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안동여행)의성김씨 학봉종택. 안동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택을가다. 의성김씨 학봉종택



양반의 고장인 안동에는 여러 종택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성김씨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1538~1593) 선생의 종택을 여행했습니다. 학봉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본관은 의성입니다. 자는 사순(士純), 학봉은 호이며 사후 문충의 시호를 받았습니다.








 

 ◆안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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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김성일구택 

 

'학봉선생구택'이란 현판이 걸린 입구의 솟을대문입니다. 앞면 5칸, 옆면 1칸인 대문채의 규모 또한 학봉 선생의 올곧은 마음을 보여주는 듯 정갈한 모습입니다. 가운데에다 출입문을 내었고 좌우 두칸에다 1칸짜리 2개의 방을 각각 넣었습니다.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 여행객은 누구나 구경할수 있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소나무 등 온갖 정원수가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하고 거북바위 등 문양석이 마당을 가득 메워 조선 시대 학봉종택의 위상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학봉선생은 퇴계 이황의 제자로 성리학의 학통을 잇는 류성룡과 함께 영남학파의 양대산맥이라 일컫습니다.

 

 

 

 

잔디가 깔린 마당을 지나면 종택 건물인 사랑채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학봉종택은 처음에는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합니다. 그러나 저지대라 물이 차자 1762년인 영조 38년에 이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다 1964년에 다시 원래 자리였던 지금의 위치로 안채만 옮겨 세웠고 사랑채는 남겨두었는데 이는 소계서당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안동여행에서 이웃에 있다는 사랑채 건물인 소계서당을 보지 않고 돌아온 게 매우 아쉽습니다.



 

 

뒤돌아 본 대문채입니다.



 

 

사랑채는 길게 한일자 건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열려 있고 오른쪽 닫힌 문은 부엌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옮겨 세워왔다는 안채는 오른쪽에 대청이 3칸이며 안방은 왼쪽 2칸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 부엌이 달려 전형적인 경상북도 양반가옥 구조인 'ㅁ'자형입니다.

 

 

 

 

 

 

 

 

이곳도 사랑채 건물로 앞면 4칸에 옆면 3칸이며 2칸은 온돌을 넣은 방이며 2칸은 마루로 보입니다.  4칸 전면부에 길게 계자난간을 돌린 누마루가 달려 누각을 겸한 건물로 칸마다 각각의 현판이 걸렸고 1963년에 옮겨오면서 다시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참 잘 지은 건물입니다.

 

 

 

 

 

 

 

 

 

 

 운장각

 

운장각(雲章閣) 건물입니다.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유물을 보관해서 그런지 문이 꽉 잠겨져 있습니다. ‘운장’이란 “탁피운한(倬彼雲漢) 위장우천(爲章于天)”에서 한자씩 취했는데 그 뜻을 보면 “저 높은 은하수처럼 하늘 가운데서 맑게 빛난다”입니다. 운장각에는 경연일기, 해사록 등 선생의 친필 유고와 사기, 고려사절요 등 조선 초가에 간행된 전적 56종 261점과 교지, 편지 부류의 고문서 17종 242점 등 총 73종 503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봉 선생이 사용하던 안경, 벼루, 말안장 등 온갖 유품이 40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후손분들 의 선조에 대한 공경심이 실로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운장각 안쪽으로는 학봉 김선일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으며 사당은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사당을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학봉종택은 잘 단장되어 마치 숲 속의 정원을 이룰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학봉선생의 시호를 딴 '문충고가' 현판입니다.

 

 

 

 

 

 

 

 

 

 

 

풍뇌헌입니다. 이 건물도 누각 형태로 보이며 앞면 4칸에 가운데 2칸은 마루를 깔고 좌우 1칸씩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툇마루를 길게 달아내었고 난간을 둘렀습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처마 끝의 긴 서까래 위에 짧고 네모진 며느리서까래를 다시 잇대어 달아낸 겹처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왕이 머무는 곳을 뜻하며 궁궐이나 별궁 이외에는 겹처마를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학봉 김성일은 황윤길과 조선 통신사의 일원이 되어 조선 침략의도를 정탐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 와 조정에 보고하기를 정사 황윤길은 “전쟁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보고를 하지만 김성일은 “일본은 전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류성룡은 왜 그런 보고를 올렸느냐고 물었습니다. 그제야 “전쟁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하며 덧붙이기를 “왜란의 가능성을 부인한 게 아니라 왜적이 쳐들어 오기 도전에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게 더 급하다”고 판단하여 그런 보고를 올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뒤 임진왜란이 터지자 조정에서는 학봉 김성일을 파직하고 참형의 형벌을 내렸습니다. 이에 류성룡의 시국이 이러한 때 학봉 김성일만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며 등용을 할 것을 청해 학봉은 경상도 관찰사 초유사로 임명되어 경상도로 내려왔고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등을 도와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진주성 전투에서는 김시민장군이 죽자 학봉은 진주성을 지키게 되었으며 왜적이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이곳 진주성을 공략할 것을 미리 알고 의병과 함께 진주성을 사수하여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그 뒤 1593년 왜적의 재공격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학봉 김성일은 진주성에서 병사하였습니다.

 

 

 

 

 

 

 

학봉기념관

 

 

 

 

 

 

 

 

오른쪽 글씨는 퇴계 이황이 손수 쓴 병명을 학봉이 받았다  


 

 

 학봉집

 

 석문정사

 

 

 

학봉김성일의 유물 

 

 

 

 

 

 

 

해사록 

 

 

 

 

 

 

 

 


◆의성김씨학봉종택 정보 안내◆


의성김씨학봉종택 주소: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855

★의성김씨학봉종택전화:054-672-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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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855 | 의성김씨학봉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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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6.06.18 07:12 신고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김성일의 종택이로군요.
    종택이 매우 반듯하고 보존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건설의 날이라고 합니다.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06.18 07:56 신고

    대문을 통하서 보이는 마당에 정말 멋지네요 보기만 해도 살고 싶어지는군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6.18 13:01 신고

    역적이 될뻔 했는데..
    그래도 진주성 전투를 이끌어 만회를 했습니다

  4. PinkWink 2016.06.19 08:04 신고

    그렇다면 이 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공부를 해보아야겟군요...
    아무튼 고택은 잘 보고 갑니다^^~~

  5. 귀여운걸 2016.06.19 15:28 신고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 누구나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참으로 멋진 건축물 같아요~ 보존상태도 참 좋구요ㅋㅋ
    저두 학봉김성일구택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6. kangdante 2016.06.20 07:48 신고

    고즈넉한 한옥 고택이
    유난히 여유롭고 멋져 보입니다..

  7. 굿모닝 2016.08.02 18:46 신고

    고택이 너무 멋집니다 거실도 따로 있어 함께 담소를 나누기 좋더군요~ 저녁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커다란 자두와 특이한 전통건과일, 직접 재배하신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쥬스로 우리가 싸간 음식과 함께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조식까지 공짜로 주시고 조식에 황태구이 조기구이 돼지불고기 각종 부침 등이 함께 나왔고 집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잘 놀다와서 아무데라도 글을 써야할 것 같아 여기에 쓰고 갑니다~^^!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극락전. 잦은 화재로 봉암사 전각중 유이하게 남은 보물 제1574호 봉암사 극락전의 독특한 목탑양식 당우를 만나다.  


문경의 명산인 희양산 기슭 백운대 계곡을 끼고 천년사찰 봉암사가 있습니다. 처음 창건은 신라 헌강왕 5년인 879년에 지증대사 지선이 창건했으며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파의 종찰로 자못 웅대합니다.





◆문경 희양산 봉암사와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 

☞2016/05/20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무릉도원의 선경인 용추동천의 백운대에 자리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을 만났습니다.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2016/05/17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비. 희양산 봉암사의 전성기를 이끈 정진대사 원오탑비를 만나다. 보물 제172호

2008/11/03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대야산 산행. 문경의 명산 대야산 용추폭포와 만추홍엽 단풍보기



일년에 딱 한번 부처님오신날만 산문을 개방하여 기쁜 마음으로 봉암사를 찾았다면 전체적인 봉암사 건물을 보고 실망 하게 됩니다. 여느 천년고찰처럼 빛바랜 당우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보면 임진왜란 등 잦은 화재로 봉암사가 깡그리 소실되는 불운을 겪었는데 그래도 용케 남아 있는 당우가 있으니 그게 바로 일주문과 보물 제1574호인 봉암사극락전입니다.



이곳까지 쳐들어온 왜군은 봉암사 건물 하나하나에 불붙은 장작개비를 올려 불태웠으며 마지막 남은 극락전을 태우기 위해 장작개비를 올렸지만 장작개비만 타고 꺼져버려 극락전은 불타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단념하고 물러갔다합니다.


극락전 내주 천정모습

극락전 아미타불



 









봉암사 극락전은 앞면과 옆면이 각각 1칸이며 2층 건물입니다. 겹처마에 정사각형의 네모반듯한 평면 건물에 올린 사모지붕을 하였으며 그 가운데 정점에다 특이하게도 석탑의 상륜부을 올려 탑의 형식을 갖추었습니다.





봉암사 극락전은 창건당시의 기단석 위에 독특하지만 조선 중기의 건축기법을 잘 표현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락전 내부에는 ‘어필각(御筆閣)’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이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전란에 봉암사로 피신하면서 원당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봉암사 극락전은 법주사 팔상전과 1984년 화재로 소실된 보물 제163호 쌍봉사 대웅전 등과 같은 몇안되는 우리나라 목탑형식 건물 중 한곳입니다. 일제 강점기때에 들어 보수가 있었는지 옥개기와인 망와에 소화 16년(1941)이란 명문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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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485 | 봉암사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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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끼니 2016.05.23 07:59 신고

    좋은시간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05.23 08:22 신고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겠군요

  3. 솜다리™ 2016.05.23 10:02 신고

    봉암사 극락전...
    덕분에 편히 살펴보내요^^

  4. 공수래공수거 2016.05.23 10:18 신고

    건축 양식이 정말 독특하군요^^

  5. 대한모황효순 2016.05.23 14:05 신고

    우와~완전 신기한걸요.
    우찌 불에 안탔을까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6. 맛있는여행 2016.05.23 14:52 신고

    저도 올 해 봉암사를 방문하려다 가질 못했습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한데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소개해 주셨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7. 루비™ 2016.05.23 15:07 신고

    봉암사 극락전이 어리도 아름답군요.
    화마에서도 살아 남았다니 더욱 귀하게 보입니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사마소. 출입문을 닫아 까치발로 목을 쭉빼고 눈도장만 찍었던 젊은 선비들의 강학소 경주 사마소 여행. 


경주 최씨고가 앞에는 경주 사마소(司馬所) 건물이 이건 되어 있습니다. 사마소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로 ‘사마소 유생들이 궁궐밖에 모여 상소 어쩌고 저쩌고~~’조선시대 사극드라마에서 꼭 빠지지 않는 대사입니다. 그럼 사마소는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사마소는 조선시대에 과거에 합격한 그 지방의 생원과 진사들이 유학을 가르치거나 토론하던 장소였습니다. 고려말과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지방수령에 자문을 하던 유향소를 당시 훈구파들이 장악했는데 그에 맞서서 사마시 출신의 젊은 유생들이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아주 좋은 의미로 친목 도모와 학문연구 정치토론 등 향리의 교화와 지방관청의 행정 보조를 자임하며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차차 세력화가 되면서 폐단이 생기게 되었고 유향소처럼 지방관청의 업무 간섭은 물론이고 심지어 수령을 능멸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한, 권력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취하고 백성을 마구 잡아들여 벌을 주는 등 행패도 서슴지 않아 이를 보다 못한 류성룡이 선조에 사마소 폐지 상소를 올렸을 정도였습니다. 경주 사마소는 처음 세워진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린 것을 1741년인 영조 17년에 다시 세워 풍영정이라 불렀습니다.


병촉헌.


그런데 사마소 현판과 풍영정 현판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는데 필자가 찾았을 당시 아마 사마소 수리가 있었는지 두 현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마소 현판은 1762년 부윤이었던 홍양한의 글씨이며 병촉헌은 1832년에 생원 최기영이 지었습니다.


 

사마소는 경주향교와 옛 월정교 터 인근에 세워져 있었는데 1984년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경주최씨 고가를 둘러보기 전에 이곳을 찾았는데 출입문이 꼭! 잠겨 있어 까치발로 눈도장만 찍어 정말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경주 최씨 고가와 같이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개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1985년 8월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호 지정


 

그리고 사마소 담벼락에 영광대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영광대는 그 옆에 놓인 돌기둥을 말하며 처음에는 사마소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1860년 경주 선비들이 하천에 나뒹굴던 월정교 석재를 모아 대를 쌓아 영광대라 불렀으며 이는 송나라 주희의 시인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가 함께 배회한다”는 ‘천광운영공배회(天光雲影共徘徊)’에서 따왔습니다. 뜻을 풀이하면 “책을 읽으면 그 속에 성현의 아름다운 말과 잘못하지 않게 타일러 주의를 시키는 글귀가 담겨 있음”을 의미한다 합니다.


◆경주 남산 여행지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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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교동 89-1 | 경주사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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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5.05 06:57 신고

    경주로군요.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연휴되세요

  2. 아쿠나 2016.05.05 07:47 신고

    경북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려는 분들께 유용한 글
    잘 보고 가요~ 즐건 어린이날 되세요 ^^

  3. 공수래공수거 2016.05.05 09:56 신고

    여기도 출입문이 잠겨져 있는가 보군요
    아쉽습니다

  4. koeiking11 2016.05.05 15:00 신고

    항상 좋은 여행정보를 정리해서 글을 발행 해주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5. pennpenn 2016.05.06 07:27 신고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사마소는 말을 기르던 장소로 잘 못 알뻔 했습니다,.
    오늘은 임시공휴일이로군요.
    주말 연휴를 멋지게 보내세요~

  6. 핑구야 날자 2016.05.06 07:48 신고

    모처럼의 연휴인데 비가 와서 아쉽네요

  7. 워크뷰 2016.05.06 11:08 신고

    사마소 잘 알고 갑니다^^

  8. 경주를 안 가본지 꽤 되었는데,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번 들려봐야 겠네요^^



 

 

☞(경남여행/양산여행)웅산면 남강서원. 천성산 아래 죽재 이겸수를 배향한 남강서원을 여행하다.


양산시 웅산면 주남동 주남공단에는 공장 건물이 꽉 들어차 있는 가운데 새롭게 복원된 남강 서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죽재 이겸수(1554~1598) 공이 태어나고 성장하였던 곳입니다. 공은 38세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사명대사를 도와 일본장수인 가토 기요마사 등과 만나 약탈과 횡포를 일삼는 왜군과 외교 교섭을 벌였습니다.








◆양산 웅산면 남강서원 주위 가볼만한 여행지◆




 

기록을 보면 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왜적이 울산 서생포에 진을 치고 조선조정에 화친하자며 문서를 보내자 조정은 장희춘과 함께 그 진위를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명을 받은 죽재공은 적진에 들어가 가토 기요마사의 부관을 만났으며 적진의 동태를 자세히 살피며 화친의 진의가 무엇인지 탐색하여 조정에 보고했습니다.


 

 


 그 후 죽재공은 1596년 7월에 기장 현감으로 부임했고 44세에는 정주 판관으로 부임했지만 안타깝게도 그해 월성부에서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남강 서원은 정조 7년인 1783년 처음 죽재 이겸수 선생을 기리는 남강사로 창건했으며 1868년 고종은 남강서원으로 승호하였고 사림 유생들의 강학장소와 후학양성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였습니다.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으며, 훼철과 함께 130년이 지난 2004년 학성 문중은 죽재 선생의 남강 서원 복원을 의결하고 성균관에서 남강 서원 복원의 승인과 고증을 받았습니다. 이어 2008년 1월에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5월에 완료하는 낙성식을 거행했습니다.

 

 

남강 서원은 대지가 517평에 사당인 충렬사와 내삼문, 강당, 동재, 서재, 외삼문 등 전학후묘의 서원 양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필자는 지난 주말 웅산을 거쳐 웅촌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장재터에 복원된 남강서원을 찾았지만, 서원은 문을 닫았고 고졸한 분위기 속에 주위 공장의 기계음만 요란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당장 바깥에서 목을 빼고 까치발로 둘러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당인 선인당에는 선비생활 체험을 한다는 빛바랜 현수막만 걸려있었습니다.

양산 남강서원 주소:경남 양산시 용주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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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 | 남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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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4.25 10:06 신고

    깔끔하게 복원이 되었군요
    서원은 요즘 문을 걸어 잠근곳이 많더군요
    문중 관리라 그런지 몰라도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

  2. 울릉갈매기 2016.04.25 11:51 신고

    정말 깔끔하게 보존이 되어있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3. 비가오면 2016.04.25 21:16 신고

    항상 좋은 여행정보를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4. 귀여운걸 2016.04.26 02:02 신고

    남강서원 들어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역사적 사실과 함께 소개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그런데 문을 닫아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ㅠ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41호로 2011년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때는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박물관이 있는 뒤 신축 건물 공사 때문에 앞부분만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동아대학교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앞부분이 아닌 건물 뒷면이 궁금했고 박물관 내부도 궁금해 다시 찾았습니다.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과 주위 가볼만한 곳


☞2008/09/23 - 6.25전쟁 때 옮겨온부산의 임시수도기념관 함보세요


2011/10/25 - 여러분은 전차의 모습을 아세요. 미국산전차로 부산에서 운행했던 것입니다.


2011/11/25 - 등록문화재인 옛 경남도청 건물이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2016/04/20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박물관 부산 전차 구경. 우리나라에 한량 남아 있는 미국제 전차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1925년에 건립하면서 처음에는 경남도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많은 건물이 서양의 고전주의 양식과 일본 특유의 목조 양식을 결합하여 붉은 벽돌로 지었는데 그 당시 경남도청(현 동아대학교박물관)건물도 그중 한곳입니다.

 

 

격동의 세월인 한국전쟁 당시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부산으로 옮겨오면서 임시 정부청사 건물로 사용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임시정부청사 건물은 다시 경남도청이 들어왔고 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옮겨가면서 부산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으로 사용하여 우리에게는 법원으로 더 익숙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법원은 부산시청과 함께 연산동 시대를 열면서 다시 옮겨갔으며 2002년 동아대학교에서 인수하여 현재에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인수와 함께 건물은 한국 근대사의 유물로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그에 걸맞게 동아대학교에서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원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건물은 외관 모양만 남기고 뼈대부터 모두 새로 세웠을 정도로 전면적인 복원 수리 공사였습니다. 외벽은 붉은 벽돌과 돌 그리고 콘크리트 블록을 벽체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내부 바닥과 지붕을 받치는 뼈대 등은 모두 나무를 사용했던 것을 박물관으로 사용 시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바닥은 콘크리트를 깔고 지붕을 받치는 기둥 등은 모두 철골로 교체했습니다.


 

 

지금도 3층에는 그때 당시 사용했던 지붕을 받쳤던 목재를 전시 중이며 그 위로 지붕을 받치는 철골을 보면서 복원공사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대학교박물관 1층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관리하시는 분께 혹시나 싶어 사진촬영을 문의하였더니 2층 전시실부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국립박물관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왜 사진 촬영이 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래시를 터트리면 전시물인 문화재에 혹시 모를 변형을 줄까 싶어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라면 전시물에 쏘는 전등 빛이 더 심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요즘 누가 박물관에서 플래시를 쏘고 사진을 찍는지 참. 사진 촬영이 안된다 하여 정말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로마에 왔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동아대학교 박물관 법을 따라야겠지요.


 

 

그러나 1층 로비는 사진 촬영이 된다 하여 광개토대왕릉비 탁본과 철제용기 그리고 복원공사를 하면서 당시 사용된 붉은 벽돌을 그대로 남겨 놓은 벽체 등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는 고구려 장수왕 2년인 414년에 장수왕은 부왕인 광개토대왕을 기리는 비석을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중국 지린 성 집안) 동쪽에 대왕의 능과 함께 세웠습니다.


 

현재 광개토대왕비는 높이가 6.39m이며 비석 사면에 총 44행 1,755자를 새겼는데 마모되어 완전한 판독은 불가하다 합니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고구려의 건국신화와 주몽, 유리왕, 대무신왕의 약력과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이라 합니다.


 

 

철제용기는 철제 주조물로 몸통에는 두 군데 사자가 시문 된 손잡이가 달려 있고 용기를 받치는 세 발이 아랫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용기 외부에는 문양을 새겼는데 초화문과 파어문을 양각 주조로 배치하였으며 사찰의 금당 앞에 연지와 같은 용기로 사용하였거나 물을 담는 용기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을 위해 2층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1959년 11월에 동아대학교 설립자이신 석당 정재환박사에 의해 부산에서 최초로 개관한 박물관이라 이곳을 둘러보는 저로서도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전시실은 고고실과 도자실, 와전실, 불교미술실, 서화실, 민속실, 3층에는 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 기록실로 꾸며져 있으며 약 30,000점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눈여겨볼 것은 ‘동궐도(국보 249호)’와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국보 69호)’인 국보 두 점입니다.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의 궁궐인 동궐, 창경궁과 창덕궁을 그렸는데 아주 상세하게 표현하여 건물을 지을 때 그려 놓은 궁궐도감 같았습니다. 또한, 불교미술실의 ‘의령보리사지금동여래입상(보물 731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보물 269-3호’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전시 중입니다. 이곳 박물관에서 만나는 문화재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줬습니다.




 

 

 

3층 정부청사 기록실은 복원 수리를 하면서 기존 벽체를 그대로 사용하며 최소한의 구조 변경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하 수장고와 전시실 곳곳에 당시의 흔적인 벽체를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의 설음과 아픔을, 전쟁을 겪으면서 임시정부청사로 사용했던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고스란히 기록한 건물인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임시정부청사 기록실을 만나보세요. 참 가슴이 먹먹해 왔습니다. 그리고 야외 전시한 문화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외전시실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관람안내◆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오시는 길 안내◆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도록◆

(일부사진 팸플릿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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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부민동2가 1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 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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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4.23 09:05 신고

    대학박물관 볼게 많습니다 ㅎㅎ

  2. 멜로요우 2016.04.24 09:27 신고

    동아대에도 박물관이있었네요!! 매번 남포동갈때 지나치는데 가보지는 못했네요!! 볼게되게 많은거같아요!!

  3. 생명마루 신림점 2016.04.24 21:55 신고

    동아대도 좋네요

  4. 드래곤포토 2016.04.25 00:21 신고

    상세한 소개 잘보고 갑니다 ^^

  5. pennpenn 2016.04.25 07:24 신고

    부산 동아대 박물관 건물이 명품이네요.
    별 이유 없이 사진촬영금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6. 핑구야 날자 2016.04.25 07:24 신고

    박물관이 참 이국적인에요 잘 보고 갑니다

  7. 귀여운걸 2016.04.26 02:23 신고

    규모가 엄청난것 같아요~
    근처 가게되면 꼭 한번 들려 봐야겠어요^^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봄에 걷기 좋은 여행지 근대 역사문화박물관 범일동호랭이 이바구길을 걷다. 호랭이 이바구길


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은 도시철도 1호선인 범일역 인근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작합니다. 현대백화점 입구 맞은편에 호랭이 이바구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백화점 오른쪽을 끼고 들어가면 범일동과 범천동의 유래가 된 호계천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범일동 호랭이이바구길 과 이중섭거리, 초량동이바구길


2016/04/12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누나의 길. 호랭이 이바구길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누나의 길이 있습니다.


2016/04/11 - (부산여행/동구여행)교통부 보림극장, 서민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부산 최초의 쇼 전문극장 보림극장이 호랭이 이바구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6/04/08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쉼터 똥산 전망대. 70~80년대 똥구덩이 산이 부산 최고의 힐링코스 호랭이 이바구길 똥산 전망대로 바뀌었습니다.


2016/04/06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안창마을. 70~80년대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 억척스럽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참 모습을 찾는다면 범일동 안창마을 여행 추천.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2014/06/09 - (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이바구길. 근대의 역사길을 따라가는 초량 이바구길을 만나다.초량 이바구길



 현대백화점 출발

 

지금이야 인근의 하수 등으로 오염되어 초라한 모습이지만 한국전쟁 이전에는 울창한 수림으로 호랑이가 살았다합니다. 부산역을 잇는 경부선 선로가 길을 끊어놓아 구름다리로 연결하였으며 이곳에서 천만관객을 동원한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촬영되었습니다.


 

“내가 니 시다바리가” “니가 가라 하와이”등 한때 많은 유행어를 날리며 지금도 부산영화를 이야기하면 회자하고 있습니다. 책가방을 옆에 끼고 구름다리를 뛰어올라 범일동 극장 골목으로 냅다 뛰는 장면을 보면서 필자도 중·고교 시절 친구와 싸움하면서 놀았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친구' 영화 촬영지 구름다리

 

중·고교 시절을 보낸 사람은 모두 하나씩 이런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육교 양쪽 계단에는 영화 친구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아주 특색 있게 보여 좋았습니다. 아직도 오래전 모습인 민속골동품가게와 점바치 집이 남아 있어 70~80년대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지금도 이 거리는 곽경택의 친구가 대명사처럼 될 정도로 영화 ‘친구의 거리’입니다. 육교를 넘으면 교통부로 불렸던 범천로터리입니다.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이 일대는 흔히 말하는 고무신공장이 주위에 밀집해 있었습니다.


 보림극장

왼쪽의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옛 모습을 간직한 영화관 보림극장입니다. 이제는 폐관하여 영화 상영도 하지 않으며 걸개그림을 달아 그 당시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보림극장 하면 쇼 전문극장으로 당대의 유명가수였던 이미자. 하춘화, 남진, 나훈아와 코미디언 배삼룡 서영춘 등 영화보다는 리사이틀이 더 많이 열려 관객을 웃기기도하고 울게도 하였습니다.


 

 범일골목시장

문화생활이란 전혀 없던 시절 보림극장은 청춘남녀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었으며 지금도 50대 이후 사람들은 당시 보림극장의 유명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림극장 왼쪽에는 범일동 골목시장입니다. 골목시장은 6.25 한국동란 이후 피난민들과 주민들에 의해 처음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근의 국제상사. 삼화고무, 태화고무 등 신발공장 여공들이 퇴근하면서 채소와 생선 과일 등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가던 꽤 규모가 큰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다 떠나버린 추억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가격을 흥정하는 사람으로 활기가 넘쳤다는 범일골목시장을 보다보면 한쪽에 ‘호천석교비’ 빗돌이 있습니다.


 호천석교비

1711년(숙종37)까지 이곳에 나무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썩고 하여 돌다리로 교체하면서 세운 기념비입니다. 당시 이곳에 세웠던 비석은 2000년에 박물관으로 옮기고 대신 지금의 비석을 세워놓았습니다.


 

호랑이 길을 상징하는 호랑 형상을

회화적으로 그려 보도블럭에 깔아 놓았습니다.  


 

 누나의 길

이제 골목시장을 빠져나오면 60~80년대 무작정 고향을 떠나 이곳 고무신공장에서 여공이 되었던 많은 누나의 삶을 조명해보는 ‘누나의 길’을 만납니다. 새벽이면 출근하는 누나들의 발자국이 ‘따각 따각’ 골목길을 울릴 정도였다 하니 얼마나 많은 여공이 집안의 가장이 되어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는지 '누나의 길‘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당시 그분들의 고단했던 삶을 사진으로 만나보고 신발박물관에서 수출역군으로 경제를 일으켜 세웠던 우리누나들을 둘러보면 어느새 삼일고무 자리입니다. 지금은 호계천이 모두 복개되어 어디가 호계천인지 알 수 없지만 도로를 따라 오르면 똥산 담벼락에 ’극장이야기‘가 옛날 잘나가던 시절의 동구를 보여줍니다.


 

 

 

 

 

영화 포스트와 보림극장, 삼일극장, 삼성극장 등 범일동과 좌천동에 수많은 영화관이 있다가 지금은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 ”엄마 없는 하늘아래“ ”영자의 전성시대“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추억의 영화 포스트가 당시를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호랭이 이바구길은 영축사 계단 길을 오릅니다. 똥산을 오르는 길로 지금은 호랭이 이바구길 전망대가 세워져 똥산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천하제일 전망대입니다. 그러나 80년대까지만 해도 범일동에는 사람이 몰려들었고 집집이 똥바가지에 똥을 지고 이곳 똥산에다 구덩이를 파고 묻었습니다.




 똥산 전망대

멋모르고 이곳 똥산을 오르다 숱하게 똥구덩이에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지금은 공원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곧 쌈지공원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정말 전망이 좋아 떠나기가 아쉬웠지만, 안창마을까지 연결하는 호랭이 이바구길을 모두 걷기 위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찾아가면 해방과 함께 부산항에 몰려든 귀환동포를 수용했던 수용소 시설이 있습니다. 6·25 이후에는 피난민까지 몰려 많이 늘어났으며 지금도 주위보다 더 낙후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천재화가 이중섭이 1951년 12월에 아내 마사코여사와 함께 피난하여 생활했던 곳입니다.


 귀환동포마을

마사코(이남덕) 여사는 ’범일동 1497번지‘ 판잣집에 생활할 때가 힘들었지만 가장 행복했다며 술회합니다. 마사코 여사는 아이와 함께 친정인 일본으로 떠나고 이중섭은 부두노동자와 술로 가족을 그리워하다, ’범일동 풍경‘인 이중섭 최대의 역작을 남겼습니다.

 

 

 

 호랭이 쉼터

다시 골목길을 따라가면 호랭이 쉼터입니다. 쌈지공원으로 운동기구를 설치해 마을주민들이 휴식을 즐기게끔 했습니다. 수정산에서 안창마을을 가로지르는 호계천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엄청나게 숲이 우거져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던 모양입니다. 아마 호랑이를 만났다면 오금을 못 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안창마을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만물상회를 만났습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을 것 같은데 그 크기를 보고 더욱 놀랐습니다. 아마 크기가 반 평쯤 될까요??? 그리고 이곳 범일동은 통일교의 발생지이며 성지로 전세계에서 많은 통일교신도가 찾고 있습니다.


 

 

 

 

 

 통일교성지

통일교를 세운 문선명이 6.25 한국동란 때 이곳 범일동으로 피난와 기도를 했던 곳으로 ’눈물의 바위‘ 이외에도 수정산 주위로 많은 기도터가 있습니다. 세계 40개국에서 들고 왔다는 돌도 보고 본성지인 ’눈물의 바위‘를 둘러보고 돌아 나와 이제 안창마을로 향합니다.


 

 

 

 안창마을

 

동구의 마지막 달동네로 통하는 안창마을은 ”산골짜기 안쪽의 좁은 분지마을“을 뜻합니다. 6.25 한국전쟁으로 몰려든 피난민에 의해 처음으로 마을을 이루었고 그 뒤에는 경제발전으로 산업화바람을 타고 무작정 고향을 떠났던 분들이 공장이 많았던 범일동으로 몰려들면서 안창마을로 유입되어 지금의 큰마을이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사라지고 없지만, 당시 이른 새벽에는 안창마을에서 범일동 고무신공장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로 장사진을 이루었다합니다. 그리고 90년대 초반에야 전기와 수도시설이 모두 갖추어졌을 정도로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안창마을이 지금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호랭이 이바구길도 그 일환이며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벽화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60~80년대 그 어려웠던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근대 문화 박물관 안창마을 호랭이이바구길을 걸으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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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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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ngdante 2016.04.19 07:43 신고

    부산은 이제
    영화의 메카인 것 같아요..
    걷고싶은 길입니다.. ^.^

  2. 핑구야 날자 2016.04.19 07:57 신고

    동네가 참 정감이 있네요 마음이 포근해지는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4.19 08:56 신고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4. @파란연필@ 2016.04.19 10:37 신고

    제가 어린 시절 살던 곳이기도 하지요~ ^^

  5. 드래곤포토 2016.04.19 10:54 신고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

  6. 솜다리™ 2016.04.19 11:29 신고

    아.. 친근한 풍경인데...
    찬찬히 걸으며... 호랭이이바구길 자세히 구경해 봐야겠내요^^

  7. 멜로요우 2016.04.19 13:42 신고

    옛 풍경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영화를 실제로 느껴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ㅋ

  8. 도느로 2016.04.19 15:14 신고

    골목 마다 걷는 걸음걸음 마다 이야기가 없는 곳이 없군요 ^^
    당시의 애환을 보존하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또 그것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ㅎㅎ

  9. 울릉갈매기 2016.04.19 16:30 신고

    걸으면서 즐겨보는 색다름이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 『방쌤』 2016.04.19 20:19 신고

    저는 마을의 겉모습만 살짝 만나보고 온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11. 워크뷰 2016.04.20 00:42 신고

    이바구길 걷고 싶습니다^^

  12. 악랄가츠 2016.04.20 00:58 신고

    영화 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듯해요! ㅎㅎㅎ

  13. *저녁노을* 2016.04.20 05:46 신고

    이바구길...참 정겹네요.ㅎㅎ

  14. 몰드원 2016.04.20 06:32 신고

    이바구길 잘 보고 가네요

  15. pennpenn 2016.04.20 07:07 신고

    호랑이 이바구 길은 주제도
    스토리도 참 재미 있군요.
    수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김종직 생가 추원재. 성리학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생가인 밀양 추원재를 여행하다. 


세조가 그의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 찬탈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이를 무오년에 일어났다하여 무오사화라 합니다. 당시 점필재 김종직이 이끄는 사림파와 한명회의 훈구파가 정치권을 양분하며 정권을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잡기위해 물밑노력을 기울이는데 사람파는 정도가 아니라며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합니다.






◆강호산인 김숙자 김종직 다른 여행지


2008/07/13 -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예림서원.점필재김종직과 예림서원


2014/09/03 - (경남여행/거창여행)김숙자사당. 영남사림파의 발흥이 된 거창 남상면 강호 김숙자 사당을 보고오다.


2014/08/26 - (경남여행/거창여행)점필재 김종직의 부친 김숙자의 일원정을 만나고 왔습니다. 거창 남상 일원정


2016/04/16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우령산~종남산 산행. 부산 근교산 진달래 산행지 밀양 우령산~종남산 산행. 흐트러지게 핀 진분홍색 진달래가 온산을 태우다.


2014/11/14 - (경북여행/구미여행)채미정. 구미 금오산에 있는 채미정.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야은 길재를 추모 하는 정자.



 

훈구파는 세조가 정권을 잡은 것을 찬성하며 세조 또한 이들 한명회와 신숙주 등 훈구파를 중심으로 정치를 이끌어 갑니다. 자연적으로 사림파는 정치권에서 멀찍이 물러나 성리학인 유학에 몰두하였고 성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사람파들도 다시 벼슬길에 진출하여 사람파와 훈구파는 또다시 당쟁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일손이 스승인 김종직이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를 비꼬는 내용‘인 ‘조의제문’을 사초인 성종실록에 올린 것을 두고 훈구파의 이극돈과 유자광이 연산군에게 고하자 연산군은 김일손 외 수많은 사림파를 처형하였으며 죽은 김종직은 관을 파헤쳐 목을 자르는 부관참시형을 당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그의 많은 문집은 소각되었습니다.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한골마을에는 점필재 김종직 생가인 추원재가 있으며 그의 묘소인 봉분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이곳은 그의 부친인 강호산인 김숙자가 결혼과 함께 처가 입향하여 처음 거처를 잡았던 곳입니다. 점필재 김종직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성장했으며 낙향하여 돌아가신 곳입니다. 현재 추원재 뒤편에는 그의 무덤이 있습니다.


 

 

 

김종직은 고려 말 삼은 중 한분인 야은 길재의 학통을 이어받았으며 성리학의 종조로서 조선시대 사림파의 유학자는 정신적인 지주이자 뿌리 같은 곳으로 여겨 김종직 생가를 많이 찾았다합니다. 김종직 생가는 전란과 세월 속에 파괴와 허물어져 훼손이 심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림과 후손들에 의해 1810년에 중건하여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6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며 가운데 추원재(追遠齋) 현판이, 대청에는 전심당(傳心堂) 당호가 걸려 있습니다. 전심(傳心)이 가진 뜻은 ‘도학의 의리정신을 전하였음“을 기리는 뜻이라 합니다. 점필재 김종직은 절의와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며 실천하는 도학사상으로 그를 따르는 제자가 많았습니다.


 

 

김굉필, 정여창, 김일손, 유호인, 남효은, 조위, 이맹전, 이종준 등과 그의 정신을 계승한 조광조등 걸출한 제자를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그의 저서로는 ’점필재집‘ ’유두류록‘ ’청구풍아‘ 당후일기’ 등이며 ‘일선지’ ‘이준록’ ‘동국여지승람’ 등을 편저하였습니다.


 

 

 

 

 

김종직은 1506년 중종반정으로 신원이 회복되어 밀양의 예림서원, 선산 금오서원, 이외 여러 곳에 제향되었고 시호는 ‘문충’공입니다. 밀양여행길에 꼭 들러보세요. 빠듯한 시간과 다른 일정으로 김종직 묘와 김종직이 부관참시로 밀양으로 묘를 이장하자 호랑이가 나타나 슬퍼하며 무덤을 지키다 죽었다합니다. 그 호랑이 무덤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다음기회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9호


 

 김종직 신도비


 김종직 신도비각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김종직 생가 추원재 대중교통편.


부산에서 밀양 가는 방법은 열차와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먼저 부산역에서 밀양역으로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는 오전5시13분, 5시40분, 6시35분, 7시05분, 7시50분,9시20분,10시18분, 10시50분 등. 밀양역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밀양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밀양터미널행 버스는 오전 7시, 8시, 9시, 10시, 11시 등에 출발하며 밀양터미널에서 김종직생가인 추원재로 가는 버스는 구기행 버스를 갈아타고 한골정류장에 내립니다. 오전6시40분, 6시50분, 7시50분, 8시20분, 9시20분, 10시10분, 11시30분 등내비게이션에는 추원재, 또는 김종직 생가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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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701 | 김종직선생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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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4.18 10:12 신고

    김종직의 생가가 밀양에 있군요
    밀양 여행시 참고 해야겠습니다^^

  2. 대한모황효순 2016.04.18 14:22 신고

    아~호랑이 무덤이라.
    저두 보고 싶은걸요.
    다음에 꼭 보여주세요.^^

  3. pennpenn 2016.04.19 07:24 신고

    조의제문의 김종직 생가가 밀양에 있군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누나의 길.  호랭이 이바구길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누나의 길이 있습니다. 범일동 누나의길


부산시 동구에는 ‘호랭이 이바구길’이 있습니다. 그 안에 독특하지만 정감이가는 ‘누나의 길’이 있습니다. 범일동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노동집약산업인 고무신공장과 방직공장이 몰려있었습니다, 60년대 경제개발로 부산의 고무신공장과 방직공장은 호황기를 맞았고 24시간 공장가동을 하였습니다.







◆범일동 호랭이이바구길 맛집 여행지 알아보기◆

☞2016/04/08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쉼터 똥산 전망대. 70~80년대 똥구덩이 산이 부산 최고의 힐링코스 호랭이 이바구길 똥산 전망대로 바뀌었습니다.


2016/04/06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안창마을. 70~80년대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 억척스럽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참 모습을 찾는다면 범일동 안창마을 여행 추천.


2016/04/11 - (부산여행/동구여행)교통부 보림극장, 서민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부산 최초의 쇼 전문극장 보림극장이 호랭이 이바구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2012/07/31 - (부산동구맛집) 57년 전통에16년째 돼지국밥 한그릇을 4천원에 판매하는 고집있는집-교통부 할매돼지국밥.



 

 

공장은 많은 직공이 필요했고 우리의 누나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한입이라도 들기 위해 고향을 떠나 무작정 공장이 많다는 범일동으로 몰렸습니다. 그리고 학업도 포기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오직 집안과 동생들의 학업 뒷바라지를 생각하였고 이를 당연하게 여겼던 우리의 누나들.....


 

지금 범일동에는 당시 누나들의 고생담을 떠올리게 하는 ‘누나의 길’ 골목이 있습니다. 범천동 교통부 로터리 부산 은행 옆 골목길이 범일동 골목시장입니다. 골목시장 끄트머리쯤에 ‘Y'자 갈림길이며 오른쪽 좁은 골목길이 누나의 길입니다.

 

 

 

지금이야 한산한 그저 평범한 골목길에 불과하지만 60~80년대에는 이 골목으로 무수히 많은 누나와 형님이 새벽별을 보고 출근을 위해 내려왔으며 파김치가 된 지친 몸을 이끌고 이 골목으로 올랐습니다.


 

 

범일동에서 가장 달동네마을이라는 안창마을에서 가장 빨리 내려오는 지름길은 누나의 길입니다. 우리 누나들은 출근이 늦을까봐 종종걸음으로 새벽바람을 가르며 걸었습니다. 또각또각 경쾌한 소리를 내며 구두로 한껏 멋을 부려 청춘의 설렘을 달래야 했습니다.


 

 

 

 

 

 

 

누나의 길에는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는 구둣방이 있습니다. 반질반질 파리가 앉아 미끄러질 정도로 물광을 미긴 구두는 언제쯤 구두 주인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오늘도 구둣가게는 불이 켜져 있습니다.


 

또한, 누나들의 머리를 손질했던 미장원도 모두 떠나버린 누나들을 잊지 못하며 다시 한 번 누나의 길 골목에 옛날 영화가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창 꽃다운 나이인 20대 전후에 돈을 벌기위해 생활전선에 나섰던 우리의 누나들은 자신을 잊은 채 이런 힘든 세월을 보냈습니다.


 

 

당시 범일동의 경제를 주름잡았던 신발회사와 방직공장은 모두 떠났지만, 지금은 그때의 영화를 기억하는 작은 신발박물관만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요일 신발박물관을 찾았다가 문이 닫혔기에 가게 할머니께 여쭈었습니다.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실컷 신발박물관이란 것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일요일은 정작 문을 열지 않는다니 일요일 찾은 저로서는 매우 황당했습니다. 다른 관광지 휴무일처럼 월요일로 휴무일을 맞추면 저처럼 일요일 신발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이 헛걸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산업의 주역이었던 ’누나의 길‘을 여행하면서 어려웠든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웠던 게 모두 우리누나 형님들의 힘이었다 생각합니다. 



◆부산 동구 여행·맛집이 궁금하다면 


2009/03/02 - (부산여행/동구여행)수정동 정란각.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지며 방석집인 수정동의 정란각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9/03/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자성대 공원. 왜군이 임진왜란때 침략의 교두보였던 부산진지성 자성대의 모습입니다.


2009/03/10 - (부산여행/동구여행)구봉산 금수사. 사명대사가 일본에 가기전 머물며 물맛에 극찬했던 부산 구봉산 금수사입니다.


2011/10/02 - (부산여행/동구여행)일신여학교. 동래여고 전신인 부산 최초 여자 교육기관 일신여학교의 서양식건물 모습,


2014/03/19 - (부산여행/동구여행)동구 이바구길 장기려 기념관. 바보의사의 이색 처방전 "환자에게 닭두마리 값을 내주시요-원장"


2014/06/09 - (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이바구길. 근대의 역사길을 따라가는 초량 이바구길을 만나다.초량 이바구길



2014/10/12 - (부산맛집/동구맛집)범일동 현대백화점 맛집, 이중섭 거리 맛집. 쌀쌀한 날씨에 먹는 밀면 맛도 너무 좋은 본가밀면 본점.


2014/10/30 - (부산여행/축제)부산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가 열려요.


2014/11/02 - (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동 옛 백제병원 내부 들여다 보기. "옛 건물을 사랑해주세요. 조용조용 살금살금" 옛 백제병원 건물 내부를 보고 경악.


2014/11/13 - (부산여행/초량 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걷기)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엄광산 허리길 초량 이바구길~엄광산 둘레길 걷기


2014/11/22 - (부산여행/동구범일동여행) 범일동 매축지마을. 삶의 팍팍함이 묻어나는 일제 강점기 범일5동 매축지마을을 만나보세요.


2015/11/06 - (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 이바구 야시장. 청년 창업가의 톡톡 튀는 맛이 궁금하다면 부산 제2호 야시장 초량 이바구 야시장을 찾아보세요.


2009/02/25 - (부산맛집/동구맛집)평양빈대떡. 빈대떡 신사가 울고간 57년 빈대떡집-범일동 평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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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 누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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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6.04.12 07:24 신고

    범일동 호랑이 길도 그렇지만
    누나의 길도 매우 정감이 갑니다.

    모처럼 하늘이 매우 맑습니다.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04.12 07:34 신고

    호랭이 이바구의 누나는 누나이면서도 엄마였네요 애틋하군요

  3. kangdante 2016.04.12 08:18 신고

    누나는 강했다..
    라는 말이 절로 생각납니다.. ^^

  4. 공수래공수거 2016.04.12 09:35 신고

    호랭이 이바구길 한번 찾아 봐야겠네요^^

  5. 에스델 ♥ 2016.04.12 09:39 신고

    누나의 길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보통 월요일에 많이 쉬는데~
    신발박물관은 특이하게 일요일에 쉬는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6. @파란연필@ 2016.04.12 10:01 신고

    처음 들어보네요 누나의 길..... 애틋한 사연도 잘보구 갑니다~

  7. 『방쌤』 2016.04.12 10:41 신고

    호랭이길은 걸어봤지만 누나의 길은 처음 들어보네요
    걷다보면 왠지 애틋한 맘이 들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8. 영도나그네 2016.04.12 16:02 신고

    아하!
    부산에도 이런 길이 있었군요..
    옛날 범일동에는 신발공장이 있어 아마도 많은 누나들이 이곳에서
    생활한것 같기도 하군요,...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이길을 시간나면 한번 걸어보고 싶어진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9. 울릉갈매기 2016.04.12 17:13 신고

    누나의 길이라~
    이름이 아주 색다르게 붙여졌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 용작가 2016.04.12 17:53 신고

    범일동 누나의 길... 재미있는 테마길이네요. 잘알아갑니다. ^^

  11. ☆Unlimited☆ 2016.04.12 19:1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2. 도느로 2016.04.12 19:28 신고

    어느 도시든 당시 비슷한 삶을 살았겠지요?
    사진을 보니 고무신장수가 제일 부럽네요 ^^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ㅎㅎ

  13. 맛있는여행 2016.04.12 19:55 신고

    부산에는 유난히도 산복도로 길이 많아서인지
    여러가지의 테마길이 많이 형성되는군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꼭 이 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4. 비가오면 2016.04.12 20:05 신고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사는 고장 부산 서구 자랑을 하렵니다. 부산서구는 최고의 전망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마산인데요 천마산은 제 블로그에도 자랑하면서 여러 번 포스트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천마산 전망대는 걷는 수고를 해야만 부산항의 모습을 관망하지만 최근 부산 천마산 아래 산복도로인 천마산로에 누워서 떡 먹을 정도로 차만 갔다 주차하면 바로 전망대가 나오는 새로운 전망쉼터가 생겼습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누리바라기’인데요 누리는 ‘세상’을 뜻하며 바라기는 ‘바라본다’의 뜻입니다. 이곳 전망대에는 세상을 바라볼 만큼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대로 서구 구민인 저로서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치는요. 서구 남부민1동 천마산로 목화빌라 바로 옆 산복도로입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조형물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천마바위를 박차며 대마도로 날아갔다는 천마산의 유래를 보여주는 말 형상을 입구에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나무에 걸린 모습을 형상화한 ‘소리나무’ 조형물이 있습니다.

 

 소리나무에 수십 개의 풍경이 달려 약간의 미풍에도 청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앉아 쉴 수 있고 쉼터 역시 독특한 디자인을 주어 재미있게 꾸며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매력은 한마디로 빼어난 조망입니다.

 이곳에서는 부산 남·북항과 영도 등 부산항의 시원스런 파노라마를 한눈에 내려다보게끔 되어 있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주민쉼터 역할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였는데 하다 보니 부산서구를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을 듯합니다.

 

 그리고 부산서구 관광지 10경도 소개하는 대형 디자인 안내판도 세워져 있어 서구 관광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부조형물에서 붉은 녹이 묻어날 수 있다니 조심해달라 하는데 왜 꼭 산화철을 디자인으로 채택했는지 의문입니다. 옷이나 손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겠습니다.

누리바라기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사진

 

 

 

 

 

 

 

 

 

 

 

 

 

 

 

 

 

 

 

 

 

 

 

 

 

 천마로 야경사진 

  천마로 야경사진 

 그리고 자랑하는 김에 두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한곳은 아직 공사 중이지만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모두 마친 포토 전망대입니다. 기존 전망대는 모두 'H'빔의 철 구조물에 나무판을 깔아 만든 전망대식이라 사진 찍는 작가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이곳 천마산로 목화빌라 옆 포토전망대는 100% 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것을 이번 누리바라기를 보면서 확인했습니다.

 

 

 부산항대교와 영도다리, 부산남항, 그리고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사진으로 완벽하게 담는 부산서구 포토전망대 역시 저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곧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산서구는 다큐멘터리 1세대 작가 최민식 선생님의 활동무대이기도 합니다.

포토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사진

 

 

 부산 아미동 천마산로 입구에는 '아미문화학습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향토사진가 최민식 갤러리도 있으며 서구청에서 사진 교육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어 사진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포토전망대까지 곧 완공된다니 올 가을 자갈치 축제 불꽃놀이도 이곳에서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천마산로에 있는 ‘널 바라기 쉼터’입니다. 자투리땅을 이용하여 만든 어르신 쉼터로 어르신을 위한 약간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성벽을 형상화하였고 무엇보다 빼어난 조망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포토 전망대는 완공되면 그때 다시 자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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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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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6.03.22 07:27 신고

    전망대의 조형물이 이채롭군요.
    야경도 참으로 멋집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로군요.
    외출을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2. 명태랑 짜오기 2016.03.22 08:03 신고

    누리바라기 전망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kangdante 2016.03.22 08:05 신고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도 멋지고
    조형물 또한 독특합니다.. ^^

  4. 2016.03.22 08:07

    비밀댓글입니다

  5. 핑구야 날자 2016.03.22 08:27 신고

    전망대를 보니 기분이 좋은데요~~

  6. 에스델 ♥ 2016.03.22 09:17 신고

    전망대의 이름도 예쁘고~
    소리나무 조형물이 참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전망이 멋져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7. 죽풍 2016.03.22 09:21 신고

    서구의 자랑질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8. @파란연필@ 2016.03.22 09:25 신고

    여기도 전망대가 곳곳에 생겼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야경담으러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9. 공수래공수거 2016.03.22 09:52 신고

    오..이런곳이 생겼군요
    작년 초에 제가 갔을땐 없었는데 마입니다 ㅋ

  10. 헬로끙이 2016.03.22 11:56 신고

    여기 요즘 티비에도 많이 나오는곳이더라구요
    직접가서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

  11. 뉴클릭 2016.03.22 12:55 신고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정말 직접 가보고 깊은 곳이네요 ㅎㅎ

  12. 울릉갈매기 2016.03.22 13:52 신고

    정말 멋진 포토죤이네요~
    도심지가 한눈에~^^
    행복한 시간 되세요~^^

  13. 『방쌤』 2016.03.22 14:19 신고

    부산에는 멋진 전망대들이 정말 많네요
    꼭 한 번은 다들 가보고 싶습니다^^

  14. Deborah 2016.03.22 14:34 신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외관을 더 빛나게 해주는군요

  15. Gilee 2016.03.22 15:20 신고

    부산은 제2의 도시라는 규모를 갖추면서도 자연이랑 가장 가까이, 그리고 잘 어우러져 있는 도시라서 분위기가 묘합니다. 볼 때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딱 한 번 놀러가봤지만요. ^^

  16. 도느로 2016.03.22 15:34 신고

    부산은 낮의 사진과 밤의 사진 모두가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거기다 여러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사진찍는분들께는 천국같아요 ^^
    봄이 되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몰릴듯 하네요. ㅎㅎ

    깜빡하고 방문이 좀 게을렀습니다. ㅜㅜ

  17. 영도나그네 2016.03.22 18:08 신고

    부산 서구청에서 정말 좋은 사업을 많이 하는 군요..
    천마산에 올라가지 않고도 이렇게 아름다운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만들어 졌고 만들고 있군요..
    조만간 한번 가봐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우리나라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왔던 사문진나루터에 봄여행을 떠나다.  


2013년 11월 초순쯤에 화원유원지인 사문진나루터를 찾았습니다. 그때는 사문진나루터 복원 공사를 막 끝낸 터라 어수선하면서 황량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난 3월1일 대구 달성여행길에 화원유원지로 불렸던 사문진나루터를 가게 되었는데 세월이 2년여 지나서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탐방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2013년 당시 사문진나루터 포스트 보기:

2013/11/11 -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한국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온 곳은 어디, 사문진나루터와 화원동산 .




 교각에는 대구시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의 벽화와 똑 닮은 그림이 여럿 그려져 있었으며 사문진나루터는 그때보다도 훨씬 짜임새가 있어 좋았습니다.

 

 

 사문진나루터는 오래전부터 배를 이용한 물류의 중심지였습니다. 조선 세종부터 성종에 이르기까지 대일무역의 중심지로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일본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있었습니다. 모든 물산이 이곳에서 모여 내륙으로 공급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사람이 나루터에 몰려들었습니다.

 

 사문진의 유래를 보면 화원읍 본리리에 인흥사란 큰절이 있었는데 큰절로 가는 관문이라는 뜻으로 사문진(寺門津)이라는 설과 강가에 모래가 많으며 포구를 통해 많은 물산이 들어오고 나가는 문이라는 뜻으로 사문진(沙門津)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후자인 사문진(沙門津)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문진나루터는 나루터의 기능도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의 유원지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역사는 1928년도인 일제강점기에 대구부에서 처음으로 유원지를 개발하였으며 1972년에는 대구 향토업체인 금복주에서 화원동산을 개장하여 운영하다가 지금은 대구시에 기증하여 현재는누구나 찾는 대구시민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이곳 사문진나루터는 우리나라에서 피아노가 처음으로 들어왔던 곳입니다. 1900년 3월28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1874~1908)부부가 피아노를 배에 싣고 낙동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사문진에서 피아노를 내렸습니다.

 피아노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지금의 약령시장의 숙소까지 옮겼는데 그 당시 피아노를 옮기든 인부들은 얄궂은 통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피아노를 ‘귀신통’이라 불렀습니다. 요즘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법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처음보고 생판 처음 듣는 소리라 귀신이 내는 소리쯤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이대목에서 웃지 않을수 없습니다. 히히

 지금 사문진나루터에는 피아노 모형을 만들어 귀신통의 역사를 알리고 있으며 또한 일제강점기 때 이규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임자 없는 나룻배’가 처음 촬영되면서 최근에는 많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붐비는 나루터였다면 당연히 주모가 있는 주막이 성업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업 중인 사문진 주막에서 대구의 비슬산 막걸리에 부추전과 어묵으로 시원하게 목도 축였습니다. 먹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나루터에 주막 촌이 있는 것을 보면 그늘을 제공하는 큰 고목이 당연히 있었지 싶은데 이곳 사문진 나루터에도 사문진의 터줏대감인 팽나무가 있습니다. 팽나무 주위로는 과거 ‘나루깡’이란 장이 열렸으며 파, 참외, 수박 등 인근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거래하고 낙동강에 물이 범람 할 때에는 팽나무에다 배를 묶어두기도 했던 고마운 나무입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팽나무는 500여 년 동안 사문진의 역사를 기억하고 온갖 풍상을 견디어 왔는데 4대강 사업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어 자칫했으면 사라질 뻔 했습니다. 다행히 지역민·관의 각고한 노력으로 보존되어 사문진나루터의 산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되었습니다.

 

 소원을 적어 팽나무 주위에 걸어두고 1년 뒤 받는 느림보 우체국이 있으며 최근에는 오리전기차를 운행하여 아이와 온가족이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사문진나루터로 거듭났습니다. 이제 봄이 왔습니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에서 옛 추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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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744-202 | 사문진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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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6.03.18 09:08 신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가족나들이가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옛날에 피아노를 귀신통이라고
    불렀다니~웃음이납니다. ㅎ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2. 거산가구 2016.03.18 09:52 신고

    여행은 언제나 기대하게 되는데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하고갑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3.18 10:59 신고

    작년에 2번 다녀 온곳입니다
    오리차가 새로 생겼군요 ㅎㅎ

  4. Deborah 2016.03.18 11:49 신고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가네요. 처음 피아노가 들어 왔던 사문진의 이야기는 흥미롭네요. 귀신통이라고 했다니 웃지 못할 사연도 있었군요

  5. 『방쌤』 2016.03.18 14:20 신고

    뭔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 같아요
    대구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무래도 봄에는 한 번 기회가 오겠죠?^^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6. 헬로끙이 2016.03.18 14:35 신고

    여기 처음보는데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딱! 일것 같은데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7. 맛있는여행 2016.03.18 15:03 신고

    화원나루공원이 참 아기자기하게 예쁘네요.
    가족나들이 장소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대한모황효순 2016.03.18 16:22 신고

    오~이곳이 드라마
    촬영지로두 유명한가봐요.
    꼭 가봐야겠어요.^^

  9. 영도나그네 2016.03.18 16:24 신고

    사문진 나루터가 정말 아름답게 복원되었군요..
    가족들의 여가지로서도 정말 좋은곳 같구요..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10. 멜로요우 2016.03.19 01:25 신고

    이제 봄이니 여기도 가보고싶네요!! 대구에 가고싶은 곳이 또하나 늘었네요~ 잘보고갑니다~



 

 

☞(대구여행/달성여행)최정산 남지장사·청련암·백련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 유정의 승병훈련소였던 천년고찰 남지장사·청련암·백련암 여행.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를 경계하는 곳에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가 있습니다. 우록동으로 불리는 우록리는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의 좌선봉장이었던 사야가 김충선(1571~1642)장군의 녹동서원이 있습니다. 일본인 장수로서 조선에 귀화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워 사성 김해김씨 성과 이름 ‘충선’을 하사받았으며, 임진왜란·병자호란·이괄의 난에 전공을 세운 삼란공신으로 말년을 이곳에 낙향하여 안빈낙도의 삶을 살며 후학을 지도하고 여생을 보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곳 우록리는 사방팔방 산으로 둘린 꼭 호박 속 같은 모습이며 하늘만 열리는 별천지였습니다. 이런 골짜기에 이런 넓은 지대가 있는 게 신기할 정도며. 그래서 사슴이 뛰어노는 평화스러운 마을인가 봅니다. 산세 빼어난 곳에 대찰이 없을 리 없습니다. 이곳에도 오래전부터 천년고찰이 있었습니다.

최정산 아래 남지장사는 신라 신문왕 4년인 684년에 왕명을 받고 양한대사가 창건을 했습니다. 당시 신라 조정에서도 일찍이 이곳이 명당자리임을 간파했는가 봅니다. 지세에 문외한인 필자가 봐도 남지장사가 위치한 우록리가 명당임을 단박에 느끼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늙어 노후를 이곳에 보내고 싶은 곳 중 한 곳으로 추가합니다.

 세상과 단절된 듯한 우록리 남지장사는 지장보살을 모신 사찰로 창건당시에는 8암자에 3천여 명의 승려가 모여들었을 정도로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신라와 궁예간의 전쟁에서 절은 폐사하고 1263년인 고려 원종4년에 일연선사가 중창하였습니다. 또한, 조선을 개국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고려말~조선 초의 고승 무학대사도 이곳에서 수도했다합니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당 유정이 이곳에서 승병훈련을 진두지휘했던 호국사찰이었습니다. 나라가 왜군의 침입으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승려들이 분연히 털고 일어나 승병 훈련을 받았으며 의병 우배순의 휘하 의병과 함께 그 수가 무려 3천여 명이나 되었을 정도로 승병훈련의 본거지였습니다.

 한양도성을 향하던 왜군은 청도로 들어왔으며 대적사를 불 지르고 남성현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왜장은 이곳 남지장사에 사명대사와 함께 승병들의 훈련 본거지라는 첩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경상감영 공격을 잠시 미루고 남지장사를 공격하여 사찰은 불바다가 되었고 남은 전각이 하나 없을 정도로 초토화되며 폐사되었습니다.

 남지장사

 사찰은 황폐해졌으며 1653년인 효종 4년에 인혜가 중건하여 다시금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1769년인 영조 45년에 모계, 풍흡이 다시 중수하였습니다. 모계가 중수하면서 팔공산 동화사의 북지장사와 대칭된다는 뜻으로 남지장사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지장사 당우는 1940년대 신원이 중수하였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인 대웅전과 설현당, 삼성각, 광명루, 요사와 부속암자인 청련암과 백련암 등 12동의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남지장사를 들어서는 입구에 종각이 있는 빛바랜 출입문이 남지장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여겨질 정도로 퇴색되었으며 종각 옆에는 1653년과 1769년 중건과 중수를 했던 모계, 운계, 경운의 송덕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지장사를 가운데 두고 좌청룡 우백호인양 부속암자로 청련암과 백련암이 자리합니다. 좌청룡은 백련암, 우백호에는 청련암이라 불러도 괜찮아 보입니다. 

 

청련암 오솔길

 

 눈여겨볼 건물이 청련암입니다. 청련암도 신라 신문왕 때 남지장사를 창건하면서 양한조사가 함께 세웠는데 사명당 유정이 승병훈련을 지휘하면서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임진왜란 때 남지장사와 함께 소실되었으며 1653년과 1714년에 중건과 중수를 하였습니다.

 또 다시 1806년 뜻하지 않은 화재로 청련암은 소실되었으며 지금의 건물은 2년 뒤인 1808년에 중건한 건물로 건물 가운데에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법당을 두고 앞뒤로 툇마루를 달았는데 이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건물의 왼쪽 앞과 오른쪽 뒤를 돌출시킨 ‘乙’자 형태의 평면배치에 많은 방이 딸린 것을 보면 아마 스님들의 생활공간인 요사와 법당을 함께 접목한 '인법당'의 법식을 갖춘 건물이라 하겠습니다.

 청련암(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제34호)

 

 

 

 

 

 

 

 

 

 

 

 

 

 청련암 건물은 1990년 보수하면서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백련암은 비구니 수행처라 그런지 단아한 모습을 한 암자였습니다. 남지장사를 찾는다면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길에 백련암과 청련암을 함께 찾아보세요. 사명당 유정과 승병들의 함성이 우록동을 잠에서 깨어나게 합니다.

 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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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872 | 남지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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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6.03.11 09:43 신고

    남지장사의 고즈넉한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남지장사에 가게되면 부속 암자인 청련암과 백련암을
    자세히 보고 와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달빛천사7 2016.03.11 09:50 신고

    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감가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3.11 10:21 신고

    전 청련암을 지나 그 위로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한바퀴 돌고도 싶었는데 그냥 내려 왔어요 ㅎㅎ

  4. @파란연필@ 2016.03.11 10:25 신고

    고즈넉한 암자의 풍경이네요~

  5. 대한모황효순 2016.03.11 11:07 신고

    종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한걸요.ㅎ
    글고 문에 그려진 문양도
    화려하고 넘넘 아름다운것 같아요.^^

  6. 『방쌤』 2016.03.11 12:38 신고

    천년의 세월,,,
    저 자리를 온전히 지켜왔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7. 맛있는여행 2016.03.11 22:52 신고

    고즈넉한 산사와 운치넘치는 암자가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암자로 향하는 오솔길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핑구야 날자 2016.03.12 08:14 신고

    날이 더 풀리면 산사에 찾는 분들이 더 많겠어요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읍성. 청도여행의 백미 청도읍성과 고마청, 일제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 때 교실로 사용되어 남게된 청도읍성 동헌 둘러보기.


경상북도청도군 화양읍에 남아 있는 청도 읍성은 1995년 1월 경상북도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동상리, 동천리에 축성된 청도 읍성은 남산에서 흘러온 구릉지에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 쌓았습니다.




 청도읍성과 선정비군

읍성의 형태는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형태로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다합니다. 청도읍성은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 형태로 평산성이며 읍성의 평면 형태는 방형이고 성벽은 자연석 협축벽입니다. 남쪽을 제외한 북쪽과 서쪽 동쪽의 성벽 중앙에다 성문을 내었으며 길이는 약 1,800m에 높이는 1.65m, 그리고 성벽위에 덧쌓은 여첩은 600측이라 합니다.

 청도 읍성은 1590년인 선조25년에 석축형으로 고치면서 성벽을 더 높여 1592년 축성하였으나 때마침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동·서·북문은 소실과 함께 성벽 또한 허물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성벽과 문루를 재건하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읍성 철거정책에 성벽과 문루는 모두 헐리고 제거하여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청도읍성 고마청

청도읍성내에는 장관청, 아전청, 회계소, 동헌, 객사, 군기고 외에도 3개의 누각 등이 있었다하지만 아쉽게도 그때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 하겠습니다. 그럼 기본적인 청도 읍성에 대해 알았다면 청도 읍성을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청도 읍성 아래에는 많은 비석이 줄지어 있습니다. 청도 선정비 군으로 선정을 베푼 관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원래는 읍성 바깥인 서상리, 동천리, 남성현 등 주요 도로변에 흩어져 있었는데 도로를 확장하면서 도주 관(객사)에 옮겨 보관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 청도 읍성 동문지 주변에다 모두 옮겨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청도 선정비군은 조선시대인 1675년부터 1904년까지 건립된 비석으로 관찰사 2기와 군수 25기, 찰방 3기이며 모두 30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청도 읍성 동문지에는 새롭게 복원된 고마청이 있습니다. 고마청은 민간의 말을 삯을 주고 징발하는 일을 맡아보는 관아로 조선 숙종 때 고마법이 시행되면서 사신이나 수령 등 지방 관리의 이·취임식에 따른 제반 경비 마련 등을 위해 설치했습니다. 청도군 관련 고문헌에는 영조 때인 『여지도서』 ‘창고조’에 고마청의 기록이 최초로 나옵니다. 그리고 1895년 ‘청도군 읍지’에 고마청의 위치를 동문 안에 있었다는 문헌을 바탕으로 2013년 청도 읍성 복원사업을 하면서 고마청 복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청도읍성내의 청도석빙고

 

 

 그리고 화양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청도 읍성의 동헌을 찾았습니다. 청도 동헌은 문화재자료 제403호로 2001년 4월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중심건물인 동헌은 관찰사 또는 수령 등이 제반업무를 보던 곳입니다. 청도 동헌은 1917년인 일제강점기 때 현 청도읍 고수동에 군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면서 관아인 동헌건물만 도주학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실로 사용하여 남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헌건물은 1737년인 영조 13년에 지금의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에 세워졌는데 1955년 관사가 있었던 자리로 옮겨 세웠습니다. 창건 당시 동헌은 자연석을 쌓은 기단에다 다듬은 원형 주초를 두었다고 하나 현재 동헌은 자연석 덤벙 주초에 두리기둥을 세운 초익공계 건물입니다. 앞면은 7칸에 옆면은 3칸 규모로 앞칸은 퇴칸 형식으로 구성하고 양쪽 측면 벽은 중방을 지르고 회벽을 쳤습니다.

 그리고 어칸에는 미서기 출입문을, 양쪽 퇴칸에는 각각 외짝 미닫이문을 넣었으며 여타 칸에는 미서기 유리창을 달았습니다. 좌측 3칸, 우측 4칸의 벽을 크게 2칸으로 나누어 교실로 이용하였는데 기둥과 목재부등 대부분이 원래 동헌의 형태를 보이고 있어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합니다. (참고:청도군청 홈피와 문화재 안내판)

 청도읍성 동헌

 학생들의 교실로 이용했던 동헌의 모습과 지금 복원된 동헌의 모습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청도군청홈피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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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 청도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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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6.03.08 09:35 신고

    청도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다음에 청도에 가게되면 청도읍성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3.08 09:59 신고

    조만간 청도 여행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3. pennpenn 2016.03.08 11:22 신고

    청도읍성의 규모가 대단하군요.
    선정비군만 뵈도 그 역사를 짐직케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감기조심하세요~

  4. 맛있는여행 2016.03.08 11:30 신고

    청도는 너무나도 자주 가는 곳이지만 정작 청도읍성은 가보질 못했네요.
    이렇게 포스팅으로 보니 꼭 한번 들르고 싶어집니다. ㅎㅎ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5. 『방쌤』 2016.03.08 15:04 신고

    청도에는 자주 갔었지만 읍성은 지나다 본게 모두인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 다시 청도로 가게되면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도 좋은 곳 소개 잘 보고 갑니다.^^

  6. 2016.03.08 16:54

    비밀댓글입니다

  7. 워크뷰 2016.03.09 01:08 신고

    청도읍성 한번 가고 싶네요^^

  8. *저녁노을* 2016.03.09 06:06 신고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꽃샘추위..감기조심하세요

  9. kangdante 2016.03.09 07:48 신고

    청도읍성은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들려보고 싶어요.. ^^

  10. 핑구야 날자 2016.03.09 08:26 신고

    와우 규모가 좀 크네요~~ 답담한 마음이 뻥 뚤릴 수 있겠는데요

  11. 대한모황효순 2016.03.09 14:33 신고

    멋진곳 소개 감사히
    보고 갑니다.
    따스한 오늘 되세요.



 

 

 

☞(경북여행/경산여행)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삼성현역사문화관.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문화관에서 원효, 설총, 일연을 만나다. 1편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는 3명의 성인이 나왔다는 삼성산이 있습니다. 산이 어마어마 하게 높은가요. 아니면 국립공원같이 빼어난 진경산수를 자랑하느냐고요. 모두 다 아닌 그저 고향 동네 뒷산 같은 500m대의 아담하고 고향 누이 같은 수더분한 그저 평범한 산입니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산에 성인으로 일컫는 분이 그것도 한 명도 아닌 3명이 나왔다하니 도대체 어떤 분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려고 삼성산 산행과 상대 온천을 함께하면서 들렀던 ‘삼성현역사문화원’. 일명 ‘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부릅니다.

 그럼 세 명의 성인은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한분 한분 만나보겠습니다. 신라시대 고승으로 의상과 쌍벽을 이루었던 원효대사, 그리고 원효와 요석공주와의 사이에 태어난 설총,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말 승려 일연스님입니다. 경산시는 이 세 분이 태어난 고장이라 하여 삼성현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삼성현의 고장 경산’입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201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 4월에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원효, 설총, 일연의 자료와 역사물을 수집하고 전시한 삼성현역사문화관을 완공했습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한국정신사의 뿌리이자 민족문화의 첫 새벽 원효, 유교를 우리화한 민족문화의 기둥 설총, 민족의 역사관을 정립한 민족문화의 스토리텔러 일연의 정신을 일깨우고, 민족문화를 꽃피운 삼성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곳”이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김해경 관장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공원이란 이름답게 가족과 함께 뛰어놀고 휴식하게끔 여러 가지 놀이 시설인 미로원, 산책로, 공연장, 바닥분수, 국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이야기정원등 힐링하고 즐기는 여러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역사문화관 관람은 공원은 입장료가 없지만, 문화관은 관람료가 있습니다. 단 경산시민은 신분증 지참시에 무료입장입니다.

 

 

 

 최근에 완공되어 그런지 조금은 황량한 느낌이지만 식재한 나무 등 모든 시설물이 제자리를 찾는다면 경산에서 가장 멋진 역사문화공원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그럼 원효, 설총, 일연 세 성인을 만나보기 위해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는 자동매표기도 설치되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온가족실, 기획전시실, 영상실이 있으며 때마침 ‘2015 라이벌 시리즈’ 1탄 일연과 김부식의 특별 기획 전시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원효, 설총, 일연의 상설 전시실로 꾸며져 있으며 이번 포스트는 원효 전시실입니다. 원효(617~686)의 속성은 설(薛)씨며 법명은 원효이며 아명은 설서당, 설신당입니다.

 

 

 

 

 

 

 

 전시실을 들어서면 먼저 원효의 탄생과 출가 “첫 새벽을 열다.”로 원효의 삶을 소개합니다. 원효는 경상북도 압량인 지금의 경산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조씨는 유성이 품속에 드는 꿈을 꾸고 원효를 임신하고 만삭이 된 몸으로 집 옆 밤나무가 많은 골짜기인 율곡을 지나다가 갑자기 산통을 느껴 큰 밤나무 밑에서 원효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 나무를 사리수라 불렀으며, 사리수의 밤은 다른 밤나무보다 훨씬 커서 사리밤이라고 불렀습니다. 원효의 밤나무밭 출생을 만화로 그려 티브이로 보여주는데 아이가 엄청나게 좋아할 것 같습니다. 머리에 속속 들어오게끔 그려져 있습니다. 원효는 화랑으로 활동하다 15세에 어머니의 죽음에 충격받아 출가합니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다” 편에서는 661년 문무왕 1년에 의상과 유학길에 당항성(남양)을 지나다 해골바가지에 든 물을 맛있게 마신 뒤 “마음이 생기면 온갖 법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면 동굴과 무덤이 다르지 않다.”는 ‘일체유심조’의 진리를 깨달아 유학길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주 분황사에 주석하며 통불교를 제창하고 백성을 찾아다니며 불교 포교에 진력하면서 대승불교를 꽃피우게 됩니다.

 

 

 

 

 

 

 

 

 원효는 태종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와의 사이에서 설총이 태어납니다. 원효는 파계하여 자신을 소성거사라 칭하며 거리에서 ‘무애가’를 부르고 춤을 추었던 원효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불교학자로서의 원효를 소개합니다. 지금 전하고 있는 원효대사의 저술은 20부 22권이며 그 외 전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면 80부에 150여권임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원효의 저서로는 ‘십문화쟁론’ ‘열반종요’ ‘대승기신론소’ ‘금강삼매경’ 등이 있습니다. 원효대사는 지금의 경주시 양북면 골굴사에서 입적하였으며 고려 숙종은 그에게 대성화정국사의 시호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대승을 기리다”에서 원효는 우리나라뿐만 아닌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여러 인물이 원효의 회고와 대승을 기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원효스님의 큰 뜻과 업적을 어찌 미려한 중생이 짧은 글로 모두 알리겠습니까.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원효실은 1300년의 시공을 뛰어넘은 당시 원효대사를 그린 전시실입니다. 많은 역사적 서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원효대사의 행적을 그려 많은 공부를 필자는 하였습니다. 경산여행에서 볼만한 여행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꼭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트는 설총과 일연편입니다.

 ◆삼성현역사문화공관의 원효실 사진으로 만나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이용안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람시간:09:00~18:00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 시설점검 및 수리기간 등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람료:일반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경산시민 신분증 지참시 무료관람.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주소: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로 883-30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화:053-804-7319





2016/01/23 - (경북여행/경산여행)경산 삼성산 산행. 원효, 설총, 일연선사의 고장 삼성현. 경산 삼성산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상대온천에서 온천산행 추천.


2015/11/11 - (경북여행/경산와촌여행)불굴사와 홍주암. 팔공산 갓바위와 부부라는 불굴사 약사불괴 원효와 김유신의 수도처 홍주암을 여행하다.


2015/11/07 -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관봉 용주암. 불교예술품의 전시장 같은 팔공산 관봉 용주암.


2015/11/04 -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끝자락 명마산 장군바위. 자연이 만들었다하기에는 정말 신기한 토르현상 3층 석탑 명마산 장군바위에 깜짝 놀라다.


2014/07/04 - (대구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을 만나다.갓바위


2013/11/06 -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팔공산 관봉 산행


2014/02/01 - (경북맛집/경산맛집)갓바위 맛집 곤드레 돌솥약손밥. 곤드레 만드레 약초에 취해 버렸서 곤드레돌솥약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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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247-1 |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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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2.03 14:12 신고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경기도여행/화성여행)용주사 범종,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 수호사찰 화성 용주사 국보인 범종을 만나다. 

경기도 화성의 용주사는 처음에는 갈양사의 폐사지였습니다. 그러다 정조의 명에 의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고 양주 배봉산에서 옮겨온 현륭원의 수호 사찰로 지어졌습니다. 갈양사의 창건은 신라 문성왕 때 가지산문의 제2세 염기화상에 의해서입니다.




 현재 용주사에 남아 있는 유물은 ‘용주사 범종’으로 국보 제 120호이며 1964년 3월30일 지정되었습니다. 범종의 종소리를 두고 용주사 홈페이지에서는 “중생의 마음속에 깊이 울려 어리석은 몸과 마음을 자비로운 부처님의 품으로 이끌게 하는데 종소리만 들어도 번뇌가 없어지고 지혜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지금의 범종각은 1911년에는 보신각이라 하였습니다. 용주사 범종은 높이가 1.44m에 입 지름이 0.87m, 무게는 1.5톤으로 꽤 큰 종에 속하며 한국 사찰종의 양식을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종의 정상부에는 신라 종에서 볼 수 있는 용뉴와 용통이 있습니다.

 용머리는 종 정상부의 보주를 물어서 두 발로 종의 정상부인 천판을 잡고 종 전체를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용통(음관)은 연주문을 돌렸고 여섯 단으로 구분하여 당초문(唐草紋)과 연꽃잎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천판에는 아무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상대와 하대는 서로 다른 무늬를 하였습니다.

 상대는 신라 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원권을 아래위에 교대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당초 무늬를 장식하였습니다. 종의 밑에 돌린 하대는 연속된 당초무늬로 장식하였으며 하대의 무늬에 당초가 한번 돌아갈 때마다 그 중앙에 8엽 내지 9엽의 연꽃무늬를 독립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유곽의 문양대는 안쪽과 바깥쪽의 작은 띠 주변에 연주무늬를 두르고 그 가운데에 서로 연결되는 당초무늬 띠를 둘렀습니다. 유두는 둥근 연꽃잎 위에 도드라져 각 유곽마다 아홉 개씩 있습니다. 종신 아래 둥그런 당좌의 가운데 부분은 8엽의 연꽃무늬를 새기고 그 밖으로 연주 무늬 띠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연주무늬를 다시 두르고 가장 바깥의 띠에도 연주무늬를 돌려 새김으로써 마무리하였습니다.

 종의 몸통에는 비천을 두 곳에 새겼고 그사이에는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삼존불상을 조각하였습니다. 보살의 천의자락이 휘날리며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비천상과 두 광을 갖추고 결가부좌를 한 채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삼존불상이 번갈아가며 새겨져 있습니다.

 범종에 새겨진 명문을 보면 854년에 주조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종의 형태가 고려양식을 띄고 있어 명문의 내용과 다르며 후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범종에 새겨진 명문의 내용을 보면

 

“성황산(成皇山) 갈양사 범종 한 구 석(釋) 반야(般若)가 2만 5천근을 들여 조성하였다. 금상(今上) 16년 9월 일 사문 염거(廉居) 연기(緣起)“


 용주사 범종의 제작 시기는 고려 초기의 종으로 추정을 하며 용통에 조금 금가고 유두가 깨어졌으나 대체로 범종의 보존 상태는 양호합니다. 조각 수법 등 종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주 예술성이 뛰어나며 고려시대 종의 걸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참고와 발췌: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 용주사 홈페이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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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문화유적전시관. 용인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고 동백지구 택지개발에 출토된 구석기유물를 전시중인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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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경기도여행/화성·수원여행)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를 당일치기 여행.


2014/02/1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 숙박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수원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오성급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2014/01/31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수원화성 화홍문과 동북각루, 까치까치 설날에 찾아가면 더욱 좋은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2013/12/3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행궁,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수원화성행궁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우리 문화재


2013/12/30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만든 무예24기 공연 화성행궁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3/12/10 -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수원화성 야경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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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송산동 188 |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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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1.28 07:51 신고

    범종소리를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1.28 09:30 신고

    용머리가 정말 범상치 않습니다

  3. in사하라 2016.01.28 10:37 신고

    오 저 종이 국보인건가요?ㅎ
    멀지 않은 곳인데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ㅎ

  4. *저녁노을* 2016.01.29 05:47 신고

    국보...구경 잘 하고 가요^^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문화유적전시관. 용인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고 동백지구 택지개발에 출토된 구석기유물를 전시중인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여행. 


경기도 용인에 대해서 필자는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럼 용인시민 혹은 외지의 관광객이 용인에 대해 역사, 문화, 용인의 인물 등 전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어디를 방문해야 할까요??? 용인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는 ‘용인 문화 유적 전시관’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용인시민이라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2002~2004년에 시작한 용인 동백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공사 도중 구석기 유물이 무더기로 나왔던 사실을 말입니다. 그때 출토된 구석기 유물과 유적을 이전하여 한곳에 복원한 곳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입니다.

2007년 전시관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1월에 개관을 했는데 용인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알게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외지에서 온 관광객은 쉽게 용인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용인문화유적관이 어떤 형태로 꾸며져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의 주요시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문화교육실과 체험학습실, 발굴 체험실, 미디어아트 스페이스, 야외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럼 용인 문화 유적 전시관의 상설 전시실을 보겠습니다. 용인지역의 구석기시대, 용인의 삼국시대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고려시대를 거치고 다시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용인의 문화와 인물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용인의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에는 그때그때 기획한 전시가 열리는데 가장 먼저 2010년 9월에 “포은 정몽주, 이념과 실천의 합일”편을 시작으로 “꽃들의 희망, 용인 서리 상반 고려백자”, “정암 조광조, 삶에서 이상까지”, 용인 600년 기획전시 “조선태종 14년, 용인이 되다”가 2014년 5월부터 현재 전시중입니다. 

그리고 특히 발굴 체험실에서 필자의 궁금증을 조금은 풀 수 있었습니다. 용인의 지명유래와 용인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복원, 도기 가마 복원과 발굴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꾸며져 있으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실 유적발굴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놀이 체험실도 있습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앞마당에는 용인 동백택지지구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 유물인 수혈 유구, 석곽묘, 우물, 주거지와 석실분등을 원래 모습 그대로 보게끔 복원하여 당시 구석기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게 하였습니다. 먼저 기획 전시실을 보겠습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의 가장 뜨거운 기획전으로 필자는 용인이 두 번째 여행이지만 첫 번째가 수박 겉핥기씩 여행이었다면 두 번째 용인 여행에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만남으로서 용인을 제대로 알고 느꼈습니다.

조선 태종 14년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아하! 용인이란 지명이 태종 14년인 1414년 처음으로 사용이 되었군요 정확하게 말하면 올해로 602년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용인이라 했을까요? 궁금하다고요? 궁금하면 진다고 했습니다.


용인구와 처인구를 통합해 용인현이 되었으며 1914년 일제강점기에 용인현과 양지현을 병합하여 오늘날의 용인군이 되었습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맞아 용인의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며 또한 용인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고서와 고지도 등을 보면서 용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용인에는 어떤 걸출한 인물이 용인을 이끌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용인의 인물을 보면서 이분도 용인 출신이구나 하며 많이 배웠습니다. ‘생거진천’ 풍수지리의 명당인 용인 지형을 보면서 고려시대 용인을 대표하는 뛰어난 인물은 이길권, 김윤후, 현오국사, 정몽주 등이 있으며 특히 단심가로 유명한 포은 정몽주를 모신 충렬서원의 관련 유물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용인 인물에서 대표적인 분은 사림파의 영수이자 ‘주초위왕’ 사건으로 사사된 정암 조광조와 기묘사와에서 죽었던 김세필, 오윤겸, 홍길동전의 허균, 오달제, 유형원, 이재, 채제공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쟁쟁한 인물을 소개하고 그의 저서도 전시중입니다.

 그리고 근대 일제강점기 때는 독립을 위해 힘썼던 민영환과 이한응선생이 있습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인물이 많이 배출된 용인을 보면서 풍수지리적으로도 용인은 아주 좋은 모양입니다. 또한, 용인임진산성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총통도 전시하였습니다.









이제 상설전시실을 여행하겠습니다. 먼저 역사문화 연대표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문화 연표에 과거에서 현재까지 용인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게끔 연출하였으며 용인의 역사문화, 유물을 영상으로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구석기문화 전시는 동백지구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과 전기, 중기, 후기 구석기 시대의 인류 발달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인 나무로 마찰을 일으켜 불을 피우는 것을 모형으로 만날 수 있으며 체험도 하는 곳입니다.








가장 찬란했던 삼국시대에서 백제문화인 수혈 유구와 고구려, 백제, 신라문화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용인의 고려시대 유물은 죽전 도기 가마출토 도기편, 이동서리 상반 고려 백자요지 출토, 고려 기와조각 보정리 청자요지 출토 청자편등 많은 고려 유물을 만납니다. 


그리고 동백지구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도기 가마를 축소해 복원하였으며 도기 가마의 형태와 구조, 도기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용인의 유물도 고려의 맥을 이은 분청사기편, 백자편, 민속공예품 등을 전시중입니다. 또한, 용인의 도요지와 분포 현황을 전시중이며 용인지역 조선백자의 변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천과 함께 용인 지역에도 많은 도자기 가마터가 있었음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봄으로서 알았습니다.






















야외 전시관에는 용인 동백지구유적 돌방무덤과 돌덧널무덤, 마복동유적 집터, 청덕리 유적 구덩이 유구와 유물 등을 한자리에 이전 복원 전시중입니다. 용인여행에서 구석기시대, 삼국시대, 고려와 조선시대 등 용인의 인물과 역사, 용인의 발자취를 한 번에 만나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용인여행에 앞서 만나보세요. 필자도 용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럼 용인여행 즐겁게 시작하세요.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이용안내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79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전화:031-324-4796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museum.yongin.go.kr/main/main.asp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관람료:무료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관람시간:09:00~18:00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휴관일:매주 월요일, 기타 관장이 정하는 휴일.

참고: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

상기 팸투어는 여행의情답 투어용인 문화 관광 농촌관광 특산물 먹거리를 를 홍보 하기 위하여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했던 팸투어 입니다.




2016/01/09 - (경기도여행/화성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융릉·건릉 참배. 융릉과 건릉 참배전에 사도세자와 정조,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우리 역사를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에서 알고 갑시다.


2015/12/14 - (용인맛집/기흥구맛집)용인동백호수공원맛집, 리디자인호텔맛집 동백궁. 법무연수원과 경찰대학 맛집 용인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다면 동백궁.


2015/11/2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리디자인 호텔. 용인 숙박은 드라마 촬영 명소 리디자인 호텔이 있습니다. 리디자인호텔


2015/11/27 - (경기도여행/용인여행)대아농원. 다육식물 견학과 분갈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육식물계의 달인 대아농원


2015/11/26 - (용인맛집/처인구 맛집)한택식물원 맛집 MBC 드라미아 맛집 용인 CC 맛집 장평곱창. 피로회복과 피부에 좋은 곱창 요리를 맛있게 하는 용인 백암면 장평곱창.


2015/11/2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한택식물원. 떨어지는 낙엽소리와 단풍이 정말 좋았던 용인 한택식물원 여행. 한택식물원


2015/11/2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농도원목장 체험. 푸른초원과 이국적인 농도원목장 견학과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세요


2015/11/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자연휴양림 짚라인. 하늘을 나는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누구나 도전 도전 용인자연휴양림 짚라인.


2015/11/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자연휴양림. 용인에서 자연과 교감하기 가장 좋은 곳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해보세요.


2015/11/1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조광조의 심곡서원. 젊은 혁신 정치가의 죽음이 애닯아 붉은 단풍이 눈물이 되어 뚝뚝 떨어지는 용인 심곡서원을 여행하다.


2015/11/17 - (경기도여행/용인여행)1박2일 용인 여행 이대로만 해라. 용인시의 알찬 정보와 여행지를 두루두루 설렵하는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2015/07/18 - (경기도 맛집/용인맛집)야간 얼큰 우동, 국물이 끝내준다는 야동인 야간 얼큰 우동 속풀이용으로 최고.


2015/07/14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카페 브라우니(browny) 70. 용인여행에서 괜찮았던 카페 브라우니(browny) 70 보정점.


2015/07/12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충렬서원. 고려 말 충신 단심가로 유명한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한 충렬서원을 여행하다.


2015/06/30 - (경기도 맛집/용인맛집)와우정사맛집 풍뎅이 2호점. 아늑한 숲속 공주가 사는 동화책속의 궁전 같은 음식점 풍뎅이 2호점.


2015/06/2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호암미술관. 한국 정원인 '차경'의 원리로 조성된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 호암미술관의 '희원'을 만나다.


2015/06/28 - (경기도맛집/용인맛집)경기도박물관 맛집, 남부 cc 맛집, 한국민속촌 맛집 용인 기와집순두부. 순두부와 보쌈수육이 맛있는 용인 기와집순두부.


2015/06/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포은 정몽주의 묘.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참살당한 포은 정몽주와 저헌 이석형의 묘소를 참배하다.


2015/06/15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 해장국. 해장풀이에 좋은 건강만점 용인 쌍룡 해장국 선짓국


2015/06/1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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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862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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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1.22 19:01 신고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경남여행/거제여행)계룡루와 고현성. 거제도 계룡산 언덕에 거제시청을 두른 고현읍성인  고현성을 여행하다. 


제주도 다음으로 두 번째 큰 섬은 경상남도에 있는 거제도입니다. 부산과는 거가대교가 생겨 이제 이웃마을이 될 정도로 가깝고 또한, 하단에서 출발하는 좌석버스 2000번까지 있어 완전 부산 시내권역 같은 느낌이라 거제시 여행을 자주합니다.




 지난해 연말에 겨울 산행을 계룡산에서 보내고 우연히 알게 된 고현 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고현에도 성이 있었네!” 하며 사실 거제도 특히 고현은 여러 번 찾았지만, 지금까지 성이 있었다는 것은 알 수 없었고 알지도 못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시대 각 고을의 읍에는 읍성이 있었습니다. 이곳도 현령이 다스리는 고현읍으로 고현읍성이 있었던 것은 당연하겠고 특히 지리적으로 일본 대마도와 매우 가까워 왜구의 침입을 대비해 봉수대 등 전략적으로 꼭 있어야 했을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남해안의 섬은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에 삼별초와 왜구의 침탈이 하도 심해 섬을 비우는 공도정책을 펼쳤습니다. 그중 거제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1419년 조선시대 세종은 대마도정벌을 이종무에게 명하여 원래 신라에 속했던 대마도를 다시 찾게 하였습니다.

 

 왜구의 노략질이 잠잠해져 세종과 태종은 경상남도 진주와 거창군에 이주했던 옛 거제 현민을 다시 옮기게 합니다. 고현성은 세종 14년인 1432년부터 1663년 현종 4년까지 거제현의 관아로 사용되었는데 계룡산 언덕바지에 2km 길이의 돌을 평지에 쌓은 읍성입니다.

 성을 들어서는 입구인 세 개의 문에는 성문 입구를 방어하기위해 빙 둘러 쌓은 작은 성 형태인 옹성과 성벽에서 요(凹)자 모형으로 돌출시켜 쌓은 치와 성벽 주위로 연못을 파고 성을 보호하기 위한 해자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조선 전기 읍성의 구조를 보여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초창기 고현성은 높이가 13척에 둘레가 3,038척, 즉 높이 4m에 길이는 921m 규모입니다. 1663년 거제면에다 치소를 이전하면서 고현성은 폐허가 되었고 6·25 한국동란에는 연합군의 포로수용소가 들어서 고현성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현재 옛 고현성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으며 거제시청의 담벼락 역할로 600m 길이의 성벽과 성문인 계룡 루만 복원되었습니다. 또한, 고현성은 2001년 12월 거제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 거제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고현성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붙어 있습니다. 거제여행에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하거나 계룡산 산행을 할 때 찾는다면 아주 괜찮은 여행지입니다.현재 고현성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46호로 입니다. 

 

 #계룡루

 

 

 

 

 

 #고현성

★고현성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717

고현성 문의 전화:055-63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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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고현동 717 | 고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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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1.13 08:22 신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2. 울릉갈매기 2016.01.13 09:22 신고

    읍성이라 가까운곳이니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겠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1.13 09:32 신고

    거제도 볼곳이 참 많군요..ㅎ

  4. 풍경 2016.01.13 11:40 신고

    아하....고현성이 있군요.ㅎㅎ
    거제에 대해 몰랐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5. *저녁노을* 2016.01.14 10:51 신고

    잘 보고가요

  6. 드래곤포토 2016.01.15 02:14 신고

    고현성에 대해 알고 갑니다. ^^



 

☞(경남여행/거제시여행)계룡산에서 만나는 거제포로수용소 통신대 건물 잔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헌병대 막사 등 6.25 한국전쟁의 참상을 체험하세요. 

   지금 경상남도 거제시에는 독특한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거제시는 모두 아는 것 같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거가대교와 거제대교 등 육지와 연결된 다리로 교통이 사통팔달 원활하지만 65년 전 6.25한국동란 때의 거제도는 완전 고립무원이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에는 왜구의 잦은 출몰로 섬을 비우게 한 공도정책을 폈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던 거제도에 한국동란으로 생포된 전쟁포로 수용시설이 들어섰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육지와 가까운 섬으로 영화 바삐용을 연상시키는 거제도는 전쟁 포로를 수용하는데 최적의 장소였나 봅니다.

 6.25한국동란은 전쟁발발 3일 만에 서울을 내주고 종과부적으로 전세는 밀려 부산 사수를 위한 낙동강 전투에 우리 연합군은 모두 목숨을 걸고 겨우 버티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맥아더장군이 명운을 건 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전개하여 단숨에 전세는 역전하여 서울을 수복하고 동시에 적의 허리를 끊어버려 잔당의 보급로를 차단하며 북진을 하여 곧 통일이 눈앞에 오는 듯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 통신대건물 잔해

 그것도 잠시 100만이 넘는 중공군의 인해 전술에 밀려 또다시 후퇴하게 되는데 그게 1.4 후퇴입니다. 전쟁과 함께 체포된 포로는 1950년 11월 27일 거제도의 고현, 수월, 양정지구에다 포로수용소를 세워 관리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는 총 17만 3천명이 수용되었으며 인민군 15만명과 중공군 2만명 그리고 여자포로도 3천명이 함께 수용되었습니다. 이 많은 포로는 1953년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포로송환이 이루어졌고 이승만 정권은 반공포로를 일방적으로 석방하는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거제포로수용소는 폐쇄되었습니다.

 

 필자는 2013년 12월에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그때 가보지 못했던 거제시의 명산인 계룡산 정상인근에 있는 거제포로수용소 통신대건물 잔해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3호 거제포로수용소 헌병대 막사 건물을 보고 왔습니다.

 

 

 

 당시 수용소 시설에는 포로를 수용하고 관리하는 많은 건물이 지어졌으며 포로수용막사, 포로 심사 법무관실, 제빵공장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계룡산 정상에 포로 관리를 위한 통신대 건물 잔해는 평소에는 만나기 힘들며 산행을 해야만 만날 수 있습니다.

 

 통신대 건물 잔해는 태풍 등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그런지 앙상한 뼈대만 남아 흡사 고대 신전을 연상시키는듯합니다. 이제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며 예전에 볼 때보다 건물 잔해가 자꾸만 사라져 아쉽기만 합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헌병대 막사

 그리고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앞 도로 건너편에는 포로를 관리했던 헌병 막사가 세월 속에 벽체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 거제시 고현에는 옛 포로수용소를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저도 6.25 한국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지만 그래도 전쟁의 참화를 몸으로 감내했던 부모님으로부터 전쟁의 비참함에 대해 많이 들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저의 아버님도 국군으로 전쟁에 직접 참여하셨기에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요즘 청소년에게는 한국동란의 참상이 자꾸만 잊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거제포로수용소의 생활과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고 다시 한 번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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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고현동 362 |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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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1.12 07:46 신고

    고대유적지에 온것 같아요 날이 풀리면 가보고 싶은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1.12 09:25 신고

    역사적인곳이로군요
    한번 찾아 보고 싶습니다^^



 

 

☞(전북여행/전주·완주여행)전북관광자유권을 이용한 전주명소 경기전 전주동물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과 완주군명소인 고산자연휴양림 삼례문화예술촌 등 여행해보세요.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과 완주군을 여행하면서 전라북도 구석구석을 이용할 때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을 이용하면 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북 여행에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을 당일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은 1일권과 2일권이 있으며 전북관광자유이용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은 일반 자유 이용권과 교통 추가형 자유이용권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북관광자유이용권구입처

자유 이용권은 전주시와 완주권 소재 10개 제휴 관광지를 이용시간 동안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할인 서비스로 맛집, 숙박시설, 공연 체험, 관광시설 등 제휴된 곳에서는 할인혜택을 받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전하마비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실제 제가 묵었던 호텔이 마침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제휴 업소라 할인을 적용받아 사용했습니다. 교통 추가형 자유 이용권은 일반 자유 이용권의 두 품목인 자유관광서비스로 전주시와 완주권 소재 10개 제휴 관광지를 이용시간 동안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할인 서비스인 맛집, 숙박시설, 공연 체험, 관광시설 등 제휴된 곳에서는 할인혜택과 함께 공용주차장 개소당 2시간 한도로 무료 사용하는 자유교통서비스가 추가됩니다. 

 참 편리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인데 가격을 보면 1일권은 자유이용권은 6,500원. 교통추가형 자유이용권 12,000원. 2일권은 자유이용권 11,000원, 교통추가형 자유이용권은 21,000원입니다. 1일권은 05시부터 24시까지 사용하며 2일권은 05시부터 다음날 24시까지 이용할수 있습니다.

 한 장의 카드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10개 제휴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고 관광지내 13개의 공용주차장은 2시간 이용 동안 무료입니다. 전주와 완주군에서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것은 모두 아시죠. 70여개의 맛집이 제휴를 맺었으며 숙박시설과 공연 체험 등에서 특별할인이 되는 국내에서는 최초인 원패스로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원 패스인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은 경기전 입구 오른쪽 관광안내소에서 판매합니다. 참고로 자유관광가맹점은 전주시는 경기전(3,000원), 전주동물원(1,300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2,000원), 루이앨모자박물관(1,000원), 여명카메라박물관(3,000원)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2,000원), 이서물고기마을(5,000원), 삼례문화예술촌(2,000원),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2,000원),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2,000원)인 총 10개소입니다.

 

 

 

 

 입구 매표소에 이용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됩니다. 공영주차장과 맛집도 전북관광자유이용권 가이드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경기전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샀던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을 경기전 입구에 비치된 단말기에 갖다 대니 찍하여 들어갔습니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전주한옥마을의 중심인 경기전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곳입니다. 지난 늦가을에 찾았던 경기전은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는데 특히 가족이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 연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종태실

 예전 경기전의 모습과는 자 못 다른 점이 젊은 청춘들이 여기저기 한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에서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7~80년 초까지 입었던 교복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저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교복을 입고 다닌 세대라 그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는 교복이 참 죽기로 입기 싫었는데, 이제는 추억속의 물건이 되어 근대박물관 또는 7080 전시물에서 가끔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옷인 한복을 전주한옥마을에서 이리 대여라도 해서 입게 해보는 것은 참 좋은 생각이다 했습니다.


#경기전어진박물관

 

 

 

  경기전은 전주시 송파구 풍납동에 세워진 조선시대 전각 건물로 1981년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전각은 어용전입니다. 이곳 외에도 경주와 평양에도 있었지만, 임진왜란 때 불타고 현재는 이곳 전주에만 남아 있습니다.

 1410년인 태종 11년에 처음 세웠으며 정유재란으로 불탄 뒤 1614년 광해군이 다시 중건하였습니다.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을 봉안한 정전과 전주이씨 시조인 이한과 김씨 부인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로 나누어져 있으며 태조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정전은 보물 제1578호이며 태조의 어진은 국보 제3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어진은 1872년 고종에 의해 서울 영희전의 태조어진을 그대로 본떠 새로 그린어진이며 경기전의 어진은 현재 모사본입니다.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동성당등 여러 번 여행했던 터라 여유로운 여행을 하였으며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그럼 전북관광자유이용권으로 편리한 전주 완산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전동성당

 

 

 


 
상기 팸투어는 전북도청, 전북관광협회에서 초청 진행했던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했습니다


2015/12/17 - (전북여행/전주여행)경기전 예종대왕 태실 및 비.조선 8대 임금 예종대왕의 태실 및 비가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에 있습니다.


2015/09/01 - (전북여행/전주여행)오목대와 이목대. 조선왕조 발상지 오목대와 이목대.


2015/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 전주향교. 전주향교


2015/08/20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여행을 하다.


2014/09/14 - (전북여행/전주여행)박진효자비. 하늘도 감복한 효자 죽정 박신 효자비 전주 향교 입구에 있습니다.


2014/08/22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한벽당. 빼어난 전경의 한벽당(한벽루)에 올라 여름 무더위를 삭히다. 전주한벽당과 한벽굴


2015/12/15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 맛집 전주 종합경기장 맛집 현대옥 금암점.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원조 현대옥 금암점.


2014/08/22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한벽당. 빼어난 전경의 한벽당(한벽루)에 올라 여름 무더위를 삭히다. 전주한벽당과 한벽굴


2014/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풍남문. 전주를 대표하는 풍남문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3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어머니의 품처럼 온화하고 따쓰함이 숨쉬는 전동성당, 전동성당


2013/10/26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국내 유일한 다리 위 누각 남천교와 웅장한 청연루 구경하기


2013/10/23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에서 도란도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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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 | 경기전 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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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1.08 14:30 신고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2. 영도나그네 2016.01.08 23:17 신고

    전주여행시에는 이렇게 정기권을 구입하면 정말 저렴하고 편리하게 여러곳을
    들릴수가 있군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새해에도 좋은 여행기 많이 소개해 주시기 바라면서
    오늘도 편안하고 보람찬 주말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 핑구야 날자 2016.01.09 07:54 신고

    한복을 입은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역시 1월에는 한복이 제일인듯 보여요



 

☞(전북여행/익산여행)익산 두동교회 구본당. 익산시 성당면에서 한국 기독교 초창기 교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두동교회 구본당을 만나다. 한국기독교 사적 제4호 


전라북도 익산시 여행에서 나바위 성지와 성당 그리고 두동교회를 보고 왔습니다. 나바위성당은 일전의 익산 여행에서 포스팅했지만 두동교회 역시 익산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닌 불교에 종교적인 색채가 더 짙지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기위해서는 종교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저 우리 문화재를 보기 위해 찾아가보았습니다.

 두동교회는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85번지에 있습니다. 두동리의 두동은 원래 마을 앞쪽은 열려 있고 그 외 삼면이 막힌 마을이라 막골로 불렀는데 한자음으로 바뀌면서 ‘막을 두(杜)’를 써서 두동마을이 되었다합니다.

 

 그러나 두동교회는 두동마을에서 그 음을 차입해 왔으며 또 다른 뜻은 1929년 두 동의 건물을 붙였다하여 두동교회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두동마을을 들어서면서 유난히 눈에 띄었던 교회의 붉은 벽돌 건물을 보고 아 문화재 건물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아주 큰 교회를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을 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함께한 일행이 붉은 벽돌건물이 아닌 그 옆에 쓰러질 듯 함석을 이고 있는 집이 문화재인 옛 두동교회라 했습니다.

 

 그런가하며 가까이 가서보니 문화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최근에 복원했는지 나무 종탑 등이 새롭게 단장되어 있었습니다. 종탑에는 길게 줄이 매어져 있었으며 어릴 적 필자의 고향에도 붉은 지붕의 예배당과 높은 종탑에는 이리 긴 밧줄이 매어져 있어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새삼 반가웠습니다.

 

 초창기 교회 종은 일제 강점기 때 사라지고 2007년에 다시 옛 모습을 갖추어 복원을 했다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교회 종 모습입니다. 두동마을에 교회가 들어선 것은 1923년이며 두동교회 초기 건물은 1929년에 세워졌습니다.

 

 

 특이하게도 김제의 금산교회와 같은 ‘ㄱ'자형을 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남녀유별관습에 기인하였다합니다. 개신교인 기독교는 조선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네비우스 선교 정책을 펼쳐 당시 조선 사회에 내려오는 토착성과 자율성 등 전통 양식을 인정함으로써 조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교의 남녀유별 문화가 당시까지도 남아 있는 흔적을 보여주는 두동교회의 구본당은 구조도 남녀 구분이 된 독특한 모습입니다. 두동교회는 한옥형태로 함석지붕을 한 홑처마 우진각입니다. 1923년 선교사 해리슨의 전도로 두동마을에 처음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1929년에 지금의 두동교회 구본당이 세워졌으며 왼쪽은 여신도 오른쪽은 남자 신도로 분리하였으며 두 선이 만나는 꼭짓점에 강단을 설치했습니다.

 

 남·여 서로 볼 수 없는 구조이며 출입구도 따로 나 있습니다. 90년 가까이 모진 풍파를 견뎌온 두동교회 구본당 건물은 두 번의 보수를 거쳤지만, 현재에도 특별한 날이면 이곳에서 예배를 본다합니다. 구본당은 지금의 교회인 좌석식과는 달리 바닥은 마루가 깔렸으며 앉아서 예배를 보게끔 되어 있습니다.

 

 2002년 4월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79호이자 한국 기독교 사적 제4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익산두동교회구본당

★두동교회 구본당 전화:063-589-5791

두동교회 구본당 주소:전북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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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85-1 | 두동교회 구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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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6.01.07 07:24 신고

    교회치고는 매우 특이한 건물이네요.
    매서운 한파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01.07 08:03 신고

    교회가 좌식으로 되어 있어 특이 하군요 잘 보고 가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1.07 10:00 신고

    맞습니다
    문화재탐방에 종교를 구분할일은 아닙니다

  4. 멜로요우 2016.01.07 13:24 신고

    옛날식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것같아요!! 교회같지 않아서 더 신선한거같아요!!



 

☞(경남여행/창녕여행)남지유채꽃 남지수변공원. 18만평에 조성된 유채꽃길, 창녕 남지수변공원을 여행하다. 


지난 늦가을에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수변공원을 찾았습니다. 남지수변공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에 모래톱이 밀려 조성된 곳으로 그 규모만도 대략 18만평이라 합니다.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이 넓은 모래밭에 한때 남지의 유명생산품인 땅콩이 재배되었으며 지금은 남지 땅콩으로 유명했다는 이야기는 이제 전설 속에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면 모래밭에서 땅콩이 잘 크는 가 봅니다.

 

 그러나 4대강사업과 함께 남지 모래톱은 남지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읍민들의 휴식처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늦가을 남지수변공원을 찾았다가 “웬 겨울 추가 이리 많노”하며 채소밭이 끝이 보이지 않아 깜짝 놀랐습니다.

 

 꼭 겨울 추 같아 그 참 쌈 사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을 하고 관리하는 분에게 물었습니다. “겨울 춥니까”하니 “옛!”하고 당황해하면서 '유채'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 유채가 완전 상추하고 똑 같네요”하며 길을 떠났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새순인 유채로 쌈을 싸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겨울을 코앞에 둔 터라 낙엽이고 억새고 모두 지난여름의 미련을 모두 털어내기 바쁜데 유독 유채만은 파르르 한 게 완전 골프장의 그린을 연상할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이른 봄날 남지수변공원은 그야말로 유채꽃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수십만 평이나 되는 넓은 땅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그 모습이 비친 낙동강의 반영은 어디가 유채꽃밭이고 강물인지 구별이 쉽게 되지 않는다합니다. 한반도 모형을 본뜬 튤립정원과 유채꽃밭에는 아름다운 풍차가 돌아가고 낙동강 가 언덕에는 물억새가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솜털을 기약하며 미련 없이 날려 보내는 모습에 공허한 가슴에 아름다운 낙동강의 모습을 꽉 채우고 왔습니다.

 

 낙동강의 남지수변은 옛 모습에 비하면 지금은 경천동지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도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자전거도 타고 아니면 남지수변공원 유채꽃밭을 걸으면서 내친김에 개가 바위절벽을 타고 건넛마을의 새끼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다녔다는 개비리길도 둘러보면 정말 뿌듯하게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또한, 남지수변공원에는 함안군과 연결하는 근대건축물인 남지철교가 놓여 있습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6·25 동란 때는 낙동강 전투 최후의 보루로 북한국의 남하를 막기 위해 급기야 철교를 폭파했던 아픔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 옆 용화산 벼랑에 자리한 능가사의 아름다운 모습은 내내 잊지 못할 풍경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양하게 조성된 휴식공간과 전망덱에서 만나는 낙동강의 모습은 사계절 아름다운 남지수변공원과 정말 잘 어울리며 볼거리가 많은 창녕여행이었습니다.

 

 

 여기가 금강과 낙동강이 서로 만나는 창 나루입니다. 이곳에는 음력칠월 보름 백중날에는 특별한 놀이인 월주놀이가 성행했습니다. 그때는 인근의 모든 마을사람들이 이곳 창나루에 나와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에 세운 합강정을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곤합니다. 때마침 하늘에는 둥실 떠오른 보름달의 달그림자가 강물을 비추니 그모습이 마치 달기둥과 같아 '월주'라 부르며 보름밤을 신나는 농악과 함께 마을잔치로 즐겼다합니다. 

 

 

 

 

 

 

 

#남지개비리길

#함안용화산능가사

#남지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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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 남지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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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1.06 09:14 신고

    여기 한번 가 볼만한곳이로군요^^

  2. 울릉갈매기 2016.01.06 10:55 신고

    봄이되면 정말 멋진 장관이 펼쳐지겠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3. *저녁노을* 2016.01.06 15:48 신고

    잘 보고갑니다.

  4.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봄이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경기도여행/화성·수원여행)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를 당일치기 여행하고 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성인 화성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수원과 화성 두 곳을 여행하고 온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산에서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모임인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쫓아가는 여행을 계획한다기에 주저 없이 신청했습니다. 




 지난번 수원 팸투어에서 수원화성을 미리 여행했던 터라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을 그리고 그의 두 왕릉의 수호 사찰인 용주사를 꼭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 저 예겐 정말 좋았습니다. 그와 때맞추어 여행은 자못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강신재 소설 ‘사도세자 빈(행림. 1981)’을 보던 중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이장시킵니다.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동궁인 세자 이 선을 폐위하고 뒤주에 가두는 처벌로 8일 만에 죽게 했습니다. 그 뒤 다시 세자로 신원을 회복시키고 사도세자란 시호를 내렸으며 세자의 예를 갖추어 양주 배봉산 기슭에 그의 죽음을 안장하였습니다. 

1777년 정조가 왕위를 이어받아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장조에서 장헌으로 격상시켜 오늘날 사도세자 또는 장헌세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융릉 (사도세자 합장릉)

  또한,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묘를 1789년 지금의 화성으로 이장하고 현륭원으로 바꾸었습니다. 다시 현륭원은 1899년 고종에 의해 사도세자를 장조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승격시켜 오늘날 사도세자를 융릉이라 하며 정조대왕은 건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정조 대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조대왕은 사도세자와 빈이었던 홍봉한의 여식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을 때 할아버지 영조에게 달려가 아버지를 살려달라며 눈물로서 애원하지만, 아버지는 끝내 뒤주에 갇혀 사사되었으며 영조는 세손을 바로 동궁에 책봉합니다.

#건릉 (정조 합장릉)

 소설 ‘사도세자 빈’을 보면 영조는 숙종과 어머니 무수리 사이에서 태어나 그의 이복형인 경종이 죽자 왕위에 오릅니다. 당시 노론과 소론이 서로 권력을 나누고 있던 터라 항상 자신의 정통성에 의해 영조는 끊임없이 고민하였으며 그의 줄 다르기는 두 세력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도세자는 소론의 영수를 스승으로 가르침을 받게 했습니다.


#융릉·건릉역사문화관

 이에 노론 측에서는 사도세자가 왕이 되면 자신들의 정치 생명은 끝이라 생각하였고 온갖 모략을 다 동원하여 세자를 죽이기 위해 사사건건 이간질을 했습니다. 서서히 세자의 목은 조여 목숨은 경각에 다다랐으며 잘못되면 세손까지 위험해 처할지도 몰라 사도세자 장인인 홍봉한과 빈인 혜경궁 홍씨도 어쩔 수 없이 노론 편에 서서 끝내 사도세자를 죽게 하였습니다.

 정조는 그의 큰아버지인 죽은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는데 그 이유는 영조는 사도세자의 죽음에서 세손인 정조의 정통성 시비를 미리 차단하게 한 조처로 보입니다. 정조는 영조의 뒤를 이어 1776년 조선 제22대 왕에 오릅니다. 왕위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아버지의 신원을 회복시켰으며 그의 정적이던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규장각을 설치하는 등 재위 24년 동안 왕도정치를 펼쳐 오늘날 500년 조선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성군은 세종과 정조라 모두 생각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 아래 있는 용주사는 854년 신라 문성왕 16년에 갈양사로 창건하였습니다. 952년 고려 광조 때 병란으로 소실되었던 절에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을 이곳으로 이장하여 능의 수호사찰인 용주사를 1790년에 창건하여 부친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게 했습니다.

 #용주사

 천년고찰 갈양사에 세운 사찰이다 보니 7층 석조사리탑과 대웅전을 들어서는 입구의 천보루,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김홍도가 그렸다는 후불탱화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고 난 뒤 점심을 먹었는데 용주사 바로 앞에 있는 송산 한정식에서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찾아 나선 수원화성 행궁입니다.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의 행궁터는 2007년 4월1일 사적 제478호에 지정되었습니다. 행궁은 왕이 궁궐을 나와 머무는 별궁으로 화성행궁은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습니다.

 #수원화성행궁

 정조의 효행심이 행궁을 세웠다하며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능침인 현륭원을 참배하고 행궁에 머물며 쉬어 갔다합니다. 당시 행궁건물은 봉수당, 경룡관, 복내당, 유여택, 노래당, 신풍루, 강무당 등 많은 건물이 웅장한 모습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조선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일인들의 소행으로 의료기관과 학교 등을 세워 행궁은 파괴와 함께 본 모습을 잃었습니다.

 

 다시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를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482칸의 화성행궁 1단계로 복원하였습니다. 구중궁궐인 행궁의 현풍루 누각을 들어서고 다시 두개의 문을 더 지나면 정면에 위풍당당한 봉수당 건물과 마주합니다. 정조는 정남헌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베풀었는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봉수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불렀으며 현재 행궁의 중심 건물로 수려한 봉황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조어진


 #수원화성 #화홍문(북수문)

이번에는 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수원화성에서 화홍문을 야간에 들러보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 화려했던 모습이었는데 낮에 보는 화홍문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홍문은 북수문이라고도 하며 무지개 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과 북암문, 동북포루와 함께 그림 같은 모습이며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경관을 보여줍니다. 보름달이 휘영청 뜬 날이라면 수원천에 걸린 7개의 무지개 수문위에 올린 누각에 앉노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 #동북포루

 1997년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일 여행에서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수원화성의 행궁과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일정인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했습니다. 이제부터 차곡차곡 쌓은 지식을 보고 느꼈던 만큼 수원과 화성 여행지를 하나하나 포스팅 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과 수원여행에서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