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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남구맛집)앞산맛집, 앞산카페거리 일본가정식 도키도키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다. 대구 도키도키


‘도끼도끼’ 참 음식점 이름 한 번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일본 가정식 전문점이라지만 도끼도끼가 머꼬 하며 궁금했던 한사람입니다.

다시 확인하니 ‘도끼도끼’가 아니라 ‘도키도키’였습니다.

일본말로 ‘두근두근’ 이라 하던가





앞산 카페거리 맛집 도키도키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509-2(대명남로 188)

앞산 카페거리 맛집 도키도키 전화:053-2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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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쪽에 일이 있어 찾았다가 마침 저녁 시간도 다되어 저녁을 먹고 가자는 일행.

“이곳에 대구에서 유명한 맛집 거리가 있다는데 그곳에 한번 가서 저녁 먹읍시다” 하기에 

“아무 데나 가서 먹자.”



일본 가정식이라니까 된장(미소)이 생각났는데 어떤 음식인가 싶어 먼저 마음에 끌렸습니다. 

그래 한번 가보자며 찾아갔던 대구 앞산 아래 카페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보면 보수색채가 강한 도시라도 참 이런 것은 아주발 빠른 것 같았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도키도키를 찍었더니 일사천리로 안내되어 길 찾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키도키 매장 앞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어 아주 난감하였습니다. 

도로에 주차할 수 없고 해서 도키도키로 전화를 때렸습니다. 

돌아온 말이 주위 골목으로 들어가서 아무 때나 보고 주차하면 된다였습니다. 

그래서 골목으로 들어가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도키도키에 찾아갔습니다. 



음식점 입구에서부터 색상과 분위기가 일본식의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10대~20대가 가는 핫한 곳 아니가하며 조금은 어색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 아직 나도 청춘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 앉아있는 손님을 보고 그리 젊은 층이 아닌 것 같아 

속으로 야 먹어도 되겠다며 남자 둘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분위기가 카페 같은 그런 좌석 배열이었습니다. 

분위 상으로 젊은 친구라든지 연인,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일단 이런 곳도 한 번씩 들어와 봐야 한다며 마음을 굳게 먹고 메뉴판을 기다렸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이것저것 보다가 그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도키도키 스페샬(16,000원)을 둘 다 주문했습니다.



주위에 두 팀이 있었는데 모두 작은 숯을 놓고 구워 먹고 있었습니다.

“야! 야! 이 집에 저게 전문인갑다”

“이거 주문 잘못한 거 아이가”

“아이고 마, 형님 꿉기도 귀찮고 누가 꿉습니까”

“스페샬도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묵읍시다”

“그래 그라자. 다 똑 같겠제”하는 대화를 나누면서

“야! 그래도 저게 더 맛있어 안 보이나”하며 입맛을 쩍~ 다셨습니다.



물은 셀프였습니다. 

큰 유리 글라스에 담겨 있었는데 레몬이 들어갔는지 생수에 레몬 느낌이 나섭니다. 

한참을 기다렸더니 도키도키 스페샬이 나왔습니다. 

그때야 주문을 잘못했구나 싶었습니다. 

스페샬을 주문했다면 한 개는 다른 요리를 주문해서 같이 맛을 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주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자 다른 요리를 주문하면 얼마나 귀찮게 생각할까 생각해서 

똑같은 요리를 주문한 중년의 아저씨들....



스페샬 요리를 먼저 눈으로 스캔했습니다. 

돈가스, 감자튀김과 새우튀김 1개 그리고 장어가 나왔는데 아마 도키도끼 모듬요리 같았습니다. 

그런데 장어가 몇 점 보였지만 너무 굵기가 작아서 참 아주 아쉬웠습니다. 

역시 음식은 단일품목으로 주문을 해야 제대로 된 음식을 먹겠다 싶었습니다.



음식에는 문외한이지만 일단 맛을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잘게 갈았던 깨소금을 돈가스 소스에 넣고 섞었습니다. 

그래도 대표 요리인 만큼 돈가스를 먼저 맛봤습니다. 

튀김 음식은 바싹한 게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분위기도 느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간 게 아니고

 저녁을 먹고 빨리 부산으로 돌아가야 해서 

급하게 이거 저것 먹다 보니 금방 그릇을 비웠습니다. 

아마 숯불을 앞에 놓고 구워 먹었다면 벌써 숨넘어갔을 것 같았습니다.

 


도키도키는 우리처럼 저녁을 먹기 위한 곳보다는 여러 음식을 놓고 천천히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며 분위기도 느껴보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오직 우리는 후두닥 밥만 먹고 나왔던 도키도키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이야기도 나누면서 도키도키의 음식 맛을 골고루 맛봐야겠습니다. 

도끼도끼가 아니고 도키도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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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맛집)팔공산동화사맛집 돌방구가든. 건강함이 가득한 식탁이라면 이정도 되어야죠??? 산채진미 나물 밥상 돌방구가든. 


대구를 대표하는 사찰이 팔공산 동화사라면 팔공산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만 팔공산맥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팔공산을 보기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맛집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동화사 시설지구안쪽으로 팔공산 케이블카 입구가 나옵니다. 그곳에 대구 맛집으로 알려진 팔공산 한식전문 돌방구 가든이 꼭꼭 숨어 있습니다. 동화사 맛집이며 팔공산 맛집으로 통하는 돌방구 가든에서 평소 맛보기 힘든 음식을 맛보고 왔습니다.


 



이곳 음식점의 이력은 조금은 특이합니다. ㅎㅎ

2대째 가업을 이어하는 곳은 맛집이면 기본인데 사장님의 부친은 실향민으로 평양에서 월남한 분이고 어머님은 일본분이라 합니다. 두 분이 지금의 동화사 시설지구가 형성되기 전인 옛 동화사 입구에서 처음 음식점을 시작하게 되어 오늘의 이곳으로 옮겨 왔다합니다.

 





돌방구가든의 투박한 이름답게 동화사와 팔공산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산채 더덕구이 한정식(16,000원)입니다. 산채 말만 들어도 건강이 용솟음치는 것 같습니다. 팔공산의 맑은 기운을 받았고 동화사에서 마음을 정갈하게 하였다면 음식은 역시 우리 것이 최고입니다.


  



돌방구가든에서 유명한 산채더덕구이한정식에 메인은 역시 더덕구이지만 메인보다 더 메인은 산채를 하여 담은 장아찌류입니다. 자 어떤 밑반찬이 올라 왔는지 사진으로 보고 놀라지 마세요.

 


 






돌방구가든은 약 30종류의 신선한 건강 장아찌류를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돌아가면서 보통 6종류의 장아찌를 음식상에 올리는데 맛이 들면 잃었던 입맛을 돌게하는데 식탁의 최고 음식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이날은 산에서 나는 보약이라는 두릅을 필두로 방풍나물, 곰취, 어느리등의 장아찌가 식탁을 점령하여 최고의 밥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사리, 취나물, 미나리등 일반 나물도 6가지 준비되었습니다.


 








메인인 더덕은 역시 깊은 산속의 옹달샘 물을 먹고 자랐다는 청청의 강원도 태백산표 더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입안에서 자연의 향기가 진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더덕구이 굽기 전에 일단 사진으로 자연의 색상을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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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도토리묵 빛깔이 너무 곱습니다. 산에서 팔공산 도토리를 직접 주워 만들었다는 팔공산표 도토리묵이 정구지와 어울려 달짝지근하니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이른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서민들이 즐겨 마셨다는 막걸리. 막걸렀다는 막걸리도 물 좋고 공기 맑은 팔공산에서 태어나 시원하게 한잔 쭉~~~ 마셔보았습니다. 캬!! 역시 우리 술이 최고야!!!








자연의 밥상을 일행들과 경쟁이라도 하듯 바쁘게 먹다보니 ㅋㅋ 먹는 사진이 없네요. 그덕분에 그래도 나물에 비벼도 먹고 맛있는 장아찌를 원 없이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돌방구 가든...... 좋아요 좋아.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와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팔공산 동화사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세요????

팔공산 갓바위를 보고 와도 좋아요???????????

멋진 팔공산 구경하세요????



◆팔공산 케이블카 동화사맛집 돌방구가든 영업정보

★상호:돌방구가든

★주소: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59-10

★전화:053-982-7277

★메뉴:돌방구 산채 더덕구이 한정식, 팔공산 자연산 송이버섯구이, 멧돼지 장작 바베큐 등등

★주차장 족구장 연회석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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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수성구맛집)수성못맛집 캐스케이드. 실로 오랜만에 한우안심스테이크를 캐스케이드에서 칼질해봤습니다. 


부산에 있으면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에 가게되었습니다.

수성못은 1925년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 미쓰사키린따로가 총독부에 지원을 받아 자신의 사재를 출현하여 건설되었습니다. 수성못 인근에는 지금은 모두 주택가가 들어서 있지만 그 당시에는 벼농사를 짓는 논으로 이루어져 수성들로 불렸는데 왜인은 이곳에 있던 작은 못을 더 확장을 하여 우리 농민을 더욱 착취를하였던 것 같습니다. 수성못과 수성들은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실질적 배경이 된 곳으로 현재는 수성못 유원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수성못은 못둘레만도 2km가 넘으며 70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합니다. 5월부터 10월17일까지 레이져쇼, 워터스크린, 고사분수등 야간 2회 영상음악분수가 현란하게 펼쳐져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의 혼을 빼어 놓는다합니다. 수성못은 특히 가족과 연인끼리도 많이 찾는 유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수경이라는데 수성못을 둘러보고 특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왔다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필자가 가본 수성못 맛집인 캐스케이드 레스토랑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과 젊은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먼저 주차공간이 넓어 아주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스케이드 레스토랑 건물은 초대형 메머드 급이라 내부가 시원시원하며 인테리어 또한  젊은 연인에게도 잘 어울리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수성못 맛집 캐스케이드 레스토랑은 1층 매장은 운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식사를 위한 대기장소나 잠시 휴식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레스토랑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편안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큰 규모의 음식점 답게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고 센스 또한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한우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칼질이란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양식은 즐겨 먹지를 않는데 레스토랑에 온 이상 ㅎㅎ 그래도 한우안심스테이크라 크게 기대가 됩니다. 또한 글라스로 와인도 함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직접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빵과 스프가 기본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양이 적지 않을까 싶어 크림버터에 빵도 찍어 먹고 스프도 먹고 이것저것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촌놈 너무 게걸스럽게 먹었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피클과 싱싱한 샐러드가 각자 한접시식 나옵니다. 싱싱함과 세콤함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쨔쟌~~~~~~한두안심스테이크 등장이요. ㅎㅎ

게걸스럽게 먹는 것을 보고 인간이 덜 된 것으로 알았는지 가니쉬에 구운 마늘이 올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너무 좋아합니다. 구워서 그런지 특유의 독한 마늘맛은 사라졌고 가니쉬 재료가 한우안심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우안심스테이크에 칼질을 하였습니다. 두툼하니 생각보다 스테이크 양이 많았습니다. 양이 작아 식사로 될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는 안심스테이크, ㅎㅎ

 나중에는 배가 빵빵하였습니다. 그래도 한우 안심를 남길 수는 없었습니다. 


 



와인과 함께한 한우안심스테이크, 된장과 감치찌개만 먹던 입이 의리한 캐스케이드 수성못 맛집에서 입과 위를 호강시켰습니다.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캐스케이드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부산 촌놈이 대구까지가서 캐스케이드에서  칼질하고 왔습니다.




























◆대구 수성못 맛집 캐스케이드 영업정보◆

★상호:캐스케이드 수성못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793

★전화:053-766-3300

메뉴 한우 암심스테이크, 한우등심스테이크, 스파게티, 피자등등

★주차장 유





◆봄에 찾아간 수성못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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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팔공산 동화사맛집)자연산 송이로 맛을 낸다는 구수한 6천원 순두부백반이 끝내줘요. 팔공산 동화사 맛집 산골기사식당


요즘 건강 붐을 타고 가까운 근교에 산행을 많이 갑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인 금정산이나 구덕산 아래에도 가벼운 산행과 함께 그곳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메뉴는 간단한 보리밥 또는 칼국수를 주로 먹는데 자연속의 풍경을 생각한 음식 맛이 그저 그만입니다. 



 




대구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산 팔공산이 잇습니다. 올 초에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과 동화사, 갓바위를 아침 일찍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아 걱정을 하며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먹을까 하다 일단 팔공산 입구에서 해결하자며 팔공산 동화사쪽으로 오르다 도로 오른쪽으로 차를 갔다 붙였습니다.

 



 

 




주말이라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식당을 발견하였는데 팔공산 동화사 맛집으로 알려진 산골기사식당입니다. 음식점의 규모는 대단합니다. 1층과 2층에서 모두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단체분들도 충분히 수용을 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24시간을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곳의 주메뉴는 순두부입니다. 필자도 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순두부는 필자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으로 위에 부담감도 없고 고소하여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산골기사식당의 순두부는 중국산과 요즘 말이 많은 유전자 변형이 의심되는 콩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국내산 콩 100%만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점 내부에 창업주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고집스러운 영감님의 사진에서 40년 넘게 두부요리만을 고집하는 산골기사식당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선친으로부터 내려오는 순두부 요리의 기본 초심이 변하지 않는 다는 뜻이겠지요.


 

 




손이 많이 가는 게 두부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그러나 순두부의 맛은 여기서 결정이 될 정도로 중요하여 소홀히 취급을 할 수 없습니다. 그와 함께 중요한게 순두부에 사용하는 육수로 바지락과 갈비살 그리고 팔공산에서 나는 송이등을 함께 넣어 해물과 육류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맛있는 육수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푸짐하게 순두부, 송이, 표고, 바지락, 양파, 대파와 청양고추로 마감을 하면 매콤하고 담백하며 구수한 순두부 백반이 완성됩니다. 순두부에 밥을 말아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과 천년고찰 동화사 그리고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여행에서 저렴하게 맛있는 순두부를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팔공산 동화사, 갓바위 맛집 산골기사식당 영업정보◆

★상호:산골기사식당

★주소:대구광역시 동구 백안동 573번지

★전화:053-983-0362

★메뉴: 순두부백반, 순두부 송이 찌개 등등 

★주차장 유



 




팔공산 동화사

 




팔공산케이블카

 




팔공산 갓바위


 







2013/11/06 -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팔공산 관봉 산행


2013/12/12 -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병들고 아픈 국민들을 어루만져줄 것 같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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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달성군현풍맛집)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3대 60년의 보약같은 곰탕 맛집 박소선 할매집 곰탕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은 현풍곰탕입니다. 그 중 현풍 곰탕의  대표격인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1945년 경 유가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곰탕의 맥을 잇고 있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보약일 정도로 진국입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면 우리 몸은 체력이 방전 된 것처럼 기운이 빠져 나른한 일상이 됩니다. 이럴 때 어머님의 정성으로 고은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방전되었던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할 정도로 기운을 차리게 합니다.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아 갔다 오던 길에 일부러 들렀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이곳에서 환절기 체력보충을 걸쭉한 곰탕으로 하고 왔습니다. 곰탕의 명가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 곰탕집의 우윳빛 곰탕은 육수부터 차이나 납니다.





족발과 양, 한우의 꼬리를 삶는 게 아닌 가마솥에 푹 고아 곰탕의 진국인 노르스름한 할매 곰탕의 육수를 만듭니다. 구수하며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곰탕 진국은 때깔이 일반 곰탕과 다른 맛깔스런 모습입니다.





걸쭉한 곰탕 국물에 숟가락을 저어 봅니다. 일반 곰탕집과 다른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뭐니 뭐니 해도 곰탕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무말랭이와 파 무침은 이집만의 특허품이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 왔고 맛 또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수육과 함께하면 흔히 말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곰탕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며 아삭아삭한 깍두기는 ‘된장 맛이 장맛’이라 흔히 이야기 하듯이 곰탕 맛은 깍두기가 좌우를 한다 합니다. 박소선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깍두기의 맛은 변함없이 3대 60년을 곰탕과 함께 연연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깍두기 국물에 현풍곰탕의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뚝배기를 핥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2012년 출간 된 ‘대구의 맛을 탐하다. 탐 미(味) 11’에 선정되어 진정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음식에 ‘대물림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고 또한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추천을 하였다합니다.





그 집의 음식은 평가할 수 없지만 음식의 맛은 평가를 할 수 있듯이 여러 기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입이 간사하여 맛있는 음식은 귀신 같이 알아 냅니다.  자신의 입이 진정한 평가라 하겠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업체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내 몸이 누구보다 먼저 알 아 벌써 몸이 반응을 하며 찾아 갈 것을 원합니다. 현풍의 박소선 할매 곰탕집을 내몸이 원하는 날 봄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영업정보 ◆

★상호: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

★전화:053-614-2143, 053-615-1122

★메뉴:곰탕, 수육외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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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시청맛집 한옥집 김치찜.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 맛있는 김치찜이 대박인 한옥집.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 네거리 한국화장품 인근에 김치만을 요리한다는 집이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옥의 전통에 우리의 멋을 간직한 집으로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갓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적 향수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 좋은 우리 전통가옥 한옥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지글지글한 온돌방에서 먹는 김치찜에 한겨울의 추위도 무색합니다. 한옥집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한옥집의 메인 메뉴인 김치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한옥집의 김치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와 달리 한옥집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살은 일반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며 그것도 순수 토종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토종으로 저렴한 7천원에 수지를 맞출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마진을 낮춘 박리다매식 영업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합니다.





한옥집의 요리중 김치찜에 사용되는 김치가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며 옛 김치의 맛을 간직하기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직접 담가 사용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 뒤 8~12개월 된 김치만을 사용하여 덤벙덤벙 썰어낸 고기에 2시간 이상 함께 푹 찐 김치찜이 손님 식탁에 올라갑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찜은 한옥집 사장님의 김치찜에 관한 고집이 이런 맛있는 대구의 김치찜으로 일구워 내신 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니다. 쭉쭉 김치를 찢어 고기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알 지 못합니다. 김치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대구 동인동 한옥집 김치찜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기찬 맛입니다. 김치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 맛집 한옥집 김치찜 영업정보◆

★상호:한옥집 김치찜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108-9번지

★전화:053-425-8653

★메뉴:김치찜과 김치찌개

★주차장 유 (중구유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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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근대문화골목 진골목식당, 대구 골목길 투어에서 먹는 진골목식당 육개장 별미.

 

1박2일 대구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청라언덕에서 시작하는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인 "근대문화골목"길이다. 청라언덕에는 유독 붉은 벽돌의 건물이 많다. 선교사였던 스윗즈, 블레어, 챔니스의 주택을 보며 하늘을 짜를듯이 솟은 제일교회의 모습과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그리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등 근대 우리의 고달팠던 생활상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그런 골목길이다. 

 

 

 

 

유난히 많은 전통의 기왓집을 보면서 어느듯 우리는 '진골목'에 다다른다. '골목이 좁고 길다'를 경상도 버전으로 '질다'의 뜻이다. 질다가 줄여져 진골목으로 긴골목을 말한다. 골목길 투어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어디선가 구수한 장국밥 냄새가 허기진 뱃속을 두드린다. 밥을 좀 넣어 달라는 신호다.

 

 

 

 



안성맞춤이란 이를두고 한 말일까. 진골목 안에 '진골목식당' 간판에 팍! 팍! 하고 눈에 꽂히는게 아닌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또 다른 진골목이 이어진다. 그 안쪽 끝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진골목식당의 풍경은 그야말로 고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은 1890년 경에 지어졌고 대구 섬유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의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축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켜켜히 찌든 세월의 흔적에 찾아든 여행객의 마음은 꼭 외갓집에 놀러온 기분이다. 반질반질 윤이 파르르 나는 대청마루에 누구의 흔적인지 모를 발도장이 찍혀 있고 이방 저방에 가득들어찬 누런 호박은 고향의 초가 지붕에 올려진 지난 가을의 모습을 생각나게한다.

 

 

 

골목투어의 최고맛집인 진골목 식당에서는 유독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잦다. 진골목 입구의 미도다방이 있기도하지만 대구음식인 얼큰한 육개장 전문점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칼칼하고 얼큰한 고깃국으로 화끈한 경상도식이다. 먹고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육개장.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을 보면 사골육수에다 대파, 토란대를 넣고 고기는 사태와 양지머리만으로 국을 끓여내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동짓달에 먹는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맑다는 평이다. 일행은 육개장과 이집에서 개발한 육국수를 함께 주문하였다. 생소한 육국수는 육개장에 국수가 나오며 밥대신 국수를 말아 먹는 것을 말한다. 독특한 별미다. 두가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두사람이면 육개장 하나와 육국수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따라나오는 밑반찬은 아주 토속적인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요요 멸치무침은 집에서도 너무 좋아해서 다 먹고 또 추가해서 먹었다. 방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누런 호박의 용도는 호박전을 부치기위한것으로 엄청 호박이 많다. 어릴적 엄마가 숟가락으로 끍어서   솥뚜껑에  구워주던 호박전이 생각나 같이 주문을 하였다. 노릇노릇 구워진 호박전 어릴때 먹었던 고소한 그맛 그대로다. 100년된 골목길을 걸어보고 100년이 넘은 고택에서 대구만의 전통음식인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진골목 식당'을 찾는 것도 큰재미이다. 밥을 먹었다면 진골목 입구에서 건강차인 미도다방의 쌍화차로 입을 달래보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 6천원

 

 

진골목의 호박전 5천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과 육국수 그리고 호박전,

 

 

진골목식당의 육국수 6천원.

 

 

 

 

 

 

 

 

 

 

 

 

 

 

 

 

 

 

 

 

 

 

 

 

 

 

 

 

 

 



 

 

 

◆대구 진골목식당 영업정보◆

★상호:진골목 식당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9-1호(종로2가 66-5)

★전화:053-253-3757

★메뉴: 육개장 6천원, 육국수 6천원, 콩국수 6천원, 콩나물밥 5천원, 칼국수4천5백원, 호박전 5천원 빈대떡 5천원

★주차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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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쌍화차가 맛있는 옛날식 다방 미도다방


시간을 거꾸로 30~40년 되돌린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턱을 괴고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아마 아침에 “모닝코피”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방에 찾아 갈 것 같습니다.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지만 달걀 노른 자위를 동동 뛰 운 모닝커피에 토스트의 추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눈을 씻고 봐도 주위에 다방이란 문구를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커피등 차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수십배 아니 수백배 늘 정도로 한집건너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만 정작 옛 다방의 모습은 자꾸 사라지다 못해 자취를 감추어 버려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근대문화골목에서 만난 미도다방.


지난 주말에 대구에 1박2일 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로 대구광역시 중구의 유서 깊은 골목을 유유자적 걸어보며 우리근대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30년을 되돌려 놓은 다방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습니다. 건물은 그저 평범한 요즘식 건물입니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는데 옛 다방의 진한 향이 코 끝에서 폐로 전해집니다. ‘아. 오랜만에 느끼는 냄새다’하며 출입문을 보니 나무판에 ‘미도다실’이 새겨져 있고 문종이에 '입춘대길' 붓글씨가 적혀져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눈앞의 모습에 갑자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의 노래가사가 입에서 흥얼흥얼 그려집니다.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궂은 비도 내리지 않고 색스폰 소리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마담은 볼 수 없지만 미도다방은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미도다방은 벽면에 빠꼼한 틈이 없습니다. 유명 작가의 서화전시실을 옮겨 놓은 모습입니다. 이것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유형과 미도다방 정인숙사장님의 취향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발행한 “근대로의 골목” 홍보책자에서는 실버세대들의 사랑방 1번지인 미도다방 정인숙 사장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방도 명물이지만, 안주인 정인숙씨도 국보급이다”하였습니다. 내가본 사장님도 ‘국보급’ 표현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장을 거부하며 오직 한복을 곱게 차려 입어 신 모습이 그리 잘 어울리는 국보급인 사장님에 뭘 더할 말이 있을까요.

 

 

 



 

미도다방에서는 쌍화차가 가장 유명합니다. 10여가지의 한약재료로 끓여 나오는 쌍화차는 그야말로 달걀 노른 자위가 보기 좋게 몸을 담그고 있습니다. 비위가 약한분은 먹기가 좀 그러하지만 보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쌍화차는 전통 쌍화차로 꼭 맛을 봐야한답니다. 쌍화차와 함께 나오는 과자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이며 우리에겐 추억의 옛날과자인 전병입니다. 약차와 함께 먹는 옛날과자 진골목을 찾을 때는 앞으로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전상열 시인이 신문에 발표한 미도다방의 시와 정인숙 사장님이 쓴글씨.

 

 

미도다방의 벽에 걸린 액자의 작품이 눈길을 잡습니다, ‘미도다방’의 액자입니다. 시인이신 목향 전상렬이란 분이 타계5일전에 신문에 발표한 시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이시의 글 쓴 이는 ‘혜정’으로 정인숙사장님의 아호입니다. 한학자이신 정사장님의 스승으로부터 아호를 받았다합니다.

미도다방의 시를 일부 옮겨 보았습니다.

“종로 二가 미도다방에 가면

정인숙 여사가 햇살을 쓸어 모은다

어떤 햇살은 가지 끝에 걸려 있고

어떤 햇살은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어떤 햇살은 서릿발에 앉아 있다

정여사의 치맛자락은

엷은 햇살도 알뜰히 쓸어 모은다“

 

 

 

 

정인숙사장님의 자작시도 주방 맞은편에 볼 수 있습니다.

그 뜻을 풀어보면

“정이 미도에서 옥이를 데불고

오가는 나그네 따습게 모시었네

오랜공경 사랑에 뿌듯하고

모든 예절 이웃에 본(보기)되다“

시에서 정사장님의 성품과 경상도 사투리의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요즘의 전통다방은 설자리가 자꾸 좁아집니다. 대구여행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서 미도다방을 꼭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쓰디쓴 쌍화차 한잔으로 전통의 우리 차 맛을 한번 느껴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커피보다 더욱 찐한 무언가가 느껴질것입니다. 미도 다방에서 쌍화차 한잔을 마시며 몇 자 적어 봅니다.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중구 골목투어 미도다방, 진골목 안으로 이전을 해요. 미도다방.


아참! 빠트린 내용이 있습니다. 전통의 미도 다방도 오늘 12월22일이면 다방을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1983년 학생들이 즐겨찾던 ‘도가니다방’을 인수하여 미도다방으로 간판을 걸어 영업을 시작한지 30년 벌써 강산이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그 뒤 10년만인 1992년 지금의 진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왔는데 이번에 또 다시 건물이 매각되어 어쩔수 없이 진골목 안쪽으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20년의 손때 묻은 다방 내부의 모습은 그대로 옮길 수 없지만 대구시 중구청에서 대구의 명물인 미도다방을 근대골목과 어울리는 외관의 모습을 갖출수 있도록 힘껏 도와 근대골목을 찾는 여행객과 옛다방의 향수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그때의 미도다방이 기다려집니다.

 

 

 

 

미도다방에서 정여사로 불리는 정인숙사장님

 

 

정인숙 사장님의 자작시.

 

 


 

 

 




 

 




 

 




 

 

 

◆미도다방 영업정보

★상호:미도다방

★전화:053-252-9999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종로2가 66-1(진골목)

★메뉴:쌍화차 3천원, 약차 2천5백원,  강황꿀차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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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달성맛집)비슬산맛집 일월정, 내몸을 살리는 발우공양처럼 일월정의 비슬산발우비빔밥한정식으로 건강도 챙겨요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9할이며 음식의 재료는 1할이라 할 정도로 만드는 요리사에 그맛이 좌우된다. 그만큼 사장님의 세심한 손길이 가야만 음식이 빛을 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의 일월정은 항상 해와 달처럼 손님을 웃으며 변함없이 반기는 전주연 사장님이 있어 밝은 기운을 마음가득히 받고 오는곳이다. 음식맛이 장맛이라고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우리는 사장님으로 인해 더욱 그런것 같다.

 



 

 

☞(대구맛집/달성맛집)비슬산맛집 일월정, 달성군 지역 특화 음식 일월정의 비슬산발우비빔밥한정식,

전주연사장님의 음식 만들기는 유년시절에서 알수있다. 종갓집의 외동딸로 태어나 자라다보니 수시로 집안에 손님이 모여들고 그때마다 종부인 어머니는 음식을 만들고 차리고 하는 것이 일이되었다.  그것을 보고 자란 전사장님도 자연히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워 나갔고 출가후에도 그의 요리에 관한 궁금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그 덕분인지 경북대학교에서 실시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도 수료하며 요리 연구에 한층 더 힘을 쏟아 일월정만의 특허 요리인 독계탕과 사찰 비빔밥인 비슬산 발우비빔밥을 달성군의 지역 특화 음식으로 내 놓게 되었다.

 

 

 

 

☞(대구맛집/달성맛집)비슬산맛집 일월정, 일월정의 비슬산발우비빔밥의 발우의 의미는,

일월정의 대표음식인 발우비빔밥은 먼저 발우란 용어가 궁금하다. 쉽게 말하면 스님의  밥그릇이다. 항상 수행을 위해 이절에서 다른절로 옮기다보니 가볍게 나무로 깍아 만든게 특징인데 스님의 배낭인 바랑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 있는것이 발우다.  일월정의 발우비빔밥은 스님이 밥을 받아 먹는 밥그릇인 발우에 비빔밥의 재료인 모자반과 숙주나물, 씨레기만을 넣어 기존의 비빔밥과 차별화를 두었다.

 

 

 

불교용어에 발우에 밥을 받아 먹는 것을 발우공양이라한다. 그뜻을 보면 수행을 위해 음식을 먹는데  육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양을 받든다는 뜻으로 불가에서는 발우공양도 하나의 수행법이라 한다. 

 

 

 

 

 

화려하지 않은 일월정의 발우비빔밥은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진다. 기본의 메인요리 이외에는 항상 제철에 나오는 재료들을 이용하는 것이 철칙이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차려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맛집/달성맛집)비슬산맛집 일월정,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일월정의 비슬산발우비빔밥한정식 맛있어요.

일월정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인공색소 또한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야채 샐러드를 보자. 달콤함과 새콤함을 느끼게 감홍시와유자만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자세히 귀를 기우려 들어보자.  조곤조곤 속삭이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강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음식이 맛깔스러웠고 폭풍 흡입을 안할 수 없게 만든다. 일월정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리필도 할수 있어 여러번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올라온 누룽지탕도 고소하니 꼭 탕수육 같이 아주 맛이 좋았고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일 것 같다.  이곳 일송정의 발우비빔밥은 달성군의 진산인 비슬산 만큼이나 크고 건강을 생각하며 내몸을 살리는 발우공양처럼  발우비빔밥 한그릇 해 보세요.

 

 

 

 

 

 

 

 

누룽지탕

 

 

 

 

 

 

 

 

 

 

 

 

 

 

 

 

 

 

 

 

특이한 양배추 무쌈.

 

 

 

 

 

 

 

 

 

 

 






 

 

 

 

 

 

 

 

 

 

 

 

 

 

 

 

 

 

 

 

 

 

 




◆일월정 영업 정보◆

상호:일월정(토속한정식)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 1-103번지 대구은행앞 군민운동장 뒤

전화:053-615-0855

메뉴:비슬산 발우비빔밥, 독계탕, 일월정정식, 사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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