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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사상구맛집)학장동 맛집 구덕산 맛집 청기와 샤브샤브. 구덕산에 자리한 숲속 음식점, 가족 등 회식. 각종 모임하기 좋은 구덕터널위 청기와 샤브샤브



샤부샤부를 잘한다고 하여 다녀온 집입니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인데 일명 구덕령 꽃마을 오르는 길에 있습니다. 완전 산속의 음식점이라 분위기도 좋고 요즘 말로 회식집에서 갑입니다.








 


생일을 맞아 밥 먹자며 갔다 왔는데 넓은 홀도 물론이며, 가족과 연인 등 소모임이 가능한 룸도 여러 개 있어 아주 괜찮았습니다. 저희도 룸으로 안내되었는데 조촐한 케이크절단식도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샤부샤부는 “살짝살짝”이란 뜻을 가진 일본의 의태어에서 기인했으며 샤부샤부의 유래는 13세기경 몽골의 칭기즈칸이 아시아의 가장 넓은 대륙을 정복하는 전쟁을 치르면서 머리에 쓰고 있던 투구에다 물을 끓여 즉석에서 잡은 양고기와 채소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었던 것에 유래를 한다 합니다.


 

 

 

 


요즘 말로 간편하고 편리하고 손쉽게 음식을 익혀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나 봅니다. 그리고 보면 전투 식량에서 샤부샤부가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의 샤부샤부는 칭기즈칸의 전투식량인 그저 음식을 익혀 먹는 게 아니고 건강까지 생각하여 한약재를 사용한 육수에다 살짝 데치는 식입니다.


 

 

 

 


 

 

 

그러면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고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여 아주 인기 있는 방식입니다. 특히 ‘청기와 샤부샤부’는 일본 정통 샤부소스를 사용합니다. 참깨와 올리브를 사용하여 고소한 맛을 낸 참깨소스와 간장을 이용한 일본식 소스로 순한 맛과 매운맛의 폰즈소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샤부샤부에 사용하는 육수 또한 담백한 맛과 매운맛 고소한 맛 세 가지가 있는데 그마다 육수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담백한 맛은 한우 갈비뼈와 국내산 표고버섯으로 우려내었으며 매운맛은 담백한 맛에다 육수에 중국 정통의 매운 양념을 만들어 내는 26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청기와 샤브샤브’만의 맛을 내었습니다.


 

 

 

 

 

 


고소한 맛은 우리 콩 100%를 직접 간 콩물이라 더욱 고소합니다. 각각의 소스는 고기는 참깨소스용이 좋으며 매운맛과 순한 맛은 해물과 채소에 각각 사용합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용도에 맞추어 나온 소스는 한결 샤부샤부의 음식 맛을 북돋운다 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담은 용기는 종이로 만들었는데 음식도 진화하지만, 그에 따른 주방기기도 진화하여 종이 냄비를 넣은 대나무 바구니를 인덕션 레인지에 올렸지만 종이와 대나무에 불이 붙지 않으면서 육수가 팔팔 끓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한 생각뿐입니다. 이런 곳에 고기와 채소를 살짝 데치듯 익혀 먹는 맛은 이색적이며 참 맛있었습니다.


 

 


우리 일행도 마무리는 역시 샤부샤부의 별미인 칼국수였습니다. 칼국수도 매운 육수에 담백하니 정말 좋았는데 매운맛이라 해도 저 입에는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주머니 사정도 얇고 하여 조촐하니 호주산 쇠고기 사부샤부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청기와 샤브샤브 영업정보◆


☞청기와 샤브샤브 주소:부산 사상구 학감대로 39번 안길 16-9

청기와 샤브샤브 지번 사상구 학장로 160-7

청기와 샤브샤브 전화:051-324-9015

청기와 샤브샤브 매뉴:쇠고기샤브샤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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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자성대 공원 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영가대



현재 부산 동구에는 자성대공원이 있으며 그곳에는 영가대(永嘉臺) 정자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영가대는 원래 이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부산 동구 여행/부산 동구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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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대는 1614년(광해군 6) 지금의 자성대 인근인 부산진성 해안가에 그동안 사용했던 선착장이 좁아 경상도 순찰사 권반이 확장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배를 대기 위해서 바다를 깊게 파낸 흙을 해안에 쌓았더니 언덕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이곳에다 나무를 심고 하면서 정자도 세웠는데 뒷날 그게 영가대가 되었습니다. 영가대란 명칭은 1624년(인조 2) 선위사 이민구가 일본에서 온 사절단을 접대하려고 와서 정자를 보고는 권반의 고향인 안동의 옛 이름 영가를 따 영가대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가대의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조선과 일본 간의 교류와 밀접한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영가대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간략하게나마 알아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모두 끝나고 정국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 무렵이었습니다.


 

 

 

 


일본은 끊임없이 국교 정상화를 요구해 왔으며 조선 조정은은 두 전란 속에 일본을 쉽게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일본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는데 1604년 포로송환을 위해 사명대사를 파견하면서 일본의 정세와 국교 정상화의 속마음을 알아오게 하였습니다.


 

 


끈질긴 일본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1606년 국교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이에야스의 국서와 조선 왕릉을 파헤친 범인을 국내로 송환하면 생각해 보겠다 합니다. 이에 일본은 이에야스의 국서와 왕릉을 파헤친 범인을 보내왔는데 조선 조정은 모두 가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국교정상화의 주도권은 조선조정에서 쥐게 되었고 1607년 조선통신사 추진을 위한 회담을 열면서 회담 겸 쇄환사을 일본에 파견합니다. 그 출발이 이곳 영가대이며 1617년(광해군 9)에도 회담 겸 쇄환사로 오윤겸을 파견하는데 그 또한, 이곳 영가대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회담 겸 쇄환사 또는 조선 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12회 일본을 방문하면서 모두 이곳 영가대에서 출발하였고 모든 통신사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6개월간의 긴 여정에다 일본으로 향하는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며 무사귀환을 비는 해신제를 영가대에서 올렸습니다.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옛 영가대 터는 범일동 성남초교 뒤 경부선 철로 변에 있었습니다.


 

 

 

 

 



 1910년 경부선 철도부설공사 과정에서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으며 2003년 지금의 자리인 자성대공원 남쪽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다 복원하였습니다. 도시철도 초량역 옆에는 영가대 옛터를 알리는 작은 표지석이 아쉬움을 달래는 듯 세워져 있습니다.





 

 

1748년 이성린이 그린 부산 영가대.

 

1912년 당시 영가대 모습

 

 

 

 옛 영가대 터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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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지난 3월 포스팅에서 내 고장 서구의 전망대 자랑을 좀 했습니다. 그때 부산 서구 ‘천마산로’ 최고 전망대인 ‘누리 바라기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널 바라기 쉼터’를 포스팅하면서 그 당시 포토전망대는 한참 공사 중이었습니다.






◆부산 서구 여행 맛집/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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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완공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린다고 약속하였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에도 한 번 찾고 다시 낮에도 찾아 이번에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완공은 벌써 했는데 제가 게을러 이제 포스팅을 합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는 천마산 허리를 감아 도는 4개의 도로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높은 만큼 천마산로 전체가 부산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에 완공된 포토전망대는 180도가 병풍을 펼치듯 부산의 중심지인 영도대교, 부산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 영도 남항동과 봉래산, 북항, 남항 멀리는 해운대까지 관망 되는 부산 최고의 조망처입니다. 그야말로 전망이 압권입니다.


 

 

 

 


또한, 야간 조망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입니다. 일반 전망대는 모두 ‘H'빔 철골을 기초로 하고 나무를 바닥에 깔아서 전망대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바닥이 꿀렁거려서 야간에 삼각대를 설치한 사진 찍기는 곤란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부산 서구의 천마산로에 설치한 포토전망대는 처음부터 일반 전망대와 달리 사진 전문 포토전망대로 설계하여 기둥과 바닥 모두 콘크리트를 기초로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미세한 울림도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포토전망대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것은 없는 가 봅니다. 밤이면 전망대에 조명이 들어와 주위가 환한 게 또 야간 촬영에 방해가 되는데 그곳에다 평소에는 자동으로 켜지게 하더라도 야경 촬영 때에는 스위치를 따로 켜고 끌 수 있게끔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 서구에는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님의 활동 무대이며 또한 아미동 행복문화마을에서는 최민식 선생님의 사진 전시를 하는 갤러리와 기초 사진 강습도 꾸준하게 하여 사진에 관심 있는 분에게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부산에서 유일할 정도인 포토전문 전망대까지 설치하여 부산 서구 구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좋습니다. 부산 야경을 찍고 싶다거나 천마산 조각공원 옆 천마 바위, 또는 전망데크까지 가기가 망설여지는 분은 이곳에서 부산야경을 촬영하시면 됩니다.


 

 

 

 

 

 

 

 


꼭 사진이 아니라도 이곳을 찾아 야경을 즐긴다면 절대 실망을 하지 않는 곳입니다. 사진도 찍고 전망도 볼 수 있는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많이 구경 오세요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야간 사진입니다. 

 

 

 

 

 

 

 

 

 

 

 

 

 

 

 

 

 

 

 



위치는 부산 서구 천마산로 목화빌라와 칠보사 중간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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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맛집)청사포 카페곰. 동해남부선 철길 폐선 둘레길의 오아시스 청사포 곰카페에서 무더위를 식혔던 팥빙수. 청사포 카페


부산에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둘레길이 동래남부선이 철길이 폐선 되면서 생긴 해안 길입니다. 출발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송정해수욕장이 있는 옛송정역까지 대략 5km 거리인데 해안선을 따라 길게 바다를 보면서 걷는 환상의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해운대여행 맛집, 해운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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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5/06/01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5년 해운대 모래 축제. 세계 명작 동화를 모래 작품으로 2015 해운대 모래 축제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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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 (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맛집 송원물회. 여름을 이기는 보양식 송원물회에서 시원한 물회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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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레디움 아트 센터에서 모야의 작품을 만나고 왔습니다. 레디움 미술관 관람





 


연인들이 양쪽 레일에 올라 손잡고 걷기. 레일 위에 줄지어 걷기 등 청춘남녀가 영화에서나 보여주던 그런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같이 할 수 있어 젊은 연인도 많이 찾는 곳이며 7080 이상은 옛 추억을 느끼기에도 동해남부선의 폐선된 철길은 최고입니다.


 

 


기차가 달리는 철로에서는 꿈도 못 꾸지만 여기서는 마음 놓고 할 수 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기찻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릴 적 부르던 추억의 동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됩니다. “기차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적을 아무리 울리고 기차는 달려도 아기는 잘도 잔다는 기찻길 옆 오막살이의 풍경이 그려지는 동해남부선 철길 폐선, 지금은 노랫말처럼 기적을 울리는 기차도. 아기도 잠들어 있는 오막살이도 없지만, 해운대 청사포 철길 옆에는 번듯한 ‘곰 카페’가 있어 목마른 갈증도 삭혀볼 욕심으로 청사포 구경을 하고 찾아들었습니다.


 

 


해운대에서 철길을 걷다 보면 요즘 같은 무더위에 자연스럽게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그때 마침 눈에 들어왔던 청사포 곰 카페, 팥빙수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땡잡았다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역시 무더운 날에는 얼음 빙수가 최곱니다. 주말이지만 낮이라 혼자 덩그러니 앉았지만 곰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짜임새 있게 꾸며졌습니다.


 

 

 

 


부산시내에서는 청사포 풍경과 커피 맛에 이끌려 젊은 연인들이 청사포의 곰 카페를 많이 찾는 듯 했습니다. 2층에서는 시원스런 바다와 청사포의 등대도 보며 즐기는 분위기가 꽤 괜찮은 곳으로 청사포 곰 카페는 소문이 났다 봅니다. 저야 혼자고 해서 분위기 따질 입장도 아니고 불타는 속을 시원하게 잠재워주는 팥빙수가 맛있으면 땡큐입니다.


 

 


시원한 팥빙수가 요런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팥빙수의 모습 자체가 벌써 ‘시원’해 보였습니다. “빙수니까 그런가요. ㅋㅋ” 팥빙수에서 빠질 수 없는 달곰한 팥과 연유인지 우유인지 모르겠지만, 시럽하고 삼박자로 갖추었는데 ㅎㅎ 그 맛이 아주 궁금합니다.


 

 


옛날에는 팥과 함께 얼음 입자가 거친 빙수를 마구잡이 섞어서 화채같이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마구잡이로 섞어 먹는 게 아니라 팥빙수의 맛을 음미라도 하듯 점잖게 숟가락으로 그냥 떠먹는다 하니 팥빙수 먹는 법도 벌써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럽은 붓고 팥은 숟가락으로 약간 들어내어 빙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막 섞어 먹는 거보다는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 정말 부드럽고 달곰하여 철길을 걸으면서 흘렸던 수분을 모두 보충하고 피곤함까지 확 풀려남은 송정역까지 구간도 이제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동해남부선 철길 폐선의 중간지점에 있는 청사포 곰 카페는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입니다. 커피+팥빙수를 할인가격으로 8,000원, 팥빙수만 4,500원


 

 

요기 내부는 1층인데 2층도 있습니다.


 

 

 

 

 

 

 

 

 

 곰카페 외부 전경


 

청사포 등대

 

 

 



청사포 유래: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靑蛇浦)는 골매기 당산의 김해김씨 할매와 관련된 전설로 푸른 뱀이 나오는 데서 지명이 유래한다 합니다. 1900년경에 주민들이 마을 지명에 뱀 사(蛇)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아 모래 사(砂)자를 넣어 청사포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다가 1927년경에 이곳에 세운 서당에다 청사(靑砂) 서당 현판을 달면서 마을 이름도 자연스럽게 청사포(靑砂浦)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청사포 카페곰 정보 안내◆

청사포 카페곰 주소: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20 1층(중2동 565-3) 

★청사포 카페곰 연락처전070-7329-3453 


 

 


카페 앞 철길 건널목 풍경 지금 기차는 다니지 않으며 

당시 철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더욱 운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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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대도, 만지도 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연대도는 원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만지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2015년 1월 22일에 완공되어 연대도, 만지도로 불리던 두 섬은 이제 하나의 섬으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여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조성했던 바다 100리 길과 함께 걷고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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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정기선인 섬나들이호 


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도 정기여객선은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15~20분이면 연대도에 도착합니다. 큰 섬인 연대도는 해발 220m인 연대봉이 원뿔꼴로 솟아 주변 다도해의 경관을 환히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의 미륵도와 사이에는 동서로 길게 병풍을 펼치듯 학림도와 저도 송도가 팔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륵도의 달아 선착장 이곳에서 연대도 만지도 배편이 있습니다. 

 

부정기선인 진영호 

 

 


동쪽으로는 까마귀섬이라 부르는 오곡도와 비진도와 선유도, 용초도,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남해 한려해상공원의 다도해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시선에 들어온다 하니 통영 연대도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대도 선착장 도착 

 

 


연대도의 면적은 785.969㎡에 해안선 길이가 4.5㎞인 초미니 섬으로 연대도의 유일한 마을인 연대마을 뒤 등 너머에 현재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뙤약볕을 받으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라 하겠습니다. 연대도에 아주아주 오래전인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인 조개무지 패총과 토기 파편이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연대도 만지도을 여행하면서 힐링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먼저 환상의 섬인 연대도 입도는 통영의 미륵도 남쪽 끝인 달아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출발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부정기선도 운행하여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연대선착장까지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15분이면 되고 정기여객선인 섬나들이호도 20분이면 됩니다.


 

 연대마을 가운데 우뚝한 봉우리가 연대봉. 연대도 지겟길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연대도 연대선착장에 도착하면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연대마을 뒤 연대봉이 우뚝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대마을은 아름다운 섬마을이었습니다. 산행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돌아 원추처럼 뾰족한 연대봉(220.3m)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만지봉을 오른 뒤에 다시 만지선착장이나 출발지인 연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연대도~만지도 연대도 지겟길 산행 경로를 연대선착장~별신굿 별신대 비석~에코체험센터 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에코체험센터 갈림길·선착장 갈림길~연대봉 갈림길 ~전망덱~연대봉 갈림길~샘터~북바위 전망대~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봉 정상~(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도 지겟길 게이트~산성 교회~몽돌해수욕장~출렁다리~만지선착장~만지도 옛 학교터~(만지봉 정상)~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7km 가량에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필자는 이날 배 시간에 쫓겨 만지봉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바로 밑 안부에서 돌아왔습니다.


 

별신굿 별신대 빗돌 


먼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지겟길 산행은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슈퍼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50m쯤 걸었다면 오른쪽에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 빗돌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배선대’로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정월 초순 길일을 택해 풍어를 올리는 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 


직진하면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연대도 지겟길의 두 입구 중 한곳으로 필자가 걷는 지겟길의 반대쪽 입구입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100m가량 직진하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오른쪽 연대도 지겟길(50m) 방향입니다.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오르막을 살짝 올랐다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이정표 표시가 없는 오른쪽 전봇대가 세워진 방향입니다. 지금부터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됩니다. 연대도 지겟길은 섬마을 주민이 이동 수단을 대신해서 땔감 등을 지게에다 지고 다녔던 길을 말합니다.


 

 

 

 

 

 

 

 

 

 


이 일대에는 밭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10분쯤 오르면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곧 길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도 반드시 왼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산길은 외길이며 한려해상 공원관리소에서 세운 '바다백리길' 지겟길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가면 이정표가 세워지지 않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며 지겟길은 왼쪽입니다.


 

 

 

 

 

 


짙은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바람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도 더운 줄 모르며 걸었습니다. 곧 전망 덱이 있지만 주변의 나무로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만나는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연대봉 지겟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샘터를 지나고 나무로 만든 북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전망대 

 

유일한 연대도 샘터 

 

 북바위 전망대

 



정면에 둥근 바가지를 엎은 듯한 섬이 내부지도이며 그 주위로 연화도, 우도, 욕지도, 쑥섬, 노대도, 두미도, 남해도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이날 뿌연 해무로 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30분가량 걸었다면 왼쪽 길가 무덤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절벽 위의 전망대라 몽돌해수욕장을 둘러싼 바위 벼랑의 모습은 오늘 연대도 산행에서 최고의 절경입니다. 꼭 낙타 등을 연상하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인 몽돌과 바위 벼랑 그 아래의 해식동굴을 일별하고 만지도의 만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연대봉 갈림길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100m가량 가면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마을 입구(0.1km)·북바위 전망대(0.6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는데 이정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조릿대를 지나면 처음부터 된비알 산길입니다. 20여 분 꾸준히 오르면 정상 바로 밑에 돌담을 둘러놓았습니다. 이곳에 오래된 물푸레나무가 있으며 연대도의 당신을 모신 당산나무입니다.


 

 


콩짜개식물이 바위와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태고의 신비 그대로의 신성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인 돌이 널브러져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조정에 알렸던 연대(봉화대)는 지금은 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망도 전혀 없어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 내려가 갈림길에서 ‘마을 입구(0.1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연대도 지겟길 게이트 


태양열 시설물을 지나면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이며 통과하자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갑니다. 산성 교회 앞에 붉은 꽃양귀비가 소담스럽게 피었으며 몽돌해수욕장의 전망 덱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몽돌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겟길 게이트 바로 밑 갈림길 

 

 

 

 

꽃 양귀비 

 

 

 

 

연대도 몽돌 해수욕장  

 

 

 

 

 

 


다시 몽돌해수욕장 전망 덱에 올라와 왼쪽 언덕의 울창한 곰솔 산길이 만지도 출렁다리 방향입니다. 낙락장송의 곰솔이 얼마나 굵은지 장정 두 명이 팔을 벌려야만 손을 맞잡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연대마을 

 

 

 

 

 

 

 

 

 

 


길이 98.1m, 너비는 2m로 경남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로는 최초의 출렁다리입니다. 흔들거리고 출렁 되는 게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런다고 흔들거나 뛰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지도 오른쪽 해안에 가설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곧 만지도 선착장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준공한 연대도 만지도 츨렁다리 

 

 

 

 

 

만지도 선착장 

 

 

 

여기서 산행을 끝내도 되지만 필자는 빠듯한 배 시간에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고 돌아오기로 하고 만지봉(99.9m)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만지봉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선착장 입구 왼쪽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타고 가는 길과 정면 콘크리트길입니다.



 

 

만지마을


 한 굽이돌면 옛날 초등학교가 있었던 고개 안부에서 만지도의 구불구불한 기암절벽 해안선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여 분 오르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는 연대 선착장 도착인 부정기선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겨 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만지 선착장 

 

 


연대도와 만지도 여행을 해보면 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섬이라 하는지, 왜 연대도를 에코아릴랜드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영 최고의 비경지 연대도~만지도 여행 이번 여름에 어때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연대 선착장

 

 

 

 연대 선착장 진영호 승선 끝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교통편.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교통편


◆달아선착장 연대~만지도 배편 안내

★ 달아선착장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출항 (산양읍 미남리 822-14)

 정기선: 섬나들이호 

부정기선:진영호

정기선 출항시간 : 4회(07:50, 11:10, 14:10, 동절기:16:10 하절기 16:40)

정기선 출항시간:수시 문의


★ 승선요금 : 편도(연대,만지도) 일반 4,000원, 초중고 2,500원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정기선인 진영호가 수시로 운항합니다. 저림연곡도선운영회로 문의하세요 전화: 055-643-3363




연대도~만지도 고도표


연대도~만지도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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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행/영천가볼만한곳)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균형미가 아주 빼어난 고려시대 철불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을 만나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우리나라에서 산수가 빼어나지 않은 곳이 없어 우리 강산을 금수강산이라 부릅니다. 그 때문인지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 감탄을 하게 되는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와 선원동을 끼고 흐르는 자호천의 그림 같은 풍광도 나의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이 사색하며 즐겨 올랐다는 조옹대에서 자호천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쳐진 천애 절벽이 도연명이 무릉도원과 비견되었는지 ‘선원동’이라 했다는데 유래를 보면 조선 인조 때 정호례는 벼슬을 물리고 낙향하면서 중국 동진의 시인이었던 도원명의 시 ‘도화원기’의 신선이 산다는 ‘도화선곡’에서 마을 이름을 따왔다 합니다. 신선이 거처한다는 무릉도원의 풍경에 선원동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하겠습니다.







 

◆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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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은 임고서원과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을 보기 위함인데 임고서원에서 대략 1.2km 가면 자호천에 놓인 양향교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 왼쪽이 선원동과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가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다시 자호천을 건너고 선원동 마을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선원동과 어울리는 큰 사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찾을 길 없으며 어떤 연유로 폐사되었는지 모르지만 인근 논에서 농사일하던 주민이 철조여래좌상을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지금의 환구 세덕사 주위가 옛 절터지만 그 안쪽에다 작은 절를 짓고 철불 좌상을 안치하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 선정사는 한창 불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새로운 대웅전에다 철불을 봉안했는데 이를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이라 합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불두는 나선형의 머리카락에다 큼지막한 상투 모양의 육계를 하였습니다.


 

 

 

 


이마 위쪽에는 고려 불상에서 잘 보여주는 반달모양을 표현했으며 긴 눈썹에 크고 길게 눈꼬리가 올라간 눈 하며 코와 입, 인중, 양 볼에 깊게 팬 보조개 등 목에는 삼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얼굴은 근엄한 표정에다 넓은 어깨와 남성적인 당당한 가슴 하며 다리는 결가부좌 하였으며 균형미가 아주 뛰어난 불상입니다. 이리보니까 풍기는 느낌이 경주 석굴암 본존불과 흡사합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법의는 우측 어깨를 드러내며 흘러내린 ‘우견편단’으로 몸에 밀착되어 잘록하며 균형 잡힌 몸의 곡선을 잘 드러내었으며 옷 주름은 간략하지만 결가부좌한 양다리 사이로 부채꼴 주름을 표현하였습니다.


 

 

 

 



대좌와 광배 그리고 철불의 양손은 발견 당시 분실하여 남아 있지 않았지만, 손은 다시 수리하여 복원하였으며 불상을 자세히 보면 주조하여 땜질로 붙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전체 높이는 151cm인데 불두 높이와 무릎 높이는 각각 49cm, 101cm, 어깨와 가슴 넓이는 각각 77cm, 48cm입니다. 당시 철불 조성이 많았던 시기인 통일 신라 말의 섬세한 조각 수법을 계승한 고려 초기의 불상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69년 7월에 보물 제513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이 봉안된 선정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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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여행/부산가볼만한곳)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찜통 더위인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는 녹음방초 우거진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부산 범어사 등나무는 절 옆을 흘러내리는 범어사계곡의 바위틈에 무리 지어 여름이면 큰 숲을 이루면서 현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약 6,500그루의 등나무가 운집하여 5월 초순이면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듯 등나무 꽃이 대장관을 연출합니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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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택에 이곳 등나무가 있는 계곡을 따로 이름하여 부르는데 ‘등운곡(藤雲谷)’이라 합니다. 계곡의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중국 무협 영화의 무시무시한 골짜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범어사 등나무군락지는 언제부터 자생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등나무 껍질은 한지를 만드는 원료인 닥나무 대신에 쓰였기 때문에 한지의 수급이 많이 필요한 절에서 오래전부터 보호하며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범어사에서도 스님들의 보호 속에 오늘날까지 등나무가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현재 군락을 이루는 등나무는 최고 수령이 약 100년 남짓으로 보는데 이는 베어 쓰기를 반복해서 그러하며 현재 약 5.6ha에서 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굵은 등나무는 그 둘레가 무려 140cm에 길이가 15m에 이르며 등나무는 혼자 곧바로 자라지 못해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선 시대 선비들은 등나무를 꺾일지라도 휘어지지 않는 대나무같이 지조와 줏대를 제일로 여기는 선비 집안에서는 잘 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은 한여름 철에는 등나무의 무성한 잎이 시원스러운 그늘을 제공해서 땀을 식히고 휴식하는 쉼터로서 마당에다 심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고 나무를 고사시켜 요즘 등나무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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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구여행/가덕도 가볼만한곳)가덕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가덕도에도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있어요. 정거마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는 요즘 신공항문제로 인해 굉장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그럼 이때까지 무엇을 한 것인지 용역비만 휭~~하고 날리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가덕도가 안 그래도 개발 때문에 몸살을 앓았는데 신공항까지 겹쳤다면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가덕도는 완전히 결딴난다고 봐야 합니다. 가덕도나 밀양의 환경 파괴를 생각하면 김해공항 확장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부산 가덕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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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가덕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 가덕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행은 가덕도 본섬이 아닌 가덕도와 마주한 눌차도의 정거 마을입니다.


 

 


엄연하게 가덕도와 눌차도란 이름이 따로 있지만, 보통은 두 섬을 통틀어 가덕도라 부릅니다. 지금이야 하나의 섬 같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엄연하게 배를 타고 건너다녀야만 했습니다.



 

 


그 후 가덕도 동쪽의 터질 목에다 제방을 쌓아 바다를 막았고 가덕도의 선창마을과 눌차도의 외눌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이제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아니면 차로도 넘어다니게 되어 부산에서 산전벽해 였던 눌차도가 참 편리해졌습니다.


 

 


그래도 정거 마을은 눌차도에서도 가장 동쪽 끝에 있어 필자는 최근까지 마을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찾게 되었던 눌차도의 정거 마을은 생태벽화 마을로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거친 바다에서 생활합니다.


 

 


특히 가덕도는 굴 종패와 가리비를 조개껍데기에 심은 뒤 통영지역 등 남해안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합니다. 마을 앞에는 굴 종패장이 뒤덮고 있으며 해안가에는 굴 껍데기와 가리비 껍질이 산더미를 이루어 반사되는 빛에 눈이 부실 지경이었습니다.



 

 


정거 마을이란 지명도 정거장을 뜻하는듯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마을 앞은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온 모래사장이 긴 섬을 만든 진우도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자도, 신지도 등 많은 무인도가 있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다 보니 물고기가 많이 잡혀 어선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정거 마을은 고기를 잡다 갑자기 풍랑이 심하거나 태풍이라도 올라치면 어선들이 가까운 이곳으로 피신하여 배의 닻을 내리고 파도가 잠잠할 때까지 기다렸다 하여 ‘닻걸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때 한자로 표기하면서 편의상 정거(停巨)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해안가인 정거 마을에 조성된 벽화는 바닷가와 아주 잘 어울리게 그렸습니다. 굴 작업하는 그림. 고기잡이 그림, 풍부한 해산물 등 온갖 벽화가 가득하여 별주부전에서 마치 토끼가 거북이 꾐에 빠져 용궁을 견학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거 마을은 2012년 부산시 커뮤니티 뉴딜 시범지역 사업장에 선정되어 거미줄 같이 엮인 골목의 담장에다 어촌의 특색을 벽화에다 잘 담아서 그런지 벽화구경을 하려는 관광객이 더러 있었습니다. 이제 한낮의 무더위가 30도를 오르내리며 기승을 부립니다. 시원한 가덕도 해안마을인 정거 생태문화 마을을 찾아 현실감 있는 벽화를 만나보세요.


 

 


청군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이 쉬도록 외쳤던 가을 운동회 

오늘 줄 달리기는 끝까지 팽팽하여 

무승부입니다.



 


야옹 야옹 

아찌 아찌 

어서 맛있는 고기 주세요 

배고파요 

아따 그만 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푸른 하늘을 높이 나른 갈매기의 눈에는 

어떤 세상이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정거마을 직거래 장터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를 

싱싱한 가덕도 생선과 꽃게


 

못생긴 복어지만

그래도 낭군님 아침 

해장국에는 최고예요 

퍼뜩 저를 델꼬 가주세요

 

 

 


 

 

 

 가덕도 정거마을에는 아담한 집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굴하면 생굴. ㅎㅎ 

한방에 생굴은 정력과 영양을 돕고 갈증에 좋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다는 생굴, 

그 효능이 끝내줍니다



 

 요게 가리비 껍데기입니다. 

여기에더 가리비 종패를 심습니다. 



 

 

 

굴종패장 모습입니다.

또한 가덕도에서 볼수 있습니다.


 

 


 

 

 

 

 


정거마을 벽화는 바다와 관련된 벽화만 있는게 아닙니다.


 

 

어린왕자 벽화도 있습니다. 

하이! 안녕


 

 

 

 

행복한 소녀의 모습도 벽화로 만나며 

 

 

 꿈많은 소녀의 일기장에는 향기나는 예쁜 꽃들이 가득하네요. 



누렁이와 검둥이는 

난 생선이 싫어 

야! 야! 

일어나봐 놀자

 

 

 그물 손질에 바쁜 가덕도 어민들 


 


 

 

 

 

 

 

 

 

김홍도 저리가라는 벽화 ㅎㅎ

장미꽃이 만발하여 더욱 운치 있습니다. 



 

별주부전의 토끼가 

용궁의 진귀한 보물을 보고 

눈이 왕방물만 했을 듯...

 

 

 

 

"여보세요"하며 쓱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네요

 

 

 

 

 

 


함부로 낙서하면 바지에 오줌산다야


 

 

 

 

 


 

 

 

가덕도 정거마을에는 cctv가 필요 없을듯합니다. 

 부엉이가 눈을 부라리며 지켜 보고 있는데 

도둑놈 "꼼짝마"

 


할머니의 무거운 발걸음....

 

 

 누가 창문에 얼굴을 쑥 내밀듯합니다.

얼굴 예쁜 소녀가 나오면 정말 좋을 듯....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라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가사가 맞나 하도 오래돼나서 ㅎㅎ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

큰 나무와 전원주택

ㅋㅋ 나의 꿈입니다.


 

 정거마을 선착장



 

 

 

꽃게가 문어 다리를 꽉하고 물었네요

아야야 아이고 내다리  


 

 

 

 

 

정거마을의 유래

 

 


정거마을 회관앞의 카페 

문이 잠겨 있네요 




 

정거마을회관

 

 

 

 

 날씨가 좋아서 빨래가 참 잘 마르겠습니다.

 

 

정거마을의 이동수단 자전거

부부가 각각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자전거와 그림이 참 잘 어울립니다.

 


자연을 이용한 절묘한 시멘트다리

거가대교보다 운치 있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배와 진우도


 

 

 

 

 진우도


 

 

정거마을 대중교통편: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녹산 17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하루 운행횟수가 적고하여 가덕도 선창행 버스를 이용하여 걷는게 운행횟수가 많아 편합니다.



 

정거마을과 인근에서 바라본 진우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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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자랑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고 하니 부산서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삼면이 바다라 해수욕장이 유명한 것은 모두 다 아십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는 해수욕장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가볼만한 곳◆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100년 넘은 전통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설해수욕장 1호 타이틀을 가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지난 6월 1일 송도구름다리 산책로가 완전하게 개통되었습니다.


  

 


국내 최장인 365m에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꼭 파도를 치는 듯 곡선을 이룬 해상산책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라 하겠습니다. 요즘 주말이면 송도해수욕장에 구름 인파가 몰려 그 옛날 전국적으로 이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구름 산책로는 총 길이가 365m에다 폭은 2.3m 그리고 수면에서 높이는 9.3m입니다.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어 지난해 거북섬에서 등대 앞까지 104m인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개통을 했는데 이번에 선착장 앞까지 남은 구간인 193m를 전부 개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송도 구름 산책로는 무엇보다 바다 한가운데로 이어지는 국내 최장의 해상산책로로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길이가 긴만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은 짜릿함을 만끽하며 꼭 수상 레저를 즐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송도구름다리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바닥 일부를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으로 설계하여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며 아찔하고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전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의 송도해수욕장을 보기에 충분합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는 새로운 PR거더(Prestress Rib girder)공법를 사용하여 직선형이 대부분인 해상산책로를 곡선형으로 설계하였는데 이는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인 인용의 전설을 간직한 거북섬에서 모티브를 얻어 흡사 용이 바다 위를 누비는 듯한 부드럽고 유려한 형태로 다리를 설계하여 더욱 재미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바로 우리 집 앞에 있습니다. 심심하면 찾아가는 곳인데 지난 주말에 송도 구름 산책로에 구름같이 관광객이 몰려 진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이외에도 여러 곳에 구름전망대니 구름다리니 하며 많이 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의 구름 산책로와는 비교를 하지 마세요.


 

 

 

 

 

 

 

 


크기와 높이와 길이에서 비교 불가이며 지금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이런 바다 전망대 산책로는 없었습니다. 바다 위를 걷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으로 달려오이소.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요기가 송도구름산책로 입구라예 


 


송도구름산책로 안내도.. 1년 365일  사계절 걷고 싶은 송도구름산책로 이길을 걷고 365일 건강하고 만사형통하이소

송도구름산책로  굿인기라예



 

 

 

 

 

 

 

 

 

 송도구름산책로 게이트 통과



 

송도구름산책로 개방시간 오전 6시~밤 11시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임해행정봉사실 051-240-4086

오전 6시~오전9시 저녁 6시~밤 11시 서구청당직실 051-240-4222 

  

 

 

 

 

 

 

 

 

 

 

 송도 다이빙대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 설계로 안잔하게 바다를 볼 수 있게했습니다.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기가 행운의 자리라네요. 구름산책로를 찾다가 찾아보세요.



 

 

거북섬 



 

 

 

 

 

 

 

 거북섬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바위로 남았지만 오래전에는 이곳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도라 불렀습니다.



 

 등대쪽 구름산책로입니다.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 모습. 

 

 

 

 


이날 공중파에서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산책로 취재를 왔었습니다.


 

 

 

 

 

 

 

 

거북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용과 젊은 어부 동상

 

 

 

 

여기는 송도공원에서 내려다본 송도구름산책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중에서 수질이 가장 깨끗하고 백사장의 모래도 부드러워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이 이곳을 자신들 전용해수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거북섬 케이블카와 다이빙대 등을 설치하여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고 최근까지 부산의 대표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러다 인근 주택과 횟집의 무분별한 오수 등으로 부산의 여러 해수욕장에 밀리게 되었고 태풍으로 시설물도 파괴되어 점차 해수욕장의 기능은 사라지면서 그저 평범한 바닷가로 변했습니다.


 

 


그 뒤 송도해수욕장을 살리자며 주택과 횟집의 오수를 모두 정리하고 예전의 다이빙대 등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했던 위락시설물을 착착 복원 중입니다. 구름산책로는 물론이고 지금은 송도의 명물로 탄생할 케이블카 공사가 송도공원에 진행 중입니다


 

 


부산 서구를 대표했던 송도해수욕장이 지난 6월 1일 개장하여 관광객과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올해 송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 장장 102일간입니다.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방문객이 무려 750여 만 명 이었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50만 명을 늘려 800만 명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이제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대표 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 고장 송도해수욕장은 일반 해수욕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합니다. 그저 밋밋하게 해수욕만 하고 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송도해수욕장은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송도해수욕장 개장에 딱 맞추어 국내 최장인 송도 구름 산책로 365m 전 구간을 개통하여 벌써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것만 있다면 섭하지예,


 

 

 

 


또한,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해상다이빙대(7.1.∼9. 10.)와 가족과 함께 찾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유아전용 해수 풀장인 `아이 사랑 존(7.22∼8. 21.)'을 도입하여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로 차별화하여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가 다가 아닙니다. 올해에도 즐기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잉교. `2016년 송도 여름 바다 축제 및 제12회 현인 가요제(8.5.∼8.7.), `송도를 즐겨 樂'(6. 18.∼8. 20. 토 19:00) 등 축제와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 


또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8. 27.∼8. 28.)가 열리며 올해 부산시의 수상 레포츠 특화사업 공모에 송도해수욕장이 선정되어 카약·윈드서핑·SUP 등 해양스포츠의 기초와 실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송도 마린 아카데미’도 5월부터 9월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우~ 나도 얼렁가서 수상 레포츠를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서구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을 하면서 해수욕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백사장에 6개소의 안전 망루대를 설치하였으며, 해수욕장 수영구역에 수영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부표인 해수욕 ‘안전 존’을 설치했습니다.

다.


 

 

 



 해수욕장의 기본인 수질 관리와 바다의 복병인 해파리구제, 백사장 내 이물질 제거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송도해수욕장을 만들어 이번 여름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시설로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은 요기서 물어보세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한 방에 날려 버릴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번 휴가는 역시 송도해수욕장이 최곤기라예. 그리고 주차문제도 걱정 마세요. 송도초등학교 운동장과 한진 매립지에서 널널하게 주차 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퍼뜩 놀러 오이소


 

 

 

 

 



싱싱한 횟감도 있고 입이 즐거운 곳 송도해수욕장


 

 

 

해수욕장에서 금연은 기본입니다. 지정된 곳에서 흡연 모두 아시지예



 

 


신라의 달밤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 가수 현인 동상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타임캡슐

ㅋㅋ 100년 뒤에 기대됩니다. 

 

 

 

 

옛 송도해수욕장에 거북섬을 연결했던 구름다리와 케이블카 모습

 

 

 

 

부산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조형물


 

 

 

 

 

하늘에서 본 송도구름산책로와 거북섬


따릉 따릉 문의는 부산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82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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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경주 남산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을 보지 않고는 경주남산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는 경주 남산의 모나리자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경주에서 그것도 남산 여행을 할 때는 꼭 챙겨 가는 곳이 있습니다. 아니 안가면 뭔가 서운한 게 꼭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일부러 그곳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그곳은 바로 경주 남산의 바위 꼭대기에 조성된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입니다. 이리 설명을 해서는 조금 생소하다고요. 그럼 경주 남산에서 유일한 국보가 있는 칠불암이 있습니다.






◆경주남산 가볼만한 곳


2016/04/28 - (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동남산 서출지와 이요당, 연과 베롱나무가 꽃이 필때 최고 이름값을 한다는 1500년된 서출지와 조선시대 정자 이요당 여행.

2016/04/26 - (경주여행/남산여행)염불사지 삼층석탑.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린다는 경주 남산리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행하기.

2013/09/11 - (경북맛집/경주맛집)경주남산맛집, 오리맛이 살아 있네 약천한방생오리전문점

2012/09/24 - (경주남산여행)보리사 마애석불. 잔잔하며 엷은 미소가 아름다운 보리사 마애석불

2012/09/28 - (경주남산여행)장인의 조각솜씨에 경탄, 화강암을 시루떡이라 생각했는지-경주남산탑곡마애불상군

2013/02/11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 상서장.시대의 풍운아 최치원과 상서장

2013/03/08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남산)보일듯 말듯한 섬세한 조각기법이 예술.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2009/05/25 - (경북여행/경주여행) 경주남산 약수계곡 마애입불상. 불두는 달아나고 없지만 경주남산에서 섬세하고 가장 큰 경주 약수계곡 마애 입불상







칠불암을 기댄 곧추선 바위 꼭대기에 얹어진 집채만 한 바위에 부조한 마애불이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입니다. 남산의 많은 문화재 중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보물 제19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주 남산의 많은 마애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것 같습니다.





과하지 않은 보일 듯 말 듯한 희미한 미소를 보면서 신라인의 미소를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신라인의 미소를 머금은 듯한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경주 출신의 한사람인 저의 마음을 항상 찾을 때마다 포근하게 해줍니다.





누군가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모나리자의 아름다움에 빗대어 경주 남산의 모나리자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정말 경주 남산에서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하며 딱 어울리는 애칭 같습니다. 지금부터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만나보겠습니다.















최근에 만났던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전에 없던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었고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찾아가던 길이 조금은 위험해서 진입로를 돌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안전시설물인 나무 울타리입니다.







원래 이곳은 토함산 넘어 동해 일출이 장관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볕을 받으면 마치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따뜻한 체온이 숨어 들어온양 갑자기 붉게 변하며 온화한 미소는 더욱 화사하게 변하고 근육은 살아 있는 듯 꿈틀 그리는 모습에 넋을 잃고 보았던 곳입니다. 그런 곳에 목책이 있어 이제 전체적인 감흥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머리에는 삼면보관 위로 보계가 솟아있어 보살상을 뜻합니다. 얼굴에 나타난 이목구비는 뚜렷하지만 약간은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남성의 근엄한 표정과 온화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천의는 몸의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대좌 아래로 흘러내리며 두 손은 가슴까지 들었습니다.








오른손은 꽃가지를 왼손은 엄지와 장지를 붙이고 가슴까지 들어 올려 설법하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또한, 오른발은 대좌 아래로 내려 연꽃 위에 올렸으며 왼 다리는 대좌 위로 올린 유희좌와 비슷한 반가좌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아주 드문 예로서 평가받으며 대좌 아래에 뭉글뭉글한 구름을 조각하여 마치 천상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여행에서 남산을 오르지 않고는 경주를 보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지 않고는 경주 남산의 신라 예술품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에게는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2005년 당시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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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의성김씨 학봉종택. 안동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택을가다. 의성김씨 학봉종택



양반의 고장인 안동에는 여러 종택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성김씨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1538~1593) 선생의 종택을 여행했습니다. 학봉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본관은 의성입니다. 자는 사순(士純), 학봉은 호이며 사후 문충의 시호를 받았습니다.








 

 ◆안동여행◆


2016/05/1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명옥대. 퇴계 이황의 강학소 안동 명옥대에서 녹음방초를 즐기다. 명옥대

2016/05/24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천등산 개목사 원통전. 천등산의 지세로 안동에 소경이 많아 비보사찰이 된 개목사, 그후로 소경이 없어졌다는 개목사 원통전 여행,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2016/06/13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2016/06/16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의 고 건축물 극락전과 같은 고려 중엽의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봉정사 삼층석탑

2016/06/17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건축물인 극락전, 대웅전이 있는 안동 천등산 봉정사를 만나다.

2014/04/1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 맛집 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학봉김성일구택 

 

'학봉선생구택'이란 현판이 걸린 입구의 솟을대문입니다. 앞면 5칸, 옆면 1칸인 대문채의 규모 또한 학봉 선생의 올곧은 마음을 보여주는 듯 정갈한 모습입니다. 가운데에다 출입문을 내었고 좌우 두칸에다 1칸짜리 2개의 방을 각각 넣었습니다.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 여행객은 누구나 구경할수 있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소나무 등 온갖 정원수가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하고 거북바위 등 문양석이 마당을 가득 메워 조선 시대 학봉종택의 위상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학봉선생은 퇴계 이황의 제자로 성리학의 학통을 잇는 류성룡과 함께 영남학파의 양대산맥이라 일컫습니다.

 

 

 

 

잔디가 깔린 마당을 지나면 종택 건물인 사랑채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학봉종택은 처음에는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합니다. 그러나 저지대라 물이 차자 1762년인 영조 38년에 이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다 1964년에 다시 원래 자리였던 지금의 위치로 안채만 옮겨 세웠고 사랑채는 남겨두었는데 이는 소계서당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 안동여행에서 이웃에 있다는 사랑채 건물인 소계서당을 보지 않고 돌아온 게 매우 아쉽습니다.



 

 

뒤돌아 본 대문채입니다.



 

 

사랑채는 길게 한일자 건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열려 있고 왼쪽 닫힌 문은 부엌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옮겨 세워왔다는 안채는 오른쪽에 대청이 3칸이며 안방은 왼쪽 2칸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 부엌이 달려 전형적인 경상북도 양반가옥 구조인 'ㅁ'자형입니다.

 

 

 

 

 

 

 

 

이곳도 사랑채 건물로 앞면 4칸에 옆면 3칸이며 2칸은 온돌을 넣은 방이며 2칸은 마루로 보입니다.  4칸 전면부에 길게 계자난간을 돌린 누마루가 달려 누각을 겸한 건물로 칸마다 각각의 현판이 걸렸고 1963년에 옮겨오면서 다시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참 잘 지은 건물입니다.

 

 

 

 

 

 

 

 

 

 

 운장각

 

운장각(雲章閣) 건물입니다.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유물을 보관해서 그런지 문이 꽉 잠겨져 있습니다. ‘운장’이란 “탁피운한(倬彼雲漢) 위장우천(爲章于天)”에서 한자씩 취했는데 그 뜻을 보면 “저 높은 은하수처럼 하늘 가운데서 맑게 빛난다”입니다. 운장각에는 경연일기, 해사록 등 선생의 친필 유고와 사기, 고려사절요 등 조선 초기에 간행된 전적 56종 261점과 교지, 편지 부류의 고문서 17종 242점 등 총 73종 503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봉 선생이 사용하던 안경, 벼루, 말안장 등 온갖 유품이 40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후손분들 의 선조에 대한 공경심이 실로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운장각 안쪽으로는 학봉 김선일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으며 사당은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사당을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학봉종택은 잘 단장되어 마치 숲 속의 정원을 이룰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학봉선생의 시호를 딴 '문충고가' 현판입니다.

 

 

 

 

 

 

 

 

 

 

 

풍뇌헌입니다. 이 건물도 누각 형태로 보이며 앞면 4칸에 가운데 2칸은 마루를 깔고 좌우 1칸씩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툇마루를 길게 달아내었고 난간을 둘렀습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처마 끝의 긴 서까래 위에 짧고 네모진 며느리서까래를 다시 잇대어 달아낸 겹처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왕이 머무는 곳을 뜻하며 궁궐이나 별궁 이외에는 겹처마를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학봉 김성일은 황윤길과 조선 통신사의 일원이 되어 조선 침략의도를 정탐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 와 조정에 보고하기를 정사 황윤길은 “전쟁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보고를 하지만 김성일은 “일본은 전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류성룡은 왜 그런 보고를 올렸느냐고 물었습니다. 그제야 “전쟁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하며 덧붙이기를 “왜란의 가능성을 부인한 게 아니라 왜적이 쳐들어 오기 도전에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게 더 급하다”고 판단하여 그런 보고를 올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뒤 임진왜란이 터지자 조정에서는 학봉 김성일을 파직하고 참형의 형벌을 내렸습니다. 이에 류성룡의 시국이 이러한 때 학봉 김성일만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며 등용을 할 것을 청해 학봉은 경상도 관찰사 초유사로 임명되어 경상도로 내려왔고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등이 도와 전쟁을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진주성 전투에서는 김시민장군이 죽자 학봉은 진주성을 지키게 되었으며 왜적이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이곳 진주성을 공략할 것을 미리 알고 의병과 함께 진주성을 사수하여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그 뒤 1593년 왜적의 재공격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학봉 김성일은 진주성에서 병사하였습니다.

 

 

 

 

 

 

 

학봉기념관

 

 

 

 

 

 

 

 

오른쪽 글씨는 퇴계 이황이 손수 쓴 병명을 학봉이 받았다  


 

 

 학봉집

 

 석문정사

 

 

 

학봉김성일의 유물 

 

 

 

 

 

 

 

해사록 

 

 

 

 

 

 

 

 


◆의성김씨학봉종택 정보 안내◆


의성김씨학봉종택 주소: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855

★의성김씨학봉종택전화:054-672-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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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건축물인 극락전, 대웅전이 있는 안동 천등산 봉정사를 만나다. 



안동 천등산 봉정사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있습니다. 수덕사는 가요의 ‘수도사 여승’이 대웅전보다 더욱 유명하며 부석사는 무량수전이 워낙 유명한데 그에 반해 봉정사는 상대적으로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저도 봉정사 방문 전에는 그저 극락전 정도 있다는 것만 알았지, 봉정사의 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봉정사 일주문


그러나 안동의 봉정사도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물이 있는 것은 부인하지 못합니다. 봉정사의 문화재를 보면 극락전과 대웅전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고금당과 화엄강당은 물론이고 후불벽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보물이며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최근까지 봉정사는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날려 봉황이 앉은 곳에 절을 세웠으며 그중 한곳이 지금의 봉정사라하였습니다.


 

 


그러나 1971년 극락전 수리과정에서 상량문이 나왔으며 신라 문무왕 12년인 672년에 능인대사가 창건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봉정사를 품은 산은 처음에는 대망산이라 불렀습니다. 능인대사는 도를 터득하려고 대망산 바위굴에서 수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러다 천녀가 나타나 능인을 시험하기 위해 파계하여 함께 살 것을 유혹하지만, 끝끝내 부처님 말씀을 따르겠다며 거부하였고 천녀는 스님의 도력에 감복하여 옥황상제께서 내린 등불을 굴 안에 환히 밝히게 하였습니다.


 

 


스님은 더욱 수도에 전념하였고 도력으로 봉황을 접어 날렸는데 이곳에 내려앉아 봉정사를 창건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 ‘하늘에서 등불이 내려왔다.’ 하여 천등굴이라 하였으며 산도 천등산이 되었습니다. 봉정사는 창건과 함께 대략 6번의 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번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근대인 1950년 한국 전쟁 때는 인민군이 주둔하면서 사찰에 보관 중이던 여러 경전과 사지(寺誌) 등을 불태우는 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9년 4월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 방문을 하면서 이곳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그럼 먼저 천등산 봉정사의 일주문을 보면 현판은 추사체의 맥을 잇는 서예가 은초 정명수(1909~1999)선생의 글씨입니다. 이외에도 해인사의 해탈문과 진주 촉석루 등 힘있는 선생의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날아오르는 봉황을 닮은 듯 한 보호수 소나무를 지나고 계단을 오르면 봉정사를 들어서는 입구인 만세루입니다.


 

 

 

 


만세루는 봉정사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고색창연하며 켜켜이 때가 묻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여느 사찰에서나 볼 수 있는 천왕문 등은 없지만 2층 누각 형태인 만세루 아래를 지나야만 법당에 이르게 됩니다. 만세루는 1680년(숙종 6년)에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덕휘루(德輝樓)라 불렀습니다.


 

 

만세루 


만세루는 밖에서 보면 2층이지만 대웅전에서 보면 마당 높이와 같은 단층입니다. 앞면 5칸, 옆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2층 누각으로 1층은 출입구 역할만 합니다. 그리고 2층은 휴식을 취하는 정자와 스님의 강학장소인 강당을 겸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만세루와 마주한 건물이 두 개의 봉정사 중심 건물 중 한곳인 국보 제311호 대웅전입니다. 대웅전도 극락전과 함께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두고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대웅전은 1428년(세종 10년)에 불화기록과 1431년에 단청을 칠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1425년인 세종 7년쯤에 중창한 것이 아닌지 추정을 했는데 최근 고려시대 불화로 추정되는 후불벽화가 발견되어 대웅전 조성을 고려 말기로 보고 있다고도 합니다.


 

 

 대웅전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특이한 것은 대웅전 앞면에 조선시대 누각 형태인 툇마루를 달아내었다는 점인데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접목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1963년 1월 보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국보로 다시 승격되었습니다.


 

 

 

 

 

 

 

 

 

극락전


그리고 대웅전과 함께 봉정사의 중심법당인 국보 제15호 극락전입니다. 우리나라 고려시대 건축물로 가장 오래된 곳 중 한 곳입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봉안하며 무량수전, 아미타 전이라 부릅니다. 1972년 해체 수리하면서 인조 3년인 1625년 작성한 상량문 기록을 찾았는데 고려 공민왕 12년인 1363년에 극락전의 지붕을 수리했다고 되어 있어 벌써 그 이전에도 건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극락전은 가운데다 두 개의 기둥을 세워 불당 벽을 만들어 불단을 설치했으며 닷집은 화려하지 않고 섬세하게 꾸몄습니다. 앞면 3칸에 옆면 4칸의 맞배지붕건물로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을 따른 고려시대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대장전으로 불리다가 극락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극락전 앞에는 고금당이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화엄강당을 세워 극락전과 대웅전을 두 개의 영역으로 만들었습니다. 고금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건물로 맞배지붕을 하였습니다.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도 당시 건축기법이 주목받을 만큼 인상적이며 보물 제449호 지정되었습니다. 1969년 해체 수리과정에서 1616년인 광해군 8년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을 찾았는데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엄강당 


화엄강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주심포 양식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화엄강당은 ‘양법당중수기’를 보면 17세기에 대웅전을 고쳐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때 화엄강당도 창건이나 수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전의 대웅전을 고려하여 간결한 장식으로 꾸몄으며 법당과 강당의 차별성을 두려 했습니다. 보물 제448호.


 

 


2016/06/13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무량양회


 

 

 

 

 

 


봉정사 삼층석탑


극락전 앞에 자리한 봉정사 삼층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중 기단에 석탑은 전체적인 무게로 인해 기단부가 일부 깨져있습니다. 또한 상륜부 일부는 분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고려시대 석탑이며 평범하며 일반적이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2016/06/16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의 고 건축물 극락전과 같은 고려 중엽의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봉정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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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의 고 건축물 극락전과 같은 고려 중엽의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봉정사 삼층석탑



 안동 봉정사에는 석조조형물 중 석탑으로는 유일하게 고려 시대 중엽에 극락전과 함께 조성된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으며 극락전 앞마당에 자리합니다. 봉정사 삼층석탑은 이중 기단으로 이루어졌는데 석탑의 전체적인 무게 때문인지 기단부 일부가 파괴되었습니다.







◆안동 봉정사 꼭 보야할 곳◆


☞2016/06/13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2016/05/1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명옥대. 퇴계 이황의 강학소 안동 명옥대에서 녹음방초를 즐기다. 명옥대

2016/05/24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천등산 개목사 원통전. 천등산의 지세로 안동에 소경이 많아 비보사찰이 된 개목사, 그후로 소경이 없어졌다는 개목사 원통전 여행,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 양화는 남아 있으며 그 외에는 분실되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층석탑은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습니다. 봉정사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의 방형석탑으로 기단부보다는 탑신부의 폭이 좁으며 각층 높이의 체감은 적당한 데 반해 옥개석은 높이보다 폭도 좁고 옥개석의 처마 또한, 반전이 약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날렵하지 않은 약간 둔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입니다. 봉정사 삼층석탑의 전체높이는 318cm이며 기단부의 한변은 237cm로 2층 기단을 만들어 탑의 토대를 만들고 다시 삼층의 몸돌을 올려 전형적인 석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단과 2단의 기단 각 면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기단부보다 폭이 확 좁아진 탑신부 각층의 몸돌 크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비례감 있게 줄어들면서 폭의 변화도 적습니다.


 

 

 

 


지붕돌은 높이에 비해 폭도 좁고 두께도 두툼한 게 당시에 조성된 다른 석탑과 비교해도 두드러지고 드러난 게 없는 그저 평범하며 일반적인 고려 중엽 석탑양식을 보여줍니다.


 

 

 

 

 

 

 

 

 

 

 

 


안동 봉정사 


☞봉정사 주소: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봉정사 전화: 054-853-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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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쉐보레자동차 카마로 SS, 볼트,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르노삼성자동차 SM3, SM5, SM6, SM7, QM3, QM6, 클리어 R.S. 16, 트위지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렸던 벡스코(BEXCO) 1관에 ‘쉐보레’ 자동차 전시장이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 한 런웨이 콘셉트로 꾸미져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볼트(Volt)와 카마로 SS 등 신차는 물론이며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의 모든 차종을 방불케 하는 20여 대의 전시용 차를 이번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4 - (부산국제모터쇼)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K7 하이브리드, K5 플러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K5 sporty wagon, 레이싱 모델 박민혜, 정경진을 만나다.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로 쓰고 벤츠로 읽는다는 독일 명차 SL 63 AMG 카브리올레, S 63 AMG 카브리올레, AMG GT 에디션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 매장에서 만나다.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쉐보레 볼트(Volt)





특히 올해 부산국제모터쇼 쉐보레 부스에는 3개 존으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가 캠핑에 최적화된 SUV 라인업으로 경험할 수 있는 ‘캠핑 존(Camping Zone)’ 두 번째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쉐보레의 정신을 선보이는 ‘파서빌러티 존(Possabilities Zone)’ 세 번째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레이싱 존(Racing Zone)’ 등이 마련되어 쉽게 관람하며 쉐보레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SS(Camaro SS)





그리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 카마로 SS(Camaro SS)와 볼트(Volt)는 국내에서 최초공개 행사를 했으며 고강도 경량 플랫폼에 6.2L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카마로 SS는 2016년 하반기에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카마로 SS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변신하는 노랑 색상의 카마로가 출연해서 그런지 더욱 멋져 보였고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최대출력이 455마력에다 최대토크 62.9kg.m의 힘을 바탕으로 폭발적이며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심장에다 후륜 8단의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일명 꿈의 자동차인 ‘드림카’의 애칭을 얻었습니다. 가격대가 5,098만 원이라네요.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로서 1회 전기 배터리를 충전하면 89km가량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솔린과 함께 주행시에는 670km가량을 거뜬하게 달릴 수 있어 전기자동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했습니다. 참 편리한 자동차라 생각됩니다.


 









쉐보레의 메인 부스를 차지한 쉐보레 카마로 SS(Camaro SS)와 볼트(Volt)를 보는 것만으로도 색상이 강렬해서 그런지 쉐보레 자동차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모터쇼 전시 기간 동안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쉐보레만의 감성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폭넓은 지지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쉐보레 스파크










 

 



(부산국제모터쇼)쉐보레자동차 카마로 SS, 볼트,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르노삼성자동차 SM3, SM5, SM6, SM7, QM3, QM6, 클리어 R.S. 16, 트위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신차를 국내에서 최초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보면 역시 부산국제모터쇼는 유수의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신차공개 장소로 많이 선택하는 게 그만큼 부산국제모터쇼가 홍보장소로 좋다는 뜻이며 또한, 신차를 갈망하는 자동차마니아가 많이 관람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 참관했지만, 진짜 많은 관람객을 보고 그 열기에 놀랐습니다. 르노삼성 부스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곳은 역시 SUV를 전시한 QM6이었습니다. 기존의 르노삼성자동차인 QM5 계보를 잇는 후속모델로 QM6를 달고 나왔는게 이채롭습니다. QM6는 QM5보다 디자인은 물론 차체의 크기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데 르노삼성의 차세대 SUV 자동차를 이끌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QM6 만나고 왔습니다.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는 포뮬러 1레이싱카 클리어 R.S. 16'은 2016년 초반에 공개했는데 최신경주차로 자동차마니아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르노삼성에서는 부산국제모터쇼에 SM3, SM5, SM6, SM7, QM3, QM6, 클리어 R.S. 16 등 출시를 기다리는 전기차 트위지를 포함해서 17종을 전시했습니다. 





 

르노삼성 글리오 레이싱 모델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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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K7 하이브리드,  K5 플러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K5 sporty wagon, 레이싱 모델 박민혜, 정경진을 만나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본 기아자동차 부스. 기아자동차에서는 SUV 텔루라이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그만큼 요즘 자가운전자를 생각한 친환경과 연료절감인 연비 등에 주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전기차 등 총 14개의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로 쓰고 벤츠로 읽는다는 독일 명차 SL 63 AMG 카브리올레, S 63 AMG 카브리올레, AMG GT 에디션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 매장에서 만나다.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기아 프리미엄 대형 SUV 텔루라이드(KCD-12) 레이싱 모텔 박민혜 


부산국제모터쇼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만난 텔루라이드는 대형 SUV 콘셉트카로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습니다. 관람객으로부터 기아자동차 모델 중 모하비의 후속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텔루라이드는 같은듯하면서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아 프리미엄 대형 SUV 텔루라이드(KCD-12) 


모하비보다 자동차의 높이는 10cm가 낮은 1,800cm이지만 전체 길이와 폭은 텔루라이드가 길고 큰 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더 넓어 보였습니다. 또한, 모하비는 디젤자동차만 판매 중인데 반해 텔루라이드는 V6 가솔린 엔진에다 전기모터 혼합방식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자동차의 품격을 결정하는 대형 그릴과 LED 헤드램프 등은 강한 야성미를 자극하는 듯한 디자인으로 SUV를 선호하는 자동차마니아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 것 같았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에 유독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듯합니다.



 


특히 앞면 부에 비해 후방램프는 얇고 긴 세로형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이며 두개의 머플러를 장착해 날렵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는 텔루라이드 양산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다는 설명인데 저같이 전국을 여행하고 산을 찾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차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자동차였습니다.


 

 

 

 

 

 

 

 

 

 

 

 

 

 

 

 


K7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이 세계최초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되어 자동차마니아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K7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외관과는 다르게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힐을 사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이는 등 소소한 곳까지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아 k7 하이브리드 


 

 

 

 

 기아 k7 하이브리드 레이싱 모델 정경진 

 

 

 

 

 

 

 

 

 

 

 

 

 

기아 K5 플러그 하이브리드 


기아 자동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K5 PHEV)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의 대용량 배터리와 2.0 GDI 엔진을 장착하고 50kW 모터를 적용한 전기+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최고출력은 동급최강인 156마력에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44km를 전기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하며 연료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했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왕복 주행이 가능한 차로 한마디로 경이적인 자동차라 하겠습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주행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인 EV 모두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아 K5 sporty wagon 

 

 자율주행 VR 체험


자율주행차의 작동원리와 핸들 조작 없이 오토매틱 운전을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났습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줄서기도 귀찮고 해서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눈팅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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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의 봉정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극락전과 그에 못지않게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대웅전이 국가 문화재인 국보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봉정사는 국보 이외에도 고금당과 화엄강당이 보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에서 이리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는 자체가 드문 일입니다. 봉정사의 여러 목조건물을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고금당과 화엄강당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안동 봉정사 둘러보기◆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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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명옥대. 퇴계 이황의 강학소 안동 명옥대에서 녹음방초를 즐기다. 명옥대






봉정사는 극락전과 대웅전을 각각 둔 두 개의 중심법당이 있습니다. 극락전과 대웅전의 공간을 가르는 건물은 화엄강당이며 고금당은 극락전 앞에서 화엄강당의 뒷면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금당을 보겠습니다. 고금당은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단층 목조건물에 맞배지붕을 올렸습니다. 고금당의 규모는 작아도 보물로 지정될 만큼 당시 건축 기법이 주목받을 만큼 인상적입니다.





고금당의 특이한 건축기법을 보면 공포는 기둥 위에만 배치한 주심포집 계통입니다. 기둥 윗부분에 꽂은 홑첨차와 그 위에 주두에서 나온 살미첨차가 겹쳐친 위에 다시 행공첨차를 가로로 놓았으며, 그리고 외목도리를 받쳐놓았습니다. 주두의 좌우 벽면에 배치된 첨차와 창방은 포벽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건물 뒷면은 원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동의 봉정사 고금당은 해체 수리를 위해 1969년 찾아낸 기록을 보면 1616년(광해군 8년)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뿐이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습니다. 1969년에 극락전과 함께 봉정사 건물 대부분이 해체와 수리과정에서 본모습을 많이 훼손하였습니다. 현재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곳은 방 앞쪽 쪽마루와 칸마다 달린 외짝문뿐이라 하니 고건축물의 보수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현재의 고금당은 앞면 3칸에 2짝 여닫이문을 달았으며 옆면과 뒷면은 벽으로 막았습니다. 북쪽 측면은 후예 팔작지붕으로 바뀌었고 남쪽의 지붕은 연장하여 칸을 막아서 부엌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방은 온돌을 넣어 선방이든 것을 요사채로 사용하였으며 방 앞에는 쪽마루를 깔고 벽간마다 띠살문을 달아 원래의 문짝이 아니라합니다. 

공포를 구성하는 첨차 형태 등을 보면 조선 전기의 특색을 잃어버렸으며 또한, 변형되어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중기로 그저 짐작만 할 뿐입니다. 당호는 고금당(古今堂)이라 쓰는데 금당의 뜻인 고금당(古金堂)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건물의 규모와 위치를 보면 봉정사의 중심건물인 불전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기 힘든데도 현재 불전을 뜻하는 고금당(古金堂)으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449호





그리고 화엄강당은 대웅전 앞 경내로 올라서면 왼쪽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앞면3칸 옆면 2칸의 주심포 양식의 맞배지붕입니다. 화엄강당은 ‘양법당중수기’ 등에 남아 있는 기록을 보면 경내 극락전과 대웅전을 17세기에 고쳐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그때 화엄강당도 함께 창건이나 수리 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강당으로서 규모가 큰 건물인데 부재들이 다른 기법과 섞여 절충형식을 보이면서도 대웅전의 위상을 고려하여 간결하게 장식을 갖추어 법당과 강당의 차별성을 두려 했습니다. 처음부터 강당으로 사용한 건물이라 기둥은 낮으나 공포를 크게 하여 외관과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건물 내부는 남쪽 2칸이 부엌, 북쪽 4칸이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앞면 4칸, 옆면 4칸으로 현재 온돌방 뒤쪽에 4칸의 마루가 깔렸으며 부엌도 지금보다 넓었다고 하지만 언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화엄강당은 봉정사 창건과 극락전 중창 그리고 조선 전기의 대웅전 중창 등 어떤 기록에도 나와 있지 않는 것을 보면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448호


 

 


안동 봉정사 무량해회


무량해회는 앞면 4칸에 옆면 3칸의 겹처마 집에 전면과 남쪽에 마루를 달고 양쪽의 중앙에 칸 벽을 설치하여 방으로 나누어진 요사건물입니다. 건물의 구조는 ‘트인 ㅁ자형’


 









 (참고:안동시청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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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로 쓰고 벤츠로 읽는다는 독일 명차  SL 63 AMG 카브리올레, S 63 AMG 카브리올레,  AMG GT 에디션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세계 유수의 명차 브랜드 중 한곳인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우연치고는 참 묘한 게 부산국제모터쇼 벡스코 본관 전시장을 들어섰는데 마침 바로 정면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삼지창 심볼 마크가 눈에 확 꽂혔습니다. 지금은 유수의 세계 명차 브랜드가 참 많이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 매장에서 만나다.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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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벤츠 SLG 43 AMG


그러나 필자의 유년기에는 자동차 하면 벤츠라고 듣고 자랐습니다. 현재 제 나이가 50대 중반이니까 까마득한 오래전부터 벤츠는 명차로써 각인되었고 지금은 반백의 중년이 되었지만 긴 역사의 벤츠는 그 유명세가 전혀 기죽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족 자동차로 알려져 벤츠는 회장님과 그와 같은 레벨의 부잣집 사모님이 폼생폼사를 위한 자동차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브랜드입니다. 왜냐고요. 벤츠 모델 거의 전부가 중후한 게 없어도 벤츠만 굴리면 무엇인가 있어 보여 한마디로 떼 깔 나는 자동차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서민층에게는 그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저도 언제쯤 벤츠 S-Class를 끌고, 죽으나 사나 고 같은 심정으로 자동차 뚜껑을 확 열어젖히고 신나게 동해안의 7번 국도를 따라 달려보고 싶습니다. 현재 그럴 형편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겠고 어디 하늘에서 돈다발이라도 ‘옜다’하며 뚝 떨어지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이리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어릴 적 로망이었던 벤츠 자동차를 손으로 더듬어도 보고 눈팅도 해보니 그나마 행복합니다.


 

벤츠 C클레스 카브리올레 

 

전시된 벤츠 자동차 모델도 아주 다양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이 만나서 그런지 어떤 모델인지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저 자신 또한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매장에 비해 벤츠 부스는 관람객이 왜 그리 많은지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났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을 휘리릭~~~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몇 종류만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벤츠 자동차는 특이하게도 A, B, C, D, E, S-Class 등으로 구분을 해서 조금은 알기 쉬운 듯 했지만 저애겐 도통 어려웠습니다.


 

 

 

 

 


 

벤츠 AMG GT 에디션 




 벤츠 모델에서 가장 핫해 보이며 AMG의 끝판왕이라는 AMG GT 에디션, 벤츠 부스의 입구에 떡하니 지키고 있어도 그 품격의 아우라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꼭 앞쪽에서 본 느낌은 백상아리 같은 느낌이 들었고 유려한 무용수가 양팔을 유선형으로 흔들며 춤사위를 벌리는 그런 역동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자동차 전문 블로그가 아니라 전문적인 분야까지 포스팅할 수 없지만, 외관의 보이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벤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Mercedes - Benz The New SL 63 AMG Cabriolet

 

 

 


그리고 벤츠 부스의 메인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New SL 63 AMG 카브리올레(Cabriolet)와 New S 63 AMG 카브리올레(Cabriolet)의 두 자동차에 대해서는 차에 완전 초짜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벤츠의 품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SL 63 AMG의 차체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더욱 강인하고 가벼워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SL 63 AMG, SL클레스 알루미늄 차체의 무게는 256Kg에 비틀림 또한 20% 더 향상되어 역동성인 주행과 안정성, 연료 효율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자동차라합니다.


 

he New S 63 AMG Cabriolet

  

 

 


"자동차로 쓰고 벤츠로 읽는다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Mercedes-Benz The New S-Class Cabriolet

 

 

 

 

 

 

 

 

Mercedes- Benz The New E-Class

 

  

 

Mercedes- Benz The New E-Class

 

 

Mercedes- Benz The New E-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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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 매장에서 만나다.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사상 처음으로 찾아간 것은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청춘같이 많이 보고 싶고 사진도 담고 싶었는데 현실은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30분가량 훌렁훌렁 둘렀더니 벌써 종아리가 뻑뻑하면서 무거워지는 게 영 마음먹은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명차라는 아우디 매장의 강력한 힘에 이끌려 그래도 다른 자동차 부스보다는 꼼꼼히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레이싱 모델을 담은 사진이 또 없습니다. 이래저래 한꺼번에 완벽하게 다 담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한 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한다는 아우디코리아 프리미엄 모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new Audi A6 allroad quattro)’ 등 모두 14종의 차량이 선보였습니다.


 

 


직접 한꺼번에 이리 많은 아우디 명차를 보기는 난생처음입니다. 그것도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는 뉴 아우디 모델을 말입니다. 아우디 자동차를 보면 다이내믹한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답게 세련되고 과하지 않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아우디만의 디자인철학이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직선을 강조하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아우디의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올해의 아우디 하이라이트 자동차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로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하게 지켜온 ‘아우디 R8’의 2세대 모델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2초에 최고속도는 330km/h를 자랑합니다. 차체는 더욱 가벼워졌으며 중앙장착 엔진에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이중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 역동성을 갖추었습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합니다. 아우디 최고판매 세단인 A6를 기반으로 도심에서부터 산길, 진흙, 자갈 등 온·오프로드 모든 상황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는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자동차는 산행과 전국 오지 여행을 좋아하는 딱 제 스타일입니다.


 

 


‘아우디 A6 아반트’보다 6cm 높은 차체에다 스포트백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과 오프로드 주행에 걸맞은 대형 범퍼와 차량 전·후방의 하부를 보호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언더바디 플레이트 등이 날렵하고 과감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000cc V6 TDI 엔진에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51.0 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6.6초, 최고 속도는 244km/h인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라 면 도로든 아니든 상관없이 어디든지 갈 것 같습니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그리고 올해 국내 출시했던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과 최다판매 차인 ‘뉴 아우디 A4’, 국내 처음 출시한 아반트 모델 ‘뉴 아우디 A6 아반트’도 주목을 받아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눈여겨 볼만한 모델들입니다. 

 

 

 


특히 ‘뉴 아우디 Q7’은 차체를 325kg을 감량하며 엔진 다운사이징을 실현하여 드라이빙 퍼포먼스 및 연료 효율성이 향상되었다는 평가입니다. ‘뉴 아우디 A4’는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2016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될 만큼 성능과 디자인, 편의 사양 등이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 및 적재공간을 확보해 세련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우디 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온·오프로드 모두 최적화된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등 2종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하여 총 14대의 차량 전시로 아우디 부스를 찾는 관람객을 열광케 했습니다. 오늘로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출발한다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우디(Audi)자동차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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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자동차의 아버지라는 헨리 포드는 1896년 디트로이트의 집 작업장에서 처음으로 마차 차체에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퀴드리사이클’이라는 자동차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1903년 헨리 포드와 11명이 공동 출자하여 포드자동차를 설립하고 그해 7월 최초의 포드자동차를 제작하였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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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8년에는 포드의 T 모델을 출시하여 19년 동안 장수모델이 되었으며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절반이라는 1,700만대를 판매 할 정도로 베스트 카였습니다. 또한, 포드는 대량생산방식인 일관작업공정을 처음 실행하는 생산혁신을 도입하였는데 이게 전 세계 자동차회사의 생산 표준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포드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는 일화는 1903년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께서 제위 40년 기념으로 영국에서 들여온 자동차가 포드 A 모델이었다 합니다. 저는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참관하면서 여러 자동차 업체를 사진으로 담았는데 우째 포드자동차에서는 머스탱과 레이싱모델인 반지희씨 사진뿐이었습니다.

 

 

 

 

 


 포드자동차 신모델 등 포스팅 자료를 찾다가 포기하고 포드자동차 부스의 머스탱과 레이싱 모델 반지희씨만 사진으로 포스팅합니다.



 

 

 

 

 

 

 포드자동차의 머스탱과 레이싱 모델 반지희씨


 

 

 

 

 

포드자동차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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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가장 명차 중의 명차이자 미국인의 로망이며 대통령이 선택한다는 자동차도 링컨입니다. 미국의 자동차회사 링컨이 탄생하게 된 동기는 1917년 자동차회사 매니저 일을 하던 핸리 리랜드와 그의 아들 월프레드 리랜드가 설립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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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핸리 리랜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며 존경하였고 자신이 열렬히 지지하였던 링컨 대통령의 성인 ‘링컨(Lincoln)'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그리고 보면 미국의 대통령 링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좋은 명차를 만들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가 아닌 항공기 엔진 제조를 시작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자동차 엔진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1921년 처음 링컨 이름을 달고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V8 81마력 엔진을 사용한 L 시리즈를 내놓으며 자동차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1922년에 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포드는 고급차시장의 선점을 위해 링컨의 인수가 절실했고 800만 달러에 링컨을 인수하여 에드셀 포드는 아버지 헨리 포드를 위해 링컨 타운카를 만들어 그저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했던 자동차를 높은 지위와 품위를 상징하는 자동차로 인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저도 크면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인 링컨에서 링컨 하면 으레 따라붙었던 컨티넨탈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다른 명차들은 가끔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링컨 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이야 세계 유수의 명차들이 홍수를 이룰 정도로 많이 달려 흔해졌지만, 그에 비해 링컨 컨티넨탈은 아직은 지위와 품위를 상징해서 그런지 좀체 보기 힘듭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링컨 부스에서 자동차 전시를 보면서 한 번에 컨티넨탈 등 링컨 자동차를 이리 많이 만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역시 키가 크다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닮아서 그런지 차체도 넓고 길고 품위와 품격을 모두 갖추어 보입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한 링컨의 컨티넨탈 자동차가 아주 궁금했습니다.





첫 번째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전설적이다. 아름답다. 시대를 뛰어넘는다. 가장 혁신적이다. 이 모든 것을 컨티넨탈의 이름에 담긴 가치라는 럭셔리 자동차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고품격의 블루칼라가 조명에 더욱 화려해 보였습니다. 역시 탐나는 자동차였습니다. 저는 주도 타고 다니지 못하지만 이리 눈으로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만족합니다.


 

MKX 


링컨의 Mobile Machine MKX 자동차입니다. 모바일시대라는 요즘 링컨의 MKX는 자동차에다 모바일 사용환경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결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기능과 장비를 담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스마트폰을 다루듯 금방 익숙해진다는 링컨의 자동차 MKX. 내 손 안의 컴퓨터라는 스마트폰과 MKX의 연결성, 요즘 모바일에 익숙해진 생활환경을 반영하여 자동차의 최첨단을 달립니다.


 

MKS 

 

 MKS


그리고 링컨 자동차의 제품군을 보면 MKC, MKZ, MKS, MKX, 컨티넨탈(continental). 국내에 14년 만에 돌아왔다는 ‘왕의 귀환’ 링컨 컨티넨탈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자동차가 가진 품격과 귀한만큼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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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자동차 16종과 모터사이클 4종을 공개했는데 20가지 모델 중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만 6가지입니다. 그리고 독일 명차 BMW가 1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사실을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대 한정 생산되는 자동차 등 BMW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성능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까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BMW 7 시리즈, M2, NEW X4 M40i. NEW X5 xDrive40e, M3, M4, 전기차 i3,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모두 다 열거 하지 못하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자동차는 역시 독일 명차 BMW 아닌가요. 묵직하고 빵빵한 차체지만 그런다고 덩치만 키운 둔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자동차의 황태자, 독일의 자존심, 독일 전차군단이라는 BMW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났습니다. 자동차에 문외한이지만 그저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합니다.


 

 


정통파 배우 최민식씨가 BMW 모델입니다. 중후한 자동차와 야성미 강한 연기자의 만남, 그리고 레이싱 모델까지 삼박자가 딱 어울립니다. 



 

 

BMW M2


우리나라에서 최초 공개되는 BMW M2 쿠페는 370마력의 강력한 힘에 6기통의 트윈 터보가 돋보이는 3ℓ 급 엔진을 달았습니다. M3, M4에 사용된 경량의 알루미늄소재인 프런트· 후면차축 적용과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적용하였습니다. M 소보트리닉 스티어링, M 컴파운드 브레이크를 장착한 BMW 뉴7 시리즈로 가장 돋보이며 중후한 멋을 자아내기에 충분 했습니다.


 

 

 

BMW 750LI xDrive

 

 BMW M3

 

BMW M4 

 

 

 

 

 

 

 

 

 

 

 

BMW  X1 xDrive20d 

 

 

 

 

 

 

 

 

 

 

 

 

 

 

 

 

 

BMW 750LI xDrive

 

BMW 118d

 

 

 

 

 

BMW 435d Gran Coupe

 



독일의 유명 자동차 업체인 BMW에서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해치백스타일의 쿠페를 생산하는 브랜드 ‘미니(MINI)’. 미니는 처음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였던 ‘브리티시 모터’의 미니를 BMW에서 인수하여 개발에 참여하면서 완전 새롭게 바뀐 미니(MINI)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참가했는데 승용차 스타일의 중후한 멋인 BMW에 비해 작고 앙증맞은 게 아주 귀여워 젊은층과 여성용 활동성이 좋은 레저용으로 정말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6개의 모델을 전시했는데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뉴미니 컨버터블, 뉴미니 JCW등을 선보였으며 전시장을 특색있게 구성하여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요기 미니 레이싱 모델인 여성분은 박하 씨라 하네요


 

 

 

 

 

 

 

 역시 자동차 포스팅은 힘드네요. 자료집도 챙기지 않았고 30분 가량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내용이 부실합니다. ㅎㅎ BMW, 미니(MINI)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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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석조관음보살입상. 경주 중생사에서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국립경주박물관의 석조관음보살입상을 만나다.  


경주 동쪽에는 작고 야트막한 산인 낭산이 있습니다. 낭산에는 신라 선덕여왕의 능이 있으며 또한, 문무대왕의 주검을 화장했다고 추정하는 능지탑이 있어 신라인에게는 경애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이곳 능지탑 안쪽에 신라 시대 사찰인 중생사가 단아하다 못해 쇠락한 채 그 뿌리만 남아 있습니다.





◆경주 남산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 ◆


2016/06/07 - (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국보 제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 덕동호로 수몰된 고선사터 삼층석탑과 비석받침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다. 고선사지 삼층석탑

2016/04/29 - (경북여행/경주여행)능지탑지. 문무대왕 화장터로 알려진 경주 능지탑지 여행. 능지탑지

2016/04/28 - (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동남산 서출지와 이요당, 연과 베롱나무가 꽃이 필때 최고 이름값을 한다는 1500년된 서출지와 조선시대 정자 이요당 여행.

2016/04/26 - (경주여행/남산여행)염불사지 삼층석탑.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린다는 경주 남산리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행하기.

2013/09/07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입을 닫고 살기 위함인지 마스크를 한 열암곡석불좌상.열암곡석불좌상

2012/11/05 - (경주남산여행)각기 다른 동,서탑의 모양이 특이한 경주 남산리 삼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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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탑을 지나 중생사로 찾아들면 경내에는 창건 당시의 사격을 알 수 있는 온갖 부재가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당시의 중생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석탑의 부재는 물론이며 불상의 좌대 등 성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게 없을 정도로 깡그리 파괴되어 지금은 옛 영화만 짐작할 뿐입니다.





경주 중생사지의 각종 부재들
















중생사




그리고 중생사 한쪽 작은 바위에는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흔적만 겨우 남아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눈을 부라리며 세심하게 봐도 그 형체만 겨우 짐작할 뿐인데 그래도 문화재적 가치가 아주 높아 보물 제6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은 특이하게도 보살상과 신장상을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이런 예는 좀체 찾기가 힘들다 합니다.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의 가운데에 있는 본존불을 자세히 보면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습니다. 양어깨를 감싸면서 내려온 옷은 고려 불화에서 지장보살과 매우 유사하며 머리와 몸에서 빛을 내는 모습에 손 모양은 생략되었습니다.









왼쪽의 신장상은 갑옷 차림에 오른쪽에 칼을 집고 있으며 한쪽 다리를 곧추세운 채 앉아 있는 유희좌를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신장상은 두 손에 무기를 들고 있어 악귀를 쫓아내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모든 게 파괴된 와중에도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마애보살삼존좌상이라도 남아 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석조 관음보살 입상


중생사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삼소관음중생사’로 기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관음보살의 전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에서 시작됩니다. 중국에 황제의 사랑을 받은 궁녀가 있었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절세가인일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가졌던 모양입니다. 황제는 그림으로 궁녀를 길이길이 남기고 싶어 했고 어느 날 화가를 섭외하여 궁녀를 그리게 했습니다. 화가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아름다운 미모를 완벽할 정도로 똑같이 그려 하늘도 시샘을 했는지 그만 실수로 붓을 떨어트렸습니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속담처럼 그게 하필이면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인 배꼽 아래에 붉은 점을 찍고 말았습니다. 화가는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고칠 수 없자 그냥 황제에게 그림을 받쳤습니다. 황제는 감탄하며 그림을 찬찬히 보고 내려오다 배꼽 밑의 붉은 점을 보고는 눈동자를 고정하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자신만이 궁녀의 배꼽 밑에 붉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닌데 화가 난 천자는 화가를 가두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에 재상은 황제를 달래었고 황제는 화가에게 어젯밤 자신이 꾼 꿈을 똑같이 그려오면 죽음만은 면해주겠다 하였습니다. 이에 화가는 십일면관음보살을 그려 황제에게 바쳤고 황제는 깜짝 놀라며 자신이 꾼 꿈의 모습과 너무나 똑같아 감옥에서 풀어주었습니다. 화가는 상을 주질 못할망정 자신을 죽이겠다는 황제를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박사 분절에게 신라는 불교를 아주 숭상한다는데 그곳에 가서 나의 재주인 불화를 그리고 싶다며 함께 신라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화가는 신라 서라벌에 들어와 중생사에 머무르게 되었고 자신이 꿈에서 본 관음보살상을 조각하였는데 그 관음보살상이 지금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입니다.





화가가 누구인지 매우 궁금하지만 일연은 이 화가의 이름은 알 수 없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무제 때의 유명한 불화 화가인 ‘장승요’가 아닐까하고 추정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중생사의 관음보살은 여러 이야기가 전하는데 관음보살에게 기도 끝에 사내아이를 낳았지만 석 달이 되지 않아 후백제의 견훤이 쳐들어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피난을 갈 수 없어 관음보살 밑에 숨기고 떠났는데 백제군이 물러간 뒤 아이를 찾아가니 아이는 금방 목욕한 듯 촉촉하였고 입에서 젖 냄새가 났다 합니다. 후에 이 아이는 대성하여 큰 인물이 되었다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삼국유사의 ‘삼소관음중생사’에 전합니다. 왜 관음보살입상이 경주박물관에 전시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면 관음보상상의 의문점이 풀립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머리와 몸체 좌대가 모두 따로따로였습니다. 보살상의 머리는 먼저 국립경주박물관에다 옮겨놓았고 몸체는 지금의 경주 낭산 서쪽인 능지탑 근처에 반쯤 묻혀 있었던 것을 찾아내었 습니다. 그때 인근의 노인장이 ‘이 불상의 머리는 경주박물관에 가져갔으며 그 모양은 여느 불상과 달리 길쭉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문화재 조사관은 보살 머리만 전시 중이던 박물관에 옮겨 몸체를 맞추었고 1997년 4월에는 몸체를 찾았던 근처에서 연꽃 대좌를 발견하여 지금의 석조 관음보살입상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석조관음보살입상이 발견된 곳이 ‘중생사지’입니다. 이 관음보살은 독립된 예배대상으로는 신라 시대에 조성된 최대의 크기이며 높이가 376cm 통일신라 8~9세기에 조성되었습니다. 이 불상을 관음보살로 보는 이유는 관음보살상은 대게 보관에 작은 불상인 화불(化佛)을 새겼으며 한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는데 이 보살상은 마모가 심하지만, 보관에 화불을 새겼고 왼손에 정병을 들고 있어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 자비를 베풀며 실천하는 보살로 자비를 상징합니다. 오래전부터 사부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했던 관음보살입니다. 경주 중생사의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국립경주박물관을 여행하면서 중생사지에서 옮겨온 석조 관음보살 입상은 꼭 챙겨보길 권합니다.



2013/01/27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경주 남산은 돌맹이도 문화재. 이대로라면 천년의 역사가 사라질 판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2013/01/29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성형수술로 다시 태어난 삼릉계마애석불좌상. 경주남산삼릉계석불좌상

2013/02/01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경주 남산을 대표하는 불상은 이것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

2013/02/03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고통 받는 중생을 구제 해준다는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2013/02/04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신발견 마애불을 보면 신이 있다고 믿을 수 밖에... 열암곡 신발견 마애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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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세계에서 가장 높은 석탑이 이것.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2013/03/16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힐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용장사곡석가여래좌상

2013/03/26 - (경북여행/경주남산여행)남산 최고의 자리에 있던 삼화령의 연꽃대좌 미륵불은 어디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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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일하게 모터사이클 한곳이 참여했는데 국내 야마하 공식 수입업체인 한국모터트레이딩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가 2016년 6월 2일~6월 12일까지 행사가 진행 중이니까 이 기간에 야마하 모터사이클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2012/11/26 - (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부산 벡스코, 센텀시티맛집. 박시연도 다녀간 연예인 단골 맛집 생생낙지



 

 


 

◆2016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기간:2016년 6월 2일(목)~2016년 6월 12일(일)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전시장

 

★운영시간:(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모터쇼라 해서 자동차만 전시하는 줄 알았는데 오토바이도 전시 중이라 신기했습니다. 하기야 오토바이도 모터로 움직이니까 당연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하였나 봅니다. 야마하 전시행사는 모터사이클을 좋아하시는 동호인이 꼭 관람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계통과 자동차 등에 잼병이며 특히 오토바이는 탈 줄도 모르고 덜컥 겁부터 납니다. 두 발로 가는 이동수단은 자전거 밖에 탈 줄 몰라 항상 모터사이클을 동경했는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리 멋진 모터사이클을 만나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영광입니다.


 

 

 

 

 

 

 

 

 



역시 모터사이클은 뭐니뭐니해도 굉음을 울리며 질주하는 게 최고라 생각됩니다. 가죽 재킷에 착 달라붙는 가죽바지를 입은 모습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 같아 항상 멋지다는 생각을 하며 그저 부러워했는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전시를 보면서 조금은 저도 자신감을 가져 봅니다.


 

 

 

MT-10

 

 

 

 

 4륜 모터사이클 YXZ1000SE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MT-10은 같은 MT급의 모델 중에서 가장 최상위 모델이라 합니다. 바이크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멋지고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4륜 모터사이클 YXZ1000SE 모델 등 야마하의 바이크는 수많은 레이서에서 터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크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층 돋보였습니다.


 

 

 

 

 



야마하 바이크를 보면서 저는 언제쯤 한번 타 볼 수 있을지 ㅎㅎ 우선 원동기 면허증부터 취득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야마하 모터사이클 멋진 구경하고 갑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집합체 YZ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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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와우 부산에 살면서 부산에서 행사가 진행 중인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처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 바로 밑에 동생이 현대자동차 경남본부에 근무하고 있어 부산 국제모터쇼 벡스코 1전시장을 입장하자마자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았습니다. 자동차는 탈 줄 만 알았지 모터쇼 포스팅은 처음이라 조금은 생소합니다. 그럼 먼저 만났던 현대자동차 부스를 보기 전에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일정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기간:2016년 6월 2일(목)~2016년 6월 12일(일)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전시장


운영시간:(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현대자동차에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중점적으로 보여 주려는 게 “현대자동차의 미래 신기술 전략과 비전”입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신차 RM16을 포함하여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IT 브랜드와 친환경 기술이 장착된 ‘IONIQ’ 등 총 17대의 모델과 21종의 기술 등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이곳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야심만만하게 현대자동차에서 신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고성능 N #1 RM16을 만나보겠습니다.

RM16은 n에 담길 고성능 기술 개발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체계적인 도전을 상징합니다”. RM14. 15에서 축적된 기술에다 진화를 한번 더한 RM16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하여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역시 외관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듯 차돌같이 단단히 보였으며 듬직한 모습이 나의 시선을 확 잡았습니다. RM16은 주행 성능 향상과 고성능 감성 구현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끊임없이 테스트를 진행하여 개발한 자동차입니다.




그리고 고성능의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답게 그에 걸맞은 디자인의 기술 축적이 이루어져 최적의 공력 구현을 위한 디자인 변경이 지속해서 이루어져 RM16이 탄생하였습니다.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고출력 동력장치와 뼈대인 고감성 경량 차체, RM16에 적용된 새로운 신기술을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보세요.


 

 


고성능 N #3 i20 WRC


현대자동차 메인부스에 RM16과 나란히 전시 중인 i20 WRC. RM16과 함께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i30과 i40 모델은 쉽게 봐 와서 그런지 i20이란 모델명이 낯설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i20 모델은 WRC의 많은 랠리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었던 현대자동차의 랠리카입니다. 계속 성능 개선과 진화를 거쳐 자동차 경주에 최적화된 경기용 차로 2016년 아르헨티나 랠리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고성능 기술을 밑바탕으로 랠리카와 레이싱 차량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터스포츠에 참가하여 앞으로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양산 차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로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 합니다.


 

 

 

  

 

 

 

 

 

 

 

 

 

 

 

 

 

 

 

 

 

 

 

 

 

 

 

 

 

 

 

 

 

 

 


고성능 N #2 Hyundai N2025 Vision Gran Turismo


우리나라에 리폼하여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하는 자동차는 많이 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연료 전기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형 고성능 차 ‘현대 N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경기용 자동차가 전시되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소형화와 경량화된 두 개의 연료전지 스택과 슈퍼 캐퍼시터의 조합으로 더욱 향상된 시스템 출력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 최적화된 디자인까지 미래형 자동차인 현대 N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자동차를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IONIQ(아이오닉)


2016년 1월 국내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입니다. 현대자동차 고유의 중소형급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귀엽고 날렵해 보이며 아주 단단해 보입니다. 이번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HEV·PHEV·EV 모든 제품군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3가지 타입의 친환경 동력장치 기술이 적용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자동차입니다.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대세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은 기존의 친환경 자동차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HEV)와 전기 차량(EV)을 2016 부산모터쇼에 전시 중이라 좋은 경험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 중입니다.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세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처음 참관했지만 다양하게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여러 신차를 만나며 2017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델이 나올지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017년 부산국제모터쇼가 기다려집니다. 자동차는 타고 다니지만 그리 짜다리 관심이 없었던 한사람으로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보면서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던 한사람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수의 자동차회사와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보세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SPORT

 

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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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국보 제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 덕동호로 수몰된 고선사터 삼층석탑과 비석받침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다. 고선사지 삼층석탑



 문화재의 보고 경주에서는 현재 많은 절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문화재발굴조사로 그 빛을 발한 곳도 있지만, 또는 잡목에 그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지난봄 경주국립박물관을 보면서 아주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이 고선사터의 비석 받침과 국보 38호인 고선사터 삼층석탑입니다. 

고선사터는 사실 생소합니다. 저도 생소한 절로서 보문호 하면 모두 알 것입니다. 보문호 상부댐을 덕동호라 하는데 원래 고선사가 있던 곳이 지금의 덕동호 물속이라 합니다. 










덕동호를 거쳐 경주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을 알천이라 합니다. 그 상류는 경주시 암곡동이며 1975년 덕동호 건설로 암곡동의 고선사터가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선사터에 흩어져 있던 여러 문화재와 삼층석탑, 비석 받침 등 부재를 이곳 국립경주박물관 야외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고선사는 일연의 저서인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시대 신문왕(재위 681~692)때 원효대사(617~686)께서 주석하셨던 곳이라 합니다. 그런데 1914년 5월 이곳에서 원효대사 행적을 기록한 ‘서당화상비(誓幢和尙碑)’ 비문조각을 발견했는데 그 내용에 비추어보면 686년 원효대사가 입적하기 이전에 고선사는 사찰의 규모를 갖춰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사(高麗史)’에도 1021년(현종 12년)에 고선사에 금란가사와 불정골 등을 내전에 두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 당시까지도 법통은 꺼지지 않고 상당한 규모의 사격은 계속 이어져 왔던 것 같습니다. 덕동호 수몰로 고선사터 발굴 조사를 진행하면서 금당터, 강당터, 중문터, 회랑터 등의 건물터와 금동불 등 건물의 부재인 기와, 전돌 등 많은 문화재를 발굴하였습니다.








먼저 원효대사의 손자인 설중업이 할아버지 원효대사를 기리며 고선사에다 세운 ‘서당화상비(誓幢和上碑)’의 귀부인 비석 받침입니다. 거북을 닮은 받침돌은 머리 부분이 남아있지 않고 몸통 부분만 현재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 9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전체높이는 약 70cm입니다.

 




귀부인 거북등의 가장자리를 따라 무늬 띠가 일정한 폭을 유지하고 등 부분의 귀갑무늬는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거북등 가운데 비좌인 비석을 꽂은 네모난 홈 주위를 돌아가며 연꽃무늬를 새겼습니다. 서당화상비(誓幢和上碑)의 서당화상은 원효대사를 뜻합니다.





1914년 고선사터에서 비신의 아랫부분을 발견하였으며 1968년 경주시 동천동의 한 민가 우물터에서 빨래판으로 사용하던 것을 우연히 발견하여 현재 경주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비신의 명문을 보면 원효의 사상과 업적에 관한 것으로 비문은 33행에 각행은 61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있는 고산사터 삼층석탑입니다. 덕동호 수몰로 경주박물관 야외전시실로 옮겨온 고산사터 삼층석탑은 682년(신문왕 2년)에 세운 감은사터의 동·서삼층석탑과 너무나 닮아 보였습니다. 필자는 안내판을 보기 전에는 감은사터 삼층석탑의 짝퉁인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2단으로 된 기단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는데 노반까지 높이가 10.2m에다 총 82장의 돌로 이루어져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판박이라 해도 쉽게 수긍할 만큼 똑같이 닮았습니다. 1.2층의 탑신과 옥개석은 여러 부재를 짜 맞추었는데 다만 3층 탑신석은 하나의 돌로 만든 게 사리함을 넣는 사리공 때문이라 추정됩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다른 점은 1층 몸돌 네 면에 문(문비)을 표현했는데 문화재 여행의 초보인 저는 감은사 삼층석탑에는 찰주가 남아 있지만 고선사터 삼층석탑은 없다는 점으로 구분해야겠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초기인 686년 이전에 새웠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삼층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는 통일신라 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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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요즘 남해에서 그것도 경남 통영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두 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지난해 연결되어 환상의 여행코스가 된 연대도·만대도입니다. 원추형의 연대도에 절경의 만지도가 구름다리로 연결된 연대도·만지도를 가는 배편을 소개하겠습니다.





◆통영 여행 가볼만한 여행지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달아선착장 매표소


연대도·만지도선착장으로출항하는 달아 선착장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702-3호인 통영 미륵도 끄트머리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전국 3대 해넘이 명소란 달아전망대가 있어 섬 속으로 떨어지는 그림 같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나들이호


달아 선착장에서 연대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은 정기선인 섬나들이와 부정기선인 16 진영호가 있습니다. 정기선인 섬나들이호는 달아선착장을 출항하여 학림선착장~송도선착장~저도선착장~ 연대도선착장~만지도선착장을 차례로 돌아 다시 출발했던 달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왕복 약 1시간 5분가량 소요됩니다.




섬나들이호 타는 곳


평일 날 정기선인 나들이호는 달아선착장 출항 시간입니다. 물론 목적지는 연대도·만지도선착장행입니다. 오전 7시50분, 11시10분, 오후2시10분, 동절기 4시10분·하절기 4시40분에 있습니다. 연대도·만지도선착장까지 25~30분 소요. 


정기선 섬나들이호는 연대도선착장과 만지도 선착장을 출발하여 달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연대도 선착장 출발 오전 8시15분, 11시48분, 오후 4시48분, 동절기 4시48분·하절 기 5시18분, 만지도선착장 출발 오전 8시23분, 11시43분, 오후 2시43분, 동절기 4시43분·하절기 5시13분.




섬나들이호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


섬나들이호의 연대도만지도 주말 공휴일 출항시간표입니다. 달아선착장 출항 오전 7시50분 9시 10시 11시10분, 12시, 오후 1시, 4시10분, 3시, 3시30분, 4시40분, 5시10분. 연대도·만지도선착장 출항 오전 8시15분, 9시20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12시20분(연대승선), 1시20분(연대승선), 2시30분, 3시15분(연대승선), 3시45분(연대승선), 5시, 5시30분.





진영호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입니다. 달아선착장 출발 오전 8시30분, 9시30분, 10시30분, 11시30분, 오후 12시20분 1시20분, 2시30분, 연대도선착장 출항은 오후 12시, 1시, 2시, 3시, 4시, 5시, 6시. 15분 가량 소요.


 


평일 섬나들이호 운항시간표와 도선요금표



매표소 안에 부착된 진영호, 선마들이호 연대도만지도 출항 시간표













승선신고서 작성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연대도·만지도선착장 입도는 반드시 왕복승차권을 끊습니다. 그리고 연대도·만지도에서 상주시간은 약3시간~4시간 정도 시간이 주어집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승선권 발권시에는 반드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 지참은 꼭 필수입니다.




진영호 타는 곳



진영호


참고로 섬나들이호는 33톤 크기에 승객 40명 탑승이며 진영호는 90명 승객탑승 정원입니다. 필자는 지난 평일인 목요일 연대도·만지도 섬 여행과 바다 100리 길인 지겟길, 연대봉 산행, 만지도 출렁다리, 만지봉등을 산행하고 여행했는데 승객이 많아 수시 출항하여 출항시간을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진영호 내부



연대도 등대



연대도 선착장 하선


연대도선착장



만지도선착장




반드시 달아 선착장에서 문의를 하고 배편을 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기선 이외에는 모두 달아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연대도선착장으로 직항하며 연대도선착장에서 출항합니다. 참고하세요. 연대도만지도 도선 요금은 일반 4천원.







연대도 풍경



연대도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연대도만지도 출항 달아선착장 정보◆


달아선착장 주소: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702-3호


★달아선착장 전화 문의:055-643-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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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일년중 부처님오신날 딱 하루만 산문을 개방하는 천년고찰 문경 희양산 봉암사 여행을 하다. 문경 봉암사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1년 중 부처님오신날 딱 한 차례 산문을 개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느 사찰처럼 불쑥 대웅전을 참배할 수 없으며 문경여행을 왔다고 해서 봉암사를 찾을 수도 없습니다. 이는 다른 도량과 달리 창건부터 지금까지 선도량으로 일관되게 이어졌으며 1982년 6월에 종단에서 봉암사를 특별수도원으로 지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봉암사의 경내는 법당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반경 4km라 하니 희양산은 물론이고 그 아래 백운대계곡 등 모두 봉암사 소유로 평소에는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봉암사의 내력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1100여 년 전 그러니까 879년(헌강왕 5년) 지증대사 지선이 창건했습니다.



봉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김천의 직지사 말사로 선종산문인 선문구산의 하나인 희양산문의 종찰입니다. 당나라에서 귀국한 지선의 명성을 들었던 심층은 수행도량으로 희양산 일대를 희사하겠다 하자 지선은 처음에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그 뒤 지선이 이곳을 둘로 보고 “스님의 수도 도량이 되지 못하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며 이곳에다 절을 세웠습니다.

 


지증은 용의 뿔처럼 우뚝 솟은 희양산의 바위봉우리와 그 아래에 펼쳐진 산자수려한 계곡을 보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산이 병풍처럼 둘러 처져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러 쌓였는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고 감탄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하늘이 자신에게 수도 도량을 세우라는 ‘부처님의 계시’라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나 봅니다.

 


일개 범부인 제가 느끼기에도 지금의 봉암사는 그만큼 좋은 장소라 생각되었습니다. 지선이 절을 짓자 881년에 헌강왕은 봉암사라는 이름을 내렸으며 지증국사 이후인 935년(태조 18년) 정진대사가 머물 때는 3천여 대중이 봉암사에 몰려 동방장, 서방장으로 나누어 정진수도 할 정도로 선풍을 일으켜 꾸준하게 그 맥이 이어졌습니다.

 


조선 초기인 1431년(세조 13년)에 기화스님이 중수하였고 1674년(현종 15년) 신화스님은 화재로 소실된 봉암사를 중건하였으며 1915년에는 세욱스님이 쇄락한 당우를 중건하였고 1927년 지증국사의 비각과 익랑을 세웠습니다. 봉암사는 1947년 해방과 함께 새로운 변혁기를 맞습니다. 

이는 ‘봉암사 결사’로 성철스님이 앞장서고 청담, 자운, 우봉스님 이 네 분이 “무엇이든지 잘못된 것은 고치면서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며 원을 세우고 결사 도량을 봉암사로 택했습니다. 그 후 20인이 동참하여 오늘날 봉암사 수행 도량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봉암사를 두른 암봉이 참 대단합니다.

 


봉암사 뒤 솟은 암봉은 희양산입니다. 여기에는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조선의 흥한 기운을 끊으려고 희양산 정상 바위에다 칼로 다섯 줄의 홈을 파내어 혈도를 끊은 곳입니다. 참 나쁜 놈입니다.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국운이 바람 앞에 등불인데 구원군의 최고장수인 이여송은 지관과 함께 우리나라 명당이란 명당의 혈도를 끊으러 다녔다 하니 그래 올케 전쟁을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암사는 절 입구 삼거리에서부터 일체 차량 진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곳부터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봉암사 마을버스 종점까지 들어갔고 내려서 걸어 봉암사로 가야 했습니다.


봉정사 일주문은 경내 목조건물에서 봉정사 극락전 다음으로 오래되었습니다. 1900년경 봉암사 일주문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최소한 18세기 초부터 19세기까지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침류교를 건너면 먼저 한일(一)자로 길게 이어진 남훈루 현판이 걸린 가운데 문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봉암사에서 목조건물이 보물로 지정된 극락전을 먼저 만났습니다. 봉암사는 창건 이래 잦은 전란으로 소실되었지만 그중 극락전만은 용케 화마로부터 남아 보물 제1574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앞면 1칸, 옆면 1칸에 2층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은 겹처마에 네 모 반듯한 평면건물에 올린 사모지붕을 하였습니다.

 

 

 


그 중앙에 석탑의 상륜부를 올려 탑의 형식을 갖춘 건물입니다. 봉암사 극락전 내부에 어필각(御筆閣) 편액이 있으며 이는 신라 경순왕이 전란에 봉암사로 피신하여 원당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며 주위에 남아 있는 지명을 보면 더욱 신빙성이 있습니다.


2016/05/23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극락전. 잦은 화재로 봉암사 전각중 유이하게 남은 보물 제1574호 봉암사 극락전의 독특한 목탑양식 당우를 만나다. 봉암사 극락전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협시보살로 좌측에 문수보살을 우측에는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는 보물 제138호에서 2010년 1월 국보 제315호로 승격 지정될 만큼 귀부와 이수의 조각수법이 대단히 뛰어나고 비신의 높이는 273cm, 넓이 164cm, 두께 23cm로 웅장한 규모의 탑비입니다. 지증대사는 신라 진골로 경주김씨이며 법호는 도헌이며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의 개산조입니다. 840년(문성왕 2년)인 17세에 영주 부석사에서 경의 율사를 은사로 구족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헌강왕은 왕사에 임명하지만 거절하며 그가 창건한 봉암사로 돌아와 59세 법랍 43세에 입적하였습니다. 왕은 그에게 지증이란 시호를 내렸고 탑명은 적조라 하였습니다. 지증대사적조탑비는 통일신라 말기의 양식과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893년에 신라의 대문장가 최치원이 대사의 공적을 찬양하는 비문을 짓고 분황사의 석혜강스님이 글씨를 각자 했습니다.


2016/05/26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 보물에서 국보 제315호로 승격된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의 웅장함에 깜짝 놀라다. 봉암사지증대사탑비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은 대사의 사리를 봉안한 승탑인 무덤입니다. 지증대사적조탑은 보물 제137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59세에 봉암사에서 결가부좌하여 입적하자 헌강왕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통해하며 시호인 지증과 탑명인 적조를 내렸습니다. 지증대사적조탑은 신라의 승탑양식인 팔각원당형이며 높이는 341cm, 지대석 넓이는 228cm로 옥개석의 부분적인 파손 외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하겠습니다.

 

 

 


부도는 기단부와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된 아주 정교하게 조각된 부도입니다. 기단부의 중대석은 비파, 피리, 북 등을 연주하는 주악 인물상과 연꽃을 장식한 사리함, 공양천인상이 조각되었습니다. 또한, 중대받침석은 각 모서리마다 구름이 새겨진 기둥 조각을 세우고 그사이에 상반신은 사람이며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한 상상 속의 새로 악기를 연주하는 천인인 가릉빈가를 새겼습니다.

 

 


그리고 상대석은 팔각의 탑신에 사리함을 보관하고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습니다. 좌우로 불교의 법을 수호하는 사천왕과 보살을 돋을새김하여 사리함을 수호하도록 했습니다. 지증대사의 부도는 화려하면서 장엄하며 정교하여 당시 신라예술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05/25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 통일신라 최고의 걸작품 지증대사 부도인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봉암사지증대사탑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비와 지증대사적조탑 보호각

봉암사 수도도량 공간으로 출입할 수 없습니다.  

 

 

 

 

금색전 

 


봉암사 삼층석탑은 육중한 희양산의 암봉을 떠받치는 듯 장엄 웅장하며 가볍고 날렵하지만, 결코 촐랑대듯 경망스럽지 않은 아름다운 봉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지만, 상륜부까지 완벽하게 남아 있으며 예술성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석탑 중 한곳입니다.

 

 


봉암사 경내인 금색전 앞에 하늘을 받치는 기둥인 양 높게 솟아 있으며 전체 높이는 631cm, 상륜부 높이 238cm, 지대석 넓이 324cm로 대단히 큰 규모의 석탑입니다.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완벽한 구성으로 남아 있는 상륜부로 노반 위에 네 개의 꽃잎을 돋을새김한 복발을 놓고 그의에 사각 모양의 양화를 올렸습니다.

 

 

 


방형모양에 4면과 각각의 모서리에 6엽과 4엽의 연꽃을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5단의 보륜을 올렸으며 팔각의 보개를 놓고, 십자 모양의 수연 끝에 용차와 보주를 차례로 세웠습니다. 오늘날까지 상륜부의 원형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 것은 철심을 관통하여 상륜부를 잡아주었기 때문이라 추정됩니다. 봉암사 삼층석탑은 균형 잡힌 모습에 안정감이 있으며 그 아름다움과 완벽미까지 인정받아 보물 제16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2016/06/03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의 꽃이라는 통일신라시대의 완벽한 예술품 문경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문경 봉암사


 

 

 

 

 


범종각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을 보기 위해서는 봉암사 입구인 침류교로 되돌아 나오면 마애불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용추동천인 백운대계곡을 따라 700m가량 계곡 옆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가면 물소리가 요란한 백운대입니다.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옥구슬이 구른다 하여 옥석대로도 부릅니다. 등줄기의 땀을 식히며 푸른 녹음에 감탄하다 보면 그 한 쪽에 4m 높이의 편편한 바위에 조각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과 마주합니다.

 

 

 

조선시대 승려 환적의천선사의 원불이라는 기록이 백운대 미륵비명에 나와 있으며 특이하게도 머리 부분은 깊게 파내어 감실 같은 느낌을 들게 처리했습니다. 몸통과 결가부좌한 다리 쪽으로 내려갈수록 조각이 옅어지며 머리에 쓴 보관에 꽃무늬가 있으며 반달 같은 양쪽 눈썹에 백호가 뚜렷하고 반쯤 뜬눈을 하고 있습니다.


 


두손은 연꽃을 들었고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으며 법의는 양어깨를 덮은 통견을 얇게 선각하였고 옷의 띠 매듭, 주름선 까지 아주 유려하고 뚜렷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불상의 제작기법을 보면 고려말에서 조선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하며 신라말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백운대를 각자 한 바위와 돌로 암반을 두드리면 목탁소리가 난다는 목탁바위도 있습니다.

  

2016/05/20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무릉도원의 선경인 용추동천의 백운대에 자리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을 만났습니다.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스님의 수행 도량이며 부처님오신날까지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문이 꽉 잠겨진 진공문.

 

 봉암사 설봉대사비

 

 

 


정진대사 원오탑비입니다. 보통 부도와 함께 조성하는데 특이하게도 멀리 떨어져있어 정진대사 원오탑인 부도는 보지 못하고 왔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진대사 긍양은 신라말에서 고려 초 스님이며 성은 왕씨입니다. 스님이 열반에 들고난 뒤 공적을 각자한 비문으로 965년(광종 16년)에 세웠습니다. 정진대사 원오탑비의 높이는 273cm, 폭 161cm, 두께 26cm로 고려 초기의 조형미를 잘 보여줍니다.

 

 

 


비신은 청석이며 이수와 귀부는 고려 초기의 탑비 양식을 따랐습니다. 귀부에 비신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렸는데 거북 등에 비를 꽂는 비좌가 큰 게 특징이며 머릿돌인 이수에는 불꽃무늬에 둘린 연꽃봉우리 문양의 보주 장식이 웅장하게 조각되었습니다. 비문의 필체는 2cm 크기의 구양순체 해서로 당대의 문장가인 이몽유가 짓고 명필로 이름 날렸던 장단열의 글씨라 합니다.


2016/05/17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비. 희양산 봉암사의 전성기를 이끈 정진대사 원오탑비를 만나다. 보물 제172호


 

 

 

 


올해 부처님오신날 찾았던 문경 봉암사는 스님의 수도 도량이라 그런지 정말 맑고 깨끗한 법신이 머무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찾았던 봉암사라 그런지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으며 2017년 부처님오신날이 또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그때는 더욱 자료 등을 준비하여 이번에 찾아보지 못한 곳을 여행해야겠습니다.

 

 

 

 

희양산 

 

◆문경 봉암사 정보◆

봉암사 주소: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485

★봉암사전화:054-571-9088


☞2008/11/03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대야산 산행. 문경의 명산 대야산 용추폭포와 만추홍엽 단풍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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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의 꽃이라는 통일신라시대의 완벽한 예술품 문경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문경 봉암사



올해 부처님오신날 찾았던 문경의 절집입니다. 희양산 봉암사는 1년에 딱 하루만 사부대중에게 산문을 개방합니다. 그 때문에 1년을 기다린 많은 불자님과 관광객이 봉암사를 찾아 완전 봉암사는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혼잡했습니다. 필자도 이번 기회에 마음만 항상 가지고 있던 봉암사 여행을 실행에 옮겼는데 지증대사탑과 탑비, 극락전, 정진대사원오탑비 등 모두 다 꼭 봉암사에 가야만 만나는 문화재였습니다.






◆문경 희양산 봉암사의 볼만한 문화재 구경하기◆


2016/05/17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비. 희양산 봉암사의 전성기를 이끈 정진대사 원오탑비를 만나다. 보물 제172호

2016/05/20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무릉도원의 선경인 용추동천의 백운대에 자리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을 만났습니다.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2016/05/23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극락전. 잦은 화재로 봉암사 전각중 유이하게 남은 보물 제1574호 봉암사 극락전의 독특한 목탑양식 당우를 만나다. 봉암사 극락전

2016/05/25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 통일신라 최고의 걸작품 지증대사 부도인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봉암사지증대사탑

2016/05/26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 보물에서 국보 제315호로 승격된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의 웅장함에 깜짝 놀라다. 봉암사지증대사탑비




 


국보와 보물 이외에도 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는 봉암사를 보면서 올해 봉암사를 잘 찾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봉암사의 꽃이라는 삼층석탑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보면서 ‘깜짝하고’ 내 눈이 다 휘둥그레 졌습니다. 삼층석탑이 정말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육중한 암반의 희양산을 떠받치는 듯 장엄하며 웅장하지만, 결코 그 모습은 둔하지 않으며, 가벼운 듯 날렵하지만 촐랑되지 않는 봉황의 모습과 닮아 통일신라 예술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봉암사 삼층석탑은 신기하게도 이가 빠지듯 탑의 원형을 잃은 석탑이 대부분인데 상륜부까지 하나 빠짐없이 그때 당시의 모습을 갖춘 탑입니다. 그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완벽한 모습을 갖춘 탑은 잘 만나기 어려운데 문경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한 덕택에 예술성과 완벽미까지 갖춘 통일신라 석탑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경 봉암사 삼층석탑을 만나보겠습니다. 봉암사 경내 금색전 앞에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삼층석탑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9세기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입니다. 전체 높이는 631cm. 상륜부의 높이는 238cm, 탑신을 받치는 지대석의 넓이는 324cm입니다.

 

 

 


특이한 점은 기단은 보통 2단 구조인데 이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식인 단층구조를 따랐습니다. 또한, 기단부를 이루는 지대석은 넓은 방형이며 그 아래에 곡선을 그리는 갑석 같은 1단의 받침을 표현했지만, 갑석이라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 위에는 높은 굄 형식의 하대석이 기단의 중석을 받치고 있습니다. 중석은 4매 석으로 우주와 탱주를 모각했으며 갑석 아래에 엷게 부연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호형과 각형의 굄 장식이 탑신부를 받치고 있습니다.


 

 

 



 탑신부를 보면 옥개석과 옥신석이 각각 하나의 돌로 층마다 우주를 모각했으며 옥개의 층급 받침은 각층이 전부 5단에다 낙수면은 전각에 다다라 반전을 보여줍니다. 현재 가장 완벽하게 남아 있는 봉암사 삼층석탑의 상륜부는 2단의 갑석인 방형의 노반위에 편구형의 복발을 놓았습니다.




 

복발은 네 개의 꽃잎을 돋을새김하였고 사각 모양의 양화는 방형 모양에 4면과 각각 모서리에 6엽과 4엽의 연꽃을 배치하였습니다. 다시 5단의 보륜을 올리고 그 위에다 팔각의 보개를 놓고 십자 모양의 수연 끝에 용차와 보주를 세웠습니다.



 

 

 


오늘에까지 상륜부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철심을 관통하여 상륜부를 잡아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륜부의 보개는 1단의 받침에다 각 귀마다 연꽃이 조각된 귀 꽃을 새겼는데 이는 고려 시대 유행했던 석조 부도의 옥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봉암사 삼층석탑은 균형 잡힌 모습에 더욱 안정감 있어 보이며 우아한 아름다움은 장중한 희양산의 기세를 잡아주는 듯합니다. 평소에는 찾을 수 없는 문경 희양산 봉암사 내년 부처님오신날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봉암사 삼층석탑은 보물 제169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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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안동 봉정사에는 국보 제15호인 극락전과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국보급 문화재인데 한 사찰에서 두 점이나 있는 것은 진짜 엄청나게 큰 천년고찰 아니고는 좀체 만나기 힘듭니다.

 





◆안동 봉정사 가볼만한 여행지와 안동 여행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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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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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 맛집 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2014/02/0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맛집 남안동 휴게소. 안동에서는 꼭 먹어야 할 음식 1호 안동 간고등어 맛집 남안동휴게소




그러나 전통을 존중하는 고장 안동이라서 그런지 봉정사에는 두 점의 국보를 보유했습니다. 그것도 고려 시대에 창건됐다는 건축물로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건물은 물론 봉정사 극락전입니다.





그럼 봉정사의 대웅전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아보고 왜 국보가 되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럼 봉정사 대웅전을 보겠습니다. 봉정사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셨다면 봉정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가운데 봉안하고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함께 모셨습니다.







대웅전은 1962년 해체·복원을 하면서 찾아낸 기록을 보면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쯤에 중창을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웅전은 오래된 당우로서 여러 번 보수가 이루어졌는데 ‘극락전 상량문’ ‘천등산 봉정사기(1728년)’ ‘양법당 중수기(1809년)’ 묵서와 1999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봉정사탁자조성기’ ‘법당중창기(1435년)’ ‘정면어칸기둥묵서(1436년)’ ‘대웅전개연중수기(1601년)인 4건의 고문서를 찾아내어 대웅전 변천에 관련된 내용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문서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1809년까지 대략 9~10차례 대웅전을 보수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빠르게 고친 것은 1361년(공민왕 10년)의 불단 묵서인데 이곳만으로는 중창의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1428년(세종 10년)에 ‘ 불화 기록과 1431년 단청을 했다 것으로 되어 있어 그 기록을 근거로 1425년(세종 7년)쯤 전후에 중창한 것이라 추정할 뿐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고려 시대 불화의 기법과 형태를 담습한 후불벽화를 발견하여 대웅전의 조성 시기를 고려 말기에 가깝게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봉정사 대웅전은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규모로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한 건물이며, 공포는 장식하지 않은 2첨차의 다포양식입니다. 앞면에는 분합문을 내었으며 동·서면에 한 칸의 출입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판문이었으나 폐쇄되어 있습니다.

 



고주를 법당 중심에 두었으며 불단과 후불벽체를 조성해 어칸과 협칸으로 나누었습니다. 1999년에 해체복원 하면서 후불벽화를 떼어낸 뒤 보존처리를 하여 봉정사 성보박물관에 따로 보관 중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대웅전 앞면에다 조선시대 누각 형태인 툇마루를 달아내었는데 이는 고려의 건축 기법에다 조선 초기의 건축 양식을 함께 접목한 형태로 다른 사찰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1963년 1월에 보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국보 제311호에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안동 봉정사 대웅전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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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어린이대공원입구

☞(부산여행)근교산 부산 백양산 산행.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만남의광장 , 불태령, 북구 순환 웰빙 산책로, 애진봉을 돌아오는 백양산 원점 산행 . 부산 백양산. 

백양산(642m)은 금정산(801m) 다음으로 높은 부산 제2의 고봉입니다. 또한,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이 피재를 거치면서 동해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태산 같은 준령을 이었다가도 자지를 듯이 낮아지기를 반복하며 능선이 끈덕지게 이어져 마지막에 금정산과 백양산을 솟구쳤습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고당봉에서 시작하여 백양산, 구덕산으로 능선을 잇는데 부산 사람은 이를 금정산맥이라 부릅니다. 그중에 백양산은 부산진구와 북구, 금정구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심에 서 있는데 아마 부산시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산행지입니다.



백양산의 기록을 보면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에도 이름은 나오지 않고 다만 “백양사가 금용산에 있었다”라는 기록만 남아있어 원래는 금용산으로 불렸다가 백양사로 인해 오늘날 백양산이 된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진구 초읍동에는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원인 성지곡수원지와 당시 수원시설인 집수와 침전과정, 여과지로 이어지는 도수 시설물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는 식수취수는 하지 않으며 그 대신에 부산 시민의 산소 같은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성지곡수원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식 중력댐으로 1907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09년인 9월에 완공하였습니다. 당시 부산 인구가 4만 남짓이었다는데 성지곡수원지는 30만 명으로 부산 인구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만들었으며 서면과 수정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였습니다.



낙동강 취수를 시작하면서 1985년 1월에 용수공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호수와 휴식으로서의 기능만 하고 있습니다. 2008년 7월에 등록문화재 제376호로 지정되었으며 성지곡수원지와 쭉쭉 뻗은 편백 숲은 이번 백양산 산행에서 하나의 최대 볼거리입니다.



백양산 산행 경로를 보면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를 출발하여 성지곡수원지~사명대사 동상~산림욕장 갈림길~습지 갈림길~만남의 광장(불태령)~만덕고 갈림길~암석원학습장~부산 노인 전문병원 갈림길~덕천주공·불웅령주지봉 사거리~삼경장미·불웅령주지봉 사거리~‘북구’ 표지목 갈림길~금수사 갈림길~금샘~벽산아파트·불웅령 사거리~돌탑(벽산 아파트) 갈림길~백양산·구포모라 갈림길~임도~운수사 갈림길~애진봉~백양산 정상~헬기장~공룡 발자국화석~철문 삼거리~바람고개~임도 이탈~불광사~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로 되돌아오는 산행 코스로 백양산 ‘북구 순환 웰빙 산책로’와 ’백운산 둘레길‘을 연결하는 코스로 전체 산행 거리는 12km이며 5시간~5시간 30분쯤 소요됩니다. 백양산 산행 내내 전망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먼저 산행 시작은 스테인리스 조형물이 설치된 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입니다. 성지곡수원지 방향으로 들어서면 ‘삼정 더 파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난 나무 덱을 따라갑니다. 곧 성지곡수원지를 오르는 계단을 지나면 성지곡 수원지 둑에 닿습니다.

 


성지곡은 예로부터 이름난 경승지로 꼽혔는데 조선 때에 유명한 풍수가였던 성지라는 지관이 전국의 명승지를 찾아 주유하다 경상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을 발견하고 들고 있던 쇠지팡이를 꽂았다 하여 성지곡이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성지곡수원지




성지곡수원지는 제방 높이가 27m, 길이가 112m, 수심은 22.5m에 저수량이 610,000㎥입니다. 집수과정을 보면 수원지 내에 거미줄처럼 설치된 사방수로를 통해 유입된 물을 저수지에 가두고 토사 등 불순물을 침전시켜 다시 암거수를 통해 여과지로 운반되는 과정이 아직도 남아 있어 오래전 상수도 시설의 박물관을 보는 느낌입니다.




수원지 옆의 도로를 따라갑니다. 백양산 일대가 부산지질명소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어린이 놀이터, 수변 덱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 ‘가족친수공간’을 지나면 옛 성(城) 모양을 한 사명대사 호국광장입니다.


가족친수공간

사명대사호국광장


사명대사는 스승 휴정 서산대사의 부음을 듣고 묘향산으로 가던 중에 선조의 어명으로 일본의 강화사절이 되어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담판을 벌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붙잡혀간 우리 백성 3천여 명과 함께 1605년 4월에 귀국한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동상과 비각을 세우게 되었다 합니다.




휴게소삼거리

이곳을 참배하고 나와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25분가량이면 삼림욕장 삼거리입니다. 왼쪽은 ‘바람재(1.75km)’가는길이지만, 오른쪽 ‘어린이대공원 뒤·만덕고개(0.85km)’ 방향으로 향합니다. 남문으로 이어지는 향토순례코스 표지석이 있습니다.

 

삼림욕장삼거리


솔숲과 편백 숲 사이의 계곡을 끼고 난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가면 ‘성지곡의 아름다운 이야기’ 안내판이 있습니다. 성지계곡 안에 ‘석연지’라는 소가 있었는데 꽃놀이 왔던 기생이 발을 헛디뎌 소에 빠져 죽은 다음부터 ‘가기소(歌妓沼)’라 불렀다 합니다.



습지생태 학습장 갈림길


15분쯤이면 ‘습지생태 학습장’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에 꽃창포, 개미취, 자운영, 부레옥잠, 부영, 애기부들 등 습지식물과 무당개구리, 도롱뇽, 물자라, 게아재비, 장구애비 등 습지 생물의 서식지로 습지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콩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곳의 습지를 보면 백양산은 자연의 생태계가 살아있는 청정의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습지


직진하면 ‘어린이대공원·만덕고개(0.35km)’ 방향이며 백양산 ‘북구 순환 웰빙 산책로’를 가기 위해서는 ‘만남의 숲(0.35km)’인 왼쪽입니다. 키 큰 편백 숲이 울울창창 하며 만남의 광장은 부산 최고의 편백 숲으로 키톤치트가 풍부해서인지 청정한 공기부터 달랐습니다.




만남의 광장은 불태령(佛態嶺·284m)·부태고개로도 불립니다. 성지곡에서 올라 이 고갯마루를 내려서면 고려 시대 국찰이 있던 만덕사의 부처님 불상을 볼 수 있다하여 붙여졌다 합니다.



만남의광장(불태령)

또한, 만덕에서 초읍으로 넘던 고갯길로 양쪽에서 구포장과 양산 김해로 나가기 위해서나 부산장을 보기 위해 넘어 다녔던 옛길로 함박고개, 성지고개로도 불렸습니다. 지금은 일부 사람은 불웅령으로도 부르는데 불태령의 오기이며 앞으로 불태령이라 불러야겠습니다.



만남의 광장인 불태령은 백양산(2.65km)으로 향하는 능선과 만덕고개인 금정상 방향 그리고 바람고개(3.15km), 금수사·은수사 방향인 북구 순환 웰빙 산책로, 만덕동 등 어지럽게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운동기구가 있는 금수사·은수사 방향인 북구 순환 웰빙 산책로를 따라갑니다. 주지봉의 산허리를 돌아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암석원학습장

먼저 만덕고와 숲속교실 갈림길에서는 직진하는 암석원 학습장 방향이며 암석원 학습장을 지나고 신덕중학교 갈림길에서는 구포방향입니다. 부산 노인전문병원(490m) 삼거리에서는 왼쪽 ‘구포·금수사(2.0km)’ 방향입니다. 웰빙 산책로를 알리는 위치표지목을 참고하며 금수사·은수사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금정산 고당봉과 낙동강과 김해 쪽의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덕천 주공·불웅령주지봉’ 사거리에서는 ‘백양터널·은수사’의 직진길 입니다. 이번에는 구포와 낙동강의 조망과 함께 구포대교, 구포역 쌍둥이 빌딩, 강서구 등 조망 또한 시원합니다.









고샅길이 아름답게 이어지는 산길을 걸으면 ‘삼경장미아파트·불웅령주지봉’ 사거리에서 다시 ‘백양터널·은수사’는 직진입니다. 빽빽한 아파트가 숲을 이루는 구포동의 모습과 낙동강을 보면서 잔잔한 돌길을 걸으면 웰빙 산책로를 알리는 위치표지목이 있는 갈림길입니다.















웰빙 산책로 위치표지목

왼쪽은 백양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며 금수사·은수사는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곧 금수사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금샘이 있는 사거리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며 나오는 이정표는 모두 ‘백양터널·은수사’ 방향입니다.



금샘




돌탑

임도 갈림길

여러 기의 돌탑을 세운 너덜겅을 지나면 산길은 고개 안부로 살짝 오릅니다. 넘어서면 이내 임도입니다. 불태령에서 90분가량 걸렸습니다. 오른쪽은 구포·모라로 향하고 백양산은 왼쪽 임도입니다. ‘백양산 정상·운수사’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하는 임도를 따라갑니다.





임도 끝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산길이 백양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된비알의 연속입니다. 시쳇말로 코가 당에 닿을 정도입니다. 제아무리 높아도 사람의 걸음은 무서운 법 꾸준히 오르다 보니 35분 만에 애진봉 밑 콘크리트 포장길에 올랐습니다. 왼쪽으로 꺾으면 삼각형의 큰 바위에 애진봉을 새겨놓았습니다.




애진봉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지금까지의 고생을 모두 상쇄시키기도 남을 만큼 좋습니다. 부산진구 동구 해운대구 광안대교 등 부산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며 봄철이면 애진봉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철쭉제가 열립니다. 백양산 정상(0.5km)은 이제 지척입니다. 애진봉에서 본 조망보다 더욱 넓은 범위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백양산 정상

백양산 정상에서 김해와 낙동강 하구언, 금정산, 장산 등 360도를 조망하는 입니다. 백양산 정상에서 하산은 오른쪽 ‘바람고개(1.5km)’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나무 덱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소나무 숲에 1m 높이의 돌담이 능선을 따라 길게 내려가는 운치있는 길입니다.


바람고개방향 하산







헬기장





공룡 발자국 화석 

30분가량 하산하면 백악기 말기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추정되는 바위에 도착합니다. 오리부리용류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 120개가량이 발견되었으며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 합니다.

 


바람고개



불광사

이곳을 지나며 왼쪽 만나의 광장 갈림길이며 철문을 통과하고 능선을 200m 가량 가면임도 삼거리인 바람재입니다. 초연중학교 방향 임도를 끝까지 따라가도 되고 가는 도중에 임도를 버리고 왼쪽 지름길로 해서 불광사와 초연중학교을 거쳐 출발지였던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도착하여 백양산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앞

 

백양산 고도표

백양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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