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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봉화맛집)봉화군청맛집 자갈마당. 아침에 좋았던 봉화 자갈마당 자연산 송이 국밥


경북 봉화군은 청정이란 수식어를 아무리 붙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곳 중 한곳입니다. 그만큼 봉화는 모든 게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봉화여행을 하면서 봉화 맛집으로 거론되는 여러 집을 찾아다녔습니다. 그중에서 아침을 먹었던 봉화군 봉화읍 봉화군민회관 옆에 자리한 자갈 마당식당입니다.





봉화군 맛집 자갈마당식당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내성로4길 12-25

봉화군 맛집 자갈마당식당 전화:054-67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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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 중의 한곳이라서 그런지 봉화만의 음식인 봉화 향토음식 10 미(味) 음식점 중 한 곳이라며 인근에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주인장의 손맛이 배어있는 전문음식은 민물 매운탕과 봉화 송이로 만든 송이돌솥밥과 송이 국밥이며 매운탕 맛을 보려고 단체 관광객부터 개인까지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도 단체라서 미리 아침예약을 하고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매운탕도 먹기에 무엇하고 해서 자연산 송이가 들어간 봉화 송이 국밥으로 속풀이 해장국 겸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봉화군의 음식 맛을 즐기기에는 자연산 봉화 송이만 한 게 어디 있습니까?





평소에는 가격도 비싸고 해서 먹을 엄두도 못 냈지만 송이의 본고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송이요리와 송이 하면 언 듯 생각한 가격에 훨씬 미치지 못한 송이국밥 가격이라 지금 아니면 언제 한번 송이송이 하며 먹어 보나며 송이로 만든 요리를 폭풍 흡입했습니다.





아침에 송이국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한 게 딱 제 입맛에 좋았습니다. 이번에 자연산 송이가 워낙 비싸서 송이 양이 조금 적게 들었다는데 어서 빨리 자연산 송이에 맞는 생태계가 되어서 많은 송이가 출하되어 서민도 마음 놓고 송이를 한번 먹어 보았으면 합니다.





송이 국밥에도 더욱 많은 송이가 들었으면 정말 좋을 듯..... 자연산 송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게 이보다 더 좋은 소고깃국도 없었습니다. 송이로 만든 음식을 세끼 연달아 먹었는데 송이라서 그런지 절대로 물리지 않았습니다. 봉화자갈마당식당에서는 미리 예약 주문을 하면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 준다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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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봉화맛집)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봉화군청 봉화역 맛집 봉화 인하원 송이버섯 


경북 봉화하면 그 이름만으로 벌써 청량감과 신선함을 느끼게 합니다. 때 묻지 않은 고장의 상징인 봉화에서 최고의 특산물은 역시나 송이버섯입니다. 전국 최고의 산지답게 한해 송이버섯의 가격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봉화 송이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이라 합니다.





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713

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전화:054-672-8289

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영업시간:매일 오전10시 영업시작~오후9시 영업종료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와 단체 예약 가능

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대표음식:송이 돌솥밥, 송이전, 송이전골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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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봉화 송이를 최고라 하는지 보면 송이의 육질이 단단하고 입안에 번지는 짙은 솔향 때문입니다.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솔향을 맡으며 송이요리를 먹으려는 욕심에 우리를 초청했던 경북관광공사에서 미리 예약했다는 인하원을 찾았습니다.



인하원은 ‘뜰 안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며 연수원 내의 야트막한 산을 끼고 앉아 꼭 자연 속에서 송이버섯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던 인하원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빛을 받아 황금색 궁전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다 우리가 타고 왔던 대형버스를 주차하다 보니 인하원까지 걸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롯가의 솔숲길이 정말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수와 인공폭포에다 조경까지 완벽해서 식사 전후에 운동 삼아 산책하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인하원에서는 송이버섯 요리와 능이 버섯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인하원에서 자연산 송이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하지만 그래도 송이 맛을 온전하게 느끼려면 송이버섯 요리의 기본이 송이 돌솥밥도 좋지만 인하원의 대표 송이버섯 요리는 송이 전과 송이 전골이라 합니다.

 




우리는 송이돌솥밥은 여러 번 맛본 음식이라 인하원의 인기음식인 송이 전골과 송이전을 준비했다합니다.
 
귀하디귀한 송이를 전골로 맛볼 수 있음에 복 받은 날이라 억수로 기대되었습니다. 인하원의 차려진 밑반찬은 모두다.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운 게 진수성찬의 자연 밥상 같았습니다.

 


송이전의 포스입니다.

 얇은 송이전에서 단연 돋보이는게 토핑된 많은 송이버섯입니다.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러웠던 송이전

빨리 사진을 찍고 맛봐야겠습니다.  



요게 인화원의 대표음식중 하나인 송이버섯 전골입니다. 

무슨 육고기도 아니고 송이버섯으로 전골을 만든다 해서 

처음에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와우!!! 짙은 솔향이 가득한게 국물이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가을에 나는 송이버섯이라 가을 꽃인 국화모양으로 정성을 들여 전골냄비에 수를 놓았습니다. 

역시 음식은 먼저 눈으로 보는 맛도 중요합니다.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음식은 그 맛도 정말 좋습니다. 

아름다운 국화꽃을 닮은 인하원의 송이전골은 

아름다운 국화꽃 같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송이전


송이전골



팔팔 끓여낸 송이전골을 개인 그릇에 담았습니다. 

후후 전골 육수를 불며 송이버섯과 함께 맛을 봅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음식이 

바로바로 인하원의 송이버섯 요리가 아닌지 ㅎㅎ



인하원에 들어올 때 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일몰사진은 담고 싶고해서 ㅎㅎ

 마음이 급하다보니 후다닥 먹고 살짝 빠져나오는데 

송이차를 먹고 가라며 후식으로 내 놓았습니다. 

밖은 컴컴해지는 것 같아 마음은 더욱 조바심이 났습니다. 

그래도 송이차의 냄새를 후각으로 느끼며 목으로 넘겼습니다. 

오랫동안 진한 솔향이 입안에 남아 맴돌았습니다.






인하원의 메뉴판입니다. 송이돌솥밥은 17,000원, 송이전 10,000원, 송이전골 1인분 15,000원



봉화 송이 전문 맛집으로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역시 송이 맛집으로 인하원이 최고였습니다. 



하원 입구입니다. 

음식점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지만 대형버스는 들어갈 수 없고 이곳에서 정차해야합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자동차가 가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단 승용차는 식당 앞에 주차하면됩니다.



인하원은 모범음식점이자 봉화군에서 지정한 봉화토속음식점 제44호입니다.

그러니까 봉화군에서 송이음식 맛집으로 추전한다는 말씀.....



원산지 안내판을 보면 모든게 국내산입니다. 




경상북도  인증 으뜸 음식점 인하원



인하원 전경입니다. 

주차장이 정말 넓습니다.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퍼뜩 저녁을 먹고 나와 갤럭시 노트 5로 찍었던 인하원 옆의 저녁 노을 사진입니다

해는 넘어갔지만 ㅎㅎ

멋진 저녁 노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경북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17 창조지역사업 「나무사랑학교」 봉화 춘양목 팸투어에 참가하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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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봉화맛집)농가맛집 산수유길사이로. 테라푸드인 약선음식을 산수유길사이로에서 맛보다.


봉화 여행에서 봉화만의 토속 음식이 무엇이 좋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봉화하면 하늘도 세평 승부역도 세평 텃밭도 세평이란 수식어가 아니라도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그러니까 오지하면 봉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건강한 생태계가 살아있는 봉화에서의 여행은 복 받은 여행이었습니다.





봉화맛집 테라푸드 농가맛집 산수유길사이로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산수유길 202-64

봉화맛집 테라푸드 농가맛집 산수유길사이로 전화:054-673-5860. 010-3810-9903

★이틀전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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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복잡한 도심보다는 이런 한적하고 옛 전통이 숨 쉬고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 곳의 여행이 자꾸만 좋아지는 게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그리고 음식도 세련된 도심의 맛깔스러운 것보다는 수더분하고 전통을 고집하며 만든 가정식이 좋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봉화 도착과 함께 찾아갔던 농가식당 산수유길사이로는 테라푸드 전문음식점으로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우리 전통 음식을 고집하는 곳입니다. 테라푸드(Therafood), 로컬푸드 등 요즘은 다양한 이름으로 많이 나누어 불리지만 한가지로 모이는 게 우리 몸에 좋다는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두부강정


버섯잡채


더덕구이



테라푸드는 우리말로 약선을 뜻합니다. 테라피(Therapy)와 푸드(food)의 합성어인 테라푸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식약동원 원리에 따라 음식을 섭취하면 질병도 예방하면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하고 허약한 사람도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게 하여 질병예방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장수하도록 하는 음식을 말합니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로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음식이 한마디로 최고의 건강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봉화에 이런 건강한 음식인 약선을 만든다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우리를 초청한 경상북도 관광공사에서 미리 예약해 놓은 산수유길사이로를 찾았습니다.





산수유길사이로는 한적한 시골 농가에 자리했습니다. 산수유길사이로에서 요리한 전통음식을 보면 여러 가지 한약 재료와 직접 텃밭에서 가꾼 싱싱한 채소로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거의 모든 식재료는 자급자족이 원칙이며 일부는 인근 농가나 봉화에서 생산하는 식재료만을 고집하여 음식을 만들어 그만큼 믿고 먹는 엄마표 가정식당입니다.

 




산수유길사이로는 전문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는 가정집 형태입니다. 모두 자연친화적인 원목으로 장식해서 그런지 약선음식과 정말 잘 어울렸으며 먹고 나왔더니 내 몸이 건강해진 듯 가뿐한 게 몸이 가벼웠습니다.



묵채

한약우불고기



방 두 개와 거실, 주방이 갖추어져 있으며 제일 안쪽에 있는 방은 16인용이며 문 달린 방은 조금 작은 6명이 앉을 수 있다합니다. 그리고 거실은 식탁이 8개로 최고 3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모두 앉은뱅이씩입니다.

 

조밥과 시래깃국


시래깃국

산수유길사이로는 상호에 걸맞게 산수유가 식당을 둘러싸고 있어 이런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 가을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작은 동산을 만들어 꽃 대궐 같은 산수유길사이로가 된다합니다. 단 모든 손님은 이틀 전에 예약은 필수이며 단체손님도 수용 가능하고 분잡스럽지 않으며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산수유길사이로의 기본 장류인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은 모든 집에서 담아 사용합니다. 장맛을 보면 그 집의 음식 맛을 알 수 있듯이 산수유길사이로는 장류의 기본이라는 메주도 콩을 직접 재배해서 사용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모든 정성을 들입니다. 이런 장 담기를 보면 우리 전통 음식에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장 담그기가 얼마나 힘들고 일이 많습니까? 겨울 김장 김치 담그는 일도 말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다면 무엇이 대수겠습니까? 그리고 봄부터 봉화 인근의 청정 산에서 따온 산나물과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채소만을 손님상에 올린다는 산수유길사이로.



청정 재료로 만든 산수유길사이로의 대표 음식은 ‘산길로 큰 밥상(1인 25,000원)’과 ‘산길로 작은 밥상(1인 15,000원)입니다. 저희가 먹었던 음식은 산길로 작은 밥상입니다. 산길로 작은 밥상도 약선음식을 푸짐하게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 한약우불고기, 더덕구이, 묵채, 산채잡채, 백김치, 김치, 장아찌, 모듬나물, 팥잎콩가루무침, 두부전 등이며 산길로 큰 밥상은 한약우불고기 대신 한우사태송이찜이 함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푸짐한 한 상이라 기호에 맞게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가는 음식이 한약우불고기였습니다. 한약우불고기가 완전 뚝배기를 가득 채울 정도로 양이 푸짐했습니다. 그리고 봉화에서 키운 한우라 하니까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봉화에서 한우를 특별하게 부르는데 일반 한우가 아니라 한약우라 합니다.

 




청정 봉화에서 갖은 약재를 먹고 자란 봉화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다른 지방의 소보다 월등히 많아서 쇠고기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합니다. 그래서인지 한약우불고기에 숟가락이 자꾸만 갔습니다.

 











그리고 시래깃국입니다. 일반 무 잎이나 배춧잎을 가지고 콩가루를 무쳐 만든 시래깃국이 별미라면 별미였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만을 고집한다는 봉화 농가 맛집 산수유길사이로에서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손맛을 느껴보세요. 반드시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고하세요.

 







※이 포스팅은 경북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17 창조지역사업 「나무사랑학교」 봉화 춘양목 팸투어'에 참가하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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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봉화맛집)봉화송이 용두식당. 춘향목의 솔향이 가득한 봉화 송이돌솥밥 용두산장에서 맛보다. 


경북 봉화하면 청정 산골 중에서도 청정 산골로 불립니다. 그래서인지 봉화의 소나무를 따로 춘향목이라 부르는데 이는 금강소나무를 일컫는 말입니다. 금강송 하면 다 아시는 것처럼 국보 1호인 숭례문 복원공사에도 사용하였으며 그리고 경복궁과 사찰 등 문화재 복원용 목재에 도편수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나무입니다.






봉화맛집 용두식당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470-3

봉화맛집 용두식당 전화:054-67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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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봉화의 금강송인 춘향목의 솔향을 맡고 자라는 게 봉화 송이인데 봉화는 우리나라 최고의 송이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화하면 송이라 할 정도로 송이 미식가에게 많이 알려져 이번 영덕 안동여행에서 일부로 송이 맛을 보기 위해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봉화군 봉성면의 용두식당을 찾았습니다.



우리숙소가 청량산 부근에 잡은 것도 한몫했는데 용두식당을 밤길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워낙 외진 산골이라 캄캄한 도로를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하며 달렸습니다. 도착해보니 주차장에 용두식당 간판만 훤히 불을 밝힐 뿐 주위는 완전 깜깜 절벽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무슨 봉화에서 송이로 유명한 맛집이 있을까 하며 온갖 의심을 다 하며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밖에서 본 분위기와 내부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그 어두운 밤인데도 송이돌솥밥을 기다리는 손님을 보고 맛집은 맛집인 같다며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위 벽에도 여러 방송국에서 다녀갔다는 홍보용 안내판이 즐비하며 1박 2일 팀과 유명인사도 잘 먹고 간다며 사인을 남기고 간 것을 보면 자연산 송이로 유명한 그 봉화 맛집이 맞는 같았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 송이로 몸보신 좀 해야겠다며 송이돌솥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송이는 추석 전후인 9~10월인 가을철에 나는데 겨울에도 송이가 있나 하며 의구심을 가졌지만 금세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유는 송이가 날 때 대량으로 구매해서 바로 영하 40도 급랭으로 냉동 보관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큼 해동해서 사용하여 맛도 솔향은 자연상태 그대로 유지하며 그 덕분에 봉화 용두식당은 사계절 내내 찐한 춘향목 향기가 나는 송이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가을철에 송이 한번 먹어봤으면 싶었는데 워낙 비싸서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송이돌솥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군침이 절로 입안에 돌았습니다. 송이 돌솥밥은 돌솥에 대추, 은행 등을 함께 씻은 쌀을 안치고 그 위에 얇게 썬 송이를 올려 밥을 짓습니다.

 







밥물이 끓으면서 송이 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고 돌솥밥 안에 솔향이 가득하게 베어집니다. 그러면 먼저 돌솥밥 위의 송이를 참기름에 찍어서 맛을 음미합니다. 청정 봉화의 춘향목에서 뿜어내는 향기가 송이에 그대로 전해져옵니다. 적당히 건져 먹었다면 돌솥밥을 긁어 큰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그리고 돌솥에는 뜨거운 물을 담아둡니다. 봉화 용두식당의 밑반찬은 밥상에 봄 향기가 가득할 정도로 짙은 녹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콩나물 겉절이 가지무침 나물무침 도라지 버섯과 장아찌 등 자연반찬이 총 14종류이며 가운데 된장찌개가 차려집니다. 14종류의 밑반찬은 큰 그릇에 담아둔 밥과 함께 비빔밥으로 먹습니다.







밑반찬은 대부분 봉화산이며 초록색 반찬은 직접 집에서 길러 사용을 하는데 무공해라 안심해도 된다는 말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밥을 비빌 때는 초장이나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비벼야만 솔향이 가득한 송이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강한 양념 맛에 송이 돌솥밥의 향이 반감된다 합니다. 참고하세요.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용두식당에서는 송이돌솥밥 2만원, 송이전골 2만5천원, 송이구이 5만원, 송이소고기 구이 5만원, 능이돌솥밥 1만5천원, 능이전골 2만원, 능이구이 4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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