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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맛집)금강벼룻길 맛집, 무주 반디불이 맛집, 무주 조항산 맛집 금강식당. '어! 죽이네' 어죽이 맛있는 무주 금강식당


여행과 산행을 다니다 보니까 그 지역의 특이한 음식을 맛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주 부남면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무주하면 과연 어떤 음식이 있을까 하며 생각하겠지만, 무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이 있었습니다.





무주군 부남면 어죽 금강식당 주소: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길 15

무주군 부남면 어죽 금강식당 전화:063-32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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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요리하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보양음식입니다. 추어탕의 재료인 미꾸라지는 보통 논에서 많이 잡아 올립니다. 농촌에서 가을걷이를 끝내고 겨울에 들기 전에 농사일로 그동안 축난 몸을 보충하기 위해서 미꾸라지로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거창 산청 함양 등지에서는 추어탕이 아닌 어탕이라 부릅니다. 산촌이라 논농사가 적지만 그 대신 지리산과 덕유산에 흘러내린 물이 수많은 계곡을 만들어내어 하천마다 물고기가 넘쳐나 미꾸라지 대신 민물고기로 끓여내고 귀한 쌀보다는 국수를 넣어 어탕국수를 만들어 농사일하면서 참으로 먹었습니다.




무주 또한 이와 유사한 음식이 있는데 어죽입니다.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거창의 어탕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어죽 하니까 조금은 별난 음식으로 취급받는데 무주만의 음식이 여러 개 있지만 그중에서도 어죽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무주 사람은 어죽을 최고로 꼽습니다. 어죽 하면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물고기 죽입니다. 고기가 아닌 민물고기를 푹 삶아 만든 죽이라 조금은 생소한 음식입니다. 물고기를 삶아 죽을 만들면 흔히 말하는 잡탕 같은 느낌이라 비주얼 면에서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그러나 그 맛을 보면 헤어나지 못하는 음식이 어죽입니다. 우스갯말로 맛이 얼마나 좋으면 ‘어! 죽이네’라 했을까요? 여기서 어죽이 나왔을 정도로 한번 먹었다면은 어죽 맛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합니다.




무주군 부남면 옥녀봉~조항산 산행을 하고 어죽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산행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찾았던 금강식당. 부남면사무소 인근이라 찾기도 정말 쉬웠습니다. 그리고 금강의 최고 둘레길인 금강벼룻길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산행과 벼룻길을 함께 걸으면서 ‘금강산도 식후경’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금강식당 어죽은 수질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금강에서 자란 민물고기로 어죽을 끓여냅니다. 갖은 양념이 들어가서 그런지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국수와 쌀, 수제비로 어죽을 만들어 속도 편안하면서 든든했습니다. 그길로 부산까지 달려왔으니까요.




워낙 산골이라 지금은 찾는 사람이 적어 냉동 민물고기를 사용하지만. 예약을 하면 싱싱한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을 먹을 수 있다 합니다. 어죽은 대략 30분쯤 기다려야 한다며 방금 밥을 했는지 따끈따끈한 요즘은 보기 힘든 누룽지를 가지고 나와 맛보라며 내어놓았습니다.


금산 쵤리막걸리 ㅋㅋ










진짜 수십 년 만에 누룽지를 맛보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여사장님의 친절에 멀리서 가서 맛있게 먹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금강식당에서 어죽으로 맛있게 배를 불렸다면 금강벼룻길의 하이라이트인 대문바위와 각시바위 구간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걷기 좋은 황금 같은 코스입니다.




무주군 부남면 금강식당 주위 가볼만한곳


무주군 부남면 천문대


무주군 부남면 금강벼룻길 대문바위







무주군 부남면 금강벼룻길 각시바위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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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맛집) 추어탕과 어탕의 다른점을 무엇일까요?.

음식중에는 추어탕과 어탕이 있다. 두음식이 무엇이 다를까. 다 아시다 시피 추어탕은 논과 개울에 있는 미꾸라지로 잡아 끓여 나오는 것을 말하고 어탕은 개울의 잡어 인 즉 붕어 피리등 민물 고기를 솥에 넣어 부추, 배추등을 넣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 오늘 포스팅은 어탕으로 흔히 어탕 국수라한다. 탄생의 비화 또한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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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맛집어탕국수의 탄생비화

6.25 한국동란이 끝나고 1950~1960년 그 사이에는 먹을 것도 변변하지 못했다서부 경남의 거창함양산청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으로 논뙈기 보다는 산이 모두 차지하므로 그 만큼 쌀 구경을 하기 힘든 곳이다그래서 배라도 배불리 채울 수 있도록 나온게 어탕국수로 민물고기를 넣어 끓인 탕에다 국수를 풀어 주린 배를 채운 눈물의 음식이다.





 

 


(부산연제구맛집어탕국수는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부경남의 덕유산과 지리산 인근의 거창 함양 산청에서 처음 시작을 하였다 한다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많은 하천이 발달했는데 그곳에서 잡히는 민물고기가 엄청 많았을 것이다그래서 함양 거창 산청등을 각각 원조라 하는데 대체적으로 함양을 거론하는 추세이다함양의 조샌집을 운영하시는 임할머니의 증언이다본인이 어탕국수를 식당메뉴로 정한게 30년쯤 전이다그 이전에는 그냥 주린 배를 채우는 음식이었지만 이때 어탕국수가 상품화 되었다고 보면 된다.

 




 

 

 


(부산연제구맛집강촌메기탕의 어탕국수어탕밥

부산시 연제구 거제리 부산교대앞에는 국제신문 빌딩이 있다이 인근에는 많은 사무실로 인해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이 많다국제신문 후문 맞은 편 골목안에는 유일하게 어탕국수를 하는 곳이 있다




 

 

 


강촌메기탕(051-503-7736)으로 점심시간 때는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추어탕,어탕국수어탕수제비어탕밥메기탕등 향토색 짙은 시골 음식을 판매한다여러 번 가본 곳이지만 이번에는 아침을 못 먹어 어탕 밥을주문하였다





 

 

 

어탕과 공기밥으로 구성이 되는데 후에 태어난 음식으로 보여진다간단하지만 고향에서 먹던 정갈한 밑반찬이 깔린다.사실 어탕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 없을 것 같다걸죽한 어탕에는 많은 야채들이 함께 들어가 있는 음식으로 요즘 말하는 웰빙음식이다.




 

 

 

음식의 비린 맛을 잡아 주고 음식 맛을 더욱 맛있게 하는 제피를 넣으면 준비 완료먼저 국물 맛을 보자추어탕처럼 맑은 국물이 아닌 매운탕 같은 얼큰한 맛이 제격인 어탕, 속도 풀어주고 한여름철 빠지는 기운을 보충해주는 서민의 보양식로 최고이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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