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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산수유 꽃과 벽화가 있는 구례 산수유 마을 여행. 구례 산수유마을 벽화 여행


구례 산수유마을을 여행하면서 

구산마을과 대음마을에 

벽화가 조금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구례 관산리 구산마을경로당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구산길 14-7


2020/03/21 - (전남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2020/03/20 - (전남구례여행)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아름다운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수유길 여행. 구례 산수유길 1·2코스

2020/03/13 - (전남구례맛집)20가지 맛있는 밑반찬에 더욱 끌리는 지리산대통밥, 구례산수유축제 화엄사 맛집 지리산대통밥

2020/03/12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2020/03/11 - (전남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대음마을 벽화는 지리산산수유를 

노래하는 시인인 홍준경의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시천 은유' '겨울소포' '정님이네 집' '노고단 원주리 꽃' '산수유 꽃담길' 등 

시와 함께 어울리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대음마을은 800여년전 남양홍씨가 정착하면서 

마을이 세워진 오랜 전통의 마을입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큰마을이 들어설 곳이라 하여 

‘큰터’로 부르다가 대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구산마을로 이동했습니다. 

구산마을은 우리와 친근한 벽화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ㅎㅎ




어딜가도 벽화로 만날 수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였습니다. ㅎㅎ



스머프와 악당 마법사 가가멜 벽화도 있었습니다. ㅎㅎ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은 정말 좋아 할듯 합니다.



지리산 서북 능선이 마을의 병풍을 이룬 아담한 구산마을 ㅎㅎ 

창문을 열 산수유마을의 풍경을 보고 있니다.

햐!! 좋다~~~~~




옛 선조들의 모습을 벽화로 만납니다. 

실감있는 씨름하는 벽하며...



황소와 농민의 밭가리하는 벽화 ㅋㅋ

조선 후기의 화가 단원 김홍도가 

환생했을 만큼 실감있었습니다.



구례의 산수유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산수유 열매와 산수유꽃입니다. 




가을 추수 ㅋㅋ 전통 타작인가요??ㅎㅎ

막걸리 한사발하고 감시하는  양반내....

 


구례의 상징인 산수유의 고장인 

산수유마을은 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였습니다. 



산수유꽃도 만나고 벽화 구경도 하고

즐거운 구례 산동면 여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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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아름다운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수유길 여행. 구례 산수유길 1·2코스

황금의 도시라는 엘도라도를 찾아 

많은 탐험가들이 남미의 아마존강을 헤매고 다녔지만 

아직도 황금의 도시를 찾았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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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에는 3월만 되면 신기루 처럼 나타나는 

황금의 도시가 있어 탐험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산수유마을이 있는 구례군 산동면이며 

하늘 물 나무 산 사람 까지도 산수유 꽃에 

모두 황금색으로 변해 

미다스의 손이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다지를 캐려는 

관광객에 이맘 때 구례산수유마을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올해 구례 산수유축제는 코르나19로 열리지 않으나 

황금색의 산수유꽃은 더욱 선명하며 예뻐 보였습니다.



필자는 산수유 개화에 맞추어 

산동면의 구례산수유 길1·2코스를 

여행 하고 왔습니다. 



구례 산수유길은 총 5 코스에 

 전체 거리는 13.8㎞로 길지 않습니다. 

필자가 걸었던 1·2 코스는 연결하여 걸을 수 있으나 

3·4·5 코스는 각각 떨어져 있어 전 코스를 

한번에 걸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코스인 풍경길은 하위와 상위마을을 도는 길이며 

4코스는 천년길로 달전 마을의 할아버지

산수유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5 코스는 현천마을을 걷는 둘레길입니다. 

이번에 걷고온 1코스는 ‘꽃담길·꽃길’로 

서시천을 끼고 걷는 산수유 길의 

대표코스로 거리는 3.6㎞입니다.



2 코스인 사랑길은 3.1㎞ 거리에 

산수유군락지와 소박한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산수유꽃말인 ‘영원 불변의 사랑’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 코스인 꽃담길은 안내도마다 

 조금씩 코스를 다르게 나타내어 

 빨리 하나의 코스로 통일해야 

 헤 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 코스를 연결하다 보니 1코스는 역순으로 걷습니다. 

순방향으로만 표시한 안내판과 이정표를 잘 참고합니다. 

2코스는 순방향이라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이정표에 붙여둔 ‘방향 표시’ 대부분이 

떨어져 버려 방향표시 자국을 보고 길을 찾는 

해프닝이벌어져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구례산수유길 1·2코스의 출발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 시작합니다.

 


구산공원~출렁다리~방호교~평촌마을~대음마을~

징검다리~도로(평촌마을서시천변)~산수유문화관~

원좌마을~상관마을~방호정~사랑공원 전망대~

방호교~지리산나들이장터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8㎞에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안팎이나 

산수유꽃이 걷는 내내 발길을 붙잡아 

산행 시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구례산수유길 1·2코스는 출발은 

지리산나들이장터 맞은편 구산공원 입구에

샘터와 산수유 꽃길따라, 

지리산산수유길 대형안내판이 있습니다.



구산공원 안으로 들어서면서 

구례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산수유 꽃이 반깁니다.

 


산책로 대신 사랑공원 이정표를 따라 

봉긋한 봉우리를 오르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구복정 오른쪽에 지리산 서북능선의 만복대와 

작은 고리봉이 두른 산수유마을 전경이 펼쳐집니다.

 


산수유꽃이 피어 사금을 뿌려 놓은 듯 합니다. 

놀이터를 지나 출렁 다리를 건너면 방호교 앞 갈림길에 닿습니다.



정면의 봉우리는 사랑공원이며 

 방호교는 2코스의 종착점입니다. 

왼쪽 도로를 따라 평촌마을로 향합니다.



사거리 도로를 직진하여 평촌교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평촌마을 길로 들어섭니다.

 


150m 쯤 들어서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 서시천변을 따라갑니다. 

목교인 무지개다리를 지나면 

나무 덱 길로 연결됩니다.



너른 반석이 서시천을 뒤덮고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과 산수유 꽃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는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구례 산수유 꽃의 사진 작품 

대부분이 모두 이곳에서 나온다고 보면됩니다.





대음마을의 홍준경 산수유 시인의 집과 

옹녀샘을 지나면 서시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서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서시천변의 나무 덱 길을 따라갑니다.










올라오면서 본 서시천의 산수유꽃을 

이제 내려가면서 다시 봅니다. 

작은 폭포에 줄지어 서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자를 지나고 대음교 와 무지개다리를 지나면 

평촌마을(서시천변)도로와 만나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100m가면 사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사랑공원 입구의 산수유문학관에서 2 코스를 시작합니다.

 















산수유길 안내도 오른쪽에 2 코스 시작을 알리는 

핑크색 이정표 오른쪽의 돌계단을 오르면서 시작합니다.








나무로 만든 사랑교를 건너 

산수유꽃 축제상설행사장을 지나 

나무 전망대에서 주변 조망을 

즐긴 다음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정자에서 도롯가로 나가 원좌마을 입구의 

당산목인 소나무 숲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마을을 돌아서면 원좌마을 회관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다시 만나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길 입구에 

현재 ‘공사중 진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다리 공사로 차량진입을 막고 있어 

걷는 대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계곡에 다리 공사현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상관마을로 내려 섭니다. 

 


지대가 높다 보니 원좌마을과상관마을, 

사랑공원 등 산수유꽃에 잠들어 있는 

마을의 풍경이 그리 편안해 보입니다.

 




느티나무가 있는 갈림길에서 상관마을회관(220m)은 

오른쪽으로 꺾어 다리를 건너 상관마을입니다. 





다시 관흥교를 건너면 상관마을회관앞을 지나 

상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산수유사랑공원으로 내려섭니다.







사랑공원의 방호정과 전망대를 보고 되내려와 

방호교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ㅣ 

 


구산공원 입구의 지리산 나들이 장터앞에서 산수유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구례 산수유길 걷기는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구례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산동선 농어촌버스로 갈아타 출발지로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구례행 버스는 오전 8시30분, 10시에 있으며 3시간 소요. 

구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동선인 월계행은 

오전 6시10분, 7시30분, 8시10분, 9시40분 등에 있으며 

지리산나들이장터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돌아올 때 지리산나들이장터주차장에서 구례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는 

월계 종점 출발 오후 4시30분, 5시50분, 7시, 8시15분(막차) 등에 있습니다. 

구례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2시, 6시30분(막차)에 있습니다. 

부산~구례 시외버스는 ‘코르나 19’ 영향으로 

평소보다 축소해 운행 중이라 차시간이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축소된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당일로 

구례 산수유길을 답사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점 회귀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로 280 지리산나들이장터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현천마을과 산수유 시목인 계척마을의 할머니 나무와

 달전마을 할아버지 나무를 함께 둘러보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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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어머니의 산이라는 지리산에는 수많은 골짜기를 파 놓았습니다. 그 많은 골짜기를 비집고 들어선 게 절집입니다. 수많은 절집 중에서도 지리산을 대표하는 3대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와 그 말사인 천은사. 그리고 쌍계사입니다.




 지리산 둘레 길을 걷다가 시간을 내어 찾아갔던 남방제일선찰 화엄사 말사 천은사, 천은사 가는 길은 지리산 여행길에 여러 번 지났지만, 막상 천은사를 찾았던 기억은 3번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번지에 자리 잡은 천은사. 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찾았던 천은사는 골짜기의 너른 품만큼 대단한 규모였으며, 수많은 봉우리에서 흘러내려 오는 지리산의 맑은 계곡 물이 천은사를 완전 가을빛으로 물 들이고 있었습니다.

 

천은사의 화기를 잡기위한  이광사의 필

 

 천은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성삼재 도로에 세워진 산문을 통과하면 천은사 구역의 시작입니다. 이곳을 지나도 한참 도로가 이어지다 천은사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붉은 단풍에 가을빛이 물든 아담한 일주문을 지나면 그윽한 운치를 자랑하는 천은사 계곡에 걸린 수홍문을 통과하고 천은사 경내가 시작됩니다.

 

 

 가람의 연륜만큼 오랜 세월을 지켜온 고목의 모습은 지리산의 웅장한 산수와 어울려 더욱 빼어난 모습입니다. 천은사는 신라 때 창건한 사찰로 흥덕왕 3년인 828년 인도 승려 덕운이 지리산에 들어와 감로사를 창건하고 그 후 도선국사께서 중수를 했다 합니다.

 

 

 

 처음 창건 당시 사찰에는 달고 맛있는 샘이 경내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유선사가 절을 중수할 무렵 이 샘에 능구렁이가 자주 나타나 샘가를 찾는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 이에 스님 한 분이 용기를 내어 그만 능구렁이를 잡아 죽였습니다. 그 뒤부터 감로수로 철철 넘치든 샘물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하여 “샘이 숨었다”는 뜻인 천은사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일이 있었던 뒤 천은사는 찾은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조선의 4대 명필 중 한 분인 원교 이광사가 절을 찾아 물이 흐르는 필체로 ‘지리산 천은사’란 글자를 쓴 뒤 일주문 현판으로 걸게 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천은사에는 더 이상의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 합니다.

 

 

 천은사는 고려 시대에 들어와 더욱 사세가 확장되고 충렬왕 때는 ‘남방제일선원’으로 지정되어 지리산을 대표하는 수행처가 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등 전란을 겪으면서 천은사는 방화로 소실되었고 1610년 광해군 때 혜정 선사가 소실된 천은사를 중창 불사하여 절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됩니다.

 

 1679년 숙종 때에 단유 선사가 절을 중수하면서 ‘샘이 숨었다’하여 ‘감로사’에서 ‘천은사’로 이름을 바꾸었고 그 뒤에도 사찰은 중수를 거듭하다. 영조 때인 1774년 혜암 선사의 중창불사로 오늘날의 천은사 사격을 갖추었습니다.

 천은사의 성보 문화재는 보물 제1340호인 천은사 괘불. 보물 제924호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 후불탱화, 보물 제1546호 나옹화상 원불불감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천은사 극락보전은 아미타여래상을 안치한 천은사의 중심 건물입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기와 건물로 용마루 부분에 삼각형의 벽과 팔(八)자 모양으로 널판지를 붙인 팔작지붕 형태이며 공포는 외3출목의 조선 중기 이후 다포양식인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설치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

 

 

 

 

 천은사 보리수나무입니다. 천은사 암자와 경내에 20여 그로가 있었으나 모두 죽고 명부전과 설선 당 사이에 현재 한그루 남아 있습니다. 수령은 2~300년으로 추정하며 부처님이 이 나무에서 깨달음을 얻었다해서 보리수로 부리게 되었고 알은 염주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천은사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지리산의 아름다운 단풍도 만나고 천은사 구경도 해보세요. 

 

 

 

 

 

 보리수나무

 

 

 

 

 

 

 

 

 

 

 

 

 

 

 

 

 

 

 

 

 

 

 

 

 

 #지라산 천은사 #천은사 #가을지리산 #여행 #구례여행 #사진 

참고:천은사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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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여행을 했습니다. 구례군 산동은 지금 산수유축제로 인해 산수유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산동면 전체가 산수유축제로 인해 술렁이며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지금  반짝 반짝 수를 놓았습니다.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는 우리나라  총생산량의 70%이상을 담당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이 이곳 산동면에서 나옵니다. 남자에게 좋다는 산수유가 산동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산수유마을로 통칭하며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그리고 반곡마을을 말합니다. 

 

 

그러나 산동면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반곡마을은 산수유축제 기간에는 너무 복잡하여 필자는 피하고 싶었습니다. 산수유가 밀집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산수유를 여유를 가지며 담을 곳을 찾았는데 19번 국도를 따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 풍경은 산동면사무소가 있는 면소재지에서 담았습니다. 서시천과 계월천이 만나는 원촌교 다리위의 모습으로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이 보이며 노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진입니다.

 

 

원촌마을의 계월천 쪽 산수유 입니다. 이곳 원촌교의 산수유 촬영 포인트에서 많은 분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담아갔습니다. 맑은 날이면 계곡을 흐르는 물과 노란 산수유, 그리고 파란하늘이 너무 좋은 곳으로 사진은 잘 모르지만 좋은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곳 같습니다.

 

 

 

산동면사무소 정원에 심어 놓은 산수유입니다. 산동면은 산수유 고장 답게 화단의 정원수가 되고 담장의 울타리도 됩니다. 산수유 울타리 얼마나 근사합니까. 그러다 보니 개구장이가 꼭 동네에다 노란 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한 모습 입니다.  

 

 

 

산동면을 지나는 19번 도로를 따라 갑니다. 도로가에도 이런 멋드러진 산수유를 만납니다.

 

 

현천마을 올라가는 길에 만난 산수유입니다. 나무 아래에는 많은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며 서로 누가 더 노란색이 아름다운지 뽐내는 것 같습니다. 산수유와 복수초의 아름다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분단장을 끝낸 여인 처럼 아름답습니다.

 

 

현천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저수지를 연못으로 둔 마을입니다. 연못 가에는 만개한 산수유가  물속에 몸을 푹 담구어 반영의아름다움까지 그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볼  뿐입니다.

 

 

 

산수유가 핀 연관마을의 모습입니다.

 


산수유 시목지가 있는 계척마을입니다. 국 산수유중 최고령 할머니로 불리는 계척마을의 산수유는 1000살이라 합니다. 유구한 세월속에 자손을 퍼뜨려 산동의 산수유는 모두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의 후손입니다.





산수유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리게 된 유래가 있습니다. 천년전에 중국의 산동 처녀가 우리나라 구례군 산동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습니다. 산동 처녀는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고향 나무인 산수유를 가져와 이곳에 심었는데 그 때 심었던 산수유라 합니다. 산동도 그래서 되었다합니다.


계척마을의 산수유시목입니다. 규모면에서와 단연 천년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지금 구례 산동은 산수유를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산수유마을(상위, 하위, 반곡마을)은 관광객이 몰려 사람반 산수유 꽃이 반일 정도로 사람에 치여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한발만 뒤로 물러나 산동면의 마을을 둘러보면 한적하고 조용하면서 산수유 꽃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 많습니다. 필자 또한 산수유의 매력에 푹빠져 여유롭게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동면 교통편.


대중교통편은 부산에서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면사무소로 가기위해서는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구례행 버스를 탑니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구례 출발 버스는 오전 7시, 8시, 9시, 11시 출발, 구례에서 산동방면 군내버스 또는 산동을 거쳐 가는 남원행 버스를 이용하여 원촌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오전 7시55분, 8시10분, 9시, 9시40분, 10시30분에 있으며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상위하위 반곡마을로도 운행을 합니다. 남원노선은 오전 6시30분, 8시40분, 10시20분등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산동면사무소 입력



(다음지도캡쳐)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2015/01/05 - (전남맛집/구례맛집)소내장탕 목화식당. 구례읍 주민이 추천한 맛집 소내장탕 목화식당.


2014/12/24 - (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


2014/12/18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2014/12/16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 예일각모텔,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2014/12/01 - (구례여행/마산면 효자 이규익 지려)허벅지 살을 베어 부친을 봉양한 하늘이 내린 효자 이규익 지려 찾아가기...


2014/11/28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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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 섬진강의 자라가 기어 올라와 오산이 되었는가?.구례오산~동주리봉


2010/04/04 - 떨어질라 바위절벽에 위태롭게 서 있는 구례의 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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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TV 광고중에 “남자에게 참 좋은데”하며 사장님이 직접 나와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 그 광고 하며 고개를 꺼떡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산수유광고입니다.





산수유는 신장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남자에게 좋은 음식이라 합니다. 그럼 남자에게 좋다는 산수유가 지금 한창 축제를 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일대를 산수유마을로 통칭하여 부르는데 주말부터 산수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산수유를 구경하기 위해 다녀온 구례 산동군 산수유마을 여정. 요 며칠 상간에 포근한 날씨로 산수유가 만개를 한 덕분에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사하게 웃는 산수유를 마음 것 구경했습니다.



산수유 나무의 수령은 보통 몇 살까지 사는지 궁금하였는데 최고령 산수유나무를 만나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1000살로 추정을 하는데 전국의 산수유나무가 이 나무에서 자손이 퍼졌답니다.



산수유 시목지는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에 지금도 빵빵하게 노란 꽃망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아직도 싱싱함을 잃지 않고 있는 산동군 산수유 시목은 젊은 산수유나무 부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에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약 1000년 전 쯤으로 올라갑니다.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구례 산동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위해 고향 나무인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데서 유래하며 산동면 지명도 중국의 산동에서 따왔다는 설입니다. 지금의 산수유 시목나무가 그 당시 처녀가 시집을 오면서 중국 산동에서 가져온 나무라 합니다. 



구례쪽에는 산수유나무에 회자되는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집안에 산수유나무 한그루만 있어도 시골에서 자식 1명을 대학까지 보냈다하여 일명 장학금 나무라 부릅니다. 그 만큼 산수유나무는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을 대신하여 효자노릇을 하여 부모님의 허리를 펴게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모든 공정이 기계로 이루어지지만 산동면의 아녀자들은 산수유 열매의 씨를 빼 내기위해 입안에 열매를 한 웅큼 넣어 앞니로 오물오물하며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산동면의 아녀자는 다른 지역보다 앞 이가 많이 닳아 있어 산동 아녀자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산수유의 70% 이상을 생산한다는 구례군 산동면은 지금 산수유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산수유축제를 즐기기 전에 먼저 산수유 시목나무를 만나 유래를 알아 보세요. 미다스의 손처럼 산동면은 손으로 만졌다하면 모두 황금으로 변할 정도로 산동면 전체가 3월은 황금나무로 바뀝니다.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서 노다지인 산수유와 시목나무를 만나 노다지의 행운을 느껴 가세요.  



천년의 세월도 무색하지 않는 밑 둥치를 볼 수 있습니다. 구례군에서는 산수유 시목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으며 높이는 약 7m에 둘레는 4.8m 쯤 됩니다.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와 함께 할머니 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2015/01/05 - (전남맛집/구례맛집)소내장탕 목화식당. 구례읍 주민이 추천한 맛집 소내장탕 목화식당.


2014/12/24 - (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


2014/12/18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2014/12/16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 예일각모텔,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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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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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월곡마을에 조선 말기 대학자이자 우국지사이신 매천 황현(1855~1910)선생의 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도 그분의 높으신 뜻을 기리는지 찾아 간 이른 아침의 매천사는 물안개가 피어나 평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매천사 뒤 방광저수지에서 바라본 지리산은 1910년 8월22일 우리 민족에게 벌어진 치욕적인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한일 병합 조약’이 조인되었고 그해 8월29일 발효가 되어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떨어지며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날입니다. 이날을 ‘국권피탈’ 또는 ‘경술국치’로 부르며 매천 황현선생은 우리 민족의 국치를 통탄하며16일 뒤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음독 자결하여 순국하였습니다



황현선생의 본관은 장수이며 자는 운경, 호는 매천입니다.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 난 선생은 고종23년과 25년에 생원시에 두 번이나 장원을 하지만 혼란한 시국과 관리의 부패를 보고 구례로 내려와 시를 쓰고 후진양성에 매진합니다.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 갑오경장, 청일전쟁을 겪으면서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을 남겼는데 1864년~1910년 선생이 자결 전까지 역사 기록물로 우리민족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기 위함이라 합니다. 



1962년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그의 후손과 유림들은 선생이 순국한 집터에 정면3칸, 측면1칸의 사당을 짓고 그의 호를 따 매천사라 하였습니다. 현재 대월헌을 복원하였고 황현선생의 유품을 보관한 유물전시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필자는 이른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솟을 대문이 닫혀 있어 막막하였는데 마침 아침 일찍 농사일을 하시든 할머니 한분이 내려오시기에 매천사 문이 닫혀 있습니다하니 자물통은 잠기지 않았다며 그냥 열고 들어가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혹 매천사 방문 때 저처럼 문이 닫혔다면 참고를 하세요.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7호
















☞(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교통편.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월곡마을 매천사로 가기위해서는 구례터미널에서 천은사 또는 광의행 군내버스를 탄다. 광의 노선 참고하세요









2014/12/18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2014/12/16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 예일각모텔,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2014/11/28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고 왔습니다. .


2014/11/26 - (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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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에서 방광마을 구간을 끝내고 난 뒤 다시 찾은 광의면 방광마을, 지리산둘레길 방광~산동구간을 걷기 위해서다. 방광마을을 출발하여 지초봉의 구리재를 올라 지리산 온천과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으로 들어가는 20구간 코스 역시 만만찮은 코스였다. 





지리산 둘레길 구간은 일반적으로 매천사를 포함하지 않고 산동면사무소로 향하지만 필자는 매천 황현 선생을 기리는 곳이라 지리산 둘레길에 포함을 하여 걸었다. 매천 황현 선생은 전남 광양이 고향이다.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분연히 일어나 항거를 하다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자결을 하였다. 정부는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그해 후손들이 순국한 집터에 사당을 세우고 그의 호를 따 매천사라 하였다.



지리산둘레길을 찾아 호연지기를 기른다하면서 자결로서 굳은 의지를 보이신 황현선생의 뜻을 알고 느끼는게 진정한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지리산은 걷는 자체도 너무나 좋다. 그러나 암울한 현실에서 자신의 몸을 던졌던 호국선열의 바른 뜻을 계승하기 위해서 꼭 찾아 볼 것을 권한다. 방광저수지에 비친 대지리산에 참 잘 왔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된다. 



지리산 둘레길 21코스 방광마을~산동마을 둘레길 경로를 보면 매천사~방광저수지~방광마을회관~참새미골 캠핑장~한울 감농장~대전리 석불입상~구례 예술인마을~난동마을 둘레길 삼거리~소나무 보호수~지초봉 임도~ 지초봉 구리재 정자 전망대~지초봉 정자 앞 삼거리~탑동마을~일송정 식당 옆 효동마을 표지석~지산정 궁도장~효동마을~구례군 산동면사무소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끝마친다.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거리는 둘레길 홈페이지를 보면약 13.1km지만 매천사에서 출발하면 필자의 GPS는 약 15.5㎞ 거리로 나온다. 걷는 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과 점심시간을 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더 걸린다.






 

매천사 출발을 위해 구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은사행 버스를 타고 월곡마을 정류장에서 내린다. 마을길로 300m 들어서면 월곡마을이 나오고 오른쪽 둑 아래 매천 황현 선생을 추모하는 매천사가가 있다. 옷깃을 다시금 여미며 매천사를 둘러본 후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한다.




매천사입구에서 오른쪽 담장을 끼고 돌면 배수로 옆을 따라 방광저수지 둑으로 오른다. 먼저 정면에는 그토록 가고 싶은 장대한 대지리산 능선이 펼쳐진다. 성삼재와 종석대가 저기 어디쯤이지하며 가늠해 보며 왼쪽으로 저수지를 돌아서 간다. 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자를 지나면 아스팔트 도로와 연결되고 직진한다. 잠시 후 방광마을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마을길로 들어선다.







방광마을 농협창고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골목을 나가면 느티나무 보호수다. 곧 오미~방광구간 종점이었던 방광마을회관 앞. 이제 산동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이곳에서 출발한다. 마을 회관 오른쪽 골목길을 걷는다. 바로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의 정겨운 돌담길에 산수유나무가 걸려 있다. 만나는 도로가에 방광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다시 방광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지리산 둘레길은 직진하여 도로를 건너 참새미골 쉼터인 캠핑장 방향이다. 오른쪽 콘크리트 길을 내려서면 참새미골 캠핑장과 사무소를 지나 천은천의 잠수교를 건너면 산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조릿대를 빠져나가면 작은 능선을 넘고 둘레길은 작은 계곡을 올라서면 독립가옥 앞에서 임도와 만난다. 왼쪽 임도를 따라 약 100m 가면 오른쪽 산길 방향. 완만한 산사면 길을 따라 걷는다. 10분이면 콘크리트 길과 만나고 다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곧 무덤 앞 사거리가 나오면 직진하는 흙길이다.






숲속의 평탄한 길을 가다 물길을 건너면 콘크리트 임도 끝에서 오른쪽 흙길이다. 잠시 후 어마어마한 대봉감 한울농장으로 들어선다. 감농장의 콘크리트 길을 따라가면 농장 입구 방향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곧 오른쪽 농장 끝을 따라 둘레길이 이어지며 농장을 벗어난다. 




갑자기 시야가 열리며 급경사로 내리막 길. 취수탱크와 사각 정자 쉼터가 있고 나무다리를 건너면 다시 콘크리트 임도와 연결된다. 왼쪽으로 꺽은 뒤 전남 유형문화재 대전리 석불입상을 지나게 된다. 곧 당동마을에 내려선다.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면 구례예술인마을 입구을 알리는 조각품이 여럿 있고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하여 산굽이를 돌면 예술인 마을이다. 직진하여 처음만나는 사거리에서 오른쪽 비탈길을 오른 뒤 계단을 오르면 임도길. 뒤돌아 보면 예술인 마을과 저수지등 마을 전체가 들어난다.







왼쪽으로 숲속 임도를 따라가면 난동마을로 향하는 도로와 만나고 곧 난동마을 앞 큰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오른쪽 산자락에 한바구니에 담긴 듯 한 예쁜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난동마을과 지리산 둘레길 쉼터 역할을 하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곧 구례군 토지면 오미에서 구례읍을 거친 지리산 둘레길이 이곳 난동마을 삼거리에서 만난다. 지리산둘레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면 다리를 건너고 바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어 계곡 옆을 오른다.





지초봉의 구리재로 오르는 임도는 갈지(之)자 형태다. 온난 저수지를 지난 뒤 급경사를 오르면 이정표 삼거리. 숨을 고르며 왼쪽 방향 전망대와 생태숲 방향이 구리재 오르는 길이다. 산사면으로 난 길을 10분 쯤 가면 임도 삼거리에서 구례 생태숲 탐방로는 왼쪽이지만 산동방향인 구리재 전망대는 오른쪽으로 오른다.





정자 쉼터를 지나고 에도는 임도를 따라 구리재 안부의 정자 전망대에 도착한다. 구리재 만당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고 왼쪽 임도는 지초봉(602m) 방향, 오른쪽은 간미봉 산길이다. 지리산 둘레길인 산동면사무소는 직진하여 고개를 넘어 내려간다.







지금부터 신나는 내리막길이다. 필자가 찾았을 때는 마지막 단풍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하였는데 지금은 앙상한 가지에 바람소리만 요란할 것 같다. 20분이면 정자를 지난 뒤 바로 갈림길이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를 따라 하산한다.

 



산길을 내려서면 갑자기 앞이 트이며 개발의 흔적에 인공미가 가득한 엄청 큰 규모의 한옥 아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100m 직진하면 정자가 있는 삼거리, 여기서 정자 오른쪽으로 난 콘크리트 임도를 내려간다.





곧 굽어 도는 길에서 구례군 산동면의 풍광이 넋을 빼게 한다. 탑동마을의 유래인 오래된 석탑이 남아 있고 파괴가 너무 심하여 문화재로 취급을 받지 못하지만 마을을 지키는 터주 대감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곧이어 탑동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가 있고 지리산온천랜드로 들어가는 도로에 내려선다.







정면에 일송정 식당 왼쪽의 효동마을 방향이다. 효동교를 건너면 궁도장인 지산정, 잠시 뒤 효동마을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은 뒤 10여 분 호젓한 콘크리트 길을 따라가면 부촌마을의 은행나무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원촌리 산동면사무소에서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구간을 마무리 한다. 구례터미널행 버스는 산동농협 옆에서 타면 된다.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교통편.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월곡마을 매천사로 가기위해서는 구례터미널에서 천은사 또는 광의행 군내버스를 탄다. 산동면(원촌)에서는 수락이나 중동, 남원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로 갈 수 있다. 30분~1시간 간격 운행. 

내비게이션에 매천사(구례군 광의면 월곡마을)로 입력




지리산둘레길 방광~산동고도표

지리산둘레길 방광~산동지형도




2014/12/16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 예일각모텔,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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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고 왔습니다. .


2014/11/26 - (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2014/11/17 - (전남맛집/구례맛집)구례 산수유맛집 영실봉식당. 제주산 갈치로 만든 갈치탕 얼큰 한 국물이 끝내줘요. 구례 영실봉 식당.


2014/10/30 - (전남맛집/구례맛집)화엄사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이라 더욱 맛있는 산채비빔밥 맛집 지리각식당.


2014/10/16 -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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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  예일각모텔,


여행에서 잠자리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곳이 어디 없나하면서 챙겨보는데 구례에서 생긴일입니다. 최근에 구례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두어번 잠을 잔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례터미널 부근에는 모텔등 숙박시설이 보이지 않아 구례전통시장 인근으로 5분 정도 발품을 팔아 나와야 했습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모텔이 보였습니다. 밤이라그런지 건물도 제법 큰게 화려하게 보여 아 괜찮은 곳인가보다며 들어가 온돌방을 주문하였습니다. ㅋㅋ 같은 동성 끼리라 침대보다는 온돌이 좋을 것 같아서예.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외관하고는 판이하게 다른게 내부시설이 너무 오래되었고 너무 지저분하였습니다. 들어 올때 그 옆에 더 큰 건물이 보였는데 그리고 갈 걸하며 후회를 하였지만 우짭니까 하루를 자고 나왔는데 한가지 좋은 점은 새벽까지 방이 쩔쩔 끓는다는 사실...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밝힐 수가 없네요.



그리고 다시 구례 여행을 위해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도 구례터미널에서 이른 아침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하기에 지난번에 잤던 그 옆 큰 건물로 찾아갔습니다. 이름은 예일각모텔, 구례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구례전통시장쪽으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이번에는 실수를 안하겠지 하며 찾아간 예일각모텔, 입구를 들어서니 2010년 우수 숙박업소 인증마크도 붙어 있고하여 그런데로 다행이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역시 온돌을 달라하였습니다. 열쇠를 들고 올라갔는데 온돌방이 청소가 끝나지 않아 다른 방을 요구하였습니다. 침대는 안됩니까하기에 침대를 달라고 하니 이래 트윈 침대를 온돌방과 같은 가격인 4만원에 주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숙박을 해본 경험을 보면 온돌방과 같은 가격이 아닐 것 같은데.... 가격은 잘 모르겠고 덕분에 침대를 하나씩 쓸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숙박을 했던 곳 보다는 깨끗하며 컴퓨터도 달려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그곳과 같은 가격이면서 시설이 훨씬 좋았습니다. 



욕조는 없지만 따뜻한 물로 여행의 피로를 싹~~~~하며 풀며 샤워를 할 수 있도록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방안에서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지리산에서 흘러온 능선이 뽀얀 모습으로 선경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지리산이 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어서오라고 손 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천하예일각"의 멋진 글씨가 걸려 있고 ....



"2010년 지리산 둘레보고 인증 우수숙박업소"와 "인증서"가 걸려 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구례읍 안에서는 잠을 잘만한 곳이 그리 없습니다. 식당에서 잠 잘만한 모텔을 물었는데 주말에는 읍내 모텔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며 시간을 보시면서 지금 방이 남아 있을까 걱정을 하였습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터미널 인근에 가장 많은게 모텔과 숙박시설인데 ㅎㅎ 구례에서는 찾지 못한 것인지 필자가 보질 못한 것인지 어쨌든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구례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예일각모텔이 구례터미널 인근에서 숙박시설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음날 이른아침에 구례터미널에서 떠날 분들은 참고하세요.



◆구례군 구례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숙박시설 예일각 모텔 영업정보

상호:예일각모텔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중앙로 58

전화: 061-782-5500

구례군청 홈페이지를 보면 예일각 객실 수가 37개(침대 18, 온돌 16, 단체 3)며 객실가격이 주중 35,000원, 주말 45,000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금요일 밤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주차장 유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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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2014/12/01 - (구례여행/마산면 효자 이규익 지려)허벅지 살을 베어 부친을 봉양한 하늘이 내린 효자 이규익 지려 찾아가기...


2014/11/28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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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 (전남맛집/구례맛집)화엄사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이라 더욱 맛있는 산채비빔밥 맛집 지리각식당.


2014/10/16 -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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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탑은 부처님의 무덤을 말합니다. 스투파, 수구파, 탑파라고도 부르는데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기 위해 만든 조형물을 말하며 불사리탑인 석탑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시나가라(kusinagara)의 보리수 밑에서 열반에 들은 후 사리가 8개국에 나누어져 탑파를 쌓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찰에서 신성시하며 부처님의 몸에 비유한 사찰의 가장 중심 건물인 대웅전 앞에다 새웁니다.

 


화엄사 동오층석탑(보물제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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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기 헌강왕 원년인 875년에 화엄사 서탑과 함께 도선국사에 의해 조성된 탑입니다. 신라와 백제의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혼합된 탑으로 화엄사 홈페이지에서는 “부처님의 모든 탑이 거짓과 꾸밈이 없고 순수하여 진실 그대로 참된 진리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는 부처님 도량은 참된 장소요. 세계요. 법계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탑이다”라 하여 화엄사 동오층석탑을 두고 증명탑, 다보탑, 다보분좌탑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화엄사 대웅전 앞에 있는 동·서오층석탑은 두탑이 서로 비슷한 크기이지만 생긴 모습은 완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서탑은 광을 낸 뺀질이처럼 조각과 장식면에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반해 동탑은 아무런 장식도 없이 그저 수더분한 시골 아낙의 단아한 모습을 한 탑 입니다. 온갖 기교와 재주를 피우지 않은 동오층석탑이지만 멋스러운 자태에서 풍기는 맛은 고고하며 우아하기까지 합니다. 1층의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으며 기단의 각 면에는 모서리와 가운데 기둥을 본뜬 조각을 두었습니다.


 


또한 탑신은 1층 몸돌이 높이에 비해 넓어 안정감이 있으며 각층 몸돌 넓이의 폭이 줄어드는 것에 비해 높이의 폭이 줄어드는 게 작아서 한층 늘씬하며 키가 커 보입니다. 지붕돌은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평평하며 얇게 얹혀 져 있는데 몸돌에 따라 지붕돌의 크기가 줄어드는 게 큰 편이며 특히 1층과 2층의 한층 차이는 더 큽니다. 맨 꼭대기 상륜부에는 머리장식 받침인 노반과 엎어 놓은 그릇 모양인 복발, 연꽃봉우리 모양의 보주가 완벽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탑은 2층의 기단인데 특이하게도 동오층석탑은 1층 기단에 세워진 석탑으로 기단부의 돌구성이 다소 짜임새 있는 모습이 아닌 느슨한 경향이 있는 점으로 보아 서탑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석탑에서 오층의 의미는 욕계, 색계, 무색계, 보살계, 불계를 나타내고 장식과 꾸밈이 없음은 청정한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단층 기단은 신라고승 의상이 깨달음의 경계와 법에 대해 표현한 7언30구의 게송인 일승법을 뜻하여 동오층석탑은 화엄세계인 연화장 세계 즉 연꽃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나타내는 탑이라 합니다.


 

화엄사 서오층석탑(보물제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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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동탑은 아무런 조각 이 없는 그저 평범한 석탑의 모양이라면 서탑은 조각과 장식이 화려할 정도로 가득합니다. 화엄사 서오층석탑도 헌강왕 원년인 875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조성한 탑입니다. 백두대간 혈맥의 웅대한 힘과 태극을 그리며 흐르는 섬진강의 두 힘이 서로 충돌하여 땅의 기운이 대가람 화엄사란 배를 흔들어 버릴 태세라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도선국사는 부처님의 원력으로 막아보고자 동·서오층석탑에 부처님사리를 봉안하여 화엄사의 중심에 조성을 하였습니다.




 2층 기단에 5층의 탑신을 세웠는데 아래 기단 각면의 안상속에 십이지신상을 네방향으로 나누어 배치를 하였고 위층 기단은 각 면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본떠 두면으로 나누어 팔부신중을 그 안에 새겼습니다.


 

탑신인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서 몸돌은 각층 모서리에도 기둥모양을 새겨두었습니다. 1층 몸돌 네면에는 사천왕상을 조각하여 배치를 하였고 각층의 지붕돌은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넣고 처마 밑은 수평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상륜부인 머리장식에는 2층의 단을 둔 받침위로 연꽃봉우리 장식을 한 보주를 올렸고 석탑의 형태를 보면 높아선지 약간은 불안한 감이 들지만 전체적인 상하의 체감비율에 지붕돌을 경쾌하게 처리한 수법등이 탑과 조화를 이루어 우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층의 기단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한 예는 흔하지 않은 석탑으로 팔부중과 사천왕상을 함께 조각한 것은 탑속에 모셔진 부처님 사리를 보호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보입니다. 동오층석탑과 같은 통일신라시대 9세기 작품으로 추정을 하며 화엄사 서오층석탑을 옹호탑이라 부릅니다.


 팔금강

 사천왕상

이는 십이지신, 팔금강과 사천왕은 부처님의 법과 부처님 제자를 지키고 보호하는 신이란 의미에서 입니다. 동오층석탑의 단층기단과 달리 서오층 석탑의 2층 기단은 불이법을 표현한 것으로 상대적이고 차별적인 상태를 초월하여 절대적이고 평등한 진리의 세계의 이치를 표현한 탑입니다.(참고:화엄사 홈페이지)


  팔금강

  사천왕상

  사천왕상

  팔금강

  사천왕상

  팔금강

 십이지신상

  십이지신상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교통편.


부산에서는 화엄사를 찾아가기가 너무 편하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화엄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첫차 오전 7시부터 평균 1시간 간격으로 있다. 3시간30분 안팎 소요. 화엄사 구경을 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올 때 내렸던 화엄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타면 된다. 오후 1시10분, 3시10분, 4시10분, 5시10분, 6시10분(막차)에 구례 하동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로 가다가 순천분기점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탄다. 황전IC에서 내려 구례구역과 구례군청 앞을 지나면 구례터미널을 거쳐 화엄사로 가면 된다. 내비게이션 화엄사 입력.








2014/11/28 -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고 왔습니다. .


2014/11/26 - (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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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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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마산면 효자 이규익 지려)허벅지 살을 베어 부친을 봉양한 하늘이 내린 효자 이규익 지려 찾아가기...


지리산 둘레길 구례 구간을 걷다보면 많은 문화재를 만납니다. 특히 마을 입구에 지키고 있는 효자각 또한 구례 지리산 둘레길에서는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효자 이규익은 하늘이 내린 효자라 칭송할 정도로 효자중의 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분의 효심이 너무도 대단하여 우리 같은 사람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순조 19년(1819년) 전남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서 출생을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그의 효성이 동네에 자자할 정도였는데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 집안에 연못을 만든 뒤 고기를 길러 부모님께 맛있는 생선을 매끼 드실 수 있게 하였다합니다.



부친이 여든이 넘어 노환으로 자리에 눕자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좋다는 약은 모두두 다려 드렸으나 별 차도가 없게 되자 그의 허벅지 살을 도려내어 구워 드리고 손가락을 베어 피를 흘려 드시게 하여 부친이 3일간 더 연명하게 하였다합니다. 참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으며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티비의 “전설의 고향”에서 만난 듯한 이야기로 실제 이래 효자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설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규익은 부모님이 연이어 돌아가시자 6년의 시묘살이를 하였습니다. 그의 정성이 하늘도 감복을 하였는지 꿩이 그의 묘막에 들어오기도하고 호랑이가 옆에서 함께 지내주기도 하였다합니다.



그의 효행이 모든 백성의 귀감이 되어 한양에까지 알려졌 급기야 1881년 고종임금이 동몽교관의 벼슬과 정려를 함께 내렸다 합니다. 최근에 찾아간 효자 이규익지려는 새롭게 중수가 되었습니다. 솟을 대문인 출입구도 새로 세우고 주위도 정비를 하여 한결 깨끗한 모습입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347-1에 소재하며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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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전사사자탑. 단일 불교 건축물로는 최고 최대라는 화엄사 각황전.

 

화엄사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건물은 각황전입니다. 현재 화엄사에서 연륜이 짧은 편으로 조선후기 숙종25년인 1699년에 중수된 목조건축물입니다. 원래 각황전 자리에는 의상대사가 670년에 창건 한 3층 건물 장륙전이 있었습니다. 내부 사방 벽면을 화엄석경으로 둘렀고 석가여래 입상인 장륙존상을 봉안하여 장엄하기가 이를 수 없었다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소실 되고 말았습니다. 장륙전 벽면을 돌렸던 화엄석경은 깨어져 1500여점 조각으로 남아 각황전 불단 밑에 보관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각황전은 성능계파선사께서 소실된 장륙전 자리에 1699년 중건을 시작하여 1702년에 건물을 완공하였으며 국내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일 불교 건축물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합니다. 불교 건축에 무지한 필자가 보아도 규모가 너무 큰 게 국내 최고의 불교 건축물 같았습니다.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규모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통층 구조로 되었습니다. 건물을 받치는 기단이 높고 서쪽을 보도록 배치를 하였으며 팔작지붕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Daum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참고하면 각황전을 받치는 기둥은 평주이며 기둥 맨 위에 창방과 평방이 놓여 있고 평방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짜 올린 다포계 양식으로 1.2층 모두 안과 바깥에 두개의 공포로 도리를 받친 2출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포의 부재인 첨차는 아랫면을 둥글게 처리를 하였고 소의 혀 모양 장식을 쇠서라 하는데 그 끝이 모두 위로 올라간 앙서로서 이런 특징은 조선초기의 목조건축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층의 앞면은 빗살무늬와 솟을살무늬로 장식된 문을 달았고 그 외의 면은 일부만 벽으로 막았습니다. 2층은 동서남북 모두 작은 창을 내었습니다. 2층까지 닿는 긴 기둥을 여러 개 배치하고 그 위에 대들보를 올려 종량의 한쪽 끝을 받치고 있습니다.

 

 

각황전은 우물 정(井)자형 천장으로 만들었고 그 주위를 경사지게 한 게 특이한 점입니다. 중앙의 뒤쪽에 놓인 대불단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다보여래불을 모셨고 좌우로 보현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지적보살의 3불4보살로 안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3m가 넘는 대형불상과 보살상으로 개금불사를 하면서 복장기가 나왔는데 숙종29년(1703년)에 조성된 것으로 보아 각황전을 중건하고 봉안 된 것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장륙전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일본인들이 각황전을 중수하면서 그때 일부가 변형된 것 같다 합니다. 이래저래 일본에 의해 각황전은 두 번이나 큰 시련을 겪게 된 샘입니다. 각황이란 뜻은 부처님을 깨달은 왕으로 성인중에 성인이라는 뜻이며 왕에게 불교사상을 일깨워 주었다는 뜻이라 합니다. 필자가 찾았던 이날은 각황전 외부와 내부 모두 복구인지 모를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다. 건물 외부의 왼쪽에 건축자재가 올라가고 내부 또한 양편으로 건축자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부디 큰 공사가 아니길 빌어 보며 앞으로도 쭉~~ 천년 이천년  국보 제67호 문화재로 남아 주길 바래 봅니다.  

 

 

각황전 중건 불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한토막입니다. 계파선사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장육전 중건불사를 위한 대발원의 백일기도를 올렸습니다. 마지막 날 밤에 신인이 꿈에 나타나 큰 불사를 이룰려면 “복 있는 화주승을 내어 큰 시주자를 얻어야 하느리라”하며 물담은 항아리와 밀가루를 담은 항아리를 준비하여 먼저 물항아리에 손을 넣고 난 다음 밀가루 항아리에 손을 넣어서 밀가루가 손에 묻지 않는 사람이 장륙전 건립의 화주승이 되어야 한다하며 사라졌다합니다.

 

 

 

천여 대중이 모두 하였지만 밀가루가 손에 묻지 않는 스님은 찾을 수 없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공양주 스님을 같은 방식으로 시험하게 한 뒤 손을 보니 밀가루가 묻어 있지 않아 계파스님은 공양주스님에게 장육전 건립의 화주승을 맡겼습니다. 공양주스님은 큰 시주자를 찾기 위해 화엄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문수보살이 지난밤 공양주 스님의 꿈에 나타나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에게 시주를 권하라”하며 사라진 것을 기억하며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스님을 향해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스님은 사색이 되었습니다. 공양주스님도 잘 알고 있는 남루한 행색의 노파로 절간의 일을 간혹 도와주며 공양주스님에게 누렁지 등을 얻어가는 거지 보살이었습니다.

 

 

망설임 끝에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그 노파를 보고 시주를 하여 장육전을 지어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노파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을 한탄하며 "이몸이 죽어서 왕궁에 태어나면 그 때 큰 불사를 일으키겠다"는 말을 남기며 연못에 몸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화주승이 한양으로 올라가 창덕궁 앞을 지나는데 공주가 화주승을 잡고는 놓아주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주는 태어나면서 한손은 주먹을 쥔 채 펴지지 않았는데 화주승이 그 손을 만지니 공주의 손이 펴지면서 손바닥에 장육전 석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숙종은 그 당시의 이야기를 소상히 듣고 노파가 공주로 환생하였다며 장육전을 중수할 수 있도록 크게 희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숙종임금에게 불교사상을 일깨워 주었다는 뜻으로 각황전이 되었고 편액은 1703년에 형조참판 이진휴가 썼다 합니다.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전사사자탑. 사사자 감로탑으로 불리는 독특한 모습의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 만나고 왔습니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는 석등과 또한 원통전과의 사이에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사자 감로탑으로도 불리며 화엄사 원통전 앞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제작년도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독특한 석탑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생긴 사사자석탑을 함안군 함안면소재지 함성중학교 교정에서 보았습니다. 주리사지에서 옮겨 온 것으로 주리사지사사자석탑으로 불렸는데 파석이 되어 온전하게 남은 것은 사자상 뿐이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의 5층 석탑으로 추정을 하였는데 이곳 화엄사에서 통일신라 9세기의 사자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네 마리의 사자가 길고 네모난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인데 절에서는 노주로 본다합니다.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지만 불사리를 모셨거나 공양대로 사용된 것이 아닌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을 보면 탑을 받치기 위해 2단의 기단을 놓았습니다. 밑단은 무늬가 없는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모습이며 윗단은 이 탑의 특징인 각 모서리에 사자상을 안치하였습니다.

 

 

각각의 사자상은 연꽃 받침돌에 앉았으며 또한 연꽃이 세겨진 돌을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그 위에 복련이 조각된 사각의 판석에 올려진 탑신은 직육면체의 몸돌로서 각 면에 직사각형의 테두리를 둘렀습니다. 테두리 안에는 신장상을 조각하였고 그 위에 다시 앙련이 조각된 한 장의 판돌을 올렸는데 윗면에 반구형 돌이 솟아 있습니다.

 

 

사사자 감로탑의 네 마리 사자의 표정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번뇌를 뜻한다하겠습니다. 불가에서는 사자를 곧 부처님의 말씀으로 여깁니다. 부처님의 법문을 사자후 또는 감로법이라하며 이는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은 사부대중들이 부처님의 지혜를 얻어 죽으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연화장의 세계로 인도하는 탑이라 보고 있습니다. 보물 제300호로 지정.

(참고: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화엄사 홈페이지)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각황전과 화엄사원통전전사사자탑 교통편


부산에서는 화엄사를 찾아가기가 너무 편하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화엄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첫차 오전 7시부터 평균 1시간 간격으로 있다. 3시간30분 안팎 소요. 화엄사 구경을 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올 때 내렸던 화엄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타면 된다. 오후 1시10분, 3시10분, 4시10분, 5시10분, 6시10분(막차)에 구례 하동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로 가다가 순천분기점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탄다. 황전IC에서 내려 구례구역과 구례군청 앞을 지나면 구례터미널을 거쳐 화엄사로 가면 된다. 내비게이션 화엄사 입력.


 

 

2014/11/26 - (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2014/11/17 - (전남맛집/구례맛집)구례 산수유맛집 영실봉식당. 제주산 갈치로 만든 갈치탕 얼큰 한 국물이 끝내줘요. 구례 영실봉 식당.

 

2014/10/16 -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2014/10/30 - (전남맛집/구례맛집)화엄사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이라 더욱 맛있는 산채비빔밥 맛집 지리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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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구례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가 화엄사입니다. 많은 국보와 보물등 문화재를 품고 있어 문화재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화엄사를 빼 놓고 둘레길 여행을 할 수 없어 짧은 시간을 내어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범위가 워낙 넓어서 한 번에 다 볼 수 없다면 보지 못한 것은 다음기회에 만나기로 하면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화엄사에서는 각황전과 각황전 앞 석등, 동·서탑, 대웅전, 사사자석탑등 반드시 보고 올 것을 체크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럼 먼저 각황전 앞에 웅장한 모습으로 턱 버티고 있는 석등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현존하는 석등 중에서 최고의 석등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합니다. 그 높이만도 636㎝로 돌을 깎아 만든 석등으로는 믿기지 않을 큰 규모로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압감을 들게 합니다. 


 

각황전 앞 석등에 대해 문화재청 자료를 참고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석등은 사찰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부처의 광명을 상징하여 설치를 합니다. 광명등이라고도 하여 등불을 밝히는 공양이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중에서 최고의 의미를 가진다합니다.


 

석등은 모두 다섯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화사석과 옥개석으로 위에 상륜부인 보주를 올립니다. 그 중 화사석은 등불을 밝히는 곳을 말합니다. 시대에 따라 사각형, 육각형, 팔각형 형태로 나누어집니다.


 

화엄사 앞 석등의 화사석은 팔각형으로 4개의 창문이 동서남북으로 뚫여 불빛이 사방으로 퍼지도록 한 백제의 화사석 형태로 통일신라시대에도 그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대석을 보면 8각의 바닥돌 위에 큼지막하게 복련과 귀꽃을 조각해 놓았고 그 위로는 중대석인 장고 모양의 간주석을 세웠습니다. 배가 불룩한 특이한 기둥형태의 간주석은 통일신라 후기에 많이 사용되었던 양식입니다. 그 위에 앙련을 조각한 상대석은 8각의 화사석을 받치도록 하였고 화사석 위에 올린 8각의 옥개석 지붕돌은 귀퉁이마다 큼지막한 귀꽃을 달았습니다. 또한 상륜부는 보륜과 보개, 보주가 완벽하게 남아 있는 석등으로 정상부를 크게 장식 한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 완성미가 아주 뛰어난 작품입니다.


 

석등의 연대는 통일신라 헌안왕 4년인 860년에서 경문왕 13년인 873년 사이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을 하며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품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국보 제12호

 

☞(전남여행/구례화엄사여행)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부처님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줄 광명등 국보 제12호 각황전 앞 석등. 대중 교통편은....


부산에서는 화엄사를 찾아가기가 너무 편하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화엄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첫차 오전 7시부터 평균 1시간 간격으로 있다. 3시간30분 안팎 소요. 화엄사 구경을 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올 때 내렸던 화엄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타면 된다. 오후 1시10분, 3시10분, 4시10분, 5시10분, 6시10분(막차)에 구례 하동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로 가다가 순천분기점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탄다. 황전IC에서 내려 구례구역과 구례군청 앞을 지나면 구례터미널을 거쳐 화엄사로 가면 된다. 내비게이션 화엄사 입력.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2014/11/17 - (전남맛집/구례맛집)구례 산수유맛집 영실봉식당. 제주산 갈치로 만든 갈치탕 얼큰 한 국물이 끝내줘요. 구례 영실봉 식당.


2014/10/30 - (전남맛집/구례맛집)화엄사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이라 더욱 맛있는 산채비빔밥 맛집 지리각식당.


2014/10/16 -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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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섬진강의 가장 아름다운 길-3.


  섬진강의 망덕포구에서 걷기 시작한 섬진강 둘레길 3구간은 이제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 삼거리에서 시작을 한다. 이번 구간에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를 지난다. 조영남이 부른 화개장터는 김한길이 글을 쓰고 조영남이 곡을 붙였는데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소설가로 활동하던 김한길이 글을 쓴 후 친구인 조영남을 찾아와 곡을 붙여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조영남은 곡을 붙이고 난 뒤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창피스러워 앨범 제일 밑에 처박아 두다시피하였다는 후문.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다른 곡은 안중에 없고 ‘화개장터’만 공전의 대 히트가 되었고 화개장터 덕분에 지금까지도 밥을 먹고 산다 하니 화개장터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조영남의 대표 곡이 되었다. 하동 땅으로 들어서면 자연적으로 흥얼흥얼 하게 만드는 화개장터의 노래 가사 처럼 섬진강 물길이 전라도와 경상도를 서로 갈라 놓았다. 막상 섬진강을 찾아가면 영남과 호남의 지역 색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사이좋게 섬진강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다.





영호남 화합의 길인 섬진강 둘레길 3구간 둘레길 경로를 보면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삼거리~팽나무 쉼터~하동 취수장~대나무 쉼터~검두마을 정류장~신기마을 갈림길~두꺼비마을 쉼터~은모래 쉼터~천년녹차 쉼터~화개장터~경상남도 전라남도 경계~피아골 입구~머리버스정류장~송정버스정류장~석주관성 칠의사묘~동방천 삼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전체 거리는 약 18km 며 긴 거리에 비해 휴식시간 포함 5시간~6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섬진강둘레길 출발지점인 평사리 삼거리로 가기위해서는 대중교통편은 평사리 외둔마을에 하차를 하여 버스가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19번 도로 평사리 삼거리에 닿는다. 섬진강 쪽으로 내려서면 예전 배수장이 있던 자리에 현재 전망 쉼터를 만들어 두었다. 섬진강의 하얀 모래가 더욱 희게 느껴질 만큼 깨끗하다.




이곳에서 화개방향으로 출발한다. 곧 '슬로시티 하동 악양' 안내판을 만나는데 화개장터까지 탐방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 너무 좋은 구간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세운 '하구 기점 26㎞' 표기 기둥을 뒤로하고 섬진강을 따라간다. 나무 덱 과 강변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섬진강에 배를 이용하여 재첩 잡이하는 모습도 만나게 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 안내판을 지나면 대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출발한 전망 쉼터에서 25분이면 아름다운 정자나무가 있는 팽나무 쉼터다. 수령 300년이 넘은 보호수로 섬진강과 함께한 세월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큰 그늘을 만들고 있다. 팽나무를 뒤로하고 둘레길 탐방로를 한참 동안 걷다보면 섬진강쪽으로 제법 넓은 백사장이 눈에 들어온다.










대나무가 많이 있어 대나무 쉼터로 불리는데 이곳에서 탐방로는 갈라진다. 섬진강 모래밭을 따라가는 은모래길과 직진 탐방로로 필자는 등산화 안에 모래가 들어가고 하면 털기도 귀찮아 대나무 숲길인 직진 탐방로로 따라간다. 10분이면 은모래 길과 다시 합해지는 이정표가 나오고 대나무 숲길은 한동안 이어진다.






검두마을 정류장 앞에서 다시 덱 계단을 내려간다. 곧 숲을 나와 제방 길을 따라간다. 한여름 철에는 그늘이 없어 고역이 될 듯싶지만 15분 정도 섬진강의 속살과 건너편 광양 백운산에서 흘러내려온 계곡을 속속들이 볼 수 있다.



다시 덱 탐방로를 따라가면 신기마을 갈림길. 정면에 빨간색을 칠한 다리가 보인다.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다리로 남도대교다. 화개와 다압 하천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섬진강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다. 그 뒤로 지리산 왕시루봉이 큰 덩치만큼 우람하게 솟아 있다.




이제 하동의 특산물인 차밭을 끼고 탐방로를 걸어가면 넓은 터에 조성된 두꺼비바위 쉼터가 나온다. 은혜를 갚은 두꺼비의 전설이 내려온다. 





한 처녀가 홍수에 떠내려 가는 두꺼비를 구해주었는데 훗날 그만 처녀가 섬진강에 빠져 허우적 그리다 죽게되었다. 그때 어디선가 두꺼비 한마리가 나타나 처녀를 구한 뒤 그만 두꺼비는 탈진하여 죽었는데 은혜를 갚은 두꺼비 전설로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서 섬진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쉼터에서 편안한 길을 15분 걸으면 은모래 쉼터와 덕은나루터가 차례로 나온다. 섬진강은 유난히 모래가 많은 강이다. 섬진강의 다른 이름은 모두 모래와 관련된 이름으로 모래가람, 두치강, 다사강으로 불려졌다. 빛을 받은 모래로 눈이 부실지경이라 이름 또한 은모래 쉼터가 되었다.





덕은 나루터에는 경상도총각과 전라도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한다. 이들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도 총각은 대금을 잘 불고 처녀는 판소리를 근방에 소문이 날 정도로 잘하였다. 이들은 서로 대금과 판소리를 연마하여 7월 보름날 밤에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보름날이 되자 장대비를 뿌리며 폭우가 쏟아져 섬진강이 범람을 하였고 두 연인의 애끓는 사랑은 강둑에 올라 대금과 판소리를 부르며 서로의 마음을 달래었다. 판소리와 대금소리는 듣는 이의 애간장을 끊을 정도로 처절하였고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비가 그치면서 섬진강의 강물이 줄어들고 둥근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라 이들은 서로 만날 수 있었다하여 덕은리 앞 들판을 ‘대금이들’로 부르게 되었다.

 








화개로 다가 갈수록 차 밭이 많이 눈에 띈다. 밤나무와 대나무 사이를 지나가면 남도대교는 더욱 가깝게 다가와 있다. 섬진강 100리길은 양궁장을 에돌아 난 덱을 따라 남도대교 아래를 지나면 섬진강과 화개천이 서로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화개장터 안으로 들어다.










5일장인 화개장은 평소에도 장터가 열리는데 지리산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산나물과 약초등 건강식품 판매가 주를 이룬다. 화개장터를 가로질러 화개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화개교를 건넌다.






화개버스정류장 일원이 옛 화개장터임을 알리는 빗돌이 서있고 터미널 직전 왼쪽으로 꺾어 화개천을 따라 내려가면 19번 국도와 만난다. 섬진강 100리길과 박경리의 토지길은 이곳에서 끝이 나고 구례 동방천까지는 19번 도로를 따라간다.





큰 차량들이 빠르게 질주하므로 갓길을 걸을 때 주의해야 한다. 200m 정도 가면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의 경계를 지난다. 조영남의 화개장터 가사처럼 경상도 땅에서 전라도 구례 땅으로 도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넘어 간다. 



간간히 드러나는 구례쪽 섬진강을 바라보면 걷는다. 하동쪽 섬진강과 완전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수심은 더 깊은 것 같고 그 흔한 백사장도 눈에 띄지 않는다. 꾸불꾸불 뱀처럼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섬진강이 왜 아름다운 강인지 알 수 있다.






30분쯤 걷다보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피아골 입구를 지난다. 머리마을과 송정마을 버스정류장을 차례로 지나고 섬진강 쉼터를 지나면 도로 오른쪽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석주관성을 만난다.






석주관성은 경남 밀양의 작원관과 함께 내륙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였다. 산비탈에 성을 쌓아 방어를 하였는데 정유재란 때 왜적이 섬진강을 타고 북상하자에 7명의 의병장과 구례현감이 목숨을 걸고 싸운 곳으로 석주관성 맞은편 계곡건너 칠의사와 구례현감의 묘가 있다




도로를 따라 가면 섬진강 전망대와 만난다. 덱 전망대에 올라 양쪽 산비탈 사이를 뚫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뒤로하고 30분이면 구례동중학교가 보이며 동방천 삼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구간을 마무리 한다.


섬진강 둘레길 3구간을 걷기 위해 출발지인 평사리 삼거리로 가기위해서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까지 가야 한다. 부산에서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동 가는 버스를 탄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하동버스터미널에서는 쌍계사와 의신행 버스를 이용하여 최참판댁을 지나 외둔마을에서 내린다. 부산에서 7시 첫차를 이용하면 하동에서 10시10분 버스를 타면 된다.

도착지인 구례군 토지면 동방천 버스정류장에서는 일단 구례터미널로 가야 한다. 피아골과 간전면에서 구례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있다. 구례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4시30분, 5시30분, 6시30분(막차)에 있다.




섬진강 둘레길 고도표

섬진강 둘레길 지형도


2014/10/31 - (경남맛집/하동맛집)화개장터 쌍계사 맛집 화개장터 장터국밥. 따뜻한 정이 넘치는 화개장터 장터국밥 한그릇 하고 가세요.


2014/10/29 - (하동여행/악양여행)박경리 토지 최참판댁, 대하소설 '토지'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최참판댁


2014/10/24 - (경남여행/하동여행)화개장터.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2014/10/21 -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 평사리공원.오토 캠핑장과 함께 섬진강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 평사리공원에서 힐링을 하다. 평사리공원


2014/10/20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8경의 백사청송 하동송림 찾아가기. 하동송림


2014/10/16 - (경남맛집/하동맛집)섬진강과 토지 최참판댁도 보고 하동읍내시장 간판없는 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2014/10/14 - (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1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


2014/09/24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숙박 테마모텔. 현지인이 추천한 하동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숙박지 테마모텔.


2014/09/13 -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면 망덕포구. 섬진강과 호남정맥의 끝과 시작인 망덕포구 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망덕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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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화엄사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구례공용버스터미널에 있는 시간표입니다.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구례군에서 압록면 방향 버스 시간표, 산동면 버스시간표, 토지면 간전면 버스시간표, 문척면 간전면버스시간표등 노선마다 알 수 있습니다.



광의면 대평 버스시간표, 구례의 화엄사는 너무 유명하죠. 화엄사행 버스시간표도 있습니다.  지리산을 가기위해 가장많이 찾는 노고단 버스 시간표 궁금하지 않나요. 여기 오시면 성삼재 노고단 버스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구례에서 하동 쌍계사 행 버스 시간표도 있고예 연곡사 피아골 버스는 줄줄이 사탕 처럼 많이 있습니다. 연곡사 피아골 시간표 참고하세요

 구례에서는 순천 여수 버스 시간표. 그리고 곡성 광주 버스 사간표, 남원 전주 버스시간표, 서울 방면버스 시간표, 

하동 부산 버스 시간표도 참고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구례군 공용버스 터미널 061-781-2730~2733

구례여객운수 061-782-5151.02240

부산교통 영화여객 061-782-0023

금호고속 061-782-5800


 

(구례군청 홈페이지 버스시간 캡쳐)









◆구례군 중요 관광지 버스시간표 화엄사, 노고단, 연곡사 피아골, 오산 사성암, 운조루 곡전재, 수락폭포, 산수유마을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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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금환락지의 곡전재. 천상의 정원이 좋아요.

 

우리는 신년이 되면 항상 토정비결을 본다. 믿거나 안믿거나 한해의 운수를 보며 올해의 길운을 점치는 자신을 보면 누구나 나약한 인간의 한 단면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운세를 미리 봄으로해서 그 만큼 마음의 위안을 삼기위함일까. 조상의 묫자리를 잡는데도 좌청룡 우백호니하면서 풍수를 본다. 그리고 집터를  정할때도 풍수에 근거하여 명당터를 잡게된다.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금환락지의 곡전재.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곳 곡전재 명당터.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금환락지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곳으로 금가락지가 떨어진곳이 남한에서는 3대명당터로 알려져 있다. 운조루와 곡전재 모두 금환락지의 명당터에 위치를 하고 있다하니 어느것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져진 이곳을 바라보면 문외한이 내가 보아도 좋아보이는 곳이다.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금환락지의 곡전재. 담장이 금가락지 모양 곡전재.

 

오미리의 금환락지 명당을 보고 말하기를 무장이 천명, 문장가가 만명이 나올자리라니 대대손손 장군과 벼슬아치가 끊이지 않고 나올 그런 곳이라 여겨진다. 곡전재를 보면 높은 담장으로 인해 안을 전혀 볼 수 없다. 높이가 2.5m로 사람의 키 높이 이상으로 원형 담장을 돌렸는데 이는 금가락지를 의미한다. 결론은 옥녀의 금가락지가 떨어진 장소가 이곳이란 뜻이다.

 

 

 

 

곡전재는 구례군 향토문화유산(유형)3-9호로 7천석의 박승림이 명당터를 찾기위하여 지사와 함께 전국을 유랑하며 찾은 곳이다. 1929년 이곳에다 6채 53칸의 한옥을 지었는데 1940년에 곡전 이교신이 인수하여 현재 5대째 이어오고 있다.  1998년에 1월에 동행랑과 중간 사랑채를 복원하고 누각을 지어 춘해루'라 하였고 현재는 5채 51칸의 큰 저택으로 남아 있다.

 

 

 

 

곡전재는 대문과 중문사이에 천상의 화원을 연상시키듯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져 벌써 소문이 자자하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하였을때는 8월 초순에 연일 불볕 더위로 수은주는 끝이 어디인줄 모르고 붉은 막대가 널뛰기를 하는 그런 날씨가 연일 계속되었다. 곡전재를 들어서니 녹색의 푸르름이 벌써 온도를 내려주더니 지리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세연정을 지나 마당의 화원을 휘감아 돌며 와랑와랑 흘러 갈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완전 잊게 만들었다.

 

 

 

 

곡전재의 뜻은 성주이씨 20대손인 이교신의 호로 '곡전이 살았다'는 뜻이다. 현재에도 성주이씨 후손인 이병주씨가 생활하며 살고 있다. 조선 후기 한국 전통 목조 건축양식을 따르고 당시 영호남의 남부지방 부농의 민가 형식 가옥을 잘 보여준다.  건물의 특징을 보면 문간채, 사랑채, 안채가 모두 '一'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 금환락지의 곡전재. 한옥 체험 민박 곡전재.

오미리는 현재 한옥민박집이 여럿곳 있다. 운조루와 함께 곡전재도 한옥민박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ㅣ박을 하며 전통 한옥의 멋과 금환낙지 명당의 기를 받아 봄도 좋을 것 같다. 공식적인 입장료는 없다. 불우이웃돕기 기금 1,000원을 입구에서 모금하고 있다.

 

 

 

 

 

 

 

 

 

 

춘해루.

 

 

 

 

세연정

 

 

곡전재 안채.

 

 

 

 

 

 

 

 

 

 

 

 

 

 

 

 

 

 

 

 

 

 

마당을 흘러가는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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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누마루.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운조루. 날다 지친 새가 둥지로 돌아온다는 운조루. 도연명의 귀거래혜사에서 취합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 있는 운조루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흘러 내린 능선이 형제봉을 솟구치고 그 끝이 섬진강으로 사라지기 전에 ‘구만들’를 만들었다. 그 중심에 조선영조 52년인 1776년에 경북 안동태생인 유이주란 분이 이곳에다 99칸의 대저택인 살림집을 지었다. 그는 낙안군수등 여러곳에서 국가건축의 책임자로 있었는데 건축에 다양한 식견이 많아 그 영향으로 운조루가 현재의 모습으로 건재하게 남아 있다. 운조루는 전라남도 중요민속자료 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뜻을 살펴보면 “구름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 또는 ”구름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란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어원은 중국의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혜사“에서 따왔다. ”雲無心以出岫 鳥倦飛而知還“ 이글을 풀이하면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서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지로 돌아오네”에서 앞 글자인 운자와 조자를 조합하여 “운조루”의 택호를 정하였다. 유이주란 분도 종년에는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낙향하기 위함의 뜻으로 보인다. 오미마을과 운주루가 차지하고 있는 이곳은 남한의 3대명당으로 알려진 금환낙지형으로 “하늘에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명당터"로 세상의 난세를 피할 수 있다는 지리산의 청학동에 비견되는 곳이다. 그것을 입증하듯이 토지면(土地面)이 원래는 금가락지를 토해낸다는 吐指面(토지면)이었다하니 지리산의 풍수설에서 지명이 나왔다하겠다.





운조루 전경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운조루. 날다 지친 새가 둥지로 돌아온다는 운조루는 누마루. 금환낙지형의 천하명당 운조루.



운조루의 가옥구조를 보면 ‘장자구처기’에 운조루의 가옥을 78칸집으로 나와 있다. 7년간 공사가 이루어 졌다니 그 규모는 짐작하고 남겠다. 화재로 대문간의 행랑채와 안사랑등 거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는데 다시 복구를 하여 현재는 73칸으로 129평이다. 민도리형의 구조양식으로 크게 나누어 보면 안채, 사랑채, 행랑채, 제실로 구분되며 유이주가 거처하였던 사랑채는 큰사랑채와 아랫사랑채로 나뉘고 큰사랑채에 거처하면서 아랫사랑채에서 손님을 맞이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큰사랑채 서쪽에는 세 방향이 툭터인 누마루가 놓여져 있는데 운조루는 이곳을 두고 말한다. ‘이산루’ ‘족한정’ ‘운조루’‘귀만와’등의 현판이 걸려 있다. 입구의 대문칸을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곳이 아랫사랑채다. 손님을 이곳으로 모시며 잠도 청한 곳으로 귀래정으로 불린다. 큰 사랑채에서 붙어 ‘ㄱ'자로 툭 튀어 나와 있고 ’농월헌‘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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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사랑채 사이의 중문을 통해 들어가며 부엌과 찬칸, 곡간, 대청이 배치되는 전형적인 조선후기 건축 양식을 취하고 있다. 솟을대문의 입구에는 뼈따귀가 걸려 있다. 원래는 호랑이 머리뼈가 걸려 있었는데 도둑맞고 현재는 말머리 뼈가 대신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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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 둘러보기◆






























아랫사랑채로 귀래정으로 불렸다.




큰사랑채와 왼쪽 끝이 운조루 누마루,








안쪽에서 본 솟을 대문. 좌우로 행랑채며 현재는 한옥 민박을 겸하고 있다.







아랫사랑채.




아래사랑채와 운조루




운조루,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타인능해의 쌀 뒤주.





☞(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운조루. 날다 지친 새가 둥지로 돌아온다는 운조루. 나눔의 실천 타인능해 운조루.


운조루에는 독특한 쌀 뒤주가 있다. 쌀 3가마가 들어간다는 뒤주의 용도는 무엇일까. 200년이 넘은 원통형 뒤주에는 누구나 쌀 뒤주를 열수 있다는 ‘타인능해’가 적혀 있다. 경주 최부자처럼 이곳 운조루의 주인도 나눔을 실천하여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뒤주를 열어 쌀을 퍼 갈 수 있도록 하였다. 한해 수확양의 20%나 되었다니 그 양도 엄청나 이 일대에는 배를 굶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안채의 모습.













운조루 편액.































운조루.



























◆운조루의 전체 내용은 아래 운조루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더욱 많은 운조루 정보를 원하시면 방문을 해 보세요 

http://www.unjoru.net/

http://unjoru.com/bbs/board.php?board=homemain&command=skin_insert&exe=insert_iboard1_home


운조루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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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대교 주차장의 산행 안내도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개요

 

봄이면 찾아오는 것이 예전에는 배고픔이었다. 가을철 추수가 끝나 겨울철을 넘기면 봄이 오고 다시 농부는 농삿일을 시작 한다. 요맘때쯤 식량이 바닥나며 서민들에게는 배고픔을 겪는 보릿고개 계절이다. 그리고 들로 산으로 쏘아 다니면서 나물을 뜯고 소나무의 껍질을 벗겨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배부른 양반내가 아닌 이상은 모두 그런 시절을 보내다 보니 언제나 하얀 쌀밥이 눈에 아른아른 거렸을 것이다. 들꽃이나 지명에도 쌀밥에 관한 이름이 많이 나온다. 이맘때 피는 꽃이 하얀색으로 꽃이 소복이 피면 밥공기에 넘칠듯이 담긴 밥을 생각해서일까. 백미꽃 조팝나무 이팝나무 박태기나무등이 춘곤기의 배고픈 심정을 대변하여 쌀과 관계된 이름이 붙었다. 그런 연유인지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밥봉도 많다. 이번에 찾은 구례군 간전면의 밥봉은 정상이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두 개 솟아 있어 밑에서 보면 고두로 올라온 밥그릇이 아닌 빈 밥그릇 모양을 닮았다. 이곳 중대리와 하천리 마을은 봄철에는 더욱 배고픈 계절이 되었을 것 같다.

 

 



 

전라도 경상도를 연결하는 남도대교.

 

 

하천산 초입.

 

 

전망대에서 본 남도대교와 화개.

 

 

봉화대

 

 

호랑바위봉 정상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경로.

 

구례 밥봉은 간전면과 화개면의 경계를 짓는 섬진강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화합의 다리인 구례쪽 남도대교 주차장을 출발해 봉화대~호랑바위정상~남도대교 삼거리~거석 삼거리~백운 삼거리~지추바위~하천산 정상~흥대 삼거리~북바위재~조상바위~밥봉 정상~쳉기암재~임도~중한재마을~중한치 버스정류장에서 사실상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는 12㎞ 정도며 출발지인 남도대교 주차장까지 도로를 걸어가는 거리까지 포함하면 약17KM로 꽤 만만찮은 코스다. 상하치 버스 정류장까지 산행시간은 4시간30분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 안팎이다 출발지 남도대교 주차장까지 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6시간30분~7시간은 잡아야 한다.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은 남도대교 전망대.

 

밥봉 산행은 섬진강의 남도대교 전망대로 불러도 손색없다. 위에서 바라보는 남도대교의 전망이 꽤 멋지며 화개를 연결하는 다리로 인해 조영남의 ‘화개장터’노랫가사처럼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다리가 되었다. 구례군 간전면쪽 남도대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야할 산행경로를 찬찬히 들여다 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안내도 왼쪽에 이정표와 등산로가 열린다. 입구를 들어서면 밤나무밭이다. 곧 올라서면 등 뒤로 섬진강과 남도대교의 모습이 그림과 같이 펼쳐진다. 밤나무밭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남도대교와 화개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그 뒤로 지리산 능선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다시 옛 봉화대의 흔적인 돌담이 둘러진 곳에서 숨을 돌리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번 하천산~밥봉은 정상을 향하여 꾸준하게 오르는 산행이라 기존의 산행 보다는 많은 힘이 든다.로프가 설치된 지점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호랑바위산 정상이다. 인근에 이동통신 송신탑이 있고 그 오른쪽 섬진강 건너에 지리산 왕시루봉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추바위.

 

 

 

 

지추바위 전망대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하천마을의 하천은 사람 이름.

 

하천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길로 오른다. 그 오른쪽편에 SK송신탑이 있다. 임도 오른편 경사진 비탈이 밤나무 단지로 밑에는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봄철산행에는 주의를 해야한다. 임도는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지만 하천산 정상은 정면 흙길 임도를 오른다. 끝부분에서 오른쪽 숲으로 찾아든다. 이내 등산로가 잘 나있다. 봉우리를 우회하듯하던 길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오르막산길로 갑자기 앞이 툭 터이며 능선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틀어 능선을 따른다. 30분 뒤면 급한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능선 위에 다시 올라서면 이정표에 거석삼거리로 나와 있다. 오른쪽방향인 하천산 0.9km 를 따른다. 왼쪽 건너편 능선에는 올라야 할 하천산이 솟아 있다.

 

 

 

하천산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철쭉 산행지로 손색없는 하천산~밥봉

 

높낮이가 없는 완만한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5월 중순이면 만개하는 모습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곳부터 밥봉 정상까지 부분적으로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찰쭉산행지로 추천을 해도 손색이 없다.10분 뒤 백운삼거리 이정표가나오고 왼쪽으로 간다. 정면 나무 사이로 우뚝 솟은 바위가 나온다. 지형도상에는 하천산를 넘어서 지추바위라 나와 있는데 이곳이 지추바위다. 오른쪽으로 돌아 지추바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대다. 북쪽으로는 지리산 주능선과 남부능선의 끝에 솟은 형제봉이 섬진강으로 잦아들고 남쪽에는 광양의 백운산과 한재 그리고 밥봉 능선의 최고지점인 따리봉이가깝게 솟아 있다. 다시 등산로로 내려와 급경사를 오르면 조망이 없는 하천산정상이다. 정상석이 설치 되어 있다. 하천산은 출발지의 하천마을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조상바위군

 

 

 

 

 

 

 

 

쳉기암재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지추바위와 조상바위 멋져.

 

1696년 조선숙종때 경상도에서 총기류를 만들던 방하천이 이곳으로 건너와 마을을 이루어 하천마을로 부르게 되었고 뒷산을 하천산이라 한다. 10분이면 폐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흥대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 한재6.5km 를 가르킨다. 다시 내리막 능선을 따라가면 지금은 흔적을 알 수 없는 북바위재를 지나고 그 동안 보이지 않던 큰 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이 묘동마을에서는 ‘조상바위’로 부른다. 10분쯤 따라가다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능선은 조릿대로 뒤덮고 그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다시 10분이면 나무계단이 있는 오르막구간이 나온다. 철 지난 진달래가 이때까지도 피어 있어 계절의 변화가 더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아직도 무채색의 모습으로 겨울날씨 같았다. 정상에는 밥봉 정상석이 서 있지만 200m 더 진행을 하면 6m 더 높은 939m의 봉우리가 나온다. 두봉우리 사이를 밑의 마을에서 보면 빈밥그릇으로 보이는가 보다.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게곡을 건넌다.

 

 

 

 

 

 

 

 

 

 

중한치버스정류장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호남정맥인 따리봉에서 내려온 능선.

 

이곳일때도 온통 철쭉군락지다. 이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호남정맥의 또아리봉(따리봉)과 연결된다. 이번 산행은 중한치마을로 하산을 위해서는 산길을 잘찾아야한다. 939m봉을 내려서면 편편한 능선를 지나고 다시 살짝 오르면 산길은 갈라진다.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쳉기암재로 나온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따리봉 방향이고 하산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일반적인 하산로라 생각을 하면 안된다. 엄청 급한경사와 조릿대로 인해 하산하기가 너무 힘들다. 누가 이곳을 재라고 이름을 붙였나 하면서 투털투털 내려서니 잠시 숨을 돌릴 공간이 나온다. 다시 하산길은 직벽처럼 내려간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한다. 이구간을 무사히 내려서면 계곡으로 검은 호스가 나온다. 고로쇠물이 흘러가는 호스로 보이며 이곳부터는 완만하게 내려선다. 곧 임도에 내려서고 산길은 오른쪽이다. 계곡을 건너 임도를 따라 10여분 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가면 한재의 중간쯤에 있다는 중한재마을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오른쪽에 중한치 버스 정류장이다. 산행출발지인 남도대교로 가기위해서는 왼쪽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왼쪽으로 걸어온 능선들이 마루금을 잇고 있다.

 

 

 

 

 

묘동마을.

 

 

남도대교와 지리산 능선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한재는 추운고개 뜻.

 

한굽이 내려서면 왼쪽으로 깊게 파인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뒷산이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다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해 마을 이름을  묘동(猫洞)이라 부르며 서씨는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간 전해온다. 쥐를 흔히 서생원이라 하는데 고양이 앞에 쥐를 의미하는 뜻인 것 같다.  이곳을 지나면 거석마을이 나온다. 마을에 돌이 많았고 사람들이 힘 자랑을 하며 돌을 들었던 거리라  '들돌거리'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 개편때 한자음으로 거석이라 부르게 되었다. 중대천은 백운산과 또아리봉 사이로 내려오는 골짜기로 이곳의 안부에는 광양으로 넘어 다닌 유일한 고개가 있다. 너무 높고 험하여 하늘에 걸린 고갯마루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거대한 능선이 북향의 중대리를 가리니 겨울이 더욱 추웠을 것이며 물 또한 얼마나 차웠을까. 추운고개란 뜻에서 한재라 부르게 되었다.

 

 

 

 

남도대교로 다시 돌아온다.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에서 하동을 거쳐 화개로 가야 한다.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구례행 버스를 이용하여 화개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화개에 내려 하동 쪽으로 100m 정도 걸어 내려오면 남도대교다. 산행을 마친 뒤 중한치 버스정류장에서는 구례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남도대교에서 내리면 된다. 오후엔 2시10분, 4시, 7시20분(막차)에 중한치를 출발한다. 화개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오후 3시45분, 4시45분, 5시45분, 6시45분(막차)에 있다. 중한치에서 오후 4시 버스를 놓치면 남도대교까지 4㎞ 정도를 걸어 내려가거나 화개에서 택시를 불러야 한다. 화개개인콜택시 055-883-2240, 화개개인택시 055-883-2332.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내려 19번 국도를 따라간다. 하동읍을 거쳐 섬진강을 따라 계속 가면 화개면 직전에 남도대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주차장이다. 산행을 마친 뒤엔 중한치에서 남도대교까지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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