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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도 때도 없이 비와 습한 기온으로 인해 자연에도 색다른 볼 거리를 보여 준다.
특히 비가 많이 온 뒤 산행을 해 보면 산길 여기 저기 많이 보이는 것이 버섯 종류이다.
그래서 인지 좀 처럼 보기 힘든 망태버섯이 종종 산행중에 만나기도 한다.


 망태버섯은 흰 망태 버섯과 노란망태버섯이 주로 있는데 그 중에도 흰 망태 버섯은 대나무가 밀집한 곳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란망태버섯은 잡목속에서 그 존재를 알린다.
망태버섯은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고기를 잡는 그물처럼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이른 아침부터 그물을 짜 내려 오는 모습은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것 처럼 아름답다고나 할까. 두시간 정도 그물이 한땀한땀 짜여져 내려 오는 모습이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이 아름다운 모습도 일장춘몽이라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흰 망태 버섯은 식용으로 최고급요리에 이용되며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하며 중국에서는 죽손 또는 불도장으로 불린다. 그와 반대로 노란버섯은 독버섯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 7~8월에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는 망태버섯이 버섯중의 버섯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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