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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맛집)동아대학교맛집, 동아대학교병원맛집, 구덕운동장맛집, 대청공원맛집 중국음식점 홍복


직장 다니는 아들이 지난 어버이날 못 왔다고 주말에 집을 왔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갑시다 하기에 전에 너 졸업식 하면서 먹었던 동아대병원 맛집인 중국집 홍복으로 가자 했습니다. 

"그럼 아빠가 드시고 싶은거 드입시다"며 하기에 홍복으로 향했습니다.




동아대학병원맛집, 동아대학교맛집, 대청공원맛집, 구덕운동장맛집 홍복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24

동아대학병원맛집, 동아대학교맛집, 대청공원맛집, 구덕운동장맛집 홍복 전화:051-257-9993




2016/04/23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동아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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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점심에는 특선 메뉴라 해서 여러 가지 중국요리를 세트로 묶어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점심 특선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세 명인데 점심 특선은 2명부터 주문이 되어 우리는 점심특선 2인분에 다른 요리 한 가지 더 주문했습니다. 

따로 주문한 중화요리는 깐풍기입니다.



점심특선 3인분에 깐풍기까지 주문하면 배가 불러 다먹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주문 방식은 먹으면서 참 잘했던 거 같았습니다. 

점심 특선메뉴는 유산슬, 탕수육, 고추잡채, 꽃빵, 식사 디저트에 12,000원 가격과 유산슬. 칠리새우, 고추잡채. 꽃빵, 식사 디저트인 14,000원 가격의 두 종류입니다.



이 두 특선 메뉴세트는 탕수육과 칠리새우만 다르고 나머지 요리는 똑같습니다. 

우리는 탕수육보다는 새콤달콤한 칠리새우 요리가 좋아 14,000원 가격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유산슬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여행과 맛집 블로거를 하는 저로서는 기다렸다가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식탁에 올리고 음식 사진을 찍고 싶은데 음식이 다 나올 때까지 저 혼자 때문에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가 나오면 그것을 후다닥 찍고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바로 나와 따뜻할 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식으면 음식 맛은 그만큼 떨어지니까 저 때문에 기다렸다 먹는 게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많이 듭니다.

 “아빠 창피한데 그만하지예”하면 제가 할 말이 없는데 그래도 묵묵히 기다려주니 말입니다. 

그래도 우짭니까?? 아빠 취미인데, 이 정도 까지 아빠 취미를 이해해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할 듯, 

그리고 칠리새우가 나왔습니다.







새콤하고 달콤한 맛의 빨간 칠리소스가 인상적인 게 참 맛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따로 주문한 깐풍기와 고추잡채+꽃빵이 함께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중국음식을 그리 썩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 이런 행사 이외에 저 혼자서는 거의 먹으러 오지 않습니다.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철칙을 신봉하는 한 사람으로 행사가 있을 때 가끔 맛을 봅니다.






약간 매콤한 맛인 깐풍기와 꽃빵을 뜯어 고추잡채에 말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짜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점심특선을 2인분만 주문했는데 짜장면 세 그릇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한 그릇은 서비스입니다 하였습니다. 

그 한마디에 저 감동먹었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다른 요리를 추가 했지 만 따로 한 그릇을 나오는 것을 잘 보지 못했는데 떡하니 짜장면 한그릇이 서비스라 하니까요. 

우리 속담에 “음식 끝에 마음 상한다”고 합니다. 

동아대학교병원 앞의 홍복은 이런 센스가 있는 맛집입니다.

 





단체를 위한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홍복앞 이면도로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가능합니다.



우리 가족은 음식 끝에 마음 상할 이유 없이 맛있게 짜장면 한 그릇씩 비우고 포만한 배를 만지며 나왔습니다. 

아참! 그리고 후식은 고구마탕과 오렌지였습니다. 

물론 계산은 아들이 했지요. 

아들 맛있던데 다음에 또 먹자. 

특히 네가 계산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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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서구맛집)송도해수욕장 부산고등어. 국민생선 고등어 전문점 부산고등어에서 고등어 추어탕을 맛보다. 


국민생선하면 고등어인 것은 모두 아십니다. 그 고등어가 부산 시어이며 부산 서구 구어로 귀하신 몸이 되었습니다. 한때 고등어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발에 차일 정도로 가장 위판이 많아 개나 고양이도 신물이나 거들떠보지 않는 생선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꾸 수확량이 줄어들어 귀한 생선이 되었지만 그래도 고등어는 우리에게 푸근한 시골 인심 같은 국민 생선으로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고등어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82번길 30번(암남동 송도해수욕장)

부산고등어 전화:051-231-3312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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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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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명소)(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고등어는 기름이 많아서 쉽게 변질한다는 것은 이제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고등어는 생선회보다 구이나 찌개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싱싱한 활어 고등어가 귀해서이며 신선도만 보장된다면 생선회로써 고등어회 이상 맛있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회 마니아의 칭찬이 침이 마르지 않습니다.

 


전국 고등어 위판을 90%나 한다는 부산에서도 지금껏 고등어로 생선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여간해서 만나기 어려웠는데 지난해 12월경에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골목길 먹거리 타운’에 고등어 전문 음식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골목길은 송도해수욕장을 들어서는 옛길로 1913년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 처음 문을 열면서 유일한 진입로였습니다.



송도해수욕장과 함께 생겼는데 새로운 진입로가 생기면서 쇄락하였다가 최근에 ‘백년송도골목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 골목에 들어선 고등어 전문점 부산고등어. 이름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고등어 전문점이란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집도 부산고등어와 직선거리로 300여m 떨어져 있지만 이날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영도다리를 출발하는 ‘부산원도심길’을 걷다가 백년송도골목길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항상 나갈 때는 김밥을 준비하지만, 이날은 부산의 원도심길을 걷기에 매식을 계획했는데 고등어전문점인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식당을 보고 가던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빠른 듯했지만 부산고등어에서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다는 점심특선 고등어 추어탕을 먹기로 하고 장비를 접고 들어섰습니다. 매장의 규모는 테이블이 4개 정도이며 안쪽으로도 손님이 안내되는 것을 보면 또 다른 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아기자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오픈해서 그런지 조금 있으니까 사장님이 오셨는데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부산지회장인 서상갑 쉐프로 직접 칼을 잡고 손님상에 나갈 고등어도 요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호텔 주방장 역임 등 서회장님의 화려한 경력을 들었지만, 지금은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주방에는 또 한 분의 쉐프님이 보였는데 이분 또한 만만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로 보였습니다. 추어탕을 주문했지만 친절하게 우리에게도 다가와 상세한 설명과 고등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고등어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고등어회는 활어를 쓰겠지만, 추어탕은 냉동 고등어 아닌가요 하니까 그게 아니고 고등어 추어탕은 고등어를 부분적으로 초밥용 회를 뜨고 나면 남은 고기와 뼈로 고등어 추어탕을 만든다며 절대 냉동 고등어가 아니라는 말씀. 점심이 아닌 저녁 식사라면 싱싱한 고등어회와 소주 한 잔 하고 싶지만, 아직도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많이 남아있어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추어탕에도 여러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회를 무친 게 있었으며 이름을 물었더니 가르쳐줬는데 도저히 지금 생각나지 않습니다. 크크 포스팅은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해야 하는데 하도 여행을 많이 다녀 미루어 둔 게 화근입니다. 아니면 메모를 하던지 말입니다.

 


회무침을 추가해서 먹었다는 하여튼 깔끔한 밑반찬에 고등어 추어탕의 빅이벤트는 토실토실한 고등어구이였습니다. 각자 1개씩 나왔는데 냉동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조금씩 아껴 먹었다는 슬픈 사연입니다.


단호박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후식











사실 부산 남항의 깡깡이 길과 흰여울길의 변호사 촬영지,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의 바다 전망대 스카이워크 길을 걸으면서 바닷바람을 많이 맞아 감기 기운이 살짝 있는 듯했는데 따뜻하고 시원한 고등어 추어탕 국물에 얼었던 몸이 봄눈 녹듯이 사르르 풀렸습니다. 집과 정말 가까워 다음에는 참고등어 숙성 회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추어탕 6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기념조형물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송도해수욕장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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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맛집/서구맛집)서대신동골목시장 맛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구덕운동장 맛집 동원집.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곱창전골이 맛있는 서대시장 동원집.


 지역마다 숨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맛집은 곱창전골집인데요. 그 지역 주민이 알음알음 찾다 보니 외지인에게도 알려져 맛집으로 인정되는 곳이 진짜 맛집이 아닌가 싶어 소개합니다.

 벌써 맛집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이 우르르 다녀간 집으로 이번에 필자는 처음 가봤습니다. 부산에서 곱창 하면 충무동과 자갈치 사이 바닷가 쪽에 우후죽순처럼 몰려 있는데 특이하게도 서구 서대신동 골목시장에 있습니다. 동원집이며 서대 시장은 족발 골목으로 알려졌는데 그곳에서 곱창전골로 꽤 많이 소문나 있습니다.

 특히 동원 집은 곱창의 대명사인 구이는 없으며 오직 곱창전골만 요리합니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곱창전골이 제격입니다. 자 서대 골목시장 동원 집으로 곱창전골 맛보러 가 볼란교.

 서대신동 골목시장의 유명한 족발집 인근에 있습니다. 특히 골목 안에 있어 처음에는 잘 찾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유명한 집이라 주위에 물어보면 됩니다. 단일품인 곱창전골이라 사람 수에 따라 주문을 하면 됩니다. 할머니의 손맛으로 요리하는 것 같습니다.

 레시피를 물으면 세상에서 가장 쉽게 만드는 것이 곱창전골이라 하면서 웃고 넘기시는 센스도 있습니다. 차려진 밑반찬은 단출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엄마표 김치와 밀면 먹을 때 나오는 하얀 무절임, 그리고 콩나물인데 정말 반찬이 맛있어 먼저 맛을 보기 위해 한 점 먹다가 전골이 익기도 전에 반찬 그릇을 다 비워 추가하게 만듭니다. 모든 반찬이 정성 그 자체입니다.

 

 

 주문하면 처음에는 대창 등 곱창과 양파, 파 등을 넣은 넓은 냄비가 뚜껑이 덮여 나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살짝 뚜껑을 열었습니다. 잠시 뒤 할머니께서 양념장을 들고 요리를 하는데 손님의 기호를 물어봅니다. 싱겁게, 보통, 맵게 우리는 보통으로 주문했고 할머니는 컴퓨터 같은 빠른 손놀림과 눈대중으로 알아서 척척 국자로 양념장을 가늠하면 요리는 준비 완료됩니다.

 

 

 그러고 나서 추가한 사리를 올리고 육수를 붓고, 정구지(부추)와 당면을 올리면 곱창전골 요리 끝. 일단 모든 곱창은 한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팔~팔~팔~ 끓인 뒤 먹으면 된다는 할머니 말씀입니다.

 

 

 

 먼저 면 사리를 건져 먹어야 하겠죠. 따뜻한 국물과 우동사리는 추웠던 속을 데워주는데 이만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곱창을 건져 먹습니다. 구수한 육수와 함께 쫀득쫀득하면서 구수한 육즙이 끝내줍니다. 크~~ 소주가 절로 생각납니다.

 

 

 

 어느새 냄비는 바닥을 드러내고 이제 곱창전골의 지존인 밥을 볶아야 마무리가 됩니다. 전골을 먹고 볶은 밥을 먹지 않았다면 ‘앙코 없는 찐빵’을 먹은 것 과 다름없습니다. 이제 밥을 볶아 달라 합니다.

 

 

 김 가루와 맛있는 김치,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넣은 재료를 전골냄비에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솔솔 비벼 골고루 냄비 바닥에 펴 줍니다. 조금 이따 보기 좋게 노릇노릇 볶아낸 고소하면서 맛깔스러운 밥을 먹습니다.

 

 역시 전골의 마무리는 볶은 밥입니다. 든든하게 곱창전골과 볶은 밥으로 배도 채웠더니 오늘만은 남부러울 게 없습니다. 시원하고 구수한 육수가 생각날 때 서대신동 골목시장의 동원집 곱창전골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구덕운동장맛집, 서대신동골목시장맛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동원집 영업정보

★상호:동원집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2가 126-7(서대신동 골목시장)

★전화:051-253-5578

★메뉴:한우곱창전골, 천엽, 낚지볶음

★주차장 없음

#곱창전골 #서대신동골목시장 #동원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맛집 

#구덕운동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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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이제 한낮의 무더위도 힘을 빼고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맛으로 우리 입맛을 자극한 부산만의 음식 밀면은 시원한 음식의 죽음이라는 9월에도 차가운 밀면 맛의 열기는 좀체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구경을 한 뒤 구덕산 산행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도심 숲속에 가려진 또 하나의 마을인 닥밭골은 벽화로 단장되어 요즘으로 치면 환골탈태를 했다고 할까요? 아름다운 벽화와 밝은 톤으로 색을 입혀 옛 이미지인 침침함을 많이 상쇄시켰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구덕산을 오르기 위해 구덕령에 있는 꽃마을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때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배도 출출하고 하여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다시 차를 돌려 찾아간 밀면집 부산에서는 많이 알려진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밀면 마니아에게는 부산의 4대 밀면이니 5대 밀면 집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특히 대신동 일원에서는 첫손으로 꼽는 밀면 전문점입니다. 오후 4시가 늦은 시간인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들락날락했습니다.

필자가 찍은 내부 사진은 먹고 나간 직후 제일 널널할 때 찍었습니다. 그리고 맛집 사진을 많이 담는데 혼자고 나이도 먹은 만큼 먹은 게 사람들이 많은데서 사진을 찍는다고 “미친놈” 할까 싶어 살짝 몇 장 담았습니다.

영남냉면·밀면의 물밀면은 기본인 육수가 정말로 깔끔한 맛입니다. 시원한 육수는 지난밤 먹었던 숙취까지도 깨어나게 할 것 같습니다.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이지만 부산 사람에게는 냉면 버금가는 맛으로 인정합니다.

대신동 닥밭골 마을 맛집, 구덕산,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대청공원 인근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부산만의 음식 영남냉면·밀면에서 밀면 한 그릇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위치는 닥밭골 마을이 있는 부산서여고 건너편 골목 안에 있습니다. 물론 영남냉면·밀면 전용 주차장도 여러 곳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닥밭골마을

시약산 시약정에 바라본 부산 전경


◆닥밭골 맛집,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맛집 영남냉면·밀면전문점 영업정보◆

★상호:영남냉면·밀면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 201번길 7 (동대신동2가) 

★전화:051-243-9963

★메뉴:냉면과 밀면, 만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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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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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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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서민의 국민보양식이자 건강식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필자의 좁은 소견으로는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 때 대한민국 사람의 외식 음식 1번지는 단연코 닭백숙으로 통했습니다.



필자의 유년기 부모님과 함께 콧구멍에 바람을 넣기 위해 밖으로 나오면 간만에 맛 볼 수 있었던 귀한 닭백숙, 지금은 외식문화가 많이 바뀌어 관광지의 음식들도 천차만별로 종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학교 졸업식 날 졸업기념으로 먹던 음식이 자장면이듯 국민 보양식은 닭백숙 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부산서구의 숨은 산길인 ‘부산 서구 종단 길’을 걷고 난 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부산 서구 암남동 모지포의 애경이네 집을 찾아 갔습니다. 암남공원 일대에서는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닭백숙 집이며 원조집으로 통합니다. 



월래 애경이네집은 암남공원 정문 입구에 혈청소로 불리는 ‘수의과학검역원 부산 지원 앞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부산의 닭백숙 집으로서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창문 너머로 부산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그야 말로 영도 봉래산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큰 배들이 긴 항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묘박지‘의 풍경은 부산의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었는데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애경이네 집은 모지포로 옮겨 갔습니다.



그래도 경관은 예전만큼 못하지만 넓은 주차장과 공원을 이룰 정도로 짙은 소나무 숲에 둘러 싸여 부산에 이런 곳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만큼 조용하고 한적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애경이네집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남공원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로 든든하게 영양보충을 했다면 암남공원도 한 바퀴 걸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암남공원 일대에만 대충 30여 곳의 닭백숙 집이 성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곳에 닭백숙 집이 많은 지 궁금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지금이야 번듯한 암남공원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옛날에는 이곳이 한적하고 조용하여 아베크족의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그들이 닭을 한두 마리 키우고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들어와 닭 한 마리 잡아주면 안되느냐 부탁을 하는데 그게 입소문이 나 지금의 닭백숙 타운을 이루게 되었다합니다.



애경이네집의 닭과 오리는 그날 사용할 양만큼만 잡아 놓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한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쫀득쫀득 한 게 씹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고집하며 밑반찬에 사용되는 야채는 새벽에 충무동 새벽시장에 직접 나가 매일 매일 구입을 하여 손님상에 올립니다.



닭백숙을 맛있게 먹고 나면 따라 나오는 닭죽은 찹쌀을 넣고 찐하게 끓여 환상적인 맛입니다. 애경이네 집 닭백숙은 꼭 장모님이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 끓여주는 닭백숙일 정도로 맛이 끝내줍니다. 오리양념구이 또한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손이 가요 손이가’하며 저절로 젓가락질하게 만듭니다.



주인 최씨의 아들인 여영웅씨는 유명한 프로 낚시꾼으로 낚시를 즐기는 유명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단골집으로 부산을 방문하면 꼭 애경이네 집에서 음식을 먹고 갈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먹었던 옻닭은 닭백숙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입니다. 혹 옻이 걱정 되시는 분은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도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에서 몸 보신을 하고온 방문기입니다.

























◆부산 서구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집◆

◆상호:애경이네 집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5-75(암남공원로 266)

◆전화:051-253-4464

◆메뉴:닭백숙, 오리백숙, 옻닭백숙, 옻오리백숙, 오리불고기 등등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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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충무동새벽시장, 충무동 해안시장 맛집 마산칼국수, 호호호 뜨거워요. 손칼국수 맛있는 시장표 마산칼국수.

부산시 서구와 중구 해안가에는 많은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 충무동 해안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충무동 골목시장 등 골목을 사이에  두고 시장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종종 이곳 전통시장을 가끔  나가봅니다. 부산아지매의 대표인 자갈치 아지매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듣고 하다보면 금 방 배가 꺼져 버립니다.

 

 

전통 시장에가면 왜 갑자기 배가 쉽게 꺼지는지 그래서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충무동 일방통행 도로에서도 해안시장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 입구에 시장 음식의 대표격인 칼국수집이 여럿 있습니다. 그것도 손 칼국수입니다. 

 

 

직접 홍두께를 돌리고 칼로 썰어낸 칼국수는 기계로 뽑아 낸 칼국수 와는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사장님 팔뚝을 보니 얼마나 많은 칼국수를 만들었는지 뽀빠이처럼 울퉁불퉁 합니다.

 

 

무덥든 날씨가 요 몇일 상간에 갑자기 쌀쌀합니다. 이때는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충무동 해안시장의 여러집중 마산 칼국수입니다.  귀신도 겁을 낸다는 팥칼국수를 먹기위해 입구에 걸린 홍보문을 보고 들어 갔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제격일 것 같아 팥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미리 밀가루는 반죽을 해 놓고 매번 주문과 동시에 밀어서 칼국수를 만들어 냅니다. 만들어 둔 칼국수 면보다는 그때 그때 만드는게 훨씬 더 맛이 쫄깃합니다. 또한 요게 전통시장에서 칼국수를 먹는 재미라 생각합니다.

 

       

 

팥칼국수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 큰 대접이에 팥과 칼국수의 양이 엄청 많습니다. 팥칼국수는 팥죽처럼 설탕을 넣어 먹는데 소금도 넣어 먹나 봅니다.

 

 

먹음직스러운 깍두기는 칼국수에 최고죠, ㅎㅎ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팁은 맛있는 깍두기와 함께 드세요. 다 알고 있는 팁이라고요????    깍두기가 없다면 칼국수는 정녕 앙코없는 찐방 맛입니다.

 

 

필자는 소금 대신 설탕을 조금 넣었습니다. 맛을 보니 팥죽 자체가 당분이 많아 꼭 안넣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먼저 맛을 보고 넣어주세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팥 칼국수는 공기와 접해서 그런지 표면에 약간 껍질인지 끼드라고예..... 그런데 엄청 뜨겁습니다. 멋 모르고 먹었다가는 뜨거워 입 천정이 홀라당 벗겨 질 뻔 했습니다.

 

 

팥죽에 빠진 칼국수입니다. 팥죽과 함께 만나는 칼국수의 맛이 특이합니다. 달달하며 구수하여 한끼 식사로도 배가 부르고 영양분이 충분합니다.

 

 

국물이 찐한 것을 진국이라 합니다. 팥 칼국수의 팥물도 진국처럼 너무 너무 찐합니다. 충무동 해안시장인  전통시장에서 먹는 시장표 칼국수는 역시 마산 칼국수가 짱입니다. 전통시장도 구경하고 칼국수도 먹고 즐거운 여행은 덤으로 합니다.

 

 

그럼 주위 여행지를 소개 할께요. 부산공동어시장 아시죠 전국의 수산물은 이곳에서 취급한다 할 정도로 규모가 엄청 난 곳입니다. 그리고 남부민동의 남항 등대에서 보는 자갈치 시장의 전경이 끝내줍니다.

 

 

또한 너무나 유명한 감천문화마을과 아미동비석문화마을, 최민식갤러리, 임시수도기념관,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보수동 깡통야시장 도 가까이 있어 마음만 먹는다면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충무동해안시장,새벽시장 맛집 마산 칼국수 영업정보

★상호:마산칼국수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1가 12-139, (서구 자갈치로 10) 충무동해안시장

★전화:051-243-7226

메뉴:손칼국수, 팥칼국수, 냉칼국수, 팥죽 등

 

 

 

충무동해안시장  입구 오른쪽에 있습니다

 

 

 



 남부민동 등대에서 바라본 남항 전경.

 남부민동 등대

 부산 공동 어시장

 아미동 최민식갤러리(1969년 부산 자갈치시장. 갤러리 사진 촬영)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최민식 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

용두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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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송도해수욕장 설빙. "아빠! 다 녹는다 아이가. 마 먹자"며 사진 찍는 아빠를 원망하게 만든 설빙의 빙수 맛보세요


  쨔쨘~~~~. 우리집 옆에도  드뎌 설빙이 생겼습니다. 해수욕장 1호인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해변가에 설빙이 문을 열었는데 방학이라 요즘 딸이 내려와 있어 용기를 내어 댕겨 왔습니다.  



설빙, 설빙하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하여 혼자가기는 용기도 나지 않고 딸에게 설빙한번 먹자며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렀더니 드디어 응답이 왔습니다. 아빠 설빙 먹으러 '가자고 가자고요'..........하며 ㅋㅋ



서로 무뚝뚝하여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 큰애와 함께 나선 설빙 먹는 길..............와 송도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젊은 층 보다는 나와 비슷한 연령대 부터 시작하여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설빙의 대표음식은 우유로 만든 얼음을 갈아낸 ㅎㅎ 진짜 눈꽃송이 같은 부드러운 얼음에 인절미와 콩고물 그리고 연유를 넣은 인절미 빙수라며 두 애가 가서 인절미빙수와 블루베리치즈 빙수를 주문하고 왔습니다.



빙수의 재료는 단순 그자체인데 가끔 회사 옆에 있는 옛날 빙수를 보면 잘게 갈아 낸 빙수와 우유 그리고 단팥이 전부인데 어떤 포스로 나올지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퓨전 빙수라 할까요. 얼음과 함께 먹는 인절미와 고물...........별 맛이 없을 것 같은데도 오~우 자꾸 스푼 질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시죠 빙수 먹는 방법........ 빙수를 서로 섞어 먹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한스푼식 빙수를 그대로 떠먹어야 빙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 블루베리치즈빙수는 장난이 아닌데요.......떨어질듯 엄청 담겨져 있습니다. 딸이 하는 말이 다른 설빙점 보다 내용물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ㅎㅎ 아마 이제 open해서 그런 것 같다며 생각을 해봅니다만 초심의 마음이 변치 않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인절미 빙수와 블루베리치즈 빙수를 함께 담아 봤습니다. 사진찍는다고 하니 " 아빠! 다 녹는다. 마 먹자"며 난리 부르스도 아니라........ㅎㅎ 그래 먹자며 숟가락을 들어봅니다.




빙수가 태산일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참 옛날 빙수인 팥빙수만 보다가 이런 퓨전빙수도 다 만나보는군요...........



블루베리 한알과 빙수를 푹 떠 맛을 보았습니다. ㅋㅋ 달콤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싫어 할 듯합니다.  ㅎㅎ 집의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 설빙의 블루베리치즈빙수.  요즘 젊은 층의 입맛에 맞아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 군에 제대한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던 설빙 송도점.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두애 손을 잡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송도해수욕장에 놀러오시면 정말 좋습니다.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 주위의 경치도 빼어나 일제강점기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해수욕장에서 설빙 빙수도 같이 먹고 하면 말입니다.











◆송도해수욕장 맛집 설빙영업정보요◆

★상호:설빙 (부산 송도점)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93 2층

★전화:051-202-0011

빙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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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하여 예전의 포스팅에 장소만 추가하였습니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냉면은 어떤 계절에 먹는 음식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얼음을 동동 띠어서
먹는 여름음식인줄 알고 있다.
그러나 냉면은 원래 겨울철에 먹는 음식으로
동절절식이라 하였다한다.
구한말에는 고종황제께서
특히 냉면을 좋아해서
야참으로 자주 드셨다는 기록도 있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평양식과 함흥식으로 나누어.

냉면은 메밀가루로 면을 뽑아
그 위에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으로
흔히 평양식과 함흥식으로 나눈다.
쉬운말로 평양식은 물냉면이며
함흥식은 비빔냉면으로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고기 육수를 뽑아 많이 사용을 하지만
예전에는 겨울철 동치미에
배를 섞어 국물을 시원하게 한
냉면 국물을 사용하였다 한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남쪽 지방은 메밀을 구하기가 힘이 들어서인지
메밀로 만든 음식이 귀하지만
강원도 이북에서는 손쉽게 메밀를 구할 수 있어
면을 뽑아 먹거나 아니면 메밀전으로 많이 붙혀 먹었던 재료이다.
ㅎㅎ. 그래서 6.25 한국전쟁이후
 피난민에 의해 만들어진 밀면도
메밀을 구하지 못해 그대신 밀가루로 뽑아 만들어 탄생되었던 것이다.
그만큼 중부이북에는 냉면을 많이 애용하였다 하겠다.





메밀로 국수 굵기보다도
얇게 뽑은 면은 뚝뚝 끊어지는 국수보다
쫀득쫀득하면서 씹는 맛 또한 좋아 별미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포스팅한 냉면집은
남부민동 등대시장에 있는 함흥냉면(051-256-1900)집으로
꽤 냉면집으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아직 덜 알려졌지만
이 부근의 주민이나 회사원들에게는
익히 소문난집으로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집이다.


 

 

 

 

 

 

 

 

 



건물 또한 허름하며 가건물 비슷한 모양세이지만
냉면 맛은 주위의 냉면집을 평정하고도 남음이 있다.
일단 메뉴판에도 함흥식과 평양식 뿐이지만
사계절을 오직 이것만으로 고수하는 것만 보아도
이집의 냉면만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면위에 양념장과 함께
오이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편육이 올라가 있고 가오리가 한층 맛을 더한다.
가위로 열십  자로 잘라 잘 버무려 한젓가락을 먹어보니
입안에서 감칠 맛이 난다.
이 맛 때문일까?.
겨울에 먹어보는 냉면이야 말로

냉면의 진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냉면 그릇은 또 어떤가.
모두 2중으로 된 그릇으로
아마 보온 보냉 기능이 뛰어 나겠다하겠다.
얼음을 띠운 냉면은 얼음이 빨리 녹지 않으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옛 함흥 냉면자리





서구 남부민동 등대시장 입구에 있는 함흥 냉면점이 등대시장 안으로 장소를 이전하였다. 예전에는 허름한 건물이었지만 이번에 인테리러를 새로하여 장소를 이전하여 open하였다.

옛 함흥 냉면 자리에는 이리 이전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새로운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상호:함흥냉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2동 679번지 등대(남부민)시장 골목


연락처:051-256-1900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8시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찾아가기
남포동 남포문구 앞에서
9번, 9-1번, 71번, 26번, 30번등과
충무동 로타리에서 송도아랫길 방향
버스정류장에서 6번과 97번이 있다.
남부민동에 하차를 한후 버스 진행 방향으로 20m 진행 후 오른쪽 골목 안으로 50m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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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에는 횟집만큼 일렬로 늘어 선 게 곰장어 집이다.

그 만큼 곰장어가 유명하다.

왜 부산에서 곰장어가 유명하게 되었을까.

월래 이 곰장어는 껍질만 벗기고 버렸다 한다.

 



 


 

 

 

6.25 한국전쟁후 경제개발 붐을 타고 곰장어 껍질이

가죽 제품처럼 질겨 그 만큼 수요가 많아 수출을 많이 하였다 한다.

그래서 버렸던 곰장어를 구워 먹은게 부산 곰장어의 시초이다.


 

 

 

 

 

지금이야 곰장어 요리가 하나의 부산 대표음식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 당시에는 배고픔을 잊기위해 먹는 어쩔 수 없이 

먹는 음식으로 그 만큼 힘든 시절이었다.


 

 

 

 

 

 

 부산을 여행하는 해안가 어딜 가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곰장어,

그래서 집집마다 산곰장어를 취급한다.

오늘 포스팅 한 집은 도시철도 자갈치역 옆 자갈치공영주차장

우측 골목에 곰장어 골목을 이루는 곳의 다도(010-9917-2747)식당이다.


 

 

 

 

 

 

 이곳은 제주댁으로 불리는데

산곰장어를 전문으로 취급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골목안의 여러 곰장어 집이 모두 다 저마다 유명한 집이다.


 

 

 

 

 

 

 곰장어는 두 종류로 요리를 하는데 양념이 된 것이 있고 또 소금구이도 있다.

양념 곰장어는 주문 후 미리 양념을 하여 들고 나오는데

식탁 위에서 꿈틀하는 곰장어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곰장어의 참맛은 소금구이로 먹어야만 느낄 수있다는

곰장어 마니아 들은 껍질을 벗긴 곰장어를 그대로 구워먹는 것으로

진짜 깔끔한 맛이다. 현장에서 껍질을 그대로 벗긴다.

래서 곰장어가 더욱 싱싱하다.


 

 

 

 

 

 

 이곳은 장어탕도 하는데

이날은 여기 사장님이 속풀이 서비스로 나왔는데

얼큰한게 한잔 속풀이 용으로 딱이다 .

부산에 왔다면 곰장어 안먹고 가면 후회를 한다는 말씀..

 

 


 

 

 곰장어 양념구이


 

 

 

 

 

 

 

 

 곰장어 소금구이


 

 

 

 

 

 

 

 

 

 

 

 

 

 장어탕


 

 

 

 

 

 

 

 

 

 

 


 

 

 

 


 

 

 

 

 

 

 

 

 

 

 

 

 

 

 상호:다도상회

소재지: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1가 1-2, 자갈치공용 주차장 옆 곰장어골목

연락처:051-255-963,010-9917-2747

메뉴:곰장어, 장어, 장어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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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맛집 한곳을 소개 할까합니다.

자기 돈 내고 본인이 음식을 만들어 먹고 나오는 집입니다.

그런데 가보면 자리가 없습니다.

황당한 경우입니다.

동대신1동의 화랑초교 후문 앞에는

아주 유명한 맛나기사식당이 있습니다.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곳으로 이곳의 영업 방식이 특이한 곳입니다.

먼저 음식점을 들어서면 식탁위에 양은 냄비가 여러 개 올려져 있습니다.

이게 모두 미리 양념이 안되고 육수와 대구등

대구탕의 기본만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한사람당 한냄비를 차고 앉으면 되는데

여기는 둘, 셋이 가도 모두 냄비를 한 개씩 차고 앉습니다.

그리고 주방쪽으로 가면 반찬은 셀프라고 본인이 직접 먹을 양만 담아 오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밑 반찬은 볼품없습니다. ㅋㅋ

 

 

 이른 식은 온천3동의 거창맷돌에서와

같은 방식인데 먹을 만큼만 들어오면 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오뎅과 두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대목이 중요 합니다

이 오뎅과 두부는 대구탕 냄비 안에 들어가는 용도입니다.

 

 

 그래서 오뎅은 모두 넉넉히 담아 오네요.

오뎅을 대구탕에 넣어 나중에 한 개식 건저 먹어면 오뎅 탕이 되는 것입니다.

두부는 찌개나 탕에 들어가는 기본 두부고예....

 

 그리고 식탁위에는 고추 다데기, 마늘 다데기,

소금등 갖은 양념장이 올려져 있습니다.

ㅋㅋ 본인이 이 양념장을 가지고 대구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다 잘 만들어 먹는데

필자는 항상 받아 먹어 간을 볼 줄도 모르고 하여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방식이 이러하니 어찌합니까.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마늘을 넣고 고추다데기도 반스푼 넣어보고

오뎅과 두부도 넣고 안하던 별짓을 다 해보고 겨우 내 입맛에 맞다

싶어 팔팔 끓여 맛있게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얼큰했나 싶을 정도로 얼큰한 대구탕을 먹었습니다.

대구탕은 6천원이며 대구는 수입이며 미국산으로 원산지가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본인이 끓여 먹기 귀찮은 분은

가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왜냐고예.

귀찮으면 맛을 낼 줄 몰라 엉망이 되는

대구탕을 먹어야 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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