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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산행)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보현산댐출렁다리를 잇는 보현산 산행. 영천 보현산~보현산댐출렁다리

 

경북 영천 보현산(普賢山·1126.5)은 화북면 정각리에서 절골을 경유해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정상과 시루봉(1123.8)을 거쳐 부약산으로 종주하거나 시루봉에서 절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대부분 합니다.

 

 

 

 

 

영천 보현산 지도: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73-13

 

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2021.12.17 - (경북영천여행)최고의 조망 산행지 팔공산 동봉~염불봉을 오르다. 팔공산 동봉~염불봉

 

(경북영천여행)최고의 조망 산행지 팔공산 동봉~염불봉을 오르다. 팔공산 동봉~염불봉

(경북여행/영천여행)최고의 조망 산행지 팔공산 동봉~염불봉을 오르다. 팔공산 동봉~염불봉 팔공산(八公山·1193m)은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에 걸쳐있습니다. 서쪽인 가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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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영천 보현산~부약산 종주 산행과 보현산 원점회귀 산행보현산 별빛누리길을 찾았습니다모두 정각리에서 올랐습니다그 이유는 계곡에 모고헌과 옥간정 등 ‘횡계구곡(橫溪九曲)’의 유적지와 절골의 삼층석탑별빛마을로 불리는 정각리는 보현산과 기룡산이 앞뒤로 막아 하늘이 맑고 도시와 멀리 떨어져 별 관찰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이라 해 천문대가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부약산 들머리인 35번 국도가 지나가는 용소리에서 보현산을 찾았습니다지난 830일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530 길이의 출렁다리가 보현산댐을 가로질러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영천의 트렌드마크로 급부상한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연결하는 부약산(夫藥山·798)~보현산을 산행했습니다.

산의 형상이 엄마가 아이를 않고 있는 모습을 해 모자산(母子山)으로도 불립니다간여재에서 출렁다리로 내려서는 길은 영천시의 문화 ·휴양시설을 잇따라 지나가니 참고합니다.

보현산천문대는 보현산 정상에 1996 4월에 세워졌습니다우리나라에서 최대 구경인 1.8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항성·성단·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합니다보현대천문대전시관은 둘러 불러볼 수 있습니다.

보현산다목적댐은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소수력 발전을 목적으로 2014년 완공했습니다특이하게도 길이 250 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건설되었습니다호수의 양쪽을 연결하는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2주탑 현수교 방식에 X자형 주탑은 별을 형상화 했습니다출렁다리와 주탑에 야간 조명을 달아 만수위인 보현산댐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연출합니다,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법룡()사 버스 정류장~태양광 발전소~법룡사~체육공원~부처(석이덤)바위~부약산 정상~보현지맥 갈림길~시루봉~천문대~보현산 정상~시루봉~정자 쉼터 갈림길~등산로 입구(정각)정각마을(절골갈림길~무덤 3~간여재 도로~보현산약초식물원입구~보현산자연휴양림 입구~배나무정마을~짚라인 입구~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돌아 도로를 따라 법룡사 입구 정류장에 도착하는 원점회귀입니다산행거리는 이정표 기준 약 14.3 이며, 5시간30분 안팎 걸립니다.

영천시 화북면 용소리 35번 국도의 법룡사 입구 정류장에서 오른쪽 화북면 태양광 발전소 방향으로 꺾으면서 시작합니다콘크리트길은 태양광 발전소를 지나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

현위치번호 보현산 가­04’ 팻말을 거쳐 ‘부약산 법용사 가는 길’ 표석을 지나갑니다길가 상수리나무와 활엽수 잎은 가을빛이 묻어나 곧 붉고 노란 물로 화려하게 치장할 것 같습니다.

 

2019.09.05 - (경북여행/영천여행)아이와 정말 걷기 좋은 숲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경북여행/영천여행)아이와 정말 걷기 좋은 숲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경북여행/영천여행)아이와 정말 걷기 좋은 숲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오리장림 숲길 산책 경북 영천 여행에서 이번 여행지 자천리의 오리장림(五里長林)입니다. 오리장림이라 하니까?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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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하던 임도는 오를수록 가팔라집니다들머리에서 35분이면 ‘지름길(등산로)’ 안내판이 나오고 오른쪽 산길로 들어섭니다절을 오르는 묵은 옛길로 다시 임도와 만나 약 15분이면 법룡사 마당에 도착합니다

 

지대가 높고 앉은 자리가 명당인 만큼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아침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남쪽으로 운해가 뒤덮습니다오른쪽 발아래 보현산댐을 가로 질러 출렁다리가 걸려 있고왼쪽에는 필자가 하산할 간여재 뒤로 기룡산이 보입니다.

 

80여 년 전 산신령이 점지해준 산삼으로 문둥병에 걸린 남편의 병을 고친 부인이 산삼을 캐 낸 자리에다 절을 짓고산은 지아비를 치료하는 약을 구했다는 뜻인 부약산이라 했다 합니다.

보현산 정상은 대웅전 왼쪽 일로각(一盧閣편액이 걸린 건물을 돌면 산길이 열립니다.

 

 

 

 

2019.09.04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상리 가래실마을 여행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상리 가래실마을 여행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상리 가래실마을 여행. 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여행 영천여행을 하다가 시안미슬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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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신령각 직전에 왼쪽으로 틀어 손바닥 만한 체육공원을 거쳐 능선에서 오른쪽 보현산 정상(시루봉·2.6)으로 향합니다.

 

15분이면 석이덤 미륵바위로도 불리는 부처바위에 올라섭니다조망이 열리는 전망대입니다정면에 운해를 뚫고 올라온 팔공산이 아스라하고동쪽에는 육중한 덩치의 시루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5분이면 정상 팻말이 달린 부약산을 지나갑니다.

완만한 능선은 시루봉을 앞두고 서서히 오르막을 탑니다

 

2019.09.01 - (경북여행/영천여행)수려하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보물 제513호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여행

 

(경북여행/영천여행)수려하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보물 제513호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여행

(경북여행/영천여행)수려하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보물 제513호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과 환구세덕사 여행 영천시 임고면에는 고려말 충과 절의를 상징하는 삼은 중 한 분인 포은 정몽주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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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놓인 시루봉 1.0 안내판을 지나 약 50분이면 철망 울타리가 쳐진 보현지맥 갈림길에 닿습니다보현산 정상(시루봉·0.4)은 오른쪽입니다. 왼쪽은 청송과 영천의 경계인 노귀재에서 올라오는 길.

 

울타리를 따라 10분이면 조망이 열리는 시루봉 정상에 섭니다전망 덱이 서 있습니다.

 

 

서쪽으로 우뚝한 팔공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가야산 금오산 금성산 비봉산과 가까이는 보현산댐과 출렁다리 뒤로 아미산 방가산 화산이남쪽으로 운주산 기룡산 도덕산 자옥산과 멀리 영남알프스가동쪽으로 면봉산과 베틀산 뒤로 포항 내연산 향로봉과 비학산 영일만이 펼쳐집니다

 

 

 

발아래는 보현산 들머리로 많이 알려진 별빛마을 정각리 입니다.

 

2019.05.28 - (경북여행/영천여행)보현산천문과학관 둘레길, 정각리 별빛마을 별빛누리길을 걷다

 

(경북여행/영천여행)보현산천문과학관 둘레길, 정각리 별빛마을 별빛누리길을 걷다

(경북여행/영천여행)보현산천문과학관 둘레길, 정각리 별빛마을 별빛누리길을 걷다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1,124m)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보현산은 영천시에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 인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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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동쪽 능선을 타고 천문대 뒤에 있는 보현산 정상을 20분이면 갔다 옵니다.

 

 

 

 

 

 

천문대 전시관을 관람하고 왼쪽으로 돌아 1.8 광학망원경통 건물 앞이 보현산 주봉입니다.

 

2016.09.06 - (영천여행)임고서원. 절개와 의리의 상징인 고려말 충신 포은정몽주의 영천 임고서원, 포은 유물관 여행.

 

(영천여행)임고서원. 절개와 의리의 상징인 고려말 충신 포은정몽주의 영천 임고서원, 포은 유물

임고서원 은행나무☞(영천여행/영천가볼만한곳)임고서원. 절개와 의리의 상징인 고려말 충신 포은정몽주의 영천 임고서원, 포은 유물관 여행. 영천 임고서원우리나라에 삼국시대 고려 시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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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시루봉으로 되돌아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정자쉼터에서 정각리(절골 · 2.8)로 직진합니다왼쪽은 천수누리길 방향.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를 지나 ‘현위치 번호 보현산 가­22’ 팻말에서 오른쪽 용소리로 내려가는 가지능선 입구에 산행리본이 달려 있으나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시루봉에서 약 20분이면 왼쪽에 덱 전망대가 놓인 이정표 갈림길이 나옵니다오른쪽 등산로 입구(정각·1.5)로 내려갑니다직진은 정각마을(절골·1.7방향.

 

 

2016.05.18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보현산~보현산 시루봉 산행, 하늘바라기에 좋은 산행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영천의 지붕 보현산 산행. 영천보현산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보현산~보현산 시루봉 산행, 하늘바라기에 좋은 산행지 보현산 천문대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보현산~보현산 시루봉 산행, 하늘바라기에 좋은 산행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영천의 지붕 보현산 원점회귀 산행. 영천보현산인간이 하늘을 보며 천문을 연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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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길을 내려가면 산길은 완만해지고 무덤 세 기를 지나 약 40분이면 도로와 만납니다

이정표와 안내도는 풀숲에 가려 있습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오른쪽 간여재 방향으로 도로를 걷습니다왼쪽은 정각마을로 갑니다

 

 

 

 

 

 

간여재에 들어선 보현산약초식물원 , 보현산자연휴양림배나무정마을짚라인 입구를 차례로 통과해 약 45분이면 굴다리를 지나 요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보현산댐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2016.05.09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자천교회. 115년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인 영천시 화북면 자천교회 여행. 자천교회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자천교회. 115년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인 영천시 화북면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자천교회. 115년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인 영천시 화북면 자천교회 여행. 자천교회 ◆영천 자천교회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 ☞2016/05/06 - (경북여행/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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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룡사 입구는 도로에 나와 왼쪽으로 입석 2교를 건너 약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영천 보현산 대중교통입니다.

보현산은 산행 거리가 긴 데다 부산에서 영천으로 가는 직행버스 운행 횟수가 적어 대중교통은 불편합니다.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774-225 ‘법룡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법룡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태양광 발전소 못미처 다른 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임도 한쪽에 주차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내려 동부터미널에서 영천터미널로 이동해 상송행 350번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영천행은 오전 750950분 등이며 1시간20분 소요. 350번 버스(영천교통 054-333-3552)는 영천터미널에서 오전 64073089105분 등에 출발하며 법룡사입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영천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상송도림주유소 회차 지점에서 오후 33044055085분에 출발해 보현산댐 출렁다리 앞 입석교차로정류장에는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영천에서 부산행은 오후 3506시에 있습니다.

 

2018.04.20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복사꽃마을 여행. 영천에서 복사꽃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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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복사꽃마을 여행. 영천에서 복사꽃길을 걸어보세요 매화꽃과 산수유꽃이 봄꽃의 시작이라면 그 자리를 이어받은 벚꽃이 또다시 자리를 내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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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최고의 조망 산행 포항 최고봉 면봉산 산행. 청정산골 두마분지 포항 면봉산 산행 


포항 최고봉은 청송과 경계에 있는 면봉산(眠峰山·1120.6m)이며 

동서남북 전망 좋은 산행지입니다. 

2004년 면봉산 기상관측소가 들어서면서 

북쪽 청송군의 조망이 약간 가려져 아쉽지만 

그래도 조망의 산이란 명성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면봉산기상관측소 기상레이다 면봉산 정상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21-4



면봉산 지도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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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소식도 들리지 않고 해서 혹시나 싶어 찾았던 면봉산은 정상 주위에 약간의 잔설만 남아 있었습니다. 



워낙 산이 높아 날아가던 새도 쉬어갔다는 데서 유래한다는 

면봉산은 낙동정맥의 가사봉(744.6m)에서 분기하여 

면봉산과 보현산(1124.6m) 석심산(000m)을 차례로 지나 

경북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맥을 다하는 

보현지맥에서 두번째 높은 봉우리입니다.




정상의 면봉산 기상관측소는 레이다를 갖춘 

국내 5개 관측소 중 한 곳으로 200㎞ 이내의 기상을 관측 합니다. 



이웃한 보현산 정상에는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가 세워져 있을 만큼 두마 분지는 청정의 골짜기입니다.



하늘만 열리는 해발 500m대의 고산분지인 두마리(斗麻里)는 

삼의 재배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하며 

두들마을의 발음이 변해 두마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피란처로 알려졌을 만큼 

오지속의 마을인 두마는 두메산골의 두메에서 

나왔다는 게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2001년에 두마리를 찾았을 때의 이야기 한토막. 

포항 청송 사람들이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을 비유 할 때는 

“이 사람, 청송 두마에서 왔나?”라는 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두마리는 사방이 높은 산으로 꽉 막혀 

융통성이 없는 사람에 비유할 만큼 벽촌 마을로 

죽장면에서도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청정 농산물과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면봉산 산행은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용암사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죽장면 두마리를 들머리로 합니다. 

청정산골의 면봉산 산행 경로를 보면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두마산촌생태마을~임도~곰내재~월매봉 갈림길~면봉산 정상~

포항시 면봉산 표지석~임도~두마리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7㎞에 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두마리 마을회관 뒤편에 보이는 공 모양의 흰색 건물이 

기상관측소 기상레이다로 면봉산 정상입니다. 

오른쪽의 잘록이에서 완만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섰다가 

왼쪽 능선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마을 회관에서 면봉산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마을회관 앞에서 진행 방향으로 콘크리트 도로를 100m 따라갑니다. 

폐교된 두마 초등학교에 들어선 두마 산촌 생태마을 앞의 

면봉산 등산로 안내도에서 3 코스가 취재팀이 오를 코스입니다.



생태마을을 돌아 두마 교회 아래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을 길로 오릅다. 

교회를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길입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 쭉 뻗은 큰마을 안 길을 오릅니다. 

마을을 벗어나며 본격적인 임도가 시작됩니다. 

두마리는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으며 두마 사과는 아주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임도 아래에는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사과나무가 큰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건너편 능선의 잘록이는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로 넘어가는 

대티고개이며 왼쪽은 수석봉 오른쪽은 작은 보현산에서 

완만한 능선이 보현산으로 이어집니다.


노송이 멋들어진 고개마루를 도는 임도를 따라 50분이면 

베틀봉(1㎞)과 면봉산(3㎞)이 갈라지는 곰내재에 오릅니다. 

곰내재를 알리는 이정표는 파손 되었으며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의 

경고판을 지나 임도는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로 내려갑니다.



면봉산은 왼쪽능선이며 초반부터 가파른 산길을 오릅니다. 

밑 둥치가 사람 허리 굵기 만한 잣나무 숲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산길이 부드러워지면서 왼쪽에 잡목을 베어내고 잣나무와 편백을 

조림했으나 아직 묘목 수준이라 조망 하나만은 탁월합니다.



고구마를 닮은 두마 분지와 포항과 경주의 산들이 겹겹이 시야를 꽉 채웠습니다. 

용이 승천하는 듯 뒤틀린 소나무 고사목을 지나면서 

산길은 코가 땅에 닿을 만큼 급하게 치받습니다. 

그러나 조망만큼은 더욱 뛰어납니다.




다시 잡목 길에 들어서고 1000m 높이에서 철쭉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면봉산도 포항 인근에서는 봄철 철쭉 산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내재에서 60분이면 ‘월매봉(4.5㎞)·성재리(10.2㎞)’로 갈라지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면봉산은 직진하며 300m 남았습니다.



정상에는 청송군에서 세운 면봉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포항과 청송의 경계이지만 면봉산 정상은 청송군에 속하는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청송군쪽에 두부 자르듯이 잘라낸 터에 면봉산 기상관측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서쪽 보현산에서 시계방향으로 팔공산, 선암산 , 동대산, 내연산 향로봉, 

배틀봉, 곰바위봉, 비학산, 작은보현산, 운주산, 도덕산, 기룡산 등이 펼쳐집니다. 








하산은 면봉산 정상석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포항시에서 세운 면봉산 표지석 앞의 바위 전망대에서 

마지막 조망을 즐기고 하산 합니다. 





포항시 산악구조대에서 나무에 메단 ‘시 경계방향’ 표지판에서 

오른쪽은 곰티재를 거쳐 보현산 가는 보현 지맥길에도 

두마리 하산길이 있으나 왼쪽 길로 곧바로 내려섭니다.






겨울에는 조금만 따뜻해도 얼었던 땅이 녹아 질척거려 

미끄러우니 하산길에 주의해야 합니다. 

40분이면 곰티재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서로 만남니다.







왼쪽으로 임도를 500m쯤 따라 갑니다. 

임도가 산 모퉁이를 돌 때 왼쪽 산길로 100m 내려가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왼쪽 임도를 따라 40분이면 상촌 마을을 지나 

출발지 였던 두마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면봉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포항 북구 죽장면 면봉산 교통편

부산에서 죽장면 두마리 마을회관을 찾아가려면 

먼저 경주까지 가서 기계행 시내버스를 갈아 타야 합니다. 

기계에서 환승하여 죽장에 간 다음 하루 3번 있는 

희망 버스(오전 7시30분 오후 2시, 6시)를 타고 두마리 마을회관에서 내립니다. 

돌아올 때는 두마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2시30분, 6시30분 경에 

죽장으로 나가는 버스를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죽장에서 오후 4시50분, 5시 35분, 6시20분, 7시40분 

버스를 타고 기계에서 내려 경주로 가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탑니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부산에서 당일로 면봉산 산행은 

차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자가운전이 편리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면봉산길 808 두마리 마을회관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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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보현산천문과학관 둘레길, 정각리 별빛마을 별빛누리길을 걷다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1,124m)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보현산은 영천시에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 인근은 청송군과 포항시의 경계를 가릅니다. 

보현산 정상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보현산 천문대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보현산 천문대에는 만 원짜리 지폐 뒷면에 나오는 1.8m 광학 망원경을 설치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라 합니다. 

물론 이곳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689

보현산천문과학관 전화:054-330-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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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별빛누리길


보현산 별빛누리길 궤적 트랭글 캡쳐


보현산 별빛누리길 고도표 트랭글 캡쳐




이번에 보현산은 정상 등정 목표보다는 별빛마을의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보현산에는 보현산 하늘길로 불리는 둘레길이 여러 코스 나 있는데 1코스 구들장 길, 2코스 천수누림길, 3코스 태양길, 4코스 보현산댐길 5코스 횡계구곡길과 지로인 별빛 누리길입니다. 

6개 코스 중에서 원점회귀로 정각마을을 8자 모양으로 한 바퀴 돌아보는 별빛 누리길을 선택하여 걸었습니다.

 



정각리는 보현산, 작은 보현산, 기룡산이 동서남북 별빛마을은 감싼 형국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이리 높은 곳에서 넓고 평평한 땅이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듯 보였습니다.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보현산으로 인해 정각마을은 별빛마을이란 애칭을 얻었으며 매년 별빛축제가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을 위시하여 열립니다.

 


정각리 별빛마을은 행정자치부로부터 2003년 아름마을로 선정되어 마을 가꾸기 사업이 시행되었는데 어린 왕자와 별 헤는 별빛마을을 걷는 힐링 코스입니다. 

별빛 누리길은 5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구간은 천문대길, 은하수길 1.3km, 2구간 양지 음지길 1.3㎞, 3구간은 나무꾼의 길 2.5㎞, 4구간은 4색의 숲길 1.7㎞, 5구간은 별빛 전설이 흐르는 길 1.3km로 꾸며져 있습니다.




별빛 누리길 1구간은 대체로 2㎞ 이내의 짧은 거리고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마을 길이자 숲길입니다. 

그러나 3구간인 나무꾼의 길은 나무꾼의 발길이 많지 않아서인지 후반부에 가시덩굴과 잡목으로 길이 사라져버려 약간 길이 변형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별빛 누리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보현산천문과학관~외미기재~음지마을~정각2리 버스정류장 ~양지마을 입구 느티나무~어린 왕자 우물~별빛테마마을~보현산천문과학관~원정각(정각1리)마을회관~절골마을 느티나무~절골마을 입구 삼거리~보현산식당~자작나무숲~보현산 천문대(구들장 길) 임도 밑 갈림길~보현산천문과학관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둘레길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8㎞이며 3시간 30분~4시간이 소요됩니다.



별빛 누리길 출발과 도착은 보현산천문과학관입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옆 건물인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 앞에 내려가는 콘크리트 길 입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곧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갑니다.



정면에 높은 산은 기룡산이며 뒤돌아서면 천문대를 이고선 보현산이 우뚝 솟아 영천시 최고봉답게 하늘 금을 긋고 있습니다. 

곧 2차선 도로와 만납니다. 

도로 건너편의 별빛 누리길 이정표에는 가야 할 양지마을(1,020m)·음지마을(2,220m)은 왼쪽입니다.

 











2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화북면과 자양면 경계인 외미기재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음지마을(840m)로 향합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여러 곳 있지만 콘크리트 길은 별 어려움 없이 기룡산(2.4㎞)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기룡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으며 음지마을은 이제 지척입니다.

 













음지마을(견암마을) 작은 안내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마을을 내려갑니다. 

마을을 벗어나면 다리를 건너고 이내 정각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에 별빛 누리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 정리하면서 버스정류장 오른쪽의 양지마을(560m)·나무꾼의 길로 향합니다.






오르막인 길을 따라가면 양지마을을 앞두고 크게 꺾어 도는 지점에 마을의 당산나무인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별빛 누리길은 느티나무 오른쪽인 산 능선을 타고 오릅니다. 

나무꾼의 길이라서 그런지 양지마을을 두른 아름드리 소나무는 진짜 우리 소나무의 참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에 자꾸만 눈길이 갔으며 양지 마을에서 애지중지하며 관리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를 보면서 양지마을 나무꾼도 기세등등한 소나무의 기에 눌려 함부로 베지 못했던가 봅니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산사면을 타고 갑니다. 

짙은 소나무 숲사이로 난 길이며 원정각마을을 잇는 옛길을 정리했던 듯 보였습니다.

 



이정표가 있어 산길은 순조롭게 나가다가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는데 길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10여 m 내려섰더니 큰 나무가 가로질러 넘어져 있고 둘레길은 묵어 있었습니다.

모두 왼쪽으로 빠져나갔던 듯 그쪽으로 길이 반질반질 나 있었습니다. 

일단은 넘어진 나무를 빠져나와 무덤이 있는 곳까지 가 보았습니다.



웃자란 가시덩굴에 바지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되돌아가 좀 전에 본 길로 빠져나갔습니다. 

산등성이에 올라서서는 바로 내려갔습니다. 

개활지인지 큰 나무는 보이지 않고 잡풀만 자라있어 무작정 치고 내려갔습니다. 

콘크리트 길 끝 부분에 별빛 누리길 이정표가 서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왼쪽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어 마을을 흐르는 계곡에 놓인 다리를 지나면 삼거리인 어린 왕자와 우물에 닿습니다. 

마을의 중요한 식수로 물을 길으러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집안으로 상수도가 연결되어 그럴 필요가 없어져 이제 벽화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우물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마을을 빠져나가면 다시 갈림길입니다. 

길을 건너면 옛 학교터였던 별빛테마마을을 가로질러나가고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지척입니다. 

이제 별빛 누리길 전반부가 끝났다면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후반부 별빛 누리길을 출발합니다.

 



종합안내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갑니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정각1리(원정각) 마을회관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의 다리를 건너면 정각1리 마을회관 갈림길에서 오른쪽인 회관 옆길입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면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직진하며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 마을 길을 따라갑니다.





`절골마을 320m` 이정표에서 밭둑 길을 따라가면 절골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보호수 앞입니다. 

보호수 앞 다리를 건너면 절골입구 삼거리이고 왼쪽 천문과학관(1,360m)·방향의 보현산 식당을 보고 갑니다.



보현산 식당 끝 부분의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식당을 벗어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작은 보현산과 보현산 천문대로 오르는 산길이며 별빛 누리길 4코스 ‘4색의 숲길’입니다’.







하얀 나무껍질의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덱 계단을 오르고 나서 만나는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보현산천문과학관으로 산길을 내려갑니다.

 






이 길은 정각리의 추운 겨울을 나려고 작은 보현산에서 방에다 놓을 구들장을 쪼개어 지게에 지고 수도 없이 오르내렸을 산길로 구들장 길 시작점인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빛 누리길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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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늘을 보며 천문을 연구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지구 위에 떨어져 집단생활과 함께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경천사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여러 가지 문헌과 전래하는 풍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는 제천의식이 있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인 신라에서는 하늘이 궁금했는지 별자리를 연구했다는 경주의 첨성대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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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마을 입구

그리고 조선시대 장영실이 하늘을 연구하는 기구인 ‘혼천의’를 세종 20년(1438년)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종은 자격루와 혼상, 옥루기륜 등 천문관측기구로 하늘의 별자리를 연구하는 홈경각을 설치하면서 우리도 대국의 전유물이었던 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하늘을 보는 연구는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나라까지 갔다 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5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이제는 한 단계 더 나가 지구의 땅따먹기가 아닌 우주 공간의 보이지 않는 땅따먹기인 바야흐로 우주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천문 연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시점입니다. 2016년인 오늘날에도 우리나라에서 하늘을 연구하는 천문대가 여러 곳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소백산 천문대와 보현산 천문대입니다. 


별빛소년동상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우선 맑은 날이 많아야하며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고 불을 밝히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그러한 최적지가 소백산과 보현산으로 모두 1000m를 넘는 산봉우리에다 한마디로 고약할 정도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또한, 모두 깊고 높고 척박한 환경의 외진 곳이라 하늘바라기에 최적입니다.



그중 보현산 천문대는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 소백산 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한곳입니다. 그리고 보현산 천문대의 역할은 천체의 움직임과 변화를 관측하며 우주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는 곳입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인 1.8m 광학 천체망원경이 설치해 있으며 신권화폐였던 일만 원권 뒷면에 혼천의와 함께 당당히 모델 자리를 꿰차기도 했습니다.


광대수염 

 

정각리 삼층석탑

 그래서 보현산 산행을 떠났습니다. 보현산은 천문대만 유명한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희귀야생화의 창고 같은 곳이 바로 보현산입니다. 보현산 정상인근에 멸종위기 2급 식물을 심심치 않게 만나는데 산행과 함께 이름 모를 풀과 나무 야생화는 덤입니다.


금정사 


보현산은 낙동정맥의 가사령에서 분기한 보현지맥 최고봉이며 석심산(750.6m)에서 보현지맥과 팔공기맥  두 능선으로 갈라집니다. 보현지맥은 비봉산을 지나 위천에서 끝나며 총 거리는 166.8km입니다. 석심산에서 왼쪽 대구 팔공산을 잇는 능선인 팔공기맥은 가산에서 다시 꼬리를 북으로 돌려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까지 약 120km 가량 능선을 말하며 모두 그 중심에 보현산이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철망펜스

영천의 지붕인 보현산 산행 경로입니다.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절골입구 보호수 느티나무~정각리 삼층석탑~정각사·금정사 갈림길~금정사~상수원보호구역 철망~보현산·숲속교실길 갈림길~샘터 사거리 갈림길~천수누리길 덱~보현산 천문대~보현산 정상~ 보현산 시루봉~정자쉼터~정각마을(절골)·등산로입구(정각) 이정표~정각사~정각사·금정사 갈림길~보호수 느티나무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 거리는 7.5km가량에 산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보현산 산행은 화북면 정각동에서 대부분 산행을 시작하여 부약산과 법룡사를 거처 용소리로 하산하는 보현산 횡단 코스를 많이 합니다. 약 10.5km에 6시간인데 초심자에게는 조금 부담이 가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각동 별빛마을 여행도 겸한 원점회귀 보현산 산행도 괜찮을 것 같아 보현산에서 유명한 야생화산행을 계획 했습니다.


 

보현산·숲속교실길 갈림길 


보현산 산행출발지 정각동은 “바르게 깨달음”의 뜻인 정각사란 절이 있었던 곳으로 절골로도 불립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현산천문대가 정상에 있어 천문대마을 또는 별빛마을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정부로부터 아름다운 마을로 인정받았으며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라 보현산 천문대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샘터 사거리 이정표 갈림길

절골 마을 입구에는 수령 500년 된 큰 느티나무가 있으며 별빛마을을 상징하는 ‘별을 든 소년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낭을 꾸려 출발합니다. 물소리가 경쾌한 절골을 끼고 마을을 빠져나가면 왼쪽 산비탈 과수원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석탑을 보려면 콘크리트 포장길을 올라가다 과수원으로 진입하는 다리와 함께 석탑 관람 안내문이 있습니다.

 

노랑무늬붓꽃 

제비꽃 

피나물 

제비꽃 

고려초의 석탑이며 상륜부인 노반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다시 나와 진행방향으로 직진하면 정각사 안내판이 있습니다. 왼쪽 정각사는 보현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길이며 보현산 정상은 직진합니다. 가정집 같은 금정사를 왼쪽으로 돌면 식수원을 알리는 철망펜스가 막고 있습니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꺾고 이곳이 본격적인 보현산 들머리입니다.

 

 


많은 등산객이 올라 산길은 고속도로같이 넓고 반잘반질합니다. 너른 길을 따라 오르면 곧 능선에 닿고 진행방향으로 능선 길 만 따라가면 보현산 정상입니다. 30여분 별 어려움없이 ‘숲속 교실길’ 갈림길까지 올라왔다면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급한 오르막 산길이라 체력소모가 많은 구간입니다. 천천히 40분가량 오르면 샘터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천수누리길 데크 


이곳에서 숨을 돌리며 얼음장 같은 샘물로 목을 축입니다. 오장육부를 말끔히 씻어내는 느낌입니다. 샘터주위로 멸종위기식물 2급인 노랑무늬붓꽃, 피나물, 흰색과 분홍색 제비꽃 등 산 아래에서는 좀체 만나지 못하는 야생화가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아름다운 천상의 꽃밭을 이루었습니다.

 

 


 이곳에서 천문대·시루봉 가는 길은 왼쪽 두 코스 중 어느 곳을 가도 됩니다. 필자는 코스가 100m가량 더 긴 천문대·시루봉 방향인 가운데 길을 올랐습니다. 200m가량 오르면 나무로 만든 ‘천수누리길’입니다. 오른쪽은 천문대 주차장(0.3km) 방향, 왼쪽으로 꺾어 천문대(0.3km)·시루봉(0.7km)으로 300m쯤 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왼쪽 천문대 가는길입니다.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대 전시관

1.8m 광학망원경동

샘터 사거리에서 왼쪽 천문대·시루봉 코스도 여기에서 만납니다. 오른쪽 나무 계단을 오르면 이내 둥근 지붕을 한 보현산 천문대 앞입니다. 보현산 정상은 전시관 뒤 콘크리트 길을 올라갑니다. 하얀 건물인 1.8m 광학망원경동 맞은편에 보현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보현산을 불가의 산이라 합니다. 이는 관음보살과 함께 석가모니불을 협시하는 보현보살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각동에서 보면 보현산은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는 자애로운 어머니를 닮아 모자산으로도 부르고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산입니다.

 

보현산정상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영천쪽의 산세가 시원스러운데 건너편 기룡산과 운주산, 도덕산, 자옥산, 비학산, 내연산, 팔공산, 기상관측소가 있는 민봉산, 베틀봉 곰바위 등 대구, 포항의 산이 파노라마로 펼치며 하늘금을 긋습니다. 발아래는 처음 출발했던 절골마을이 까마득합니다.

 

 

 


보현산 시루봉을 가기 위해서는 되돌아와 전시관에서 직진합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활공장인 시루봉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오른쪽은 보현지맥 또는 부약산, 법룡사 방향이며 원점회귀인 절골방향은 왼쪽 정자 쉼터 방향입니다.

 

 보현산 시루봉 정상

 보현산 활공장

 보현산 정자


정자 앞 갈림길에서 왼쪽은 천수누림길이며 정각리 절골(2.8km)은 직진합니다. 능선을 따라 넓은 길이 조성되었고 영천소방서에서 세운 현위치번호·긴급표지판이 하산 길을 안내합니다. 노랑제비꽃이 꽃밭을 이루는 산길을 따라 1.0km가량 내려가면 덱 전망대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절골마을(1.7km)은 반드시 왼쪽입니다.

 

 

 

전망덱 갈림길 

전망데크

오른쪽은 정각동 삼거리 방향으로 하산하니 참고하세요. 전망 덱에서 다시 한 번 주위 경관을 둘러보고 절골로 내려갑니다. 처음부터 미끄러지듯 급하게 떨어져 조심해야합니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 급경사 산 사면을 내려갑니다.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구간으로 정각사에 거의 다다라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기룡산

 

 

 

 할미꽃


길섶의 무덤가에는 할미꽃이 신세 한탄인 양 마지막 넋두리를 하며 바람에 몸을 맞기고 이리저리 춤을 주었습니다. 보현산 정상의 천문대 지붕은 햇빛에 더욱 반짝였고. 정각사 절집과 금정사 갈림길, 정각사 삼층석탑을 차례로 지나면 산행출발지였던 느티나무 보호수 앞입니다

 

정각사 

 

 

 

 

 절골 느티나무 보호수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보현산~보현산 시루봉 산행 대중 교통편.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40분, 8시30분, 10시45분 등에 출발하는 영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립니다.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 오후2시에 떠나는 정각·보현행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가다 정각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정각삼거리에서 산행출발지 절골까지 1.2km 거리 . 산행 후 귀가할 때는 다시 정각삼거리 정류장에서 오후 2시50분에 영천으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꼭 타야합니다.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 3시35분, 4시10분, 4시40분, 6시20분, 7시50분(막차)에 있습니다. 교통이 불편하여 자가 운전이 편리하며 내비게이션 보현산 천문대입력


보현산 고도표

보현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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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모고헌, 독특한 누각이 돋보였던 MBC드라마 화정 촬영지 영천 보현산 아래 옛 태고와 누각 모고헌 여행


보현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은 계곡을 휘감아 보현산의 속살을 헤집으며 횡계천을 이룹니다. 이곳 횡계천에는 이름만큼 골이 깊어서 오래전부터 물 좋고 산수 좋은 곳이라 하여 많은 선비가 찾았습니다. 특히 영천 출신의 지수 정규양(1667~1732)과 그의 형인 훈수 정만양(1664~1730)형제는 부친이 숨지자 보현산의 횡계로 내려와 정자를 짓고 안빈낙도하며 세상과 담을 쌓고 학문에만 매진했습니다.





◆영천 모고헌(태고와) 주위 가볼만한 여행지◆


2016/05/09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자천교회. 115년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인 영천시 화북면 자천교회 여행. 자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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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거동사. 단풍이 황홀한 영천의 거동사입니다.


2008/11/09 -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죽장 베틀봉~면봉산 산행. 포항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죽장 베틀봉~면봉산


2008/11/22 - (경북여행/포항여행)죽장 두마리 곰바위봉~베틀봉산행. 낙엽산행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포항 곰바위산~베틀봉


2010/03/29 - (경북여행/포항여행)국제신문 근교산 포항 수석봉 산행. 칼을 가는 숯돌이 많은 산. 포항 수석봉 오지 산행


2011/10/28 - 얼마나 오지이면 나라의 역모죄인을 가두어 부역을 시킨 골짜기, 골뱅이골 안세이지의 포항병풍산


2012/03/25 - 보이는 것은 산과 하늘 뿐. 포항에서 가장 오지인 선바위 입암이 멋진 죽장 봉화봉




 

 두 형제는 이곳 횡계천에다 나란히 정자를 세웠는데 정규양은 태고와를 짓고 약200m 떨어진 옥간정의 형을 만나기 위해 빈번하게 왕래를 할 정도로 우애가 남달랐다 합니다. 이번 영천시 화북면 여행을 하면서 옥간정은 시간 관계로 보지 못했고 횡계서당과 그 부속건물인 정규양의 모고헌만 둘러보았습니다.

 

 

 

밖에서 보는 횡계서당은 무너졌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파란 방수천을 뒤집어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입문은 꽉 닫혀 있었는데 왼쪽 담장 끝에서 내부로 들어가게끔 되어 있어 모고헌과 횡계서당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횡계서당에 비계를 설치한 게 곧 수리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모고헌인 태고와도 문짝이 떨어질 듯하였고 얼씬 서러워 폐가 같았습니다.


 

 

모고헌은 1701년 조선 숙종 27년 정규양의 나이 35세 때 대전동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태고와(太古窩) 정자를 건립했으며 1730년에 수리를 하고 그를 따르는 문인들이 모고헌이라 바꿔 불렀습니다. 모고헌은 횡계천의 암반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세웠는데 정자의 반은 암반을 걸치고 반은 계곡으로 건물을 밀어 넣고 기둥을 세워 단애에 고정된 중층의 누각입니다.



 크기는 앞면과 옆면이 각각 2칸인(일부 앞면은 3칸 표기)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건물의 앞면인 계곡 쪽에는 계자 난간을 달았고 그 외 3면은 판벽을 돌렸습니다. 모고헌은 앞쪽은 트이고 3면은 판벽으로 막은 구조는 횡계천에서 들어오는 물소리와 보현산의 바람소리 새소리를 항상 가두어 두려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되었습니다.


 

 

건물 좌우 판벽에는 쌍여닫이 문을 두었으며 뒷면에는 외여닫이문을 달아 출입하게끔 했습니다. 또한 건물의 판벽 위로는 살창문을 달아 들어온 바람이 빠져나가는 환풍구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모고헌의 특징은 가운데에다 온돌방을 넣고 그 외 사면에는 우물 정(井)자 형태의 툇마루를 달아내었는데 툇마루에 앉아 횡계천을 보면 바람소리와 계곡의 물소리에 시구가 절로 나올 듯합니다.


 

정규양과 만양형제는 이곳에 앉아 횡계구곡의 3곡인 태고와를 주제로 한 시를 남겼는데

“삼곡심제가범선(三曲深堤可汎船)

와중태고시하년(窩中太古是何年)

진수일사수상면(進修一事須相勉)

다소영재아최련(多少英才我最憐)“으로 

‘영천문화관광해설사 카페’의 뜻풀이를 옮겨보면

“삼곡이라 깊은 제방 배를 띄울 만하고/움집 중에 태고와는 몇 년이 되었는가/진수재의 한 일은 모름지기 서로 힘씀이니/수많은 영재를 나는 가장 사랑하네”로 두 형제분이 이곳에서 후진양성을 하면서 키워낸 수많은 영재를 사랑한다며 진수재에서 한 일을 시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앞쪽 툇마루 아래 아궁이

 

두 형제는 일평생을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는데 퇴계 이황의 학풍을 이어받은 남인 때문이었습니다. 숙종 때 남인과 노론의 정쟁은 최고조로 달했으며 1694년 남인은 소론이 폐비 민씨 복위를 꾀하는 것을 저지하려다 실패하자 도리어 남인이 몰락하면서 소론과 노론이 집권한 사건을 갑술옥사 또는 갑술환국이라 합니다. 갑술환국을 거치면서 당시 송시열이 이끄는 노론에 남인은 설 자리를 잃고 모두 낙향하여 은둔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했는데 이때 두형제도 당쟁에 환멸을 느꼈음을 짧은 식견으로도 짐작이 갑니다.


 

 

 

 

모고헌의 북쪽에는 횡계서당인 강당이 있습니다. 앞면 5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가운데 3칸은 마루를 넣고 좌우 1칸은 온돌방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동재는 앞면 3칸, 옆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입니다. 1737년 훈수지수 두 형제를 배양하여 횡계서원을 세웠으나 당시 서원의 급격한 증설현상으로 나라에서 ‘서원남설’을 규제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교당에다 향사하였습니다.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이마저도 훼철되었고 1923년에 와서야 지역 유림과 후손에 횡계서당으로 다시 복향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지붕이 무너져 수리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모고헌 옆에는 300년 된 향나무가 모고헌의 운치를 더하며 장관입니다. 이는 당시 정각사 스님이 향나무 두 그루를 주었는데 그중 한그루이며 남은 한그루는 대전동의 호수 종택에 심었다 합니다.


 

모고헌(태고와)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1호.

모고헌(태고와)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106(횡계리 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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