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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마산합포구맛집)진전면 맛집, 적석산 맛집, 양촌온천 맛집,인성산 맛지집, 여항산 맛집 대정식육식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양촌 온천은 다 아시죠. 양촌리 대정마을에는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합니다. 양촌온천에서 온천도 하고 먹는 맛집 대정식육식당. 이곳은 배둔등 남해 바다에서 내륙인 진주와 함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이곳에 일찍 부터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한 식당이 들어섰는데 대정식육식당은 그 역사만해도 50년을 훨씬 넘겼습니다.


 

 

대정식육식당의 돼지주물럭은 삼겹살과 목살로 돼지주물럭을 만듭니다. 그 비결은 식육점을 겸하다 보니 질좋은 돼지고기에다 궁합이 맞다는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으로 잘 무친 뒤 맛있는 고추장으로 버무립니다. 고기는 얇아서 그런지 연하고 너무 부드러워 소고기 처럼 입안으로 술술 넘어 갑니다. 아이가 먹기에도괜찮을 듯 합니다.


밑 반찬은 단출합니다. 돼지주물럭이 너무 맛있다 보니 반찬은 손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사라다도 나오고요.

 

 무에 돼지주물럭을 쌈싸  먹으면 두명먹다 한명 죽어도 모를 맛..... ㅎㅎ

 

 

싱싱한 야채인 깻잎과 상추는 돼지주물럭에서 필수 사항....모자라면 말씀하세요. 더 갖다 줍니다.

 

 

깻잎과 상추, 쌈무와 함께 고기에서 빠질 수 없는게 마늘입니다. 고기에 마늘이 없다면 필자는 "앙코 없는 찐빵"을 먹는 것 처럼 닝닝 합니다. 마늘은 꼭 추가로 듬뿍 먹습니다. ㅎㅎ 아직  사람이 덜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물김치도 고기에서는 필수죠. 매콤하지 않은데 같이 먹는다면 너무 좋습니다.

 

양파보다 돼지고기가 훨신 많을 정도로 고기의 양이 엄청납니다. 고추장에 잘 버무려 때깔도 좋고 맛이 너무 좋습니다. 10년이상 단골인데 이쪽 방향으로 여행이고 산행이고 하면 이 맛을 못 잊어 꼭 찾는 대정식육식당.

 

 

가스렌지에 불을 올립니다.

잠시 후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고기가 익어 갑니다.

 

그 때는 나무 주걱으로 한번 뒤집어 줍니다. ㅎㅎ 그러면 육즙도 적당히 배어나오고.....

 

초가집 지붕위에 누런 호박이 익어 가듯 불판 위의 돼지주물럭도 노릇노릇 맛있게 됩니다.

 

 

돼지주물럭이 다 익었습니다. 이제는 먹는 길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돼지주물럭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쌈무에다 돼지주물럭을 함께 올려 한입에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을 깔고 그 위에다 얇은 쌈무를 한장 올립니다. 이제 잘 익은 돼지주물럭을 먹을 만큼 올리고 쌈장을 찍은 마늘도 올리면 먹을 준비는 끝입니다. 돼지주물럭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쏘~~~~옥, 우물우물 구수한 육즙과 함께 먹는 환상의 맛입니다. 


 

 

돼지 주물럭의 결정판입니다. ㅎㅎ 마무리는 역시 밥 볶아 먹기........두~~~둥. 고기를 2/3정도 먹었다면 밥을 볶아 달라고 하면 됩니다. 너무 주물럭이 맛있어 고기를 남김없이 다 먹었다면 밥은 볶아 드실 수 없습니다. ㅋㅋ 그때는 너무 아쉽지만.....


 

 

밥을 볶을 때는 먼저 김이 듬뿍~~~~고소하니 맛이 끝내줍니다. 필자는 주물럭 3인분을 주문하였는 1인분은 밥을 볶았습니다. 그것도 요령. 돼지주물럭도 맛있게 먹고 밥도 볶아 먹고 ㅎㅎ 밥2인분에 두명이서 많은 것 같았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밥을 볶을때는 서로 비비고 비비고 한 후 꾹꾹 눌러 펴 줍니다. 잡시 후면 맛있는 돼지주물럭 볶음밥이 됩니다. 너무 맛있는 볶음밥에 과식을 부릅니다. 그래도 맛이 좋아 오늘은 과식 하는 날로 ......


 

 

 

 

 

 

 

 

 

 

음식점 내부입니다. 규모도 크고요 깨끗합니다. 주변에 양촌온천이 있어 온천물로 목욕도 즐기면서 맛있는 돼지주물럭도 먹고하면 1석2조가 됩니다. 마산 진전 대정식육식당에서 맛있는 돼지주물럭을 먹고 왔습니다.




◆마산 진전맛집, 적석산 맛집, 인성산 맛집, 양촌온천 맛집 대정식육식당 영업정보◆

★상호:대정식육식당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743-7(대정마을)

전화:055-271-7043

★매뉴:돼지주물럭, 삼겹살, 목살, 버섯불고기, 등심 등

★주차장 유. 매월 셋째주 화요일 휴무



 






2008/06/02 - 마산 인성산(644m)


2008/06/03 - 마산 진전면 여항산(770m)


2008/10/24 - 기암괴석 바위전망대로 편편한 바위를 쌓아 올렸다는 積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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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도 느끼고 바다 감상 가능한 숨은 명산

# 마산 진전면 변씨성구사 원점회귀, 걷는 시간만 4시간

- 진동 앞바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당항포 앞바다 한눈에

- 발길 닿는 기암괴석 바위전망대 산길 곳곳에 널브러져

- 하산 후 양촌리 온천, 돼지주물럭집 있어 원스톱 여정




변씨 성구사.  변씨 문중이 배출한 세 충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변빈, 병조판서 변연수와 그의아들 좌승지 변립을 모신 사당

"우와, 저 멀리 구름다리가 걸려 있네요."

마을 어귀에서 향후 오를 산을 올려다 봤을 때 봉우리와 봉우리를 이어주는 구름다리가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인다면 기분이 어떨까. 고소공포증이 있는 일부 산꾼들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짜릿한 전율과 함께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다.

산행팀이 알기론 이런 산이 두어 곳 있다. 대표적인 곳이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한 적석산과 하동 성제봉.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만 마산시가 단독으로 3년 전 만든 길이 52m, 높이 35m의 현수교인 적석산 구름다리. 흔들림이 약간 있는 구름다리를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마산 합포구 진전면과 고성 구만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적석산(積石山)은 한마디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산이다. 오래 전부터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동 성제봉과 달리 지난 2005년 말 구름다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적석산은 여태까지 단골 산꾼들만이 은밀히 오르내리는 은둔의 산으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적석산은 이름 그대로 평평한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쌓을 적(積)' 자를 써서 '적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사실 온 산이 바위로 뒤덮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이한 점은 그 바위가 시루떡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려 놓은 듯한 수평층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 마주 보고 있는 인성산도 마찬가지이다.

조망은 어떨까. 기암괴석이 널려 있다 보니 발길 닿는 곳이 온통 전망대여서 마산 진동 앞바다와 당항포만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잘 가꿔진 산길 또한 매력적인 요소. 얼핏 기암괴석으로 포진돼 꽤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곳곳에 구름다리를 비롯해 덱 안전난간 등이 설치돼 있어 초보자도 아무 문제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산 아래엔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양촌리 온천단지와 푸짐한 주물럭집까지 있어 이른바 '산행-온천-맛집'으로 이어지는 흔치 않은 '원스톱' 여정을 꾸릴 수 있다.


너른 암반인 적석산 정상. 저 멀리 당항포만이 보인다.

산행은 마산 진전면 일암리 변씨 성구사~산불감시초소~옥수곡 갈림길~국수봉~적석산(497m)~구름다리~통천문~칼봉~일암저수지 갈림길~음나무재(사거리)~선동치~528봉(깃대봉 정상석)~도로(독립가옥)~성구사 순. 걷는 시간만 4시간. 깔끔한 산길에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어 가족 산행지로 추천한다.

들머리 변씨(卞氏) 성구사(誠久祠)는 고려 및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변씨 문중이 배출한 세 충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 소박한 외형의 성구사 우측 '적석산 건강마을'이라 적힌 간판 뒤로 적석산과 구름다리가 보인다.

성구사 좌측으로 40m쯤 가면 '하마비'와 '변씨성구사' 이정석 사이 우측으로 길이 열려 있다. 일종의 농로이다. 30m쯤 뒤 안내 리본이 제법 걸려 있고 그 아래에는 '등산로'라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잡풀을 뚫고 오르막 송림길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오르면 산중턱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들머리에서 22분. 초소 건물 옆 너럭 바위에 서면 마주보고 서 있는 인성산과 그 아래로 양촌리 온천단지와 마산~진주 국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산 진동 앞바다가 펼쳐진다.

초소에서 8분쯤 뒤 묘지 좌측으로 전망대가 기다린다. 천길 낭떠러지인 이곳에 서면 정면의 인성산과 앞서 산불초소에서 안 보이던 여항산과 서북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부턴 부드러운 능선길. 약간 휘기 시작한다. 10여 분 걸었을까. 임도가 왼쪽에 나란히 내달리지만 내려서지 말고 오솔길로 계속 오르내린다.

일명 개구멍바위로 불리는 통천문.

시원한 송림길 도중 첫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고성땅 옥수곡(옥수암) 방향, 산행팀은 직진한다. 적석산 정상은 여기서 0.9㎞. 5분 뒤 시야가 트이는 지점에 닿는다. 우측에 보이는 낮은 산줄기가 방금 산행팀이 올라온 능선이며 그 뒤로 인성산이 보인다. 적석산 정상은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 뒤에 숨어 있다.

10분 뒤 정면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적석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다. 얼핏 무슨 요새 같다. 기암괴석은 숲으로 힐끗 덮여 있고 그 사이로 철제계단이 햇빛에 반사돼 반짝거린다. 뚜껑이 열리고 정상석이 서 있는 정점에선 무슨 로켓이 발사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상 우측 뒤로 잘록이인 선동치와 528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배둔 뒤로 마산 진동 앞바다가, 그 우측으로 거류산과 당항포 벽방산이 확인된다.

한 번 내려섰다가 올라와 오른쪽으로 바윗길을 타고 올라 쉼터바위를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마침내 적석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 직전 좌측은 고성땅 옥수골 저수지, 우측은 원점회귀가 되는 일암저수지로 각각 내려서는 갈림길이 열려 있다. 50명 정도가 동시에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너른 암반인 정상은 숲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지만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여서 조망이 환상적이다. 고성 쪽 당항포 앞바다 뒤로 왼쪽부터 철마산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이, 마산 쪽으로 서북산 여항산 인성산이 확인된다. 재미있는 점은 마산 쪽 진전면 깃대봉과 고성 회화면 깃대봉이 동시에 보인다.

직진한다. 잠시 후 조그만 두 암봉을 잇는 그 유명한 구름다리를 만난다.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만 마산시가 3년 전 철골 와이어 공법으로 만들었다. 길이 52m, 높이 35m로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적석산의 명물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이창우 산행대장은 "다리를 건너며 좌측 아래 아직도 남아 있는 밧줄을 가리키며 예전에는 저 밧줄과 지금은 철거된 사다리에 의지해 오르내렸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숲속에 바위 쉼터가 널려 있다. 점심은 여기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숲을 벗어나면 급경사 내리막 바윗길. 통천문이라 불리는 일명 개구멍바위를 통과한다. 크고 작은 바위가 뒤엉켜 제법 큰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위에서 보면 개구멍 같고, 아래에서 보면 할머니가 허리를 굽히고 있는 형상이라 할머리바위로도 불린다. 통천문 위로 밧줄을 잡고 내려설 수도 있다.

통천문을 지나 안전난간과 나무계단을 거쳐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 이내 갈림길. 왼쪽은 고성땅 적석암(옥수골), 산행팀은 구만면 주평(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누군가가 '구만면 주평' 아래에 헷갈리지 말라고 '일암저수지'라고 적어 놓았다. 등로 주변 기암괴석들이 널브러져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산 아래 주민들이 칼봉이라 부르는 곳이다.

119 조난 표지목이 서 있는 소나무 아래 너른 터를 지나 9분이면 또 갈림길. 우측은 일암저수지 방향. 체력이 부치면 이곳으로 하산해도 된다. 산행팀은 구만면 방향으로 직진한다. 5~6기의 묘지가 널려 있는 송림길을 지나 4분 뒤 좌측 옥수곡 갈림길을 만난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갈림길에서 5분이면 임도와 산길이 만나는 사거리 고개로 내려선다. 음나무재다. 왼쪽 고성땅 구만면, 오른쪽은 들머리 쪽 일암저수지 방향, 산행팀은 직진하며 올라선다. 잡풀을 헤치고 9분쯤 내달리면 역시 사거리에 닿는다. 선동치이다. 직진하면 구만면 선동마을, 좌측은 낙남정맥 영신봉 방향, 산행팀은 우측 깃대봉 신어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이때부터 낙남정맥길이다.

15분쯤 뒤 무명봉을 살짝 넘으면 이내 전망대가 기다린다. 앞서 지나온 적석산과 구름다리 그리고 고성의 산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여기서 4분이면 깃대봉 정상석이 서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정상석에는 '깃대봉 520.6m'라 적혀 있지만 최신형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528m로 표기돼 있다. 이 봉우리 뒤의 봉우리가 흔히 깃대봉 정상으로 알려져 있는 521봉이다. 삼각점은 이곳에 있다.

산 아래 들머리 변씨성구사에 본 적석산. 실제로 구름다리가 확인된다.

산행팀의 생각으론 정상석에 적힌 높이만 고치고 최고점인 이곳을 정상으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직진하면 발산재를 거쳐 낙남정맥 길, 산행팀은 원점회귀를 위해 우측으로 내려선다.

4분이면 시야가 트이면서 우측으로 적석산과 구름다리 그리고 저 멀리 발아래 들머리가 보인다. 528봉에서 40분이면 산을 벗어나 도로와 인접한 독립가옥에 내려선다. 마당에서도 적석산 정상과 구름다리가 선명하게 보이는 적석산 최고의 전망대다. 여기서 변씨 성구사까지는 24분 걸린다. 일암저수지를 지나 당산나무 100m 앞에서 논 사이 포장로로 가다 '적석산 건강마을'이라 적힌 2시 방향의 간판을 보고 가면 된다.

◆ 떠나기 전에

- 들머리 변씨성구사, 일제강점기 4·3삼진 의거 발상지

마산 적석산 기암괴석의 지층은 수평층리가 발달한 퇴적암층이다. 쉽게 말해 마치 두꺼운 마분지를 꼼꼼하게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다. 이는 고성 하이면 덕명리 해안가인 상족암 군립공원의 지층과 빼닮았다. 덕명리 해안가는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공룡들이 전성기를 이뤘던 중생대 백악기(1억6000만~6500만 년) 지층. 그러니까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지층인 셈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문의한 결과, 마산 적석산의 지층이 약간 젊다는 것. 참고로 적석산과 마주보고 있는 인성산도 동일한 지층이다.

덕명리 해안의 지층은 오랜 기간 바닷물에 의해 침식돼 공룡발자국 화석이 드러나 발견됐지만 적석산과 인성산은 내륙에 위치해 있어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을 뿐 이론상으론 어딘가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설명이다.

들머리 변씨(卞氏) 성구사(誠久祠)는 고려말 충신으로 조선 왕조를 인정하지 않고 절개를 지킨 '두문동 72현' 가운데 한 명인 변빈,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변연수와 그의 아들 변입 등 이른바 '변씨 3충'을 기리는 사당이다. 이곳은 특히 1919년 4월 3일 진동·진북·진전면 일대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인 4·3 삼진의거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맛집 한 곳 소개한다. 50년 전통의 돼지 주물럭 전문 대정식육식당(055-271-7043). 들머리 일암리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식육점을 겸업해 질이 좋은 삼겹살과 목살에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 등으로 잘 무친 다음 다시 고추장에 버무린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깔끔하다. 1인분 5000원. 이곳에서 차로 1분 거리에는 양촌온천이 있어 피로를 풀 수 있다. 현재 온천은 3곳. 어딜 가나 큰 차이는 없다.

◆ 교통편

- 대중교통 불편, 가급적 승용차 이용하길

부산서 가깝지만 대중교통편은 의외로 불편하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마산합성동터미널행 시외버스는 오전 5시40분부터 7~8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50분 걸리며 요금은 3300원. 진전면 일암(리)행 버스는 마산역 앞에서 타야 된다. 걸어서 10분 소요. 75번은 오전 8시30분, 낮 12시, 76번은 오전 8시, 11시35분, 77번은 오전 7시50분, 낮 12시40분에 있다. 1000원. 일암(리)정류장은 변씨 성구사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날머리 일암에선 75번 오후 4시10분, 7시40분, 76번 3시40분, 7시10분, 77번 4시45분, 8시30분에 출발한다. 마산합성동터미널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는 밤 10시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마산 창원 방향~마산TG~내서분기점서 김천 대구 내서 방향~내서~내서IC 사거리에서 함안 마산 직진 1004번~통영 마산 좌회전~통영 상곡 우회전~통영 마산~쌀재터널~마산 통영~통영 고성 우측 방향~진주 통영 직진~동전터널~진동면~진주 통영~진전면~진주 고성~곡안리~대정 양촌~적석산(1.5㎞)~변씨 성구사 순.

문의=국제신문 산행팀 (051)500-5168

사진=이창우 산행대장 www.yahoe.co.kr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글· =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변씨 성구사 입구 비석과 하마비 사이로 난길이 적석산 들머리이다. 성구사 지붕위로 모습을 드러낸 적석산


산불초소를 지나고 무덤이 있는 절벽 전망대. 발아래 양촌리의 온천과 마산~진주의 새로생긴 국도, 그뒤로 인성산의 능선도 볼 수 있다.

국수봉 정상에소 본 고성과 당항포 앞바다.발아래가 옥수곡이며당항포 속씻게 건너 철마산. 거류산이 확인된다.

국수봉정상에서 적석산을 바라보았다. 왼쪽 암봉이 적석산 ,우측 뒤로 깃대봉으로 취재팀이 가야할 능선이다.

적석산 정상을 지나면 만나는 적석산의 명물 구름다리. 예전에는 바위를 타고 밑으로 내려갔는데 이제는 구름다리만 건너면 되니 산행이 한결 수월해 졌다.

개구멍을 빠져 나오면 시원한 전망대를 만나고 계단을 내려선다.

선동치를 지나면 깃대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급한 오르막으로 진을 배기 딱 좋은 코스이다. 간간이 우측으로 보여 주는 적석산의 모습에 힘든줄도 잊고 올라간다. 

깃대봉 정상석 아래에서 본 적석산 능선. 그 뒤로 고성군의 철마산, 거류산도 확인된다.


깃대봉 정상석과 하산때 볼 수 있는 적석산의 네봉우리. 국수봉, 적석산정상, 칼봉


독립가옥에서 본 적석산으로 멋진 전망대이다. 여기 주인은 매일 적석산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구름다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하산후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면 만나는 볼록거울에 비친 소나무의 운치 있는 도로와 도로상에 널려 있던 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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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돼지 주물럭 전문 대정식육식당(055-271-7043). 들머리 둔덕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도중 농협 대정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식육점을 겸업해 질이 좋은 삼겹살과 목살에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 등으로 잘 무친 다음 다시 고추장에 버무린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깔끔하다. 1인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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