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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동여행)빼어난 경치로 '달도 쉬어 간다'는 영동 비경, 월류봉 둘레길을 걷다. 영동 월류봉 둘레길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양산팔경 금강둘레길과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이 영동 2대 둘레길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경북 상주시에서 석천을 따라 황간면 반야사를 잇는 백화산 호국의 길까지 있어 영동군은 둘레길 동호인이 성지로 꼽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영동 월류봉·월류봉 둘레길 출발지 월류봉 광장 주차장 주소: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261

 

2022.03.28 - (충북영동여행)겨울 산행 최고 산행지 민주지산~삼도봉.

 

(충북영동여행)겨울 산행 최고 산행지 민주지산~삼도봉.

(충북여행/영동여행)겨울 산행 최고 산행지 민주지산~삼도봉. 민주지산~삼도봉 등산 부산과 울산 등산 동호인은 매년 겨울이면 가지산(1241m)을 중심으로 한 영남알프스 9봉에서 눈 산행을 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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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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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과 백화산 호국의 길을 2018년에 걸었습니다이번에 다시 달도 쉬어간다는 월류봉의 한천팔경과 석천의 비경을 둘러보는 월류봉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월류봉 둘레길은 3코스인데 1코스는 월류봉광장~원촌교~완정교를 잇는 '여울 소리길(2.7)', 2 코스는 완정교~목교~우매리까지 백화산 자락을 걷는 '산새'소리길(3.2)'이며, 3코스는 우매리~반야교~ 반야사에서 끝나는 '풍경 소리길(2.5)'로 꾸며졌습니다.

월류봉과 백화산 사이 석천은 산수가 맑고 깨끗한 산명수청(山明水淸)’의 경관에 만든 둘레길로 산과 계곡의 자연미가 잘 어울려 힐링하며 걷는 길입니다.

종점인 반야사는 백화산 호국의 길 둘레길 기·종점으로 코스가 짧다면 옥동서원까지 백화산 호국의 길도 함께 걸어도 됩니다.

반야사는 한성봉(933.8m) 자락의 바위 너덜이 꼬리를 바짝 세운 호랑이 형상을 해 삼층석탑을 둘러 싼 배롱나무와 함께 전국의 사진작가에게 알려졌습니다

월류봉의 여덟 절경지를 묶어 한천팔경이라 부릅니다. 이는 우암 송시열(1607~1689)이 머물렀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월류봉 산양벽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 용연대 사군봉 한천정사이며, 월류봉 광장과 둘레길에서 일부지만 보며 걷습니다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 광장에서 송시열 유허비~원촌교~원정교~목교 갈림길~백화교~두곳의 징검다리~반야사 방면 도로~반야교~백화산·반야사 갈림길~관음상 앞 갈림길~둘레길·반야사 갈림길~잠수교~반야사에 도착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8.4이며,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봄이면 강 건너 바위 위의 월유정과 뒤쪽의 산봉우리에 진달래와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펴 한천팔경의 하나인 화헌악의 절경이 펼쳐지는 초강천변의 월류봉 광장에서 출발합니다.

월류봉 전망대인 덱 쉼터에 초승달 조형물과 월류봉 표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광장 왼쪽 끝에 월류봉 둘레길 안내판을 확인하고 월류봉 1·월류봉 둘레길 가는 길방향으로 1구간 여울 소리길을 갑니다.

초강천을 끼고 조성된 덱 길은 큰 느티나무 앞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덱 길을 벗어나면 송시열 유허비를 지납니다

 

2020.02.21 - (충북영동여행)중부내륙에서 폭탄처럼 눈이 쏟아 붓는다는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영동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충북영동여행)중부내륙에서 폭탄처럼 눈이 쏟아 붓는다는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영동 각호산~

(충북여행/영동여행)중부내륙에서 폭탄처럼 눈이 쏟아 붓는다는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영동 각호산~민주지산 산행. 겨울철 눈 산행지를 꼽으라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산이 영동의 민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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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 후손과 지역 유림들이 이곳에서 10여 년을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쳤던 선생을 기리며 세운 비석입니다.

곧 중요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둘레길은 직진해 야자매트가 깔린 강변길을 거슬러 갑니다. 오른쪽은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월류봉 등산로 방면.

 

 

 

 

댓숲에서 강둑에 올라 선 뒤 오른쪽 월류봉 둘레길(원촌교) 방향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원촌리 마을 안길 방향.

모내기를 끝낸 논두렁을 끼고 난 덱 길을 갑니다. 정면 바위 능선은 사군봉에서 흘러내린 암릉이 칼날 같이 예리 해 칼산으로 불리는데,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꼭 호랑이를 닮아 위압감을 줍니다.

오른쪽에는 석천이 초강천과 만나는 합수점으로 두 물이 만나 개울은 더욱 넓어져 감입곡류하며 월류봉 바위 벼랑을 돌아갑니다.

월류봉 광장에서 약 12분이면 원촌교에 도착합니다.

 

 

다리 오른쪽에는 초강천에서 월류봉으로 치솟은 200미터 암벽이 산양벽(山羊壁)’입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갑니다.

칼산 아래 석천에 세운 덱 길에 올라갑니다.

 

2018.10.23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둘레길 걷기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둘레길 걷기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둘레길 걷기 금강둘레길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의 송호관광지 주차장을 출발해서 카누 카약 체험장~여의정~용암~봉곡교~강선대~함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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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면 개울에 월류봉이 아름답게 비칩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에 눈과 귀를 씻는 아름다운 길은 목교와 임도가 번갈아 이어집니다.

 

 

 

 

원촌교에서 약 30분이면 화장실이 놓인 원정교 앞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1 코스가 끝나고 2 코스 산새소리길을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둘레길은 두 길로 갈라집니다.

석천 좌우로 난 길인데 석천 왼쪽은 덱 길이며, 오른쪽은 둑 길입니다. 두 길은 석천을 가로지른 붉은색 목교에서 만납니다.

 

필자는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어 석천를 따라 갑니다.

 

2018.08.29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백화산 반야사와 배롱나무가 장관. 영동 반야사와 배롱나무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백화산 반야사와 배롱나무가 장관. 영동 반야사와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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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강을 따라 절벽에 선반을 달아내듯 세운 목교 위를 걷는 길입니다.

 

20분이면 석천을 건너는 붉은색 목교 앞 갈림길에서 반야사는 직진합니다.

월류봉 광장으로 되돌아간다면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 강둑을 따라 원정교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가면 됩니다.

멀리 백화산과 헌수봉에 옅은 구름이 산허리를 휘감으며, 그 사이를 흐르는 석천의 풍경은 자연이 그린 한 폭의 진경산수화 입니다.

 

덱 길은 둑길과 연결되며 반야사까지 약 4남았습니다. 전원주택이 들어선 백화마을 앞 백화교에서 직진해 반야교(2.5)로 갑니다.

 

아름드리 소나무를 지나면 강변에 너른 흙길로 바뀌며, 둘레길 안내판에서 2코스가 끝나고 3코스 풍경소리길이 시작됩니다.

 

두 곳의 징검다리를 건너 도로에 올라선 뒤 왼쪽으로 꺾어 반야교(1.6) 방향 둑길을 갑니다.

 

15분이면 다시 둘레길 안내도가 서 있는 도로와 만납니다.

 

100 앞에서 왼쪽 반야사(0.9) 방향으로 반야교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2018.10.01 - (충북여행/영동여행)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봉황대와 한천정 여행. 영동 봉황대와 한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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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안내도가 서 있는 공터에서 둘레길(1.5)과 반야사는 오른쪽 계곡을 건너갑니다. 직진은 백화산 방향.

 

관음상 앞에서 200년 된 소나무 보호수를 지나 댓숲을 빠져 나가 호젓한 숲길을 걷습니다.

 

반야교에서 약 20분이면 둘레길 갈림길 한 곳을 지나 잠수교를 건너 반야사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영동 월류봉 둘레길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부산역에서 황간역으로 간 뒤 월류봉 광장 주차장까지 걷거나 택시를 탑니다. 부산역에서 황간역은 오전 510642821850분 등에 출발합니다. 3시간 소요. 황간역을 나와 월류봉 광장까지는 택시를 이용합니다. 택시비는 7000원 선. 역에서 월유봉 광장까지는 약 3거리에 도보로는 40분 정도 걸립니다.

산행 뒤  황간 개인택시(010­5466­4242)를 이용합니다. 기차를 탄다면 반야사에서 황간역으로 가면 되고, 승용차로 왔다면 월류봉 광장으로 가서 차량 회수를 합니다택시 요금은 각각 13000원 선. 황간역에서 부산역 출발은 오후 350654820851분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동 147 월류봉 광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2010.08.31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비경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비경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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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백화산 반야사와 배롱나무가 장관. 영동 반야사와 배롱나무


7월 중순부터 100일 동안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나무를 배롱나무라 합니다. 

일명 백일홍이라고도 부릅니다. 

배롱나무는 전국의 유서 깊은 서원이나 정자, 고찰 등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이맘때가 되면 배롱나무를 찾아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영동 백화산 자락의 반야사를 찾았습니다.




영동 백화산 반야사 주소: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산 3

영동 백화산 반야사 전화:043-742-4199



2017/10/25 - (충북여행/영동여행)양산팔경 영동 강선대. 영동 최고의 관광지 송호국민관광지 영동 강선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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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비경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반야사에는 500여 년을 훨씬 넘긴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개화로 이맘때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꽃 또한 가장 화려하다 하여 지난 주말에 여행하고 왔습니다. 

반야사 배롱나무와 함께 삼층석탑의 수려한 자태가 너무나 잘 어울리고 보기가 좋아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찰분위기였습니다.



지금 반야사는 충북 영동군에 자리하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직선거리로 200m쯤 석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경상도와 충청도를 가르는 도경계상의 백화산 자락에 ‘탑벌’로 불리는 너른 터가 반야산 옛터였다고 합니다.




1950년경에 이곳에 있던 삼층석탑을 지금의 반야사 극락전 앞으로 옮겨 세웠는데 사찰에서 석탑은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봉안하는 불탑으로 불상과 함께 절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여 보통 대웅전 앞에 세웁니다. 

이를 짐작해보면 반야사는 ‘탑벌’에 처음 지어졌다가 언제부턴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것이 아닌지 짐작해 볼수 있습니다.

 


아니면 석천을 사이에 두고 탑벌과 현재의 반야사 모두 반야사 경내였다가 홍수 등 피치 못한 사정으로 지금의 반야사로 모두 옮겨온 것은 아닌지 반야사의 배롱나무 수령이 500년이 넘었다고 하니 그 이전에 옮겨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반야사의 창건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원효대사 창건설과 의상대사의 10대 제자였던 상원스님이 728년 성덕왕 27년에 창건했다는 설도 있으나 남아 있는 기록이 없습니다. 

851년인 신라 무염국사(800~888)가 창건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무염국사는 황간의 심묘사에 주석하면서 사미승인 순인을 보내어 연못에 살던 못된 용을 쫓아내고 연못을 메워 그 자리에 반야사를 창건했다고 합니다. 

반야사는 조선 세조와 인연이 깊은 사찰로 알려졌습니다. 세조는 수양대군으로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몸에 피부병이 따라다녔습니다.

 


세조는 신미대사의 주청으로 반야사를 중건하고 회양 법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때 문수동자가 나타나 세조를 절 뒤쪽계곡인 명경대의 영천에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청했습니다. 

세조는 목욕을 하고 나자 피부병이 씻은 듯이 낫게 되었고 하늘을 뛸듯이 기쁜 나머지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반야’란 어필을 하사했습니다.세조의 어필은 지금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반야사 건물은 한국전쟁으로 거의 소실되었다가 근래에 들어 중창 불사가 이루어져 지금의 사격을 갖추었습니다. 

반야사에는 반야사 3경이 있습니다. 

보물 제1371호인 삼층석탑과 배롱나무, 긴꼬리를 세운 호랑이 너덜을 반야사에서 꼭 보고와야 한다고 합니다.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도 반야사 배롱나무는 붉게 타올라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높이가 7~8m에다 나무 둘레는 1.5m인 쌍둥이 나무입니다. 

반야사 배롱나무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한양 천도를 도왔던 무학대사가 항상 들고 다니던 주장자를 꽂아두었는데 그게 둘로 갈라져 쌍 배롱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반야사에서 가장 오래된 삼층석탑은 배롱나무와 함께 한몸이라 생각할 만큼 삼층석탑의 배경으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반야사 삼층석탑은 신라말과 고려 초기에 유행했던 단층 기단형의 삼층석탑입니다. 

반야사가 창건되고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탑 양식에서 고려 초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대석에 1단의 기단을 쌓고 그 위에 탑신을 올렸으며 2층의 탑신은 1층에 비해 높이가 급격하게 낮아지며 1층의 지붕돌 층급받침은 5단인데 반해 2층과 3층의 층급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있습니다.




반야사 3경 중 마지막은 호랑이 너덜입니다. 

호랑이 너덜은 반야사 경내에 들어서면 정면의 산비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발에 힘을 주면서 꼬리를 치켜든 게 옴팡 포효하는 호랑이 모습입니다. 

호랑이 너덜은 악귀를 물리치는 천왕문 역할을 하며 반야사를 지키는 수호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반야사의볼거리중 단연 으뜸은 석천 위의 깎아지른 기암절벽 위에 위태롭게 선 문수전일 것입니다.

반야사를 여러 번 방문했지만, 문수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만으로 항상 만족했습니다. 

이번에도 명경대 건너에서 보는 것으로 반야사 문수전을  보고 반야사를 갈무리했습니다.

 





반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 말사이며 백화산에서 타고 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휘감아 돌아나가는 곳에 연꽃 모양의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반야사는 연꽃의 가운데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영동 반야사 문수전




이외에도 반야사에 남아 있는 유물은 입구의 조선 후기 부도와,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과 협시보살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봉안했습니다. 

1890년(고종 27년) 청주 보국사에서 제작한 후불탱화와 신중탱화, 1753년(영조 29년) 김천 봉곡사에서 조성한 지장탱화 등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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