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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도 나물이 되나 봐요?

이번 설악산 12선녀탕 하산후 난 그 앞 가게 좌판에 동해에서 잡아온 건어물과 함께 설악산에서 채취했다는 얼레지나물을 보고 눈이 휘둥구레졌다. 야생화로서 접해본 나는 얼레지가 나물로 먹는다고 그것도 건조를 해 팔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물어보았다.



金井山: 아저씨 얼레지도 나물로 먹나요?

아저씨: 설악산 일원에서 난 얼레지는 청청으로 얼마나 맞있는데 하며 반문한다.

먹어보라고...

金井山: 아저씨 저는 얼레지를 먹는 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아 넘 신기합니다하며 집에가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야지하며...

그런데 얼레지는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 꽃으로 이른봄에 습한 곳에서 마니 자생을 한다. 산행시나 야생화 탐사때 군락지로 보는 것이 예사지만 먹는다고 채취를 하는 사람을 못 봤는데, 그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아니면 남부지방의 얼레지는 못 먹는 것일까? 세삼 건조된 얼레지가 신기해 보였다.




품명:말린얼레지
어디서:용대리 백담산채 작목반 033-462-8888
주소: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아래사진은  얼레지 꽃입니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얼레지 검색 결과입니다
.

얼레지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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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에서 새벽4시에 출발하다보s니 대승령 까지 사진이 없습니다. 대승령에 도착니 어스럼이 거치고 날이 밝아 왔습니다. 우측은 귀청가는 길 12선녀탕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내려서는 정면으로 안산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가 보이고 우측은 안산 삼거리로 올라가는 설송산악회 회원님

좌측으로 장수대 건너 남설악의 주걱봉이 소뿔만양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흑선동 계곡인 내설악의 비경이 떠오르는 태양으로 새벽의 단잠을 깨운다 

장수대 건너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의 남설악이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안산 삼거리로 갈림길이며 안산 방향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로프가 쳐져 있다 여기서 하산길은 좌측으로 틀어 나간다. 즉 남교리 매표소 방향이다.

붉게 물든 단풍이 아침 햇살을 반아 더욱 빨강색이다.

하산하는 능선끝 쉼터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정면에 안산의 바위가 빛을 발하며 설악산의 비경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안산을 가까이 보기 위해 당겨보았다. 자뭇 웅장하다


마지막 샘터 까지 바위길의 내리막 하산길이다.


대학산악부 시절 사연많은 마지막 샘터, 지금은 가물어 물이 많이 말라 있다.

12선녀탕의 우울창창한 수림들과 하산길







수백년된 주목,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묵이다. 속은 비어 있어 얼마나 오래된지 알 것도 같다.


야생화인 투구꽃과  메미의 영향으로 작은 간이용 다리가 놓여져 있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하여 이름붙은 금강초롱 꽃과 12선녀탕의 상류의 작은 소

설악산은 대학 산악부 시절에 줄기차게 찾아가던 곳이다 부산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찾아 들어간 곳이 남교리 십이선녀탕입구이다. 산노래를 항상 부르며 서북주 능선을 종주하였다

이름하여 서북주능

"12탕 계곡을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대승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물이 없는 능선에서 의지를 배우고

대청봉을 향해가는 서북주능선"이란

가사를 “전우여 잘자라”에 붙여 힘들때 부르곤 하였다.

그런 학창시절의 기쁨을 생각하며 여러번 설악산을 찾아 올랐다 항상 부산에서는 가을철에 설악의 골짜기를 찾아 산행을 하였다 오색약수~대청~천불동,한계령~대청~천불동, 설악동~공룡능선~천불동~설악동등 많은 코스를 찾아 올라 갔지만 대승령~12선녀탕을 이번 이른 가을에 댕겨 왔다.

시간이 많아 야영도 하며 다니던 학창시절의 재미는 사라지고 무박산행이란 산행에 장님 문고리를 잡고 오르는 산행 스타일이 요즘은 성행을 한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 양날의 칼과 같다.
부산에서 먼거리로 밤에 이동하여 아침에 산행하고 오후에 돌아가는 장점은 있지만 새벽 4시에 떨어져 올라가면 초보산꾼이나 산을 잘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은 어디가 어디인지 앞사람의 엉덩이만 보고 해가 뜰때까지 그래 산행을 이어간다. 우리산악회도 바쁘다란 이유로 무박 산행을 매년 한번쯤은 하고 있다.

장수대에 도착을 해보니 많은 차량들로 분주하다. 많은 산악회가 한계령에서 대청으로 오르는 정상 등정 산행을 많이 해서 귀청이나 대승령 부근은 최근까지는 그래도 한적하였는데, 이제는 설악산도 한적한 코스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산꾼으로 넘쳐난다.
조용했던 장수대도 2년만에 최근에 풀린 12선녀탕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산행지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장수대에서 간단하게 올라 대승령을 거쳐 오르는 산길은 몇 년전에는 없던 나무계단으로 산길이 넘쳐나 있다,
나무계단이 거의 대승폭포 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다 밤이라 그런지 힘들지 않게 올라 왔지만 아쉬운점은 건너편의 가리봉과 주걱봉 삼형제봉등 남설악의 숨은 비경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고 우리나라3대 폭포의 하나인 대승폭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쉬엄쉬엄 올라 보니 대승령(1210m)까지 얼추 2시간이 소요되었다.
우측으로가면 귀청으로 가는 서북주능선길로 중봉대피소까지 12.1km. 넘어서면 흑선동계곡길로 지금은 출입을 할 수 없는 길이다 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왼쪽길, 12탕으로 가기위해서도 왼쪽으로 내려간다.
12선녀탕 공원입구 8.6kn로 안내판이 서 있다.
산길은 안산갈림길 까지 가기위서는 한번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가야 한다 오래는 단풍이 영 시원 찮은 것 같다. 이른 것도 있지만 가뭄으로 잎이 말라 벌써 떨어지곤 한 낙엽이 많이 뒹굴고 있다.
등에 땀이 날쯤 안산갈림길에 30분 소요되었다. 직진을 하면 안산이지만 출입을 통제하는 비 법정등산로이다.
 우측 남교리(매표소 7.6km)로 내려서면 이제는 완전한 하산길이다.
여기서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새벽이라 그런지 땀이 식어 추워선지 모두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산길은 태풍 매미로 2년동안 출입을 통제하며 등산로 정비 작업을 하여 개방을 하였는데 등산로가 매우 궁금하였다.
사실상 대학시절에 찾던 12탕 계곡은 거의 인공 시설물이 전혀 없어 힘겹게 올라간 것으로 기억을 한다.
아침에 남교리에 내려 마지막 샘터에 가면 오후3시 쯤 되고 여기서 막영을 하던지 아니면 물을 충분히 보충하여 귀청 밑의 안부까지 가던지 였다.
지금은 귀청 밑의 안부에 샘터가 개발되어 예전 같은 번거러움은 안해도 되지만 그래도 여름철의 서북주능종주는 힘이든다.
대형배낭에 암벽장비를 넣은 배낭의 무게는, 거기다가 식량은, 그때의 식단메뉴는 감자 홍당무등 무거운 것 일색의 식단이었다.
지금은 후배들이 택배를 이용하여 짐을 부치고 한다는데... 12선녀탕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바위돌이 깔려 있는 길이다. 무릎이 안 좋은 나로서는 치명적인 하산길이다.
선두는 벌써 멀리 가버리고 조심을 하며 내려선다. 건너면 능선에서는 안산이 아침 햇살을 받아 하얀 바위가 반짝이고 산길은 선녀탕안으로 자꾸 급하게 빨여내려간다.
하산하는 만큼 건너편 안산 능선은 높이 달아나버리고 어느새 샘터에 도착을 한다. 일명 마지막 샘터로 서북주능선을 종주할 시에는 귀청 안부까지 물을 구할 수 없어 여기서 식수를 반드시 보충하고 갔는 추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대학산악부때 여대 산악부원 들과 서북주능선 종주를 하던 기억이 생각난다. 물을 아껴 먹어라고 신신 당부 했는데 여름철의 폭염은 우리를 가만 놔 두지를 않았다.
귀청을 지나 한계령갈림길 까지 반도 못가고 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할 수 없이 선발대를 만들어 물을 떠 오도록 나와 먼저 출발을 하고 어느새 밤은 어둑어둑해지고 지금의 귀청전 언부에 도착을 하니 텐트가 한동 쳐져 있어 사정이야기를 하고 한 수낭을 얻어 대원들 쪽으로 달려가보니 가관이 아니다. 물은 떨어지고 목은 마르고 물을 뜨러간 대원은 안오고 할수없이 부식인 오이며 홍당무 생감자를 깍아먹고 별?다하고 있는 중이였다.
후배를 불러 조금씩 소금과 함께 물을 주게하고 있어니 후배왈~이밑에 다른팀 한팀이 또 퍼져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팀에 가보니 여자는 완전 탈진을 해 정신도 없는 상태라 사탕을 물에 끓여 녹인후 당분을 섭취하게 하고 수낭의 물을 반 주고 우리는 배낭을 그 자리에 두고 비박장비와 비상식량을 챙겨 다시 귀청 안부에 도착을 한다.
샘터를 찾으러 전대원이 계곡으로 내려가 물을 가지고 올라와 물을 빌린 텐트에 가서 고맙다며 수낭을 내주고 우리는 거기서 비박을 하였다. 생각을 해보라 여름 방학이지만 1000m 이상의 설악산은 춥다는 것을 판초만 가지고 비박을 하니...
아침에 몰골이 아닌 모습으로 서로를 꼬집어 보고 확인을 하고 난리가 아니다. 아침에 물을 구하러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아침을 해 먹고 안부에서 물을 가지고 배낭을 가지러 출발을 한다.
배낭이 있는 곳에 가니 밑의 텐트는 아직 기척이 없다.
깨워 물 반수낭을 주고 다시 귀청 안부에 오니 점심때 점심을 해 먹고 물을 보충하고하여 출발하여 소청에서 잔 기억이 생각난다.
22년 지난 이야기이다. ㅋㅋ

처음 12선녀탕의 계곡길은 그 당시에는 인공 구조물이 전혀 없었는데 22년전에 오니 복중아탕에 파이프가 박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은 메미때의 태풍영향으로 산길은 본래의 모습이 많이 바뀌고 작은 나무다리하며 통나무 다리가 걸여 있는 모습 옆으로 아직도 그때의 산사태가 흉직하게 드러나 있다.
자연으로 다시 복원을 할여면 수십년의 세원이 흘러야 하는데 말이다.
어느듯 계곡의 물소리가 커지고 작은 소가 연달아 나타나며 12선녀탕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단풍도 이제는 붉은 색으로 치장을 할 준비를 하고 있어 지금은 붉은 단풍잎이 12선녀탕을 물들일 것이다.
두문폭폭에 도착을 하니 전망이 탁트이며 우측으로 데크가 연달아 설치되어 있고 자연의 생체기가 더욱 심한 구간이다.
수량이 적어 미끈한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실폭처럼 흘러 내리는 물이 바로 복숭아 탕으로 흘러간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은 소에서 쉬고 다시 완만한 폭포에서 미끄러지길 반복한다.
이은상 선생님이 여길 와 8탕8폭이라 할 만큼 12선녀탕의 핵심인 복숭아탕이 있는 곳이다.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전망대에서 보면 복숭아의 느낌은 전혀 없고 찌그러진 ?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 복숭아의 하트모양을 볼여고 하면 전망대 밑에서 복숭아 탕 쪽으로 나가면 하트모양의 복숭아를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볼장 다본 12선녀탕을 뒤로 하고 빠른 걸은으로 서둘러 내려간다.
십이선녀탕 입구 4km의 이정표를 뒤로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나 다리 건너 우측에 카돌릭대학 산악부 추모비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는 추모비 앞으로 산행을 했는데...복
숭아탕에서 60여분이면 12선녀탕 입구에 전 회원이 내려와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다.

12선녀탕의 기암들

직각으로 떨어지는 두문폭포.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로 인한 계곡의 파괴가 넘 엄청나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8탕8폭을 거쳐 가는 12선녀탕의 비경지대인 복수아탕 부근


















복숭아 탕이 있는 전망대가 보이고 그 뒤로 블랙홀 같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전망대에서 본 복숭아 탕, 실제로 복숭아 같은 하트 모양은 아래편에서 봐야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숭아 같은 하트모양으로 이모양 때문에 복숭아탕이란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남교리 12선녀탕 입구인 탐방 지원센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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