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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자리 잡은 천태사는 층암절벽에 비집고 들어 앉은 사찰이다. 천태사를 품은 천태산은 양산8경의 하나로 깊은 층덤을 이룬 바위가 태산같이 이루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려졌는데 실제로 천태정사 뒤로는 깎아지른 암벽이 양립하여 금강산을 옮겨 놓은 모습이다. 지금은 위에 상부댐인 천태호가 산을 막아 용연폭포의 낙차는 거저 민망할 정도로 볼품없게 되었지만 현재도 천태사와 함께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 신불암재로 올라가는 곳에서 바라보는 천태사 골짜기의 비경은 경남100경에 올라 있다.

 

  



 

필자는 이곳 천태사를 오래전 부터 찾던 곳이다. 주로 천태사 암자 뒤 바위인 천태슬랩에 암벽등반을 위해 찾았는데 그 당시 천태사는 조용하며 찾는이가 없는 한적한 절집으로 지금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세월이 흘러 가면서 천태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물금에서 삼랑진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등 하면서 천태사의 규모도 많이 확장되었다.  

 

 



천태사는 신라때인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였다한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그당시 많은 고승대덕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수도정진을 위해 찾았다는데 현재의 천태사는 옛 사찰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근래에 중창 불사가 된 사찰이다. 

 






천태사 맞은 편 바위 절벽을 깎아 내어 16m의 거대한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앙에 모시고 협시 보살인 왼쪽 대세지보살입상과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 입상을 새겨 놓았다. 장엄하며 웅장한 부처님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천태사의 안내판을 보면은 무량수궁 아미타대불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천태사 중건주 진우대사는 천일기도 중 현몽으로 마애삼존아미타대불이 이곳 천연암벽에 모셔진 것을 알고 5년간의 불사 끝에 2009년 6월28일 봉안식을 가졌다. 아미타 대불과 좌우 협시보살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삼존아미타대불이라 하며 그 앞에서면 크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는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천태사로 갈 수 있다. 네비는 천태사를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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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개요.


창원시는 저도 연륙교가 있습니다. 창원시에서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통합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하여 2004년 12월에 개통한 다리입니다. 저도 연륙교는 미려하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밤이면 야경이 뛰어나 창원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한 그 이전에 놓였던 철교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987년 구산면 구복리에서 저도를 연결한 철교는 보기에도 엉성해 보입니다. 철골을 서로 연결한 저도의 다리는 노후화 되어 새다리인 저도 연륙교에게 다리의 기능을 모두 넘겨주고 있지만 정작 인기는 옛 다리인 철교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 철교는 영화 인디언 썸머에서 남녀주인공인 박신양과 이미연이 이곳에서 이틀 동안 머물며 떠나는 신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젊은 연인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통이 이곳에도 유명합니다. 철난간에 수두룩하게 걸려 있는 자물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방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청춘 남여들의 약속장소인 저도에는 근래에 새로운 해안길인 ‘비치로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도의 최고봉인 용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저도 연륙교와 창원시의 모습을 둘러보고 오는 반나절의 비치로드 둘레길과 등산길를 걷는 여행입니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경로.


용두산과 비치로드를 걷기 위해서는 저도연륙교 입구를 찾아가야합니다. 용두산과 비치로드 산행 경로를 보면은 저도 연륙교~연륙교 버스정류장~등산로 갈림길~~하포마을 정자~비치로드 입구~제1 전망대~이정표(하포 갈림길)~제2 전망대~정자 터~이정표(하포 등산로, 바다구경길 갈림길)~제1 바다구경길~제2 바다구경길~제3 바다구경길~이정표(능선 사거리)~용두산 정상~저도쪽 연륙교 입구~연륙교 버스정류장 순이다. GPS 산행거리는 8.5㎞며 산행시간은 약 3시간정도, 해안선의 경치와 휴식을 감안하면 4시간 이상 걸린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은  마산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


마산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저도 연륙교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연륙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여 저도 연륙교인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보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간다. 왼쪽으로 쪽빛 바다가 나무 사이로 보이며 오른쪽에 등산로 입구 이정표와 덱 탐방로가 연결된다. 비치로드를 가기위해서는 도로를 따라 계속 약간의 내리막를 따른다.
































필자가 찾은날은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도로는 왼쪽으로 휘어진다. 쑥 들어앉은 하포마을을 찾아간다. 작은 배들이 묶여 있는 포구다. 마을 옆에는 주차장이 있고 정자 뒤로 용두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포가 있다. 비치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끝까지 따라간다. 도로가 끝나며 목재 덱 계단을 오르면 비치로드가 시작된다. 산길은 부드럽게 해안선을 따라 잘 정비를 해놓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로 바다를 바라보며 간다. 왼쪽 가까이에 쇠섬과 그 오른쪽에 천자봉에서 내려온 고래머리 해안 절벽이 보인다. 해안길은 넓은 길을 따르면 길을 잊을 염려는 없고 이정표가 꼼꼼히 잘 되어 있어 참고하면 된다. 왼쪽에 덱으로 만든 제1 전망대가 나온다. 바다건너 몸을 낮추고 있는 섬이 거제도다. 산의 물결을 일으키며 펼쳐진다. 고현에는 큰 배가 정박해 있고 계룡산과 앵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그 아래 원균이 임진왜란에서 참패한 칠천도가 길게 몸을 빼고 드러누워 있다. 쇠섬과 고래머리 사이로는 멀리 철탑을 인 불모산과 시루봉이 겨울옷을 입고 있고 고래머리와 거제도 사이에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 연대봉이 뿅긋하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바다 전망대의 경치가 탁월.


전망대에서 길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저도의 뒷부분을 걸어간다. 바위 해안 길을 가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하표 방향 갈림길로 오른쪽 능선을 넘어 간다. 비치로드는 직진하는 왼쪽 길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간다. 통나무 계단을 내려 간 뒤 다시 올라가면 삼거리다. 왼쪽 바닷가로 제2 전망대로 내려가는 덱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바닷가 바위 위에 만든 전망대로 더 넓은 시야를 보여준다. 다시 올라와 정자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오른다. 10분이면 이전에 정자가 있던 자리로 그 흔적이 남아 있고 거제 쪽 조망이 열린다. 다시 1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른 뒤 만나는 삼거리다. 오른쪽은 하포 방향이고 이정표의 왼쪽 '바다구경길'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면 하포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바다구경길은 해안으로 난 비치로드 길을 걷다가 해변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 세곳 있어 붙혀진 이름이다. 10여 분 후 왼쪽으로 제1 바다구경 길로 내려간다. 다시 올라와 편안한 길을 500m 정도 가면 제2 바다구경길 입구다. 이곳에 내려서면 울퉁불퉁한 바위 해안이다. 서쪽 끝으로 고성의 철마산 거류산이 솟아 있고 배둔 뒤로는 낙남정맥의 산들이 지나간다. 제3 바다구경길 입구는 400m가량 가면 된다. 이곳도 왼쪽으로 내려가면 해안은 굵은 모래 밭이지만 양식장의 스티로폼등 부유물이 해안가에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정상에서 만나는 콰이강의 다리가 예뻐. 


지금부터는 용두산을 올라야 한다. 능선을 향해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통나무 계단과 나무장승을 지나면 갈지자 오르막이다. 10여 분이면 능선 사거리에 닿고 직진하여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내리막은 출발지인 연륙교 방향이며 용두산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오르막 능선길이다. 마지막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용두산 정상에 박혀 있는 정상석을 만난다. 거제도, 가덕도와 크고 작은 산들이 바다위에 떠 있고 멀리 불모산이 웅장하게 솟아 있다. 발아래 출발지인 저도 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가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산은 정상석이 있는 오른쪽 방향이다. 처음부터 급경사를 이루어 하산길이 미끄럽다. 주위를 하며 내려간다. 사격장 군사보호구역 표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연륙교는 오른쪽 방향이지만 직진하여 전망대를 잠시 보고 온다. 정상에서 본 풍경과 연륙교를 한층 가깝게 보고 다시 내려온다. 삼거리에서 쏟아지듯 잠시가면 능선길은 완만하며 바위 전망대와 만난다. 동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많이 내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10여 분 내려가면 산을 벗어나 고기고 횟집 입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포장도로를 가면 연륙교를 지나 출발지 버스정류장이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교통편.


저도 용두산을 가기 위해서는 마산역까지 가야한다. 마산역에서 저도를 오가는 61번 시내버스가 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마산터미널로 간 뒤 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마산역이다. 마산 남부(남마산)터미널로 바로 가면 61번 버스가 바로 연결된다. 부산 부전역에서 오전 8시25분 열차를 타고 바로 마산역에 갈 수 있다. 61번 버스는 마산역에서 오전 9시5분, 10시25분, 낮 12시5분에 출발하며 저도 종점에서는 오후 3시, 4시30분, 5시55분, 7시20분에 마산역으로 나온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마산 IC에서 내린다. 마산합포구청과 경남대 앞을 지나 구산면에서 1002번 지방도를 타고 남쪽으로 간다. 구산농협 앞 삼거리에서 1002번 도로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 저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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