼마나 신통한 일인가. 그 멀리서 본 산이' 어~. 부처가 누워 있는 모습이네'한 게 실제 마을에서 부처산으로 부르니 옛 사람들도 우리와 별 다른게 없는 것 같다.

 

 

 

 

 사골마을 당산나무. 여기서 산행 시작

 

 거성사를 찾아 올라간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산행경로

이번 부처산 산행은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지형도에는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다. 그 마을에서 이름을 찾은 구들삐산과 벼락덤을 엮어 산행을 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청도군 매전면 사골마을의 사곡경로당을 출발해 거성사 입구~김해김씨묘~너덜지대~부처폭포~능선 삼거리~부처산 정상(다시 삼거리)~장수골 삼거리·전망대~구만산·육화산 갈림길~안부 삼거리~구들삐산~전망대~712m봉~구만산·억산 갈림길~가인계곡 갈림길~672m봉~인재~동편마을 정자 사거리~남양2리경로당~임실고개를 거쳐 사곡경로당으로 돌아온다. 이번 코스의 전체 산행거리는 13㎞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이 걸린다.

 

 

 

 

 

 뒷골 계곡옆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너덜지대를 만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산행. 사곡경로당에서 시작

 

산행은 사골마을 사곡경로당 앞에서 출발한다. 경로당에서 봐서 맨 오른쪽에 불룩 솟은 산이 부처산으로 누워 있는 부처의 발에 해당한다. 사골마을에 가기위해서는 남양1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정류장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언덕을 넘어 골마마을 쉼터인 정자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큰 소나무가 일품인 효자각을 지나고 갈림길과 만난다. 저수지가 있는 오른쪽은 애암고개 방향이고, 사골마을은 왼쪽으로 들어선다. 거성사 안내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마을 안길을 들어서면 아주 옛날부터 당제를 지냈다는 당산목이 있고 그 옆으로 사곡경로당이 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멘트 길을 계속 올라 거성사 입구에서 다리를 건넌 뒤 바로 왼쪽으로 꺾어 계곡 옆길로 간다. 절 안으로 들어서면 산길이 없다. 20m쯤 가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두기의 무덤이 있는 김해김씨 묘다.

 

 

 

 부처폭포로 명명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의 폭포 부처폭포로 명명

뒤쪽 무덤 오른쪽에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곧 석축이 나오면 거성사 뒤로 녹색그물망이 쳐져 있다. 그물망 담장을 따라가면 뚜렷한 산길이 나타난다. 간벌을 한다고 나무를 마구잡이 베어 산길을 막고 있다. 5분 정도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한다. 오른쪽 길은 계곡에서 끊어진다. 마을 뒤에 있다하여 뒷골로 불리며 길은 대체로 완만하지만 100m면 간벌지역을 벗어난다. 이후 부터는 뚜렷한 산길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계곡과 만난다. 계곡 직전에 왼쪽으로 올라야 한다. 5분 정도면 계곡을 건너 맞은편 너덜지대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학일산과 삿갓봉, 발백산, 반룡산 청도의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너덜길을 지나면 길이 계곡과 다시 만나고 강추위 때문인지 주위에 얼음이 꽁꽁 얼어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산 사면으로 오른다. 길 오른쪽에 높이 20m 정도의 폭포가 빙폭을 이루고 있다. 부처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골짜기로 이름을 부처폭포로 명명하고 옆에는 푹 파인 동굴 2개가 있다.

 

 

 

 능선 삼거리에서 본 모습. 발아래 동창천


 

 부처산 정상


 

 부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조망은 최고

 

 

낙엽 수북한 희미한 길을 잠시 오르면 경사가 더 가팔라진다. 희미한 길도 곧 사라져 이후로는 부처산 정상으로 개척한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까시등이 막고 있지만 오르지 못하는 곳은 아니다. 25분 정도 올라서면 능선에 닿는데 산길이 뚜렷하다. 건너편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큰 소나무가 서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150m가량 가면 부처산 정상이다. 정상 북쪽은 깎아지른 벼랑이다. 벼랑 끝 소나무에서 아래로 로프가 드리워져 있다. 이곳을 내려서면 애암고개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며 발아래 동창천과 그 너머의 산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30m 정도 잡목 사이를 헤치고 가면 기막힌 바위위의 조망처가 나온다. 사골마을에서는 이 바위를 부처덤이라 불렀다. 동쪽으로 운문호와 그 오른쪽으로 문복산, 옹강산 지나 구만산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여인의 주름치마처럼 겹겹이 포개었고 멀리는 경주 단석산도 보인다.

 

 

 

 

 

 

 

 부처듬 위 전망대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에서 구들삐산으로...

 

다음 목적지인 구들삐산을 가기위해서는 온 길을 되돌아간다. 올라온 능선 삼거리를 지나면 잠시 뒤 장수골 방향으로 전망대와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전망대에서 보는 밀양 청도의 산군들이 눈을 씻어 주며 발아래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고깔봉 사이인 내동고개로 넘어가는 것도 보인다. 오른쪽 내리막은 장수골 방향으로 경북청소년수련원이다. 육화산 방향은 직진이다. 잠시 뒤 다시 이정표 삼거리다. 직진하는 능선 길은 육화산 방향이고 구들삐산은 능선을 살짝 벗어나 구만산 2.3㎞의 왼쪽 산 사면으로 들어선다. 가파른 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지만 좁고 부분부분 허물어져 있다. 15분 뒤 안부 삼거리에 올라선다. 오른쪽은 육화산 방향이고 왼쪽 오르막 능선이다. 5분가량 능선을 따르다가 살짝 올라선 곳이 구들삐산(668m)이다. 별다른 표시가 없다.

 

 

 

 장수골 갈림길 삼거리의 전망대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천년송의 벼락덤에 경악

 

능선 길의 오른쪽은 밀양 산내면의 구만계곡 최상류 지역이다. 10여 분 완만한 길을 걷다보면 정면에 갑자기 급경사 오르막이 나타난다. 10분 정도 올라서면 다시 길이 완만해지고 곧 오른쪽으로 구만산이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712m봉을 지나 10분이면 삼거리다. 직진하면 구만산으로 가고 인재는 억산 방향 왼쪽 내리막이다.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 10분 정도면 오른쪽으로 가인계곡 방향 하산길이 열리는 갈린길이다. 직진한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작은 봉우리를 우회하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왼쪽 바위로 올라서면 왼쪽 능선에서 떨어져 우뚝 솟은 암봉 벼락덤을 볼 수 있는 바위에 올라서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벼락덤과 그 위의 천년송은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저 큰 바위에 어찌 소나무가 살고 있는지 우리 소나무의 강임함을 다시금 볼 수 있다.

 

 

 

 

 

 벼락덤이 보이는 전망대. 억산과 사자산도 확인 된다.


 

 

 

 가인계곡 갈림길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의 인재에서 하산

 

등산로에 다시 내려와 올라서면 672m봉을 지나고 이어 전망 좋은 바위봉우리를 넘어선다. 가인계곡 건너 억산과 북암산이 가까이 보인다. 급경사를 5분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에서 오는 넓은 임도급 길과 만나며 완만해진다. 시멘트 포장길인 인재다. 고개 직전에 오른쪽 가인계곡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다. 밀양쪽 방면이다. 청도쪽 하산은 임도 사거리 고개에서 왼쪽길이다. 오른쪽 시멘트 임도는 기도원으로 가고 정면 능선 오르막은 억산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흙길을 밟다가 임도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포장된 임도로 계속 내려간다. 20분가량 내려가면 중앙광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다시 20분 정도 더 내려가 마을로 들어서면 동편정 정자 앞 사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5분 정도면 남양2리경로당이다. 마을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 콘크리트 도로로 사골마을로 연결된다. 마을을 벗어나 200m 정도 오르면 사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멋진 집들이 있고 직진하면 임실고개로 불리는고개마루에 닿는다. 고개를 넘어서면 거성사 입구를 지나고 10분 정도면 출발지인 사곡경로당에 닿는다.

 

 

 

 벼락덤


 

 벼락덤의 천년송


 

 

 

 

 

 

 

 

 

 인재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


 

 청도 남양리로 하산하는 임도


 

 

 

 사곡 경로당에 다시 돌아왔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의 산. 청도의 산 부처산 교통편

 

대중교통편은 부산역에서 청도행 열차는 오전 5시40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에 있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오전 8시8분. 청도역 앞에 청도터미널이 있다. 오전 9시20분, 10시40분에 운문사행 버스를 타고 남양1리 정류장에 내려 사골마을로 걸어 들어가면 된다. 운문사에서 청도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30분, 5시30분이며 7시20분 동곡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상동역을 거쳐 청도로 운행하는 버스가 한 대 있다. 사골마을에서 남양1리 버스정류장까지는 20~30분 걸린다. 청도에서 부산으로 오는 열차는 오후 7시12분, 8시33분(해운대행), 10시4분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려 24번 도로로 가다가 긴늪사거리에서 청도(대구) 방향 25번 도로를 탄다. 상동역을 지나 신곡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밀양강을 건넌 다음 옥산삼거리에서 오른쪽 58번 도로를 탄다. 매전면사무소가 있는 동창에서 운문사 방향으로 가다가 매전교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매전교를 건너간다. 1.5㎞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콘크리트 도로로 계속 가면 사골마을 경로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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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계곡의 구만폭포(여름철의 일부 자료사진)





장수사지 쌍탑





정면의 큰 바위가 흰덤바위이고 그 오른쪽 바위두개는 장군바위의 모습



영남알프스에는 수많은 계곡이 있는데 그것도 단산의 700m대의 능선에서 이리 아름다운 비경이 계곡 내내 이어지는 것은 사실 그리 흔하지않다. 구만산 계곡 또는 애절한 통장수의 한이 서린 통수골 계곡으로 불리는 산인데 구만산으로 근교 산 꾼에게는 익히 소문난 산이다. 그래서 구만산은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에서 출발하여 봉의 저수지나 구만산장으로 내려오는 산행 코스등을 많이 이용하는데 청도에서는 구만산 산행을 하기에는 쉽지가 않다, 장연리 장수골에서 육화산을 거쳐 흰덤봉을 오르내리는 정도인데 이번에 장군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 능사지굴을 거쳐 구만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열어 보았다. 이번 코스는 장수골 마을에서 보면 좌우로 툭 튀어 나온 바위가 보인다. 장군바위로 기막힌 조망을 연출하며 흰덤봉 능선에 올라서기 직전에 만나는 능사지굴의 아찔한 벼랑길 등 근교산에서는 보기 드문 재미난 산길이다. 계곡수가 철철 넘치는 통수골이지만 이번 답사 때는 가뭄으로 물길이 가늘어 아쉬움이 남았는데 지금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예전의 계곡미를 다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산행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장수골 노인회관 앞을 출발해 마을을 빠져나오면 임도갈림길~장군바위~전망대~능사지굴~능선 삼거리~장수골 갈림길~구만산 갈림길~통수골 삼거리~구만산 정상(785m)~억산·구만산장 갈림길~구만폭포~구만약물탕을 거쳐 구만산장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0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정도 걸린다.



장군바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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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골 노인회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부선의 상동역으로 가야한다. 상동역 앞의 슈퍼에서 동곡행 버스를 이용하여 온막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버스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역 앞 택시를 이용하면 30여분 걷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장수골노인회관에 도착하기 전에 왼쪽 계곡 건너 감나무 밭 사이에는 이곳이 큰 절터의 흔적을 보여 주는 장연사지 흔적인 장수사지 쌍탑이 남아 있다. 둘러보고 가자. 장수골 노인회관을 출발하면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계곡의 오른쪽을 따라 간다. 200m쯤 올라가면 다리와 넓은 터가 나온다. 이곳이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장수골마을을 통과하는 지점이다. '식수원출입금지' 안내판과 농약빈병수거함이 있는 곳에서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 길이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장연사' 표지를 따라 왼쪽 길로 간다. 잠시 뒤 '남양임도' 안내판이 나오고 바로 위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정면에 흰덤바위와 장군바위가 보인다. 100m가량 가면 계곡을 건너 임도를 걷는다. 3~4분 가다 보면 막다른 과수원 입구 철문에서 임도가 끝나고 왼쪽 오르막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흰덤바위로 일명 백암







능사지굴






10분 정도의 넓은 길은 예전 장군 바위 옆 묘지까지 경운기가 다닌 것 같은 묵은 듯하지만 뚜렷한 길을 따른다. 무덤 3기가 있고 그 뒤쪽으로 이장한 무덤 터를 지나가면 장군바위가 나타난다. 밑에서 올려다볼 땐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다가 실제 올라서 보면 거대한 규모와 가릴 것 없는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발아래 장수골 깊은 골짜기가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에 병풍을 두른 것 같은 육화산이 올려다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들어오는 입구인 온막리 마을과 장수골마을, 동창천, 장연리의 작은 마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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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는 장군바위에서 다시 무덤 터로 나와 오른쪽 능선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묵은 산길이지만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4~5분이면 T자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길이 묵어서인지 나뭇가지들이 옷과 배낭을 잡아끈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는 생각으로 넓은 길을 찾아 오르면 틀림없이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다. 가파른 오르막에다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을 만나기도 하지만 무시하면 된다. 길은 가팔라졌다가 완만해지기를 반복한다. 만나는 바위끝에는 어김 없이 전망대를 보여주는데 건너편 흰덤봉의 이름을 낳은 흰덤바위(백암)가 천길의 단애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작은 설악산의 한 면을 보는 것 같다. 여기를 지나 소나무 숲으로 10여 분 오르면 희미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흰덤봉으로 잇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답사로는 오른쪽이다. 낙엽 덮인 희미한 길은 바윗길과 연결된다. 이곳 중간에 천길 절벽의 단애 위에 뚫여 있는 능사지굴이 나온다. 여러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뚫여 있는 모습이 꼭 자연적인 모습 보다는 인공적으로 판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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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능사지굴을 거쳐 흰덤봉-육화산 능선에 올라서기까지는 수십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 위로 난 좁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난다. 벼랑 옆으로 난 좁은 길을 올라 100m쯤 가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데 비가 올 때나 비온직후는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정면 건너편에 구만산이 올려다 보인다. 왼쪽은 흰덤봉 구만산 가는 길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육화산 방향으로 간다. 편안한 능선길을 10여 분 가면 장수골 갈림길이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가면 장수골로 내려서고 구만산으로 가는 답사로는 직진이다. 100m 정도 더 가면 구만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육화산으로 연결된다. 왼쪽 내리막으로 10분이면 통수골 계곡에 내려선다. 정면으로 계곡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구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곳에서 지계곡을 건너 맞은편 능선으로 오른다. 3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바라보면 통수골이 얼마나 깊은 계곡인지 실감할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10분 더 오르면 나무에 둘러싸인 구만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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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로는 직진하면 된다. 완만한 길을 4~5분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 봉이다. 왼쪽은 억산 방향이고 하산로는 오른쪽 구만산장 방향이다. 이 길은 통수골과 가인계곡 중앙에 솟은 능선을 따라 구만산장까지 계속 내려가 진다. 답사로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100m 정도 간 뒤 능선을 버리고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서는 묵은 길이다. 들어서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 길의 흔적을 보며 유의해서 찾아야 한다.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두껍게 쌓인데다 낙엽 밑에 잔돌이 많아 상당히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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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계곡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바위벽을 만난다. 바위 밑에 '밀양 하-3' 표지가 있고 암벽 중앙에 작은 바위굴이 뚫여 있다. 10분이면 구만산을 오르기 위해 지계곡을 건널 때 본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부터는 통수골 물길을 옆에 두고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 구만폭포 위 벼랑길을 지나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통수골의 유래를 만든 통장수가 이곳을 지나다 물통이 바위벽에 부딪혀 중심을 잃고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한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구만폭포다. 답사 때는 오랜 가뭄으로 가느다란 물줄기만 폭포를 적시고 있었다. 비가 온 뒤나 여름철에는 42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굉음과 폭포수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곳 폭포에서 비가 오는 날은 가족을 걱정하는 통장수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다한다. 하산은 계곡 옆으로 이어지면서 몇 차례 가로지른다. 5분 정도 내려가면 폭이 넓은 너덜지대를 지난다. 이곳이 입구는 좁은 호리병의 모습으로 계곡안을 넓어 전형적인 피난처인 것이다. 임진왜란등 많은 전란속에서 9만명이나 난을 피해 이골짜기로 숨어 들어왔다는 전설을 가지고있다. 30분을 더 내려가면 구만약물탕이다. 이전의 아슬아슬한 와이어 계단길은 사라지고 2년 전 만든 나무 계단이 대신하고 있다. 10여 분이면 구만암을 거쳐 구만산장 입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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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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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이번 산행을 위해서는 부산역에서 열차 편으로 상동역까지 가야 한다. 오전 755, 1025분에 있다. 상동역에 내리면 역 앞에서 출발해 동곡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온막리에서 내린다. 오전 710, 810, 955, 1155. 30분 소요. 상동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장수골 노인회관까지 17000. 하산지인 송백에서는 버스를 이용해 밀양으로 들어간다. 얼음골에서 오후 5시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와 오후 4, 540, 620, 720분에 석남사를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송백을 거쳐 밀양으로 간다. 송백까지 오는 시간 20분 정도를 고려해 버스 시간을 맞추면 된다.밀양터미널에서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가는 부산행 직행버스가 매시 운행하며 오후7시가 막차. 밀양역의 열차는 수시로 있다.


구만약물탕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곡과 맛집을 포스팅 하였다.

부산 경남 인근에서는 소문이 난 계곡으로 구만계곡이 있는데

그 곳 입구에 구만산장(055-353-725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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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이곳에서 터를 잡은 박한엽씨 부부는

그 당시 국제신문 가볼만한 근교산에서

구만산 산행을 취재하여 소개를 하였는데

너무 많은 산행객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 어떤 분들은 닭백숙을 하지 않느냐며 물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구만산장이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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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구만산장은 워크샵, 사원단합대회, 회식, 동창회, 황토민박

그리고 펜션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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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돼지바베큐, 흑염소불고기등 단체객을 위한 요리도 있지만

소그룹의 가족을 위한 유황오리, 촌닭백숙등도 준비가 되어

3~4인의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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