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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다보면 많은 짐승을 만나게 된다. 간혹 노루나 멧돼지등 등치가 꽤 큰 놈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고함을 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다. 그런데 겨울에서 봄으로 지나가는 요즘 가장 많은 불청객을 만나는데 몸을 말리기 위해 나오는 이놈을 만나면 누구나 긴장을 한다. ㅎㅎ

 

 

그래서 인지 지난 목욜 산행때에도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산행 중 두 번이나 이 놈들을 만나 혼비백산하였는데...이놈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꿈적도 하지 않으며 다부 머리를 흔들며 혀를 날름날름 내며 공격의 자세를 취하는게 아닌가. 아마 겨울잠을 자고 나와서

 

 



잠이 들깬 상태인지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님 허리춤을 보니 금방 뭘 시식을 하였는지 배가 불러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산행의 복병 이놈을 만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요즘 한창 독기가 올라 있으니 산행 중에 조심하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놈의 이름은 화사인 꽃뱀인가요. ㅋㅋ 예쁘기는 한데 애완용으로 키우기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쿠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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