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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서장대.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이 녹아 있는 수원화성 서장대 서포루 서노대를 여행하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 최대의 걸작품이라는 수원화성은 정조 재위 13년인 1789년 양주 배봉산에 모셨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화산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관아와 민가를 모두 지금 화성이 있는 팔달산 동쪽 기슭에 옮겼고 1793년 수원도호부가 화성 유수부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조는 화성계획을 수립하고 1794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 9월에 화성을 완공하였습니다. 화성의 전체적인 규모는 둘레가 5.74km에 성벽 높이는 약 5m이며 여장(성곽 위에 벽돌로 쌓은 부분)의 높이는 약 1.2m입니다. 화성의 건축은 정약용의 기본 설계서인 ‘성화주략’을 기초하여 체재공이 총괄하였습니다.

화성을 쌓기 위해 조선·중국·일본의 성곽 축성법에서 장점만을 사용하여 ‘거중기’ ‘녹로’ ‘유형거’ ‘활차’ 등 축성에 필요한 새로운 과학기기를 개발하여 성곽 축성에 사용하였습니다. 수원화성 신축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장헌세자의 효심에서 처음 출발했지만, 한양의 남쪽을 방비하는 국방 요새로 활용하고 노론과 소론의 당쟁을 일소하며 강력한 왕도정치를 강화하는 정조의 원대한 꿈이 담겨 있습니다. 

수원화성 신축에는 정조대왕과 함께 관료와 학자, 그리고 일반백성까지 모두 참여하여 만든 오늘로 치면 신도시에 버금가며 실학의 총체적 결정체라 하겠습니다. 수원화성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체적인 파괴가 있었습니다. 1996년 화성 축성 200주년에 맞추어 화성 복원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정조대왕은 화성을 축성하면서 공사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를 남겼는데 복원공사를 하면서 화성성역의궤에 기초하여 2003년 7월에 482칸으로 복원하여 10월9일에 공개하였습니다. 필자는 수원화성의 최고 망루인 서장대를 보기위해 연무대에서 수원화성을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화홍문과 장안문, 화서문 등 3.2km를 달리면서 수원화성의 여러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팔달산의 성신사. 이곳은 화성 열차의 종점이자 연무대로 출발하는 시작점입니다. 먼저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신 사당인 ‘성신사’를 찾았습니다.

1796년(정조20) 7월11일 공사를 하여 약 한달 만에 완공하였는데 5량사 3칸 건물입니다. 사당 출입문은 3문을 세워 문 좌우로 5칸의 행각을 연결하였으며 사당에는 성신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지냅니다. 일제 때 훼손되었다가 2009년 10월 중건하였습니다.



이곳은 서포루입니다. 서포루는 군사들이 망을 보기 위해 만든 장소로 포루는 성곽을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한 치성위에 지은 목조건물을 말합니다. 수원화성에는 총 5개의 포루가 있으며 그중 한곳으로 1796년(정조20) 8월에 완공하였습니다. 서포루 옆에 설치된 서암문이 적에게 발각되어 공격받는 것에 대비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암문은 사람이나 가축 그리고 군수품 등 전쟁 물자를 조달하는 문으로 적에게 들키지 않게 후미진 곳에 만든 문입니다. 수원화성에 있는 총 5개의 암문중 하나이며 서포루와 서장대 사이에 있습니다. 1796년(정조20) 6월18일에 완공하였으며 무지개 문을 만들어 벽돌을 쌓았는데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서암문을 지나면 서장대와 함께 서노대가 있습니다. 노대는 성 가운데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해 높게 만든 시설물로 서노대는 팔달산 정상에 자리하여 사방팔방 볼 수 있으며 정팔각형 평면에 기와 벽돌을 쌓았습니다. 수원화성에는 동복노대와 함께 딱 두 곳입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세워진 2층 누각으로 ‘화성장대’로도 불립니다. 1796년(정조 18)에 세워졌으며 정조대왕은 이곳에 5번이나 올라 직접 군사를 지휘했던 곳으로 수원화성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1976년 복원공사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복원되었지만 1996년 어이없는 방화로 서장대가 전소하였다 이듬해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정조대왕은 수원화성을 완공하면서 서장대 누각에다 ‘화성장대’ 현판을 직접 쓰고 걸었다하며 지금은 고궁박물관에 보관 중인 정조 편액의 모사체입니다.




서장대는 2층 누각으로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중층누각 모임지붕 건물입니다. 1층은 사방을 개방하고 2층은 창문을 달고 바닥은 마루를 넣었습니다. 수원화성 여행을 하면서 장안문 공심돈 팔달문 등을 여행하면서 이번에는 수원화성에서 연무대와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수원화성 서장대를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수원여행에 화성은 다시 꼭 찾고 싶습니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이번 설날 고유의 명절에 수원화성 여행도 계획하며 즐거운 여행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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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수원화성 행궁여행)수원화성 행궁 노래당과 낙남헌,  수원화성 행궁 노래당과 낙남헌을 여행하다. 


사도세자와 정조를 쫓아갔던 수원과 화성 여행에서 마지막 포스트는 수원화성의 핵심시설인 수원 화성행궁 건물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이며 화성행궁 또한 2007년 복원공사와 함께 4월1일 사적 제478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행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습니다.



 


행궁은 왕이 궁궐을 나와 머물렀던 곳으로 여러 곳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원 화성행궁은 효성이 지극한 정조가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참배하고 궁궐로 돌아가는 길에 행궁에서 쉬어 갔습니다.

또한, 장차 세자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이곳 행궁에서 지내려했지만 즉위 24년 만에 승하하여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정약용의 기술서인 ‘성화주략’에 의해 체제공이 총괄한 대역사로 1794년 1월에 시작하여 1796년 9월에 수원화성을 완공하면서 행궁은 팔달산 서장대아래  576칸 규모로 세웠습니다. 

행궁 이전까지는 수원읍치를 화산에서 팔달산으로 옮기면서 관아 건물로 사용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에 의해 축성하였으며 한양의 남쪽을 방비하는 국방 요새로 활용하고 노론과 소론의 당쟁을 일소하며 왕권을 강화하는 정조의 원대한 꿈이 화성에 담겨 있습니다.


수원화성행궁의 주요건물을 보면 봉수당, 경룡관, 복내당, 유여택, 노래당, 신풍루, 남북군영, 강무당, 무기고, 수성고, 집사청, 서사청, 비장청, 우화관, 득중정, 행각 등 많은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수원화성과 행궁은 많은 파괴를 하였습니다.



특히 수원화성 행궁의 중심건물은 봉수당 입니다.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열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는 정남헌 건물을 봉수당으로 고쳐 부르게했습니다. 일제는 봉수당에다 자혜의원을 두었고 그와 함께 행궁의 모든 곳이 훼손되었습니다. 행궁 내에서 올케 제 모습이 남은 건물은 낙남헌이었습니다.








봉수당



혜경궁홍씨 회갑연


정조의 처소



노래당

낙남헌과 붙은 노래당은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의 시 ’늙은 것은 운명에 맡기고 편안히 거처하면 그곳이 고향이다‘에서 따온 말로 노래당을 보면 훗날 나이가 들어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이곳에서 함께 살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낙남헌은 봉수당 북쪽에 있던 ‘ㄱ'자 건물로 초익공 양식의 팔작지붕입니다. 이도 파괴되면서 건물은’一‘ 형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낙남헌의 지명유래는 “후한의 광무제가 낙양에다 도읍을 옮기고 궁궐을 남헌이라 한데서 따왔다”하며 앞면 5칸에 옆면 4칸인 건물로 기단에는 돌로 반듯하게 네모로 틀을 만든 다음 그 안에 벽돌로 채웠습니다.

낙남헌

정조는 수원화성과 행궁 축성이 끝나자 화성과 행궁공사에 참여한 백성과 화성 백성을 모두 불러 그간의 공을 치하하면서 낙남헌에서 큰 잔치를 벌였고 또한 이곳에서 과거를 열고 유능한 인재도 등용시켰습니다.

화령전


1975년 화성 복원이 결정 되면서 1996년 화성 축성 200주년을 맞아 일제와 한국전쟁으로 파괴된 수원화성과 행궁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7월 말 봉수당 등 482칸이 복원되었으며 10월9일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2014년 수원화성 행궁을 여행하면서 한번에 모든 곳을 볼 수 없어 봉수당에서 왼쪽을 관람했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 오른쪽 노래당과 낙남헌, 화령전등 화성행궁의 핵심 건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원화성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행궁 여행 즐거운 관람하세요. 

(참고:박물관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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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화성여행)용주사 범종,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 수호사찰 화성 용주사 국보인 범종을 만나다. 

경기도 화성의 용주사는 처음에는 갈양사의 폐사지였습니다. 그러다 정조의 명에 의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고 양주 배봉산에서 옮겨온 현륭원의 수호 사찰로 지어졌습니다. 갈양사의 창건은 신라 문성왕 때 가지산문의 제2세 염기화상에 의해서입니다.




 현재 용주사에 남아 있는 유물은 ‘용주사 범종’으로 국보 제 120호이며 1964년 3월30일 지정되었습니다. 범종의 종소리를 두고 용주사 홈페이지에서는 “중생의 마음속에 깊이 울려 어리석은 몸과 마음을 자비로운 부처님의 품으로 이끌게 하는데 종소리만 들어도 번뇌가 없어지고 지혜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지금의 범종각은 1911년에는 보신각이라 하였습니다. 용주사 범종은 높이가 1.44m에 입 지름이 0.87m, 무게는 1.5톤으로 꽤 큰 종에 속하며 한국 사찰종의 양식을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종의 정상부에는 신라 종에서 볼 수 있는 용뉴와 용통이 있습니다.

 용머리는 종 정상부의 보주를 물어서 두 발로 종의 정상부인 천판을 잡고 종 전체를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용통(음관)은 연주문을 돌렸고 여섯 단으로 구분하여 당초문(唐草紋)과 연꽃잎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천판에는 아무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상대와 하대는 서로 다른 무늬를 하였습니다.

 상대는 신라 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원권을 아래위에 교대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당초 무늬를 장식하였습니다. 종의 밑에 돌린 하대는 연속된 당초무늬로 장식하였으며 하대의 무늬에 당초가 한번 돌아갈 때마다 그 중앙에 8엽 내지 9엽의 연꽃무늬를 독립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유곽의 문양대는 안쪽과 바깥쪽의 작은 띠 주변에 연주무늬를 두르고 그 가운데에 서로 연결되는 당초무늬 띠를 둘렀습니다. 유두는 둥근 연꽃잎 위에 도드라져 각 유곽마다 아홉 개씩 있습니다. 종신 아래 둥그런 당좌의 가운데 부분은 8엽의 연꽃무늬를 새기고 그 밖으로 연주 무늬 띠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연주무늬를 다시 두르고 가장 바깥의 띠에도 연주무늬를 돌려 새김으로써 마무리하였습니다.

 종의 몸통에는 비천을 두 곳에 새겼고 그사이에는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삼존불상을 조각하였습니다. 보살의 천의자락이 휘날리며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비천상과 두 광을 갖추고 결가부좌를 한 채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삼존불상이 번갈아가며 새겨져 있습니다.

 범종에 새겨진 명문을 보면 854년에 주조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종의 형태가 고려양식을 띄고 있어 명문의 내용과 다르며 후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범종에 새겨진 명문의 내용을 보면

 

“성황산(成皇山) 갈양사 범종 한 구 석(釋) 반야(般若)가 2만 5천근을 들여 조성하였다. 금상(今上) 16년 9월 일 사문 염거(廉居) 연기(緣起)“


 용주사 범종의 제작 시기는 고려 초기의 종으로 추정을 하며 용통에 조금 금가고 유두가 깨어졌으나 대체로 범종의 보존 상태는 양호합니다. 조각 수법 등 종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주 예술성이 뛰어나며 고려시대 종의 걸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참고와 발췌: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 용주사 홈페이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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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여행.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성곽길 걷기 여행,


수원여행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사적 제3호인 수원화성과 행궁을 빼놓고는 수원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원 관광에서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2014년에도 필자는 수원화성의 여러 곳을 다니며 구경했지만, 그때 여행에서 조금은 미진했던 부분이 있어 1년 뒤인 지난해 12월 말에 수원 화성여행을 계획하고 화성의 융릉과 건릉 그리고 용주사를 잇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완결판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두 번이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충분하지 않아 다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찾는 여행을 계획해야겠습니다. 왜 수원에서는 화성 화성과 행궁 행궁 하는지를 수원화성에 직접가보면 이해를 합니다. 그만큼 수원화성은 규모와 예술성에서 가장 완벽할 정도로 계획된 정조대왕의 작품입니다.

수원화성의 규모는 행궁 외에도 엄청나게 크며 볼거리가 많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구경한다는 것은 하루해가 짧을 정도인데 그래서 필자는 2014년 밤 야경을 즐겼던 화홍문과 동북각루를 이번 수원화성 여행에서 즐겼습니다. 먼저 수원화성을 보기 전에 간략하게나마 수원화성을 왜 축성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왕조는 모두 다 아시는 것처럼 영조의 뒤를 이은 정조가 조선 제 22대 왕에 오릅니다. 그러나 영조와 정조는 손자와 할아버지 관계로 그사이에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인 이선이 있었으며 사후에 사도 또는 장헌세자라 불렀습니다. 사도세자는 영조와 당시 노·소론의 당쟁에서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었는데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화성화산의 명당을 찾아 옮기면서 현륭원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능침이 있는 화산 부근의 마을을 수원의 팔달산 아래로 모두 옮기면서 축성했는게 오늘날 수원화성입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명을 받고 만든 기술서 정약용의 ‘성화주략’를 보고 체제공이 총괄하여 1794년 1월부터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볼 수 없던 획기적인 건설 장비를 동원했는데 거중기, 녹로 등 요즘으로 보면 특수장비를 고안 사용하여 엄청나게 큰 석재를 쉽게 옮기고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수원화성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군 홍씨에 대한 정조의 효심이 화성 축성의 기본이 되었고 한양의 남쪽을 방비하는 국방요새로 사용할 계획과 노론과 소론의 파벌싸움인 당쟁을 일소하며 강력한 왕도정치 실현을 수원화성을 축조하면서 꿈꾸었고 정조의 원대한 포부가 모두 담겨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행궁에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었으며 후에 자신은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이곳에 내려와 살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재위 24년 만에 승하하여 그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일제강점기 에 조선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일본의 조직적인 파괴로 행궁의 모든 건축물이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1975년 역사 바로 세우기로 수원화성 복원이 대두되어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하여 수원화성과 행궁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979년 수원화성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수원화성과 행궁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웠다면 화홍문과 북암문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성곽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첫 번째라는 화홍문은 장안문과 인접하여 그 아름다움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수문이라 하며 화홍은 무지개를 뜻합니다. 여름철 장마로 수원천의 범람이 심했는데 화성축조로 하천을 넓게 파내며 미리 홍수를 예방하였습니다. 그리고 7개의 수문을 내어 수원화성의 교량 역할도 하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전설이 없을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수원화성을 쌓기 전에는 이곳 일대가 수원천과 연결된 연못이 있었으며 방화수류정이 있는 바위를 용두암이라 불렀습니다. 연못에는 승천을 기다리는 용이 살았습니다. 용은 연못에 매일 놀러 오는 소녀를 보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소녀는 그 연못에 용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소녀는 장성하여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고 용도 승천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용은 여인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민을 하다가 옥황상제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옥황상제는 인간으로 남아 여인과 살든지 아니면 승천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돌려보냈습니다. 용은 승천하여 인간을 위하는 게 소녀에게도 좋을 것 같아 승천을 선택하면서 한번만 인간이 되어 그 소녀를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옥황상제는 흔쾌히 허락하면서 단서를 붙이는데 소녀와 만난 후 다시는 소녀의 얼굴을 보면 안 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용은 소녀를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내었고 드디어 승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기운을 받아 박차게 오르던 용은 소녀에게 미련이 남았는지 소녀의 집을 쳐다보았고 때마침 소녀도 밖에 나와 머나먼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하늘을 날던 용은 몸이 굳어지면서 그대로 연못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입니다. 천 년을 하루같이 승천을 기다렸던 용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으며 그래서 사랑은 지고지순 한가봅니다. 훗날 사람들은 용이 떨어진 연못을 용지라 하였고 바위는 용두암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홍문 오른쪽에는 용두암에 올라선 방화수류정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 갈듯한 모습입니다.  동북각루라고도 하며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함께 정말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꽃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수원화성을 바라보면 그저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원래 화성 장대와 함께 병사들의 전투지휘소로 지어졌으나 정조가 화성을 행차하며 이곳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 자주 찾아 활도 쏘고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방화수류정과 함께 특이하게 생긴 암문이 있습니다. 북암문이며 암문이란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작은 출입문”을 말하며 사람과 가축, 물품 등을 조달하는 통로였습니다. 화성에는 총 다섯 개의 암문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방화수류정과 동북포루 사이에 있는 북암문입니다. 그리고 화성에서는 하나뿐인 벽돌로 성벽을 쌓아 만들었으며 1796년 정조 20년에 완공하였습니다.





북암문을 지나 성곽을 따라 작은 언덕을 지나면 동북포루가 나옵니다. 포루는 성벽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凹)되게 만든 치성위에 지은 건물로 군사들이 망을 보던 곳입니다. 수원화성에서는 모두 5개의 포루가 있으며 동북포루는 지대가 높아 동암문, 동장대, 북암문, 방화수류정이 한눈에 보였으며 성곽 넘어 용지와 수원시의 모습도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수원화성에서 만나는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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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화성여행)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건릉.  사적 제206호 사도세자 융릉과 정조의 건릉을 여행하다. 


화성의 융릉과 건릉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건릉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이며 융릉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 합장능입니다. 500년 조선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역사드라마의 소재인 숙종~경종~영조~사도세자~정조와 순조의 왕위 계승에서 피 말리며 숨 막히는 반전의 역사는 요즘 역사를 알아가는 저에게는 많은 흥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과 정조의 건릉을 여행하기 전에 먼저 숙종으로부터 이어오는 간략한 역사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숙종과 희빈 장씨로 알고 있는 장소의와 사이에 태어난 이윤은 세자로 책봉되면서 훗날 조선 20대 왕인 경종에 오릅니다. 경종은 모두 다 아는 장희빈과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정치 인생도 순탄치 않았는데 경종은 즉위 4년 만에 죽었으며 그의 죽음에 많은 의문점이 있다합니다.

 연잉군(훗날 영조)이 올린 게장과 생강을 먹고 죽었다하여 분분히 말이 많았으며 장희빈의 죽음과 함께 드라마에서 가장 긴장감을 주며 끝까지 드라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소재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종의 이복동생인 연잉군이 권좌에 오릅니다.

 연잉군은 부왕인 숙종과 어머니 숙빈최씨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궁중의 무수리 출신인 어머니 때문에 항상 왕위 계승의 정통성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노론의 지지를 받아 정권을 잡은 영조는 소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들고나온 게 붕당정치 타파인 탕평책이었습니다.

 요즘 정치판도 나 아니면 너로 갈라져 서로 물고 뜯는 판인데 당시는 모가지가 걸려있어 노·소론과 남·북인의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여기서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아 후다닥 진도를 나갑니다.

 영조에게도 두 왕자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정성왕후 사이에 경의군 이행이며 세자로 책봉했으나 10세의 어린나이에 그만 죽고 맙니다. 그러다 영조는 후궁인 영빈 이씨 사이에 사도세자인 이선을 낳지만 서자 출생이라 하여 정비 정성왕후의 양자로 입적하고 경의군인 효장세자의 뒤를 이어 왕세자에 책봉됩니다.

 

 이선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영조의 세자 사랑도 남달랐던 모양입니다. 3살 때 대신들 앞에 하여 ‘효경’ ‘동몽선습’ 등 글을 읽었으며 ‘천지왕춘’이라는 글자를 쓰자 대신들이 깜짝 놀라며 글을 서로 가지려고 했다합니다. 이때 영조의 마음은 보통의 아버지와 똑같았던 모양입니다.

 

 똑똑하고 의젓한 아들을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은 어린 세자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의 나이 9세가 되자 영조는 직접 홍봉한의 딸을 며느리로 간택하고 혜경궁 홍씨는 세자빈에 책봉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조의 세자사랑은 유별났으며 왕위 계승을 위해 영조는 엄격한 왕세자교육을 했습니다.

 또한, 사도세자의 나이가 15세가 되자 영조는 대리청정으로 세자에게 후계자로서 경험을 쌓게 하는데 이게 노론과 소론 모두에게 예민한 문제였습니다. 영조 또한 왕세자 때 숙종의 대리청정으로 벌어졌던 ‘신임옥사’를 겪었던 터라 노론과 소론 사이에서는 사도세자의 대리청정이 분란 사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영조와 노·소론 등 당파 사이에서 벌어진 정치적 갈등으로 세자는 정신과 육체적으로 더욱 비폐 해졌습니다. 또한, 심리적 압박 때문인지 새 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의대증과 심리적 불안 증세로 가슴 통증 등 갖은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한번 영조의 눈 밖에 나자 회복 불가능의 상태가 되었던 와중에 구중궁궐의 압박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영조 몰래 20일간 관서지방을 돌아보고 온 게 화근이었습니다. 서명웅과 윤재겸의 상소가 올라와 영조는 대노하였고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였습니다.

 화완옹주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의심하였으며 또한, 세자의 반란모의를 상소한 나경언이를 영조가 직접심문하면서 은신군 이진과 청근현주 생모인 수칙 박씨를 때려 죽게한 죄, 여승 가선이를 궁으로 불러들인 죄 등 사도세자의 10가지 죄목을 알게 되었고 사도세자를 휘령전으로 불러 자결할 것을 명합니다.

 세자는 신하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영조는 왕세자의 직위를 거두어들이면서 서인으로 강등하여 뒤주에 가두고 건초를 덮게 하였습니다. 뒤주에 갇힌 세자가 8일 만에 절명하자 영조는 다시 사도란 시호를 내려 세자의 예로 장례를 치루게 하여 양주 배봉산에 매장한 뒤 묘호를 수은이라 했습니다.

 

 사도가 죽자 다음날 영조는 세손인 정조를 동궁에 책봉하며 대통을 잇는 후계구도를 완성합니다. 영조는 53년간 왕위에 올랐고, 그의 나이 83세를 일기로 승하하였습니다. 영조의 뒤를 이어 정조가 조선 22대 왕에 올랐으며 정조는 먼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예회복을 추진하고 시호를 장헌으로 격상하여 오늘날 사도세자 또는 장헌세자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배봉산의 사도세자 묘를 영우원이라 고쳐 불렀습니다. 그 후 1789년 정조는 현재의 화산으로 영우원을 이장하면서 현륭원으로 바꾸어 불렀습니다. 고종은 1899년 장헌세자를 장조로 추존하고 현륭원을 융릉으로 고쳐 지금은 융릉이 되었습니다.

 #융릉

 융릉과 능선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건릉은 장헌세자의 아들인 정조 이산과 효의왕후의 합장 능입니다. 정조는 49세를 일기로 온몸에 퍼진 종기로 인해 죽었습니다. 24년 동안 재위하면서 세종과 함께 조선의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평가받는 정조도 그의 죽음을 두고는 정확한 진위는 알 수 없지만, 독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조의 뒤를 이어 순조가 왕위에 오르지만, 아직 어려 영조의 왕비인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으로 경주김씨가 정권을 잡게 되자 홍봉한 일족은 혜경궁 홍씨만 남고 모두 척살되었습니다. 피의 보복은 권불 10년이란 말이 무색하게 정순왕후의 죽음으로 인해 경주김씨가 다시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데 역사는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사도세자의 빈인 혜경궁 홍씨는 나이 60세를 넘기면서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만록’을 남겼는데 우리에게 ‘한중록’으로 더욱 알려졌습니다. 필사본은 6권 6책이며 혜경궁 홍씨가 회갑을 맞으면서 정조가 수원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었던 회갑 잔치와 그 당시가 한중록에서 가장 행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3편은 부군인 사도가 아버지 영조의 명으로 뒤주에 갇혀 죽음에 이르는 참담함과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살았을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했던 일상사를 한글로 그려낸 작품이며 궁중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융릉과 건릉은 키 큰 소나무가 울울창창 둘러싸여 그야말로 한적한 공원 분위기입니다. 먼저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을 찾았습니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홍씨)의 능입니다. 왕릉이라 그런지 그 규모는 어마무시 했습니다. 또한, 능 주위로는 가까이 갈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융릉은 봉분을 둘러싼 병풍석을 십이지신상이 아닌 모란과 연꽃 문양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봉분과 지면 사이에 와침석을 깔아 장식하였으며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넋을 위로하는 정조의 지극한 효성이 융릉을 조선 왕조의 능에서 가장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이와 이웃한 곳에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이 있습니다. 원래 정조의 능은 융릉의 동쪽언덕에 있었는데 효의왕후가 승하하자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고 하여 현재의 자리로 옮겨 합장했습니다. 1899년 고종은 정조를 정조선황제로, 효의왕후를 효의선황후로 추존하였습니다. 

 

 #건릉

 융릉과 다르게 봉분은 병풍석을 하지 않고 난간석으로만 둘렀으며 규모와 형식은 융릉과 아주 비슷합니다. 능 앞의 문인석과 무인석은 조각이 매우 정교하며 특히 문인석은 문무백관이 국가행사에 입는 대례복인 금관조복을 입고 있습니다.

 

 화성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융릉과 건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사적 제206호입니다. 이번 화성여행에서 사도세자의 융릉과 정조의 건릉을 참배하고 온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융릉·건릉 안내정보 

#융릉·건릉(조선왕릉)

★융릉·건릉 관리사무소 주소: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87-49

융릉·건릉 관리사무소 전화:031-223-8364

융릉·건릉 입장료:유료

융릉·건릉 관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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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여행/화성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융릉·건릉 참배. 융릉과 건릉 참배전에 사도세자와 정조,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우리 역사를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에서 알고 갑시다.


세계 유산인 융릉과 건릉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융릉과 건릉하면 다소 생소한분도 있겠지만 조선시대 역사에서 뒤주에 갇혀 죽은 비운의 동궁인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인 조선 22대 임금 정조하면 모두 무릎을 탁 치며 “맞다.” 이분들이 있었지 하며 모두 슬픔에 젖어 들것입니다.




 권력이 무엇인지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나누어 가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노론과 소론의 권력 싸움에서 아버지 영조가 아들 이선을 죽이게 됩니다. 아버지 이선의 죽는 모습은 또 어린 세손 이산이 보게 되고 역사는 수레바퀴가 되어 물고 물리며 죽이는 피의 역사가 정조 전·후로 쓰였습니다.

 사도세자의 죽음과 홍봉한 일족의 죽음 등 피를 뿌린 역사는 승리한 쪽에 의해 맞추어졌다고 합니다. 그런 우리 조선시대 당파싸움의 결정판이라 해야 할 장·정조 역사는 많은 역사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골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사도세자인 융릉과 정조인 건릉을 참배하기 전에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을 찾아보면 두 왕릉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도세자의 묘는 정조에 의해 장헌세자가 되었으며 화성으로 장헌세자의 능을 이장하면서 현륭원으로 불렀습니다. 다시 고종이 장조로 추증하고 융릉이라하여 오늘날 융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도세자는 장헌세자로도 부르며 그의 비인 혜경궁 홍씨 또한 헌경왕후로 격상된 합장릉입니다. 건릉은 장조인 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아들로 할아버지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 22대 왕인 정조와 효의왕후 능입니다.

 장조인 사도세자는 1735년 태어나 이복형인 효장세자가 죽자 일찍부터 왕세자에 책봉되었습니다. 그리고 1744년 홍봉한의 딸과 혼례를 올렸으며 1749년부터 영조의 대리청정으로 동궁인 이선은 정치에 관여합니다.

 일찍부터 영조는 소론에게 동궁의 교육을 맡겼으며 동궁은 공공연히 자신이 왕위에 오르면 노론을 모두 내 치겠다며 떠들고 다녔습니다. 이에 노론은 동궁이 정권을 잡으면 자신들은 그날로 주살된다 생각하고 세자 제거작전을 착수하여 1762년 영조는 끝내 세자를 뒤주에 갇혀 죽게 하였습니다.

 영조는 세자가 죽자 ‘사도’의 시호를 내렸는데 그 뜻은 “애달프게 생각한다”입니다. 그리고 건릉은 정조와 그의 비인 효의왕후 능입니다. 정조는 1776년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에 올라 먼저 아버지 사도세자 명예회복을 꾀하였습니다. 그리고 규장각을 설치하였으며 왕도정치를 펼쳐 백성들로부터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성군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나이 49세에 종기로 갑자기 죽었는데 그가 펼치고자한 혁신정치는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혜경궁 홍씨(헌경왕후)가 남긴 “한중록”에는 남편 사도세자의 죽음 등이 비망록이 되어 소상하게 기록되었습니다. 1815년 융릉에 합장되었습니다.

 

 

 이런 전 과정을 융릉·건릉 역사문학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융릉과 건릉을 참배 전에 짧은 시간이나마 꼭 둘러보세요. 그럼 사도세자 융릉과 정조의 건릉 포스트에서 뵙겠습니다.

 

 

 

 

 

 #융릉(사도세자)

 #건릉(정조)

 #융릉·건릉 안내정보 

#융릉·건릉역사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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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화성·수원여행)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를 당일치기 여행하고 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성인 화성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수원과 화성 두 곳을 여행하고 온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산에서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모임인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쫓아가는 여행을 계획한다기에 주저 없이 신청했습니다. 




 지난번 수원 팸투어에서 수원화성을 미리 여행했던 터라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을 그리고 그의 두 왕릉의 수호 사찰인 용주사를 꼭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 저 예겐 정말 좋았습니다. 그와 때맞추어 여행은 자못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강신재 소설 ‘사도세자 빈(행림. 1981)’을 보던 중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이장시킵니다.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동궁인 세자 이 선을 폐위하고 뒤주에 가두는 처벌로 8일 만에 죽게 했습니다. 그 뒤 다시 세자로 신원을 회복시키고 사도세자란 시호를 내렸으며 세자의 예를 갖추어 양주 배봉산 기슭에 그의 죽음을 안장하였습니다. 

1777년 정조가 왕위를 이어받아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장조에서 장헌으로 격상시켜 오늘날 사도세자 또는 장헌세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융릉 (사도세자 합장릉)

  또한,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묘를 1789년 지금의 화성으로 이장하고 현륭원으로 바꾸었습니다. 다시 현륭원은 1899년 고종에 의해 사도세자를 장조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승격시켜 오늘날 사도세자를 융릉이라 하며 정조대왕은 건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정조 대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조대왕은 사도세자와 빈이었던 홍봉한의 여식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을 때 할아버지 영조에게 달려가 아버지를 살려달라며 눈물로서 애원하지만, 아버지는 끝내 뒤주에 갇혀 사사되었으며 영조는 세손을 바로 동궁에 책봉합니다.

#건릉 (정조 합장릉)

 소설 ‘사도세자 빈’을 보면 영조는 숙종과 어머니 무수리 사이에서 태어나 그의 이복형인 경종이 죽자 왕위에 오릅니다. 당시 노론과 소론이 서로 권력을 나누고 있던 터라 항상 자신의 정통성에 의해 영조는 끊임없이 고민하였으며 그의 줄 다르기는 두 세력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도세자는 소론의 영수를 스승으로 가르침을 받게 했습니다.


#융릉·건릉역사문화관

 이에 노론 측에서는 사도세자가 왕이 되면 자신들의 정치 생명은 끝이라 생각하였고 온갖 모략을 다 동원하여 세자를 죽이기 위해 사사건건 이간질을 했습니다. 서서히 세자의 목은 조여 목숨은 경각에 다다랐으며 잘못되면 세손까지 위험해 처할지도 몰라 사도세자 장인인 홍봉한과 빈인 혜경궁 홍씨도 어쩔 수 없이 노론 편에 서서 끝내 사도세자를 죽게 하였습니다.

 정조는 그의 큰아버지인 죽은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는데 그 이유는 영조는 사도세자의 죽음에서 세손인 정조의 정통성 시비를 미리 차단하게 한 조처로 보입니다. 정조는 영조의 뒤를 이어 1776년 조선 제22대 왕에 오릅니다. 왕위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아버지의 신원을 회복시켰으며 그의 정적이던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규장각을 설치하는 등 재위 24년 동안 왕도정치를 펼쳐 오늘날 500년 조선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성군은 세종과 정조라 모두 생각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 아래 있는 용주사는 854년 신라 문성왕 16년에 갈양사로 창건하였습니다. 952년 고려 광조 때 병란으로 소실되었던 절에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을 이곳으로 이장하여 능의 수호사찰인 용주사를 1790년에 창건하여 부친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게 했습니다.

 #용주사

 천년고찰 갈양사에 세운 사찰이다 보니 7층 석조사리탑과 대웅전을 들어서는 입구의 천보루,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김홍도가 그렸다는 후불탱화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고 난 뒤 점심을 먹었는데 용주사 바로 앞에 있는 송산 한정식에서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찾아 나선 수원화성 행궁입니다.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의 행궁터는 2007년 4월1일 사적 제478호에 지정되었습니다. 행궁은 왕이 궁궐을 나와 머무는 별궁으로 화성행궁은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습니다.

 #수원화성행궁

 정조의 효행심이 행궁을 세웠다하며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능침인 현륭원을 참배하고 행궁에 머물며 쉬어 갔다합니다. 당시 행궁건물은 봉수당, 경룡관, 복내당, 유여택, 노래당, 신풍루, 강무당 등 많은 건물이 웅장한 모습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조선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일인들의 소행으로 의료기관과 학교 등을 세워 행궁은 파괴와 함께 본 모습을 잃었습니다.

 

 다시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를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482칸의 화성행궁 1단계로 복원하였습니다. 구중궁궐인 행궁의 현풍루 누각을 들어서고 다시 두개의 문을 더 지나면 정면에 위풍당당한 봉수당 건물과 마주합니다. 정조는 정남헌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베풀었는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봉수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불렀으며 현재 행궁의 중심 건물로 수려한 봉황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조어진


 #수원화성 #화홍문(북수문)

이번에는 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수원화성에서 화홍문을 야간에 들러보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 화려했던 모습이었는데 낮에 보는 화홍문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홍문은 북수문이라고도 하며 무지개 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과 북암문, 동북포루와 함께 그림 같은 모습이며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경관을 보여줍니다. 보름달이 휘영청 뜬 날이라면 수원천에 걸린 7개의 무지개 수문위에 올린 누각에 앉노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 #동북포루

 1997년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일 여행에서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수원화성의 행궁과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일정인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했습니다. 이제부터 차곡차곡 쌓은 지식을 보고 느꼈던 만큼 수원과 화성 여행지를 하나하나 포스팅 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과 수원여행에서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4/04/1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조선 행성의 백미 수원화성 연무대와 동북공심돈, 1박2일 퇴근미션 촬영지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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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행궁,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수원화성행궁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우리 문화재


행궁은 임금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해 곳을 말합니다. 임금은 궁궐에서 국사를 담당하지만 전란이나 휴양, 능원 참배등으로 궁궐인 경복궁을 떠나 지방에 머물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임금이 머무는 장소를 말합니다. 그런 행궁의 대표적인 장소가 화성행궁입니다. 화성행궁 외에도 많은 행궁이 있었지만 수원화성행궁이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1789년 화산아래에 있던 수원읍을 팔달산 아래로 옮겨오게 됩니다. 행궁은 성내의 평지이면서 화성의 중심부에 위치를 하며 동쪽을 보고 있습니다. 수원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화성 축성과 함께 증축공사를 감행하여 화성이 완성되었을때는 행궁도 576칸이 되었습니다.



 

 

현재 화성행궁의 모습은 화성 축성 공사 이후의 행궁 모습입니다만 화성행궁 이전부터 관아로 사용을 하였던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화성처럼 큰 규모가 아닌 그저 전각 한 채가 전부였습니다. 그 이듬해에 340칸의 관아가 완성되면서 행궁의 역할을 하였고 화성이 완공됨과 함께 행궁의 기능은 더욱 커지면서 강화가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인들이 의도적으로 화성의 행궁을 허물고 그 자리에 경기도립병원, 신풍초등교, 수원경찰서가 들어서 있었다합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으로 계속 사용되다가 1990년대에 들어와 병원을 이전하고 ‘화성성역의궤’의 기록을 토대로 수원화성과 행궁을 복원하였습니다.



 

 

그럼 수원화성행궁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우선 정문이 신풍루입니다. 수원문화재단의 홈페이지를 보면은 화성행궁 배치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 정면 중앙에 안으로 약간 들어간 곳에 신풍루가 있고 후면으로 정서 방향에 좌익문, 그 뒤로 중양문과 봉수당이 직결된다. 이 건물은 화성행궁에서 중심축을 이룬다. 신풍루 좌우로 남군영과 북군영이 대칭을 이루고 그 뒤로는 마당을 사이에 둔 좌,우 두채의 집사청이 있다. 마당 우측에는 우화관어라는 건물이 있고 마당 뒤편으로는 작은 연못이 파져있고 마당을 지나면 낙남헌 건물이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조는 화산에 모셔져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릉원을 참배할 때 외에도 본인이 왕위를 양위한 후에는 이곳에서 노후를 보낼 결심을 하였다합니다. 그래서 화성행궁은 주위의 다른 행궁보다도 규모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지어졌습니다.



 

 

화성행궁은 한 참에 돌아보기에는 실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화성행궁과 함께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곳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처 소등을 인형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혜경궁 홍씨와 함께 사도세자의 현릉원을 참배하고 돌아와 봉수당에서 회갑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합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원행을묘정리의궤’가 그것입니다. 이 책에는 회갑잔치에 참여한 사람의 이름과 음식의 종류, 그릇 수, 음식의 재료, 양, 비용까지도 꼼꼼히 기록되어 있어 요즘말로 치면 한집안의 가계부 같은 느낌입니다.


 

 

 

화성 공사에 관한 모든 작업을 정리한 책인 ‘화성성역의궤’와 함께 2007년 6월14일 유네스코 제8차 회의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화성행궁 관람시에는 11시와 15시에 무예24기의 시범공연이 하루에 두 번 열립니다. 조선최고의 무사였던 백동수와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24기의 시범 공연을 꼭 함께 보길 권합니다.



 

 

 

 

 

 

 

 

 

 

 

 

 

 

 

 

 

 

 

 

 

 

 

 

 

 

 

 

 

 

 

 

 

 

 

 

 

 

 

 

 

 

 

 

 

 

 

 

 

 

 

 

 

 

 

 

 

 

 

 

 

 

 

 

 

 

 

 

 

 

 

 

 

 

 

 

 

 

 

 

 

 

 

 

◆화성행궁 관람안내와 요금표◆
 



◆화성행궁 관람안내도◆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용 발췌)







2013/12/10 -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수원화성 야경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2013/12/1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없는게 없다는 수원전통시장 못골시장 투어, 수원에서 이색여행못골시장


2013/12/20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광교호수공원. "아빠 어디가"의 후와 아빠의 모습을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13/12/13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을 구석구석, 화성열차를 타면 정조대왕이 된 기분이예요.


2013/12/25 - (경기도맛집/수원화성맛집)수원화성 행궁맛집 화성별관. 인수대비 채시라 김문수지사도 먹고 간 화성별관.


2013/12/30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만든 무예24기 공연 화성행궁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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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맛집/수원화성맛집)수원화성 행궁맛집 화성별관. 유명 연예인 정치인의 수원맛집 화성별관.


수원시와 함께 수식어로 따라 붙는 화성은 정조대왕의 개혁과 왕권강화를 위해 1796년에 완성을 하게 된다.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철학이 깃던 곳으로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회갑을 맞이하여 화성과 현릉원을 다녀왔다. 이 수원 화성의 행차에 관한 기록이 “원행을묘정리의궤”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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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60회 회갑을 화성 행궁에서 열었고 진찬연에 올려진 음식들이 모두 기록으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수원 화성 맛집이며 화성 행궁 맛집인 수원별관에서는 정조대왕이 친히 어머니 홍씨에게 올렸던 그 정성과 마음으로 음식을 요리하고 손님을 받든다는 화성별관은 수원 화성 행궁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화성별관은 한정식으로 다양한 퓨전요리를 선보인다. 화성반상, 봉수당 정식, 행궁수랏상, 매홀밥상등 다양힌 메뉴로 화성별관만의 음식으로 수원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가족의 외식장소는 물론이고 부모님 생신과 회갑연, 칠순, 돌과 백일잔치 상견례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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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안내로 화성 행궁 인근의 화성별관을 찾아갔다. 예약을 한 일행은 2층으로 안내되었다. 수원 황성 행궁의 맛 집답게 음식점 안에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영정및 정조대왕의 능 행차도가 벽면을 온통 장식하고 있어 매우 인상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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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입구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등의 사인이 수두룩하다. 대충 훑어 보아도 인수대비의 채시라. 경기도 도지사인 김문수등등 유리문이 빼꼼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이 붙어 있어 수원화성의 행궁 맛집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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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화상반상으로 예약을 한 상태라 준비된 음식이 나왔다. 화상반상은 먼저 들깨죽이나 호박죽이 나오는데 이날은 호박죽이 나왔다. 그리고 활어회, 찹채류, 해물냉채요리, 해파리 오이냉채, 야채샐러드, 골뱅이 무침, 버섯불고기 전걸, 오리훈제요리, 주꾸미 요리등 14~15가지 전체요리가 나오며 뒤에는 밥과 함께 된장찌개와 그리고 밑 반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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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원의 화상반상으로 이리 푸짐하게 요리를 맛 볼수 있다. 그리고 후식으로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화성별관 맛집 가격 대비 너무 푸짐하게 먹었던 곳입니다.


  



















































































































◆수원화성행궁맛집 화성별관 영업정보◆

★상호:화성별관

★주소:경기도 수원지 팔달로 1가 6-4(수원화성행궁 건너편)

★전화:031-243-3900

★메뉴:화성반상(25,000원) 매홀밥상(15,000원) 봉수당정식(35,000원) 행궁수라상(50,000원)

★2~3일전 예약시 3인 이상 요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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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지난 주말에 1박2일 수원 여행을 갔다왔다. 수원을 찾아가면 화성을 빼놓을 수 없다. 낮에도 멋이 있지만 수원화성의 야경이 넘 좋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하도 많이 들어 야경을 보기 위해 밤에 찾아가 보았다. 화성의 4대문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장안문과 공심돈이 있는 화서문을 천천히 걸어보고 예술성과 성벽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먼저 수원시에서 수원화성 홍보를 위해 만든 '수원화성 이야기'책자를 먼저 보자. 이곳에서 화성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서북공심돈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사도세자의 화산에서 따와,


수원시는 화성을 떼어 놓고 상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수원을 이야기 할 때는 ‘수원화성’이 자연스럽게 붙어 불려진다. 수원에는 화성이란 성이 있다. 1793년 1월에 정조는 팔달산 아래에 새로 만들 신도시의 터를 보고 화성이라하였다. 정조는 왜 화성이라 하였을까.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할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쌀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한다. 사도세자가 묻혀 있는 곳이 현륭원이며 능을 감싸고 있는 뒷산이 화산으로 정조가 팔달산 정상에서 아버지의 묘소를 바라보며 자신의 왕권 강화를 위해 새로 세우는 신도시 이름을 화산에서 따와 ‘화성’이라 정한다. 화성은 정조 18년인 1794년에 축성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에 완공되었는데 만 2년만의 대공사로 정약용이 화성의 성곽을 설계하고 거중기, 활차, 녹로등을 개발하여 성을 쌓는데 이용을 하였다.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4개의 성문이 각각 다양한 모양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의 형태를 인정 받아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으뜸 관광명소’,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 되고 2012년 한국 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이 화성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 돋음 하고 있다.

 

 

 

 

★그럼 야경을 보고 온 서북공심돈을 보자. 화서문 옆에 있으며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내부를 3층으로 만들어 2층과 3층에 마루를 깔았다. 그리고 사다리를 놓아 위아래로 다닐 수 있도록하였고 군사들이 내부에 머물며 작은 구멍에는 백자총을 쏘게하고 큰 구멍에는 불랑기포를 쏘게하였다. 공심돈과 함께 오른쪽 건축물이 화성4대문중 화서문으로 지금 공사중인지 볼 수 없도록 칸막이가 쳐져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화서문은 화성의 서쪽 출입문으로 문위의 누각에 걸린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였던 채제공이 썼다. 화서문은 건축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어 현재 보물 제 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쪽문인 창룡문과 같은 형태의 문으로 홍예문 좌측 바위벽에 성문공사를 담당한 사람과 공사 책임자를 기록한 공사 실명판이 남아 있다.

 

 

서북공심돈

 


 ★북서포루는 아랫부분은 3~6단의 돌을 쌓고 그 윗부분은 벽돌을 쌓았고 맨 위의 건물은 나무로 만들었다. 화성안에는 동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서포루, 남포루의 5개소를 두고 있다. 벽돌을 쌓은 성벽의 끝부분 양쪽에 3문식 6문의 대포를 설치하여 성벽을 오르는 적을 퇴치하도록하였다. 


 

 

 

★북포루는 포루로서 각건대라 불리는 동북포루, 북포루, 서포루, 동이포루, 동일포루의 5개소가 있다.  동북포루, 북포루, 서포루는 군사들이 몸을 피할 수 있는 두꺼운 판문이 설치되어 있는 반면에 동이포루, 동일포루는 판문이 설치되지 않았다.



 

 

★북서적대는 성문과 옹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와 기능을 가졌다. 성곽의 요소에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는 시설물로 장안문과 팔달문의 좌우에 4개의 적대를 두고 있는데 북동, 북서,남동, 남서적대라 부른다. 팔달문의 적대는 시가지가되면서 사라지고 없다.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으로 북쪽문이며 화성의  실질적인 정문이다. 장안이라는 뜻은 수도를 말하며 '나라의 백성이 행복하게 산다'는 뜻이다. 장안문 누각의 지붕은 우진각 지붕으로 웅장한 위엄을 지니고 있다. 장안문은 국보1호인 숭례문보다 크며 국내에서 가장 큰 성문으로 한국전쟁때 문루가 불탄것을 1975년 '화성성역의궤'에 의거 복원하였다. 



 

 

수원여행에서 특히 화성여행은 너무나 볼것이 많다. 5.7km의 수원화성을 하루에 둘러보아도 다 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느긋한 기분으로 하루를 생각하며 둘러보길 권한다. 그만큼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화성에 남아 전한다. 그리고 화성의 야경을 꼭 둘러보길 권한다. 필자도 짧은 시간이지만 장안문과 화서문을 걸어보며 야경을 즐겼는데 화성의 화려함에 감짝 놀랬다. 낮의 화성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밤의 화성을 구경해보자. 너무 잘 보고 온 화성 야경이다. 



 

 

북포루

 

 

 

 

 

 

북서포루

 

 

 

 

북서적대

 

 

장안문

 

 

 

 

 

 

 

 

 

 

 

 

 

 

수원화성안내도(수원화성 홈페이지 캡쳐)

 

 ★수원화성 홈페이지 수원문화재단: http://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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