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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안창마을. 70~80년대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 억척스럽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참 모습을 찾는다면 범일동 안창마을 여행 추천.   


부산에도 호랑이가 살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역사적으로 호랑이가 출몰했다하여 지명이 된 곳이 부산 동구에 있습니다. 범일동과 범천동이며 모두 호랑이인 범을 말합니다. 그리고 범일동과 범천동은 ‘범내’ 또는 ‘호천’ ‘호계천’으로 불렸던 냇가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는데 범일동은 조선을 강제로 병합한 일제가 범천1리와 범천2리인 마을을 범천1리로 통합하면서 범일동이라 하였습니다.







 

그 범일동에는 범내의 발원지가 있으며 또한 동구의 마지막 달동네인 안창마을이 있습니다. 안창마을은 “산골짜기 안쪽의 좁은 분지 마을” 이라하여 ‘안골’로도 불렸으며 처음 마을이 들어서게 된 것은 6·25 한국동란으로 모여든 피난민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60~80년 산업화 바람을 타고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왔던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그 당시에는 워낙 오지다 보니 행정력이 미치지 않아 하루 만에 뚝딱뚝딱하여 방 한 칸에 부엌을 넣은 무허가 판잣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지금은 경남아파트가 들어선 교통부에 삼화고무가 있었고 동양고무, 태화고무, 진양고무, 국제상사 등 요새 말로 고무신공장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조방앞’의 유래가 된 조선방직은 일제강점기 때 있었으며 조선방직 앞을 줄여 부른 게 요즘 말하는 '조방앞'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부산진시장과 자유·평화시장 등에는 가내공업인 봉제공장이 수두룩하게 몰려 있어 그 당시 청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난 젊은이는 범일동과 안창마을에 기숙하면서 모두 이곳으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출·퇴근시간에는 그 숫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안창마을로 향하는 길목은 모두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넘쳐 났다합니다. 그리고 당시 안창마을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이들 공장에 다녔다하니 그 숫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짐작이 대충 갑니다. 그러는 동안에 범일동과 범천동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고무공장과 신발공장은 폐업하거나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여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였지만, 안창마을은 시간이 멈추어진 듯 옛 모습 그대로 낙후 마을을 면치 못했습니다. 무허가 건물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남들이 모두 누렸던 전기와 수돗물도 88년~90년대 초반에 모두 공사가 끝났다하니 안창마을의 당시 실상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산에서 염소구이하면 금성동 산성마을 하듯이 오리구이하면 범일동 안창마을로 굳어져 부산에서 제일가는 오리구이 마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안창마을에 들어서면 오리를 요리하는 음식점이 수두룩합니다.


 

 

또한, 새롭게 바뀐 것은 마을 분위기인데 회색의 우중충 했던 집들은 모두 화려한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호랑이를 형상화한 재미난 이야기가 골목길마다 벽화로 만나 안창마을 하면 호랑이 마을하며 수식어가 따라붙게 되었습니다.


 

 

 

처음 안창마을에 변화의 바람을 넣은 사람은 미술작가와 지역 대학생들의 벽화 그리기였습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공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환경개선과 조형물 설치 등을 하면서 마을은 조금씩 변했으며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올린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면 안창마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안창마을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다시 한 번 변화하고 있습니다. 호랭이마을 회관 앞에 “어~흥‘하며 포효하듯 용맹스러운 호랑이 동상이 있으며 많은 식당이 도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곧 쉼터인 사각 정자가 나오며 왼쪽 골목에 정미집도 보이는 갈림길입니다. 왼쪽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때마침 승용차를 타고 온 가족이 골목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골목에 입힌 색상이 너무나 예쁘고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골목에 빨래가 걸리고 빛바랜 사진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든게 예술 작품이 되는 골목길입니다.


 

 

 

 

대충 블록으로 듬성듬성 엮은 담장도 여기서는 추상적인 작품이 되며 보일러 호스와 집 위를 건너다니는 전선과 그것을 이어주는 전봇대도 예술작품 속의 한 모습입니다. 이학준님의 ”너는 모른다“에서 안창마을을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마을이 아니냐고 그러지만 / 그러나 너는 모른다 / 이 마을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을“ 그렇습니다. 안창마을은 밖에서 보면 진정한 안창마을의 모습을 모릅니다.


 

마을 속 깊은 곳으로 찾아들면 진정한 내면의 안창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안창마을 이찬옹 이장님의 ”호랭이 등에 업은 마을“ 이학준님의 "마을 오르막은 호랑이의 기세"등 호랑이가 살았다는 안창마을의 담벼락 시도 읽어 봅니다. 안창마을 골목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입니다.


 

그럼 호랭이 관련 속담도 배워봅니다” 호랭이 굴에 가야 호랭이 새끼를 잡는다“ ”호랭이가 호랭이를 낳고 개가 개를 낳는다“ ”호랑이 애 어르듯“ ”호랭이 개물어간 것만 하다“ 등 많은 속담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속담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호랭이 속담 중 삼천만이 안다는 ”호랭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은 빠져 있습니다. 너무 쉬워서 빼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든 오르막이지만 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서 오르니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골목 끝에서 내려다보는 안창마을의 전경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집을 보면서 안창마을의 참모습을 다시 한 번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면 동의대학교 건물이 엄청나게 높아 보입니다. 골목길을 끼고 옆 골목으로 나가면 또 다른 벽화가 펼쳐집니다.


 

 

 

 

오르는 경사가 얼마나 심하면 계단에 설치하는 스텐리스 난간 손잡이가 담벼락에 붙어 있습니다. 마을을 지키는 어르신들이 많아 오르고 내려갈 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겠습니다. 우리 전례동화를 벽화로 만납니다. ”호랭이와 곶감“은 누구나 한번쯤 모두 들었던 호랭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 이야기입니다.


 

 

 

모두다 전통 전래동화를 읽어보며 피식 웃기도 합니다. 또 한편의 전례 동화을 만났습니다. ”은혜 갚은 호랭이“는 정말 유명한 동화입니다. 모두 아시지요. 입안에 박힌 가시를 빼주자 목숨을 바쳐 끝까지 은혜를 갚은 호랑이 이야기를예.... 은혜 갚은 호랭이를 읽으면서 요즘 세상에 이런 은혜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하며 생각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안창마을에서 호랭이 동화도 읽고 은혜를 갚은 호랑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다시 안창마을 도로로 내려오면 넓은 터에 들어선 ’루미네수녀 기념관‘을 만났습니다. 안창마을에 2평 크기 판잣집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21년 동안 돌보며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신 독일인 루미네 수녀님을 기리며 조성된 기념관과 광장입니다.


 

 

 

 

다시 마을버스 종점을 지나 안창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진으로 만든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안창마을 주민들을 사진 속에서 만나며 오르는데 신호등이 보였습니다. 골목이 워낙 급하고 좁다보니 차가 올라오면 내려가는 차는 이곳에서 기다리라는 ”적색 신호시 진입금지“ 신호등을 보면서 억척스럽게 살았던 안창마을의 모습을 다시 봅니다.


 

 

 

이곳에서 골목으로 내려서며 안창마을 여행을 마쳤습니다. 안창마을은 29번 버스와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창마을을 느끼며 걷기에는 현대백화점에서 시작하는 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을 따라 걷는 힐링 길을 추천합니다. 필자도 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을 따라 걸었으며 호랭이 마을인 안창마을과 함께 호랭이 이바구길은 볼거리 이야깃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포스트도 기대해주세요.

 


 

 

 

 

 

 

 



◆부산 동구 여행, 맛집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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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초량 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걷기)부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동구"씽씽로드" 엄광산 허리길 걷기, 초량 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부산은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산복도로가 거미줄처럼 산허리를 감아 놓았다. 흔히 달동네로 부르는 산동네를 연결하며 만든 도로이며 올해로 산복도로가 부산에 처음 개통된지 50주년이 되었다. 부산의 산복도로는 6.25 한국 전쟁에 의해 생겼는데 전쟁 발발과 함께 전세가 밀리면서 후퇴를 거듭하다 급기야 부산만 남겨두게 되었다. 그 당시 전국에서 피난민들이 임시 수도 부산으로 몰려들었는데 한마디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피난민들의 폭주로 자꾸 산등성이로 올라가 추위와 비를 피할 움막이라도 짓기 위해 산을 깎아 내었다. 피난민들은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부두 노동자로 자갈치 시장과 도떼기시장으로 불렸던 국제시장에서 날품팔이로 하루 하루를 연명하며 살았고 자연적으로 가까운 영도와 서구, 동구, 중구 일대 산비탈에 몰려 살게 되었다.



현재 산복도로에 몰려 있는 집들은 그 당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동구 초량동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그 당시 흔적을 이야기로 엮어 ‘초량동이바구길’이 조성되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근대건물인 백제병원과 남선창고에서 일제시대 흔적을 느끼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피난민들과 함께 많은 예술인도 부산에서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김민부 전망대와 장기려박사 기념관, 청마유치환 우체통등 스토리텔링으로 부산만의 길을 엮어 내었다. 이참에 초량이바구길과 함께 동구에서 새로 조성한 ‘동구 씽씽로드’를 따라 서구 꽃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걸었다.





엄광산 둘레길 경로를 보면 부산역 맞은편 금호보리밥 앞에서 출발한다. 초량 이바구길 출발지(금호보리밥 식당 앞)~옛 백제병원~남선창고 흔적~초량2동 사무소~초량교회앞~이바구 정거장 쉼터~168계단~김민부전망대~이바구 충전소(게스터하우스)~장기려기념관~당산~이바구공작소~금수사~초량6동산림초소~월봉사 뒤 갈림길~수정4동 산림초소 쉼터~수정가족체육공원~백운사 입구~안창마을~수정산안부 사거리~편백숲 사거리~수정산임도~약수터~임도~백병원갈림길~동서대갈림길~삼운정약수터~꽃마을~내원정사~구덕수원지~서구민방위체육공원 순으로 전체 둘레길 거리는 18㎞가량 되며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6시간쯤 발품을 팔아야 한다.



부산역광장 맞은편 금호보리밥 식당 앞 인도에 초량 이바구길 안내판이 있다. 이바구길의 전체 개념도를 확인하고 금호보리밥 왼쪽 도로를 간다. 이바구길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길 찾기는 쉽다. 먼저 최초 부산 개인 종합병원 건물인 옛 백제 병원건물을 보고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탑마트 주차장에 남아 있는 부산 최초 창고 건물인 남선창고 흔적인 담벼락을 구경하고 사거리로 되돌아온다.






초량2동 주민센터 위 오거리갈림길에서 '늘푸른포스트빌' 왼쪽 골목을 들어서면 '이바구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골목길을 100m쯤 오르면 옛 동구 초량동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놓은 담장갤러리를 만난다. 도로에 올라서며 초량초등학교 정문 앞 오른쪽에 초량교회가 보이고 그 사이 골목길에 ‘동구 인물사’가 꾸며져 있다. 근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이곳 동구와 초량초등학교를 거쳐 간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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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건물의 ‘이바구 정거장 분식집 옆으로 일제의 흔적인 방공호가 남아 있다. 우물터에서 김민부 전망대를 가기위해서는 168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 중간 쯤 오른쪽으로 꺾으면 '기다리는 마음'의 김민부 시인 전망대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이 일망무제다 멀리 부산항 대교와 영도 봉래산까지 일별한다. 





골목을 빠져 나가면 2층 건물로 디자인이 특이한 모습인 게스터하우스 이바구 충천소다. 장기려 박사 기념관이 있는 ’더 나눔‘은 오른쪽 도로를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평생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신 분으로 이곳 동구에서는 잊을 수 없는 분이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이바구 충전소로 돌아와 왼쪽 가파른 길을 오르면 초량민의 안전을 돌봐주는 당신을 모신 당산이 남아 있고 산복도로 망양로에 '이바구 공작소'가 있다. 전망대인 옥상에서 보면 동구가 한눈에 들어 온다. 산복도로의 이야기를 개발하고 수집하는 초량이바구길의 심장이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는 엄광산 둘레길을 걷기위해 금수사를 찾아간다. 이바구 공작소에서 동쪽으로 300m쯤 가면 부산역 방면의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곧 금수사 입구다. 이곳에서 청마 유치환으의 우체통을 보고 이곳으로 돌아와도 되지만 필자는 갈 길이 멀어 포기 하고 금수사 계단을 오른다. 사명대사가 담판을 위해 일본에 가기전 이곳에서 머물며 물맛을 극찬했다는 곳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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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사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부도탑 오른쪽 장군암 가는 길이 구봉산과 엄광산 둘레길 입구다. 계단을 올라 금수사 뒤로 올라서면 편편해지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왼쪽길인 직진은 구봉산(405m)방향. 오른쪽으로 초량6동 산림초소가 엄광산 둘레길 방향이다. 넓은 공터 끝에 8각정 쉼터가 있고 그 뒤로 둘레길이 시작된다. 이정표에는 가족체육공원 방향이다.




동구에서 야심차게 추신하는 엄광산 둘레길은 '동구 씽씽로드'라 명명하였다. 그야말로 씽씽 갈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길이다. 10분쯤 가면 갑자기 전망이 열리면서 월봉사 뒤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이정표의 가족체육공원 방향이다.





화엄사 입구를 지나면 곧 갈림길, 콘크리트 길 왼쪽 11시 방향 산길을 간다. 체육시설을 지나면 아름드리 편백나무의 빼곡한 숲을 통과하게 된다. 서늘한 기운이 감돌며 기분이 상쾌해 진다. B초량6동산림초소에서 다리를 건넌 뒤 왼쪽의 목재 덱 계단을 오른다. 




둘레길은 편안하게 편백숲 사이로 계속이어진다. 40분 후 제법 넓은 초량천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넌다. 나무 덱 계단을 오르면 체육시설이 있고 수정4동산림초소 앞이다.





보광사 이정표를 따라가면 부산항대교와 북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덱에 도착한다. 전망덱에서 두 갈래 길로 갈라지지만 뒤에 서로 만나며 필자는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곧 갈림길과 만나고 왼쪽으로 살짝 오르면 전망덱의 왼쪽길과 서로 만난 뒤 다시 오른쪽으로 길을 꺾어 나간다.






내리막을 길을 따르면 콘크리트 다리가 놓인 작은 하천을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지말고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둘레길은 협성파크맨션 뒤로 나오고 덱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3분이면 수정가족체육공원 입구 도로에 내려서고 대형 무궁화 조형물에서 오른쪽 임도를 간다. 5분이면 백운사 입구와 만나고 이정표에 안창마을 방향인 왼쪽 오르막을 탄다. 수정5동 초소가 있는 산길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백운사 약수터를 지난다.





엄광산과 수정산의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로 아란야사 뒤 갈림길에서는 왼쪽 오르막 길이다. 30여분쯤 꼬불꼬불한 길을 찾아 갔을까. '구도의길' 표지판이 있는 오거리이 나온다. 이정표의 10시 방향 안창마을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지마을로 알려진 안창마을이 함지박 같은 골짜기에 옹종종기 지붕을 잇대고 있다. 안창마을 안으로 내려서면 수정가든 앞 삼거리로 나오고 꽃마을을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오른다.



송학사 안내판이 나오고 다시 골목길로 오르는 마을길은 많이 힘겹다. 꽃마을을 벗어나 철망을 지나면 숲길이 시작되고 고개에 올라 24번 이정표를 만나면 산길은 제대로 찾은 샘이다.




이정표의 농막골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체육시설을 지나고 수정산 정상을 우회하는 길을 따라 5분이면 22번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수정산 임도’ 방향이다. 




큰 돌무더기와 헬기장 지나면 편백숲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 17번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면 엄광산 방향. 왼쪽은 수정체육공원 방향이며 꽃마을 방향은 오른쪽 '수정산 임도' 방향이다. 철망에 난 작은문을 통과하면 수정산 임도와 만난다.




오른쪽은 동의대학교 효민야구장 방면이고 꽃마을은 왼쪽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임도를 가로질러 흙길인 숲길을 걷는다. 체육공원과 약수터를 지나면 동네 뒷산이라 산길이 어지럽다.






수정산 임도 길로 방향을 잡아 왼쪽 길을 오른다. 임도에서 오른쪽을 꺾는다. 편안하고 걷기 좋은 길이 한참을 이어간다. 15분이면 백병원 갈림길에서 왼쪽 '동서대 1.0㎞' 방향으로 직진한 뒤 10분 이면 동서대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직진한다. 울창한 숲 사이로 당감동의 숨막힐 듯한 아파트와 백양산이 드러난다. 이정표의 '삼운정약수터'를 보고 왼쪽 산길을 오른다. 가파른 길이 삼운정약수터까지 이어진다.




약수터를 직진하여 통과하면 산길은 조금 편해진다.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꽃마을우회로 1.6㎞' 방향으로 넓은 길을 직진한다.




엄광산 정상 송신탑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곧이어 꽃마을 버스 정류장과 엄광산을 오르는 갈림길인 삼거리와 만나면 왼쪽 내원정사 방향으로 꺾는다.






5분이면 내원정사 주차장을 통과하고 다시 5분이면 구덕청소년수련관 앞이다. 마당을 통과하여 구덕야영장을 내려서고 곧 구덕수원지에 닿는다.





수원지 왼쪽을 따르면 둑 왼쪽의 계단을 내려서고 계곡길이 이어진다. 10분이면 계곡을 벗어나고 마지막 도착지인 서구민방위교육장입구에서 엄광산 둘레길을 마친다.






초량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고도표

초량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지형도

초량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다음 지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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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축제)부산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가 열려요.

 

부산은 지형적인 특성과 한국동란 때문에 많은 도로가 산허리를 뚫고 이어집니다. 이를 산복도로라 하는데 왜 부산에는 산복도로가 많을까요. 부산은 6.25 한국동란으로 임시수도가 됩니다. 대통령 관저등이 들어서고 피난민의 행렬이 모두 부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고향을 등지고 내려 온 피난민들은 중구 중앙동과 광복동, 남포동 등 편평한 평지에서 다 수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피난민들은 자연스럽게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특히 피난민들은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의 산비탈에 비와 추위를 막기 위해 움막을 짓고 생활을 하는데 그분들의 생활 터전인 자갈치와 국제시장, 부두가 모두 이곳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피난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영도다리와 40계단에서 혹 헤어진 친지와 친구, 이웃을 만날지 모른다는 막연함 때문에 더욱 이곳을 떠나지 못하게 되면서 됩니다. 그게 부산에 산복도로가 생기된 시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 중턱과 산사면에 집을 짓고 살다보니 도로와 마을길이 생기면서 산복도로가 만들어졌고 흔히 달동네라 부르는 마을입니다. 지금은 달동네가 하늘과 가까이 있어 달이 훤히 잘 보이는 동네로 통합니다. 올해로 산복도로가 개설 된지 50년이 됩니다. 피난민의 팍팍한 삶아 모두 녹아 있는 달동네 마을에 산복도로 5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 축제가 열리는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기념 마을축제”에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일시:2014년 10월31일 (금)~11월1일 (토)

장소:구 백제병원 일원, 금수현의 음악 살롱, 산복도로 일원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일정표

10월31일(금): 구 백제병원 일원

개막식(14:00~15:00)

○  산복을 울리는 메아리(15:00~16:00)

○  토크 콘서트'청년들아 마을에서 놀자'(16:30~18:00)

 

★11월1일(토)

○ 산복걷기대회(10:00~13:00):구 백제병원 앞~금수현의 음악살롱)

어르신 한시대회(10:00~15:00):금수현의 음악살롱

폐막식(13:30~16:00):금수현의 음악살롱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부대행사▶

○ 기간:10월31일(금)~11월1일(토)

행사내용:산복투어버스(부산역 시계탑 출발), 산복사진전(구 백제병원 내)

이바구 자전거 투어(산복도로 일원), 거리갤러리(금수현의 음악살롱~밀다원)

품마켓(31일, 구 백제병원 일원. 1일 금수현의 음악살롱)

 

 

 

  주최:부산광역시, 동구, 중구

  주 관 :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지 원 : 부산시광역민간협의체(준), 동구민간협의체, 중구민간협의체(준),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활동가, 코디, 계획가), 마을단위 마을공동체

 

 

수정동 증산공원 산복도로에서 본 풍경

부산최초 종합병원 구 백제병원

초량이바구길

초량이바구길 게스트하우스

초량이바구길 유치환 우체통

 

                                                                      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서구 천마산 임도에서 만난 부산의 풍경

중구영주동 모노레일

변호인 촬영지 영도 흰여울길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산복도로 기찻집 예술 체험장

60년된 아미동 돌로 만든 집

아미문화 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위사진 출처:최민식갤러리에서 최민식님 사진 촬영(서구 부민동의 모습)

 

부산의 산복도로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부산 여행에서 산복도로와 함께 연결되는 감천문화마을, 초량이바구길, 이중섭거리,영도흰여울길등 다양한 볼거리 와이야기 거리, 먹거리가 있습니다.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구 백제병원과 금수현의 음악살롱 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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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어릴 때 TV 드라마중 여름날 단골소재가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공동묘지에서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길게 내린 여인이 흐느껴 울면서 옆으로 눈을 돌릴 때 눈에서 붉은 광채가 나면 심장이 쪼그라들면서 본 한여름 밤의 공동묘지이야기.


 

무섭다며 이불 밑으로 숨고하며 깜짝깜짝 놀라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빼꼼히 눈만 보이며 TV의 공동묘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헤어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 모두 무섭고 끔찍하다 하였을 것입니다.


 

 

부산 아미동의 산비탈에서 평생을 공동묘지 위에서 생활한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 것도 대도시인 부산에서 말입니다. 지금도 공동묘지위에 집을 지어 생활하고 있는 동네인 비석마을이 있어 소개를 하겠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마추피추라하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등 심지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감천문화마을은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붙어 있는 마을이 서구의 아미동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는 감정초등학교가 있으며 아미고개(감천고개)라 부릅니다.


 

 

고개를 넘으면 오른쪽 담벼락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산 서구 아미동 산 19번지 아미동 산상교회가 있는 산복도로 오른쪽 산비탈이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공동묘지였습니다.


 

 

지금은 그 많은 공동묘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차곡차곡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골목 폭이 좁은 것은 50cm 안팎이며 사람이 옆으로 서서 빠져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아미동 공동묘지에 마을이 들어서게 된 연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해방이 되면서 서구에서 살았던 일본인들은 모두 본국으로 떠나고 일본인 공동묘지는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끌려갔던 귀환동포가 돌아오고 1950년 6.25한국 전쟁으로 피란민이 모두 부산으로 몰려들면서 그 많은 사람을 좁은 땅에서 수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둘 이곳 아미동 공동묘지에 올라와 비바람을 피할 움막을 치고 무덤위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까꾸막이다 보니 무덤의 상석과 비석을 빼내어 바닥을 공구고 한 것이 지금은 축대로 드문드문 박혀 있습니다.


 

 

 

 

축대에 돌출된 비석을 보면 가문의 문양인 사꾸라가 새겨져 있는 것도 보이며 일본의 연호인 대정과 소화, 무덤 주인의 이름도 세겨져 있는데 누군가 인위적으로 지운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동떨어 진게 아닌 함께 살아간다고 하겠습니다.




지금도 마을 주민 중에는 그 당시 무덤 속 주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향을 태우는 집이 있다하니 한여름밤의 남량 특집을 주민들은 매일 경험할 것 같습니다. 그런 어둠 칙칙한 분위기를 걷어내기 위해 비석마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부산만이 겪을 수 있는 독특한 산복도로마을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골목 하나하나가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 인위적이라면 아미동 비석마을은 자연 발생적인 형태의 마을입니다.




담벼락과 옹벽의 벽화가 마을을 더 산뜻하게 하며 부산항과 남북항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은 감천문화마을과 또 다른 매력입니다. 비석마을를 내려서면 도시철도 1호선인 토성역으로 향하는 산복도로를 걸어갑니다. 이곳은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곧 남부민동 산복도로 갈림길에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아미문화학습관 50m', '최민식갤러리 50m', '기찻집 예술체험장 30m' 방향인 오른쪽  도로를 걸어갑니다. 왼쪽에는 새로운 부산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과 영도대교, 영도의 봉래산등 부산의 옛 중심지였던 중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집이 기차처럼 길어 기찻집으로 불렸던 곳이 지금은 '기찻집 예술체험장'이 들어섰고 지난 일요일 커피라도 마시며 분위기라도 낼까 싶어 계단을 올라보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옆 아미문화학습관은 비석마을과 함께 꼭 찾아봐야 할 곳입니다. 물론 전망대로도 최곱니다. 3층 건물로 2층에는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 갤러리가 있습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라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며.....ㅋㅋ 주말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일 날 차라리 조금 늦게 문을 열고 주말에는 조금 더 길게 시간 조정이 있어야 겠습니다. 감천문화마을과 아미동비석마을을 보고 내려오는 관광객을 위해서라도예.........이날은 헛탕을 쳤지만 다음기회라도 꼭 보고 싶은 곳입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만 찾고 다 봤다며 횡하니 떠나지 말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의 모습과 그 당시을 상상도 해보고 최민식 갤러리를 꼭 방문하여 살아 있는 부산 모습을  만나면 한층 더 가깝게 부산속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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