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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산행)겨울 최고의 온천 산행지  마금산 온천길~천마산. 창원 마금산 온천길~천마산

 

드론 촬영

세계보건기구(WHO) 2020 311 ‘코르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했고, 3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창궐했습니다.

 

창원 마금산원탕보양온천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406-4

창원 마금산원탕보양온천 전화:055-298-4400

 

2023.04.17 - (경남 창원 산행)진달래 꽃불이 절정이었던 창원 무학산 산행. 창원 무학산

 

(경남 창원 산행)진달래 꽃불이 절정이었던 창원 무학산 산행. 창원 무학산

(경남 창원 산행)진달래 꽃불이 절정이었던 창원 무학산 산행. 창원 무학산 필자는 진달래 산행으로 창원의 진산인 무학산(舞鶴山·760m)을 찾았습니다. 경남 창원 무학산 서원곡공영주차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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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개발과 마스크 작용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위생을 철저이 하다 보니 감염 환자가 현저하게 줄어세계보건기구에서 2023 56 코르나19 팬데믹 종식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온천 산행이 최고입니다. 필자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겨울 산행에서 빠지지 않았던 온천 산행을 2019 2월을 끝으로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팬데믹이 종식 되었고 해서, 필자는 가볍게 산행을 하고 따뜻한 온천에서 몸을 푸는 부산과 가까운 마금산 온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창원의 마금산은 온천장을 감싸고 있는데다 둘레길인 마금산(馬金山·279.1온천길과 함께 천마산(天馬山·371.8) 잇는 산행입니다.

마금산온천은 북면온천이라고도 합니다마금산 아래 지하 200 깊이에서 뽑아낸 온천수로 수온은 5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합니다약알카리성 식염천으로 만성 피부질환근육통류마티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1454창원도호부편에 ‘도호부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진 초미흘(草未訖) 목욕탕 3칸과 부엌이 딸린  3칸이 있었다 기록을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온천이 있었다는 것을   있습니다.

마금산은 마고할미가 살아 마고산이라 불렀는데산아래 온천을 발견하면서 천마산의 ‘()’ 온천수를 보배인 ()으로 여겨 마금산이라 했다합니다철마봉으로도 불립니다.

천마산은 신선이 말을 나고 내려왔다는 전설이 있으며높은 곳에서 보면 말이 낙동강의 물을 마시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사거정 고개는 말안장에 해당하며온천장은 말의 부속물이 나오는 곳이라 합니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천마산공영주차장~마금산원탕보양온천  들머리~마금산·북면우체국 갈림길~마금산·온천초등학교 갈림길~마금산 정상~옥녀봉 갈림길~전망대~온천구름다리~백용사 갈림길~천마산·온천장 갈림길~천마산 정상~천마산·온천장 갈림길~도로(천마산 입구)~천마산공영주차장에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입니다산행거리는  5이며, 3시간 안팎 걸립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원탕보양온천 뒤쪽에 있는 천마산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마금산 들머리는 주차장을 나와 마금산원탕보양온천 정문으로 갑니다

보양온천 입구 맞은편에 마금산 온천길 안내판을 보고 마금산(1.0이정표를 따라 왼쪽 콘리트길로 올라갑니다.

 

2022.12.12 - (경남 창원산행)10곳이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빡센' 산행지 창원 상투봉~화개산 종주

 

(경남 창원산행)10곳이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빡센' 산행지 창원 상투봉~화개산 종주

(경남 창원산행)10곳이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빡센' 산행지 창원 상투봉~화개산 종주 온 산을 불태우던 붉은 단풍도 시나브로 사그라지고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入冬)도 벌써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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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지막 민가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길에 들어섭니다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완만한 산길이 이어지다 차츰 가팔라집니다.

15분이면 왼쪽 북면우체국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마금산(0.5) 직진합니다. 3,4개의 운동기구를 지나 등산로는 잠시 치받아 오릅니다오른쪽 건너편에 가야할 천마산이 보입니다

크고 작은 네모난 바위를 돌아 15분이면 이정표 갈림길입니다마금산 정상은 오른쪽에 지척입니다왼쪽은 온천초등학교 방향.

 

 

 

정상에는  개의 정상석과 정자 쉼터가 있습니다조망은 남서쪽 옥녀봉 뒤로 무릉산이 보이며시계 반대방향으로 청룡산(작대산천주산 구룡산 백월산이북쪽으로 천마산 뒤로 낙동강 넘어 처녀봉과 발아래 마금산온천이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천마산(2.2)으로 향합니다이내 ‘T’ 나무  갈림길이 나옵니다

 

2022.09.03 -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방가방가 경남 창원 끝 구산면 구산 반도 끝의 실리도 가는 배편과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실리도 도선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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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은 오른쪽인데왼쪽 옥녀봉 방향  계단을 내려가면 오른쪽에 바위 전망대가 있어 잠시 보고 갑니다정면 낙동강 건너 창녕의 명산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갈림길에 올라와 천마산으로 향합니다바위틈을 빠져나가면 앞서 전망대와  같은 조망이 열리는 너럭바위가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잠시 가파르게 내려가다 평탄해 집니다사거정 고개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곳을 거쳐 정상에서 20분이면 마금산 온천구름다리를 건넙니다.

마금산과 천마산을 연결하는 고개 마루를 가로질러 놓인 다리입니다길이 70 2010 2월에 준공하면서 마금산온천의 새로운 명물이 됐습니다.

 

 

 

2022.08.24 - (경남창원여행)도선을 타는 이색 둘레길 걷기, 창원 실리도~원전 벌바위 둘레길 연결하기

 

(경남창원여행)도선을 타는 이색 둘레길 걷기, 창원 실리도~원전 벌바위 둘레길 연결하기

(경남창원여행)도선을 타는 이색 둘레길 걷기, 창원 실리도~원전 벌바위 둘레길 연결하기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로 찾아가는 네 번째 섬 산행으로 실리도(實利島)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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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능선은 백룡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된비알이 시작됩니다바위를 붙잡기도 하며  계단을 올라 구름다리에서 30 남짓이면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천마산(0.7) 직진해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15분이면 도착합니다 돌탑과 정상석이  있으며북쪽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2019.03.27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마산리 경로당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봄맞이 산행으로 좋은 창원 북면의 백월산(白月山)은 이름 그대로 ‘하얀달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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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북면수변생태공원과 낙동강 건너  산은 처녀봉입니다 왼쪽에 강태봉이 봉긋합니다  가운데는 부곡온천 뒷산인 종암산과 덕암산이며멀리 영축산 변봉 화왕산 관룡산 영취산 등이 확인됩니다직진하면 낙동강이 흐르는 바깥신천으로 내려갑니다.

 

하산은 앞서 갈림길로 되돌아   왼쪽 온천장(0.8)으로 꺾습니다.

지그재그 길을 따라 20분이면 천마산 입구 도로에 떨어집니다여기서 공영주차장과 보양온천은 오른쪽이며버스정류장은 왼쪽으로 갑니다

북면온천 앞에서 왼쪽 길이며강릉식당  갈림길에서 보양온천은 왼쪽 녹색 철망문을 들어서면 되고공영주차장은 오른쪽으로 130 떨어졌습니다

 

※창원 마금산 온천 대중교통입니다.

대중교통도 괜찮으나 산행 뒤 온천욕을 즐기려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온천욕을 하는 등산객은 경남 의창군 북면 천주로 1167 ‘마금산원탕보양온천에 주차하면 되고, 산만 탄다면 보양온천 뒤 천마산공영주차장(천주로 1173번길 30)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가면 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가는 직행버스도 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건너 편 동래시외버스정류장(20분 소요)을 거쳐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을 나와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북면 마금산 온천 가는 20212427번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오전 6631641657711737749756810분 등이며, 동부터미널에서는 오전 55063077308209시 등에 출발해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북면행 버스는 2720번 버스는 20분과 31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북면농협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21번과 24번 시내버스도 있지만 배차 간격이 매우 깁니다.

산행 뒤 북면농협맞은편정류장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2027번 버스는 밤 1055(막차)까지 있습니다. 마산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349410430440510517분 등 밤 1030분 까지 있으며 심야 버스도 있습니다. 동부터미널행은 오후 34440520분 등이며 막차는 밤 10시에 있습니다.

※창원 마금산 온천(북면 온천) 맛집 입니다.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산행 뒤 흘린 땀을 보양온천에서 씻었다면 온천욕에 더워진 몸을 식히는 데는 보양 온천 입구의 산미식당(054-298-0089)’의 고소한 땅콩콩국수가 제격입니다. 땅콩콩국수 8000, 물국수 5000원 비빔국수 6000

 

2019.03.19 - (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 온천 여행 두 번째 산행지는 창원시 북면의 마금산온천입니다. 마금산온천은 온천장 뒤편 마금산에서 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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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산행)6월이면 수국섬으로 불리는 통영 연화도~반하도~우도 둘레길 걷기, 연화도 둘레길

 

필자는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 송이 연꽃이 핀 모습이라는 연화도(蓮花島)와 미륵산(458)에서 보면 소가 누워 있는 형태에서 유래한 우도(소섬)를 연결하는 연화도~반하도~우도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수국섬 통영 연화도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2023.04.24 - (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2023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인천 옹진군 장봉도, 전남 신안 반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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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는 옛날 이곳에서 수도한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연화도의 주봉은 연화봉(蓮花峰·215)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지형측량용 깃대를 세워 깃대먼당으로도 불립니다.

소섬인 우도는 구멍섬으로도 불리며, 혈도 용강정 쌍여굴 등 구멍이 많은 데서 유래합니다.

연화도를 수국 섬이라 하는데, 이는 61일 부터 7월 중순까지 수국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연화도 산행은 선착장에서 연화봉을 오른 뒤 용머리해안에서 다시 우도로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우도까지 산행거리가 먼데다 무엇보다 동두 마을에서 연화도선착장까지 무더운 날씨에 햇볕에 노출된 콘크리트 찻길(2.5)을 걷는 게 필자는 고역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연화도를 찾는다면 산행 거리와 시간을 조금 줄이는 방법으로, 연화도선착장에서 마을버스(1000)를 타고 바로 동두 마을로 가서 이번에 걸었던 역순으로 산행 한 뒤 연하도 선착장에서 반하도를 연결한 두 인도교를 건너 우도 둘레길을 걷는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

연화도 연화봉과 우도 둘레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화도 선착장~정자 쉼터(들머리)~연화봉 정상(대불)~연화도인·사명대사 토굴~사거리~보덕암~사거리~사리탑~출렁다리·연하선착장 갈림길(찻길)~출렁다리·전망대 갈림길~용머리해안 전망대~출렁다리~용머리 전망덱~동두마을~콘크리트 찻길~연화도선착장~현수교~반하도~트러스트교~큰 마을·구멍섬해수욕장 갈림길~사거리(사각 쉼터) 고개~당집~큰 마을·구멍섬해수욕장 갈림길~구멍섬해수욕장~큰 마을·구멍섬해수욕장 갈림길~큰 마을~작은 마을(선착장)을 지나 반하도와 연결한 두 다리를 건너 연화도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5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무더운 날씨라면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하며, 식수는 넉넉하게 준비 합니다.

통영항을 출발한 여객선은 약 1시간이면 연화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선착장을 출발하면 환상의 섬, 연화도 표석이 반깁니다.

A·B코스로 바닥에 노란색으로 길 안내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연화봉은 오른쪽 A코스 등산로방향인데, 팔각정 대불(정상) 출렁다리 가는 길입니다.

직진하는 B코스는 연화사 출렁다리 보덕암으로 바로 가는 길로 필자의 하산길입니다. 연화항여객터미널 앞을 지나 항구를 돌아 5분이면 정자와 등산안내도가 나옵니다.

연화봉(1.3) 이정표를 따라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개활지를 지나 짙은 녹음 길은 능선을 걷습니다. 정면에 연화봉 정상이 보입니다.

 

2022.08.26 - (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경남여행/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방가방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하면 모두 다 아는 섬입니다. 욕지도 해안 산책로 제 1출렁다리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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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정자 쉼터를 지나 약 35분이면 아미타대불이 모셔진 정상에 올라섭니다.

 

정상석과 정자(운상정)가 있습니다.

 

바위 전망대에 서면 동쪽으로 가야할 용머리 해안 뒤로 망망대해에 소지도와 대·소매물도가 아련합니다.

정자 왼쪽 연화사로 덱 계단을 내려가면 콘크리트길과 만나고 연화도인과 사명대사가 수도했다는 토굴을 지나 안부 사거리에 내려섭니다.

 

2022.08.16 -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욕지도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아가는 세 번째 ‘섬 산행’으로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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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보덕암으로 갑니다. 왼쪽은 연화사와 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길. 4분이면 보덕암에 도착합니다.

 

 

 

 

 

암자와 100떨어진 해수관음보살상에서 정면으로 용머리 바위가 보입니다. ‘용틀임하며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는 용을 보는 듯 생동감 있습니다.

 

안부 사거리로 되돌아가 오른쪽으로 꺾어 석가여래 진신 사리탑을 지납니다. 출렁다리로 곧장 가는 지름길입니다.

 

 

 

2022.07.28 -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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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숲길은 144봉을 돌아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10분 남짓이면 콘크리트 찻길에 내려섭니다. 오른쪽 출렁다리(1동두 마을(1.5)로 꺾습니다.

 

 

 

다시 5분이면 이정표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전망대(1)로 찻길을 벗어납니다. 직진은 출렁다리와 동두 마을로 바로 갑니다.

 

 

숲 그늘 길은 왼쪽 찻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출렁다리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에 해안 절벽에 5층으로 들어선 보덕암 법당이 아찔하며, 멀리 욕지도 천왕산이 보입니다.

 

2022.08.02 - (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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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은 선착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ㅎㅎ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 주소: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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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굽이돌면 오른쪽에 깎아 세운 해안 절벽에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한 대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바위에 걸린 철계단을 올라 118봉을 넘어가면 용머리해안 최고 전망대가 기다립니다.

 

 

 

 

출렁다리와 만가지 모습으로 조물주가 빚어 놓은 만물상 바위 뒤로 용머리와 네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왼쪽의 117.4봉 사이 잘룩이 안부는 동두 마을입니다.

 

2021.06.11 - (경남통영여행)견내량과 한산만 조망처인 1급 전망대인 통영 삼봉산 산행. 통영 삼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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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분이면 협곡을 가로지른 출렁다리를 건너 철 계단을 올라가면 너럭바위에 전망대 가는 길안내판을 따라갑니다.

 

2021.06.04 - (경남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경남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다랑이는 ‘좁고 긴 논’을 뜻하는데 사투리로 다랭이, 달뱅이로 불립니다. 남해군 미국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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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을 지나 15분이면 용머리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

만물상 바위와 보덕암을 품은 연화봉 오른쪽으로 욕지도 초도 소초도 좌사리도 국도가 펼쳐집니다.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손바닥 만 한 몽돌해변에서 오른쪽 방파제를 넘어 10분이면 동두 마을에 도착합니다.

 

 

 

 

2019.09.28 - (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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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찻길을 따라 약 30분이면 볼록거울이 달린 삼거리입니다. 취재팀은 오른쪽으로 갑니다. 연화사를 구경하려면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두 길은 연화사 일주문 앞에서 만나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빠져나가 연화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우도는 어촌밥상왼쪽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선착장에서 20분이면 여객선이 지나가는 연화도와 반하도 사이의 현수교(길이 230)를 지나 덱 길은 다시 우도를 연결하는 트러스트교(길이 79)를 건넙니다.

 

2019.08.02 -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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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구멍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왼쪽은 큰 마을 방향.

땅이 꺼지면서 생긴 구멍을 돌아 통영 앞바다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펼쳐지는 전망대를 지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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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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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림욕장 같은 숲길을 걸어 15분이면 정자 쉼터 사거리에서 당산길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가마동섬(해수욕장), 왼쪽은 큰 마을 방향.

당집을 지나 10분이면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해수욕장을 갔다 옵니다.

 

몽돌이 깔린 구멍섬해수욕장에 내려섭니다. 왼쪽에 4크기의 사각 구멍이 뚫려 구멍 섬이라 불리는 혈도입니다.

 

구멍섬(혈도)

목도

만조 때는 구멍으로 작은 배가 지나다닙니다. 오른쪽은 썰물에 건너다니는 목도입니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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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팽팽한 여인의 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개요. 통영항에서 13km의 거리에 비진도와 선유도가 나란히 물위에 떠 있다, 위에서 보는 비진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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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되돌아나가 취수탱크가 있는 고개를 넘어갑니다. 동백나무 숲길을 지나 10분이면 큰 마을에 도착합니다.

 

우도항에서 왼쪽 작은 마을(선착장보도교 방향으로 콘크리크길을 갑니다.

 

곧 고개에 올라서고 전망 좋은 펜션입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바로 우도선착장에 내려서며 반하도와 연결된 두 인도교가 정면에 보입니다.

 

작은 마을 아래에서 오른쪽 용강정길·보도교로 너른 흙길을 걸어 큰 마을에서 약 20분이면 우도 보도교에 도착합니다

 

2022.04.23 - (경남여행/남해여행)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톳틀바위 암릉, 송등산~호구산 산행 . 남해 호구산

 

(경남여행/남해여행)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톳틀바위 암릉, 송등산~호구산 산행 . 남해 호구산

(경남여행/남해여행)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톳틀바위 암릉, 송등산~호구산 산행 . 남해 호구산 필자는 남해에서 작은 금강산이라는 돗틀바위 암릉의 짜릿함을 느껴보는 송등산(松登山·6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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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되짚어 연화도선착장에서 마칩니다.

 

※통영 연화도~우도 배편 시간과 부산서 찾아가는 대중교통입니다.

대중교통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배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 유료.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 터미널에서 통영종합터미널로 간 뒤 터미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바꿔탑니다. 많은 시내버스가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갑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은 첫차 오전 6시부터 10~3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직통은 1시간30, 마산 진동 배둔 고성을 거쳐 가는 경유버스는 2시간30분 소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욕지도로 가는 대일해운(055-641-6181) 여객선을 타고 연화도에서 내립니다. 오전 630930(월요일 미운행) 11시 오후 3시에 출발합니다. 1시간 소요. 신분증은 꼭 지참.

산행 뒤 연화도에서 통영항으로 나가는 배편은 오전 835분 오후 125350(월요일 미운행) 515분에 있습니다. 통영종합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막차 오후 816분이며 심야버스(10)도 있습니다. 통영 중화항에서 연화도를 경유해 욕지도로 가는 욕지해운(055-649-2045)도 있습니다. 연화도와 우도 둘레길을 완주하면 돌아가는 배 시간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주말은 욕지도·연화도로 가는 배편이 관광객과 등산객이 몰려 혼잡합니다. 이때는 대일해운 홈페이지(http://www.대일해운.com)로 들어가 예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통영 연화도~우도 맛집

맛집 한 곳 소개합니다. 연화도에 가면 꼭 먹고 온다는 게 고등어 회·물회인데 연화도선착장의 출렁다리 횟집(010-4569-2890)’이 괜찮습니다.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 물 밖에 나오면 바로 죽고 부패도 빨라 활어로만 장만합니다. 고등어 물회도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서 산 고등어를 잡아 만듭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며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고등어 물회(사진) 115000. 2인 이상.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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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2023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인천 옹진군 장봉도, 전남 신안 반월도·박지도, 진도 관매도, 여수 하화도, 경남 통영 한산도를 선정했습니다. 꽃과 트레킹 등 봄 계절에 맞는 테마에 잘 어울려 선정된 이유입니다.

 

 

통영 한산도 제승당 주소:경남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 874

 

2022.08.26 - (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경남여행/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방가방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하면 모두 다 아는 섬입니다. 욕지도 해안 산책로 제 1출렁다리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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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이에 필자는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선정된 데다 충무공 탄신일인 428일을 앞두고, 부산과 가까운 통영 한산도 망산(望山·296.3m)을 찾았습니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리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승당 선착장에서 오르는 망산 산길은 통영의 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6구간 중 2구간에 한산도 역사길로 이름 올렸습니다.

한산도는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에 관계된 지명이 대부분입니다. 패한 왜군이 도망갈 길을 물었다는 ‘문어포(問語浦)’, 군량미 창고가 있었다는 ‘창동(倉洞)’, 패한 왜군 머리가 억수로 베어 떨어졌다는 ‘두억개(頭億浦)’, 병기창이 있었다는 ‘야소(冶所)’, 군복을 짓거나 빨래하고 널어 말렸다는 ’옷바위 등 전란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일부 지명은 망산 산행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산행 뒤 당시 해군 사령부 역할을 했던 '제승당(사적 제113호)'을 둘러봅니다.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와 참모들과 작전회의를 열었던 집무실인 제승당,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로 시작하는 한산도가(閑山島歌)’'수루(戍樓)'에도 올라 이순신 장군의 고뇌를 느껴보았습니다.

한산도(閑山島)와 주위 섬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한려(閑麗)의 ‘한(閑)자’‘한(閑) 자’와 ‘여(麗)자’‘여(麗) 자’는 한산도와 여수의 첫 글자에서 따왔습니다. 한산도를 옛날에는 큰 섬이라 해서 한섬’ ‘한뫼섬으로 불렀습니다.

산행경로를 보면 제승당 선착장~바다 백리길(한산도 역사길) 입구~한산도 역사길 출입문~대촌 삼거리~망골재(망산교)~망산 정상~팔각정~사각정자 쉼터~망산 입구 차단기를 내려 선 뒤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진두마을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7.5이며 3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2022.08.16 -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욕지도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아가는 세 번째 ‘섬 산행’으로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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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여객터미널을 출발한 여객선은 죽도를 스치듯 지나가면 정면에 원추형을 닮은 고동산(高銅山·181m)이 막아섭니다. 고동산은 임진왜란 때 우리 수군이 소라고동을 불어 연락을 취했다는데서 유래합니다.

고동산 아래 작은 섬은 해갑도(解甲島)인데, 이순신 장군이 한산해전에서 승리하고 이 섬에서 갑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필자가 탄 배는 30분이나 걸려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첫배로 들어오다 보니 제승당 관람은 할 수 없었습니다.

바다 백리길구간인 한산도 역사길을 먼저 걷고 나서 둘러보기로 하고, 선착장을 출발합니다.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왼쪽 한산도 역사길(0.15㎞) 이정표를(0.15㎞) 보고 도로를 걷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입간판을 지나 약 4분이면 바다 백리길 갈림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야소(7.5진두(7.2망산(4.7) 방향으로 하늘색 선이 그어진 콘크리트길을 올라가면 거북등대 전망대와 바다 백리길 2구간인 한산도 역사길 출입문이 나옵니다.

 

발아래는 왜구의 시체가 바다를 뒤덮었다는 ‘덮을개(더풀개)’이며, 그날의 참상을 기억하는지 고요하다 못해 적막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거북등대 뒤로 한산대첩기념비와 미륵산이 우뚝합니다.

학익진전망대

한산도 역사길 게이트를 빠져나갑니다. 해송 숲길을 가다 침목계단을 올라가면 산길은 평탄해지며 학익진전망대가 나옵니다. 학익진이 펼쳐졌다는 한산만 조망은 일부 가리지만 해송 숲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아침공기는 갯내 음과 어울려 더욱 상쾌했습니다.

한려 01-01 현위치 번호표지목이 나오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진두마을로 내려가는 내내 함께 합니다.

아름드리 편백과 소나무는 삼림욕장을 떠올릴 만큼 숲이 울창한 데다 완만한 흙길 능선은 비단길같이 부드럽습니다. 심호흡을 크게 해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걷습니다.

망산(3.6진두(6.1) 이정표를 지나 침목 계단을 올라 평탄한 봉우리에 섭니다. 보라색 각시붓꽃이 눈인사를 합니다. 산길은 안부로 다시 내려섰다가 깔딱 고개 같은 산길을 잠시 오릅니다.

 

2022.07.28 -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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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백리길 들머리에서 약 50분이면 대촌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망산(2.4)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쪽은 소고포에서 올라오는 길.

 

 

완만한 능선은 166봉을 지나 20여 분 이면 두억리와 창좌리를 잇는 망골재에 도착합니다. 도로가 나면서 절개지로 끊어진 능선을 나무다리로 연결했는데 ‘망산교’ 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 망골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 망산은 직진합니다. 산길은 정상까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25, 등줄기에 땀이 배일 즘 망산 정상에 섭니다. 정상에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의 대공포 진지와 초소가 있었다는 2깊이의 사각 웅덩이 정상석 삼각점 덱 전망대가 있습니다.

현재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남해로 들어오던 왜구의 동태를 살피던 별망봉수대도 있었다 합니다.

 

남쪽 경관판 뒤로 발아래 추봉도가 보이며 멀리 왼쪽 거제도 망산에서 시계방향으로 쪽빛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사도 가왕도 죽도 대·소매물도 용초도 비진도가, 덱 전망대에서 북쪽 미륵산 벽방산 거류산 구절산 견내량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북병산 노자산 가라산 왕조산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2021.06.11 - (경남통영여행)견내량과 한산만 조망처인 1급 전망대인 통영 삼봉산 산행. 통영 삼봉산

 

(경남통영여행)견내량과 한산만 조망처인 1급 전망대인 통영 삼봉산 산행. 통영 삼봉산

(경남여행/통영여행)견내량과 한산만 조망처인 1급 전망대인 통영 삼봉산 산행. 통영 삼봉산 방가방가 경남 통영 삼봉산 산행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항구도시 통영은 우리에게 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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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앞으로는 학익진을 펼치며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한산만의 전경도 관찰됩니다.

하산은 정상석 앞을 지나 진두(2.5㎞) 마을로(2.5㎞) 내려갑니다. 오른쪽은 야소 방향. 연둣빛 새잎이 돋아난 소사나무 숲길입니다. 곧 달이 쉬어 간다는 휴월정을 지납니다.

 

 

 

 

 

바위 전망대 한 곳을 지나 덱 계단에서 거제도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 조망이 더욱 넓게 열립니다. 정상에서 25분이면 다시 조망이 열리는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 가파르게 고도를 낮춥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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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면 한산초·중학교 후문 옆 망산 등산로 차단기를 지나 진두마을 도로에 내려섭니다.

 

 

 

 

 진두버스정류장은 왼쪽으로 꺾어 2분이면 도착합니다.

수군이 진을 치고, 추봉도와 사이에 좁은 해협을 연결하는 나루터에서 유래한다는 진두마을버스정류장은 왼쪽으로 꺾어 2분이면 도착합니다. 진두마을은 한산면소재지로 선착장에 광장을 넓게 조성했습니다. 남쪽에 보이는 작은 마을은 1419(세종 1)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나섰던 추봉도 봉암 마을입니다. 몽돌해수욕장이 알려졌습니다.

※통영 한산도(제승당) 가는 대중교통입니다.

대중교통은 여러 번 환승해야 해 불편하니 승용차 이용이 낫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된다.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 터미널에서 통영종합터미널로 간 뒤 터미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많은 시내버스가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갑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은 첫차 오전 6시부터 10~3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마산 진동 배둔 고성을 거쳐 갑니다. 2시간30분소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제승당) 배편은 유성해운(055-645-3329)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떠나며, 한산농협카페리(055-641-5366)는 오전 7시15분 9시30분 10시40분·11시50분(주말·공휴일만 운항) 등에 출발합니다. 약 30분소요. 신분증 지참.

추봉도 봉암 마을 몽돌해수욕장

산행 뒤 진두마을에서 제승당선착장으로 가는 1번 버스를 탑니다. 오후 1시 1시35분 2시5분 2시50분 3시35분 4시5분 등에 있습니다. 약 30분소요. 제승당선착장에서 통영항으로 나가는 배편은 우성해운은 오후 2시35분 3시35분 4시35분 5시35분이며, 한산농협카페리는 오후 2시5분 4시5분 5시20분 6시50분에 있습니다. 통영종합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막차 오후 8시16분이며 심야버스(10)도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둔덕면 법동어구로 533 한산도행카페리터미널에서도 한산도 소고포선착장으로 여객선이 다닙니다. 오전 7시10분 89시 등 매시 정각에 있습니다. 소고포에서 거제도 막배는 오후 6시30분이며 매시 30분에 뜹니다. 소고포에서는 제승당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망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따로 있습니다.

※통영항여객선 맛집이며, 한산도 맛집 한 곳 소개합니다.

우리은행 통영지점 건너편 강구안 거리 골목에 370년 된 산양식당(055-645-2152)이 괜찮습니다. 곰탕 전통비빔밥 멍게비빔밥이 잘 알려졌습니다. 멍게와 채소를 참기름에 비벼 먹는 통영 향토음식인 멍게비빔밥은 멍게 특유의 향이 나며 고소합니다. 멍게비빔밥(사진) 1만5000원, 소머리곰탕·전통비빔밥 각 1만2000원.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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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산행)진달래 꽃불이 절정이었던 창원 무학산 산행. 창원 무학산

 

필자는 진달래 산행으로 창원의 진산인 무학산(舞鶴山·760)을 찾았습니다.

 

경남 창원 무학산 서원곡공영주차장 주소: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232 

 

2019.02.14 -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부산과 가까운 창원시 진해구의 해안 길을 걷고 왔습니다. 창원시에서 진해구의 해안을 연결하는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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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지난 해 찾았던 천주산(641)이 진달래가 만개했던 터라 이번에 그 때 진달래 개화에 맞추어 무학산 산행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한 주쯤 진달래 개화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세 마지기를 뜻하는 서마지기와 정상 동쪽에 진달래 만개로 분홍색 불기둥이 타올랐습니다. 올해 무학산 진달래 산행도 시기를 잘 맞추고 찾았습니다.

진달래 철쭉 등 꽃산행은 개화시기를 맞추는 게 쉽지 않는데 천주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홈런을 쳤습니다.

무학산 산행은 서원곡에서 서마지기로 올라 다시 서원곡으로 내려가거나, 학봉(鶴峰·392)을 거쳐 서원곡 입구로 대부분 하산합니다. 또한 만날 고개 봉화산 내서읍으로 능선이 연결돼 장거리 산행도 할 수 있어 산행하기에 정말 좋아 그래서 창원의 진산이라 하는가 봅니다.

필자는 진달래 산행으로 짧게 타려고 서원곡 기존 등산로 대신 관해정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인데, 공영주차장에서 서원곡 오른쪽 관해정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학봉으로 하산했습니다.

전망대와 철쭉 진달래가 흐드러진 만화방초(萬花芳草)’ 산길로 산행 만족도가 아주 높은 코스였습니다.

고운 최치원이 전국을 유람하다 골포(마산)에 머물렀는데,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펼친 산세를 보고 무학산이라 했다 합니다. 학봉이 머리이고, 정상에서 시루봉(636)은 몸통이며, 대곡산(517)과 봉화산(265)은 활짝 펼친 양쪽 날개를 뜻합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 정지상 이황 정구 등이 그를 흠모해 찾아 들었을 만큼 무학산은 최치원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고운대로 불리는 학봉이 그러하고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월영대와 빛을 내며 광란을 일삼던 돼지를 화살을 쏴 물리쳤다는 돝섬설화 등이 있습니다.

 무학산을 두척산 풍장산이라 했습니다. 두척산(斗尺山)은 합포에 미곡을 보관하던 조창이 있었는데, 쌀을 재는 단위인 두()와 쌓은 높이를 재는 척()에서 유래했습니다. 고문헌인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등에 두척산으로 나와 있어 조선시대에는 두척산으로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2.09.03 -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창원여행)창원 원전항에서 실리도 가는 배 시간 입니다. 실리도 가는 배 시간 방가방가 경남 창원 끝 구산면 구산 반도 끝의 실리도 가는 배편과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실리도 도선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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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로를 보면 마산합포구 서원곡공영주차장~관해정(은행나무)~덱 길~원각사 옆 삼거리~무학산 정상·서학사 갈림길~서학사 입구~달맞이고개~잇단 전망대~705~서마지기~무학산 정상~덱 갈림길~안계 약수터·학봉 갈림길~‘Y갈림길(학봉 이정표)~학룡사 위 등산로 입구·대곡산 정상 갈림길~학봉·학룡사 위 등산로 입구 갈림길~선바위~배나무고개~십자바위~학봉~너른 마당(체육공원)~서원곡~원각사 입구~서원곡 공영주차장에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다. 산행거리는 약 7이며,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서원곡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안쪽 상단 주차장에서 오른쪽 교방천에 놓인 덱 다리를 건너면 수령 480년 된 은행나무와 관해정이 나옵니다. 한강 정구선생을 기리며 제자가 세운 정자입니다. 1634(인조 12) 정구선생을 배향하는 회원서원을 관해정 옆에 건립하면서 서원곡의 유래가 됐습니다. 대원군 때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고 현재 관해정만 남았습니다.

무학산 정상은 개울을 끼고 덱 길을 오릅니다. 팝콘을 터트린 끝물의 벚나무 뒤로 가야할 무학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10분이면 원각사 옆 덱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으로 덱 계단을 올라가면 콘크리트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서학사(350)로 갑니다. 왼쪽은 무학산 정상 방향.

산불초소를 지나 여러 기의 돌탑이 서 있는 석불암 갈림길에서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석봉암으로 직진합니다. 서학사 표석을 지나 된비알 길을 올라가면 서학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무학산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 가파른 길인 달맞이 고개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마산여중 뒤 정자(3.2) 방향으로 갑니다.

서학사 입구에서 3,4분이면 아까시나무작은 이름표가 붙은 ‘Y갈림길에서 무학산은 왼쪽입니다. 직진은 무학산 둘레길 방향.

산허리를 돌아 오르는 완만한 길입니다. 8분쯤이면 사거리 안부인 달맞이 고개에 올라서고 무학산 정상(2.2)은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탑니다.

 

 

 

 

2019.03.27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마산리 경로당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봄맞이 산행으로 좋은 창원 북면의 백월산(白月山)은 이름 그대로 ‘하얀달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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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있는 705봉 까지 가파르게 오르거나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 외길 능선입니다. 창원의 산과 마산항의 돝섬 마창대교 합포(마산)만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잇단 전망대를 지나 꽃몽오리가 맺힌 철쭉 터널을 빠져나갑니다.

 

 

 

 

 

 

 

2019.03.19 - (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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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 온천 여행 두 번째 산행지는 창원시 북면의 마금산온천입니다. 마금산온천은 온천장 뒤편 마금산에서 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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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진달래가 무리지어 분홍색 꽃을 폈습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1시간10분이면 봉우리에 올라서고, 왼쪽 300m 앞에 705봉에 정자가 보입니다

직진해 진달래 터널을 내려갑니다.

 

넓이가 600평이나 된다는 서마지기뒤로 진달래 꽃불이 무학산 정상으로 타올랐습니다.

무학산 정상(0.2)은 직진해 진달래 군락 사이로 난 ‘365 건강 계단을 올라갑니다. 왼쪽은 서원곡(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

 

계단 개수가 365개이며 계단마다 날짜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간다면 일 년 내내 건강해지는 가 봅니다.

 

 

 

2018.12.04 -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창원에서 구마산인 오동동 창동예술촌에 조성한 창동상상길, 오동동 술통골목, 가고파꼬부랑길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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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구경을 하며 10분이면 왼쪽 만날 고개(3.6)로 헬기장을 지나 무학산 고샅에 섭니다. 오른쪽은 대서 중리역과 마재 고개 방향.

 

 

산림청 100대 명산에 오른 만큼 조망은 동서남북 막힘이 없습니다.

 

발아래 마산만에 매립중인 마산해양신도시 터와 쪽빛 바다에 뜬 돝섬해상유원지 뒤로 보이는 마창대교에서 시계방향으로 청량산 거제도 미륵산 철마산 벽방산 거류산 광려산 여항산 방어산 월아산 자굴산 청룡산 천주산 구룡산 팔룡산 정병산 장유봉 불모산 장복산 시루봉 천자봉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2018.1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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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창동 예술촌과 창동 상상길, 오동동 술통 골목, 창동 250년 골목 등을 여행하면서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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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남쪽 만날 고개 방향이며, 안부에서 왼쪽 덱 길을 갑니다.

 

안계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Y갈림길에서 왼쪽 학봉(1.3)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만날 고개 방향. 3분이면 능선 갈림길, 학룡사 위 등산로 입구(2.1)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대곡산 정상 방향 낙남정맥 길.

 

 

 

 

 

628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능선을 내려갑니다. 학봉(1.0) 이정표를 지나 삼각바위 전망대와 3미터 높이의 선바위를 지나 35분이면 오거리 안부 배나무고개에 닿습니다. 학봉(0.3)과 십자바위(0.19)는 직진합니다. 왼쪽은 서원곡(팔각정) 방향.

 

2015.12.19 -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옛날 속담에 돌다리도 두드리보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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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납딱한 바위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가 기도하던 바위로 주위 조망은 시원하다 못해 황홀하게 열립니다.

 

건너편 학봉은 살짝 내려선 뒤 나무 덱 길을 올라 정상에 섭니다. ‘고운대로 불리며, 최치원이 수양하던 곳이라 합니다. 조망은 일부 가립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정자를 지나 오리나무 숲을 거쳐 체육공원인 '너른 마당'에서. 왼쪽 서원곡 입구(0.1)’로 꺾습니다. 학봉에서 25분이면 무학산 기존 등산로인 서원곡 도로에 내려섭니다. 서원곡 공영주차장은 오른쪽이며, 원각사 입구를 지나 10분이면 도착합니다.

 

 

※경남 창원 무학산 대중교통입니다.

거리가 가까워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232 서원곡공영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비 무료.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 노포동 동부터미널, 동래시외버스정류소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행은 오전 6시부터 10~2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50분소요.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행은 오전 5506307730820분 등에 있습니다. 1시간20분소요. 동래시외버스정류소에서는 오전 610650720755845분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소요. 터미널을 나와 마산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707번 버스를 탄 뒤 서원곡입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주말은 24~31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산행 뒤 도로 건너 서원곡입구정류장에서 707번 버스를 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은 밤 1030분까지 운행하며, 도시철도 동래역과 노포동 동부터미널행은 오후 4440520분 등 밤 10시까지 4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2022.04.15 - (경남창원여행)진달래 꽃불로 난리 난 창원 천주산 산행. 창원 달천계곡 천주산

 

(경남창원여행)진달래 꽃불로 난리 난 창원 천주산 산행. 창원 달천계곡 천주산

(경남여행/창원여행)진달래 꽃불로 난리 난 창원 천주산 산행. 창원 달천계곡 천주산 봄이오면 근교산 애독자에게 정확한 개화시기를 알리려고 많은 고심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 먹은 대로는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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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산행)남해 전망대 고성의 마터호른 거류산~유담 둘레길 4·5·6코스를 걷다. 

 

필자는 고성 거류산~유담둘레길1·2·3코스  20213월에 걸었습니다. 당시 경남 고성군에서 거류산을 한 바퀴 도는 유담 둘레길을 새로 개설했는데 총 7코스 였습니다.

 

고성 거류산~유담둘레길 출발시 엄홍길 전시관 주소: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2021.04.06 - (경남고성여행)산이 걸어 간다 해 거류산이 되었다는 유담둘레길~거류산 산행, 거류산 유담둘레길

 

(경남고성여행)산이 걸어 간다 해 거류산이 되었다는 유담둘레길~거류산 산행, 거류산 유담둘레

(경남여행/고성여행)산이 걸어 간다 해 거류산이 되었다는 유담둘레길~거류산 산행, 거류산 유담둘레길 밥을 하다 말고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며 걸어가기에 아낙이 깜짝 놀라 큰 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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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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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 정상 조망이 워낙 빼어나 유담 둘레길만 걸을 수 없어 고심끝에 정상을 연결하는  유담 둘레길 1·2·3코스를 먼저 걷고 남은 구간은 차후에 찾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남겨 놓았던 '거류산~유담둘레길 4·5·6코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엄홍길 전시관 주차장에서 이번에는 능선을 타고 거류산 정상을 먼저 올라 거북바위를 지나 나오는 유담 둘레길 3코스 종점에서 4·5·6코스를 연결합니다.

거류산의 산허리 길을 한 바퀴 도는 유담둘레길은 총 17.6입니다. 앞서 걸었던 1·2·3코스는 8.2이며, 이번에 답사한 4코스 아름 도담 길3.1, 5코스 바람의 계곡2.6, 6코스는 마실길로 1.9입니다. 이외에 거류산 정상부를 도는 7코스 1.8거류산성길이 있습니다.

유담 둘레길 4코스는 초봄 벚꽃이 필 때 좋으며, 원시림 같은 숲속 오솔길을 걷습니다. 5코스는 해안가  산비탈의 옛 다락논과계곡의 바람소리를 듣는다면 6코스는 포근한 소나무 숲길이 고향 마을 뒷산을 걷는 느낌이 듭니다

산행경로를 보면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전시관 주차장~대명사·거류산·당동리 갈림길~유담둘레길·거류산 갈림길~거류산·당동리 갈림길~거류산·장의사 갈림길~문암산 정상~거류산·당동임도 사거리~거류산성~거류산 정상~거북바위~감서리·무등정 갈림길~감서리·마애약사불 갈림길(4코스 시작)~엄홍길 전시관·당동리·거류산 갈림길(5코스 시작)~엄홍길 전시관·용동마을 갈림길(6코스 시작)~장의사 일주문 앞 삼거리~엄홍길 전시관·거류산 갈림길~엄홍길 전시관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이정표와 유담둘레길 안내도상거리는 약 11.8이며, 5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엄홍길 전시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화장실 옆 음수대 뒤 돌계단을 오른 뒤 왼쪽 대명사(6.5거류산(3.2당동리(5.4방향으로 꺾습니다

이내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거류산(3.18)으로 갑니다.  왼쪽은 대명사 가는 길인데유담둘레길  1·2·3코스 방향영산홍 사이를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섭니다

이제부터 거류산 정상까지 줄곧 능선만 따라갑니다. 먼저 나오는 이정표 갈림길에서 거류산(2.88)으로 직진합니다오른쪽은 당동리(5.08방향인데유담둘레길로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덱 계단을 올라 돌무덤에 해학적인 두 기의 목장승을 지나 ‘고성 1-5 표지목에서 거류산·문암산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장의사 방향덱 계단과 전망이 잇따라 터지는 바위전망대를 올라갑니다.

 

 

 

삼각점봉을 지나면 정면에 459봉의 문암산이 봉긋합니다

 

 

2022.07.08 - (경남고성맛집)당항포관광지 철마산 맛집, 시원한 육수에 찰진 맛인 새로운통일냉면 한 그릇 하세요.

 

(경남고성맛집)당항포관광지 철마산 맛집, 시원한 육수에 찰진 맛인 새로운통일냉면 한 그릇 하

(경남고성맛집)당항포관광지 철마산 맛집, 시원한 육수에 찰진 맛인 새로운통일냉면 한 그릇 하세요. 방가방가 장마라고 하는데 남부지방인 부산은 아직 비다운 비도 오지 않고 습도가 아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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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의 목교를 건너 주차장에서 약 1시간이면 삼거리 봉인 문암산 정상입니다왼쪽 거류산(1.6)으로 향합니다

 

 

 

 

거류산 오른쪽으로 거북바위와 구절산이 보이는 암반 전망대를 지나 완만한 능선은  25분이면 사거리 안부에 내려섭니다거류산(0.4)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당동임도 방향입니다

 

 

 

 

 

 

 

 

2021.08.03 - (경남고성여행)비 온 직후에 가면 작은 금강산이 된다는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 출렁다리 여행,

 

(경남고성여행)비 온 직후에 가면 작은 금강산이 된다는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 출렁다리 여행,

(경남여행/고성여행)비 온 직후에 가면 작은 금강산이 된다는 구절산 폭포암 구절폭포 출렁다리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 포스팅은 비 온 직 후 달려간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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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한 거류산성을 지나 20분이면 첨탑 같은 세 개의 돌탑을 지나 조망이 열리는 거류산 정상에 섭니다.

 

원형의 뾰쪽한 산세 때문에 ‘고성의 마터호른이라 부릅니다동쪽 구절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당동만 면화산 벽방산과 고성만의 연도 읍도 상·하비사도 뒤로 통영 매봉산과 봉화산이고성만 건너 갈모봉산 대곡산 천왕산 앞으로 고성읍이 펼쳐집니다북쪽 발아래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당항포 전경이 그림 같습니다

하산은 동쪽 거북바위(0.4감서리(1.9)로 합니다서쪽은 장군샘터·덕촌마을 방향.

 

5분쯤이면 사거리에서 거북바위로 직진합니다.

 

덱 계단을 올라 거북이의 머리와 몸통을 연결한 다리를 건너면 구절산과 당동만 전망대가 나옵니다여기서 취재팀은 북쪽 오솔길로 바로 내려섭니다.

 

 

이 길을 찾지 못했다면 다리까지 되돌아가 계단을 내려갑니다무등정 갈림길에서 왼쪽 감서리로 갑니다.

 

 

정상에서 약 30분이면 나오는 ‘T’ 갈림길에 도착합니다왼쪽은 ‘마애약사불·대명사에서 오는 길입니다앞서 소개했던 고성 거류산~유담둘레길 3코스 ‘충의 길’ 종점입니다여기서 유담둘레길 4·5·6코스를 잇습니다. 오른쪽  감서리(0.9방향으로 4 코스를 시작합니다.

 

2019.11.27 -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여행/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여행하고 그 옆에 고성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송학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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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거북바위(0.8무등정(0.9)으로 꺾습니다왼쪽은 감서리로 내려갑니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덱 길입니다두 곳의 덱 쉼터를 지나면 2,3명이 비박할 만한 석굴이 나옵니다.

 

20분이면 사거리길왼쪽 무등정·봉림마을로 내려갑니다직진은 장의사·당동리 방향.

 

 

공동묘지를 지나 임도가 지나가는 무등정에 닿습니다왼쪽 봉림마을·감서리로 갑니다오른쪽은 황사정·당동리 방향인데, 5코스 출발지점으로 곧장 갑니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늘어선 콘크리트 임도를 15분 쯤 가면 갈림길오른쪽 황사정(3.2)으로 꺾어 임도를 벗어납니다직진은 봉림 마을 방향.

 

걷기 좋은 흙길로 모과나무 군락지를 지나 산허리 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이제부터 엄홍길 전시관(4.6이정표가 나옵니다

 

2019.11.18 -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여행/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군 고성읍의 중심에 고분군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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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과 돌담을 지나  51번 이정표에 도착하면 5코스를 시작합니다엄홍길 전시관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직진은 당동리 방향.

 

계곡 건너편 산비탈에 농사를 짓던 바닷가 사람들의 억척스런 삶을 옅 볼 수 있는 다락논의 흔적을 지나 콘크리트 임도와 만납니다엄홍길 전시관(3.5)은 오른쪽입니다.

 

6분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며엄홍길 전시관(3.0)은 왼쪽으로 갑니다.

 

 

 

 

흙길 임도를 10분쯤 가면 정자(황사정)을 지나고 오솔길로 바뀝니다

계곡을 가로지른 덱 길이 이어집니다.

22번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 갈림길에서 오른쪽 거류산(3.1장의사(0.4방향이며, 6코스 마실길을 시작합니다왼쪽은 용동마을 방향.

장의사 일주문 앞 삼거리에서 엄홍길 전시관은 왼쪽이며 도로를 걷습니다

 

도로가 왼쪽으로 꺾이며엄홍길전시관(1.0)은 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10분쯤 솔숲길이 이어지며 앞서 거쳤던 갈림길에서 왼쪽 주차장으로 내려갑다.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

(경남여행/고성여행)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첩지에 조성된 당항만둘레길 보도교 거북선을 만나다.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당항만둘레길에 해상 보도교가 생겼다하여 고성여행길에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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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거류산~유담둘레길 대중교통입니다.

고성터미널에서 군내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엄홍길전시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주차비 무료.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탄 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고성터미널에서는 거류면 당동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로 바꿔 타고 마동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버스는 첫차 오전 6시부터 막차 오후 81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2시간 소요. 고성터미널에서 당동 방향 군내버스는 오전 6507407508409351035분 등에 있습니다. 마동정류장에서 내려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약 800를 되돌아가면 엄홍길전시관이 나옵니다. 산행 후 고성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당동에서 오후 410, 5, 65, 645, 745(막차)에 출발하며 마동정류장에 잠시 뒤 도착합니다. 고성터미널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842분까지 있습니다.

 

2022.07.15 - (경남고성산행)'반개연화' 아홉봉우리가 옥천사를 둘렀다는 시루봉~연화산 산행,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경남고성산행)'반개연화' 아홉봉우리가 옥천사를 둘렀다는 시루봉~연화산 산행, 고성 연화산 도

(경남고성산행)'반개연화' 아홉봉우리가 옥천사를 둘렀다는 시루봉~연화산 산행,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는 천년고찰 옥천사를 품은 연화산(蓮花山·524m)이 있습니다. 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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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산행)10곳이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빡센' 산행지 창원 상투봉~화개산 종주 

 

온 산을 불태우던 붉은 단풍도 시나브로 사그라지고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入冬)도 벌써 지났습니다산속의 나무는 두텁게 걸쳤던 ‘이파리를 다 털어내고 이제 홀가분한 몸으로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그와 반대로 산꾼은 옷장에 보관했던 두꺼운 옷과 장비를 꺼내 이제 겨울 채비를 준비 합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상투봉~화개산 산행 화개산 주소: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산 91

 

2014.09.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대암산~신정봉 산행. 창원 근교산 산행 대암산 신정봉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대암산~신정봉 산행. 창원 근교산 산행 대암산 신정봉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대암산~신정봉 산행. 창원 근교산 산행 대암산~신정봉 산행 통합 창원시는 낙남정맥을 정면으로 받아서 김해 신어산으로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산으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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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겨울맞이 산행으로 원 없이 걷고 산타는 재미를 흠뻑 느끼는  창원 상투봉(725)~화개산(華蓋山·454.5종주를 걸었습니다.  

상투봉~화개산 능선은 낙남정맥의 광려산 삿갓봉(720)에서 분기한 화개지맥 길로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장포마을에서  맥을 다합니다거리는  34입니다상투봉~화개산은 화개지맥의 핵심구간이며, 지맥의 명칭 또한 화개산에서 따왔습니다.

  사이에  이름이 붙은 봉우리가 수 없이 많습니다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지형도에는 상투봉 황포봉(704지존봉(628영향봉(571침대봉(530삼자봉(532호암산(310) 이름이 나와 있지 않고 화개산만 나옵니다

상투봉은 황포봉과 사이에 솟은 바위에서 유래합니다필자는 2001 함안 투구봉(상투봉)~광려산을 소개하면서 함안군 내곡 마을 주민에게 확인했습니다  지명은 마산회원구에서 만든 대산~광려산~화개산 등산 지도에 나온 지명을 따랐습니다

호암산은 마산회원구 등산 지도에는  이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정상 인근에 호랑이를 닮은 바위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상투봉에서 화개산까지는 함안과 창원을 경계 짓는  능선이 활처럼 휘어진데다 거리도 7 넘습니다여기에다 10곳이 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빡센’ 코스로 체력적인 부담이 큽니다중간에 탈출로는 삼자봉 정상에서 오른쪽 삼계숲속마을로 하면 됩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투봉~화개산 산행경로는 내서공설운동장 주차장~삼계회관(KS마트 갈림길~삼계배수지~운동시설~사거리 고개~법륜사 갈림길~황포봉(삼거리정상~상투(투구)바위~상투봉 정상~다시 황포봉 정상~지존봉·영향봉·침대봉·삼지봉 정상~호암산 직전 갈림길~철탑~‘국가지점번호’ 삼거리~화개산 정상~소나무  전망대~마산대학교 갈림길~동신아파트 갈림길~올림픽 아파트 입구 도로에 내려선 뒤 공설운동장 주자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산행거리는 이정표 기준으로  16.2 이며, 6시간 30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내서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나와 도로에서 왼쪽으로 갑니다광려초등학교를 지나 삼계 대동아파트 후문에 있는  CU 편의점  앞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갑니다

산행 들머리인 KS마트·삼계회관 뒤 갈림길까지 주차장에서 약 10분 걸립니다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스카이빌 앞을 지나 콘크리트길을 끝까지 올라가면 삼계배수지 정문이 나옵니다

배수지 오른쪽 끝에 산행리본이 여러 개 달렸습니다철망 울타리를 돌아 능선을 탑니다오른쪽 중계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한 곳을 지나 배수지에서 15분이면 운동기구가 놓인 봉우리를  지납니다

 ‘Y’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사거리 고개에서 직진합니다김씨 묘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돌탑 한 기를 거쳐 왼쪽 법륜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된비알을 오릅니다큰 바위 위에 둥그스름한 바위가 올려 진 게 꼭 눈사람 같습니다취재팀은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미륵바위라 이름 붙였습니다.

 

2019.02.14 -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부산과 가까운 창원시 진해구의 해안 길을 걷고 왔습니다. 창원시에서 진해구의 해안을 연결하는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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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가 놓인 쉼터에서 한숨을 돌리고 이내 바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이번 산행에서 몇 안 되는 귀한 전망대입니다.

 

 

정면은 창원의 진산인 무학산입니다오른쪽은 불모산 시루봉이왼쪽은 천주봉 농바위 청룡산(작대산무릉산 화개산 자양산 미타산 천황산 국사봉 등 창원 함안 의령의 산이 펼쳐집니다발아래는 취재팀이 올라온 능선과 아파트가 들어선 내서읍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10분이면 황포봉(704)에 올라서며 삼거리입니다왼쪽 삿갓봉(광려산·2.5방향에 상투봉을 갔다 옵니다.

상투봉 까지는 300 거리그 사이 상투(투구)바위에서 서쪽으로 조망이 열립니다함안의 서북산 봉화산 여항산 미산령 백이산 숙제봉 괘방산 방어산이 마루 금을 긋습니다.

10분이면 진달래 숲을 지나 상투봉 정상에 섭니다직진은 신감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오른쪽은 낙남정맥의 화개지맥 분기점인 삿갓봉(광려산방향입니다.

 

황포봉으로 되돌아가  왼쪽 화개산(삼자봉방향으로 능선을 탑니다.

 

 

20분이면 지존봉을 지나며 바위와 만납니다필자는 왼쪽으로 바위를 돌아 내려갑니다

 

2018.12.04 -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창원에서 구마산인 오동동 창동예술촌에 조성한 창동상상길, 오동동 술통골목, 가고파꼬부랑길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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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한 곳을 지나 다시 능선을 타면 작은 돌무덤이 있는 영향봉에 닿습니다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다시 완만한 능선 길이번에는 오르막길이 나타납니다

영향봉에서 30분이면 돌탑 두기와 정자 쉼터가 있는 침대봉에 도착합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삼자봉으로 향합니다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직진해 평상이 놓인 삼자봉에 섭니다화개산(4.5)은 직진합니다오른쪽은 삼계숲속마을 방향.

아직도 갈 길이 가마득합니다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이곳에서 하산하는 게 좋습니다산길은 쏟아지듯 내려갑니다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넘고 된비알의 깔딱고개도 오릅니다.

 

 

호암산은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돌아 잠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집니다철탑을 지나 잎사귀를 다 털어낸 개서어나무 군락지를 지납니다.

 

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 창원시에는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 철난간의 다리가 있습니다. 마산합포구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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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산(1.5이정표를 지나 산길은 다시 코가 땅에 닿을 만큼 가파르게 치받습니다숨을 몰아쉬고 머리를 들면 왼쪽에 검암산 자양산 삼봉산 천제봉 자굴산과 함안 가야읍 보입니다.

 

편백 한그루가 선 봉우리를 지나 ‘국가지점번호’ 갈림길에 도착합니다화개산은 직진합니다오른쪽은 삼계마을 방향.

 

삼자봉에서 1시간 20분이면 ‘꽃이 뒤덮었다는 화개산 정상에 올라섭니다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주변 조망은 별로입니다오른쪽 '중리 방면'으로 하산하면 바로 나오는 화개지맥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18분이면 소나무 숲 쉼터 전망대왼쪽에 무학산 대곡산 대산 상투봉 지존봉 영향봉 침대봉 삼자봉 등 취재팀이 넘었던 수많은 봉우리가 저녁노을 속에 파도치듯 밀려옵니다

마산대학교 갈림길에서 내서읍행정복지센터로 직진하며운동기구가 놓인 동신아파트 갈림길에서도 상곡마을(1.2)로 직진합니다기차를 타고 왔다면 이곳에서 왼쪽 동신아파트로 하산해 중리역으로 갑니다.

 

2014.01.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나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의 멋진 바다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나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의 멋진 바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개요. 창원시는 저도 연륙교가 있습니다. 창원시에서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통합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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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하던 능선은 가파르게 내려서며 정씨묘를 지나 소나무 쉼터 전망대에서 약 30분이면 올림픽아파트 앞 도로에 내려섭니다여기서 차를 둔 내서공설운동장 주차장 까지는 5번 국도로 나가 약 30분을 더 가야 합니다.

 

※창원 마산회원구 상투봉~화개산 대중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부산과 가까워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로 8 내서공설운동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대중교통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역에서 기차 이용이 편리합니다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는 창원에서 시내버스로 여러 번 환승해야 돼 불편합니다기차를 이용한다면 부전역에서 오전 617 1020분에 출발해 중리역에서 내립니다 1시간 40분 소요중리역을 나와 중리역버스정류장에서 안계초교 방향 간선 110 (24분 간격), 112(31분 간격지선 251, 50번 버스를 타고 삼계우체국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산행 뒤 중리역에서 부전역행은 오후 227 713분에 있습니다. 직행버스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도로 맞은편 대신서점 앞 터미널정류장에서 110 111번 버스와 좌석버스 정류장에서 710번 버스를 탑니다. 110번 시내버스는 산행 들머리인 삼계우체국정류장(삼계초교)에서 내리면 되고 111번과 710번 버스는 삼계리 롯데마트정류장에서 내린 뒤 삼계초교 까지 약 300미터를 걸어갑니다삼계초교 길 건너 KS마트가 들머리입니다.

 

2015.12.19 -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옛날 속담에 돌다리도 두드리보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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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0TwlJvxfso

 

 

(경남 거제도산행)'싱크로율 100%' 가라산 코끼리바위를 만나다. 가라산 코끼리바위

 

산행을 하다보면 동물과 어떤 사물을 닮은 바위에 이름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북바위 고래바위 강아지바위 매바위 철모바위 남근석 여근석 입술바위 코끼리바위 등인데 너무나 꼭 같아 놀라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거제 가라산 주소: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2020.09.28 -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도 숨은 조망 명산 왕조산 산행. 거제도 왕조산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도 숨은 조망 명산 왕조산 산행. 거제도 왕조산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도 숨은 조망 명산 왕조산 산행. 거제도 왕조산 경남 거제시는 노자산(565m), 가라산(585m), 계룡산(570m), 선자산(507m), 산방산(507.2m), 대금산(438.4m), 옥녀봉(554.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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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아간 곳이 그러한데 취재팀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에 싱크로율’ 100%라는 코끼리바위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답사를 떠났습니다.

아홉산재(탑포재) 입구에 누군가 코끼리와 똑 같습니다라는 글자를 써 놓았을 만큼 코끼리바위는 그저 바위가 아니라 피가 통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했습니다.

필자는 바윗길과 쪽빛바다 조망기세등등한 모습의 코끼리 바위를 찾아가는 가라산(加羅山·585) 찾았습니다

코끼리 바위는 알려진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울릉도 공암(코끼리 바위), 사천 남일대 코끼리바위, 독도 코끼리바위 등은 관광객에게 알려졌다면, 서산 황금산 (156) 코끼리바위, 거창 우두산(1046.3) 코끼리바위 등은 산꾼에게 더 알려졌습니다.

거제도 가라산의 코끼리 바위는 등산로와 떨어져 있는데다 오르기도 힘들어 일부 산꾼에게만 알려졌는데 곧 거제도의 새로운 명물로 이름을 올릴 것 같습니다.

가라산은 수림이 울창하며 단풍나무가 많은데다, 계절 변화가 뚜렷해 비단 같이 아름다운데서 유래합니다. 산 정상에는 거제도의 주산인 계룡산(566)봉수와 통영시 한산도 봉수에 전달하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가라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으며 노자산(565)과 종주 산행을 많이 합니다. 필자는 가라산~노자산 종주와 가라산 노자산을 따로 찾았을 만큼 산타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에 코끼리바위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가지 아쉬운 점은 코끼리바위를 지나 가라산에서 아홉산재로 되돌아가면 산행 거리가 짧습니다그래도 조망과 코끼리바위가 짧은 산행을 충분히 보상 해줍니다.

장거리 산행을 즐기는 산꾼은 대중교통편을 이용했다면 노자산과 종주산행을 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했다면 왕조산(413.6) 연계해 원점회귀 산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아홉산재에서 출발해 잇단 전망대~코끼리 바위~장재샘~주능선 갈림길~가라삼거리·포토 존 갈림길~망등 포토 존 덱 전망대~가라삼거리·포토 존 갈림길~탑포마을·가라산  갈림길~가라산 봉수대~가라산 정상~탑포마을·가라산 갈림길~탑포마을 위 1018번 지방도에 내려선 뒤 아홉산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4.3이며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코끼리바위 암릉과 망등 덱 전망의 조망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산행은 가라산과 왕조산 사이 안부인 아홉산재(탑포재)에서 출발합니다.

가라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을 아홉 번 돌아 오른다 해서 아홉산재라 하며 탑포리에서 저구리를 잇는 고개라 탑포재로도 불립니다.

불립니다고갯마루의 아홉산재에는 버스 정류장과 정자 쉼터가 있으며 산행은 정자 앞 도로 건너가 들머리입니다서쪽은 왕조산과 임도는 '무지개 길방향

입구에 ‘코끼리바위 가는 길이라 적힌 사각 은색 쟁반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을 오릅니다.

코끼리 바위를 오르는 코스는 가라산을 오르는 정규 등산로는 아니지만 산길은 잘 나있습니다활엽수와 해송 숲이 만든 그늘 길을 갑니다

 

2019.12.13 - (경남거제여행)겨울 바다가 그리울때 가기좋은 섬 산행지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산행, 거제 망산

 

(경남거제여행)겨울 바다가 그리울때 가기좋은 섬 산행지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산행, 거제 망산

(경남여행/거제여행)겨울 바다가 그리울때 가기좋은 섬 산행지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산행, 거제 망산 부산과 가까운 거제도 망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거제도에는 2개의 망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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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산재에서 약 20분이면 바위 전망대가 나오면서 왕조산을 비롯해 주변 조망이 열립니다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습니다

전망대를 찾아 들어갔다 다시 나오기도 합니다코끼리 바위 아래에 도착하면 바위를 올라가거나 오른쪽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암봉 끝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며 서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코끼리를 닮았습니다왼쪽 망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명사해수욕장 저구항 대·소매물도 장사도 왕조산 추봉도 한산도 미륵산 산달도 산방산 계룡산 노자산과 발아래 하트 모양의 탑포항과 율포항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집니다.

 

이제부터 산길은 망등 덱 전망대 한곳을 빼고 조망이 열리지 않습니다이곳에서 실컷 전망을 즐긴 뒤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면에 붕긋한 두 봉우리 중 왼쪽 봉우리가 가라산 정상입니다. 

 

 

 

다시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은 장재샘을 알리는 작은 은색 쟁반이 달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와 봉수대 가는 길로 갈라지는데 두 길은  잠시 뒤 다시 만나  왼쪽으로 산비탈을 돌아 오릅니다샘이 얕아 옆에 있던 삽으로 구덩이를 깊게 파 놓았으나 식수는 불가능합니다

 

코끼리바위에서 약 20분이면 아무 표시가 없는 주능선 갈림길에 올라섭니다망등 전망대를 가려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2019.08.06 - (경남여행/거제도여행)작지만 알찬 여름 최고의 휴양지 이수도 둘레길 여행. 거제 이수도둘레길

 

(경남여행/거제도여행)작지만 알찬 여름 최고의 휴양지 이수도 둘레길 여행. 거제 이수도둘레길

(경남여행/거제도여행)작지만 알찬 여름 최고의 휴양지 이수도 둘레길 여행. 거제 이수도둘레길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에 붙은 아주 작은 코딱지 섬 이수도에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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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이면 국립공원을 알리는 노란 사각기둥이 서 있는 삼거리에서 포토 존으로 직진합니다왼쪽은 저구 삼거리(3.2)에서 올라오는 길.

 

폐쇄된 헬기장을 지나면 이내 망등에 들어선 포토 존 덱 전망대입니다왼쪽으로 한려해상공원인 외도 보타니아에서 오른쪽으로 해금강 다대항 소다포도 형제섬 천장산 대병대도 망산 대·소매물도 가왕도 대포항 등 쪽빛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나가 저구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코끼리 바위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이내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가라산(0.2㎞)·학동고개(5.4㎞)로 직진합니다.

 

 

 

 

 완만한 산길은 폐쇄된 헬기장을 지나 잡풀이 가득한 봉수대를 돌아 가라산 정상에 섭니다조망이 없으며 가라산 정상을 알리는 큰 표지석이 서 있습니다.  직진하면 노자산으로 가는 종주길입니다.

 

2019.02.20 - (경남여행/거제도여행)맹종죽을 만나며 지금 걷기 좋은 둘레길 섬&섬길 맹종죽순체험길 걷기.

 

(경남여행/거제도여행)맹종죽을 만나며 지금 걷기 좋은 둘레길 섬&섬길 맹종죽순체험길 걷기.

섬&섬길 맹종죽순체험길 걷기 (경남여행/거제도여행)맹종죽을 만나며 지금 걷기 좋은 둘레길 섬&섬길 맹종죽순체험길 걷기. 겨울철 푸름을 잃지 않는 나무는 소나무. 편백, 대나무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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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왔던 길을 되돌아 직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탑포마을(1.1)로 내려갑니다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그늘사초를 지나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내려갑니다능선 삼거리에서 약 30분이면 1018번 지방도에 내려섭니다.

아홉산재는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시루봉(탑포산성·절충장군묘갈림길을 지나 약 15분이면 아홉산재에 도착합니다인도가 따로 없어 지나가는 차에 주의합니다

 

※경남 거제시 가라산 코끼리바위 교통편입니다.

 

가라산 코끼리바위 산행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저구리 사이의 아홉산재에서 출발합니다. 아홉산재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고현터미널에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아홉산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아홉산재 정자 쉼터 앞에 차를 델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이나 동부터미널에서 고현터미널로 이동해 홍포 또는 여차행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현 터미널행은 오전 664077308830분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 소요.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는 오전 7108840분 등에 출발합니다. 고현터미널에서 저구행 버스는 오전 550(53-1), 75(54-1), 751945(53) 등에 출발하며 아홉산재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홍포(53,53-1) 여차(54-1)종점에서 고현 터미널행은 오후 520(53), 오후 320 730(53-1), 오후 120(54-1등에 출발하며 잠시 기다렸다 탑니다고현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40 6 620 640 7 720 740 등이고 막차는  1010분에 있습니다동부터미널행은 오후 450 540 650 730   9시까지 있습니다.

 

2018.03.20 - (경남여행/거제도여행)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산행. 거제도 동백꽃 산행지 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경남여행/거제도여행)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산행. 거제도 동백꽃 산행지 바람의 언덕~우제

(경남여행/거제도여행)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산행. 거제도 동백꽃 산행지 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남해안은 2월과 3월에 동백꽃으로 한바탕 몸살을 앓습니다. 그만큼 겨울에 피는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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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욕지도여행)욕지도 새천년 기념공원 전망대에서 펠리컨 바위를 만나다. 욕지도 새천년 기념공원

 

방가방가

통영 삼덕항에서 영동해운 여객선을 타고 산행을 겸한 욕지도 여행을 했습니다.   

 

욕지도 새천년 기념공원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할리 산 95-75

 

2022.08.16 -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욕지도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아가는 세 번째 ‘섬 산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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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하면 먼저 어딜 가볼까 고심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욕지도에서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

욕지도 일주도로에 있는 새천년 기념공원입니다.  

매년 11일 새해에 주민과 관광객이 해맞이 행사를 여는 곳이라 합니다.

동쪽 수평선에서 붉게 타듯이 떠 오르는 해가 장관이라 합니다.

새천년을 열었던 새천년 기념공원에서의 조망은 탁월합니다.

덱 전망대에서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멀리 왼쪽부터 연대도 적도 비진도 일출봉 망대봉 연화도 매물도 초도 대마도 광주여 국도 좌사리 제도가 펼쳐지며 발아래 펠리컨 바위 거북바위로 보이는 광주여 가동서 등이 펼쳐진다.

정면에 부리가 툭 튀어나온 게 무엇으로 보입니까? ㅎㅎ

저 바위가 펠리컨 바위입니다. 

거북 바위인 광주여가 먹이인지 금방이라도 달려들어 꿀꺽할 모양새입니다. ㅎㅎ 그 뒤로 국도와 좌사리 제도 전경이 펼쳐집니다.  

욕지도 새천년 기념공원에 세워진 안내판입니다.

그만큼 전망아 속이 뻥 뚫리는 청량제입니다.  

 

2022.08.18 - (통영욕지도)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배 시간표, 욕지도 배 시간표

 

(통영욕지도)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배 시간표, 욕지도 배 시간표

(통영욕지도)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배 시간표, 욕지도 배 시간표 방가방가 통영시 욕지도 가는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삼덕항 욕지행 여객선터미널 주소:경남 통영시 산양읍 원항 1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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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안내판과 펠리컨 바위,

개미허리같이 잘록한 망대봉과 천왕봉을 잇는

개미목 주위로 세 개의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다시 봐도 영락없는 펠리컨 바위입니다. ㅎㅎ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아쉬운 점은  숲 그늘이 많지 않습니다.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새천년 기념공원의 물고기 포토 존입니다.

이곳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아 보세요

전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역임했던 김성우 씨의 저서

돌아가는 배조형물이 그의 고향인 욕지도 남쪽 일주도로인

새천년 기념공원에 세워져 있습니다.

새천년 기념공원에는 욕지도의 최고봉인 천왕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욕지섬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인 대기봉 전망덱으로 연결됩니다. 

욕지도 대기봉~천왕봉으로 가다 본 새천년 기념공원의 모습입니다. 

 

2022.07.28 -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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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아가는  번째 ‘ 산행으로  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欲知島)천왕산(天王山·392) 찾았습니다.

 

 

욕지도 천왕(황)봉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916-1

 

2022.07.28 -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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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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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는 방송과 신문 등에 여러 번 소개되어 그 명성은 익히 알려졌습니다통영시 삼덕항에서 직선으로 약 22 떨어져 있으며뱃길로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추도 사량도 학림도 연대도 두미도 상·하노대도 연화도 사이로 망망대해를 가르며 욕지도를 찾아가는 뱃길이 힐링이 될 만큼 아름다워 녹도(鹿島)로 불리던 섬이 ‘알고자 하면의 오묘한 뜻을 가진 욕지도로 바뀐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욕지도 연화도 두미도 세존도와 함께  화엄경의 한 구절인 ‘욕지연화장두미문어세존(欲知蓮華藏頭尾問於世尊)’에서 유래됐다고도 합니다.

욕지도는 욕지면에 속한 아홉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 중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최고봉은 천왕봉인데 대기봉(350약과봉(319일출봉(201망대봉(206등을 거느린 천왕산의 주봉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천황산(天皇山)으로 나와 있어 혼동을 줍니다욕지면사무소에서는 두미도 정상은 천황산(468.6)이며욕지도는 천왕산으로 불리며 정상은 천왕봉이라 했습니다.

또한 이정표와 숲길 안내도에 모두 천왕봉으로 나와 있어 앞으로 천왕산 천왕봉으로 불러야겠습니다

산행은  시간이 걸리는 망대봉과 대기봉·천왕봉 코스가 있으며 1시간 30분인 약과봉 코스와 이들 봉우리를 모두 연결하는 다섯 시간의 종주코스가 있습나다필자는  시간을 맞추려고 종주코스에서 약과봉은 제외했습니다.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야포 등산로입구~일출봉~망대봉~노전고개~젯고닥~욕지해안산책로 갈림길~ 번째 출렁다리~ 번째 출렁다리~ 번째 출렁다리~욕지섬 모노레일 하부 승강장~새천년 기념 공원~대기봉(모노레일 상부승강장정상~천왕봉·태고암 갈림길~천왕산 천왕봉(통제사 암각문)~천왕봉·태고암 갈림길~태고암 입구~약과봉·배타는  갈림길~상수원지~해군 상촌아파트를 지나 욕지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산행 거리는  11이며, 4시간 30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욕지항 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10분 즈음이면 야포에 도착합니다

 

 

 100 직진하면 욕지도 숲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오른쪽 월출봉(0.6방향으로 꺾습니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팽팽한 여인의 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개요. 통영항에서 13km의 거리에 비진도와 선유도가 나란히 물위에 떠 있다, 위에서 보는 비진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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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된비알 길을 올라갑니다 17분이면 시원하게 동쪽 조망이 열리는 일출봉에 올라섭니다오른쪽 망대봉(0.8)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의 해송 숲길은 15분이면 사각 정자 쉼터가 있는 망대봉에 도착합니다

북쪽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천왕봉 약과봉 남해도 두미도 ·안거칠도 ·하노대도 사량도  크고 작은 섬들이 물위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땀을 훔친  노적고개(0.48) 직진하면 완만한 내리막 숲길이 이어집니다

왼쪽으로 욕지도 일주도로가 지나가는데 노적고개입니다

직진해  그늘의 운치 있는 옛길을 걷습니다.

콘크리트 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젯고닥(0.44) ’방향  숲길에 들어섭니다

 

 

옥동정상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로  망대봉에서 25분이면 젯고닥 입구 도로에 내려섭니다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욕지도 특산품인 고구마를 품은 ‘고메원 도넛’ 매장 맞은편으로 욕지해안산책로를 내려갑니다

2021.06.04 - (경남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경남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유토피아 해안길 남해바래길 10코스 앵강만다숲길을 걷다. 남해바래길 다랑이는 ‘좁고 긴 논’을 뜻하는데 사투리로 다랭이, 달뱅이로 불립니다. 남해군 미국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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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에서 왼쪽 출렁다리를 건너 암반 전망대에서 펠리칸 바위를 보고 되돌아 나와 갈림길에서 ‘고래강정(0.7전망대 직진합니다.

원형 전망 덱을 지나 해안의 깎아지른 바위 벼랑을 끼고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정면에 대기봉이 산성처럼 막아섰고 아래 유동등대와 이무기가 변한 총각을 사랑한  여인이 바위가 되었다는 ‘삼여도(三礖島)’ 기암절벽인 주변 경치와 어울려 그림 같습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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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진 협곡에 냉장고  같은 골바람이 부는 고래강정을 지납니다.

 

 

 

 

 

 

개미허리 같이 잘록하다는 개미목에 설치   번째 출렁다리를 건넌  전망 덱을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계단을 내려갑니다.

 

 

암반에다 기둥을 높게 세워 설치한  번째 출렁다리를 건너면 길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너른 길은 갈림길에서 야자매트가 깔린 왼쪽이며석축을 돌아 고메원 도넛  갈림길에서  1시간 10분이면 현재 운행이 중단된 욕지섬 모노레일 아래 도로에 도착합니다.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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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로 인해 대기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폐쇄돼 왼쪽 도로를 갑니다 18분이면  전망대인 새천년 기념공원에 도착합니다.

일출봉에서 걸어온 능선과 개미허리 같이 잘록한 해안이 드러나며 부리가 길게 나온 펠리칸 바위도 확인 됩니다.

 

이제 대기봉/모노레일 상부역사(1.1)  계단을 올라갑니다.

산길은 가팔라지나 잇단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조망에 힘든  모르고 오릅니다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35분이면 대기봉 정상에 조성된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

왼쪽 상노대도에서 시계방향으로 비상도 추도 미륵도 거제도 우도 연화도 ·소매물도 ·내초도 국도 좌사리도  크고 작은 섬이발아래는 욕지항 일출봉 망대봉 펠리칸바위  필자가 걸어왔던 산길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천왕봉·태고암으로 갑니다. 2분이면 편평한 능선 갈림길에서 사자바위로 불리는 천왕봉(0.3) 직진합니다.

천왕봉 정상은 군부대로 오를  없습니다 계단을 올라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이세선 통제사 친행 암각문 정상을 대신합니다.

조선 숙종  통제사로 있던 이세선 장군이 욕지도에 진영 설치 문제로 답사   새겼다 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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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왼쪽 태고암(0.3)으로 꺾어 5분이면 암자 입구에 내려섭니다

약과봉·욕지항 방향은 왼쪽  콘크리트 임도를 8 즈음 내려가면 삼거리에 닿습니다. 

취재팀은 오른쪽 욕지항으로 내려갑니다약과봉으로 산행을  간다면 직진합니다공사중인 수원지와 해군아파트를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욕지중학교와 원량초등학교를 차례로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25분이면  욕지항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경남 통영군 욕지도 교통편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으로는 배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원항13 욕지행 여객선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욕지도로 가는 배편은 통영시에서 세 곳인데 통영항과 삼덕항 중화항에서 출발합니다. 이중 취재팀이 탔던 삼덕항 선착장의 영동해운(055-643-8973) 여객선은 연화도를 거치지 않고 욕지도로 직항합니다. 배편 예매와 여객선을 탈 때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통영종합터미널로 간 뒤 시내버스로 환승해 삼덕항에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은 오전 610640710750830분 등에 출발합니다. 터미널정류장에서 530500501삼덕방면 버스를 탑니다. 530번 버스는 오전 5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500번 버스는 오전 553645815954분 등이며, 501번 버스는 오전 521933분 등에 출발합니다. 삼덕항 선착장에서 욕지도 선착장으로 가는 여객선은 오전 64583010시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소요. 욕지도 선착장에서 등산로 입구인 야포로 가는 버스는 관광안내소 앞에서 오전 8930분에 출발합니다. 산행 뒤 욕지도 선착장에서 삼덕항으로 나가는 배편은 오후 215330435(막배)에 있습니다. 삼덕항 정류장에서 통영종합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통영종합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막차가 오후 816분에 있으며 20~4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심야버스는 밤 10시에 있습니다.

 

2022.08.02 - (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은 선착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ㅎㅎ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 주소: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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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미리 바다를 찾아가는 섬 산행  소개합니다.

 

통영 소매믈도 주소: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9.08.02 -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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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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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번째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잇는 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찾았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대매물도 ‘해품길과 함께 둘레꾼이 꼽는 최고의 명품 길 중 한 곳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이 통영 8경의 하나이며 국가지정 명승 제18호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 볼만한 곳을 꼽는다면 소매물도 등대섬 구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열목개가 있습니다하루에 두 번 썰물 때에만 몽돌 길이 열려 등대섬에 올라갑니다반드시 산행 전에 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하고 떠나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찾았다가는 물때가 맞지 않아 열목개 입구에서 등대섬만 멍하니 바라보다 배 시간에 쫓겨 되돌아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답사 당일에도 열목개 입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되돌아가는 사람을 여럿이 보았습니다.

반드시 물때표를 보고 여유를 두고 나가는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또한 물때표 시간에 맞추어 등대섬으로 바로 갈지 아니면 남매바위로 둘러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필자는 오후 220분에 ‘바다 갈라짐이 시작된다고 해 썰물 이전 시간이 많이 남아 먼저 남매바위로 출발해서 망태봉(154.5m)에 올랐다가 등대섬을 간 뒤 나가는 막배(오후 415) 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바로 하산했습니다..

매물도(每勿島) 군마를 닮아 마미도(馬尾島) 한 게 변했다 하며땅이 워낙 척박해 메밀을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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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은 원래 해금도(海金島) 불렀으나 등대가 들어선  2002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등대도로 바뀌었습니다.

남매바위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바다백리길 6구간 등대길 출입문~남매바위~가익도 전망대~동백나무 쉼터~등대섬·관세역사관 갈림길~망태봉(관세역사관정상~망태봉 전망대~공룡바위 전망대~등대섬 전망대~열목개~등대섬 등대~가익도 전망대로 되돌아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4.2이며,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망태봉 전망대에서 등대섬에 이르는 주변 경치가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을 출발해 100 쯤 마을길을 올라갑니다화장실 위 사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등대섬(2.3남매바위(0.5)로 꺾습니다직진은 등대섬(1.3)으로 곧장 가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펜션 아래 너른 길은 소매물도 탐방안내센터를 지나 바다 백리길 6구간 소매물도 등대길 출입문을 통과합니다산비탈을 에돌아 동백나무 숲길에 들어섭니다등대길 출입문에서 약 5분이면 하늘에서 떨어진 듯 집채만 한 바위가  나옵니다

두 남녀가 천륜을 어겨 하늘의 벌을 받아 변했다는 남매바위 중 하나입니다또 다른 바위는 30 아래 바닷가 쪽에 있습니다.

대매물도 전망대 한 곳을 지나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잠시 된비알 길을 올라갑니다

 

 

 번의 전망 덱을 지나 남매바위에서  25분이면 가익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북쪽으로 ‘어금니 닮은  암초가 가익도인데 가마우지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보는 위치에 따라 세 개로 보여 마을 주민은 ‘삼여라고도 하며바닷물이 들고나면서 여섯 개이던 섬이 다섯 개로 보여 ‘오륙도로도 불립니다.

 

2019.05.24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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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등대섬(0.8)으로 갑니다오른쪽은 선착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1969 4 29 개교   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6 3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 터와 동백나무 쉼터를 지나면 이내 갈림길입니다.

 

직진해 등대섬으로 곧장 가도 되지만  왼쪽으로 꺾어 관세역사관(0.1방향  계단을 올라갑니다

망을 보는 봉우리에서 유래했다는 망태봉 정상에는 1970~1980년대에 남해안에 들어오는 밀수를 감시하던 초소를  폐쇄하면서 현재 관세역사관으로 바뀌었습니다이른 시간 때문인지 출입문이 잠겨 있습니다.

등대섬으로 내려가면 열목개와 등대섬 조망이 열리는 망태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등대섬 홍보용 사진은 모두 이곳에서 찍었을 만큼 등대섬 ‘최애’ 전망대입니다멀리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어유도 대매물도 홍도 등가도 대구을비도 소구을비도와 맑은 날에는 70 떨어진 대마도가 대매물도와 홍도 사이에 펼쳐집니다.

2019.05.14 -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배시간 운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저구항 매물도 운임 배시간)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 소매물도 운임과 배시간 알아보기 추운 겨울을 탈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철을 생각할 만큼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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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등대섬 사이 열목개는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등대섬 정상인 등대까지 가는 동안 망망대해 바다를 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덱 계단을 지나 동백나무 쉼터에서 등대섬으로 곧장 가는 길에 있는 공룡 전망대와 만나  오른쪽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생태 복원 지역 안내판을 지나 왼쪽 등대섬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등대섬과 등대를 호위하듯 깎아 세운 듯 한 병풍바위 암봉이 더욱 가깝게 다가옵니다.

그 아래에 뚫린 해식동굴은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러 다녀가다'라는 ‘서불과차(徐市過此)’ 글씨가 새겨 있어 ‘글씽이굴로 불립니다.

 열목개로 내려가는 길은 ‘V’ 홈통의 가파른  계단입니다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몽돌밭에 내려섭니다.

 

2018.10.22 -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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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작은 동굴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이 거의  빠져 가 길래 등산화를 벗어 목에 걸고 바지를 동동 걷어 올렸습니다.

 

 찹찹한 바닷물에 동글동글 하며 매끈한 몽돌의 감촉을 느끼며 얕은 곳을 디뎌 열목개를 건넜습니다.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를 지나  계단을  15 올라가면 등대에 도착합니다

 

2018.09.15 -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환상의 섬 통영 비진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출항하는 한솔해운(055-645-3717,055-641-031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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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남쪽은 천길 낭떠러지로 촛대바위와 사이 암초에 갯바위 낚시꾼이 점으로 보입니다

열목개는 이제 물이 완전히 빠져 몽돌 밭이 들어났습니다드러났습니다. 

공룡·등대섬 전망대는 한 마리의  공룡이 대매물도를 향해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다시 열목개를 지나왔던 길을 되짚어갑니다. 

 

2018.09.04 -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비진도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섬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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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룡전망대에서 직진해 동백나무 쉼터를 지납니다가익도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내려   등대에서 60분이면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대중교통편입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는 통영항과 거제시 저구항에서 배편이 들어갑니다필자는 통영항에 비해 거리가 짧은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탔습니다대중교통편을 이용한다면 저구항 선착장에서 매물도 배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 해안길 60 매물도 여객터미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이나 동부터미널에서 거제시 고현터미널로 이동해 저구행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서부터미널에서 고현터미널 행은 오전 6 640 7 730 8 830분 등에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 소요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는 오전 710 8 840분 등에 출발합니다. 고현 터미널에서 저구행 버스는 오전에 53-1 550, 54-1 75, 53 810 945분 등에 출발합니다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대·소매물도 배편은 하절기(3~11오전 830, 11시에 출발해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내립니다산행 뒤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나가는 배는 오후 230 415(막배)에 있습니다저구에서 고현터미널행은 오후 430 630 840 1010분에 출발합니다고현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 520 540 6 620 640분 등 막차는 밤 1010분에 있습니다동부터미널행은 오후 450 540 650분 등 밤 9(막차)에 출발합니다.

배편 이용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또한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가려면 반드시 국립 해양조사원(http://www.khoa.go.kr/) 홈페이지에서 소매물도 물때표를 확인합니다.

 

 

 

※통영 소매물도 맛집입니다.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오전 730분에 식당 문을 열어 배 시간에 쫓겨 먹지 못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선착장 인근 토박이 음식점(010­­35150447)이 괜찮습니다소매물도에서 채취한 싱싱한 톳으로 만든 영양 톳밥(16000)이 먹을 만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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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산행)'반개연화' 아홉봉우리가 옥천사를 둘렀다는 시루봉~연화산 산행,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는 천년고찰 옥천사를 품은 연화산(蓮花山·524)이 있습니다연화산은 가지산(1240.9)과 함께 경남에서는 두 곳만 도립공원에 지정됐습니다

 

 

경남 연화산 도립공원 주소:경남 고성군 개천면 좌연리 산 284

 

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의 맹주로 휘하에 1000가 넘는 고봉을 여덟 개나 거느렸다면 연화산은 평범한 산세로 내세울 거라고는 옥천사뿐입니다그런데도 도립공원에 지정된 것을 보면 취재팀이 모르는 그 어떤 숨은 내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는 연화산의 숨은 내공을 찾아가는 옥천사 환 종주에다 연화산 도립공원 최고봉이자 전망대인 시루봉(541)을 연결하는 연화산~시루봉 산행을 소개합니다

연화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연꽃과 관계가 있습니다그러나 산행 막바지에 만나는 선유·옥녀·탄금봉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뜯는 모양이라 원래는 비슬산(琵瑟山)이라 불렀습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 학명대사가 연꽃 봉우리를 반 즈음 벌린 '반개연화(半開蓮花)'의 아홉 봉우리가 옥천사를 감싼 데서 연화산으로 바꿔 불렀습니다

연화산은 시루봉 정상을 제외하고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려 산 전체가 삼림욕장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많은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찾습니다.

산행은 옥천사 주차장을 기종점으로 하는 세 개 코스와 느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1코스는 주차장~매봉~연화산~남산~탄금봉(장군봉)~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옥천사 환 종주입니다취재팀은 1코스에다 시루봉을 연결했습니다. 2코스(7)는 주차장~매봉~연화산~남산~황새고개~옥천사~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코스이며, 3코스(4.9)는 옥천소류지에서 출발 해 옥천사~매봉~느재~운암고개~청련암~옥천소류지로 되돌아 갑니다. 4코스는 일반 산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느재에서 출발해 싸리재~시루봉~적멸보궁~연화산~운암고개에서 느재로 원점회귀하며 산행은 두 시간 안에 끝납니다.

연화산을 산 높이만 따져 편안한 산행지라 말합니다코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옥천사 환 종주는 이름이 붙은 봉우리만 일곱 개에다 고개는 네 개를 넘습니다낙타 등 같이 오르내림이 심해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옥천사 관람을 하거나 체력에 부친다면 고개에서 옥천사로 하산하면 됩니다.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옥천사주차장에서 출발해 공룡발자국 화석 옆 덱 계단~356~362~매봉(연화1)~느재~느재(편백쉼터)~월곡재(싸리재)~시루봉(전망덱)~장기바위~(월곡재)~연화산 정상~운암고개~남산~황새고개~선유봉~옥녀봉~탄금대(장군봉)~옥천사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산행거리는 약 9.5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연화산 도립공원 표석을 지나 나오는 옥천사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승용차 주차장 안쪽의 소형 용각류 보행열 다섯 개가 암반에 찍혀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 오른쪽 매봉(1.99)으로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물 마른 계곡을 따라 가다 왼쪽으로 계곡을 벗어납니다산비탈을 에둘러 가지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올라붙어 356봉에 도착합니다

식탁 같은 편평한 바위가 많아 쉬어가기에 좋습니다왼쪽 연화봉(1.2)으로 완만한 능선을 탑니다. 오른쪽 나무 가지사이로 연화 2봉이 보입니다. 

362봉을 돌아 주차장에서 약 1시간이면 매봉으로 불리는 연화 1봉에 올라섭니다조망이 열리지 않아 느재(0.7연화산(2.05)으로 직진합니다왼쪽은 옥천소류지와 백련암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이정표에는 없지만 오른쪽은 연화 2봉 방향.

완만하던 길은 가파르게 내려갑니다정면에 연화산이 솟구쳤습니다. 20분이면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서는데느재이며 ‘옥천사 후문’ 쪽입니다왼쪽은 옥천사에서 올라오는 길.

연화산 방향으로 도로를 100 직진해 왼쪽 편백 쉼터로 들어가면 갈림길입니다갑자기 무더위가 찾아와서 그런지 느재 도로에다 주차하고 편백 숲에서 땀을 식히려는 나들이객이 많이 보입니다

취재팀도 잠시 땀을 훔친 뒤 오른쪽 연화산(1.24시루봉(1.33)으로 완만한 산비탈을 돌아갑니다왼쪽은 연화산·남산 방향

해학적인 작은 목장승에 ‘안분지족(安分知足)’ ‘일소일소일노일로(一笑一少一怒一老)’란 글 귀를 써 놓았습니다필자는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살아도 짧은 세상에 과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만족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느재에서 15분이면 연화산 갈림길에 도착해 오른쪽 월곡재(싸리재)에 내려섭니다시루봉(0.6)은 직진합니다왼쪽은 월곡마을·적멸보궁 방향.

15분이면 소풀산으로 불리는 시루봉 정상의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연화산도립공원에서 최고봉에다 전망대로 산불초소와 소방용 무선중계기가 있습니다

남쪽으로 당항만이 휘감으며 ‘고성의 3대 명산인 철마산 거류산 벽방산이 막아섰습니다세 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미륵산 학남산 천왕산 무이산 수태산 향로봉 와룡산 금오산 어산 등이 펼쳐집니다멀리 가덕도 거제도 사량도가 선명합니다.

 

 

직진해 장기바위를 보고 옵니다월곡마을 갈림길에서 송계마을로 100 진행하면 망대(望臺)를 닮은 5 높이의 장기바위가 나옵니다

시루봉의 유래가 된 바위로 층층이 쌓인 퇴적암이 시루떡을 닮았다고 합니다봄이면 온갖 꽃이 만발해 정상에서 장기바위에 이르는 능선은 ‘꽃밭데기라 불립니다

 

다시 시루봉을 거쳐 월곡재로 내려가 앞서 갈림길에서 연화산(0.6)은 직진합니다

 

 

적멸보궁 갈림길을 지나면 돌탑 전망대가 나옵니다북쪽에 장군대산 월아산 벽화산 자굴산 방어산 괘방산 선유산과 발아래 옥천사가 보입니다.

 

2분이면 연화산 정상입니다조망이 없어 남산(0.66주차장(2.82)으로 직진합니다

 15분 쏟아지듯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V자 안부인 운암고개에 도착합니다남산은 직진합니다왼쪽은 느재(편백쉼터)와 옥천사 방향

하얀 바위가 박힌 산비탈을 올라 10분이면 남산 정상에 섭니다

직진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옵니다오른쪽 갓바위(0.2)를 갔다 옵니다

너른 암반에서 오른쪽 갓바위로 덱 계단을 내려갑니다

 7 높이의 ‘암벽인데 좋은 기가 몰려있는 명당이라 합니다.

 

바위틈을 빠져나가 용바위는 찾지 못하고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가 오른쪽 옥천사·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황새고개에서 선유·옥녀·탄금봉으로 직진합니다왼쪽은 청련사·옥천사 방향, 옥천사 관람을 한다면 이곳에서 하산합니다

고만고만한 높이인 세 봉우리를 지나 황새고개에서 약 45분이면 옥천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옥천사 대중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편 환승이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415-1 연화산도립공원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옥천사를 앞두고 연화산도립공원 표석를 지나 나오는 도립공원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직행버스를 탄 뒤 배둔터미널에 내려 군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직행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약 30~40분 간격으로 오후 810분까지 운행합니다. 배둔터미널에서 옥천사 입구인 하명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는 마암 방면 군내버스를 탑니다. 오전 7551245분 등에 있습니다. 하명정류장에서 도립공원 주차장까지는 옥천교를 건너 걸어서 약 15분이면 도착합니다. 배둔에서 택시(055-673-2022)를 이용해도 됩니다. 도립공원 주차장까지는 미터기 요금이며, 18000원 선.

산행 뒤 금곡에서 배둔·고성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50640분께 하명정류장을 지나가므로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배둔터미널에서 부산행은 25~40분 간격이며 오후 850분에 막차가 출발합니다.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옥천사 배둔 맛집을 소개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무더워 산행 뒤 시원한 냉면을 찾게 됩니다. 취재팀도 옥천사 주위에서 먹으려던 저녁을 급하게 변경해 찾아간 맛집입니다. 배둔터미널 인근에 있는 새로운통일냉면(055-672-9650)인데 냉면(사진)의 고명이 독특한데다 진한 육수는 연화산 산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 오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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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진달래 꽃불로 난리 난 창원 천주산 산행. 창원 달천계곡 천주산 

 

봄이오면 근교산 애독자에게 정확한 개화시기를 알리려고 많은 고심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 먹은 대로는 쉽지 않았습니다. 답사를 한 주 빨리 하거나 아니면 한 주 늦으면, 꽃봉우리만 보고오거나 또는 꽃이 떨어져 끝물인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꽃 산행은 그만큼 개화시기를 맞추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창원 천주산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산 59

2019.03.27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마산리 경로당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창원 봄맞이 산행 마금산 온천이 있는 북면 백월산 산행 봄맞이 산행으로 좋은 창원 북면의 백월산(白月山)은 이름 그대로 ‘하얀달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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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부산 근교의 진달래 명소로 소문난 창원 천주산(天柱山·641m)을 산행했습니다. 지난 10일에 찾았던 천주산은 활짝 핀 진달래꽃이 절정이었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우리도 있어 이번 주말에도 날씨만 받쳐준다면 화려한 진달래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고향의 봄’ 동요가 천주산 진달래를 배경으로 썼다고 합니다. 부모·형제·고향의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노랫말로 연분홍색 진달래는 그래서 더욱 애틋해 보입니다.

천주산 정상을 용지봉이라 합니다. 북쪽에는 농바위로 불리는 상봉(655m)이 있으며, 동쪽에는 천주봉(484m)이 정상을 호위하는 형세입니다. 무학산(761m)과 함께 창원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다양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이중에 의창구의 천주암과 북면 달천계곡주차장, 굴현고개에서 오르는 코스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천주암과 달천계곡 코스는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며, 굴현고개 코스는 함안군의 청룡산까지 종주 산행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또한 둘레길인 누리길까지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면 됩니다. 필자는 천주산 누리길 3구간(7.2㎞)에다 기존 등산로를 연결해 천주봉과 상봉(농바위)을 함께 찾았습니다.

 창원시 북면 외감리 달천계곡주차장에서 출발해 달천공원오토캠핑장 입구~미수허선생비~누리길 시·종점 갈림길~천주봉·누리길 2구간 갈림길~잣나무숲 체육시설~팔각정~천주봉 정상~팔각정~만남의 광장~계단길·누리길 갈림길~진달래 군락~천주산 정상~함안 경계(임도)~삼거리~상봉(농바위) 정상~삼거리~달천오토캠핑장·누리길 3구간 갈림길~전망대~안부 사거리~달천계곡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9㎞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달천계곡주차장 안쪽의 등산 안내도를 본 뒤 도로를 나와 오른쪽 천주산 정상(3.6㎞)·만남의 광장(2.1㎞)으로 갑니다. 산불초소를 지나 산책길은 달천공원오토캠핑장·미수허선생비를 지납니다.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냈던 허목이 이곳에 머물면서 외감리에 ‘달천구천’ 샘을 파고 계곡 암반에는 ‘달천동’ 글자를 새겨 놓았습니다.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콘크리트 다리를 지나 천주산 누리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선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누리길 시·종점인데 취재팀은 왼쪽 누리길 1·2 구간 갈림길(1.2㎞)로 갑니다. 오른쪽은 천주산 임도(달전약수터)·만남의 광장 방향.

조릿대 숲을 지나 산비탈의 지그재그 길을 올라갑니다.

 

 

약 12분이면 안부 쉼터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오른쪽 멀리 천주산 정상은 꽃불이 난 듯 진달래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2019.03.21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적석산 산행. 적석산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적석산 산행. 적석산

성구사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적석산 산행. 적석산 경남 세 번째 온천산행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적석산을 찾았습니다. 적석산 입구인 양촌리에는 양촌온천이 있습니다. 양촌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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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정표 갈림길에서 왼쪽 지름길로 갑니다.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천주봉(0.6㎞)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천주봉 방향으로 곧장 오르는 능선 길 대신 오른쪽 산비탈을 돌아가는 누리길을 갑니다.

 

 

운동기구가 놓인 잣나무 숲을 지나 낙남정맥 능선에서 왼쪽 천주봉(0.6㎞)을 갔다 옵니다.

 

 

 

 

 

 

 

 

2019.03.19 - (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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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 온천 여행 두 번째 산행지는 창원시 북면의 마금산온천입니다. 마금산온천은 온천장 뒤편 마금산에서 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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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을 지나 전망이 워낙 빼어나 천주대로 불리는 천주봉 정상에서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사거리 안부인 만남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천주산 정상(1.7㎞)은 직진합니다. 왼쪽은 천주산 입구인 천주암 방향. 오른쪽은 천주산 임도 방향.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두 길 모두 천주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직진은 능선을 오르는 계단길이며, 오른쪽은 누리길 3구간으로 울울창창한 잣나무 숲길을 걷습니다.

어느 쪽을 가도 괜찮습니다. 취재팀은 계단길을 오른 뒤 완만한 능선에서 햇볕을 피해 오른쪽 누리길을 따랐습니다.

 

612m봉을 돌아 첫 번째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

정면에 산비탈을 가득 메운 진달래꽃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부산 근교의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로 천주산은 진달래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진달래 꽃길을 지나 안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진달래를 제대로 보려면 정상으로 직진하는 길 대신 오른쪽 진달래 군락 사이로 난 길을 가로질러 갑니다.

잇단 전망대에는 활짝 핀 진달래꽃을 구경하려는 인파로 ’사람 반 꽃 반‘입니다.

 

2019.02.14 -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바다70리길 5구간 삼포로 가는 길 걷기. 진해해양공원과 우도여행 부산과 가까운 창원시 진해구의 해안 길을 걷고 왔습니다. 창원시에서 진해구의 해안을 연결하는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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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잃고 구경하다보면 용지봉으로 불리는 천주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인증사진을 찍는다고 대기 줄이 끝이 없습니다.

정상이 혼잡해 오른쪽 함안 경계(0.4㎞)·달천계곡주차장(3.4㎞)으로 곧장 내려갑니다. 왼쪽은 소계체육공원 방향.

 

2019.02.03 -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해양공원 입구 명동항 일몰 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해양공원 입구 명동항 일몰 여행.

(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해양공원 입구 명동항 일몰 여행. 진해 명동항은 진해 해양공원을 들어서는 입구에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에 비해서 그런지 명도항은 그래도 한적한 어촌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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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덱 계단을 10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함안 경계‘ 갈림길입니다.

상봉은 직진해 청룡(작대)산 정상(4.4㎞) 방향으로 능선을 탑니다. 왼쪽은 함안군의 산정 방향. 오른쪽은 달천계곡주차장 방향.

산악기상관측장비 앞을 지나 6분이면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상봉은 왼쪽으로 갑니다.

 

완만하던 산길은 전망대 한곳을 지나 된비알 길을 오릅니다.

 

 

20분이면 너른 암반인 상봉에 도착합니다.

 

북쪽의 청룡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무릉산 마금산 천마산 화왕산 종남산 낙동강 백월산 주남저수지 천주봉 정병산 장유봉 불모산 천주산 마창대교 무학산 방어산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직진은 청룡산 방향.

 

 

하산은 직전의 이정표 없는 삼거리로 되돌아가 왼쪽으로 갑니다.

 

다시 함안 경계 임도에서 오는 누리길과 만나 왼쪽으로 꺾습니다.

누리길 3구간 갈림길에서는 달천오토캠핑장(1.7㎞)으로 직진합니다.

 

 

바위 전망대 한곳을 지나 안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상봉에서 약 1시간이면 달천계곡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창원 천주산 달천계곡 방향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부산과 가까워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마산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 7시25분 7시42분 8시25분 8시49분 9시4분 9시12분 등에 출발합니다. 약 1시간 10분 소요. 동래시외버스정류소에서는 오전 7시10분 9시30분 등에 마산남부터미널로 갑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 마산남부버스터미널을 나와 경남대·남부터미널종점버스정류장에서 22번(오전 5시50분 8시 10시10분 등) 29번 버스(오전 8시25분)를 타고 외감삼거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22번 버스는 외감삼거리정류장에서 남부버스터미널로 오후 4시20분 6시10분 8시5분께에 지나가며, 29번 버스는 오후 6시5분께에 지나가니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외감 입구 정류장에서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27번 버스도 있으니 참고합니다. 마산남부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43분 5시35분 6시7분 6시37분 7시37분 등에 출발하며, 동래시외버스정류소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6시20분 7시20분 등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달천길 145 달천계곡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2019.0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 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도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 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도 창원 해상공원이 있는 음지도는 우도와 인도교가 연결된 창원시의 아름다운 섬 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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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정상 견내량과 한산만 전망대

(경남여행/통영여행)견내량과 한산만 조망처인 1급 전망대인 통영 삼봉산 산행. 통영 삼봉산

 

방가방가

경남 통영 삼봉산 산행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항구도시 통영은

우리에게 산 바다가 더 친숙합니다.

 

통영 삼봉산 주소:경남 통영시 용남면 삼화리 산 158

 

2021.06.10 - (경남통영여행)섬의 폭이 100m도 안되는 손바닥 만한 섬. 해마를 닮은 통영 해간도 여행.

 

(경남통영여행)섬의 폭이 100m도 안되는 손바닥 만한 섬. 해마를 닮은 통영 해간도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섬의 폭이 100m도 안되는 손바닥 만한 섬. 해마를 닮은 통영 해간도 여행. 방가방가 오늘 여행 포스팅은 통영 해간도입니다. 통영 해간도 주소: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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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지도

 

트랭글 캡쳐

 

이런 통영에

무슨 산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등산동호인에게

꽤 알려진 산이 있습니다.

정상까지 케이블카 운행으로

이제 관광지가 된 미륵산(458m)과

통영 최고봉으로 고성과 경계하는

벽방산(652m)입니다.

필자는 두 산을 찾으면서

통영 내륙에서는 더 이상

산행 할 산이 없다고 생각해

섬 산행 이외에는 잘 찾지 않았습니다,

2019.09.28 - (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통영 천암산 장골산 여황산 산행.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 합니다.  통영 해안선의 길이가 총 61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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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통영시 북·서쪽의 광도면 도산면에

지역 주민에게는 잘 알려졌지만

외지인에게는 생소한 산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암산(257.9m) 여황산(174m) 봉화산(326m) 장막산(260m)

도덕산(342m) 발암산(277m) 제석봉(281m) 시루봉(370m) 등인데,

높이가 모두 300~4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동네 뒷산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망대에서 보는

다도해 조망만은

명산 부럽지 않을 만큼 빼어나

이들 산을 찾았던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이번에 다시

통영에서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서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견내량과

겹겹이 포개진 다도해로 호수 같다는

한산만의 조망을 즐기는 1급 전망대인

삼봉산(三峰山·247m)을 찾았습니다.

삼봉산은 남북으로 3개의 봉우리가 비스듬하게 솟았는데

남쪽의 봉우리가 가장 낮은 일봉산(186m)입니다.

가운데 봉우리는 이봉산(225m),

북쪽 봉우리가 맏형인 삼봉산이며 가장 높습니다.

 

 

삼봉산 서쪽의 광도면 죽림리 해안과

동쪽 용남면 해간도에서 보면

울퉁불퉁한 3봉우리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삼봉산은 용남면사무소에서

일봉산~이봉산~삼봉산을 거쳐 임도로 해서

용남면사무소로 돌아가는 산길이 대표적이지만

일봉·이봉·삼봉산 사이 잘록이에

동달리에서 장문리로 넘어다녔던 고갯길 등

현재 등산로가 잘 나 있습니다.

경남 통영시 삼봉산의 산행 경로를 보면 용남면사무소~

콘크리트 임도 이탈~흙길 임도 갈림길~일봉산 입구~일봉산 정상~

안부 사거리~이봉산~안부 사거리~체육공원~삼봉산~임도 갈림길~

임도 삼거리~흙길 임도 갈림길~용남면사무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6㎞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용남면사무소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 면사무소정류장을 지나갑니다.

토종생고기 식당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직진형인 통영~대전 고속도로 옆

콘크리트 길(달포큰길41-1→41-81)을 따라 갑니다.

 

2019.08.29 - (경남여행/통영여행)서피랑공원내의 통영성지 서포루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서피랑공원내의 통영성지 서포루 여행

(경남여행/통영여행)서피랑공원내의 통영성지 서포루 여행. 서피랑공원내의 통영성지 서포루 통제영이 있는 통영성지 두 번째 여행지는 서피랑이 있는 서포루여행입니다. 서포루는 여황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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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둘레길로

남파랑길 안내

리본을 참고합니다.

‘흙먼지 떨이’인 에어건을 지나면

축대에 붙은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바로 삼봉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임도를 벗어나 왼쪽 길로 갑니다.

무덤과 경작지를 지나

다시 흙길 임도에 올라 선 뒤

일봉산은 왼쪽 길입니다.

거제도와 한산만의 바다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등산안내도와

삼봉산(1.7㎞) 이정표가 있습니다.

10분 쯤 산비탈의 울창한 숲길을 오르면

일봉산 직전 갈림길이 나오며

일봉산은 왼쪽에 있습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와

공깃돌을 닮은 큰 바위가 있습니다.

직진해 철탑으로 내려가면 조망이 열립니다.

직전 갈림길에서

이봉산(0.6㎞)·삼봉산(1.4㎞)은 직진합니다.

3분이면 안부 사거리에서

삼봉산 방향으로 직진해

능선을 탑니다.

오른쪽은 달포 방향.

2019.08.28 -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성지 통영성 여황산 북포루 여행. 통영성지 여황산 북포루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성지 통영성 여황산 북포루 여행. 통영성지 여황산 북포루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성지 통영성 여황산 북포루 여행. 통영성지 여황산 북포루 통영여행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께서 지휘한 통제영의 세병관을 두른 통영성을 둘러보았습니다. 통영성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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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숲길은 헬기장을 지나

이봉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정상은 전혀 조망이 열리지 않아

삼봉산(0.8㎞) 이정표를 따라 직진합니다.

왼쪽에 가야할 삼봉산이 보이지만

산길은 오른쪽 능선을 내려갑니다.

왼쪽으로 크게 꺾어 산사면을 완만하게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에서 삼봉산(0.6㎞)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임도(0.3㎞)방향이며,

왼쪽은 대안마을(0.6㎞)로 갑니다.

곧 체육공원이 있는 너른 공터가 나오는데

삼봉산 정상은 말 잔등 같이 부드러운

오른쪽 봉우리입니다.

 

 

직진해 나오는 이정표에서

왼쪽 신리마을(1.0㎞) 방향은

폐쇄을 알리는 팻말이 걸렸습니다.

삼봉산 정상은 능선을 따라

일봉산에서 약 40분이면 돌탑을 지나

정상에 도착합니다.

산불초소와 정상을 알리는

팻말이 나무에 걸렸습니다.

북쪽으로는 지도, 수도, 어의도,

가조도 옥녀봉이 보입니다.

2019.08.02 -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

(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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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전망 덱에서 보면 견내량 건너는 거제도이며,

왼쪽 삼봉산 별학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노자산 가라산 왕조산 망산과 한산만의 한산도 망산,

비진도 연대봉, 미륵산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발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에

해마를 닮은 해간도와

연기마을에 놓인 다리가 보입니다.

 

 

 

 

하산은 직진해 나오는 임도에서

오른쪽 용남면사무소(2.5㎞)로 갑니다.

왼쪽은 음촌마을(1.6㎞) 방향.

 

2019.05.26 -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는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특히 통영의 섬에서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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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임도를 15분가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용남면사무소는 동달 지구 방향 임도를 직진합니다.

왼쪽은 동달리 14번 도로 방향.

약 15분이면 앞서 거쳤던 흙길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왔던 길을 되짚어 10분이면

용남면사무소에 도착합니다.

경남 통영 삼봉산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 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간 뒤

약 4㎞ 떨어진 용남면사무소까지는 택시를 이용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은 오전 6시10분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용남면사무소로 운행하는 버스는 750번,

마을버스 81번 등이 있으나 운행횟수가 적어 택시 이용을 권합니다.

산행 뒤 용남면사무소에서 택시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갑니다.

통영에서 부산행은 오후 8시16분까지 운행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 달포큰길 28

용남면사무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말에는 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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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전시관 주차장

 

(경남여행/고성여행)산이 걸어 간다 해 거류산이 되었다는 유담둘레길~거류산 산행, 거류산 유담둘레길

 

밥을 하다 말고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며 걸어가기에

아낙이 깜짝 놀라 큰 소리로

“산이 걸어 간다” 하며

고함을 쳤습니다.

 

2019.11.27 -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여행/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여행하고 그 옆에 고성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송학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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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거류산 엄홍길전시관 주소:경남 함안군 거류면 송신리 276

 

2020.02.08 - (경남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경남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경남여행/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못 물을 모두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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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근교산 캡쳐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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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에 산은 ‘동작 그만’ 하며

걸음을 멈추고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거류산 유담둘레길 출발

이후 걸어가던 산이라 한데서

‘걸어 산’이라 불렸다가

거류산(巨流山·572m)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2019.11.18 -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여행/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군 고성읍의 중심에 고분군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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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은 고성의 명산이며

바닷가에서 삼각형으로 불쑥 솟아

알프스 3대 북벽 중 한곳인

마터호른(Matterhorn·4478m)에 빗대어

고성의 마터호른이라 불릴 만 큼

산세가 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삼산리 당동리 가려리 송산리 등에서

거류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다양하게 열려 있는데

이중 송산리 엄홍길전시관에서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지난해에

거류산을 한 바퀴 도는 17.6㎞의

유담둘레길이 완공됐습니다.

총 7코스로 1코스 숲이 좋은 길(2.3㎞),2코스 치유의 길(3.4㎞),

3코스 충의 길(2.5㎞),4코스 아름 도담 길(3.1㎞),

5코스 바람의 계곡(2.6㎞), 6코스 마실 길(1.9㎞),

7코스 거류산성 길(1.8㎞)이며, 거류산 정상을 갔다

오는 순환코스(7.7㎞)가 따로 조성돼 있습니다.

필자는 먼저 유담둘레길 1·2·3코스를 돌아

거류산 정상에서 다시 엄홍길전시관까지는

순환코스를 걷는 거류산 유담둘레길을 소개합니다.

1코스는 해송 숲이 아름다운 길이라면

2코스는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숲을 걷습니다.

3코스는 넓이 5m, 높이 3m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으며,

주등산로에는 거북바위와

소가야가 신라의 침입에 대비해 정상부에 쌓은

거류산성을 지납니다.

현호색

엄홍길전시관은

코르나19로 잠정 폐쇄됐으니

참고합니다.

1코스 끝 지점

이번 산행은 엄홍길전시관~도산촌마을·대명사 갈림길~편백숲~

덕촌마을·대명사,거류산 갈림길~대명사·거류산 갈림길~

대명사·거산리·마애약사불좌상 사거리~마애약사불좌상 ~감서리·거류산 갈림길~

거북바위~거류산 정상~거류산성~안부 삼거리(당동임도·엄홍길전시관 갈림길)~

거북바위, 감서리·당동리·엄홍길 전시관 사거리~문암산 갈림길~장의사 갈림길~

거류산·엄홍길전시관 주능선 갈림길~엄홍길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3㎞이며, 5시간 30분 안팎이 걸리는 먼거리 입니다.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

(경남여행/고성여행)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첩지에 조성된  당항만둘레길 보도교 거북선을 만나다.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당항만둘레길에 해상 보도교가 생겼다하여 고성여행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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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전시관 주차장 입구에서

화장실 오른쪽의 거류산 안내도와

이정표를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돌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틀면

갈림길에서 왼쪽 대명사(6.48㎞)로 갑니다.

오른쪽은 거류산(3.18㎞)·당동리(5.38㎞) 방향 주등산로.

1코스 숲이 좋은 길 끝

유담둘레길에서 1코스

‘숲이 좋은 길’이 시작되며,

나오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모두 대명사 방향을 갑니다.

거류산 산릉의 굴곡을 따라 들고나는 둘레길은

약 40분이면 도산촌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명사(4.2㎞)로 갑니다.

 

2코스 ‘치유의 길’이 시작되며

20분이면 너덜에서

처음으로 조망이 열립니다.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고성 간사지둘레길이 있는 속싯개의 갈대밭에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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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전망대를 지나

산비탈에 조성된 편백숲을 지그재그로 내려가면

정자가 있는 임도 갈림길에서

오른쪽 거류산(1.4㎞)·대명사(2.2㎞)로 갑니다.

 

 

 

왼쪽은 덕촌마을(0.8㎞) 방향.

 

5분이면 갈림길에서

대명사(2.0㎞)는 왼쪽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거류산(1.2㎞) 방향.

 

2코스 치유의 길 끝 지점

곧 흙길 임도로 바뀌며

15분이면 나오는 돌탑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마애약사불좌상(1.0㎞)을 갑니다.

왼쪽은 대명사(0.9㎞), 직진은 거산리(1.4㎞) 방향.

3코스 ‘충의 길’이

시작됩니다.

거산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산비탈을 돌아가는 오솔길에

돌탑을 세워 놓았습니다.

 

2019.11.08 - (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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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

간사지가 보이는 전망 덱을 지나

임도 갈림길에서 25분이면 나오는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애불을 보고 와서

다시 되돌아와 감서리로 갑니다.

 

 

마애약사불좌상

 

다시 마애약사불좌상으로 되돌아온다

 

오리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전망 덱에서

마동호와 당항포가 보입니다.

 

 

2016.01.20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거류산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경상남도 고성의 진산인 거류산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3대 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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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서리(1.9㎞)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바로 왼쪽 산비탈 길을 갑니다.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에서 30분이면

왼쪽 감서리(0.9㎞)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와 만납니다.

3코스는 여기서 끝나며

필자는 오른쪽으로 꺾어

거류산(1.0㎞)을 오릅니다.

 

왼쪽 거북바위, 오른쪽 거류산 정상

 

전망대 쉼터를 지나

무등정 갈림길에서

오른쪽 거류산·거북바위로 갑니다.

거북바위 정상 전망대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

거류산은 오른쪽 거북바위를 우회하지만

취재팀은 왼쪽 거북바위 정상을 올라갑니다.

 

 

암반 전망대에서

오른쪽 거북바위와 연결된

나무 덱 다리를 건너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산불초소와 정상석이 있는

거류산 정상에 섭니다.

 

2016.01.18 -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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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2015년 말과 2016년을 맞이하면서 인기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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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문암산 뒤에 우뚝한 산은 벽방산 이며,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반도룰 닮은 당동만과

그 뒤로 가조도 옥녀봉, 구절산, 당항포, 마동호, 간사지,

천왕산, 고성읍내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남쪽 엄홍길전시관(3.2㎞)으로 하산합니다.

서쪽은 장군샘터(0.4㎞)·덕촌마을(2.2㎞) 방향.

거류산 정상

 

 

2기의 돌탑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갑니다.

 

 

거류산성

 

 

거류산성을 지나 안부 삼거리에서

필자는 거류산 순환코스를 가려고

왼쪽 당동 임도(0.3㎞)로 내려갑니다.

직진해도 엄홍길전시관(2.8㎞)에 가 집니다.

 

2016.01.16 - (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을 산행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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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을 산행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동쪽을 보면 유독 뾰쪽한 봉우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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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엄홍길전시관(3.5㎞)을 갑니다.

직진은 당동리(2.1㎞) 방향.

이제부터 엄홍길전시관 이정표를 보고

산비탈 길을 갑니다.

괭이눈

 

 

노루귀

노루귀, 괭이눈, 꿩의바람꽃, 얼레지 등

지천으로 핀 야생화를 보며

문암산과 장의사 갈림길을 지나

거류산 정상에서 1시간 30분이면 주등산로와 만나

왼쪽 엄홍길전시관(0.5㎞)으로 내려갑니다.

꿩의바람꽃

10분이면

엄홍길전시관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고성 거류산 산행과 엄홍길전시관 교통편 

고성 거류산 산행은 고성터미널에서 군내버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모두 편리합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성으로 가서 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류면 당동 방향 군내버스를 타고 마동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버스는 오전 6시~오후 8시10분,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2시간 소요. 

고성터미널에서 당동 방향 주말 운행 군내버스는 오전 8시40분, 9시35분, 10시35분에 출발합니다. 마동정류장에서 내려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약 800m를 되돌아가면 엄홍길전시관이 나옵니다.

산행 후 고성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당동에서 오후 4시10분, 5시, 6시5분, 6시45분, 7시45분(막차)에 출발하며 잠시 뒤 도착합니다. 고성 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8시40분까지 운행합니다. 승용차 이용 시에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엄홍길전시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5.10.20 -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산행을 떠나기 전에 유의 깊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산 이름입니다. 산 이름에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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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녕여행)어미개의 모성애에서 유래된 창녕 남지 마분산 개비리길 걷기. 남지 개비리길

 

남지 개비리길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용산마을에서

신전리 영아지마을까지

낙동강변의 마분산 바위 절벽에

난 오솔길을 말합니다.

 

창녕 남지 마분산 개비리길 주소:경남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산 74

 

2019.03.13 - (경남여행/창녕여행)근교산 부곡온천 온천산행 창녕 덕암산 산행, 부곡온천 덕암산 산행

 

(경남여행/창녕여행)근교산 부곡온천 온천산행 창녕 덕암산 산행, 부곡온천 덕암산 산행

부곡버스터미널 (경남여행/창녕여행)근교산 부곡온천 온천산행 창녕 덕암산 산행, 부곡온천 덕암산 산행 겨울도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부산과 가까운 원동이나 전남 광양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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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m 절벽 위에

산릉의 굴곡을 따라 들고나는 개비리길은

한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만큼 좁은데

어미개의 모성애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몸이 약한 새끼에게

매일 험난한 바위벼랑 넘어 다니며

젖을 먹이고 돌아간 데서

‘개가 다닌 벼랑 길’을 뜻하는

개비리길이 됐습니다.

또한 ‘개’는 강가를,

‘비리’는 벼루에서 나온 사투리로

벼랑을 뜻해

강가 절벽 위의 길을

뜻하기도 합니다.

개비리길은 새도로가 나기 이전에는

영아지마을과 창아지마을에서

남지읍으로 통하는 가장 빠른 길로

남지 장을 찾는 주민,

학생들의 등굣길 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로가 나면서

개비리길은 더 이상

찾는 이가 없어

묻혀 졌습니다.

2015년 창녕생태습지

관광 체험 루터 조성사업으로

개비리길이 정비됐습니다.

낙동강의 경관이 워낙 아름다워

현재 창녕 9경중 4경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있는 생태 탐방로에 자리 잡았습니다.

 

2019.02.16 -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영축산 바윗길 원점회귀 산행. 창녕 영산 영축산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영축산 바윗길 원점회귀 산행. 창녕 영산 영축산

법성사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영축산 바윗길 원점회귀 산행. 창녕 영산 영축산 불교와 연관성을 가진 산 이름 중에서 가장 많은 게 영축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영취산, 영축산으로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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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코로나19에 ‘방콕’만 했다면

온 가족이 함께 봄 나드리를 하면서

걷고 즐기는 산책길로

마분산~개비리길을 소개합니다.

남지 개비리길은

필자가 한번

소개 했습니다.

남지철교가 있는 남지수변공원주차장에서

개비리길을 거쳐 마분산 정상,

도초산을 돌아 남지수변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16㎞ 거리의 만만찮은 코스였다면

이번에는 마분산과 개비리길만을 걷습니다.

마분산과 개비리길은

전망대 및 편의시설,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간다면

개비리길만 걸어도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산행 출발지인 남지수변억새전망대 앞에는

남강이 낙동강에 몸을 섞는데

이 지점을 ‘강이 갈라진다’는 뜻인

기음강(岐音江), 기강(岐江)이라 따로 부릅니다.

기음강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의병이 북상하는 왜선을 격퇴해

첫 승을 거두었던 곳입니다.

한국전쟁 때는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으로

1950년 9월 창녕 남지와 함안 계내를 잇는

남지철교를 북한군의 도강을

저지하려고 폭파했습니다.

두 동강 난 철교는

1953년 복구 되어

지금은 인도교와 낙동강 자전거길로 이용되며

등록문화재(제145호)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산행은 남지수변공원을 지나 나오는 남지수변억새 전망대~마분산·개비리길 입구~

창나루전망대~6남매나무~마분산 정상~목동의 이름 새긴 돌~삼거리봉~분기점(상 )갈림길~

개뚜골고개~영아지 쉼터~영아지전망대~영아지 개비리길 입구~야생화쉼터~죽림쉼터~

옹달샘쉼터~용산양수장~남지수변억새전망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6.3㎞이며.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낙동강변의 풍광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2018.05.09 -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과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과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술정리서삼층석탑과 창녕 직교리당간지주 창녕 술정리동삼층석탑을 보고 나서 내친김에 술정리서삼층석탑을 보러 갔습니다. 술정리동·서삼층석탑은 석탑의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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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수변억새전망대를 지나

나오는 마분산·개비리길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개비리길 안내도와

유래판을 참고합니다.

필자는

오른쪽 마분산을 먼저 올랐다가

봄기운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개비리길을 걷습니다.

마분산 정상 갈림길(1.69㎞)·

창나루전망대(0.36㎞)방향

침목 계단을 오릅니다.

15분이면 정자가 있는

창나루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서쪽 조망이 열리며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기음강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완만한 능선은

산책 하 듯

기분 좋은 솔숲

길이 이어집니다.

서씨 묘에서

두 강이 만나는 조망을

한번 더 즐깁니다.

다섯 줄기 소나무 가운데

산벗나무가 둥지를 튼 육남매나무와

삼형제 소나무를 지나

15분이면 마분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마분산 정상은 직진하며

왼쪽은 영아지주차장(1.7㎞)·

영아지전망대(1.48㎞) 방향.

 

2018.04.27 - (경남여행/창녕여행)우천리 상월마을 반곡고택 여행, 창녕 반곡고택 여행

 

(경남여행/창녕여행)우천리 상월마을 반곡고택 여행, 창녕 반곡고택 여행

(경남여행/창녕여행)우천리 상월마을 반곡고택 여행, 창녕 반곡고택 여행 창녕 화왕산을 남쪽으로 둔 마을인 우천리 상월마을에는 노희간이 세운 반곡고택이 있습니다. 반곡은 노희간의 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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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산은 ‘말무덤’을 뜻하는데

정상이 붕긋한 것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전사한 의병의 무덤이라 하며

곽재우장군은 애마에다

벌통을 달아 적진에 뛰어 들게 했습니다.

놀란 왜적이 허둥되자

곽재우장군과 의병은 기습 공격해

대승을 거두었으나

말은 적탄에 죽고 말았습니다.

의병의 시신과 말을

마분산 정상에다 묻었는데

그 이후 청진산에서

마분산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정상에서

왼쪽 개비리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직진하면 우회 길과 만납니다.

마분산 갈림길(상)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목동의 이름 새긴 돌을 지나

삼거리봉에서 왼쪽

영아지 쉼터(1㎞)로 갑니다.

오른쪽은 도초산(1.7㎞) 방향.

마분산에는 줄기가 여러 개인

소나무가 많은 데

이를 마분송이라 부릅니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장군은

마분송에다 의병의 옷을 입혀

의병의 수를 많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임도 입구에서

왼쪽 영아지마을(1.05㎞)·영아지 쉼터(0.77㎞) 방향

임도를 가도 되지만 왼쪽 흙 길을 갑니다.

6분이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개뚜골고개에 도착해

왼쪽 영아지 쉼터(0.3㎞)

임도를 갑니다.

 

2018.04.18 -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송현리고분군. 비화가야의 순장한 소녀 유골이 나온 창녕 송현리고분군 여행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송현리고분군. 비화가야의 순장한 소녀 유골이 나온 창녕 송현리고분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송현리고분군. 비화가야의 순장한 소녀 유골이 나온 창녕 송현리고분군 여행 창녕 송현리고분군은 1963년에 사적 81호에 지정되었으며 인근의 창녕교동고분군은 사적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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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 능선은 우슬봉(1.6㎞) 방향.

정자가 있는 영아지 쉼터에서

임도를 벗어나

왼쪽 영아지 전망대(0.2㎞)로 향합니다.

‘S’라인을 그리며

흐르는 낙동강은 강폭이 넓어

호수 같이 보이는 영아지 전망대를 지나

솔숲 길을 내려갑니다.

영아지 목재계단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영아지 개비리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왼쪽 전망대에서

낙동강조망을 즐기며

본격적인 개비리길을 걷습니다.

낙동강 벼랑을 끼고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바위벼랑에는

낙석 방지용

철망을 둘렀습니다.

야생화 쉼터에서

오른쪽 모래톱에 나가면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낙동강의 조망은 거침이 없습니다.

길옆에 마삭줄이 지천이며

야생화 쉼터에서 5분이면

정자가 있는 죽림쉼터에 도착해

‘쏴 쏴’ 하며 우는 댓잎 소리에

마음을 씻습니다.

 

2018.04.04 -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술정리동삼층석탑과 진양 하씨고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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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교와 금천교를 차례로 지나면

다시 바위 벼랑길이 이어집니다.

 

 

마분산 갈림길을 지나

옹달샘쉼터에서

너른 길로 바뀝니다.

 

용산양수장,

홍의장군 붉은 돌 신발이 놓인

강변의 원두막을 지나

죽림쉼터에서

35분이면 남지수변억새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모두 편리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를 타고 남지에서 내립니다.

마분산·개비리길 입구인 용산마을 남지수변 억새전망대까지는

약 4.4㎞이며 걷거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남지행은 오전 7시, 8시30분,

10시, 11시 출발하며 1시간 걸립니다.

산행 후 남지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버스는

오후 3시15분, 4시45분, 6시15분, 7시45분에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개비리길 출발지점(창나루주차장) 주소인

‘경남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160-2’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창나루주차장은 폐쇄돼

남지수변 억새전망대 입구 도로 양쪽에 주차합니다.

 

2018.03.30 -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인양사 조성비. 인양사 조성에 관한 비문 창녕 인양사 조성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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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도 숨은 조망 명산 왕조산 산행. 거제도 왕조산


경남 거제시는 노자산(565m), 가라산(585m), 

계룡산(570m), 선자산(507m), 산방산(507.2m), 

대금산(438.4m), 옥녀봉(554.7m), 국사봉(465m), 

북병산(465.3m), 앵산(507.4m), 망산(375m)을 

거제 11명산에 선정했습니다.



경남 거제도 왕조산 주소: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산 90-107


2020/09/25 - (경남거제여행)바다전망, 느티나무와 활엽수 숲이 좋은 쌍근항오토캠핑장에서 조용하고 절로 힐링, 쌍근항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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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산지도

트랭글캡쳐




1000m 높이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300~500m대의 고만고만한 높이지만 

국립공원의 명산 못지않은 산세를 자랑 합니다. 



그러다 보니 거제와 가까운 부산 산꾼은 

빼어난 산세에 섬 산행 기분까지 낼 수 있는 

거제도의 산을 즐겨 찾습니다.



필자 또한 거제 11 명산 이외에도 

칠천도, 가조도, 산달도, 망월산, 

포록산~동망산 등을 소개하며 

이제 더 이상 거제도에서 산은 

소개할 곳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등잔 밑이 어둡다’고 뻔질나게 

노자산~가라산 산행을 하면서 가라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왕조산(413.6m)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왕조산은 거제 11 명산에는 들지 못했지만 

코로나19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용하여 

사람과의 거리두기에도 좋은데다 

전망까지 빼어난 왕조산을 찾았습니다.



왕조산을 탑포산이라 하며 

정상부는 망성(望城)이라 불리는데 

왜적의 동태를 살폈다는 

탑포산성이 있었다 합니다.

 


필자가 초반에 걸었던 탑포재까지 임도는 

2012년에 칠백리 해안 관광 임도로 개설 되었습니다. 



산행은 쌍근복지회관을 출발하여 쌍근항 캠핑장~

포진지 갈림길~임도 삼거리~탑포재~ 추모비 전망대~

왕조금·쌍근등 갈림길~왕조산 정상(삼각점)~쌍근등(큰자갈개·쌍근 갈림길)~

김해김씨묘~임도 삼거리를 거쳐 

쌍근복지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이며 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거제시 남부면 쌍근복지회관에서 출발합니다. 

‘쌍근마을 종점’ 버스정류장 왼쪽 

‘쌍근1길’ 도로를 갑니다.

 


물고기 조형물이 있는 테마공원과 

쌍근항 캠핑장을 지나면

저구항(8㎞) 방향 콘크리트 임도를 갑니다.

 




무지개길 종합안내도에서 

왕조산 산행 코스를 확인합니다. 

저구(8.5㎞) 이정표를 지나면 

오른쪽에 포진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해도 되지만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의 포진지가 있었다는 ‘대박구덕(대포 구덩이)’이를 보고 옵다.

 


현재 가시넝쿨에 뒤덮여 

푹 패인 구덩이만 남아 있습니다. 

포진지를 보고 정류장에서 30분이면 

임도 삼거리에 닿습니다.

 


왕조산은 왼쪽 탑포재(3.0㎞)로 갑니다. 

오른쪽은 은방마을(0.3㎞)·저구 유람선선착장(6.2㎞) 방향이며 

탑포재에서 출발하는 임도는 

‘거제 섬&섬 길’중에서 무지개 길입니다.

 


비포장 임도를 약 100m 가면 

오른쪽의 능선은 쌍근등에서 

내려오는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콘크리트와 흙 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임도 중간에 탑포리 해안과 작지만 

벼가 누렀게 익어가는 다랑논이

어촌마을의 아름다움 풍경을 보여줍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약 30분이면 

오른쪽 골짜기에 최근에 잦은 비로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폭포가 있나” 하며 70m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높이 약 5m에서 떨어지는 

2단 폭포를 발견하고 왕조폭포라 명명하였습니다.



탑포재가 가까워지면서 

노자산에서 능선을 잇는 가라산과 

탑포리 풍경이 시야를 꽉 채웁니다.

 


폭포갈림길에서 20분이면 

무지개길 시점이자 왕조산과 

가라산 사이 안부 탑포재에 도착합니다.

 


탑포리에서 저구리로 넘던 고개로 

가라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을 

아홉 번 꺾어 오른다 하여 아홉산재로도 불립니다.

 


사각정자에서 숨을 돌렸다면 

왕조산 정상(1.2㎞)으로 향합니다. 

돌계단과 통나무 계단이 

번갈아 나타나는 가파른 길입니다.

 


대부분 소사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소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는 숲길입니다.




하늘이 열리면서 

섬 산행 특유의 

시원한 전망대가 나옵니다.



탑포리 해안의 작은 섬은 댓섬이며 

탑포재와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과 노자산이 병풍을 두르며 솟았습니다.

 


손바닥 크기만한 추모비 주위가 

왕조산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임도에서 본 풍경보다 더욱 멀리 

거제도 북쪽의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초록색 그늘사초가 잔디처럼 

깔린 나무숲을 걷습니다. 

탑포재에서 약 30분이면 

이정표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은 왕조금(1.5㎞) 방향.

왕조산 정상 안내판이 붙어 있지만 

실제 정상은 오른쪽 쌍근등(0.5㎞)으로 

약 70m를 더 가면 나오는 삼각점이 정상입니다.

 


조망이 없어 그대로 직진하여 

안부로 내려서면 나오는 

갈림길이 ‘쌍근등’입니다.

취재팀은 오른쪽 쌍근(1.3㎞)으로 하산합니다. 

직진하여 큰자갈개(1.6㎞)에서 

오른쪽 무지개길(임도)을 따라 

쌍근마을로 가도 됩니다.

 


100m를 내려서면 나오는 

‘쌍근’ 이정표를 지나면은 

산길은 왕조산 산사면을 돌아 갑니다.

 


숯가마터 2곳과 

산길에 작은 짐승을 잡는 

올무가 있는지 잘 확인합니다.





30분이면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의 뚜렷한 길을 따라 

김씨묘를 지나 5분이면 초반에 지났던 

탑포재로 가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쌍근마을은 왼쪽이며 

임도 삼거리를 지나 왔던 길을 되짚어 

20분이면 출발지 쌍근복지회관에 도착합니다.

 



 

왕조산 산행의 출발지인 경남 거제시 쌍근마을로 가려면 고현터미널을 거쳐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고현터미널로 가거나 

부산도시철도 하단역 버스정류장에서 2000번 급행버스를 타고 

거제 연초 종점에 내려 시내버스를 이용해 고현터미널로 갑니다. 

고현터미널에서는 52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쌍근복지회관(종점)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현행 직행은 오전 7시30분, 8시30분, 10시에 있으며 

장목 경유 버스는 오전 10시20분에 있습니다. 

각각 1시간20분 소요. 2000번 급행버스는 하단 정류장에서 

오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40회 운행합니다. 

고현터미널에서 쌍근행은 오전 6시15분, 8시45분, 10시45분에 있습니다.



쌍근복지회관에서 고현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시15분, 6시15분, 8시15분에 있습니다. 

고현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4시20분, 4시40분, 5시20분, 

6시40분, 7시20분, 7시40분 등에 출발합니다. 

2000번 버스는 고현터미널에서 연초로 간 뒤 이용하면 됩니다. 

막차는 밤 10시30분.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남부해안로 1038 쌍근복지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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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은 함양·산청과 함께 하늘과 맞닿은 경남의 3대 오지중 한곳이며,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만큼 거창은 1000m 봉우리만도 20여 개 가 넘게 포진한 산의 고장을 이룹니다. 거창군의 지도를 놓고 보면 거창군의 배꼽에 해당하는 곳이 보해산입니다.




거창 보해산 주소: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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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보해산은 거창의 명산 중 우두산과 의상봉, 기백산과 금원산에 비해 아직은 덜 알려진 만큼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시원한 조망과 천길단애가 열두 폭 바위병풍을 빚어 놓았다는 거창 보해산(普海山·911.5m)를 찾았습니다

 


보해산은 상대산으로도 불립니다. 옛날 어느 임금이 이산을 순행하다가 나라의 보물인 금척을 잃어버렸다는 설화가 전하며 폐사된 보해사에서 보해산이 유래되었습니다. 보해산 산행은 국립공원의 명산에 버금가는 경관과 재미를 줄 만큼 빼어난 산세를 자랑합니다..




산행 출발지인 거기마을 인근에 요즘은 보기 힘든 돌무덤인 '거창거기리성황단'이 있습니다. 500년 전에 이 마을에 자식이 없는 노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워낙 똑똑하고 비범하여 장성하면 역적으로 몰려 멸문지하를 당할까 걱정하던 부부는 그만 아이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마을 뒤 깃대봉에서 용마가 울며 내려와 아이의 집앞에서 죽자 함께 돌로 묻어주었는데 이게 거창거기리성황단이며 마을에서는 조상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여기서 지낸다고 합니다. 

  


거창 보해산 산행 경로는 거기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거기회관~스테인리스스틸 취수 탱크~사과과수원~보해산 입구 노거수 참나무~회남재·보현산 능선 안부 갈림길~보해산·외장포 갈림길~보해산 정상 ~바위능선~작은보해산~일구암~금귀봉·고대마을 갈림길~고대마을회관~내장포마을회관~거창거기리성황단~거기버스정류장순인 원점회귀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10.5㎞에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보해산 산행은 경남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거기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걸터교를 건너자 마자 거기 사과 마을과 마을 유래 안내판 있습니다. 하천을 끼고 오른쪽 마을 길을 따라 거기회관과 거남교회 갈림길을 지나면서 마을을 벗어납니다.

 


스테인리스스틸 물탱크를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계속 콘크리트 길을 따라갑니다. 다시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갑니다. 임도 양편에는 당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거창의 특산품인 사과 과수원이 한동안이어집니다.

 


독립가옥을 지나면 왼쪽에 보해산 팻말이 붙어 있고 큰 참나무가 서 있습니다. 



어른이 양팔을 3번이나 벌려야 할 정도 큰 나무입니다. 이곳에서 마을 어르신을 만났는데 어릴 때 나무의 굵기가 지금과 똑같으며 이 나무 껍질로 코르크 병마개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만큼 밑둥치가 울퉁불퉁하니 상처가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며 소나무 숲길은 산행 내내 기분을 맑게 해주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옛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골짜기로 들어서면 샘터가 나옵니다. 물바가지가 걸려 있고 급한 대로 목을 축일 수 있습니다. 마른 계곡을 건너면은 가파른 산비탈 길이 치받아 오릅니다.

 




거기정류장에서 1시간 10분이면 능선 안부 갈림길에 오릅니다. 왼쪽은 회남재(4.3㎞) 방향, 보해산(1.3㎞) 정상은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하늘을 가리는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 능선을 천천히 올라서면 툭불거진 바위가 길을 막아 왼쪽으로 돌아 바위전망대 쉼터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가파른 바위능선을 올라서면 오른쪽 외장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보해산 정상은 이제 300m 남았습니다.












바위가 능선 길을 막아 오른쪽으로 돌아 능선에 올라 왼쪽 바위전망대에서 또 조망을 즐깁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부 막혀 있어 이에 못미치니 여기서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으로 흰대미산, 양각산, 수도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단지봉 좌일곡령 능선이 불꽃형상인 가야산까지 잇고 있습니다. 왼쪽은 초점산, 삼봉산, 덕유산에서 남덕유산, 금원산, 기백산이 하늘 금을 긋고 시원스러운 조망이 ‘거창하다’는 거창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태양광시설이 있으며 동쪽 가파른 능선은 양암(1.6㎞)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조망은 북쪽과 동쪽에서 일부 열리나 남쪽인 금귀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제부터 보해산 산행의 백미라는 보해산 암릉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수직으로 깎여나간 천길 바위절벽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보해산의 동쪽 사면을 깎아내어 빚은 바위병풍은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연상시킵니다.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을 보면서 이름도 붙여보고 V자 협곡에 솟은 바위는 꼭 부처님 머리의 옆 모습을 닮았습니다.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오두산 박유산 금귀봉이 두른 가조 들판은 평화롭고 아늑한 마을 풍경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바위절벽과 시원한 조망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기다 보니 정상에서 1시간이나 지나 끝 봉인 837m 봉에서 덕 계단을 내려섭니다. 

 




하산길이 험하여 안전시설물을 일구암 까지 설치해 놓았습니다.






여기가 일구암입니다.



소나무 숲이 참 예쁨니다.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은 금귀봉 방향이며오른쪽 고대마을로 하산합니다.









고대마을회관







소나무 오솔길을 한동안 내려서면 김해 김씨 무덤을 지나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고대마을회관, 내장포마을회관을 차례로 지납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거창거기성황단을 보고 837m봉에서 1시간 10분이면 거기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침다.

 


경남 거창군 보해산 교통편입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현풍 고령 또는 가조를 경유하는 거창행 직행버스는 오전 7시10분, 10시30분, 낮 12시50분에 있으며 2시간 40분 소요. 거창버스터미널에서 남산선 버스인 농어촌버스는 거창버스터미널 안쪽의 서흥여객터미널에서 이용합니다. 오전 6시50분, 7시40분, 8시40분, 11시10분에 있으며 거기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오전 7시40분 버스는 고대마을행이며 장포정류장에서 내려 삼거리 도로에서 300m를 직진하면 거기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산행이 끝난 다음 장포정류장에서 서흥여객터미널로 갑니다. 오후 2시50분, 4시50분, 5시40분, 6시40분에 종점에서 출발하니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거창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3시10분, 5시, 6시10분, 7시(막차)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부산~거창 간 직행버스는 감차 운행 중이니 버스시간을 잘 확인합니다. 원점 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1길 23 거기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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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찬비를 뜻하는 의령 한우산 철쭉 산행, 의령 한우산 


의령의 최고봉인 자굴산과 형제 처럼 

 나란히 솟은 한우산은 활공장과 풍력단지, 

가을에는 억새, 봄이면 한우산을 불태울 듯한 

선홍색 철쭉군락지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습니다.





의령 한우산 주소: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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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한우산의 장점은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쇠목재와 한우산 생태주차장, 생태숲 홍보관까지 

승용차로 손쉽게 이동하여 철쭉을 즐길수 있습니다.

 


한우산은 순 우리말인 찰비산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찰비는 찬비를 뜻하는데 

궁류면의 백계저수지로 흐르는 긴 계곡을 

찰비 계곡이라 부른데서도 알수 있습니다.

 


삼복더위에도얼음장 같은 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산으로 불리며 한자음으로 바뀌어 한우산이 되었습니다.

 


한우산 산행은 백계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산성산을 연계하거나 내조리 또는 갑을리에서 

자굴산과 연계하는 산행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소마을에서 

한우산 철쭉군락지를 찾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남명조식과 망우당 곽재우가 자굴산에서 

수학하였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남명조식의 제자로 덕산에서 머물렀던 

산림처사 도구 이제신과 과거에 급제하지 않고도 

정승반열에 오른 미수 허목도 이곳에 거처하며 

시문강론과 풍류를 즐겼다 합니다.

  


1980년대 10번이나 천하장사에 올라

‘모래판의 황제’라 불리던 이만기가 

곡소마을 출신입니다.

 


의령군 한우산의 산행 경로는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에서 시작합니다.



한우산 등산로 입구 ~백학산 갈림길~외초마을 갈림길~

한우산·산성산 능선 삼거리~곡소사거리~한우산 정상~

생태주차장~철쭉설화원~한우정~곡소 갈림길 ~

곡소사거리~곡소마을 순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8.2㎞에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곡소마을 뒤로 한우산 정상이 

보일만큼 가파르게 솟아 있습니다. 

한우산은 곡소 마을을 기준으로 왼쪽능선으로 올랐다가 

 시계방향으로 돌아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옵니다.

 


곡소버스정류장에서 행정마을 방향으로 

저수지를 돌아 400m쯤 가면 오른쪽에 

한우산 등산로 안내도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한우산 산길 입구이며 콘크리트 길을 300㎝쯤 가면 

독립가옥 직전에 왼쪽 골짜리를 건너는 비포장길 임도로 들어섭니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마른 계곡 옆으로 이어지며 

한우산 2.9㎞ 이정표를 지나 본격적인 능선을 오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쭉쭉 뻗은 

울창한 숲은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지 

청량한 느낌에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찾는 등산객이 거의 없어 부엽토의 

푹신한 산길에 발걸음은 경쾌합니다. 



오른쪽에 한우산과 자굴산이 보이며 

가파른 갈지자 산길을 돌아 올라 자연스럽게 

한우산 ·산성산 이 갈라지는 봉우리에서 

내려온 능선을 바꾸어 탑니다.

 


15분이면 백학산 갈림길을 지나 바위전망대에서 

출발지였던 곡소마을 과 행정저수지, 자굴산과 좌골티재, 

망운산, 금오산 , 지리산 천왕봉, 정수산 등이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열립니다.

 


나무 가지마다 물이 올라선지 

연둣빛을 띠고 있습니다.



박씨 부부묘를 지나면 산길은 더욱 가팔라 지고 

561m봉을 지나 20분이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합천군 삼가면 외초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이며 한우산은 직진하여 100m를 가면 

다시 이정표가 서 있고 오른쪽 곡소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뿌러진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한우산 주 능선이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나타나고 

한우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0분이면 한우산 ·산성산이 갈라지는 능선삼거리에서 

왼쪽은 백계마을·산성산 방향이며 

한우산은 오른쪽 정동마을 백학정 방향으로 꺾습니다.

 


곧 산성산 사거리를 지나 잇단 갈림길에서 

모두 한우산 정상은 직진합니다.

 


15분이면 한우산 정상입니다. 

약간씩 오던 빗방울은 더욱 거세져 

주위 조망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한우산 조망 안내판을 보면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오도산, 가야산, 미숭산, 국사봉, 미타산, 비슬산, 화왕산, 

한우산 풍력단지, 망운산, 금오산, 집현산,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과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등 서부 경남의 

크고 작은산이 360도 보일 정도로 대단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하산은 왔던 길을 20m 쯤 되돌아가 

헬기장 직전에서 오른쪽 생태주차장 

나무덱을 내려 갑니다.

 


덱길 좌우로 철쪽이 꽃망울을 터트린 꽃도 

있지만 대부분은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임도에서 오른쪽 한우정 방향 대신 

왼쪽 생태주차장에서 임도를 계속 따라 갑니다.


한우정 아래 철쭉 군락지와 

철쭉 설화원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10분이면 숨길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철쭉 설화원 덱 계단을 올라 한우정으로 향합니다.



망개떡을 들고 있는 도깨비 이외 10여개 조형물이 

조성된 철쭉 설화원 을 지나 능선에 세워진 

철쭉 도깨비숲 조형물을 빠져나갑니다,

 


왼쪽은 쇠목재와 자굴산 방향, 곡소마을은 

오른쪽에 보이는 한우정으로 향합니다. 

 


매년 한우정에서 철쭉제가 열립니다.



곡소마을은 왼쪽 한우산 생태숲홍보관 방향 

임도로 가도 되지만 직진하여 

한우산 정상 덱 계단을 오릅니다.



5분이면 봉우리에서 덱 길이 끝나는 갈림길에서 

한우산 정상은 직진하나 곡소마을은 

왼쪽으로 꺾어 나무 덱 길을 갑니다,

 





잇단 갈림길과 곡소 사거리에서 

곡소마을은 직진 능선을 따라 하산합니다. 




등산객의 흔적이 만치 않아선지 

묵은 낙엽이 발목까지 빠집니다.

  


바위가 박혀있는 하산길은 

가팔라 주의해야 합니다. 



곡소마을 (1.3㎞)이정표를 

지나면 산길은 편안해집니다.

 


50분이면 이정표가 서 있는 곡산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10분이면 곡소마을에 내려서고 

 마을회관을 지나 곡소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산행의 출발지인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은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시외버스터미널행 직행버스는 

오전 7시, 8시30분, 10시20분 등에 있으며 1시간10분쯤 걸립니다. 

의령터미널에서 오전 6시45분, 10시10분에 출발하는 

천곡·대의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곡소마을에서 내립니다.



천곡에서 출발해 대의와 곡소를 거쳐 의령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종점에서 오후 2시30분, 6시20분 2회 운행하며 약 15분 뒤에 

곡소 정류장을 지나가니 미리 기다려야 합니다. 



의령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3시15분, 

4시45분, 6시5분, 7시50분(막차)에 출발합니다. 

합천군 삼가터미널에서 곡소마을로 운행하는 

버스도 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의령군 대의면 

모의로 6-7 곡소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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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분홍색 진달래꽃 아름다운 거제 망월산 대금산 산행. 거제 망월산~대금산


봄을 알리는 꽃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옵니다. 

매화, 산수유는 벌써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으나 근교산에서의 

꽃소식은 진달래가 이제사 전해왔습니다.




거제 진달래 산행지 대금산 주소: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산 275




거제 망월산~대금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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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진달래하면 부산과 가까운 거제 대금산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대금산(大錦山·438.4m)은 

신라 때 금과 은을 캤다 하여 대금산(大金山)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다 대금산 정상부 동쪽 사면에 봄이면 분홍색 비단을 

펼쳐놓은 듯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어 비단 금(錦)자를 쓴 대금산으로 바뀌었습니다.

대금산은 거제 11 명산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봄철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합니다.






대금산은 상금산과 중봉 시루봉으로 불리는 중금산 세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대금산 동남쪽에 잇대은 봉우리가 망월산(望月山·226m)이며 

외포리 동쪽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망월산은 봉우리 사이에 보름달이 뜨는 모습이 아름다운데서 유래 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한반도의 맥을 끊는 만행이 자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봄맞이 산행인 진달래 산행을 겸해서 

거제도 망월산과 대금산을 연결하는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대금산은 꼭 이맘때면 연례행사로 찾아가는 진달래 산행이 아니라도 

망월산과 함께 찾는다면 전망이 빼어난 매력 넘치는 코스입니다. 

망월산 정상에서 봉골재로 내려가는 능선 끝에 전원주택이 몰려 있어 

사유지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어니 참고하세요.

 






거제 망월산~대금산 산행경로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망월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공씨 부부묘~3 전망대~하늘 쉼터~삼거리~망월산(~삼거리~망월산 주차장)~외포초등학교~대금산 입구~도해사~임도(시루봉·진달래 군락지 갈림길)~시루봉~ 뽈쥐바위고개~진달래군락지~대금산정상~정골재~정골마을~망월산주차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에 산행시간은 4시간 ~4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거제 망월산~대금산 산행은 외포초등학교 뒤편 

망월산 주차장이 있는 대훙사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왼쪽 대훙사 방향으로 30m 쯤 오르면 

전봇대 직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외포항을 보며 약 400m를 가면 공씨 부부 묘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오릅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3전망대에서 외포항 조망을 즐기고 

망월산 정상까지는 700m 거리의 능선 길을 걸어 갑니다.






러·일 전쟁 때 대공포대가 인근에 있었다는 하늘쉼터 전망대와 

덱 계단 중간에 2 전망대를 차례로 지나면 

대훙사 입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대금산 가는 길은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와 이곳에서 하산합니다.



직진하면 망월산 정상에 나무 덱이 넓게 깔렸습니다. 

북서쪽으로 가야할 시루봉과 대금산 정상 부근에 

분홍색의 진달래군락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발 아래에는 기러기를 닮아 보이는 이수도가 쪽빛 바다에 떠있고

 그 뒤로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부산항 신항, 가덕도가 펼쳐집니다. 

맑은 날이면 대마도까지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이자 쉼터 입니다.

 




갈림길까지 되돌아가 오른쪽 나무 덱 계단을 약 850m 내려가면 

출발지였던 대홍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대금산을 가기위해서는 도로를 직진하여 외포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약 7분가면 대금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왼쪽 콘크리트 길을 올라 굴다리를 통과하면 도해사 앞입니다.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도해사 표지석 왼쪽에 대나무를 걸처 길을 막아 놓았습니다. 

그 앞에서 왼쪽 묵밭을 지나 산길에 올라 서면 됩니다.

 








무덤 2기를 지나 임도에서 다시 왼쪽 산길을 오르면 시루봉 갈림길의 임도와 만납니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시루봉·대금산 방향 된비알 산길을 25분 오릅니다. 

옛 봉수대가 있었다는 시루봉 정상은 호박 크기 만한 돌이 그 흔적을 말해줍니다. 
















대금산을 보며 능선을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T’자 갈림길에서 왼쪽 대금산 정상(0.3㎞)길 대신 오른쪽 진달래 군락지(0.2㎞)로 갑니다. 

시방(절골)마을 갈림길을 지나 뽈쥐바위고개 사거리에서 

대금산 정상은 왼쪽으로 꺾어 진달래 군락지를 오릅니다.





직진하면 정골재와 명동마을 가는 길. 

분홍색 진달래 꽃이 대금산 정상부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분홍색 융단을 펼쳐놓은 너른 진달래 군락에 

겨우내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습니다. ㅋㅋ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대금산 정상의 정상석을 보고 덱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북서쪽에 고성 거류산과 통영 벽방산, 가조도, 칠천도 등 조망을 펼쳐집니다. 

정상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왼쪽 임도(0.6㎞)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약 10분이면 외포·진달래 군락지로 갈라지는 임도 삼거리에서 

방향표시가 없는 직진 임도를 70m 가면 왼쪽에 외포마을 비포장 임도를 내려갑니다. 

직진임도는 옥포 방향.농원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서면 토담에 함석지붕을 올린 

정골마을에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갑니다.

 







대금산을 벗어나면서 정면에 망월산이 펼쳐지고 외포천을 끝까지 따라가면 

출발지인 망월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거제 진달래 산행지 거제 망월산~대금산 산행 교통편


거제 망월산~대금산 산행의 출발지인 외포마을은 부산 사하구 하단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2000번 급행·좌석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외포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300m 거리에 망월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단 버스정류장에서 거제 연초종점까지 오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25분~30분 간격으로 매일 40회 운행합니다. 산행이 끝난 다음에는 외포 버스정류장에서 거제 연초에서 출발하는 하단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대중교통편도 편리하지만 원점 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 5길 7 외포초등학교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서 간 뒤 학교와 양천교 사이에 있는 망월산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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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겨울 바다가 그리울때 가기좋은 섬 산행지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산행, 거제 망산


부산과 가까운 거제도 망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거제도에는 2개의 망산이 있습니다. 

 와현리 서이말등대가 있는 망산과 거제도의 가장 남쪽인 남부면에 있는 망산(375m)입니다.

이번에 천하일경이라는 거제도 남쪽인 남부면 저구리 망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전국의 해안에 솟은 여러 망산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한곳이라 생각됩니다. 

거제 망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명사해수욕장 주차장~망산입구 게이트~칼바위등~산불초소~망산정상~해미장골등~315m봉~내봉산 전망대 ~내봉산(359m) 정상~여차등~세말번디(315m)~안부쉼터~각지미봉(269m)~망산게이트~저구삼거리~명사해수욕장 주차장순이며 전체거리는 약 7㎞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산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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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망산 지도

트랭글캡쳐


망산 산행 주차는 명사초등학교 뒤 명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오늘 가야 할 망산입니다.



명사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가면 망산을 돌아 여차로 가는 도롯가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명사마을회관 지나 200m쯤이면 왼쪽에 망산 입구 게이트가 있습니다.




망산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입니다. 

약식 망산 안내도 확인하고 침목계단을 밟으며 망산으로 향합니다.



약식 망산 안내도입니다. 

현위치가 망산 입구이며 게이트가 있습니다. 

망산 정상까지 1.5㎞ 거리에 45분으로 나오지만 진짜 한번도 쉬지 않고 

쎄빠지게 올라야 이시간에 도착할 듯....ㅋㅋ

산행을 기록 깨듯이 오를 필요 있나요 그리고 망산 산행은 모든 곳이 시원한 전망대라 

쉬엄쉬엄 즐기면서 천하일경 망산 구경을 제대로 하세요?  




망산 산행을 시작하면서는 ㅎㅎ

이런 키큰 나무 아래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초반은 전혀 조망이 없다는....



망산까지 1㎞ 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조금 더 힘을 내며 오르면 첫번째 전망대가 나옵니다.


망산 산행에서 만나는 첫번재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발아래 망산 산행 출발지였던 명사해수욕장이 현미경으로 보듯 세세하게 다 보입니다.




진짜 조망하나는 끝내줍니다. 

거제도 명산인 망산 산행을 오래전에 여러번 했으나 한동안 뜸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찾았던 망산 산행 오랜만에 바다도 즐기고 

조망도 즐기고 산행다운 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살짝 당겨보았습니다. ㅋㅋ

손바닥만한 명사마을과 명사해수욕장의 하얀 모래하며 수상 전망덱길이 

아담한 마을 분위기를 잘보여줍니다.



머리를 들었더니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오르는 거제지맥의 가라산이 보입니다. 

그 아래가 매물도행 선착장이 있는 저구항입니다.



 바위 전망대의 연속입니다. 

전망대가 아닌곳이 없을 정도로 시원한 조망을 열어주는 거제 11명산의 막내 거제 망산 산행

초겨울 산행지로 참 잘 택한거 같습니다.



조금더 위의 전망대에서 본 명사해수욕장과 

저구리만을 부드럽게 감싼 왕조산과 가라산 ㅋㅋ

다음에 거제 산행은 왕조산을 한번 해야 겠습니다. 



거제도의 서쪽 바다입니다. 

점점이 떠 있는 섬이 겹쳐져 육지 같아 보입니다. 

가장 멀리보이는 산은 통영 미륵산입니다. 

참 바늘같이 뾰쪽한게 독특하게 생겨 찔리면 피도 날듯합니다.





거제 망산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가라산과 각지미봉 내봉산으로 이어지는 거제지맥 능선이 펼쳐집니다.



망산 산불초소 옆 바위에서 보았습니다. 

오른쪽 정상석이 거제 망산 입니다.

오늘 산행에서 최고봉이며 더 오를수 없습니다.  

오른쪽 바다에 떠 있는작은섬은 대병대도와 소병대도입니다. 


망산의 끝자락인 저구삼거리로 가면서 넘어가야 할 

세말번디와 각지미봉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명사해수욕장과 저구항

몇 번 공룡능선을 산행하고 처음 바다 경치를 만나서인지 

일행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망산 전체가 전망대인것은 아닙니다. 

나무에 가리고 바위를 돌아가는 곳도 있습니다. 



칼바위등 전망대입니다. 바위 능선이 성벽을 쌓듯 칼날 같이 날이 섰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을 칼바위등이라 하는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정상쪽의 암봉을 보았습니다. 

흡사 거북이 두마리가 ㅋㅋ 열심히 망상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칼바위등에서 서쪽을 보았습니다.  

바로 대포항 왼쪽에 뱀이 기어가듯 길게 늘어선 섬이 장사도입니다.  

장사도 뒤 섬이 끊어질듯 보이지만 이어진 비진도와

죽도 용초도 추봉도 한산도가 펼쳐졌습니다. 




칼등 같은 바위능선을 끼고 안부로 내려서면 

다시 망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등산로 옆에 옹달샘이 있으나 지금은 갈수기라 물이 말라 있습니다. 

망산 산행은 산도 낮고 해서 따로 샘이 없습니다. 

반드시 출발전에 미리 식수를 챙겨야 합니다.


  

 망산을 향해 천천히 돌계단을 오릅니다. 

한발한발 오르면 정상으로 올라 붙는 능선 안부에 올라섭니다. 



두 봉우리 사이 안부에서 산길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살짝 돌면 

능선에 311 표지목이 있습니다. 



이제 정상 직전인 산불초소봉이 코앞입니다. 

망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조망이 또다시 서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대포항과 홍포 쪽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장사도 왼쪽은 소덕도와 대덕도이며  사진 왼쪽은 대포항, 오른쪽은 홍포입니다. 



사진 가운데 섬은 가왕도이며 그 뒷쪽은 환상의 섬산행을 할수 있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입니다. 



왼쪽은 장사도 그뒤는 비진도. 장사도 오른쪽은 죽도, 그뒤 용초도, 

용초도 오른쪽 제법 큰섬은 한산도 ㅋㅋ

그 앞이 추봉도 입니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유·무인도를 합해 60여 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섬 속에 또 섬이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섬을 거느렸습니다.


 


산불초소바위봉우리에서 가야할 능선을 둘러 보았습니다. 

망산에서 두번째 봉우리인 내봉산 ㅋㅋ

 정상부에 바위가 보석같이 박혀 있어 망산과 같이 전망이 빼어나 보입니다. 



내봉산 왼쪽은 몽돌해변인 여차마을을 감싸고 있는 천장산입니다. 

 삼각형의  모습입니다.





망상 정상에서 명사해수욕장은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고 저구항만 보입니다. ㅎㅎ

물론 왕조산과 가라산 노자산 등 거제의 산은 시원스럽게 펼쳐졌습니다.



망산 정상은 암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래를 보면 고려 말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속에 왜구의 침입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이 봉우리에 올라와 이들의 동태를 살피는 망을 보았는데 

그게 오늘날의 망산이 되었습니다. 

전국의 망산은 대부분 망을 보았던 곳이며 그만큼 조망은 거칠것 없이 좋습니다. 




망산 정상부의 남서쪽은 천길단애입니다. ㅋㅋ

층계를 이루며 바위벼랑이  만들어져 아래를 내려다 보면 간이 콩알만해 집니다. 



망상 정상석의 뒷면입니다. 

'천하일경'이라 새겨져 있어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망산 산행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시원한 조망에 경관도 좋은 만큼 경관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대병대도 소병대도 등 내봉산까지 산행하는 내내 볼수 있습니다. 



망상 정상은 사방이 열려 바람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움푹 꺼진 곳에 자리 잡고 잠시 쉬었습니다.

이맛에 산행을 하는게 아닌가요 ㅎㅎ


망산의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 뒤로 가야할 능선이 내봉산까지 이어집니다. 



가라산과 노자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거제도에서 첫손에 꼽으며 가장 높은 산들입니다. 



파란 하늘에 떠있는  조각구름이 거제 제일명산 가라산과 노자산에 몰려 

더욱 신비하게 보입니다. 



망산 정상석을 정면에서 보았습니다. 망산 정상석 오른쪽에는 

산불초소가 보이고 망산 정상보다 조금 더 놓아 보였습니다. 




망산 정상에서 저구삼거리, 여차, 홍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정상이 바위라 너덜의 하산길입니다. 



안부에 내려서면 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며 미장골등이라 불립니다. 

저구삼거리는 직진합니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홍포 쪽 조망이 열립니다. 



아래 보이는 마을은 홍포(무지개)마을입니다. 

원을 그리듯 해안선이 돌아나가  편안하고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역광을 받은 바위는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을 닮은 듯 웅장합니다.



사진가운데는 부드러운 골짜기는 명사해수욕장으로 내려가고 

오른쪽 능선은 저구삼거리로 하산하는 거제지맥길입니다.

 


내려온 망산 정상을 다시 보았습니다.

 정상 왼쪽은 천길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왕도와 매물도 입니다.



처음으로 거제지맥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남쪽으로 떨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늦가을의 막바지 붉은 단풍과 암봉이 파란 바다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내봉산도 이제 지척입니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내봉산 정상아래 전망대입니다. 꼭 없어도 될 그런 곳인데 ㅎㅎ

구지 만들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바위를 이고선 내봉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그만큼 조망은 시원스럽게 열렸습니다. 

망산 정상에서 부터 잘보이지 않던 명산 출발지 명사해수욕장과 

저구항 등이 다시 잘보였습니다. 



망산 정상에서 내봉산으로 걸어왔던 능선길이 활처럼 휘어져 이어집니다. 



내봉산 옆 바위전망대에서 본 여차와 해금강 전경 파노라마사진




내봉산 옆 바위전망대에서 본 여차마을과 여차몽돌해수욕장 전경입니다. 

ㅋㅋ

항아리 형으로 푹 패여 들어 앉은 여차마을은 절경이 따로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여차마을 풍경. 

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여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안부인 여차등입니다. 

오른쪽은 여차마을 하산길이며 안전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구 삼거리는 직진하여 봉우리를 오릅니다. 

315m 세말번디에서 다시 내려서면 안부 쉼터가 나옵니다. 



또다시 봉우리에 오릅니다. 

망산 산행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269m 각지미봉입니다. 

조망이 전혀 없는 세말 번디와는 다르게 각지미봉은 다포다대항과 

해금강, 바람의 언덕이 있는 갈곶리 방향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렸습니다.



가늘게 길게이어진 갈곶리 끝은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우제봉의 바위에 '서불과차'를 새겼다고 합니다. 

그 석각이 1959년 사라호태풍으로 떨어져 나가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명사해수욕장 ㅎㅎ

날이 짧아서 그런지 해가 떨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저구 삼거리로 하산을 앞두고 쉼터가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붉게 물드는 저녁 노을을 감상하였습니다. 

 


갈곶리 전경이 갈고리를 닮았습니다. 

늦기전에 하산을 해야겠기에 후다닥 하산을 서둘렀습니다. 



망산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저구 삼거리입니다. 

실질적인 망산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출발지인 망사해수욕장까지는 약 1.5 거리입니다. 

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명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거제 망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거제 남부면 저구리 명사해수욕장에 세워진 명사 조형물입니다. 

해가 꼴각하며 완전히 넘어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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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국립공원 덕유산은 남강과 황강의 발원지가 있습니다. 

남덕유산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황강의 발원지는 덕유산 삿갓봉 삿갓샘입니다. 

황강의 발원지는 삿갓샘 이외에도 삼봉산의 금봉암과 초점산 초점샘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현재 초점산 초점샘에도 황강의 발원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나 삿갓봉의 삿갓샘이 더 긴 거리라 합니다. 

삿갓샘에는 국립공원에서 황강 발원지 안내판을 세워놓았습니다. 

황강의 길이는 약 111㎞이며 월성계곡인 위천의 수승대를 거처 초점샘에서 흘러내린 황강천과 합해져 낙동강으로 흡수합니다.

이번에 황강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덕유산 삿갓봉과 삿갓샘 산행을 했습니다.

덕유산 황강 발원지 삿갓봉 삿갓샘 경로를 보겠습니다. 

황정마을~국립공원 경계임도 삼거리~삿갓샘~삿갓재 대피소~삿갓봉~월성재~샘터~월성 2교~월성 1교~월성 공원 지킴 터~황점마을 순이며 삿갓봉 산행 거리는 약 10㎞에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황강 발원지 덕유산 삿갓봉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황강 발원지 덕유산 삿갓봉 출발지 황점마을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황점길 13 황점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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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황강 발원지는 덕유산 삿갓봉의 삿갓재 대피소 50m 아래 삿갓샘입니다.

삿갓봉과 삿갓샘을 향하는 산길은 황점마을에서 출발하며 월성재와 삿갓재로 오르는 두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황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삿갓봉 삿갓샘 산행은 삿갓재 대피소로 오르는 산길을 따랐습니다. 




황정마을 버스종점에서 50m쯤 함양 영각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국립공원의 탐방로 안내판이 나옵니다. 오른쪽 '황점길 1→26' 방향인 삿갓재대피소·남덕유산으로 꺾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황점마을 공동 빨래터입니다. 

ㅋㅋ 돌로 만든 빨래판이 보여 웃으며 지나갑니다.




황점마을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남덕유산 방향입니다. 

남령 건너 월봉산의 칼날봉(수리덤)이 웅장해 보였습니다.



 남덕유산도 보입니다. 



임도 삼거리입니다. 여기가 국립공원경계이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덕유산 탐방로인 삿갓재대피소(3.6㎞)는 왼쪽 흙길을 따라 갑니다.



덕유산 안내도를 먼저 일별했습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인 덕유산 삿갓봉 산행 입구 게이트입니다.

 무인카메라도 보이고요 ㅎㅎ 오른쪽에는 개인 농장도 있고 게이트를 통과하여 덕유산 품속으로 무사히 들어섰습니다.


왼쪽에 삿갓샘에서 발원하는 시원한 계곡수가 콸콸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렸습니다. 

아직 가을이 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곧 모든 나무는 붉은 옷으로 갈아 입을 것입니다. 

홍엽의 가을 단풍이 기다리려 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입니다. ㅎㅎ 



여기도 소폭포 저기도 소폭포 

작은 폭포를 끼고 단풍나무도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영차 영차 힘을 내어 오르막을 살짝 살짝 오릅니다.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산로 이외에는 함부로 들어가면 앙돼앙돼 ㅋㅋ

이정표와 표지목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표지목에는 현재 높이를 표기해 놓아 위치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한복인 다홍치마가 길게 늘어진 듯 완만하게 흐르는 와폭입니다. 




삿갓대대피소까지는 두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전망은 전혀 없지만 이곳까지 올라왔으니까 

숨을 돌리면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너무 푹 쉬면  다리가 풀려서 더 못올라가요. ㅎㅎ

 적당히 쉬세요



중간 중간 험로다고 생각되는 곳은 이런 나무덱이 만들어져 올라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계곡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며 산길은 완만하게 계속 계곡을 따라 이어집니다. 



두 번째 쉼터입니다. 

이제 요란하던 물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숨을 돌리고마음을 다잡습니다.

 ㅋㅋ 그리고 황강의 발원지인 삿갓샘 까지는 계속 오르막 산길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황강 발원지 삿갓샘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참샘이지만 덕유산 삿갓재 아래에 있어 삿갓샘으로도 불립니다.




황강발원지 삿갓샘을 알리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일단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ㅎㅎ 

삿갓샘의 차디찬 옥수 맛을 먼저 보아야겠습니다.

진짜 시원한 물맛에 황강의 발원지 물맛이 끝내주었습니다.



이제 삿갓재대피소로 올라갑니다.



삿갓샘에서 50m만 오르면 덕유산 종주코스인 삿갓재에 있는 대피소에 닿습니다. 



삿갓재에 있는 삿갓재대피소 전경입니다.

벌써 겨울에 든 듯 대피소는 쥐죽은 듯 조용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은 완전 겨울날씨 ㅎㅎ

 바람막이로 완전 무장했습니다.



역시 삿갓재의 전망은 명불허전입니다. 

정면은 경남알프스입니다. 

중앙의 금원산 기백산 쪽이며 오른쪽은 황석산 거망산 그리고 대봉산쪽도 보입니다.




이제 삿갓재대피소에서 삿갓봉으로 향합니다. 

화장실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삿갓재 앞 나무 덱 전망입니다. 



삿갓봉을 오르면서 본 경남알프스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과 

함양 대봉산 백운산 전경이 보입니다.

 


삿갓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덕유산 전경입니다. 

중앙의 거대한 산은 덕유산 무룡산입니다. 

그 왼쪽에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도 보입니다.

정말 장쾌한 능선이 아닐수 없습니다.ㅎㅎ



발아래 삿갓봉 등산로 입구인 황점마을도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삿갓봉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나무 이정표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리 평평한 돌판에 새긴 이정표도 있습니다

월성재는 영각사 방향으로 갑니다.





삿갓봉을 오르는 등산길에  해발 1,360m 표지목 ㅎㅎ



삿갓봉 아래 우회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삿갓봉 정상을 오르지 않는 우횟길은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면 삿갓봉 정상은 직진합니다. 

이곳까지 왔는데 정상에 안갈수 없어 직진합니다.



삿갓봉 정상 전경입니다. 

무룡산과 덕유산 향적봉 전경이며 왼쪽에 설천봉도 보였습니다. 




삿갓봉 정상석입니다.



가야할 능선과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 일명 장수덕유산의 전경입니다. 



덕유산 종주의 끝 남덕유산 ㅎㅎ

그 아래쪽 푹꺼진 곳이 월성재입니다.

 


발아래 황점마을로 되돌아갈 월성계곡이 보입니다...



이제 월성재로 향합니다. 

삿갓봉 정상을 넘어 갑니다.








덕유산 주능선 무룡산 전경 ㅎㅎ

 일명 백두대간입니다.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



장수군 전경 



월성재로 가는 산길의 전망대에서 본 전경

남덕유산으로 치받아 오르는 백두대간 능선이 장쾌합니다.










사자를 닮았나요 ㅎㅎ

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지는데 웅크린 사자형상입니다.



곧 황점마을로 하산 할 월성계



야생화 용담 ㅎㅎ



월성재로 내려가는 아름다운 덕유산 능선길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이 황소의 뿔 같이 울퉁불퉁한게 더욱 웅장해 보입니다. 




거북이 두마리를 닮았나요?

아기거북이를 등에 태운 엄마거북이 남덕유산으로 한발 한발 오르는 중 ㅎㅎ 








드디어 월생재에 도착했습니다. 직진하면 남덕유산 방향이라면 

황정마을은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300m쯤 내려오면 만나는 샘입니다. 수량이 정말 많았습니다.ㅎㅎ

물맛을 안볼수 없죠. ㅋㅋ 

시원하게 한컵 마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길은 일사천리 였습니다. 




계곡에 걸린 월성 2교를 건너면 임도급의 너른 평지길이 이어졌습니다.



편안한 산길을 걸어 갑니다. 





월성1교를 건너면 바로 덕유산 게이트를 빠져나오고 

덕유산 삿갓봉 산행을 사실상 마무리 ㅎㅎ





월성계곡의 비경 ㅎㅎ

 와 잔잔하게 흐르는 황점계곡이 예술입니다.



삼각대와 필터도 없지만 장노출로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잘 나왔나요 ㅎㅎ



황점마을에서 남령가는 도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300m를 직진하면 출발지인 황점마을에서 

황강 발원지 삿갓샘을 찾는 덕유산 삿갓봉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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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통영 천암산 장골산 여황산 산행.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 합니다.  

통영 해안선의 길이가 총 617㎞에  조약돌 같은 섬이 무려 570개라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통영은  산과 바다, 수많은 섬이 함께 어울려 그림과 같은 풍경이라 많은 예술인이 태어났나 봅니다. 

통영 여행을 계획할 때면 항상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에는 어느 섬. 어느 산에 가볼까 생각하다 통영시 서쪽의 천암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황산에는 통영성의 북포루가 있으며 그아래 서피랑의 서포루와 동피랑의 동포루, 통영항등 함께 둘러볼수 있는 최고의 산행코스입니다.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갈목마을 버스정류장~천암산~해성아파트갈림길~237m~작은개갈림길~산불초소~약수암갈림길~명정고개~장골산~여황산(북포루)~서문고개~충렬사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거리는 약 6.5㎞에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입니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천암산 출발지 갈목마을 천암산 등산로입구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인평동 1252 MK1252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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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천암산~여황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경남 통영시 평림동 갈목마을 버스정류장입니다.



도로가 굽어도는 곳에 갈목마을 정류장 안내판 옆에 천암산 1.9㎞ 이정표가 있습니다. 

출발은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곧 전망쉼터가 나옵니다.

그 끝에 나무로 만든 피노키오가 있습니다. 

거짓말을 많이 했는지 코가 좀 길어보였습니다. ㅎㅎ

 



천암산 답사때에 짙은 안개로 완전 시야 제로였습니다. 

ㅎㅎ 씨가 좋지 않았지만 안개속을 걷는 게 꼭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바닥에는 노란물이 든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져 꼭 가을이 물든거 같았습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완만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천암산 능선은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며 전망이 그리 좋은 산길이라는데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20분쯤 올랐을까 흙길에서 갑자기 바위가 나타났습니다. 

전망대 였을 것 같은 바위능선은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위전망대에 엄지손가락이 튀어올라온 듯 우뚝 돌출된 바위가 참 신기했습니다. 

안개속에 더욱 신비스럽게 보였습니다.



고도를 조금씩 높이면 거짓말 좀 보태서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이정표가 될만한게 나타났습니다. ㅎㅎ 

무인 산불감시시설을 지나면 잘 생긴 돌탑이 있습니다. ㅋㅋ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도 무너지지 않고  ㅎㅎ 참 야무지게 쌓았습니다. 




ㅋㅋ 이제 정상을 앞두고 울퉁불퉁한 바위 능선을 지나갑니다. 

날씨만 쨍하다면 정말 전망이 좋을 듯 합니다. 



드디어 천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암산  정상 일대는 바위봉우리이며 남쪽으로 전망이 열립니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 표지석대신 이정표 기둥에 천암산 정상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날씨고 안좋아서 해성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일단 시작한 산행이니까 명정고개까지는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기 잘지은 건물이 산불초소입니다. ㅋㅋ

 자연하고 잘어울리죠 ㅎㅎ



산불초소 왼쪽으로 향하면 다시 돌탑를 지나갑니다. 

암반 위에 세운 돌탑이라 더욱 웅장합니다. ㅎㅎ



산길은 다시 흙길로 바뀌면서 편안해집니다. 

이정표 없는 해성아파트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다시 오른쪽에 해성아파트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하산하는 마음은 꿀떡 같았지만 멀리 부산에서 찾아갔는데 싶어 ㅎㅎ 

하산 하는 마음을 꾹 누르고 계속 고 고 !!!



왼쪽 큰개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237m 봉 앞의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다시 산길은 능선으로이어집니다. 

쉼터가 있는 큰개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산길은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명정고개로 이어집니다. 



명정고개로 가는 길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은은한게 정말 예쁜 산길입니다. 

개나리 봇집하나 짊어지고 가면 딱 좋은 그림이 나올 듯 ㅎㅎ




여기는 약수암 갈림길입니다.  

이런 날씨인데도 마을의 주민이 올라와 휴식중입니다. ㅎㅎ

 대단합니다.

200m만 가면 명정고개입니다. 



명정고개가는 길은 왼쪽 산사면을 삥 돌아갑니다. 

그러면 바로 도로가 나 있는 고개길인 명정고개입니다. 



 

명정고개는 남쪽 통영항에서 북쪽 두룡포로 큰개와 작은개로 넘어다녔던 옛길입니다.

여기에 천암산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지도에 현위치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여황산이 있는 북포루까지는 지척이라 끝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골산·여황산가는 길은 명정고개 맞은편 콘크리트길입니다. 

오른쪽에 석장승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 석장승은 부부석장승으로 선조 37년인 1604년에 통제영 설치이후에 명정고개로 넘어가는 육로를 개설했는데 그 이전부터 고갯길에 석장승은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70년에 도로 확장공사로 매물되어 머리부분이 파괴되었고 현재 똑같은 모양의 석장승을 제작해 세웠습니다.



장골산 여항산으로 향하는 콘크리트길에 편백나무를 조성해서 그런지  공기가 정말 맑았습니다. 

편백숲길을 빠져나오면 헬기장을 돌아서고 다시 편백숲 터널에 흙길의 산길로 바뀝니다.



부드러운 황톳길에 편백나무. 

안개까지 자욱하여 더욱 신비스럽습니다. ㅎㅎ




통영성과 통영시내가 가까워서 그런지 흔들의자 등 쉴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도 흔들의자 ㅎㅎ



장골산을 앞두고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북포루로 바로가는 우회길이입니다. 



장골산은 어민회관 0.75㎞ 방향입니다. 

장골산을 거쳤다가 북포루인 여황산으로 갑니다.



두루뭉실한 이곳이 장골산 정상입니다. ㅎㅎ 정상을 알리는 그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직진하면 어민회관 방향이라면 북포루는 오른쪽 잘 나 있는 능선길을 따라갑니다. 




장골산을 내려서면 체육공원 직전의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북신성당(0.6㎞) 하산길이며 북포루인 여황산은 체육공원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체육공원입니다. 저기 보이는 너른길을 올라서면 바로 여황산 정상의 북포루에 닿습니다. 



통영항 동피랑 서피랑 최고의 전망대인 여황산 북포루입니다.  

전망이 그리 좋다는데 ㅎㅎ

정말 아쉬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자연에 순응하며 산행을 해야죠 




이제 문화빌라  서포루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난 대나무숲 을 지나갑니다. 



산을 내려서니까 이제 시야가 좀 열립니다. 

저기 서피랑 정상에 서포루가 보입니다. 



건널목을 건너 충렬사 버스정류장에서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쉬웠던 산행입니다. 

다음에 쨍쨍한 날씨를 잡아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을 다시 한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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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사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적석산 산행. 적석산


경남 세 번째 온천산행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적석산을 찾았습니다. 

적석산 입구인 양촌리에는 양촌온천이 있습니다. 

양촌리와 동산리에 걸쳐 있어 양촌온천, 동산온천, 마빈온천으로도 불립니다.

 이곳에서는 땅만 파면 온천이 솟는다 할 만큼 온천수가 풍부한 곳입니다.





창원 적석산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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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창원 적석산 지도


트랭글 캡쳐



양촌온천 또한 오래전부터 약수가 난다 하여 주위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는데 피부병과 관절염에 좋은 온천이라는 이야기. 

적석산을 산행하고 무리가 간 무릎을 따뜻한 온천에서 풀어보세요. 적석산의 산세는 한마디로 대단합니다.

 

성구사

적산(積山)이라고도 불리는데 돌을 쌓아 올렸다 하여 적석산(積石山)으로 불리는 창원의 명산입니다. 

그런 만큼 적석산은 많은 바위로 이루어졌습니다. 

마당 바위, 양산바위, 벽바위, 벼락 바위, 문 바위, 알바위 등 생김과 전설에 따라 그 이름을 얻었을 만큼 다양합니다.



또한 적석산은 정상과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정상에는 마당 바위가 있는 497m 높이입니다. 

일부리에서 보면 왼쪽의 봉우리는 적삼봉이고 오른쪽 봉우리는 칼봉입니다.

 두 봉우리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물난리가 났을 때 산봉우리에 적삼과 칼 놓을 자리만큼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실제로 적삼봉은 40여 평 즘 되는 너른 암반으로 바위 쉼터 전망대로 인기 있습니다. ㅎㅎ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는 속담처럼 어서 빨리 산행을 시작하여 직접 체험을 해보세요. 

아 참 바위가 많다 보니 위험한 부분도 있으니 안전산행이 우선입니다. 

참고하세요.


산불초소

적석산의 최고 명물은 정상과 칼봉 사이 두 봉우리를 연결한 현수교입니다. 

구름이 걸릴 정도로 까마득한 높이의 구름다리로 걷다 보면 간이 쪼그라들면서 다리가 후들들 해집니다. 

2005년에 만들어졌고 길이가 52m인데 현수교에서 바라보는 기암괴석의 아름다움과 주위 전망은 1급 전망대인 최고의 경관입니다.



적석산의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성구사~산불초소~문도산~옥수골 갈림길~국수봉~옥수골갈림길(바위 쉼터 전망대·일부 저수지 사거리)~적석산 정상~현수교~통천문~칼봉~삼거리 쉼터~임도 삼거리~일부 저수지(적석산 등산안내도)~적석산 주차장~성구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이며 거리는 약 7km에다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쯤 소요됩니다.

 

마삭줄산길


옥수골 갈림길

적석산의 산행 들머리는 일암리 성구사입니다. 

성구사는 초계변씨 문중 사당입니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에 끝까지 충성하며 절개를 지켰다는 두문동 72현 중 한 분인 변빈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순국한 변연수와 변립 부자를 함께 모신 사당입니다.


적석산 정상

변씨 성구사로 불리며 1919년 4월 3일 일어난 4, 3삼진의거가 이곳에서 처음 일어났습니다. 

성구사는 문중 재실이다 보니 문이 꽉 닫혀 관람할 수 없으며 경상남도 기념물에 지정되었습니다.

 

이정표 오거리

성구사 입구 ‘하마비’가 새겨진 작은 빗돌에서 적석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위에 산악회 안내 리본이 즐비해서 얼마나 많은 산꾼이 찾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구사를 우측에 두고 산비탈을 오르면 어느덧 울울창창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등산로와 만납니다. 

 


처음부터 경사가 만만치 않은 산길입니다. 

큰 바위 절벽을 돌아 올라서면 산불초소입니다. 

전망이 시원하니 여항산과 서북산, 인성산과 양촌온천 등 북쪽의 산세가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다시 오르막을 10여 분 쉬엄쉬엄 오르면 왼쪽에 이장한 무덤 터가 있고 그 옆에 암반 전망대가 있습니다. 

발아래가 까마득한 게 떨어지면 형체도 찾지 못할 것 같은 천길 낭떠러지였습니다. 

조망은 조금 높은 위치 빼고는 산불초소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산길은 완만해집니다.

 

적석산 정상

이제 급한 오르막은 다 올라온 셈입니다. 

능선은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 적석산으로 이어지고 그 끝에 국사봉이 우뚝합니다. 

곧 372m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문도산정상입니다. 

등산로 옆으로 마삭줄이 유난히 많습니다.





왼쪽으로 임도가 올라오는 게 보이고 곧 임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391m 봉을 내려서면 잘록한 안부입니다. 

부담 없는 오르막길을 살짝 오르면 능선은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산길도 오른쪽 능선을 따라갑니다.

 

적석산 구름다리



두 번의 옥수골 갈림길을 지나면 국사봉 직전 갈림길에 닿습니다. 

왼쪽은 국사봉을 우회하는 길이지만 직진하여 국사봉을 오르기로 합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사각 푯말 끝에 국사봉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통천문


남쪽에만 전망이 열리는데 마주한 적석산과 사이에 두고 푹 꺼진 안부라 다시 올라갈 일이 걱정되었습니다. 

발아래에는 옥수골과 눈을 들어보면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 등 고성의 명산이 쫙 펼쳐집니다.

 



소나무 쉼터

국수봉 정상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내려서면서 안부를 거처 적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옥수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오른쪽은 바위 쉼터로 가는 길인데 30m쯤 가면 너른 암반의 전망대입니다.


하산길

또한, 반대편에는 일암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이정표를 보고 적석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바위에 걸린 철계단에 올라서면 아주 넓은 마당 바위가 적석산 정상입니다. 

산행하다 만나는 정상이 이렇게 넓은 곳은 잘 없을 듯합니다.





그런 만큼 조망 하나는 시원하니 끝내줍니다. 

마당 바위를 지나면 곧바로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구름다리 이전에는 바위를 타고 안부로 내려가면서 조금 위험했는데 2005년에 현수교가 만들어져 이제 적석산의 명물이 되었고 산행도 더욱 안전해졌습니다.

 





적석산의 구름다리와 함께 바위에 판석을 덮은 통천문도 볼거리입니다. 

통천문를 빠져나오면 칼봉을 우회하고 소나무 숲 속의 쉼터에 도착합니다. 

사각의 돌 3개가 포개어진 삼층석탑이 바위 아래 보였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쉼터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일암저수지 하산길이 열리지만 여기서 3분쯤 더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서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음나무재를 거처 깃대봉으로 향하지만, 이정표에는 아무 표시가 없는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일암저수지

숲속의 하산길은 임도 삼거리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10분 정도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미나리 농원을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오른쪽 흙길로 진입합니다.







음나무재로 오르던 옛길이며 바로 일암저수지로 연결됩니다. 

그 아래 적석산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농로를 따라가면 출발지였던 성구사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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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마금산 온천 산행, 옥녀봉~마금산 타고 마금산 온천욕


경남 온천 여행 두 번째 산행지는 창원시 북면의 마금산온천입니다. 

마금산온천은 온천장 뒤편 마금산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마금산 오른쪽에는 사거정를 두고 천마산이 솟았고 왼쪽에는 옥녀봉이 있어 마금산 온천을 감싼 형국입니다.




 

창원 마금산 온천 마금산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창원 마금산 온천 원탕 보양온천 주소: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 406-4

창원 마금산 온천 원탕 보양온천 전화:055-298-4400





창녕 북면 마금산 온천 옥녀봉~마금산 지도


2019/0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 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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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천마산, 마금산, 옥녀봉은 300m대의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세는 500~600m대의 산과 어깨를 견줄 만큼 대단합니다. 

시야가 열리는 전망대와 수직 바위가 많아 심심하지 않으며 즐거운 산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옥녀봉

마금산온천은 창원시 북면에 있어 북면온천이라고도 하며 마금산온천으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마금산온천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처음 언급되었는데 태종 때에 약수가 처음 발견되어 피부병과 신경통 등에 약효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퍼져 각지에서 환자가 몰리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였고 급기야 마을주민이 약수 구멍을 바위로 막아버렸다 합니다.

 

신리 어린이공원 앞

일제강점기 때인 1927년 마산 도립병원장이던 일본인 도쿠나가가 이런 소문을 듣고는 온천을 찾는 데 성공하여 근대적인 온천 개발을 하여 오늘날 요양장소로 마금산온천이 문을 열었습니다. 

온천의 수질은 지하 300m에서 분출하고 수온이 35도에서 48도이며 약알칼리성 식염 온천에 전국에서 9번째, 경남에서는 유일한 보양 온천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부 고개만디 옥녀봉 등산로 입구

마금산온천을 두고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신비의 샘’으로 알려졌으며 나트륨, 철, 칼슘, 리튬 외 20여 종의 광물질을 포함하여 피부병과 류머티즘과 신경통 등에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는 온천이라 합니다. 

산행도 하고 낙동강과 이웃한 주남저수지도 둘러보며 온천여행을 한번 즐겨보세요.



마금산온천의 옥녀봉~마금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북면사무소~신리 어린이공원~옥녀봉등산로 입구~상천리 갈림길~옥녀봉 정상~신리 갈림길~마금산 정상~온천장 갈림길~마금산온천 원탕~북면사무소 순이며 산행 거리는 대략 4.5㎞에 산행시간은 3시간쯤 소요되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사무소에서 출발합니다. 

북면사무소 뒤에 뫼 산(山)자 모양을 한 굴곡 있는 능선이 옥녀봉~마금산~천마산 능선입니다. 

북면사무소에 주차(무료)하고 돌아 나오면 교차로입니다. 

바로 왼쪽 도로이며 옥녀봉을 보고 갑니다.

 


오른쪽에 정자가 있는 마금산 정상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180m즘 가면 ‘T’자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다시 100m를 따라가면 신리 어린이공원 앞 사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창북중학교 입구를 지나면 안부가 나오고 고개만디 오른쪽에 옥녀봉(1.4km)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감나무밭 사이로 난 흙길 임도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절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있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아직은 감나무에 새싹이 돋지 않았습니다. 

신촌 저수지가 발아래 보이고 그 뒤로 바위를 인 백월산이 솟아 있습니다.

 





상천리 갈림길

감나무밭 사이의 걷기 좋은 너른 길을 에돌아 능선에 오릅니다. 

능선 오른쪽에도 넓게 감나무밭이 펼쳐집니다. 

정면에 올라야 할 옥녀봉이 가까이 보이며 물탱크를 지나면 임도가 끝나면서 산길로 들어섭니다. 

본격적인 오르막 산길입니다. 

20여 분 즘 숨을 헐떡이며 오르면 상천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닿습니다.


옥녀봉 정상

바로 오른쪽에 산불초소가 있는 옥녀봉 정상입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답게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왼쪽에는 창북중학교로 바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으며 마금산(1.1㎞)은 직진하여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소나무숲 길을 10여 분 걸으면 안부에 신리(0.8㎞) 갈림길이 있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듯 상쾌한 솔 내음에 봄이 왔음을 코끝에서도 느낄 수 있는 포근한 능선길입니다. 

신리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본격적인 마금산 오르막이 시작합니다.

 

신리마을 갈림길

20여 분을 열심히 오르면 마금산 정상을 앞두고 덱계단을 오릅니다. 

그 주위에 함지박을 닮은 듯 산으로 둘린 상천리의 포근한 산골 마을을 보는 전망대가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덱계단 중간에 사거정고개와 천마산으로 향하는 갈림길을 지나 오른쪽의 큰 바위에 마금산 정상석과 정자가 서 있습니다.







바위에 올라서면 사방에 전망이 열립니다. 

옥녀봉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이 연결되고 사거정의 구름다리가 `V`자형 고개에 걸려 있으며 머리를 들었더니 부드러운 천마산 정상의 능선에서 포근한 봄바람이 연신 불어왔습니다.










마금산 정상 이정표


마금산 정상석

낙동강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습니다. 

하산은 정자 앞으로 난 마금산 온천 방향입니다. 

급경사 하산길로 온천장까지 두 번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먼저 100m를 내려가면 만나는 이정표에서 왼쪽 북면 우체국 방향이며 야자 매트가 깔린 하산길에서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살살 내려갑니다.

 










천마산


백월산


북면우체국 갈림길


온천장 갈림길

아니면 콰당하고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 

다시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온천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10여 분이면 마금산온천의 원탕 앞입니다. 

안내판에 마금산 온천길이 따로 있네요. 

내년 온천 산행은 `마금산 온천길`을 해야겠습니다.


마금산 온천 원탕 앞 마금산 등산로입구


마금산 온천길 안내판



여기서 바로 원탕으로 직행하여 몸을 씻거나 아니면 내친김에 북면사무소까지 가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온천욕을 하면 되는데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북면사무소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차를 타고 원탕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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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통영 제석봉~발암산 산행. 한국의 산토리니 통영 제석봉~발암산 등산


통영 제석봉~발암산 산행은 통영농업기술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산행 경로를 보면 용봉사~키위농장 산길 진입~원문 갈림길~용호 갈림길~향교 갈림길~제석봉 직전 발암산 갈림길~제석봉~(제석봉 직전 발암산 갈림길)~용호 갈림길~죽림 갈림길~암수바위~홀리골 갈림길~발암산~큰바위~한퇴 갈림길~편백숲~상노산 갈림길~한마음선원 입구~헬기장~폐광 돌탑~신애원 입구~죽림·향교 버스정류장을 지나 통영농업기술센터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 산행 거리는 대략 10㎞이며 산행시간만 3시간30분~4시간, 휴식과 점심시간을 포함하면 4시간30분~5시간이 걸립니다.







2017/06/03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경남 민간정원 2호 해솔찬정원, 40년을 자식같이 가꾼 자연 동산 민간정원 해솔찬정원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2016/06/06 - (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통영 제석봉~발암산 산행은 200m대의 산행이지만 통영 바닷가를 가까이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다도해는 물론이고 시원한 조망을 선사하여 짙은 수림으로 여름 산행지로도 손색없는 코스입니다. 먼저 산행은 통영시 광도면의 통영농업기술센터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오른쪽 골짜기 안에 보이는 황금색 불상이 있는 절이 용봉사입니다. 참고하세요. 통영시내 방향 약 30m 에 '제석산 용봉사'와 화진주사우나 등 여러 간판이 세워져 있고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제석봉 입구' 이정표도 있습니다.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쭉 뻗은 농로 시멘트 포장길을 걸어갑니다. 곧 마을앞 1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화진주사우나를 지나고 큰 불상이 있는 용봉사에 닿습니다. 용봉사에는 천연 취옥석으로 만든 와불이 눈길을 끕니다. 제석봉산행은 용봉사를 지나 ‘길없음’ 안내판을 무시하고 오르면 탐스러운 키위가 주렁주렁 달린 농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실질적인 제석봉 들머리입니다. 정비된 산길을 3분여 오르면 능선 안부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원문(0.7km)방향, 제석봉은 오른쪽입니다. 지금부터 해안가 이쪽저쪽 마을을 연결하는 이정표 갈림길이 여럿 나옵니다.

 










대부분 사람의 통행이 뜸한지 그저 산길의 흔적만 보였습니다. 용호 갈림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향교(0.3km)에서 올라오는 산길에서도 제석봉(0.7km)은 능선을 따라 그대로 직진합니다. 갑자기 전망이 열리는게 제석봉 정상인가 싶어 지도를 보니 제석봉 직전 삼거리였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첫번째 만나는 전망대였습니다. 삼각형의 미륵산이 우뚝하고 그 오른쪽 해상에는 대·소망자도 목섬 장도 가메여 필도 장구도 등 다도해가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이정표에는 왼쪽은 발암산(2.6㎞)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죽림 방향이며 그 옆에 누군가 작은 글씨로 ‘제석봉‘을 적어 놓았습니다.







제석봉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와 다시 발암산으로 향합니다. 제석봉 정상에는 사각정자외 평상, 그네까지 있는게 그만큼 많은 시민이 찾는가 봅니다. 전망 좋은 정자에서 땀도 식혔습니다. 오른쪽에 3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삼형제가 같은 삼봉산이 솟았고 그 왼쪽 끝으로 가조도 옥녀봉이 피라미드를 닮았으며 거제도의 명산과 삼성조선의 빨간 독(dock)도 보였습니다.








이제 갈림길로 되돌아가 발암산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작은 봉우리를 여럿 넘어야합니다. 그 가운데 왼쪽으로 용호 갈림길이 있으며 죽림 갈림길은 오른쪽입니다. 무시하고 직진 능선길을 따릅니다. 안부에서 다시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이번에는 암수바위이정표입니다.

 




왼쪽으로 들어서면 바위 2개가 있으며 왜 암수바위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근석과 여근석을 말하는 듯 했습니다. 가까이서보면 조금은 그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시 산길로 복귀해서 능선을 타고 발암산으로 향합니다.

 

















시원한 바위전망대에서 한 번 더 다도해를 굽어보면서 숫자도 세어보고 정말 작은 섬이 많았습니다. 왜 다도해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돌탑을 쌓았던 게 꼭 삿갓을 쓴 도사가 바위에 걸터앉아 다도해를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돌탑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261m, 265m봉인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연달아 넘는 산길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발암산 직전 안부에서 오른쪽에 하산길이 열립니다. 홀리골 갈림길입니다. 발암산 정상까지는 200m 남았으며 꾸준한 오르막입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이정표에는 정상석 대신 발암산 정상 안내판을 붙여 놓았습니다. 오른쪽은 상노산(2.7㎞) 방향. 목탁을 닮은(?) 큰 바위를 돌아 가장 높은 바위에 올라섰습니다. 제석봉 등 걸어온 산길이 한눈에 펼쳐지고 용바위 봉우리와 건너편 도산면의 장막산 봉화산도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했습니다. 그래 다음 통영 산행은 너로서 결정했다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상노산 방향으로 하산하면 곧 코끼리바위와 거북바위가 함께 있는 큰 바위를 만납니다. 거대한 암벽이 막아선 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산길은 거대한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261봉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거북바위






통영지맥길인 왼쪽 한퇴(0.5㎞) 방향으로 빠지지 말고 그대로 상노산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10분 정도면 오른쪽에 초록색 융단인 깔린 염소농장이 보이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던 편백숲을 통과하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상노산 방향이며 신애원은 오른쪽 능선을 탑니다.

 




산길은 편안하게 15분 이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길입니다. 다시 10여분 편안한 산길을 따라가면 갑자기 오른쪽에 특이한 건물이 보입니다.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건물이며 우리는 선원 입구에 내려섭니다.






다시 맞은편의 넓은 임도를 걷습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폈고 곧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그대로 직진하면 산길은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돌아나갑니다.

 


 곧 일제강점기 때 금광을 캐내었다는 폐광이 나옵니다. 폐광에 나온 돌을 모아 누군가 돌탑을 쌓고 있었는데 김수돌씨로 16년을 모신 의어머님이 101세에 돌아가셨는데 처음에는 그 어머님을 생각하며 돌탑을 쌓게 되었다합니다.



돌탑마다 의미를 부여한 이름이 각각 있으며 현재 5개째 탑을 쌓는 중이라 했습니다. 모두 7개의 돌탑을 쌓아 이곳을 칠성탑이라 부르고 싶다며 작은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돌탑에서 금을 캐내었다는 폐광 웅덩이를 왼쪽으로 돌면 신애원 철망울타리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철망울타리를 따라 하산합니다. 상엿집 앞의 ‘모정’ 돌탑을 지나면 신애원입구에 내려서고 비로소 산을 벗어납니다. 여기서 대중교통편인 직행버스를 타고 왔다면 인근에 있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곧장 갑니다.



그러나 자가운전을 했다면 이제 출발지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오른쪽으로 걸어서 죽림2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마른 하천 둑길을 걷습니다. 14번 국도를 따라 죽림버스정류장과 향교버스정류장을 차례로 지나면 출발지 통영농업기술센터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오전 6시10분부터 약 20분 간격 운행)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합니다. 터미널에서 1.2㎞ 거리에 농업기술센터 입구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그 인근에 통영농업기술센터가 있습니다. 자가 운전 시에는 내비게이션에 통영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합니다.




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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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빌골프랜드(스크린)입구  

(창원북면여행/창원북면가볼만한곳)창원 조롱산~작대산 산행. 산이름이 특별한 근교산 조롱산~작대산 산행  

부산과 가까운 창원시의 천주산은 봄산행지라며 춘정에 이끌려 많은 산꾼과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산 정상부에 선분홍 물감을 뿌린 듯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 전국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천주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길게 능선을 이어나간 작대산은 그와 연계하여 종주산행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함안군의 칠원읍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작대산은 경유지 산행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이번에 국제신문 근교산에서는 경유지 산행이 아닌 작대산만을 목표로 하였으며, 함안군이 아닌 그 반대쪽인 창원시 북면 감계리에서 산행하여 외감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하고 출발했습니다. 북면 감계리는 최근까지는 감농장 등 농사를 주로 지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은 아파트가 숲을 이루워 경천동지하는 별천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국립지리원의 지형도에도 산지가 아닌 주택가로 바뀌는 중이라 새로운 산행 경로를 찾아나서 창원 북면의 조롱산과 함안의 작대산을 등산하고 왔습니다. 조롱산과 작대산의 공통점은 산 이름도 특이하지만 모두 천지개벽의 설화가 있습니다. 청룡산이라고도 부르는 작대산은 천지개벽으로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작대기만큼 남았다 하고 조롱산은 조롱박만큼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조롱산 동봉

보통 하늘과 땅이 열렸다는 천지개벽의 물난리 전설을 가지고 있는 산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항상 눈에 들어왔던 조롱산은 원뿔꼴을 닮아 주위의 산에 비해 높이가 현저히 낮은데도 기품이 있어 보였습니다. 항상 가본다 가본다 하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산행 경로는 창원 북면 감계리 감계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정문 맞은편 노스빌골프랜드 입구~감계힐스테이트 3 갈림길~조롱산 동봉(303m)~조롱산 정상(303m)~음달산 갈림길~안부 사거리~감계무동쉼터(344봉)~무동리 갈림길~소목고개~추모비 삼거리~작대산 정상(~다시 추모비 삼거리)~양목이고개~양미재~재실앞 갈림길~새터버스정류장~감계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정문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그리는 대략 9㎞ 거리에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5시간가량 걸립니다.


조롱산 상봉

조롱산~작대산 산행은 노스빌골프랜드 입구와 재실인 감의재 사이에서 계곡을 끼고 시작합니다. 들머리부터 정상 직전인 동봉까지는 숨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치받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10여 분 올라설까 미끄러질 듯한 바위전망대가 나오고 감계힐스테이트를 내려다 봅니다. 한숨을 돌렸다면 다시 출발하자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감계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 방향이며 조롱산은 직진입니다.

 

왼쪽 474봉, 양목이재, 작대산 

경사가 제법 가팔라 천천히 숨을 고르며 올라갑니다. 산 이름처럼 서둘렀다가는 조롱당하기 딱 알맞다며 일행과 농담을 주고받고 오르니 이정표가 있는 동봉입니다. 주위 조망도 시원찮고 하여 이정표의 감계휴먼빌(0.8km)을 보고 곧바로 출발하면 잠깐이지만 한결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집니다. 곧 동봉과 똑같은 높이의 조롱산 상봉(303m)에 닿았습니다.

 

가운데 양미재

감계리 쪽으로 시원스러운 조망을 열어줍니다. 추모비 삼거리와 양목이재, 양미재 등 오늘 산행 경로 대부분이 눈으로 확인되며 농바위와 천주산, 구룡산 등 좋지 않은 날씨지만 창원의 산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음달산 갈림길 왼쪽

30m 정도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직직하면 음달산 방향. 작대산은 왼쪽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오늘 산행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곧 무동리와 감계리로 내려서는 사거리 안부가 나옵니다. 작대산은 직진하는 감계무동쉼터 방향입니다.


안부 사거리 직진





산사면의 드러난 흙벽을 살짝 돌면 곧바로 능선길과 연결되고 10분이면 벤치 2개가 있는 감계무동쉼터에 닿습니다. 왼쪽으로 30m쯤 내려서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중요 포인트입니다. 오른쪽은 무동리 아파트 단지와 무릉산 방향이라면 작대산은 반드시 왼쪽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감계무동쉼터


중요 갈림길 왼쪽으로 꺾는다. 직진은 무동리 아파트와 무릉산 방향, 왼쪽 작대산 방향





조금씩 계속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하늘을 가렸던 큰 나무는 이제 발가벗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 올겨울 추위를 어찌 견뎌낼지 걱정스러웠습니다. 참 자연이란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평범한 머리로 생각할 때에는 겨울에 두꺼운 낙엽을 걸치면 나무도 한결 따뜻하여 추위를 견디기가 수월할 건데 왜 겨울이오면 그 무더위에도 입었던 낙엽을 떨어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소목고개

그리고보면 겨울이오면 나무들은 ‘나, 죽었네’하며 꼼짝도 하지 않는가 봅니다. 너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곧 오늘 산행에서 가장 낮은 지점인 소목 고개입니다. 오른쪽은 레이크힐스경남CC 골프장이라 출입을 통제하는 철망이 처져 있으며 왼쪽은 감계리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로 내려갑니다. 작대산은 직진하는 임도를 오릅니다.

 




임도를 100m 쯤 오르다 왼쪽으로 꺾어 능선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초반에는 괜찮아 보였던 산길은 갑자기 코를 땅에 박을 정도로 가파르며 중간중간에 산행을 방해하는 넘어진 나무, 가시덩굴을 지나가는 조금은 거친 산길입니다.


큰바위얼굴

눈앞에 사각형의 큰 바위가 우뚝 선 게 꼭 '큰바위얼굴(?)'의 옆모습을 닮아 이름을 붙여 봅니다. 산길에 큰 바위가 무리지어 나타나는 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큰 바위 얼굴을 위에서 보니 족히 50cm가 넘는 틈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쪽이 낮아 쉽게 내려섰던 일행이 올라올 때 반대로 턱이 높아 혼자 오르기가 조금 위험해 보여 안전하게 손을 잡아 당겨주었습니다.


큰바위얼굴 전망대


무릉산

정면에 높은 산은 무릉산이며 그 오른쪽에 울퉁불퉁 솟은 산은 옥녀봉, 마금산·천마산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안보이지만 낙동강도 그 옆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30m 위 오른쪽에 또 다른 바위 전망대가 있어 그곳에서 구경해도 됩니다.

 



344봉과 조롱산







여름철이라면 한바탕 비지땀을 흘려야 오르는 가파른 능선길을 가푼 숨을 몰아쉬며 올랐더니 갑자기 이정표가 있는 추모비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은 작대산(0.7㎞) 정상 방향이며 왼쪽은 천주산(4.3㎞) 방향. 먼저 작대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천주산 방향으로 나중에 내려갑니다.


추모비 삼거리





정상까지는 3개의 작은 봉우리가 연결되지만 올라온 산길에 비해서는 한결 수월합니다. 작대산 정상은 헬기장과 정자, 정상석이 있어며 정자 옆에 작대산 서봉과 칠원읍 방향 하산길이 열려있습니다. 조망은 감계리와 올라온 조롱산등 창원쪽만 열리고 날씨는 흐려 조망이 신통찮습니다.

 



작대산(청룡산)정상


추모비 삼거리;



다시 추모비 삼거리로 돌아와 오른쪽 천주산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오늘 산행에서 보지 못했던 굵은 소나무가 지천으로 늘어선게 근교산에서 명산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내려서는 길도 올라올 때와 만만찮게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낙엽 등 복병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양목이재

안부로 내려서면 갈림길에 ‘트레킹길(3.5km)’ 이정표가 있는 양목이재입니다. 함안 쪽에만 하산길이 뚫려 있습니다. 산행은 양미재(1km)를 보고 직진합니다.

 

양미재

체력이 많이 소진해서 힘들다고 느낄 때쯤이면 474m인 무명봉을 넘습니다. 이제는 내려서는 하산길만 남았습니다. 십자길에 이정표가 있는 양미재 입니다. 오른쪽은 함안군의 산정(2.1km)방향, 직진은 천주산(2.5km), 왼쪽 외감리(2.1km)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낙엽이 포근하게 깔린 운치 있는 산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경사가 완만한 하산길에 편백숲이 한동안 산길을 호위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임도를 만나면 20m 지점에서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듭니다. 다시 임도와 만나면 주위로 온통 감나무농장이 이어집니다. 새터 마을 입구 재실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5분 정도 더 가면 새터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입니다. 여기서 출발지인 감계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는 1km 거리, 왼쪽에 보입니다.

 

조롱산~작대산 지형도


 일시 : 2016-12-01 16:07:03

 분류 : 등산

 트랙명 : 경남창원시_20161201_091617.gpx


종목: 등산

이동거리: 8.44 km

소요시간: 06:07:39, 이동시간: 05:21:08

평균속도: 1.70 km/h

최고속도: 10.80, 최저속도: 0.00 km/h

최고고도: 672.00 m, 최저고도: 62.00 m

소요칼로리: 1,953 kcal, 마일리지: 990 M


출처 : 트랭글 / 상세내용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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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대도, 만지도 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연대도는 원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만지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2015년 1월 22일에 완공되어 연대도, 만지도로 불리던 두 섬은 이제 하나의 섬으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여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조성했던 바다 100리 길과 함께 걷고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2016/06/06 - (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2011/03/12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망)산(397m)

2008/06/03 - 통영 미륵산(458m)

2008/05/20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정기선인 섬나들이호 


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도 정기여객선은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15~20분이면 연대도에 도착합니다. 큰 섬인 연대도는 해발 220m인 연대봉이 원뿔꼴로 솟아 주변 다도해의 경관을 환히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의 미륵도와 사이에는 동서로 길게 병풍을 펼치듯 학림도와 저도 송도가 팔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륵도의 달아 선착장 이곳에서 연대도 만지도 배편이 있습니다. 

 

부정기선인 진영호 

 

 


동쪽으로는 까마귀섬이라 부르는 오곡도와 비진도와 선유도, 용초도,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남해 한려해상공원의 다도해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시선에 들어온다 하니 통영 연대도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대도 선착장 도착 

 

 


연대도의 면적은 785.969㎡에 해안선 길이가 4.5㎞인 초미니 섬으로 연대도의 유일한 마을인 연대마을 뒤 등 너머에 현재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뙤약볕을 받으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라 하겠습니다. 연대도에 아주아주 오래전인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인 조개무지 패총과 토기 파편이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연대도 만지도을 여행하면서 힐링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먼저 환상의 섬인 연대도 입도는 통영의 미륵도 남쪽 끝인 달아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출발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부정기선도 운행하여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연대선착장까지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15분이면 되고 정기여객선인 섬나들이호도 20분이면 됩니다.


 

 연대마을 가운데 우뚝한 봉우리가 연대봉. 연대도 지겟길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연대도 연대선착장에 도착하면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연대마을 뒤 연대봉이 우뚝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대마을은 아름다운 섬마을이었습니다. 산행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돌아 원추처럼 뾰족한 연대봉(220.3m)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만지봉을 오른 뒤에 다시 만지선착장이나 출발지인 연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연대도~만지도 연대도 지겟길 산행 경로를 연대선착장~별신굿 별신대 비석~에코체험센터 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에코체험센터 갈림길·선착장 갈림길~연대봉 갈림길 ~전망덱~연대봉 갈림길~샘터~북바위 전망대~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봉 정상~(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도 지겟길 게이트~산성 교회~몽돌해수욕장~출렁다리~만지선착장~만지도 옛 학교터~(만지봉 정상)~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7km 가량에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필자는 이날 배 시간에 쫓겨 만지봉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바로 밑 안부에서 돌아왔습니다.


 

별신굿 별신대 빗돌 


먼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지겟길 산행은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슈퍼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50m쯤 걸었다면 오른쪽에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 빗돌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배선대’로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정월 초순 길일을 택해 풍어를 올리는 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 


직진하면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연대도 지겟길의 두 입구 중 한곳으로 필자가 걷는 지겟길의 반대쪽 입구입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100m가량 직진하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오른쪽 연대도 지겟길(50m) 방향입니다.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오르막을 살짝 올랐다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이정표 표시가 없는 오른쪽 전봇대가 세워진 방향입니다. 지금부터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됩니다. 연대도 지겟길은 섬마을 주민이 이동 수단을 대신해서 땔감 등을 지게에다 지고 다녔던 길을 말합니다.


 

 

 

 

 

 

 

 

 

 


이 일대에는 밭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10분쯤 오르면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곧 길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도 반드시 왼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산길은 외길이며 한려해상 공원관리소에서 세운 '바다백리길' 지겟길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가면 이정표가 세워지지 않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며 지겟길은 왼쪽입니다.


 

 

 

 

 

 


짙은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바람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도 더운 줄 모르며 걸었습니다. 곧 전망 덱이 있지만 주변의 나무로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만나는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연대봉 지겟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샘터를 지나고 나무로 만든 북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전망대 

 

유일한 연대도 샘터 

 

 북바위 전망대

 



정면에 둥근 바가지를 엎은 듯한 섬이 내부지도이며 그 주위로 연화도, 우도, 욕지도, 쑥섬, 노대도, 두미도, 남해도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이날 뿌연 해무로 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30분가량 걸었다면 왼쪽 길가 무덤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절벽 위의 전망대라 몽돌해수욕장을 둘러싼 바위 벼랑의 모습은 오늘 연대도 산행에서 최고의 절경입니다. 꼭 낙타 등을 연상하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인 몽돌과 바위 벼랑 그 아래의 해식동굴을 일별하고 만지도의 만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연대봉 갈림길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100m가량 가면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마을 입구(0.1km)·북바위 전망대(0.6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는데 이정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조릿대를 지나면 처음부터 된비알 산길입니다. 20여 분 꾸준히 오르면 정상 바로 밑에 돌담을 둘러놓았습니다. 이곳에 오래된 물푸레나무가 있으며 연대도의 당신을 모신 당산나무입니다.


 

 


콩짜개식물이 바위와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태고의 신비 그대로의 신성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인 돌이 널브러져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조정에 알렸던 연대(봉화대)는 지금은 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망도 전혀 없어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 내려가 갈림길에서 ‘마을 입구(0.1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연대도 지겟길 게이트 


태양열 시설물을 지나면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이며 통과하자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갑니다. 산성 교회 앞에 붉은 꽃양귀비가 소담스럽게 피었으며 몽돌해수욕장의 전망 덱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몽돌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겟길 게이트 바로 밑 갈림길 

 

 

 

 

꽃 양귀비 

 

 

 

 

연대도 몽돌 해수욕장  

 

 

 

 

 

 


다시 몽돌해수욕장 전망 덱에 올라와 왼쪽 언덕의 울창한 곰솔 산길이 만지도 출렁다리 방향입니다. 낙락장송의 곰솔이 얼마나 굵은지 장정 두 명이 팔을 벌려야만 손을 맞잡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연대마을 

 

 

 

 

 

 

 

 

 

 


길이 98.1m, 너비는 2m로 경남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로는 최초의 출렁다리입니다. 흔들거리고 출렁 되는 게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런다고 흔들거나 뛰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지도 오른쪽 해안에 가설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곧 만지도 선착장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준공한 연대도 만지도 츨렁다리 

 

 

 

 

 

만지도 선착장 

 

 

 

여기서 산행을 끝내도 되지만 필자는 빠듯한 배 시간에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고 돌아오기로 하고 만지봉(99.9m)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만지봉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선착장 입구 왼쪽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타고 가는 길과 정면 콘크리트길입니다.



 

 

만지마을


 한 굽이돌면 옛날 초등학교가 있었던 고개 안부에서 만지도의 구불구불한 기암절벽 해안선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여 분 오르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는 연대 선착장 도착인 부정기선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겨 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만지 선착장 

 

 


연대도와 만지도 여행을 해보면 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섬이라 하는지, 왜 연대도를 에코아릴랜드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영 최고의 비경지 연대도~만지도 여행 이번 여름에 어때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연대 선착장

 

 

 

 연대 선착장 진영호 승선 끝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교통편.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교통편


◆달아선착장 연대~만지도 배편 안내

★ 달아선착장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출항 (산양읍 미남리 822-14)

 정기선: 섬나들이호 

부정기선:진영호

정기선 출항시간 : 4회(07:50, 11:10, 14:10, 동절기:16:10 하절기 16:40)

정기선 출항시간:수시 문의


★ 승선요금 : 편도(연대,만지도) 일반 4,000원, 초중고 2,500원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정기선인 진영호가 수시로 운항합니다. 저림연곡도선운영회로 문의하세요 전화: 055-643-3363




연대도~만지도 고도표


연대도~만지도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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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11명산 계룡산 산행, 눈은 없지만 겨울산행의 참맛을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산이 없다. 닭과 용의 만남 거제 계룡산 산행,

부산과 멀게만 느껴졌던 섬 거제도가 거가대교로 이제 가까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찾는 거제도지만 갈 때마다 근대사의 아픈 질곡의 역사가 흔적으로 남아 있어 그것을 보는 필자로서는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김현령치비

그것은 거제 포로수용소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 흥남에서 메레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덕수 가족은 피난길에 오릅니다. 도중 여동생을 잃어버린 덕수,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아버지는 덕수에게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내’에서 만나자 약속하고 다시 배에서 내리지만 그길로 이산가족이 됩니다.

 한국전쟁 때인 1950년 12월 24일 흥남부두에서 10만 명의 피난민을 빅토리호 등에 나누어 태우고 거제도로 탈출했던 흥남철수작전. 당시 빅토리호는 ‘기적의 배’로 불리며 1만4천명의 피난민을 태워 사람의 목숨을 구한 배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월남전에도 참전했다가 중국에 고철로 팔려 해체되었다 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거제도 고현에는 흥남철수작전 피난민 외에도 6.25 한국 전쟁 중에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 17만 3천명을 수용한 포로수용소 시설이 있었습니다.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되면서 대부분 포로는 송환되고 수용소는 폐쇄되었지만, 한국동란의 아픈 질곡의 역사를 온몸으로 끌어안으며 보듬었던 거제도는 그래서 필자는 더욱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룡산 산행을 위해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계룡산 산행 경로를 보면 거제체육관~거제기계공고~굴다리~갈림길~임도 사거리~전망대~전망덱~주능선 삼거리~암릉~계룡산 정상~암릉~의상대~고산치~통신탑~통신대유적지~543m볼~고자산치~!임도~선녀골 갈림길~대동 다숲 아파트~상동(다숲) 버스정류장 순으로 천체거리는 약 10km, 산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

 계룡산 산행은 거의 전부 신현읍 고현리 거제공설운동장 뒤에 있는 거제체육관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도 있어 주차도 아주 편리합니다. 인공암장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도로건너 오래된 비석은 ‘김현령 치비’입니다.

 1688년 조선 숙종 때 현령으로 김대기 공이 부임을 했는데 고을을 둘러보니 주민의 형편이 말이 아니었었으며 북쪽으로는 계룡산이 막고 있어 통행의 불편함을 알고 먼저 길을 닦는 공사를 벌여 부임 6개월 만에 완공하였습니다. 마침 고을에는 전염병이 퍼졌는데 길을 만드는 부역으로 발생했다고 책임을 물어 김현령을 파면시켰는데 고을의 백성은 김현령을 더욱 고마워하며 고개를 김현령재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이 비석은 선정을 배풀었는데 위정자에 의해 그 공이 깎여지는 것이 마음아파 현령의 인격과 치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그 사실을 적었다는 치비 해석원문을 보면 꼭 남이 잘한 것을 보면 배 아파하는 그런 관리가 있는 가 봅니다. 계룡산을 오르는 등산로 일부지만 그 당시 김현령과 고을백성이 힘을 합해 뚫은 옛길을 따라갑니다.

 5분이면 거제기계공고 정문을 지나 도로 꼭대기에서 왼쪽 임도로 들어서고 삼림욕장(임도)1.6km, 전망대 1.4k 이정표가 있습니다. 너른 흙길은 기분 좋게 이어지는데 새로 생긴 도로의 자동차 소음이 귀에 거슬립니다. 그래도 한적한 오솔길에 마음을 달래며 10여분 가다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고 30m쯤 가다 김현령재로 가는 직진 길에서 왼쪽 산속으로 길을 잡습니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따로 없어 주의를 요합니다. 초입을 지나면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이 여러 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또한, 뚜렷한 산길은 돌탑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지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조금은 가파른 능선길입니다. 기계공고에서 오르던 옛길과 만나면서 산길은 조금은 안정을 찾습니다.

 

 오래된 무덤에서 이제 능선만 따르면 됩니다. 25분이면 계룡산 둘레길인 임도에 닿고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상문동, 오른쪽은 장평 전망대 방향을 무시하고 계룡산 정상은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향합니다. 꾸준한 오르막과 가끔 바위가 나타나며 바위전망대에서 신현읍과 삼성 조선소 등을 대충 구경합니다.

 

 

 

 

 임도에서 약 30분쯤 오르면 시원스러운 전망 덱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곳에서 거제시의 속살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고현항과 조선소는 물론이고 앵산, 대금산, 금성산, 옥녀봉, 등 거제 11명산, 바다건너 고성의 산들도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다시 등산로에 들면 이내 주능선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김현령재 방향이며 이정표에는 심적사 4.3km, 동물농장 1.73km입니다. 직진하면 계룡산 정상(0.5km)방향입니다. 이때까지 없던 바위 능선이 시작됩니다. 전망 또한 시원하게 열려 겨울산행의 참맛을 느끼게 합니다.

 

 

 계룡산은 용의 몸통에 머리는 닭을 뜻하는데 정상 전후로 암릉을 닭 볏이라 합니다. 바위능선 막바지의 암봉을 내려서니 이내 흙길로 바뀌고 정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바위봉우리가 계룡산 정상입니다. 세찬바람에 태극기는 잘도 펄럭입니다.

 

 

 

 계룡산 정상의 조망은 산방산과 북병산, 선자산, 노자산, 거제면, 거제의 명산과 통영의 미륵산 등 크고 작은 다도해의 섬들이 하늘의 별처럼 물에 떠 있습니다. 고자산치 방향은 통신탑 방향입니다. 바위를 살짝 내려서면 다시 바위능선이 시작됩니다.

 

 

 

 

 곧 바위가 서로 기대어 삼각형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그 구멍을 통해 나가면 발아래는 까마득한 천길 낭 떨어지며 장 닭의 볏이 무색하지 않는 험준한 산세입니다. 정면에 큰 암봉이 나타나고 올라갈 등산로가 없을 것 같은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샘터 0.5km 방향 오른쪽은 절터(0.3km)와 고자산치(1.9kn) 방향으로 바위를 비집고 난 철계단을 올라서면 바위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바위 절벽 못 미쳐 산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10분이면 제비둥지 같은 절터 의상대에 도착합니다.

 

 

 

 640년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수도했던 절터로 의상대라 합니다. 의상대 주위로 돌담과 샘터, 대밭이 있으며 북쪽의 큰 바위는 장기바위로 의상대사자 장기를 두었던 바위로 장기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계룡사(1.9km)와 거제시청(2.4km)인 고산치 갈림길을 지나면 산길은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직진하여 만나는 선자산 3.8km, 고자산치 1.4km 이정표를 뒤로하고 100m 가면 통신탑 봉우리에 닿습니다.

 

 

 

 

 통신탑 정상에는 산불초소가 있고 이곳까지 임도가 올라와 있습니다. 고자산치는 임도로 가도 되지만 직진하여 선자산과 고자산치 방향을 따릅니다. 다시 통신탑을 지나면 꼬불꼬불한 임도가 능선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허물어진 건물이 보이는데 통신대 잔해입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관리를 위한 미군 통신대 건물 잔해로 건물의 뼈대만 남아 있어 꼭 그리스 신전 같은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왼쪽 백병원(1.7km) 방향 하산 길과 오른쪽임도 역시 고자산치 방향입니다. 그러나 직진하여 능선을 가도 선자산(3.4km), 고자산치(1.0km) 방향입니다.

 

 

 

 

 

 559봉과 543봉, 530봉을 차례로 지나면 정면에 선자산이, 그사이에 두부를 자른 듯 임도가 지나가는 고자산치입니다. 고자산치에서 직진하면 선자산(2.0km)으로 향하지만, 이곳에서 왼쪽 (임도) 용산마을(2.7km)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그러나 하산은 40m 앞 임도가 꺾이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 오솔길로 하산합니다.

 

 산길은 산 사면을 왼쪽으로 편안하게 돌아가는 게 아마 고자산치를 넘어 거제면으로 내려가는 옛길 같았습니다. 산꾼들이 다녀서 그런지 하산길은 뚜렷했으며 30분이면 계룡산 둘레길인 임도에 닿습니다.

 

 

 

 왼쪽 임도를 2분쯤 간 후 선녀골을 알리는 작은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5분쯤 내려가서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대동 다숲 아파트 안으로 내려서고 아파트를 빠져나가면 다숲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11명산 계룡산 산행, 눈은 없지만 겨울산행의 참맛을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산이 없다. 닭과 용의 만남 거제 계룡산 산행


부산에서 산행 들머리인 거제체육관까지는 교통이 아주 편리합니다. 먼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거가대교를 거쳐 장목~고현행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고현에서 내립니다. 부산 서부터미널 출발 오전 6시, 6시10분, 6시30분, 6시50분 막차 밤10시까지 10~20분 간격으로 운행. 고현터미널에서 거제공설운동장 뒤 거제체육관까지는 약 1.6km 거리 도보 25분 소요. 고현 버스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 버스는 막차 밤 10시까지 10~20분 간격으로 운행.


 거제포로수용소

고현성

계룡산고도표

계룡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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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경상남도 고성의 진산인 거류산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3대 북벽 중 가장 미봉인 마터호른과 그 모습이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부릅니다. 산세가 고성 들판에서 보면 유독 우뚝 솟아 있어 그런 애칭을 얻었습니다.




엄홍길 전시관

또한, 거류산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하게 불렸습니다. 가야시대 때는 소가야의 시조가 나왔다며 태조산으로 불렸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가라산으로 기록되었으며 조선 말에는 거류산으로 각각 불렀습니다.

 거류산은 이름에 걸맞은 전설이 있습니다. 오랜 옛날 거류산 아래 어느 마을에 아낙이 부엌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가 밖을 내다보았는데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그만 깜짝 놀라서 “산이 걸어간다”며 고함을 지르자 그때까지 움직이던 산이 그만 뚝 하고 걸음을 멈추었는데 산이 걸어간다 하여 걸이산이라 불렸습니다.

 거류산 등산로 입구 

그리고 거류산에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전시관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이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모두 등반했으며 얄룽캉과 로체사르를 포함한 세계 최초 16좌 완등을 이루었습니다.

 8,000m를 우리는 죽음의 지대로 부를 만큼 험난하고 힘든 등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엄홍길 대장의 16좌 완등은 정말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그런 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고향인 고성에 엄홍길 전시관을 세운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거류산 산행의 출발과 도착지로 이용되는 전시관은 그 규모가 337평이며 2007년 10월 27일 개관했습니다.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 23년과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 과정을 6개의 코너로 나누어 전시중입니다. 먼저 엄홍길의 프롤로그, 산사나이 엄홍길, 신의 영역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신화, 함께 가는 히말라야, 에필로그로 엄홍길의 발자취를 만났다면 이제 거류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의사·거류산 정상 사거리

 거류산 산행 경로를 보면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 전시장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엄홍길 전시장 주차장~장의사·거류산 정상 사거리~문암산 정상~492m~당동재(당동리갈림길)~거류산성~거북바위~덕석바위~당동·거류산 정상 서거리 갈림길~임도 샘터 갈림길~거류산 정상 갈림길~장의사·엄홍길 전시관 갈림길~장의사·거류산 정상 사거리 갈림길 ~엄홍길 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벽방산

총 산행 거리는 9km, 휴식시간을 포함한 전체산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거류산 산행은 문암산 쉼터에서 거류산 정상을 거쳐 거북바위까지 잇는 산행은 그야말로 일망무제라는 말이 어울리게 확 터진 전망으로 어느 산보다도 산행의 재미가 뛰어납니다. 그럼 거류산 산행을 출발합니다.

 

 엄홍길 전시관 주차장 오른쪽에 거류산 산행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 왼쪽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거류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에는 거류산 정상 3.2km, 감서리 5.1km. 넓은 산길은 능선에 닿고 왼쪽이 거류산 방향. 곧 엄홍길 전시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 잘 꾸며진 둘레길 같은 산길을 갑니다.

 당동만

 곧 산길이 이어지고 길게 이어진 덱 계단을 지나면 장의사·거류산 정상 사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엄홍길 전시관에서 500m 거리로 오른쪽 장의사 방향은 거류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여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참고하세요. 직진하는 ‘종주 코스’ 방향입니다. 문암산 휴게소 1.7km, 거류산 정상 2.7km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길지 않은 산길이라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오릅니다. 편안하던 능선은 다시 한 번 오르막 산길입니다. 오른쪽 바위 절벽에 장의사가 보이고 머리를 살짝 들면 항아리처럼 움푹하게 들어간 당동만이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조금씩 시야는 열리고 산길은 바위 능선이 시작됩니다. 크지 않은 바위가 능선에 포진해 산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문암산 정상

사거리에서 40분쯤이면 거류산 등산안내도와 문암산 정상 푯말이 있습니다. 오른쪽 하산은 장의사 방향, 거류산 정상은 왼쪽 능선을 따라갑니다. 곧 전망이 터지면서 작은 돌무덤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거류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정상을 향해 땀을 뻘뻘 흘리며 한발 한발 올라가는 거북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옴팡 거북이입니다. 가끔 경이로운 자연 현상에 놀라게 되는데 여기 거류산의 거북이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북바위

 

 이곳의 전망도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정상을 향하는 산길은 당동고개로 조금씩 소나무 숲을 내려갑니다. 당동고개에 도착하면 거류산 유래 안내판이 있고 오른쪽 당동리(1.8km) 방향 하산 이정표를 지나고 거류산 정상은 이제 300m 남았습니다.

 

 

 당동재

정상을 향하다 복원된 산성을 만나는데 거류산성입니다. 거류산 좌우로 나란히 솟은 등잔봉과 군자봉 주위를 두른 산성으로 2,000여년전 소가야 때 쌓은 산성입니다. 산사면과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산성으로 정확한 규모는 알수없지만, 둘레가 1.4km, 높이 3m, 넓이 4m쯤의 크기로 남서쪽에 각각 성문이 있었고 성안에는 연중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었다합니다.

 

 거류산성

 현재 남아 있는 산성은 약 600m이며 거류산성은 고려와 조선 초 출몰하는 왜구를 막는데 아주 유용하게 이용되었습니다. 거류산 정상은 거칠 것 없는 조망을 자랑합니다. 앞에는 벽방산이 막아서고 뒤쪽으로는 구절산이 길게 드러누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는 토끼귀 같은 지리산 천왕봉이 우뚝하고 가까이는 낙남정맥의 크고 작은 능선과 거제도의 11명산이 한눈에 보여 고성의 전망대라 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당항포가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파죽지세로 전라도로 향하던 왜구는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전략에 걸려들었으며 왜구는 ‘속았다’며 통탄을 하였습니다. 왜적이 속았다하여 지금도 속씻개란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거류산정상

 당항포

 거류산 정상에서는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한반도와 닮은 당항만도 볼 수 있어 거류산 산행은 더욱 의미있는 산행이 됩니다. 하산은 거북바위(0.4km), 감서리(1.9km) 방향으로 정상석 뒤편입니다.

 거북바위

 

 

 

 

 하산은 거북바위까지 400m, 급하게 내려가며 예전에 없던 덱계단이 설치되어 거북 머리를 지나 구름다리를 건너고 바로 거북 등에 오릅니다. 거북이는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영물로 아낙이 거북바위를 오르면 자손이 번성하고 장수와 재물이 따른다합니다.

 

 

덕석바위 

이곳에서 감서리 방향은 왼쪽이지만 엄홍길 전시관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거북바위 끝 편편한 바위 전망대인 덕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덕석바위 이정표에서 산길에 복귀하며 왼쪽으로 향하고 거류산 남사면 산비탈의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600m쯤 뒤 만나는 이정표 사거리에서 엄홍길 전시관(3.5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앞으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모두 엄홍길 전시관 방향입니다. 왼쪽은 당동리(1.7km), 오른쪽은 거류산 정상(0.4km) 방향. 거류산 둘레길을 걷는 듯 편안한 산길입니다. 200m 뒤 ‘임도 샘터’ 갈림길에서 역시 엄홍길 전시관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두 곳의 갈림길을 지나고 만나는 장의사 갈림길이에서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장의사를 보고 옵니다. 현재 모든 당우는 최근에 세워져 천년 사찰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장의사 갈림길

 장의사 

다시 장의사 갈림길로 복귀하여 엄홍길 전시관 방향의 가파른 산비탈을 오릅니다. 20분쯤 산사면을 돌면 거류산 산행 첫 사거리인 장의사 갈림길에 닿고 왔던 길을 살살 내려가면 곧 출발지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엄홍길 전시관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대중 교통편.


부산에서 경남 고성을 가기위해서는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 시외버스를 타고 고성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부산서부터미널 출발 오전 6시10분, 6시40분, 7시10분, 7시30분 등 막차 7시40분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출발, 거류산 산행은 고성버스터미널에서 ‘달티 당동 동해일주’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엄홍길 전시장으로 간다. 엄홍길 전시장은 버스 정류장이 없어 기사님께 부탁을 하거나 마동정류장에서 내린다. 오전 6시50분, 7시35분, 7시45분, 8시35분, 9시35분, 10시35분, 11시35분 막차 21시30분 60분 간격. 내비게이션은 '엄홍길 전시관' 입력


거류산 고도표

거류산 지형도




2016/01/18 -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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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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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산행을 떠나기 전에 유의 깊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산 이름입니다. 산 이름에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같이 악(岳)자가 들어간 산은 대체로 산세가 험하고 힘든 산행 코스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산중에서 가장 많은 지명을 가진 백운산은 산봉우리에 항상 구름을 둘러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 백운산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산 이름과 실제 산은 그 이름과 딱 들어맞는 게 대부분인데 이번에 필자가 찾은 고성의 선유산은 그 이름에 비해 산은 동네 뒷산같이 수더분하였습니다. 




선유의 선(仙)자는 신선이나 하늘의 선녀를 뜻하여 금강산의 산세쯤으로 기대했습니다. 그쯤 되어야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든지 선녀가 하강하여 목욕을 하다 몸을 숨기든지 할 것 같은데 선유산은 전혀 그런 느낌의 산이 아니었습니다. 왜 선유산이 되었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선유산에는 “선녀와 나무꾼”의 설화가 전해옵니다. 선녀와 나무꾼 하면 대표적 인 게 금강산의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금강산 상팔담에 나무꾼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사냥꾼에 쫓기든 사슴을 구해주고 사슴은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나무꾼에게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는 곳을 알려 주면서 선녀가 입고 왔던 옷을 숨길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이 셋을 나을 때까지 옷을 보여주지 말 것을 주문하며 사라졌습니다.

나무꾼은 그 덕택에 선녀와 결혼을 하여 홀어머니를 모시고 오순도순 살며 두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선녀는 나무꾼에게 이제 선녀 옷을 보여 줄 것을 간청하였고 나무꾼은 사슴이 한 말을 떠올렸지만 어쩔 수 없이 날개옷을 보여주자 선녀는 아이와 함께 하늘나라로 올라갔다는 동화로 어릴 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뒤 금강산 산행을 하게 되어 선녀와 나무꾼 전설인 상팔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이곳 고성의 작은 산에도 있다 하니 신기하였습니다. 고성 선유산의 선녀와 나무꾼 전설은 선유산 아랫마을에 부모님을 모시며 생계를 꾸리는 효자 강수 총각이 살았습니다.

얼굴이 사나이답고 인물이 듬직하여 마을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미남 총각이었습니다. 하루는 하늘의 선녀가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나무꾼을 보고 그만 첫눈에 반했습니다. 선녀는 하늘의 법도를 어기고 시녀와 함께 인간 세상에 매일 내려와 나무꾼과 꿈같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강수 총각은 몹쓸 병에 걸려 그만 죽게 되었고 그것을 모르는 선녀는 강수 총각을 만나기 위해 매일 인간 세상에 내려왔으나 만날 수 없었습니다. 옥황상제가 그 사실을 알고 하늘의 법도를 어긴 선녀를 내 쫓아버렸습니다. 선녀는 강수 총각을 만나기 위해 찾아 왔지만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상사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 죽어 하늘의 무지개가 되었다 합니다.

선유산에는 선녀와 강수 총각의 전설을 보여 주는 많은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선녀가 죽을 때 시녀도 함께 죽어 바위로 변했는데 그 바위가 띠 바위이며 강수 총각을 만나는 선녀를 기다리며 시녀가 숨어 지냈다는 굴 바위, 굴 바위에서 놀던 시녀가 떨어져 죽어 변했다는 장가바위와 상여바위 등이 전해져 선유산의 전설이 더욱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선유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경남 고성군 연촌버스 정류장 옆 선유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들평봉~소재봉~소재고개~상여봉~만날재~선유산~(만날재)~금굴~서나베이~웃고개~선양재~양월 버스정류장~선유산 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약 10km며 전체적인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4시간쯤 걸립니다.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을 쫓아 선유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선유산 출발은 대개 연촌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선유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선유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대형 표지석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키 큰 소나무가 아주 인상적이며 우리가 산행할 능선을 황새 등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진양 하 씨 선산이며 풍수적으로 볼 때 황새 등과 같이 능선이 유순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황새가 날기 위에서는 무거운 석물을 등에 올릴 수 없어 무덤에 비석을 세우지 않았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산행하는 동안 만난 무덤에서는 비석과 상석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오른쪽에 선유산 안내도와 유래 안내판을 일별하고 안내판 오른쪽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길은 곧 능선을 따르고 여러 기의 상석 없는 무덤을 지나면 능선까지 밤나무밭이 올라와 있습니다. 20분이면 밤나무 능선을 벗어나고 산길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무덤 방향으로 향할 것 같지만, 선유산 산행은 웃자란 풀밭 길인 왼쪽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곧 나무에 ‘등산로’ 푯말이 붙어 있고 다시 사람의 흔적을 쫓아 20분쯤 더 진행하면 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번에도 왼쪽입니다. 조금씩 산길은 능선을 따라 오르막이 이어지고 약 20분이면 들평봉을 알리는 안내판과 "소재봉 0.9km, 정상 2.9km"를 알리는 푯말을 만납니다. 

작은 무덤이 있는 ‘들평봉’은 잡목으로 인해 지금은 그저 평범한 봉우리지만 이전에는 이곳에 올라서면 영오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명당으로 알려져 봉우리 주위로 무덤을 많이 섰습니다. 현재 주변은 나무들로 조망은 즐길 수 없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등줄기의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시 여러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 약 20분이면 펑퍼짐한 소재봉에 닿습니다. 봉우리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양호봉 1.5km, 정상 2.0kn" 푯말이 있으며 직진하여 내려서면 짤록한 안부입니다. 소재 고개로 지금은 통행이 거의 없는지 고갯길은 끊어진 지 오래입니다.


소재고개는 영오면의 중요 고갯길로 가천 쪽에서는 진성장을 향하는 길목이며, 영산리 주민들은 옥천사와 고성장을 가는 유일한 길목으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이 고개를 넘는 곳에 가난뱅이 절터가 있어 고개를 넘던 장꾼이 목을 축일 수 있었다 합니다. 지금은 모두 옛 영화로 남아 흔적도 없이 사라져 그전 이야기로만 전합니다.


양호봉은 찾을 수 없고 생뚱맞게 쉴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져 황당할 뿐입니다. 이제 다시 상여봉을 향해 오르막 능선이 기다립니다. 꾸준히 오르면 옛 무덤 터였던 곳에 ‘형제 바위’ 안내판이 있습니다. 무슨 연유로 형제가 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건너편 마을에서 바위가 보이면 마을에 꼭 불길한 일이 생겨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바위 앞의 나무를 베지 못하게 했다합니다.

이곳을 지나면 무덤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상여봉 1.5km, 주차장 3.7km" 푯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숨을 돌린 뒤 상여봉을 향하면 오늘 선유산 산행에서 처음으로 왼쪽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발아래 양기 저수지와 양산리 양기 잿담 마을이 멀리 진주 월아산과 장군대산도 보입니다.




곧 능선에 큰 바위가 나타납니다. 안내판도 없지만 바로 상여 바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여 바위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에서 선녀가 강수 총각을 그리워하다 상사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옥황상제는 인간 세상에 상여를 내려 보냈다 합니다. 


상여 바위에 올라서면 울퉁불퉁한 바위 능선인 적석산과 소곡산, 월아산과 장군대산 등 오늘 산행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왼쪽으로 가야 할 선유산이 바가지 모양으로 두루뭉술하며 아마 주위를 둘러보면 고성군에서 가장 깊은 오지를 연상할 정도로 낮지만 많은 산이 솟아 있습니다.





10분 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만날재입니다. 이 고개는 양월 주민과 가천으로 넘어다녔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만나 땀을 식혔다 합니다. 왼쪽은 금굴을 거쳐 서나베이 방향이며 필자는 직진하여 선유산 정상을 올랐다가 바로 서나베이로 하산하지 않고 다시 만날재로 내려와 금굴 등을 보기로 했습니다.




선유산 정상까지는 0.3km 10분쯤이면 운동장 같은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강수 총각과 선녀가 사랑을 나누던 오래된 금포구나무가 있었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정상에 죽은 선녀의 영혼이 묻혀 있는 무지개 터도 있다지만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 선유산의 강수 총각과 선녀의 사랑을 노래한 노랫말이 전하는데 “선유산 정상에 한그루 금포 구 나무/ 선녀가 강수총각 꼬아서 놀았다네/ 서로 좋아 상사병에 걸린줄도 모르고/ 애답도다 애답도다 사랑이 무엇인지/ 희미한 가을밤의 달님도 웃고가네” 쓸쓸한 가을날에 더욱 슬픈 가락입니다.



다시 만날재로 내려갑니다. 오른쪽 서나베이 0.8km 방향으로 꺾으면 잠시 뒤 광산의 흔적인 ‘금굴’이 있습니다. 원래 깊이가 100m였는데 지금은 50m쯤 들어갈 수 있습니다. 1971년경에 금을 캐기 위해 양기 청년 20명이 그 당시로는 거금인 20만 원을 받고 어깨에 메어 올렸다는 굴착기로 판 굴로서 금은 나오지 않았으며 지금은 폐광인 상태입니다.




그때의 굴착기도 입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필자는 궁금증을 못 이기고 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괴기스러운 소리가 들리고 머리카락이 쭈빛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나베이로 향하는 길은 칡넝쿨로 완전 밀림지대였습니다. 너덜에다 길도 좁고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왼쪽에 장가 바위 안내판이 있지만 바위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선녀와 함께 내려온 시녀가 굴 바위에서 놀다가 그만 굴러떨어져 죽었는데 그 시녀의 혼이 바위로 변했다 합니다. 바위 모양이 꼭 여자의 중요 부분을 닮아 마을 총각들이 돌을 던져 바위 끝 부분에 맞히면 장가를 빨리 갔다는 전설에 장가바위가 되었다는 유래입니다. 아직 노총각이신 분은 빨리 이곳에서 돌을 던져 보세요.


20여 분 선유봉 산허리를 돌면 정상에서 내려오는 갈림길에 운동기구가 설치된 서나베이 삼거리입니다. 너른 길을 5분 쯤 하산하면 웃고개 갈림길이며 오른쪽으로 내려서자마자 다시 오른쪽 으로 꺾어 내려가면 무덤을 지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산길을 따라가면 앞에 무덤이 있고 철망이 처져 있습니다.



철망 왼쪽으로 내려서면 너른 길과 만나면서 농장을 지나고 영광 류 씨 선양재에 도착합니다. 선양재 뒤로 우뚝 솟은 선유산의 독불장군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양월 버스정류장에서 40여분 도로를 걸어가면 산행 출발지인 연촌 버스정류장 선유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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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산고도표

선유산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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