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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맛집/서귀포맛집)이중섭미술관 매일올레시장 맛집 쌍둥이횟집, 서귀포에서 안가보면 후회한다는 대박 맛집 쌍둥이횟집에서 진주성찬을 받다. 서귀포 쌍둥이횟집 


제주도 하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막연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라 음식값도 턱없이 비싸고 맛 또한 비싼 만큼 그 값을 못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횟집에서는 그런 생각은 부질없는 괜한 걱정거리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


2016/08/01 - (제주여행/서귀포가볼만한곳)이중섭문화거리 이중섭미술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화가 이중섭, 서귀포에서 이중섭문화거리와 이중섭미술관으로 만나다.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이번 서귀포의 이중섭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찾아갔던 쌍둥이 횟집은 미술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마침 저녁 시간이었는데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었고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이 주위에 다니다가 주차할 자리만 보이면 주차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수족관에 전복이 가득하네요


그만큼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역시나 대기 손님으로 본관과 별관 모두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대기번호를 생각해보니 40~5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인근에 있는 매일 올레 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매일 올레 시장을 구경하면서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문 닫은 점포가 많았는데 그중 흑돼지 꼬치 집은 손님들로 완전 대만원이었습니다.

 

 

생선 이름은 모르지만 요게 전부 생선회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ㅎㅎ

 


꼬치를 먹기 위한 손님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번쯤 꼬치 맛을 보고 싶어도 줄을 선 대기자를 보고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 포기를 하고 과일가게에 들러 감귤과 복숭아 자두 등을 샀습니다.



 

우리가 먹었던 별관 모습



쌍둥이 횟집도 처음에는 이곳 매일 시장에서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했다는데 지금은 본관과 별관을 갖춘 큰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저 꼬치 집도 곧 빌딩을 거느린 꼬치 집으로 바뀔듯합니다. 과일을 들고 어슬렁어슬렁 쌍둥이 횟집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여러 팀이 있었습니다.


 

ㅋㅋ 특이하게도 찹쌀 도넛으로 나왔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기다림이 미학이라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8명이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식탁이 나왔습니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했습니다. 4인 식탁이라 8명이 붙어 한곳에서 먹을 수 없었는데 그래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4명씩 이산가족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는 모둠 스페샬과 벵에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따라 나오는 곁들이 음식은 완전 초대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가면 꼭 먹고 와야 한다는 집으로 쌍둥이 횟집을 거론하는군요. 그리고 스끼다시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다름 아닌 귀하디귀한 전복입니다.


 

비빔쫄면


전복은 구이로도 나오고 회로도 나오고 해물 모둠과 물회에도 들어가 있고 어디 빠지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주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전복으로 배를 반은 채울 것 같다는 웃스게입니다. 쌍둥이 횟집의 모든 음식은 한꺼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천천히 먹고 있으면 차례로 음식이 들어옵니다.



 

 


그 가운데 메인 생선회가 쨘~하고 들어오고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쌍둥이 횟집에서의 식사는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선회 말고도 회덮밥 등이 있어 간단하게 먹을 때도 좋을듯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다음날 제주 우도 여행 마무리 잘했습니다.


 

옥수수

 

 

 

전복과 소라구이

 

해물 모둠에도 전복과 새우 문어. 낙지, 보말 등등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인삼도 뿌리째 올라옵니다.



 

 

여기에도 전복이 들어간 물회

 

 

 

전복 통마리임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그저 통째와작와작하며 씹어 먹었는데 살아 있는 놈이라 딱딱하지 않은 게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싱싱한 전복회가 이쁘게 올라왔습니다.

 

 

 

끝내주는 초밥. 무한 리필이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

 

우리자리에 나온 벵에돔.



 

 

요건 옆 일행의 모둠회입니다 함께 두툼하게 썰어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 가끔 생선회 맛을 보지만 쌍둥이 횟집 생선회도 수족관에 잠잘 사이도 없이 회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싱싱하고 쫀득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최고! 최고! 였습니다.



요건 고등어 튀김

 

맛있는 돈가스도 나와요.

 

고구마튀김

 

두툼한 생선회 

 

그리고 생선회의 마무리는 밥과 매운탕인데 주문과 동시에 볶음밥인지 들어옵니다. 매운탕 또한 얼큰한 게 부를 때로 부른 배지만 안 먹을 수 없어 끝 가지 마무리를 싹 하였습니다.

 

매운탕

 

매운탕과 밥으로 마무리를 했다면 후식이 있어야죠. 쌍둥이 횟집의 후식은 여름철 무더위에 따봉인 시원한 팥빙수입니다.



 쌍둥이횟집 메뉴판

 

 

 

식당 내부에 손님들이 너무 많아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회를 먹고 나올 때도 손님 때문에 밖에 나와 살짝 내부를 찍었던 사진입니다. 요즘 초상권이니 뭐니 해서 손님이 많으면 찍기가 좀 곤란하지요. ㅎㅎ



요기는 쌍둥이 횟집 본관건물입니다. 우리 일행은 옆 건물인 별관에서 먹었습니다. 밥 먹고 나오니 사위가 완전 캄캄하네요





서귀포 쌍둥이횟집 수산 영업정보

상호:쌍둥이 횟집 

★쌍둥이횟집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496-18

★쌍둥이횟집 전화:064-762-0478

★쌍둥이횟집 메뉴:생선회 외

★쌍둥이횟집 주차장 유 

 

 

 

쌍둥이 횟집에서 대기표를 들고 기다리다 매일 올레 시장을 가면서 본 과거의 천지연폭포와 현재 천지연 폭포 비교 사진이 있어 찍었습니다. 옛날 천지연 폭포 주위는 완전 벌거숭이이며 지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매일 올레 시장은 서귀포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올레길을 걷다가 출출하면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습니다.

 

 

 

 

 

 

 

매일 올레 시장의 명물 지민원 흑돼지 꼬치 구이(064-763-2523) 

 

 제주특산물 감귤이 가득, 매일 올레시장 구경도 함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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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서귀포맛집)성읍민속마을 맛집 성읍칠십리주막. 감귤나무로 초벌해 감귤향이 가득한 흑돼지. 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 흑돼지 전문점 성읍 칠십리 식당. 



2박 3일 제주여행을 하면서 미리 맛집 탐방 계획을 세웠습니다. 점심과 저녁으로 제주에서 무엇을 먹을까 하며 떠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꼭 먹고 온다는, 필자 일행도 제주의 물회, 요즘은 제주 똥돼지는 구경할 수 없고 대신 제주 흑돼지, 돌문어 볶음, 제주 자연산 생선회, 제주 갈치 등 총 5곳입니다.







◆제주서귀포 여행/제주서귀포 가볼만한 곳

2016/07/27 - (제주서귀포여행/제주서귀포가볼만한곳)천지연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거침없이 내리꽂히는 서귀포 천지연폭포로 무더운 여름나기를 했습니다. 천지연폭포

2016/07/22 - (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용두암맛집 도두해녀의집. 그 맛에 반하게 된다는 제주 현지인이 추천한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 집, 특별하다는 특물회 먹고왔습니다.

2015/07/03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사려니오름, 사려니 숲길. 제주 사려니 오름 경이로운 삼나무 숲길을 걷다.

2015/07/02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2014/10/19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갑마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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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 (제주여행/제주가볼만한곳)제주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곳 서귀포시 쇠소깍.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에서 수상레저 체험도 즐기고 무더위를 이기는 휴가지로 최고.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던 물회로 점심을 먹고 제주여행을 하면서 두 번째 맛집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25년 전통의 ‘성읍 칠십리 주막’입니다. 성읍 칠십리 주막은 주변에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인 성읍 민속촌이 있어 보리짚으로 이엉을 한 지붕 등 제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구경하는 집’ 안내판이 있어 집안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제주 옛 모습을 구경해볼까 싶어 성읍 칠십리 주막에 문의했더니 시간이 늦어 지금은 주민들이 집으로 모두 돌아와서 구경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이곳 성읍 민속촌의 ‘구경하는 집’은 그저 박물관의 구경만 하는 집이 아니고 주민이 실제 생활을 하므로 늦은 시간에는 주민들의 생활에 방해가 된다며 안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찍이 이곳에 간다면 고기도 먹고 집도구경하며 님도 보고 뽕도 따는 1석2조의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읍 칠십리 주막은 백종원에 3대천왕에 소개가 되어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는지 양쪽 주차장이 차들로 꽉 들어 찾고 식당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점심 때에 물회를 먹기 위해서도 대기손님을 8팀이나 기다리며 먹었는데 흑돼지를 먹기 위한 저녁도 대기손님이 많아 무한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주위로 땅거미가 내려앉으며 급기야 주인장이 간판불을 켜는 게 아니라 간판불을 내려야 하였습니다. 대기 손님이 너무 많아 그래 보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성읍칠십리주막은 흑돼지 전문점이라 메뉴판에 흑돼지구이만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제주에서 유명한 명물인 감귤나무 장작불에 흑돼지를 초벌하여 손님 식탁으로 직행합니다. 열심히 초벌하고 있네요. 찐한 감귤 향이 흑돼지 초벌구이에 배어 들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리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그것도 다행스럽게 야외에다 말입니다. 먼저 8명이라 8인분을 주문했는데 흑돼지 오겹살 6인분과 돼지 앞다릿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비계를 싫어하시는 분은 앞다릿살을 주문하면 됩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약간 비계가 붙어야 존득하며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당연히 오겹살입니다. 오겹살이 앞다릿살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170g에 오겹살 17,000원하고 앞다리살 13,000원이었는가 지금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기본 반찬류입니다. 




















저희 흑돼지구이도 초벌 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제주 흑돼지구이 굽는 법을 설명해주셨는데 초벌한 흑돼지고기를 불판 위에 돌리고 가운데에다 제주 특산물인 고사리와 콩나물 등 제주의 나물을 깔고 함께 고기를 익힙니다.





고기를 적당히 익혔다면 불판에 고기를 잘라 빙 둘러놓으면 비주얼도 예쁘며 맛있어 보입니다. 요즘 요리도 맛도 있어야 하지만 군침을 부르게 하는 세팅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늦은 시간에다 낮에 제주여행을 너무 찐하게 해서인지 잘라 놓은 고기를 곶감 빼 먹듯이 쏙쏙 빼먹어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삥 둘러놓고 사진을 담는다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자 먹는 방법은 말입니다. 고기 한 점을 들고 불판에 올려진 작은 그릇 보이지요. 저게 젓갈 소스 같았습니다. 젓갈 소스에 한 번 담그고 미리 익혀둔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 등을 상추에 올려 함께 입안으로 직행하면 제주 흑돼지의 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명 둘이 먹다 하나 어디로 가도 모른다는 제주 흑돼지만의 맛입니다. 고기양이 많았지만, 필자 일행은 3인분을 더 추가했는데 남을 것 같아 숙소로 남은 고기를 들고 가자하면서 끝내 모두 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이제 제주 흑돼지를 먹었다면 밥을 볶아 먹을 차례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며 고기를 구운 불판이 아니고 주방에서 다른 불판에다 김 가루를 듬뿍 올린 볶음밥을 가져옵니다. 불에 올린 뒤 볶으면 됩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고기 굽을 때와 밥을 볶을 때도 직원분이 거의 도와주시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 주위에도 요즘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에서 제주 흑돼지를 먹는 맛도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주의 공기 아래에서 먹는 제주 흑돼지로 행복 가득한 배를 두드리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성읍민속마을 맛집 성읍 칠십리 주막 영업정보◆


★상호:성읍칠십리식당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580


전화: 064-787-0911


메뉴:토종 흑돼지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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