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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낙동강 전망대 김해 생림면 비암봉~테마 임도  산행, 김해 비암봉~테마 임도

 

강원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하는 1300리 낙동강은 산과 들을 굽이굽이 돌아 부산 사하구 하단에서 바다와 만납니다. 낙동강의 명칭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를 지나면서 비로써 강의 면모를 갖춘다 해 낙동강이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주에는 낙동강을 가까이서 보는 전망대가 유난히 많은데 나각산 비봉산 경천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의성 관수루, 칠곡 자고산 전망대 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양산과 밀양의 낙동강변인 작원잔도와 황산잔도 사이에도 상주에 버금가는 낙동강 전망대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 작원잔도에 시루봉이 있다면 황산잔도에는 최치원이 낙동강을 굽어보며 저녁노을을 즐겼다는 임경대가 있습니다. 양산의 시루봉과 임경대는 상주의 낙동강 전망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데 올 1월에 경남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에서 상동면 여차리를 연결하는 낙동강 전망대 테마 임도까지 새로 생겨 명실상부한 낙동강 제1 전망대로 자리 잡을 기세입니다. 필자는 비암봉과 산사면을 따라 들고나는 약 3㎞ 거리의 테마 임도와 도요생태공원을 묶어 낙동강 전망대 명소길로 소개합니다. 필자는 도요리에서 출발하는 사망산~비암봉 산행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테마 임도가 개설되지 않아 비암봉에서 용산을 잇는 산행을 했습니다. 올 초에 임도가 개통되었는데 임도만을 찾기에는 다소 거리가 짧아 비암봉을 거쳐 테마 임도로 내려 간 뒤 낙동강 조망을 즐기며 원점회귀 하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도요리~여차리 테마임도(3.72㎞)가 개설되면서 경북에서 내려오던 낙동강 자전거길이 끊어지지 않고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테마임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과 테마 임도를 걷는 사람만 가끔 지나다녀 낙동강 전망과 언텍트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가족 산행이라면 도요 생태공원과 테마 임도만을 걸어도 좋습니다. 현재 낙동강 둔치인 도요생태(문화)공원에는 가을이 내려 앉아 억새와 갈대에다 나뭇잎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김해 생림면 비암봉~테마 임도 주소:김해시 생림면 안양로 274번길 398-7 도요마을회관

 

2020.04.02 - (경남김해여행)초가집은 많이 보았지만 갈대집은 처음보았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경남김해여행)초가집은 많이 보았지만 갈대집은 처음보았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경남여행/김해여행)초가집은 많이 보았지만 갈대집은 처음보았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제가 어릴 때에는 시골집 대부분이 초가집이었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주소:경남 김해기 한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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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캡쳐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경남 김해시 생림면 도요마을회관에서 출발한 뒤 금국사 입구~금국사~허씨묘 안부 갈림길~사명재(사망재)~무척지맥 갈림길~비암봉~322봉~무척산 갈림길~전망대~삼각점(292m봉)~전망대 2곳~테마 임도~테마임도 전망덱~정자 쉼터~임도 삼거리~도요배수장 앞 갈림길~도요문화(생태)공원~도요마을회관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1.5㎞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도요버스종점 앞

도요마을회관에서

승용차가 들어왔던 방향으로

100m 도로를 되돌아 나갑니다.

등산안내도가 세워진 금국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절을 지나 물 마른 도랑을 따라 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연결됩니다.

감나무 밭을 지나 묵은 임도는

또 다른 감나무 밭에서 직진합니다.

 

곧 임도가 왼쪽으로 꺾이는데서

산길은 오른쪽 물 마른 계곡을 올라갑니다.

 

금국사 입구에서 25분이면

산길은 자연스럽게 허씨묘가 있는

안부에 도착해 비암봉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사망산(사명산) 방향.

 

곧 사명재를 지나 된비알의 산길은

‘사명산 가는 길’ 팻말이 붙은

무척지맥 갈림길에서 끝나는데

비암봉은 왼쪽입니다.

오른쪽은 도요고개 방향.

279m봉을 돌아 사명재에서 30분이면

비암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작은 돌무덤과 기둥이 썩은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왼쪽 무척산 정상(4.5㎞)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

안부에서 다시 된비알 능선을 올라 314m봉을 지나갑니다.

완만한 능선은 다시 안부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으로 322m봉 산비탈을 돌아

채약산 전망대를 지나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2020.03.27 - (김해한림면여행)수양버들에 봄물이 올랐어요? 연둣빛으로 갈아 입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천아우름길

 

(김해한림면여행)수양버들에 봄물이 올랐어요? 연둣빛으로 갈아 입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

(김해여행/한림면여행)수양버들에 봄물이 올랐어요? 연둣빛으로 갈아 입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천아우름길 경남 김해시 대암산에서 발원하는 화포천은 22.25㎞ 거리에 13개의 지천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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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 갈림길에서 취재팀은

낙동강을 따라가는 왼쪽 능선 길로 갑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은 무척산 방향.

 

완만한 능선 길을 20분 즈음 가면

왼쪽에 첫 번째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삼각점(292m) 봉우리를 내려가면

두번째 전망대를 지나 세 번째 바위 전망대에서

양쪽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열리는

낙동강 바라기에 최적의 전망대입니다.

 

 

S자로 물길이 굽어 도는데,

강 건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만어산

금오산 천태산 시루봉 토곡산 오봉산 장군봉

금정산 금동산 신어산 석룡산 무척산이,

발 아래는 낙동강에 머리를 박고 물을 마신다는 용산과

강 건너 둔치의 기와 건물은 가야진사입니다.

 

2018.11.07 - (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을 보고 왔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은 대한민국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되어서 그런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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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가야를 복속시킬 때 내왕하던 나루터로

시도 민속 문화재(7호)로 지정된 가야진사에는

‘가야진지신’의 위폐를 모신 사당입니다.

물길로 파인 가파른 마사 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작은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지며 173m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틀면 곧 임도에 내려갑니다.

도요리는 왼쪽입니다.

 

직진하는 능선길과 오른쪽 임도는 용산 방향.

이제부터 낙동강 최고의 전망이 펼쳐지는 테마 임도를 걷습니다.

임도를 만들려고 깎은 절개지는

온통 노란 산국이 차지했습니다.

길옆에는 코스모스도 눈인사를 합니다.

 

 

 

10분이면 낙동강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

능선 전망대의 전망과 별반 다르지 않는데

가야진사와 용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테마 임도 전망 덱

2018.10.30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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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를 수상요트가

굉음을 내며

시원하게 달립니다.

 

 

일부 경사가 급한 곳에만

콘크리트 포장이 되었을 뿐

비포장 흙길에다

완만한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산비탈의 들고나는 고불고불한 임도는

흙먼지 풀풀 날리며 강마을을 찾아가는

신작로 같아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테마 임도

 

 

 

 

정자쉼터를 지나 35분이면

태양열자전거공기주입기를 지나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테마임도는 끝이 납니다.

왼쪽은 선로사 방향.

취재팀은 오른쪽으로 비포장 임도를 갑니다.

 

10분이면 이정표와 선로사 안내판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도요 배수장을 지납니다.

왼쪽은 도요마을회관으로 곧장 갑니다.

도요배수장

 

이제부터 낙동강 둔치인

도요생태공원 산책길을 걷습니다.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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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쉼터 앞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오른쪽 강 건너 우뚝한 암봉은 시루봉입니다.

생태공원 산책길은 억새와 같대가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입니다.

도요문화(생태)공원

 

 

 

 

 

갈림길에서 왼쪽 화장실 앞을 지나

강둑에 올라 직진해 도요배수장에서 30분이면

도요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 비암봉~테마임도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부산에서 김해행 경전철을 탄 뒤 봉황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환승, 종점인 도요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경전철은 사상역에서 오전 5시부터 출발하며 봉황역에서 내립니다. 1번 출구로 나온 뒤 봉황역 정류장에 61번 도요행 시내버스를 탑니다. 풍유동 차고지에서 오전 5시40분, 8시(외동 출발), 11시 40분이며 정류장에 곧 도착합니다. 산행 뒤 김해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1시, 4시30분, 7시40분 등에 출발하며 김해터미널(남문) 정류장에서 내린 뒤 봉황역에서 경전철을 탑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안양로 274번길 398-7 도요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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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초가집은 많이 보았지만 갈대집은 처음보았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제가 어릴 때에는 시골집 

대부분이 초가집이었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 주소:경남 김해기 한림면 한림로 343번길 47-158


2020/03/27 - (김해한림면여행)수양버들에 봄물이 올랐어요? 연둣빛으로 갈아 입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천아우름길

2018/11/07 - (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2018/10/30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12/25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칠산재 강당. 분성배씨(김해배씨) 시조인 배원룡을 모신 김해 칠산재 강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36) 여행하기.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초가집은 볏짚으로 지붕을 

엮은 집을 말합니다.



그래서 초가집은 많이 보았지만 

아직 갈대집은 보지 못했는데 

김해 화포천 둘레길을 걷고는 

갈대지붕을 이은 

김해 장방리 갈대집을 보고 왔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은 

건축연대는 안채는 정확하게 

알수 없으나 안채는 1945년 경에 

사랑채와 아래채는 1920년 경에 

지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낙동강 지류인 화포천 연변에 

피난 왔던 사람들이 모여

대로 지붕을 이은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는 구전을 보면 

이곳 갈대집 역사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1970년 대에 새마을 운동 이전에는 

갈대집으로 마을을 이룰만큼 흔했는데 

현재에는 김해 장방리 갈대집만 남아 있습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은 안채, 

사랑채, 아래채로 구성되었습니다.

 


갈대집 3동은 화포천의 홍수등

 안전을 고려하여 산언덕에 지어졌으며 

남향을 한 안채와 서향인 사랑채는 

‘ㄱ’자 배치로 마당을 공유하며 아래채는 

사랑채와 ’ㄴ‘자 배치를 하여 남향에 

독립된 마당을 두었습니다.

 


평면은 방 2칸에 마루 1칸의 구조에 

방에는 벽장을 두었습니다.

 


지붕은 두께가 50㎝에 가까운 갈대를 

두껍게 쌓아 이었으며 용마루에는 

함석으로 비를 막는 시설을 하였습니다.

 


김해 한림면 화포천의 갈대를 재료로 지어진 

김해 장방리 갈대집이 부산과 가까운 

김해에 남아 있다는 것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김해 장방리 

갈대집 구경 한번 해 보세요. 






김해 장방리 갈대집은 

사찰의 부속 건물 입니다.



김해 장방리 갈대집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에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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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을 보고 왔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은 대한민국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되어서 그런지 정말 옛날 물건이 많았습니다. 저도 골동품을 좋아해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보면 항상 마음이 그리 편할 수 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저도 한국인이 맞는가 봅니다. 


고 물건은 요즘 박물관이 아니라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카페나 전통 주택의 실내장식으로도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저도 이런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을  자주 찾습니다. 그리고 여행길에는 반드시 그 지방의 민속박물관을 찾아 지방만의 특색있는 민속공예품을 보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이번에는 부산과 아주 가까운 김해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로 찾았던 곳이 김해 민속막물관입니다.


김해 민속박물관도 진짜 요즘 구경하기 힘든 옛날 물건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 꼭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요강, 호롱불 세대며 어머니께서 숯 다리미로 이불 홑청을 다리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에서 어릴 적 보았던 물건을 만날 수 있으며 어릴적 추억 속으로 성큼 빠져 들게 했습니다.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민속 유물을 보면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김해문화원에 전시했던 옛 유물을 2005년 10월에 옮겨와 김해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무료 관람 할수 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436

김해민속박물관 전화:055-328-2646



2018/10/30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입구에 딱 들어서며 만나는 구르마입니다. ㅎㅎ

소가 끌고 간다는 ㅎㅎ




김해민속박물관 명패입니다. 

2017년 9월 29일 제1종 전문박물관 동판이 김해민속박물관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2층 건물이며 1층을 들어서는 입구에 디딜방아와 다듬이 방망이

ㅋㅋ 탕탕 때리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듯...

 


김해민속박물관



무자위로 ㅋㅋ  재래식 천일염 만드는 영화에 종종 나오는 장면인데 

더욱 영화의 품위를 올려주는 소품입니다. 




수차라고도 하는데 

물을 퍼올릴 때 사용합니다



이제 민속박물관에 가야만 만날수 있습니다.







요강도 보입니다. 

재료가 동으로 스테인리스, 사기로 만들었습니다. 





축음기와 ㅎㅎ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LP판







베짜는 기계 베틀. 

저 어릴 때도 보면서 자랐던 베틀







인두와 참빗









전통 농기구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전시춤이 다양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장이 요리 꾸며져 있습니다.





가마니 짜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농기구 구경하삼







가마솥인가요 

소여물통

작두







죽부인 하나 있으면 좋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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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김해여행을 하면서 김해목재체험장과 김해분청도자관을 둘러보고 세 번째로 찾은 곳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입니다. 

김해에도 산업화로 많은 공장이 화포천 일대에 들어섰고 그러면서 이곳 화포천은 오·폐수와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다가 죽은 하천으로 바뀌었습니다.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퇴래리)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055-342-9834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그러다 보니 아름답던 하천은 자연생태계가 완전히파괴되었습니다. 

그후 화포천은 지역주민의 노력과 정화활동을 펼쳐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공단의 오·폐수를 집중 관리하는 등 김해시의 다각적인 노력 끝에 화포천은 예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2009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김해에서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다 간다 하고 마음만 먹었던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진례에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을 보고서 두말없이 이곳을 꼭 찍어 찾았습니다.





먼저 화포천 생태관을 들렀습니다. 

작은 건물에는 화포천의 자연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화포천을 찾는 많은 철새와 포유류 등을 자연환경 속에 전시하여 눈으로 보는 시각효과가 뛰어났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가족이라면 자연스럽게 자연보호의 효과를 느끼며 유용한 교육이 될 것 같았습니다.







화포천 습지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덩치가 큰 철새들도 월동하려고 이곳을 찾는다니 새삼 예전의 화포천과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보면 화포천이 살아났다는 거로 보이며 생태계의 보고로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화포천 일대에는 생태학습관과 생태관찰로 탐방로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걷고 또는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포천의 자연생태를 마음껏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나간 물길이 그리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전시관, 야외탐조대로 꾸며져 있으며, 화포천에 서식하는 생물을 전시, 체험, 교육하는 생태학습 문화공간입니다.

화포천습지 생태관 안내

화포천습지생태관의 휴관일:매월월요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기간.

화포천습지생태관 개관시간:오전9시~오후6시,

화포천습지생태관 관람료:무료

  




















































그만큼 자연이 살아있고 깨끗한 하천이라 겨울에는 더욱 많은 철새가 찾는다고 합니다. 

가을에 찾았지만, 겨울의 화포천도 정말 궁금합니다. 

겨울새들의 천국이라 화포천을 이번 겨울에 다시 한번 꼭 찾아야 겠습니다.

 






수천 마리의 기러기와 오리떼의 군무도 볼수 있으며, 독수리와 말똥가리는 하늘의 제왕답게 유유히 원을 그리며 먹잇감을 노리다 갑자기 활강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전부다 둘러볼수는 없고 생태교육관 주위의 화포천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화포천 습지의 현황을 보면 길이가 약 5㎞에 면적은 3.1㎢이며 식물이 422종, 곤충 175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8종, 조류 77종, 포유류 15종, 저서성 무척추 79종에 서식생물군이 812종이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동·식물이 13종이 있습니다. 

1급 멸종위기종은 매, 귀이빨대칭이, 수달이며 2급 멸종위기종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붉은배새매,조롱이, 개매, 삵, 능구렁이, 백조오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가 살아 나다 보니 화포천 습지는 2017년 11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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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김해여행을 하면서 내친김에 진례에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을 다녀왔습니다. 

김해에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있었다면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해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도자기를 굽는 도공이 많았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 주소:경상남도 진례면 송정리 260

김해분청도자관 전화:055-345-6035·055-345-6037


김해분청도자관 이용안내

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5시(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매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관람료:무료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임진왜란 때에는 많은 우리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갈 때 김해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백파선(1560~1656)은 임진왜란 때 김해에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최초의 여성사기장입니다. 

백파선은 현재 아리타도자기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분이라 합니다.

 


그만큼 김해에도 많은 가마와 도공이 있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김해 진례를 찾았을 때는 그냥 도기 등을 파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이전에 김해분청도자관이 2종 뱍물관에 지정되었다고 뉴스를 접하면서 김해에 도자박물관도 생겼나 하면서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가마도 갖추어져 있고 도자기 전시관도 특이한 건물로 비쳤습니다. 

2종 박물관의 구비요건은 박물관 자료 60점 이상에다 학예연구사 1명 상주,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와 제반 부대시설은 물론이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까지 갖추어야만 등록할 수 있는데 김해분청도자관은 이 요건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현재 김해분청도자관에는 조선조 도자기 32점과 현대 도공들이 빚은 작품을 합해 9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이런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은 1층은 분청도자정보관과 상설전시실이고 2층은 도자기획 판매관을 겸한 박물관입니다.




김해분청도자관 관람안내



청자와 백자는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분청사기는 그리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청자와 백자는 시대에 따라 달라도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다면 분청사기는 서민들의 생활자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막사발 같은 투박함이 묻어나는 한국적인 맛이 나는 그릇입니다.









분청사기의 명칭 유래를 보며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40년경 일본인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시마(三島)’라 부르는 것을 보고 미술사학자이신 고유섭 선생이 “백토로 분장하여 회청색을 띠는 도자의 특징”을 근거하여 ‘분장회청사기’라고 이름 한 데서 분청사기가 유래되었습니다.







주로 14세기 중엽에 상감청자가 퇴조하면서 그 뒤를 이어 16세기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세종 때가 분청사기의 중흥기라 합니다. 

그때 다양한 기법이 발전하였고 전국에서 많은 생산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에 백토분장기법과 귀얄분장기법이 성행하면서 분청사기 가마는 서서히 쇠퇴하면서 백자로 옮겨 갔습니다. 

이런 분청사기의 모든 것이 알고 싶어 진례의 김해분청도자관에 찾아갔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은 전국 최초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자관 2층에서 도공의 혼이 들어간 여러 도자작품을 판매도 합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야시대에서 조선시대에까지 이어오면서 찬란했던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김해분청도자관은 김해 한림면의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함께 찾아보세요.












김해분청도자관 이용안내를 보겠습니다.

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5시(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매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관람료:무료

김해분청도자관 주소:경상남도 진례면 송정리 260

김해분청도자관 전화:055-345-6035·055-345-6037











김해분청도자관 2층 도자판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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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김해시 장유에도 목재체험장이 있다고 해서 봉화 목재체험장을 여행하고 왔던 추억이 생각나 웬!! 김해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지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생겼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구성으로 운영하는지 궁금해서 부산에서 김해를 여행 온 김에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았습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로27번길 5-49(관동동)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전화:070-4278-5569

김해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 http://wood.gimhae.go.kr/

 



2015/12/25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칠산재 강당. 분성배씨(김해배씨) 시조인 배원룡을 모신 김해 칠산재 강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36) 여행하기.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1/06 - (경남여행/김해여행)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을 따라 걷는 근교산. 김해 상동 금동산~석룡산 산행

2010/02/25 - (경남여행/김해여행)무척산 다이아몬드 흔들바위, 다이아몬드의 모습을 한 김해 무척산 흔들바위




장유봉 능선 끝에 자리한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담하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와서 뛰어놀고 목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놀이방에서 뛰어 놀기도하며 가족이 함께 목재 공방을 체험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체험할수 있도록 목재문화체험장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놀이터와 목재체험 프로그램 등을 빼고 관람은 무료라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의 외관과 내부의 인테리어는 목재체험장답게 모두 나무로 장식했습니다.

 


건축면적이 1087㎡이며 4층에 3곳의 목공체험장과 목재 놀이터 , 목재카페, 목재테마도서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알차게 꾸며지다 보니 무려 사업비가 83억 원이나 들었습니다. 경남에서는 진해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제가 의아스러운 게 생각한 것은 산이 높고 나무가 많은 산청, 함양, 하동 등 이런 곳에서 먼저 목재체험장이 들어서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진해와 김해라니....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진해와 김해는 나무와 공통 분모를 찾을수 없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상식을 깨고 김해에 들어선것은 도심과 가까운 잇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이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끔 편의성을 먼저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 길이면 큰마음 먹고 떠나야 하지만 도심과 가깝다 보니 일단 아이 손을 잡고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끼리 찾아온 분들을 보니까 평상복 그대로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손재주가 좋아서 반도체 등 손으로 조립하는 것은 세계 제일이라 합니다. 

공구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곳도 공방에서 나무를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체험장과 나무로 만든 작품 전시실이었습니다.



저도 정교하게 조각된 전시품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민족답게 완전 전문가의 작품을 뛰어넘은 예술작품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관람을 시작하겠습니다. 

1층 입구를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입니다. 

체험을 하실 분은 김해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http://wood.gimhae.go.kr/)에서 예약하시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한쪽에는 목재 전시관이 꾸며졌습니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둘러봅니다. 

목재 생산과정과 목재가 쓰이는 용도,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편백, 낙엽송, 소나무의 나무 설명과 그 단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컴퓨터 자판기도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깜놀했습니다.

 




목재 전시실에서 목재의 다양한 용도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목재카페와 목재 체험놀이터입니다. 

목재놀이터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는 1·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1시~3시, 2부는 3시~5시까지 운영하여 이 시간 안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2시간 사용 가능. 놀이터 체험비에 부모는 무료입니다.

 




목재카페에서 은은한 나무향기에 취하면서 커피나 김해 특산물로 만든 장군차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여러 점토 캐릭터도 구경하고 커피점토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부엉이 사자 곰 다람쥐 너구리 펭귄 중에서 골라 1마리 체험해보세요. 체험비용이 3천 원입니다. 

깜찍한 다람쥐 한 마리 키워보세요. 

3층은 목재관람입니다. 

4층은 목재 공방과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숲 체험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무 향이 가득하고 나무를 만든 다양한 조각 작품이 전시중입니다. 

저도 이리 나무를 깎고 새기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방은 4개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공방, 향나무 공방, 참나무 공방, 진달래 공방, 개나리 공방이며 소나무 공방 내부를 살짝 보았더니 한가족이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작품들














이외에도 김해목재문화체험관의 야외에는 공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꽃동산으로 가꾸어 가족끼리 걷기도 하고 야외쉼터에서 쉬기도 하고 나무정자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손을 잡고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보세요. 단 먼저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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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칠산재 강당. 분성배씨(김해배씨) 시조인 배원룡을 모신 김해 칠산재 강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36) 여행하기.

김해 칠산재 강당을 보고 왔습니다. 칠산재는 분성배씨 시조 분성공 배원룡을 모신 재실입니다. 분성은 김해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김해의 진산인 분성산은 조선 영조 때 간행된 신경준의 산경표에도 낙남정간이 분산인 지금의 분성산에서 끝을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지리적으로도 분성산은 김해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라 생각됩니다.




그럼 칠산재 강당을 알기 전에 분성배씨 시조인 분성군 배원룡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고려 개국 공신인 배현경의 후손이자 가락국 배사혁의 장남으로 태어나 공민왕 때 벼슬길에 올랐습니다.

우왕 때인 1384년에 권신인 염흥방의 양자가 되어 그에게 집을 뇌물로 주어 계림 부윤이 되었으며 도원수와 병부상서 등을 역임했습니다. 그 후 분성군에 봉해졌으며 이후 김해를 본관으로 한 김해(분성)배씨 시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려사의 옛 문헌에는 배원룡을 좋은 이미지로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탐욕을 치부한 분으로 평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일단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36호인 김해 칠산재 강당을 보기위해 김해평야 중간에 있는 화목동의 야트막한 동산인 칠봉산을 찾았습니다.


꼬불꼬불 임도길이 칠산재 까지 나 있어 재실 앞까지 무사히 갈수 있었습니다. 마침 이곳에 후손분이 관리하며 거주하여 인사를 하고 건물 구경을 해도 됩니까하고 여쭈었더니 흔쾌히 구경하라하시면서 조금 전에도 한분이 강당의 건축물을 구경하고 싶다며 보고 가셨다 하셨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러 다니지만 저는 전문적인 지식은 없고 그저 옛 건물이 좋아서 이리 보러 다닙니다한 뒤 칠산재 강당 구경을 하였습니다. 칠산재 강당은 분성군 배원룡의 무덤 앞에 세운 재실로 18세기에 처음 세웠으며 여러 번 중수되다 1958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칠산재 강당을 보기위해서는 먼저 외삼문인 광정문을 들어섭니다. 정면에 칠산재 강당이 있고 그 뒤로 내삼문인 추원문을 지나면 사당입니다. 일반 재실 건축 양식인 위계에 맞춘 직선 축 방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럼 칠산재의 중심 건물인 강당을 보겠습니다. 앞면 4칸에 옆면 1칸 반의 익공계 5량 집으로 지어졌습니다. 또한, 앞과 뒤쪽의 기둥과 도리가 서로 다르게 구성되었는데 앞에 세운 둥근 기둥과 굴도리에는 장식을 많이 설치하여 화려한 모습으로 구성되었으며 뒷면의 방주와 납도리는 평범하게 처리하여 근대에 세워진 건축물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하겠습니다. 

또한, 눈여겨볼 부분은 대청마루 상부 부재 결합방식으로 구조적인면과 장식적인 효과를 모두 겸한 빼어난 건축물로 조선 후기의 유교 건축물 연구에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며 묘와 재실의 배치 관계도 잘 보여주고 있다합니다. 김해 여행에서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김해칠산재강당

#경상남도문화재자료제336호

★김해 칠산재 강당 주소: 경남 김해시 화목동 1334번지



2015/04/19 - (부산여행/대저유채꽃축제)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축제. 샛노란 유채꽃의 화려한 군무,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축제 여행하기,


2015/04/04 - (경남맛집/김해맛집)김해박물관 맛집,허황후릉 맛집, 김해에서 유명한 구산동돼지국밥이요.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3/16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건설공고 매화출사. 사진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매화 출사지 김해건설공고.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3/21 - (경남여행/김해여행)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가득한 소금강산 무척산 산행


2013/01/06 - (경남여행/김해여행)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을 따라 걷는 근교산. 김해 상동 금동산~석룡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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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김해여행에서 경전철을 이용하여 대성동고분군과 박물관을 여행했습니다. 대성동 유적은 애꼬지 또는 왜꼬지로 불리는 낮은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야 김수로왕의 건국설화가 있는 구지봉과 봉황동 유적 수로왕릉 등이 가까이 있어 가야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길이가 약 280m, 너비 50m인 애꼬지 언덕은 금관가야의 많은 고분이 발굴되어 세간의 이목을 받았던 곳입니다.

 



김해 시민의 종



 

사적 제341호 대성동고분의 발굴조사는 부산 경성대학교 박물관에서 이루어 졌는데 1990년 6월 1차 발굴을 시작으로 2001년 9월23일 까지 5차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장장 627일 간의 대장정으로 241기의 무덤이 발굴 조사되었고 금관가야의 문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유물 3,000여점이 대량 출토되어 대성동고분군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애꼬지의 대성동고분을 보면 3~5세기에 걸쳐 금관가야 지배자인 왕과 왕족 무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목곽묘와 부장유물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금관가야의 중심지가 이곳 대성동고분이었음을 발굴조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필자도 여러 곳의 고분박물관을 답사하였는데 부산과도 가까운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이번에 처음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야기마민족상징상



노출전시관

 

애꼬지 언덕의 정상부에 왕의 무덤이 있었고 사면과 그보다 낮은 위치의 무덤에서는 피지배계층의 무덤이 자리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성동고분군에 만들어진 노출전시관은 왕의 무덤인 29호 목곽묘와 이를 파괴하면서 설치했던 39호 목곽묘를 발굴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을 시켜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두 무덤은 대략 100년의 시차가 있으며 무덤의 구조와 토기 등 발굴 유물로 인해 부장양식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발굴조사 후 출토된 금관가야의 유물은 토기류와 철기류의 판갑옷, 말얼굴 가리게, 투구와 청동솥, 장신구류인 청동팔찌, 청동거울 등을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만났습니다.


대성동고분군





 

이번 대성동 고분과 박물관을 여행하며 세삼 김해금관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도서관과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면 더욱 좋은 역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청동거울에 비쳐진 필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의 발굴 유물를 만나 보세요.








금관가야 토기

대성동23호 사신문양거울

구지로12호 목관묘와 대성동1호 목관묘 복원



대성동 39호 뚜껑덮힌 굽항아리

투구

대성동 2호 가지창




판갑옷과 말 얼굴 가리게

가야 여인의 유골



 

◆김해여행 대성동고분박물관 관람안내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09시~18시

★관람료:무료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주소: 경남 김해시 가야의
 126(대성동 434번지)

★전화:056-330-6881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교통편.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부산 김해 경전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끝.

내비게이션 대성동고분박물관입력


(참고:대성동고분박물관홈페이지와 홍보물)

 

2015/03/16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건설공고 매화출사. 사진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매화 출사지 김해건설공고.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3/21 - (경남여행/김해여행)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가득한 소금강산 무척산 산행

 

2013/01/06 - (경남여행/김해여행)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을 따라 걷는 근교산. 김해 상동 금동산~석룡산 산행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4/06/28 - (김해맛집/대동맛집)강서구 대저수문 맛집 쉴만한 물가. 낙동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음식점 쉴만한 물가.

 

2013/06/05 -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힐링 보리밥이라 들어 보셨나요. 신어산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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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건설공고 매화출사. 사진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매화 출사지 김해건설공고.


김해건설공고에 지금 매화가 한창입니다. 조선시대 선비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군자중 하나인 아름다운 꽃 매화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김해건설공고. 교정을 들어서는 양쪽 입구 부터 만개한 매화로 매화 출사를 나온 사진 동호인들의 마음을 설레게하였습니다. 

무슨 매화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모두들 작품사진을 남긴다고 열심히였습니다. 필자도 배우는 입장에서 구도를 무시하고 먼저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으로 매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출사를 따라온 김해 건설공고. 사진동호인들의 열정을 보았습니다. 첫 수업을 받고 담아본 매화. 내년 매화가 필 무렵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지한 자세로 사진을 담는 많은 분들을 보니 나는 언제 쯤 저런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까 싶네요. 열심히 배워서 내년에는 진짜 멋진 매화 사진 작품을 꼭 담고 싶습니다. 

매화와 홍매화가 함께 있는 김해 건설공고는 부산하고도 가까워 경전철을 이용하여 손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부산 사상역에서 경전철을 이용하여 김해박물관역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입니다.  또는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해도 됩니다. 지난 주 토요일 매화는 거의 만개를 하였지만 홍매화는 꽃망울을 맺고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 쯤 활짝 핀 홍매화를 만나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개한 매화를 만나고 싶다면 김해건설공고도 괜찮은 곳 중 한곳입니다. 화사한 봄꽃 매화 출사지 김해건설공고에서 멋진 사진을 담아 보세요.

매화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3/21 - (경남여행/김해여행)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가득한 소금강산 무척산 산행


2013/01/06 - (경남여행/김해여행)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을 따라 걷는 근교산. 김해 상동 금동산~석룡산 산행


2011/12/06 - 대박 오리 훈제정식이 7000원 밖에 안한다고요. 김해 오리고기전문점 해송


2011/06/27 -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폐백을 올렸다는 사찰 월명산 흥국사 찾아가기


2011/10/24 - 허왕후가 돌로만든 배를 타고 왔다는데 물에 뜰수 있을까요. 타고왔다는 증거가 있어요.


2011/10/22 - 창원시와 부산시의 경계인 부산시계 4코스 보배산으로 연결되네...


2011/10/07 - 전설일까. 실제일까. 김수로왕의 허황옥과 함께 걷는 부산시계 3코스길


2011/07/17 - 얼마나 두들기면 '만어사 바위 다 깨진다'고 고함를 치실까.밀양 삼랑진 만어사


2011/06/27 -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폐백을 올렸다는 사찰 월명산 흥국사 찾아가기


2010/02/25 - 다이아몬드의 모습을 한 김해 무척산 흔들바위


2009/01/09 - 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결혼한 곳인 장유사를 품고 있는 김해 장유면 용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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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경상남도 김해시 선암다리에서 서낙동강을 따라 대동으로 가는 도로가에 위치한 예안리 고분군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는 예안리 패총이 있습니다. 1947녕 경까지는 다수의 돌덧널들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었는데 현재에는 대부분 밭으로 변해 있고 일부만 사적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1976년 국립중앙박물관과 부산대학교박물관이 5차례나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덧널무덤 59기와 구덩식돌넛무덤 93기, 독무덤 17기, 앞트기식 돌방무덤 12기등 181기의 고분군이 발굴 조사되었습니다. 토기류와 철기류, 구슬류, 귀걸이, 골촉 등 총 2,000여점이 출토되었습니다.



예안리고분군은 4~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고분군으로 가야지역에서 확인되는 모든 형식의 고분이 중복되어 나타납니다. 가야의 묘제가 덧널무덤에서 돌덧널무덤으로 다시 돌방무덤으로 변해갔던 과정을 알 수 있는 고분군입니다.



3세기경 가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돌로 머리를 물러 편두를 만드는 풍습이 있었다 전하는데 이곳 예안리 고분군에서 190여구의 출토된 인골 중에서 두개골 성형으로 앞 이마가 심하게 들어간 10구의 두개골이 출토되어 편두의 풍습이 가야시대에 실제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편두와 함께 출토된 유물들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예안리 고분군은 그저 고분군을 알리는 사적지 안내판만 남아 있습니다. 안내판이 없다면 이곳이 예안리 고분군이었다는 사실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낙동강을 끼고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 김해시 대동면을 여행 할 시에는 일제강점기때 건설된 대동(대저)수문과 예안리고분군 산해정을 함께 둘러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을 참고하였습니다.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4/06/28 - (김해맛집/대동맛집)강서구 대저수문 맛집 쉴만한 물가. 낙동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음식점 쉴만한 물가.


2013/06/05 -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힐링 보리밥이라 들어 보셨나요. 신어산보리밥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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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김해를 대표하는 산을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무척산과 신어산을 추천할 것이다. 그 만큼 두 산은 김해시에서는 비중 있는 산이며 모두 가야시대 김수로왕에 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을 다녀왔다. 김해시내와 가깝게 있다 보니 신어산을 연결하는 많은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코스가 은하사를 중심으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선암다리에서 돛대산을 거쳐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가 높다. 또는 건각들은 까치산과 백두산, 낙남정맥의 출발지인 동신어산에서도 신어산을 잇는 산행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산행코스를 찾아 신어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신어산 산행코스에서는 생소한 코스로 대동면 주동리의 산해정에서 출발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산해정~369m 봉~독지곡 갈림길~돛대산·신어산 능선 임도 오거리~김해대학 갈림길~동림사·산림욕장 갈림길~덱 계단 아래 갈림길~덱 계단~철쭉 군락(낙남정맥 합류)~신어산 정상~헬기장~영구암 갈림길~구름다리~천진암·영운리 고개 갈림길(헬기장)~능선 삼거리(왼쪽 천진암)~천진암 입구~천진암 주차장~은하사~은하사 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약 10km며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산해정을 가기위해서는 김해시 대동면 주동마을로 가야한다. 산해정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처가인 김해로 내려와 18년 동안 머물면서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산해정의 출입구는 안내문을 보면 관리 차원으로 문을 굳게 닫아 두어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락을 하면 관람을 할 수 있다지면 언제 연락을 하고 찾아 볼 수 있을까 싶다. 밖에서만 빙글빙글 돌며 까치발로 내부를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다. 그래도 관리가 잘 된 모습이다.



산해정 주차장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담장을 끼고 돌면 넓은 길은 곧 산해정 뒤쪽으로 간다. 이곳이 신어산 또 다른 들머리다. 산을 보고 직진한다. 산길의 흔적은 희미한 듯한데 20m 만 들어 서면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명산과 명당이 다 그러하듯 신어산을 오르는 산길은 봉우리가 낮지만 고약할 정도로 가파르다. 쉬엄쉬엄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사람들이 찾자 않아서 그런지 산길에 도토리가 지천으로 보였다. 다람쥐에게는 겨울 양식이 널려 있어 너무 좋아 할 것 같다. 아무리 가팔라도 사람의 발걸음에는 못 당한다. 




약 20분 정도 발품을 팔면 편평한 능선에 닿는다. 뒤돌아보면 제법 높은 곳에 올라 왔는지 주동리와 주중리의 마을 전경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뚜렷한 산길은 갑자기 왼쪽 무덤 쪽으로 돌아가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사라진다. 그야말로 토끼길 수준이다.




잠시 후면 짐승들이 다닌 토끼 길도 사라지고 그야말로 능선을 보고 올라가야 한다. 까시 붙은 나무가 바지를 잡아채고 청미래 덩굴이 얼굴에 생채기를 내는 길 없는 산을 올라야 한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3개를 연달아 넘어야 하는데 주봉은 369m봉우리다.

 


정면에 가야할 신어산 정상이 큰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어 일행이 보고 저곳까지 가야합니까 며 입을 쩍 벌린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길 없는 산을 무작정 오르다 보니 체력소모도 두배는 더 되니 동행한 일행이 투정을 부린다. 약 60여분이면 369m 봉에서 가야할 길은 오른쪽으로 활처럼 휘어지며 내려간다. 안부에서 다시 봉우리를 보고 올라야 한다.



다시 산길은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능선을 따라 간다. 곧 희미하지만 갈림길이다. 이번 산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직진하면 독지곡으로 하산을 한다. 신어산 방향 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꺾어야 한다. 이제 능선을 바꿔 타고 간다.





능선에는 지난 태풍으로 나무 허리가 꺾여 산길을 막고 있어도 뚜렷한 산이라 한결 수월하다. 약30분 능선을 탔다면 정면의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신어산 정상에서 돛대산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에 닿으면 이제 1차 고비는 넘긴 샘이 된다. 지금까지 산길이 없어 고생하였고 희미한 산길도 걸어 왔지만 5거리 의 임도 길에서는 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나있다.






왼쪽은 선암다리에서 올라오는 산길로 주 등산로에 합류를 하였고 오른쪽은 신어산 정상 (1.3km) 방향이다. 이정표를 따라 능선을 향한다. 신어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독특한 형상의 바위가 모여 있어 힘든 줄도 모르고 오를 수 있다. 김해대학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동림사·삼림욕장 갈림길을 지난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샘터는 꽁꽁 얼어 있고 덱 계단 밑 갈림길에서 오른쪽 나무 계단을 오르면 낙남정맥 길과 만난다. 산 아래 마을의 주민이 가꾼 철쭉 동산으로 봄이면 신어산이 철쭉 산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 방향은 '상동 매리(10km)', 신어산 정상은 왼쪽으로 지척이다.






정상에 올라서니 흐린 날씨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다. 신어산 정상은 김해평야와 서낙동강, 낙동강, 부산의 금정산, 백양산등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으로 유명한데 흐린 날씨로 보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정자를 지나 헬기장에서 직진한다.








곧 영구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직진하여 능선을 탄다. 곧 구름다리를 지나는데 주위의 나무로 구름다리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 중간 전망대를 지나면 또 다른 헬기장이다. 





낙남정맥 출발지인 지리산 영신봉은 오른쪽 영운리 고개 방향. 천진암은 왼쪽 은하사(1.3km) 방향으로 내려간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구급함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은 왼쪽 방향. 곧 바위 밑에 둥지를 튼 천진암을 만난다. 








너덜길이 지겨울 때 쯤 천진암 주차장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수월하게 내려간다. 곧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은하사 를 보기 위해 후문을 통해 경내 구경을 하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해정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신어산 산행 출발지인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산해정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가장 빠른 대중교통편은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김해 방향 경전철을 이용하여 불암역에 하차한다. 다시 125번 버스로 환승한 후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약 30분. 또한 방법은 구포 시장에서 125번 불암역 방향 버스를 타고가다 주중리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동면을 거쳐 가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정은 약 1.6km 거리. 대중초등학교 앞을 지나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왼쪽 산해정 방향으로 꺾어 도로를 걷는다. 약 600m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관음사 산해정 방향. 중앙고속도로 지선 굴다리를 통과하여 원동마을 회관 앞 사거리에서 ‘반냐라마’ 방향으로 직진하면 골목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야 산해정 주차장이 있다. 주중리 정류장에서 약 25분 소요. 은하사로 하산을 하였다면 2km 거리의 인제대학 후문 삼거리에서 구포시장 방향인 128-1번 버스나 부산대학방향 8번 버스를 이용한다. 경전철 불암역, 대저역 등을 거치는 128-1번 버스는 구포시장, 8번 버스는 부산대학이 각각 종점이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출발과 하산지점이 달라 불편하다. 그러나 승용차 두 대를 이용하여 산해정과 은하사 주차장에 1대씩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시 1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구포대교를 건넌다. 강서구청역을 지나 김해(창원)방향 지하차도를 진입하여 4.5km 이동하면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선암다리를 건너자 바로 대동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2.8km 후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산해정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약 600m 이동하여 왼쪽 도로를 진입하면 원동마을회관이다. 내비게이션 김해 산해정 입력.



신어산 고도표

신어산 지형도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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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경남 김해시 대동면 대동리에는 산해정이 있습니다. 남명조식선생이 이곳에서 강학을 하며 18년 동안 후학을 길렀던 곳인데 왜, 이곳 김해에 남명유적지가 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남명 조식선생은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며 지리산 아래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덕산리에 산천재를 짓고 말년을 지리산과 함께하며 후진 양성을 게을리 하지 않은 분입니다. 그 분의 유적지인 신산서원이 김해에 왜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남명조식선생님은 모든 분들이 존경심을 표하는 분입니다. 명종과 선조로부터 여러 번 관직을 제수 받지만 모두 물리치며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처사를 자처합니다. 실천사상을 중시하는 성리학의 주자이자 영남학파의 태두로 칭송 받고 있는 남명 선생은 1531년 중종26년 그의 나이 30세 때에 처가가 있는 김해시 대동면 원동으로 옮겨 옵니다.


 

산해정은 선생이 직접 세운 정자로 이곳에서 18년 동안 후학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사후 남명선생을 기리기 위해 1588년인 선조 21년에 그의 제자와 지역유생, 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김해 부사 양사준이 산해정 옆에다 서원을 착공하지만 1592년 터진 임진왜란으로 중지 됩니다. 


 

광해군 1년인 1609년 안희, 허경윤 등이 다시 공사를 시작하여 완공 후 김해부에서 유일한 신산서원의 사액을 받았으나 1871년 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 됩니다. 지금의 산해정은 1820년(순조20년) 에 송윤증 등이 다시 세운 것으로 문화재 안내판에는 남명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은 두지 않고 서원의 기능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정면 5칸에 측면 2칸의 신산서원은 추녀 끝을 올린 팔작지붕 목조 건물에 지붕은 기와를 올렸습니다. 1999년 김해시에서 신산서원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고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25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대동면에 볼일이 있어 찾아간 필자는 항상 산행정을 마음에 두고 있어 이참에 남명조식선생의 산해정을 만나기 위해 부로 찾아 갔습니다. 덕산의 산천재와 덕천서원, 합천 삼가의 뇌룡정과 생가터등 남명선생님의 유적지 여러 곳을 가 본 터라 부산과 가까이 있는 산해정은 저의 마음을 더욱 안달 나 게 하였습니다.


 

굽이굽이 신어산 자락으로 찾아드는 골짜기 안에 한줄기의 능선이 내려와 그 끝에 둥지를 튼 산해정은 더욱 신비스러운 모습입니다. 오전에 찾아간 산해정은 안내판만 붙어 있고 문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평소에 산해정은 개방을 하지 않으며 관람을 원할 시에는 연락을 달라는 안내였습니다.


 

신비스러운 산해정의 모습이 일순간 환상으로 깨어지며 산해정 닫힌 문이 야속하게 보일 뿐입니다. 연락해도 당장 볼 수 있는 것도 아닐 것 같아 건물 외각에서 빙글빙글 돌다 담장위에 카메라를 올리고 사진 몇장을 담아봅니다. 아 야속한지고..... 혹시 산해정 관람을 원할 때에는 미리 연락을 취하고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저도 연락을 하고 관람을 한 번 더 해 보고 싶습니다. 


 

 

 

 

 

 

 

돛대산에서 본 산해정 모습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 교통편.


산해정 가는 대중교통편입니다. 부산에서 김해시 대동면 주중리 산해정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가장 빠른 대중교통편은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김해 방향 경전철을 이용하여 불암역에 하차합니다. 다시 125번 버스로 환승한 후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배차간격 약 30분. 또한 방법은 구포 시장에서 125번 불암역 방향 버스를 타고가다 주중리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동면을 돌아가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정은 약 1.6km 거리. 대중초등학교 앞을 지나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왼쪽 산해정 방향으로 꺾어 도로를 걷습니다. 약 600m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관음사, 산해정 방향. 중앙고속도로 지선 굴다리를 통과하여 원동마을 회관 앞 사거리에서 ‘반냐라마’ 방향으로 직진하면 만나는 골목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야 산해정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중리 정류장에서 약 25분 소요. 


부산에서 자가운전시 1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구포대교를 건너 강서구청역을 통과 한 후 김해(창원)방향 지하차도를 진입합니다. 약 4.5km 이동하면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선암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대동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2.8km 이동 후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산해정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김해 산해정 입력.




2014/11/12 -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계폭포~허굴산 산행. 합천 명산 황계폭포~허굴산 산행을 하다.


2013/07/03 - (경남여행/합천/삼가여행)삼가 뇌룡정. 남명조식선생이 태어난 삼가면 토리마을 용암서원과 뇌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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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9코스 덕산에서 위태 지리산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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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525km를 남쪽으로 달려와 부산 하단에서 바다로 흡수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낙동강은 하류로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강을 기대며 살고 있습니다. 강을 우리는 젖줄이라 합니다.





낙동강 주위로는 수려한 비경을 만들어 내고 비옥한 들판을 적시며 곡창지대를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모유를 주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듯이 강물은 그 어머니의 품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품어 주며 우리를 살게하였습니다. 지금의 낙동강은 예전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대구와 밀양을 지나 낙동강은 부산경계로 들어서면서 강물이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근대 이전에는 서낙동강이 낙동강의 본류였습니다. 항상 황토물이 흘러 내려 와 양산쪽에서는 황강으로 부릅니다.


 




그만큼 낙동강이 길다보니 여름 우수기에는 골짝 골짝에서 많은 물을 한꺼번에 쏟아 내었고 낙동강하구로 와서는 물바다를 이루며 홍수가 매년 발생하였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낙동강에 토사가 쌓여 만들어져 생성된 삼각주입니다. 김해평야와 함께 여름철이면 항상 물난리를 겪어야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4년 4월에 처음으로김해시 대동면 서낙동강 입구에 대동수문을 세웠습니다. 그 이후에 부산시 강서구로 편입이 되면서 대저수문으로 바뀌었는데 지금도 옛 대동수문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낙동강 하구에도 녹산수문이 1934년 9월에 함께 준공되었습니다.


  




수문의 역할은 홍수조절입니다. 장마로 강물이 범람하여 흘러 내려오면 이곳 대저수문을 막아 낙동강 하구로 바로 흘러 가도록하였고 또한 녹산수문은 김해 평야로 역류하는 바닷물을 막고 대저수문으로 들어오는 강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두 수문으로 수량 조절을 하여 서낙동강 일대 부산시 강서구 삼각주와 김해평야는 홍수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관개용수를 풍부하게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곡창지대가 되었습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연결한 대저수문은 낙동상 하구 바라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낙동강의 강둑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화명대교와 함께하는 대저수문을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낙동강에서 바라본 대저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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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신어산에서 가장 큰 사찰은 은하사다. 은하사는 인도의 아유타국의 허왕옥이 가야 김수로왕의 배필이 되기 위해 오빠 장유화상과 함께 강서구의 주포마을에 도착을 하였다. 허왕옥 이곳에서 배에 내려 처음으로 땅을 밟았다고 전한다. 그 후 김수로왕을 만나 신행길에 가락국의 왕궁으로 들어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다. 그의 오빠와 처음 본 신어산은 그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보았을까. 인도 아유타국의 산 같이 아담하게 여겼을까. 신령스런 물고기의 산 신어산에다 장유화상은 서림사를 창건하게 된다. 물론 그 옆에는 동림사와 함께...

 



 

 

 

☞(경남여행/김해여행)서림사가 곧 은하사.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서림사는 현재의 은하사 옛 명칭이다. 은하사는 현재의 신어산이 은하산으로 불렸는데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앞에도 언급하였지만 은하사의 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며 그저 전설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이게 사실이라면 은하사 동림사등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인정을 받게 된다.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흥국사도 이곳에서 김수로왕이 허왕옥을 맞아 신방을 꾸민 곳이며 그 당시 돌배에 싣고 온 코브라 문양의 사왕석이 이곳에서 출토되어 전설이 사실을 뒷 받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유물이다.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은하사에서 출투된 토기 파편을 보면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중기까지 법통이 이어오던 은하사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동림사와 함께 잿더미가 되었다. 지금 대웅전의 모습은 조선 후기의 양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아  그때에 와서 중건을 하였던 것 같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은하사.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전설일 뿐일까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38호로 지정된 대웅전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수미단에 허왕옥과의 전설과 연관되는 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쌍어로 이 문양은 가락국의 국장이자 하나의 상징이었다. 고대의 바빌로니아인들이 물고기가 인간을 보호해 준다며 하나의 상징처럼 여겼다. 이 후 인도에 전해지고 힌두교의 여러 신과 함께 인도에서는 널리 사용을 하였다. 그 쌍어문이 지금 은하사 수미단에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전설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맞아 떨어지는 것 가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령스런 물고기산 신어산 아래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현재의 은하사 주차장애서 돌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작은 연못과 만난다. 이 연못에 놓인 반야교를 지나 머리를 들면 정면에  초라한 건물이 나온다. 이곳을 들어서면 은하사의 선계에 들어선다. 정면에는 신령스런 물고기의 산인 신어산이 은하사를 감싸고 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역시 명산에는 명찰이란 말을 실감하게 된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동천으로 알려진 은하사.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처음만나는 건물이 2층으로 된 범종루이다. 근래에 만들어진 범종루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웅장하며 장엄한 모습에 보는이를 압도한다. 계단을 오르니 발밑 한켠 바위에 신어동천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곳 경치가 뛰어남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힐링이 되어요.


정면으로 대웅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위의 모습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신어산 은하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달마야 놀자'가 이곳 은하사에서 촬영이 되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조용한 은하사에 들러 심신을 힐링해 보세요. 넘 좋습니다. ㅎㅎ



 

 

 

 

 

 

 

 

 

 

 

 

 사진:국제신문 홈페이지 발췌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 수미단의 쌍어문 문양이 신기.


대웅전  수미단에 조각되어 져 있는 쌍어문으로 일반 사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인도의 아유타국 허왕후와 장유화상에 의해 들어 왔다는 남방불교 전래설을 주장하는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이곳은 스님의 거처로 출입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다. 이곳에 서림사가 위치하였다는 합니다. 신어산 은하사나 동림사는 대중 교통이 바로 연결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인제대학에서 하차를 하여 도로를 따라 걷는 수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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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개요

 

부산 인근에는 많은 산이 있다. 근교산으로 통하며 낮아서 산 축에도 끼지 못하는 그런 산이 무지기수로 많다. 1300리 쉼 없이 달려온 낙동강물이 막바지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으로 부산과 인근의 산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김해의 무척산과 연결되어 준족은 종주를 시도하기도 하며 하루 종일 낙동강을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의 산이다. 보통 매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금동산을 경유한다. 그러나 국제신문 근교산 초창기에 금동산~석룡산 산행을 취재하여 세상에 처음 알렸다. 그런 연유 때문인지 사실 이산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후 용산마을에서 금동산을 올라 상동면 사무소로 산행 소개를 한 후 실로 오랜만에 취재 산행을 위해 다시 찾아갔다. 원점회귀를 계획하고 찾아가 시간의 제약으로 마무리를 할 수 없었지만 원점 산행도 할 수 있는 훌륭한 산행지이다.

 



 

 용전마을회관앞의 모습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유래

 

그리고 금동산과 석룡산등 그 곳의 유래를 함 알아보자. 그것도 알면 재미가 있다. 여차리의 전설을 보면 옛날 어느 시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조상의 묘를 이장하려고 명당자리를 찾기 위해 이곳을 여덟 번이나 찾은 끝에 명당자리를 찾아 조상의 묘를 이장하였다 한다. 지금 상동면 여차리와 생림면 사촌리를 넘는 고개 이름이 여덟말(막) 고개라 부른다.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지 그 여덟말(막) 고개와 연결 되는 곳에 494m의 석룡산이 있다. 이곳의 산이름과 여차리의 전설과 연결되는게 신통망통하다. 옛날 이곳에 석룡이라는 효자가 살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이곳 석룡산에서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한다. 그래서 산 이름을 그 효자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되었다. 부모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여덟 번이나 찾아 다닌 것을 보면 보통 효자가 아니지 싶다. 그럼 그 사람이 석룡이 아닌지 짐작을 해 본다.

 

 

 금동산 정상이 우뚝하다

 

 지난 12월 말일에 찾아갔는데 가을빛이 나는 용전 저수지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경로

 

그런 전설이 가득한 산을 찾아가보자 금동산~석룡산 산행 경로를 보면 버스를 타면 김해시 상동면 상동파출소·상동면사무소 앞에서 내린다. 이곳을 출발해 용전마을회관~용전저수지~공동묘지~용전마을.금동산 삼거리~금동산 정상~석룡산.매리마을 삼거리~잇단 전망대~노각나무 군락지 안내판~476m봉 삼거리~아홉살고개~임도~석룡산 정상~임도~임도 사거리~새마을(공단)~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4㎞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 걸린다.

 

 

 

 

 낙동강 건너 토곡산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용전마을과 들머리

 

 1300리를 쉼없이 달려온 낙동강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상동파출소앞에서 출발

 

해여객 버스가 정차하는 상동파출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맞은편에 상동면사무소가 있다. 버스 진행 방향으로 50m가량 가서 대감교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어 용전마을 표지석을 본 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른다. 정면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는 이번 산행의 금동산이다. 옛날 선녀가 이곳으로 내려와 주위의 경치가 너무 좋아 거문고를 타고 놀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5분가량 걸어가면 다리를 건너 용전마을회관 앞이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90도 꺾은 후 마을길을 따른다. 100m 정도 가서 '상동로 543번길 47-2' 주택 앞 갈림길에서는 오른쪽길이며 50~60m 후 왼쪽 너른 흙길로 접어든다. 곧 '이대식품' 공장 앞을 지난다. 5분 뒤 왼쪽에 '수영금지' 팻말이 보이며 용전소류지다. 그 앞이 삼거리 갈림길이다. 직진하는 넓은 길은 금동산 정상 못 미쳐 능선으로 바로 올라간다. 이번 산행은 오른쪽 길이다. 마른 개울을 지나 잘록이 능선을 보고 올라간다.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경사가 가팔라지며 5분 정도면 능선 위에 올라선다.

 

 

 금동산정상

 

 

 

 낙동강을 바라본 모습으로 건너편 토곡산의 모습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른다. 마을의 공동묘지로 무덤이 즐비하다. 이곳을 벗어나면 급경사길이다. 등 뒤로 신어산과 장척산등이 눈에 들어온다. 15분이면 금동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무덤이 있고 왼쪽으로 오른다. 오른쪽으로 가까이는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그 뒤로는 토곡산과 오봉산, 멀리 천성산이 눈에 들어오며 1300리를 쉼없이 달려온 낙동강이 모습을 들어낸다. 정면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금동산 정상은 맨 오른쪽 봉우리이다. 능선 길을 5분 정도 가면 용전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간벌로 인해 산길의 흔적이 희미하다. 주의를 기우리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이장한 무덤 터 왼쪽으로 툭 튀어나온 바위 전망대가 있다. 들머리인 용전마을과 저수지그리고 출발한 상동면 소재도 확인할 수 있다. 곧 산길이 가팔라진다. 올라서면 세 개의 봉우리에서 중간의 봉우리로 올라선다. 정면으로 멀리 석룡산과 무척산이 우뚝하다. 낙동강의 찬바람이 매서운지 코 끝이 찡하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 정상에 오르다.

 

오른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정상석과 타임캡슐이 묻혀 있는 금동산 정상이다. 북쪽으로 도요리의 낙동강 자락이 보인다. 낙동강 건너 천태산, 금오산, 토곡산, 오봉산 금정산등 악산으로 이름이 더 높은 양산의 산을 확인할 수 있다. 석룡산을 가기위해서는 정상석 뒤 직진 방향으로 이어진다. 잠시 뒤 매리(4.8㎞)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다. 급경사에 계단이 설치된 왼쪽 석룡산(4.7㎞)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른쪽에 탁 트인 바위 전망대다. 여기서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바위 봉우리 위 TV수신기 뒤로 이번 코스 최고의 전망대가 있다. 북쪽으로 만어산과 종남산, 화악산 등 밀양, 청도의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길은 왼쪽으로 꺾여 약간의 너덜을 내려간다.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서면 노각나무 군락지 안내판이 서 있다.

 

 

 

 

 김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한 무척산

 

 임도 갈림길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정상에 오르다.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20여 분 오르면 476m의 삼거리봉이다. 이웃의 금동산보다 높지만 이름없는 봉우리로 오른쪽은 용산마을로 내려간다. 석룡산 가는 길은 왼쪽으로 꺾는다. 완만한 능선길엔 낙엽이 발목 깊이로 쌓여 있다. 이런곳에 벤치를 만들어 둔 저의를 모르겠다. 다시 나무탁자와 벤치가 설치된 봉우리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이다.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길이 완만해지며 곧 돌무더기가 쌓인 아홉살고개를 지난다. 고개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지만 이곳을 구곡령(九谷嶺)으로 불렸다 정확한 연유는 모르만 아홉 개의 계곡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곳에는 장군암의 전설이 있다. 옛날 김해고을에서 힘께 나 쓴다는 이름난 네 장군이 해마다 이곳으로 소풍을 와서 바위로 힘을 겨누었다는 전설로 장군암이라 전한다.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됐을 땐 여기서 왼쪽으로 탈출한다. 곧 소락마을로 하산한다. 석룡산은 직진이다. 10분이면 이정표(석룡산 1.4㎞)가 있는 임도에 올라선다. 길 건너 계단을 오르면 된비알의 산길이 이어진다. 20분이면 석룡산 정상이다.

 

 

 

 

 

 험준한 산속에 새끼염소 세마리가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산행, 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중장비로 닦은 듯한 공터가 만들어져 있고 산꾼 준.희의 정상 푯말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나무를 잘라 상동면 소재지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하산길은 왼쪽 흙길 임도다. 곧 콘크리트 포장 임도인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간다. 원래 답사 때는 오른쪽으로 임도를 잠시 가다가 능선 산길로 내려서려고 했지만 최근 산불 이후 아직 정비가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왼쪽 임도 길을 택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20분 정도 내려가면 길가에 석등이 서 있는 임도 사거리다. 직진해 100m 정도 올라가면 포장 임도가 끝나고 능선길로 접어든다. 등산객의 왕래가 없어선지 낙엽 수북한 내리막길을 걷다가 봉우리를 우회하면 무덤을 지나고 능선은 오른쪽으로 살짝 휜다. 곧 왼쪽으로 휘며 급경사길이다. 간벌한 나무가 뒤덮여 길을 알아보기 어렵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공동묘지다. 잇달아 나오는 10기 정도의 무덤을 지나면 길이 또렷해진다. 10분 정도 걸어 기단을 쌓은 두 기의 무덤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삼거리다. 왼쪽 내리막으로 간다. 능선 따라 직진하면 길이 끊긴다. 곧 공장지대 맨 위의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가면 소락마을 버스정류장과 김해버스 종점에 닿는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산행. 금동산~석룡산 교통편

 

대중교통은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에서 내려 구포시장 맞은편 대리천공영주차장 옆 이면도로에서 출발하는 상동 방면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시10분(첫차), 7시50분, 9시10분에 있다. 요금 2500원. 나오는 버스는 종점인 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오후 4시40분, 6시40분, 8시30분, 9시(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상동ic를 나와 오른쪽으로 60번 도로로 바꿔 타면 상동면사무소가 나온다. 산행을 마치는 소락마을에서 상동면사무소까지는 2㎞ 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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