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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마을의 야경

송정해변의 모습으로 모래와 파도가  가을 분위기를 내는 듯 하다. 우측 소나무 숲이 죽도공원이며 송월정도 보인다.

연화리 서암마을에서 시작하는 기장 갈맷길 2코스는 마을 뒤 연꽃모양으로 펼쳐진 연화산에서 그 마을 이름을 따온 것 같다. 이번 2코스는 주로 도로를 걷던 1코스와 달리 시랑대를 돌아가는 초병의 길과 오랑대를 감아도는 초병의 길등 많은 둘레길이 해안초소의 길로 연결되어 있어 그 어느 코스보다도 바다와 연결된 맛이 뛰어나다. 굴곡진 해안선의 모습과 용궁사 옆의 시랑대에 내려오는 전설과 오랑대등 볼거리등도 1편에 비해 더 뛰어나다.

2코스 출발점인 연화리 서암마을로 젖병등대도 보인다.

경로를 보면 연화리 서암마을~오랑대~동암마을~국립수자원공사~용궁사~시랑대~공수마을~죽도공원~송정역(송정해수욕장)~구덕포마을입구순으로 짧은 거리이지만 발품과 함께 추억이 담긴 여행을 떠나보자.

다섯선비가 유배온 동무을 위해 가무를 즐기고 놀았다는 오랑대


서암마을을 출발하여 해안선을 따라가는 도로 인도 길을 걸어간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왼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서성이며 해안 바위위에 작은 건물을 찾을 수 있다 저곳이 오랑대로 기장군에서는 시랑대와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해광사 절집 앞에서 들어가는 것이 싶지만 왼쪽 시멘트 포장이 된 오솔길을 들어서면 해안선으로 난 길을 걸을수 있다.
 
해동용궁사의 모습으로 전국 어느 관광지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그 좌측의 돌탑이 있는 곳이 기장팔경의 시랑대이다.

발밑으로 자갈이 전해 오는 느낌이 아주 좋은데 아쉬운 점은 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해안선이 쓰레기장을 방불케해 아쉽다. 낚시꾼이나 주민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의 쓰레기에 관한 절실한 마음이 남는 곳이다. 이곳을 벗어나면 오랑대 인근으로 이곳에는 특히 무속인이 굿판을 벌리는 분들이 많은 곳이다. 여기저기서 신내림인지 기도를 함인지 모르지만 괭가리 소리가 요란하다. 그로 인해 이 오랑대가 많이 황폐화 되는 것 같다.

가까이서 본 오랑대의 모습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며 오랑대의 풍치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는 나그네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본다. 바윗길을 따라 오랑대 건물을 찾아가면 제단 안에는 동해의 용왕을 모셔 놓은 것 같다. 오랑대는 시랑대에 비해 전설꺼리 또한 간직하지 못한데 옛날에 유배온 선비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친구들 다섯이서 이곳에서 질펀이 술판을 벌리고 놀았다고 하여 오랑대. 과연 장소로 치면 그러고도 남을 풍치를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새벽부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오랑대의 일출을 담기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이곳은 특이하게도 태풍이 왔다하면 찍사들이 앞 다투어 쫓아 가는 곳이다.

해동용궁사
오랑대에 부딪치는 파도를 찍기위해서, 다시 돌아나와 주차장에서 왼쪽 군부대 방향의 임도길을 따라간다. 끝에서 만나는 군부대 문앞에서 우측 부대 담벼락을 돌아가는 오솔길이 나있다 . 이길이 갈맷길이며 반대편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다시 임도길을 빠져 나가면 넓은 빈터와 만나고 가슴이 빵 뚫리듯이 바다가 확 나타난다. 시원한 길이다. 비포장의 이길을 따라가면 동암마을에 다다른다. 동암마을 또한 해안선에 마을을 이루는 아름다운 선창마을로 옆에는 그 유명한 해동용궁사와 국립수자원공사가 위치를 하고 있다. 마을 앞 해변을 따라가면 수자원공사 철망을 따라간다. 중간쯤 가면 수자원공사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다. ‘바닷 체험 수산과학관’으로 들어서면 상선이 전시되어 있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다.




돌아나와 직진을 하면 해동용궁사다. 전국의 어떤 관광지와 사찰보다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곳은 주말에는 관광객에 의해 떠밀려 입장하고 떠밀려 나가야하는 곳이다. 용궁사 안에는 그야 말로 발디딜 틈이 없이 관광객으로 붐벼 복잡한 곳이다. 사찰의 분위기가 시장통의 분위기라 조용한 사찰을 원하는 생각으로 찾아갔다가는 실망만 하고 돌아 올 것이다.

공수마을의 모습으로 바다와 어울리는 그림같은 모습이다.

용궁사를 둘러보고 일주문 쪽으로 계단을 올라서면 굴을 빠져나가고 일주문 밖에는 팔상전탑인 교통
안전기원탑이 서 있다. 갈맷길은 여기서 자판기가 설치된 왼쪽 오솔길을 올라서면 갈맷길 이정표와 만난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그러면 철문을 돌아 임도로 내려가게 된다. 아마 이길이 군부대 주둔시 작전도로로 이용이 되었던 것 같다. 용궁사 뒤 담벼락을 따라가면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이곳이 동해남부에서는 최대의 전망대를 자랑하는 기장8경의 시랑대이다. 이 시랑대에는 슬픈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시랑대를 원앙대라 불렀다는데 용왕의 딸인 용녀와 스님이 이 시랑대에서 이루어 지지 못할 사랑에 빠져 용왕의 노여움을 쌋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한양의 고위직 간부로 이조참의 벼슬인 권적이 좌천이 되어 이곳 기장현감에 부임을 와 억울하고 자신의 처지가 울화통이 터져 그 울분을 싹일라고 매일 이곳으로 놀러나왔다 한다. 고려때 이조참의 격인 시랑의 벼슬을 따 권적이 원앙대를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바위면에 시랑대란 각자와 학사암등 많은 글씨가 남겨져 있다.



돌아나와 넓은 길을 따라가면 또 다른 돌출바위와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보는 시랑대와 동해바다가

장관을 연출한다. 이제부터 공수마을까지는 해안초소 초병들이 교대 근무를 위해 다니든 길이다. 그만큼 길 상태가 양호하며 한적하다. 연화리 서암마을에서 공수마을로 이어지는 산과 마을에는 온전한 곳이 없이 파헤쳐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꼭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라하여 개발을 해야만 관광객이 몰려 오는지 a되묻고 싶다. 그래서 연화산 산허리를 모두 도려내고 말이다. 이개 난개발이 아닐까 싶다. 공수마을에는 신사당이라 하여 할아버지와 할머니 신을 각각 따로 모시고 있다.




할머니신은 마을에 있으며 할아버지신은 마을 좌측 공수마을 복지회관 옆 당산숲에 모시고 있다. 둘레길은 이 당산을 돌아 바다횟집을 빠져 나오면 송정 해수욕장길과 연결된다. 송정해수욕장 앞 좌측에는 죽도공원이 있으며 송월정의 정자가 서 있다.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처로 그 많았다는 대나무는 보이지 않으며 소나무 숲이 울울창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하얀 백사장을 따라 걸으면 관광안내소 뒤 송정역과 만날 수 있다.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화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곳 송정역은 1940년대 지어진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몇 안남은 건축물로 등록문화제로 보존되고 있다. 들러볼만한 곳으로 학창시절 추억한가지씩은 모두 가지고 있는 추억의 역이다. 이곳에서 다시 해수욕장의 도로를 따라가면 구덕포마을 입구로 갈맷길 이정표와 만난다. 이곳에서는 다시 새로운 갈맷길의 시작점인 해운대 삼포길이 시작된다.







이미지 지도는 그린워킹 홈페이지에서 발췌(홈페이지 http://www.greenwalking.co.kr/)

찾아가기

해운대구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181번 기장행 버스를 이용하여 연화리 서암마을에 하차를 하면 된다. 배차간격은 약2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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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왜성에서 바라본 죽성리 마을과 황학대, 드림세트장인 성당,
그리고 국수당의 해송을 찾을 수 있는 뛰어난 조망을 제공한다.


기장갈맷길

경로:(1코스)기장읍 교동버스정류장~기장향교~기장군청~죽성리 황학대~왜성~해송(국수당)~두호마을(드림샛트장 성당)~월전마을~대변마을~연화리 서암마을~(2코스)오랑대~동암마을~한국수자원공사~용궁사~시랑대~공수마을~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송정역(해수욕장)~구덕포입구

부산의 바닷가 길을 걷는 곳은 여럿 있다. 이기대공원길, 암남공원 볼레길, 해운대의 삼포길, 영도 절영도산책길과 태종대길등 많은 휴식의 길이 바닷가를 끼고 코스가 이어진다. 그 길이 면에서는 단연 으뜸인 기장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기장의 둘레길은 바닷가 산책길의 정수를 보여 주는 갈맷길이다. 길이가 19.7km이며 시간 또한 6시간이 걸리는 녹녹치 않은 코스이며 볼거리가 워낙 많아 10시간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래서 두번으로 나누어 걸어 보았다.

교동마을의 기장향교 건물

기장의 바닷길을 열고 가는 코스는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을 빼앗길것이다. 먼저 만나는 기장군의 향교를 찾아가야한다. 교동에서 하차를 한후 교동초교 왼쪽 골목으로 따라가면 흙시루란 음식점과 만난다. 이집은 워낙 이름난 집이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집 옆에 위치를 하고 있다. 향교에서 유교의 옛스러움을 맛보고 기장군청을 지나 도로를 따른다. 쌩쌩 달리는 차들로 인해 위험한 길이다. 인도가 시급하게 필요할 것 같다.


기장군청 수변공원 다리 밑의 벽화그림과 신천마을에서 본 기장군청의 모습

신천마을과 남산봉수대를 알리는 안내판을 지나고 신앙촌 후문을 뒤로 하면 죽성리 바닷가의 풍광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죽1구 정류장에서 바닷가로 나가면 포구가 있는 해안 왼쪽 끝에 작은 소나무가 몇그루 서 있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황학대이다. 고산윤선도가 해남으로 가기전 이곳에서 7년동안 유배생활을 하였다는 황학대의 절경이 발걸음을 잡는다.

맨 왼쪽 소나무가 서 있는 곳이 국수당이 있는 해송이며 우측 맨끝 소나무가 있는 곳이 황학대로 고산윤선도가 7년동안 여기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한다.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 죽성초교를 지나면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따라가면 죽성왜성과 죽성 해송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다. 우측은 왜성 좌측은 해송, 먼저 큰 주차장이 있는 우측으로 데크의 계단을 올라가면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죽성리왜성을 둘러본다. 모두 3단으로 만들어진 왜성은 임진왜란 발발후 그 다음해에 왜장 구로다가 축성하였다 한다. 다시 내려와 길건너 오솔길을 따라가면 국수당을 감싸고 있는 300년된 해송의 모습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

죽성리 국수당과 해송의 모습으로 300여년 되었다 한다.

그길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바로 내려서면 두호마을로 천상의 성당건물과 만난다. 하나님께 소원을 들어 달라고 기도를 하면 무조건 ‘너의 소원을 말해 봐’하는 음성이 들릴것 같은 드라마 ‘드림’ 셋트장의 성당 건물 그 앞으로 작은바위 큰 바위가 널려 있다. 이날도 외국의 단체관람객들이 성당안에서 무엇인가 한참 이야기를 듣고 있어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머리가 쭈빛 올라온 거북모양의 거북바위, 매바위, 응암으로도 불리는 어사암은 두호마을 드림셋트장 인근에 있다. 고종때에 어사 이도재가 이곳 바위에서 월매와 여흥을 즐겼다하는 바위이다. 이곳을 지나면 갈맷길은 활전마을의 팔각정과 갈맷길을 알리는 황학대, 대변초교를 알리는 표지목을 만난다. 언덕위에 ‘바다마을 방갈로’를 지나면서 해안 도로와 연결된다. ‘아담 엔 이브’의 시원한 팥빙수를 알리는 광고 문구를 뒤로하고 갯내음을 맡으며 쉬엄쉬엄 발걸음을 옮겨간다.
오밀조밀한 해안선에는 낚시꾼들의 손놀님이 빠르게 움직이며 갈대의 흔들림에 가을이 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얀 꽃이삭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백발이 되어 한들거리는 바람에 몸을 맡기며 이 가을을 떠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인생살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검은 머리가 흰머리로 변하고 그러면 어느듯 자연의 섭리되로 이가을과 함께 한점 먼지가 되는 것을...


임진왜란때 왜군이 쌓았다는 왜성의 모습. 현재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도시철도 4호선인 안평역에서 안평마을 버스정류장 183번 버스를 이용하여 기장읍 교동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죽성마을의 드림셋트장인 성당의 모습


기장군 갈맷길은 대변까지 임도길이 확보가 되지 않아 지나가는 차량들에 조심을 해야하며 바닷가의 등대와 강태골의 모습이 아름다워 이것을 상세하고도 남음이 있다.

부지런히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 간다. 해변을 에돌아가면 바다에 등대가 솟아 있다. 일명 월드컵모양을 한 등대로 방조제 공사인지 모르지만 공사중인 관계로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대변항은 부산 울산과 인근 지방에서는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봄에는 멸치축제가 열리는 곳으러 마을 전체가 멸치잡이를 나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식당마다 붙은 간판이 멸치회 간판이며 그 유명한 기장미역 또한 빼 놓고 갈 수 없는 것으로 임금님에게 진상을 할 정도로 제품이 우수하였다 한다. 그래서 인지 해변 좌측으로 마른멸치 미역등과 건어물을 판매하는 좌판이 줄을 서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변초등학교 앞에서 갈맷길 이정표와 만나고 학교 담장안에 설치되어 있는 대원군 척화비가 바다를 보고 있다.
 
어사암과 거북바위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써면서 외국과의 국교를 단절하는 것으로 비문의 내용을 풀어보면 ‘서양 오랑케가 침범을 하였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을 할 수 밖에 없고 화친을 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대변초교를 지나면 삼거리와 만나고 여기서 맨 좌측 해안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어선을 수리하는 소규모의 조선소를 가로 질러가면 넓은 공터와 만난다. 여기서 바닷쪽으로 작은 섬을 볼 수 있는데 죽도로 대나무가 많았다하여 죽도라 불리며 박동명씨 소유 별장이라는 곳이다.
 
월전마을의 아름다운 모습

이곳은 원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지금은 아마 방파제 공사로 인하여 걸어서도 들어갈 수가 있게 되었다. 이곳에는 흔히 말하는 장어가 유명한 곳으로 짚불장어니 장어구이 회등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서암마을이며 이곳 선착장에는 특이한 등대가 서 있다. 어린애 젖병모양의 등대로 어린애 손과 발도장이 등대 외벽을 장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부끝

대변항으로 걸어가는 해안가의 모습

죽성리와 대변해변길에서 본 바닷가의 풍경과 대변항에서 기장멸치와 기장미역등 해산물을 판매하는 점포들...


시원한 팥빙수 광고가 눈을 잡는 그리스풍의 '아담엔 이브' 건물과 해녀들이 직접 물질을 하여 잡아온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 아름다운 갈맷길의 모습이다.

대변항 입구에 있는 죽도로 박동명씨 소유의 별장으로 유명하다.

서암마을의 젖병 등대

서암마을 선착장의 모습





대변마을 항구의 모습


대변초등학교의 대원군 척화비와 갈맷길 이정표


지도이미지 그린워킹에서 발췌 (홈페이지 http://www.greenwalking.co.kr/)

찾아가기
대중교통편은 요즘 도시철도 4호선이 생겨 기장으로 가기가 아주 편리해 졌다. 4호선 종점인 안평역에 내려 하다. 시내버스 183번 좌천행을 타고 교동에 하차를 하면 된다.

승용차 이용시에는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하면 왼쪽으로 꺽어 동래방면인 연산교차로 방향으로 4.8km 내려가면
연산교차로와 만나고 충렬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명장교차로-금사교차로에서 반송로 반송 또는 기장방면 우측도로로 12.2km 이동한다. -금사램프교차로를 지나  석대사거리를 통과하면 해운대 반송동과 만나고 도시철도 안평역을 지나  14번 국도를 따라 기장휴계소 고개를 넘어면 기장읍, 내리막도로를 따라가다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중앙사거리 직진후 만나는 사거리에서 차성로 418번길인 원조청진동해장국집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길을 따라 직진하면 교리초등학교 사거리길에서 직진 교리초교 왼쪽 담장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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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죽성리 드림성당. 이런곳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기도빨을 받을 곳 같은 기장 죽성리 성당 드림셋트장

부산의 하와이 기장군은 동쪽은 바다로 둘러싸여져 있는 곳이다. 기장하면 생각나는 곳이 미역과 대변항의 멸치, 서암마을의 아나고가 전국적인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래서 인지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 답게 영화나 드라마의 셋트장으로 많이 활용이 되는데 2009년도에 죽성리와 대변 일대에서 촬영한 sbs 드라마 ‘드림’ 셋트장이 남아 있어 주변의 경치와 어울려 눈길을 끈다. 손담비와 주진모, 김범, 박상원, 마르코, 최여진등이 출연한 청춘드라마로 소년원 출신의 격투기선수와 스포츠에이전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한다는 내용이였다는데 22부작에서 가을개편으로 20부작으로 줄여서 방영이 되었다한다.



별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인기있는 드라마는 늘리는게 추세인데 다부 2회차를 당겨 종영을 했다하니 말이다. 그래도 드라마 대부분을 부산일대에서 촬영을 했다하며 그 흔적으로 성당과 등대가 남아 있어 지나는 이의 눈길을 잡는다. 이곳 죽성리는 고산 윤선도가 해남으로 떠나기 전 7년 동안 유배생활을 한 황학대가 옆에 남아 있고 황학대 언덕에는 3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국수당과 해송, 임진왜란때 왜군의 적장인 구로다가 방어용으로 구축한 왜성이 남아 있는 경관이 아주 빼어난 곳이다.



왜성에서 바라보는 죽성리 해변과 해송, 성당의 모습에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그러한 곳에 깨끗함과 엄숙함의 상징인 성당건물이 지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 그리고 빨강색으로 칠해진 등대의 포인트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실제 가보면 셋트장의 성당모습이 아닌 금방이라도 흰머리가 언듯언듯 보이는 수녀님이 나오실 것만 같은 분위기 있는 성당의 모습이다.



안내판이 없다하면 실제의 성당을 오인할 것만 같이 느껴진다. 이날도 외국의 젊은 관광객들이 단체로 성당안에서 만났는데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 있었다. 이곳에서도 한류열풍이란 말을 실감나게 만들었다. 이런 곳의 성당이라면 저 하늘위에 분이 보시고 저절로 ‘소원을 말해바 ’하면서 들어주실 것 같은 예감이 바로 든다. 나도 이참에 ‘소원을 말해바’...












찾아가기

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하면 왼쪽으로 꺽어 동래방면인 연산교차로 방향으로 4.8km 내려가면
연산교차로와 만나고 충렬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충렬사앞의 금사교차로와 만나고 여기서 반송로 반송 도는 기장방면 우측도로로 11.5km 이동한다. 도시철도 안평역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면 기장읍, 직진하면 65번 고속도로를 지나고 차성로와 만난다. 기장군청앞의 차성로를 따라가면 신천마을, 신앙촌 후문을 지나고 죽성리 성당 드림셋트장이다. 시내로 돌아오는 길은 기장의 해변길을 따라 돌아 올것을 권한다. 부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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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 죽성 해송 국수당과 왜성. 멋스러운 소나무가 어울리는 바닷가 기장 해송 국수당과 왜군이 쌓았다는 죽성왜성.

부산시 기장군 기장군청에서 죽성리로 나가는 도로가 있다.
이곳을 따라가면 처음으로 바다와 만나는 곳이 죽성리로 이곳은 조선조 고산 윤선도가 해남으로 떠나기전 7년간의 유배 생활을 하였던 곳으로 황학대라 불린다.
황학대 언덕빼기에 특이한 소나무를 찾을 수 있다.
이곳 마을에서는 국수당으로 할배신당을 모신 곳이며 흔히 당산으로 부른다.
여섯그루(필자의 확인으로는 다섯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한그루로 보이는 특이한 소나무로 수령은 300년쯤 보고 있다.
높이는 15m정도이며 소나무의 둘레 직경인 수관은 30m로 가지가 아래로 쳐져 있어 하나의 꽃봉우리처럼 보인다.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이곳이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국수대가 있던 곳으로 국수당이라 한다.
국수대는 국내에 두군데 서해안과 이곳의 죽성리 국수당으로 국가의 위급시 국가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였던 제를 올리던 장소라 한다.
해방이 되면서 국수당인 이곳에 죽성리 마을 어부의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와 당제를 지내게 되면서 국수당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곳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죽성리 왜성은 죽성리 마을 뒷산에 남산봉수대가 있어 봉대산이라 부른다. 동쪽의 죽성리로 내려오는 능선에 임진왜란때 왜장인 구로다 나가마사가 1594년 5월 왜장 모리 데루모토 이하 20여명의 장수에게 명하여 쌓았다는 성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막고 남해안에 장기간 주둔하기 위한 포석으로 쌓은 왜성중의 하나이다.
둘레가 약960m이며 높이는 4m, 3단으로 축성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이성을 기장성으로 부르는데 일본에서도 죽성리 왜성처럼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산성이 없다하여 일본의 고고학자와 학생들이 자기네 산성의 축성법을 연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찾아가기

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하면 왼쪽으로 꺽어 동래방면인 연산교차로 방향으로 4.8km 내려가면
연산교차로와 만나고 충렬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충렬사앞의 금사교차로와 만나고 여기서 반송로 반송 도는 기장방면 우측도로로 11.5km 이동한다. 도시철도 안평역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면 기장읍, 직진하면 65번 고속도로를 지나고 차성로와 만난다. 기장군청앞의 차성로를 따라가면 신천마을, 신앙촌 후문을 지나고 죽성리 성당 드림셋트장이다. 시내로 돌아오는 길은 기장의 해변길을 따라 돌아 올것을 권한다. 부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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