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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제주마당. 점보철판통갈치조림이 한정판매라며 갈치조림으로 아쉬움을 달레야 했던 제주마당, 국물이 자작한  갈치조림도 쨩!!! 제주마당



2박 3일 제주여행에서 마지막 날 우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우도를 한 바퀴 돌고 공항으로 돌아가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른 시간이지만 4시쯤 찾아갔습니다. 우리의 명가이드이신 지인은 이곳 갈치가 제작한 철판에 통째로 나오는데 ‘점보 철판 통 갈치조림이’ 아주 먹을만하다는 평가를 곁들였습니다.






◆제주공항맛집


2014/09/29 - (제주맛집/신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이가촌. 이가촌은 엄마의 손맛으로 만든 고등어 조림이 맛있습니다.

2016/07/22 - (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용두암맛집 도두해녀의집. 그 맛에 반하게 된다는 제주 현지인이 추천한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 집, 특별하다는 특물회 먹고왔습니다.




 


 나도 최근에 티브이에서 갈치를 통째 철판에 올려 조림과 구이로 나온다는 맛집 프로를 보고 정말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제주여행 덕분에 겸사겸사 본다고 생각하니 얼렁 먹고 싶었습니다.



 


제주마당은 제주공항과 정말 가까웠으며 주택가 비슷한 곳에 있었습니다. 제주의 유명관광지가 아닌 이런 주택가에서도 제주 맛집으로 알려져 손님이 넘쳐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음식점 앞 주차장이 꽉 차 부근 골목에 주차하고 제주마당으로 직행했습니다.


 

 


제주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음식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뭐 사람들 따라 다르지만, 성게국, 말고기, 단고기와 제주 갈치 등입니다. 보통 생선은 어망으로 통째 잡지만 갈치는 낚시로 한 마리 한 마리 잡아 올립니다. 그만큼 정성을 기울여야만 하는 생선입니다.


 

 


또한, 제주 갈치를 은갈치라 하는데 갈치의 번쩍이는 비늘도 손상을 입으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하여 생선 중 가장 대접을 많이 받으며 애지중지하여 우리 식탁에 올라옵니다. 제주하면 갈치 좋은 거 다 아시죠.


 

 


큰 기대를 하고 ‘점보 철판 통 갈치조림’‘ 두 개를 주문했는데 한정판매라고 지금 안 된다며 ’문어전복철판통갈치조림‘만 된다고 했습니다. 일행은 갈치 먹으러 왔지 문어전복은 제주여행에서 횟집이며 2박 3일 동안 실컷 먹었다며 그냥 갈치조림을 먹자며 의견이 갈치조림으로 통일했습니다.


 

 


사각의 긴 철판에 폼나는 ‘점보 철판 통 갈치조림’을 기대했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하하 맛집 블로그 사진빨만 빼면야 갈치 통마리나 토막갈치나 먹는 사람은 그게 그거 아닌가요??? 넓은 냄비에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간 갈치조림도 아주 좋았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잔 갈치로 갈치조림을 해주던 꼭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때는 갈치도 귀하고 해서 먹기 힘들었으며 갈치국물에다 밥을 비며 맛있게 먹어 섰는데 갈치 맛이 옛날 생각을 나게 했습니다. 갈치 국물에 밥을 비벼 살을 발라낸 갈치와 함께 먹는 그 맛은 갈치조림의 최대매력입니다.


 

 


꿩대신 닭이지만 밥 한 그릇 뚝딱 하고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제주공항으로 황급히 이동했습니다. 제주마당에서 제주 떡인 오메기 떡과 돈가스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콩나물은 갈치조림의 약간 매콤함을 잡아주었데 지난밤 숙취까지 해결해주었습니다.


 

 


제주마당의 갈치구이·조림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산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 제주여행 때는 이번에 먹지 못했던 점보 철판 통 갈치조림을 꼭 맛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점보철판통갈치조림 상표등록증이 입구에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제주마당은 오후 2시30분~3시까지는 직원들 식사시간이라 이 시간만은 피해주세요 

 

 점보철판통갈치조림 가격표

 

 

 

 

 

 


◆제주공항맛집 제주마당 영업정보◆


상호:제주마당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914-2

★전화:064-749-5501

★메뉴:갈치회, 고등어회, 갈치조림·구이, 고등어조림·구이,

점보철판통갈치조림,문어전복철판통갈치조림 외

★주차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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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성산일출봉 종달리 해안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무더위를 삭혀줄 매콤한 돌문어 볶음 조합이 인상적인 제주도 구좌읍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돌문어 볶음.

 


제주도 맛집이라 해서 찾았던 구좌읍 종달리 바닷가의 “소금바치 순이네”. 소금바치 순이네도 순이네지만 식당 앞 종달리 해변이 압권이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고 해안가를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식당에 들어간 시간이 아마 오전 11시 30분쯤이었습니다. 점심시간으로는 조금은 이른 시간인지 우리뿐이었는데 잠시 후 두 팀이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한적했습니다.


 

 


요번의 제주여행에서 우리 여행의 리드는 모두 인터넷을 검색하여 여행코스와 맛집 계획을 세웠는데 그중 이곳 소금바치 순이네도 한곳입니다. 돌문어 볶음이 유명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제주여행에서 매콤한 돌문어 볶음을 꼭 먹고 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단 유명해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돌문어 볶음 대(大)자를 양쪽에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일반음식점과 대동소이하지만, 종달리 해안에서 나오는 미역과 해초는 인기 짱이었습니다. 우리 집도 바닷가라 매일 짠내를 맞고 살지만 역시 부산 짠 내와 이곳 미역의 짠 내는 완전 다른 맛이었습니다.


 

 

 

 


간판의 ‘순이네’는 알겠는데 그 앞에 ‘소금바치’ 이름이 아주 정겹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제주에서 가장 큰 염전이 있었고 많은 소금을 생산했던 곳이라 아마 이름도 이 소금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금을 많이 생산하여 소금 뒤에 ‘바치’는 접미사를 뜻하는데 ‘점바치’처럼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여 “소금을 만드는 사람”을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주 방언에 보면 ‘소금바치’는 ‘방아깨비’로 나와 있습니다.


 

 

 

 


방아깨비 하면 모두 아시죠. 어릴 때 양쪽 다리를 잡고 있으면 다리가 길어 마치 방아를 찧듯 몸을 앞뒤로 끄떡끄떡하며 움직이는 곤충 말입니다. 종달리 해변에는 방아깨비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래도 “소금을 만드는 사람”이란 뜻의 소금바치가 맞는 것 같습니다.


 

 


“‘소금바치 순이네’의 옥호가 뭐가 중헌디, 장황하게 설명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해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소금바치로 노닥거리는 사이에 돌문어 볶음이 나왔습니다.


 

 


초록색 모자를 눌러쓰고 모락모락 김을 뿜어내는 모습이 마구마구 식욕을 돋웠습니다. 마침 제주도의 숨구멍이라는 산굼부리와 미로 공원을 여행하고 왔던 뒤라 배도 출출했는데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돌문어 볶음쯤 된다면 요즘 이미지 좋은 사진이 천지인데 돌문어 한 마리쯤 떡하니 올라와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히히 만구 내 생각인가요. 그런데 먹는 방법이 있다나요.


 

 


깻잎 모자를 옆으로 걷어내고 홍합을 모두 까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합과 잘게 썰은 문어 그리고 국수와 함께 먹으면 되는데 국수가 들어간 돌문어 볶음입니다. 조금 매콤한 게 젊은 층에는 인기인지는 모르지만 50대 중반 이후인 우리 일행이 먹기에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겠지만요. ㅎㅎ


 

 


먹으면서 모두 못마땅한 모습이었습니다. 제주여행을 기획했던 분도 이번에는 실패다며 저녁 맛집을 기다리라 했습니다. 저희 일행에게는 조금 매웠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주여행에서 한 번쯤은 괜찮을듯하지만 일행 중 나이 드신 분이 있다면 맵다 할 것도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래서 밥하고 함께 먹었더니 딱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무리 볶음이지만 돌문어 볶음에 물기 하나 없는 거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요리를 어떻게 하면 이리 수분하나 없이 돌문어 볶음이 되는지 신기 신기,. 다 먹고 밖을 나왔더니 오른쪽에 수족관이 있었습니다.


 

 

 

 


소라와 문어 등이 보였는데 아마 음식 재료에 사용하는 어패류등을 보관하는 곳인가 봅니다. 이제 종달리 해안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길이 제주올레길하고 연결되고 앞에 보는 종달리 전망대 배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정면에 우도와 성산 일출봉이 정말 가까이 보였습니다.


 

 

 

 

 

 

 

 

 

 

 

 


‘족은 영산이 왓 불턱’과 ‘엉 불턱’으로 불리는 바닷가였는데 검은 화산석이 천지 삐까리이며 지명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 및 작업 중 휴식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우도 


엉 불턱에서 엉은 “푹 들어간 곳을 말하며” 종달리 전망대 옆에 툭 튀어나간 자연형 불턱으로 염소 머리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어 ‘염소부리코지’라고도 합니다. 데크를 따라 걷는 길은 종달리 전망대까지 이어지고 전망대의 배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멀리까지 구경 가능합니다.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납니다. 소금바치 순이네에서 돌문어 볶음을 먹었다면 잠시나마 종달리 해안을 걸어보세요. 그리고 순이네 주차장에 한쪽의 커피집에서 시원한 냉커피로 더위도 달래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성산일출봉

 

염소부리코지

 

 

 

종달리전망대

 

 

 

종달리 해안은 수국 길이 조성되어 있다는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너무 늦어 수국의 그림자도 보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성산일출봉맛집 종달리 해안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영업정보안내◆

★상호:소금바치 순이네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2-5(해맞이 해안로 2196)

★전화:064-784-1230

★메뉴:돌문어 볶음, 보말국, 옥돔구이 등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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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맛집/서귀포맛집)이중섭미술관 매일올레시장 맛집 쌍둥이횟집, 서귀포에서 안가보면 후회한다는 대박 맛집 쌍둥이횟집에서 진주성찬을 받다. 서귀포 쌍둥이횟집 


제주도 하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막연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라 음식값도 턱없이 비싸고 맛 또한 비싼 만큼 그 값을 못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횟집에서는 그런 생각은 부질없는 괜한 걱정거리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


2016/08/01 - (제주여행/서귀포가볼만한곳)이중섭문화거리 이중섭미술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화가 이중섭, 서귀포에서 이중섭문화거리와 이중섭미술관으로 만나다.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이번 서귀포의 이중섭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찾아갔던 쌍둥이 횟집은 미술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마침 저녁 시간이었는데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었고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이 주위에 다니다가 주차할 자리만 보이면 주차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수족관에 전복이 가득하네요


그만큼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역시나 대기 손님으로 본관과 별관 모두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대기번호를 생각해보니 40~5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인근에 있는 매일 올레 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매일 올레 시장을 구경하면서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문 닫은 점포가 많았는데 그중 흑돼지 꼬치 집은 손님들로 완전 대만원이었습니다.

 

 

생선 이름은 모르지만 요게 전부 생선회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ㅎㅎ

 


꼬치를 먹기 위한 손님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번쯤 꼬치 맛을 보고 싶어도 줄을 선 대기자를 보고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 포기를 하고 과일가게에 들러 감귤과 복숭아 자두 등을 샀습니다.



 

우리가 먹었던 별관 모습



쌍둥이 횟집도 처음에는 이곳 매일 시장에서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했다는데 지금은 본관과 별관을 갖춘 큰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저 꼬치 집도 곧 빌딩을 거느린 꼬치 집으로 바뀔듯합니다. 과일을 들고 어슬렁어슬렁 쌍둥이 횟집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여러 팀이 있었습니다.


 

ㅋㅋ 특이하게도 찹쌀 도넛으로 나왔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기다림이 미학이라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8명이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식탁이 나왔습니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했습니다. 4인 식탁이라 8명이 붙어 한곳에서 먹을 수 없었는데 그래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4명씩 이산가족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는 모둠 스페샬과 벵에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따라 나오는 곁들이 음식은 완전 초대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가면 꼭 먹고 와야 한다는 집으로 쌍둥이 횟집을 거론하는군요. 그리고 스끼다시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다름 아닌 귀하디귀한 전복입니다.


 

비빔쫄면


전복은 구이로도 나오고 회로도 나오고 해물 모둠과 물회에도 들어가 있고 어디 빠지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주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전복으로 배를 반은 채울 것 같다는 웃스게입니다. 쌍둥이 횟집의 모든 음식은 한꺼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천천히 먹고 있으면 차례로 음식이 들어옵니다.



 

 


그 가운데 메인 생선회가 쨘~하고 들어오고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쌍둥이 횟집에서의 식사는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선회 말고도 회덮밥 등이 있어 간단하게 먹을 때도 좋을듯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다음날 제주 우도 여행 마무리 잘했습니다.


 

옥수수

 

 

 

전복과 소라구이

 

해물 모둠에도 전복과 새우 문어. 낙지, 보말 등등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인삼도 뿌리째 올라옵니다.



 

 

여기에도 전복이 들어간 물회

 

 

 

전복 통마리임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그저 통째와작와작하며 씹어 먹었는데 살아 있는 놈이라 딱딱하지 않은 게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싱싱한 전복회가 이쁘게 올라왔습니다.

 

 

 

끝내주는 초밥. 무한 리필이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

 

우리자리에 나온 벵에돔.



 

 

요건 옆 일행의 모둠회입니다 함께 두툼하게 썰어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 가끔 생선회 맛을 보지만 쌍둥이 횟집 생선회도 수족관에 잠잘 사이도 없이 회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싱싱하고 쫀득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최고! 최고! 였습니다.



요건 고등어 튀김

 

맛있는 돈가스도 나와요.

 

고구마튀김

 

두툼한 생선회 

 

그리고 생선회의 마무리는 밥과 매운탕인데 주문과 동시에 볶음밥인지 들어옵니다. 매운탕 또한 얼큰한 게 부를 때로 부른 배지만 안 먹을 수 없어 끝 가지 마무리를 싹 하였습니다.

 

매운탕

 

매운탕과 밥으로 마무리를 했다면 후식이 있어야죠. 쌍둥이 횟집의 후식은 여름철 무더위에 따봉인 시원한 팥빙수입니다.



 쌍둥이횟집 메뉴판

 

 

 

식당 내부에 손님들이 너무 많아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회를 먹고 나올 때도 손님 때문에 밖에 나와 살짝 내부를 찍었던 사진입니다. 요즘 초상권이니 뭐니 해서 손님이 많으면 찍기가 좀 곤란하지요. ㅎㅎ



요기는 쌍둥이 횟집 본관건물입니다. 우리 일행은 옆 건물인 별관에서 먹었습니다. 밥 먹고 나오니 사위가 완전 캄캄하네요





서귀포 쌍둥이횟집 수산 영업정보

상호:쌍둥이 횟집 

★쌍둥이횟집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496-18

★쌍둥이횟집 전화:064-762-0478

★쌍둥이횟집 메뉴:생선회 외

★쌍둥이횟집 주차장 유 

 

 

 

쌍둥이 횟집에서 대기표를 들고 기다리다 매일 올레 시장을 가면서 본 과거의 천지연폭포와 현재 천지연 폭포 비교 사진이 있어 찍었습니다. 옛날 천지연 폭포 주위는 완전 벌거숭이이며 지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매일 올레 시장은 서귀포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올레길을 걷다가 출출하면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습니다.

 

 

 

 

 

 

 

매일 올레 시장의 명물 지민원 흑돼지 꼬치 구이(064-763-2523) 

 

 제주특산물 감귤이 가득, 매일 올레시장 구경도 함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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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서귀포맛집)성읍민속마을 맛집 성읍칠십리주막. 감귤나무로 초벌해 감귤향이 가득한 흑돼지. 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 흑돼지 전문점 성읍 칠십리 식당. 



2박 3일 제주여행을 하면서 미리 맛집 탐방 계획을 세웠습니다. 점심과 저녁으로 제주에서 무엇을 먹을까 하며 떠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꼭 먹고 온다는, 필자 일행도 제주의 물회, 요즘은 제주 똥돼지는 구경할 수 없고 대신 제주 흑돼지, 돌문어 볶음, 제주 자연산 생선회, 제주 갈치 등 총 5곳입니다.







◆제주서귀포 여행/제주서귀포 가볼만한 곳

2016/07/27 - (제주서귀포여행/제주서귀포가볼만한곳)천지연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거침없이 내리꽂히는 서귀포 천지연폭포로 무더운 여름나기를 했습니다. 천지연폭포

2016/07/22 - (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용두암맛집 도두해녀의집. 그 맛에 반하게 된다는 제주 현지인이 추천한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 집, 특별하다는 특물회 먹고왔습니다.

2015/07/03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사려니오름, 사려니 숲길. 제주 사려니 오름 경이로운 삼나무 숲길을 걷다.

2015/07/02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2014/10/19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갑마장길

2014/04/08 - (제주도맛집/서귀포맛집)외돌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맛집 신오가네 설렁탕.진시황의 불노초가 부럽지 않은 전복설렁탕.오가네설렁탕

2016/07/26 - (제주여행/제주가볼만한곳)제주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곳 서귀포시 쇠소깍.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에서 수상레저 체험도 즐기고 무더위를 이기는 휴가지로 최고.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던 물회로 점심을 먹고 제주여행을 하면서 두 번째 맛집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25년 전통의 ‘성읍 칠십리 주막’입니다. 성읍 칠십리 주막은 주변에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인 성읍 민속촌이 있어 보리짚으로 이엉을 한 지붕 등 제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구경하는 집’ 안내판이 있어 집안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제주 옛 모습을 구경해볼까 싶어 성읍 칠십리 주막에 문의했더니 시간이 늦어 지금은 주민들이 집으로 모두 돌아와서 구경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이곳 성읍 민속촌의 ‘구경하는 집’은 그저 박물관의 구경만 하는 집이 아니고 주민이 실제 생활을 하므로 늦은 시간에는 주민들의 생활에 방해가 된다며 안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찍이 이곳에 간다면 고기도 먹고 집도구경하며 님도 보고 뽕도 따는 1석2조의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읍 칠십리 주막은 백종원에 3대천왕에 소개가 되어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는지 양쪽 주차장이 차들로 꽉 들어 찾고 식당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점심 때에 물회를 먹기 위해서도 대기손님을 8팀이나 기다리며 먹었는데 흑돼지를 먹기 위한 저녁도 대기손님이 많아 무한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주위로 땅거미가 내려앉으며 급기야 주인장이 간판불을 켜는 게 아니라 간판불을 내려야 하였습니다. 대기 손님이 너무 많아 그래 보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성읍칠십리주막은 흑돼지 전문점이라 메뉴판에 흑돼지구이만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제주에서 유명한 명물인 감귤나무 장작불에 흑돼지를 초벌하여 손님 식탁으로 직행합니다. 열심히 초벌하고 있네요. 찐한 감귤 향이 흑돼지 초벌구이에 배어 들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리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그것도 다행스럽게 야외에다 말입니다. 먼저 8명이라 8인분을 주문했는데 흑돼지 오겹살 6인분과 돼지 앞다릿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비계를 싫어하시는 분은 앞다릿살을 주문하면 됩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약간 비계가 붙어야 존득하며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당연히 오겹살입니다. 오겹살이 앞다릿살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170g에 오겹살 17,000원하고 앞다리살 13,000원이었는가 지금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기본 반찬류입니다. 




















저희 흑돼지구이도 초벌 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제주 흑돼지구이 굽는 법을 설명해주셨는데 초벌한 흑돼지고기를 불판 위에 돌리고 가운데에다 제주 특산물인 고사리와 콩나물 등 제주의 나물을 깔고 함께 고기를 익힙니다.





고기를 적당히 익혔다면 불판에 고기를 잘라 빙 둘러놓으면 비주얼도 예쁘며 맛있어 보입니다. 요즘 요리도 맛도 있어야 하지만 군침을 부르게 하는 세팅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늦은 시간에다 낮에 제주여행을 너무 찐하게 해서인지 잘라 놓은 고기를 곶감 빼 먹듯이 쏙쏙 빼먹어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삥 둘러놓고 사진을 담는다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자 먹는 방법은 말입니다. 고기 한 점을 들고 불판에 올려진 작은 그릇 보이지요. 저게 젓갈 소스 같았습니다. 젓갈 소스에 한 번 담그고 미리 익혀둔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 등을 상추에 올려 함께 입안으로 직행하면 제주 흑돼지의 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명 둘이 먹다 하나 어디로 가도 모른다는 제주 흑돼지만의 맛입니다. 고기양이 많았지만, 필자 일행은 3인분을 더 추가했는데 남을 것 같아 숙소로 남은 고기를 들고 가자하면서 끝내 모두 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이제 제주 흑돼지를 먹었다면 밥을 볶아 먹을 차례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며 고기를 구운 불판이 아니고 주방에서 다른 불판에다 김 가루를 듬뿍 올린 볶음밥을 가져옵니다. 불에 올린 뒤 볶으면 됩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고기 굽을 때와 밥을 볶을 때도 직원분이 거의 도와주시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 주위에도 요즘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에서 제주 흑돼지를 먹는 맛도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주의 공기 아래에서 먹는 제주 흑돼지로 행복 가득한 배를 두드리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성읍민속마을 맛집 성읍 칠십리 주막 영업정보◆


★상호:성읍칠십리식당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580


전화: 064-787-0911


메뉴:토종 흑돼지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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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용두암맛집 도두해녀의집. 그 맛에 반하게 된다는 제주 현지인이 추천한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 집, 특별하다는 특물회 먹고왔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내려 1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한 제주공항 맛집이자 인근에는 용두암이 자리해 용두암 맛집으로 적격입니다. 제주인이 맛집으로 인정한다는 물회 전문점으로 도둑이 아니고 ‘도두해녀의 집’입니다. “빠방”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2015/07/03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사려니오름, 사려니 숲길. 제주 사려니 오름 경이로운 삼나무 숲길을 걷다.

2015/07/02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2014/10/19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갑마장길

2014/10/15 - (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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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1 - (제주여행/제주숙박)서귀포 표선면 숙박 유채꽃 프라자. 한라산을 가슴에 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제주 사람이 추천하는 맛집이라 그런지 늦은 점심인데도 8팀이나 대기하고 있어 건물 왼쪽 대기실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드디어 저희 팀이 호명되고 하여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역시 도두해녀의 집은 뭐니뭐니해도 물회가 으뜸입니다. 그것도 특 물회인 한치·전복·성게를 조합하여 만든 ‘물회 삼합’은 제주도만의 맛을 내는 데 부족함이 없는 물회라, 물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 최고였습니다.


 

 


역시나 특 물회를 만나고 보니 무지무지하게 줄을 서고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도두해녀의 집 물회는 싱싱한 해산물만을 엄선하고 오이와 단맛이 듬뿍 나는 배를 조합하여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오동통 살이 오른 전복과 한치 성게가 자연산에다 100% 살아 있네! 살아있어 그런지 딱딱하지 않은 게 꼬들꼬들하면 부드러워 일행 중에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치아에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었고 정말 맛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하였습니다.


 

 

 



"새콤 달콤 물회 양념 국물이 끝내줘요~~~"

 

 



물회는 역시 새콤달콤한 게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입안에 군침을 절로 돌게 합니다. 제주 도두해녀의 집 물회 '따봉'


 



도두 해녀의집 가격표 참고하세요  


 

 


손님들로 북적이는 내부이며 물론 방도 있어 단체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도두해녀의 집은 착한가격 업소이며 물론 장사도 엄청나게 잘되지만, 이웃과 나눔도 실천하는 착한가게입입다. 이래서 제주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추천을 아끼지 않는가 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오후 9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이 끝나는 오후 3시 30분에서 5시까지는 저녁 영업 준비 등으로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님은 오후 3시 30분까지 받는다고 하니 그전에 무조건 도착하세요. 참고하세요.

 

 



이곳에서 먹는 해산물 대부분이 도두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100% 해산물이라네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팀이 먹고 나온 뒤에도 이리 손님들이 찾아 오시는게 역시 제주공항 맛집, 용두암 맛집이자 제주도 현지인 맛집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항상 이리 손님들로 북적이니 역시 제주에서 먹는 맛있는 물회 '굿' 입니다.

 

 

 

 



도두해녀의 집 앞 풍경입니다. 아주 멋진 모습이며 시원하고 처음 제주도에 도착하여 보았던 모습입니다.


 

 


제주라서 그런가요 싱싱한 생선회 조형물이 아주 실감있습니다. 뼈로 매운탕을 끓인다면 끝내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맛있는 도두 해녀의 집에서 물회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고 이제 여행과 제주만의 맛집을 찾아 신나게 떠나 봅니다.


 

 


◆제주도맛집, 제주공항맛집, 용두암맛집 도두해녀의 집 영업정


★상호:도두해녀의 집


도두해녀의 집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16(도두일동)


도두해녀의 집 전화:064-743-1500


도두해녀의 집 메뉴:물회, 전복죽, 회덮밥, 성게비빔밥, 고등어 양념구이 등등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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