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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황산문화체육공원의 꽃 양귀비 보고 왔습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요즘 꽃축제의 대세는 꽃 양귀비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귀비 하면 누구입니까? 당나라 현종의 왕후가 양귀비입니다.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양귀비에 비길만큼 꽃이 아름다워 양귀비의 이름을 얻은 양귀비꽃은 아름다운 꽃 말고도 마약성분이 들어 있어 일반인은 법으로 재배할 수 없는 꽃입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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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귀비는 양귀비인데 앞에 접두사 꽃 자가 붙어 꽃 양귀비로 불리는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없습니다. 

그런 만큼 마음 놓고 키울 수도 있고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양산시 물금의 낙동강변에 새롭게 조성한 황산문화체육공원에 무지하게 넓은 터에 꽃 양귀비가 화려한 꽃을 피워 5월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찾고 있습니다.




저도 소식을 듣고 주말에 한번 찾았습니다.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으로 피어난 꽃 양귀비는 양귀비의 이름처럼 사람을 유혹하는 마력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들릴 만큼 사람의 마음을 환하고 밝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주 중 까지는 그래도 꽃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꽃 양귀비는 지기도 하고 꽃씨를 머금고 있기도 하며 녹색으로 둘러싼 산과 푸른 낙동강과 어울려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양귀비와 꽃 양귀비의 차이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들어있고 꽃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양귀비는 꽃대가 매끈한데 반해 꽃 양귀비의 꽃대는 솜털이 자라나 있습니다.




양귀비는 꽃대와 잎 등을 꺾으면 수액인 하얀 진액이 나오는 데 반해 꽃 양귀비는 하얀 진액이 나오지 않습니다. 

양귀비는 톱니모양의 넓은 잎에 열매가 둥글고 크지만 꽃 양귀비는 잎이 가늘며 열매가 양귀비보다 작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양산 물금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사진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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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산행을 하다보면 깊은 산 습기가 있는 산사면을 무리 지어 수 놓은 진한 분홍색의 금낭화를 볼 수 있다.
흡사 개인 적인 느낌이지만 참새가 털을 모두 벗고 거꾸로 메달려 있는 느낌이 드는 금낭화.
꼭 포장마차의 참새구이 술안주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이유는 왜인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금낭화를 보면 맑은 색으로 인해 깨끗함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산골의 가정집 안마당으로 옮겨와
관상용으로도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찍은 금낭화는 삼신봉 산행에서 정상아래 남쪽 사면에 군락을 이루며 피고 잇었는데 고지대라 그런지 아직도 볼 수가 있었다. 전날의 그 무자비한 폭우를 견디면서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색감이 뛰어난 것 같다.
금낭화란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옛날 우리네 여인네들이 허리 춤에 차고 다니든 주머니 모양이 같다하여 며느리 주머니로도 불리는 금낭화는 키가 50~60cm정도 자란다. 활처럼 휘어진  가지에 몸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많은 꽃을 피워 애처러운 생각이 드는 금낭화. 당신을 따르겠다는 순종파의 꽃말을 가진 금낭화라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간다.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꽃을 보면 애처러운 생각이 든다. 가지가 꽃무게를 견디기가 힘들어 활처럼 휘어지 한들그리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금낭화를 보면 애처러운 생각이 든다. 

당신을 따르겠다는 꽃말이 요즘에는 보기 드문 여인네의 모습을 보는 것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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