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맛집/하동맛집)화개장터 쌍계사 맛집 화개장터 장터국밥. 따뜻한 정이 넘치는 화개장터 장터국밥 한그릇 하고 가세요.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지이며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로 더 유명해 진 화개장터를 찾아가는 길은 섬진강을 따라 '섬진강 100리길'로 이어집니다. 그 길을 따라 가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화개천에 5일마다 열리는 화개장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5일장 보다 평일에 관광객이 더 붐빈다는 화개장터. 역마에서 옥화가 화개장터에 국밥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듯이 시골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얼큰하며 시원한 국밥입니다.

 

 

시골 장터에 오면 소달구지 타고 푸성귀를 팔러 나온 촌로의 뒷모습이 그려 집니다. 저녁노을이 섬진강을 핏빛으로 물들이며 먼 산으로 넘어가고 국밥에 막걸리 한사발을 걸친 촌로는 타박타박 소걸음에 흥얼흥얼 장단을 맞추며 석양빛을 쫓아갈 것 같은 화개장터의 모습은 이제 옛 풍경으로 그려집니다.

 

 

시골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국밥, 소설 '역마'에서 옥화가 운영하던 그 국밥은 아니지만 현재 화개장터에는 소고기 국밥으로 알려진 집이 있습니다. ‘화개장터 장터국밥’집으로 막걸리와 국밥을 한잔하기 위해 달구지와 함께 찾아 오는 촌로는 없지만 지금도 소고기국밥은 가마솥에서 또 다른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소고기국밥에는 아삭아삭한 우리김치와 깍두기가 최고입니다


 

 ㅎㅎ 김치 삼종셋트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배추물김치......

 

 소고기국밥 국물이 시원해 보입니다. 먼저 양념장을 조금 넣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확인해 봅니다.  

 

와우, 아삭한 콩나물과 소고기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ㅋㅋ 우리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어릴때 소고기가 너무 귀하여 잘 먹어보지 못했는데.... 역시 시골장터 아니 화개 장터의 푸짐한 인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푸짐한 내용물도 확인을 하고 이제 밥을 소고기 국에 훌훌 말아서 먹습니다. 소고기국에 밥은 적당히 넣어야 맛있습니다. 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맛이 떨어집니다. ㅋㅋ 국물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는 소고기 국밥 팁입니다. 

 

 

소고기국밥에는 뭐니뭐니 해도 배추김치가 최곱니다. 김치를 척 걸치고 먹는 소고기국밥은 역시 따봉 따봉.......추운 겨울날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그 국밥맛이 생각납니다. ㅎㅎ 너무 맛있게 먹고 국 그릇까지 핥아 먹었던 어릴적 소고기 국밥..........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 가면 맛있는 소고기국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화개장터 장터국밥 맛있게 먹고 또 다시 섬진강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화개장터 장터국밥 내부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놀랬습니다. 왼 연예인이 이리 많이 먹고 갔나하며 ㅋㅋ 벽면에 유명인과 일반인의 싸인도 막 있네요 ?????

 ㅋㅋ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양의 싸인도 있습니다. ㅋㅋ 싸인은 윤아양인데 사진의 주인공은 ㅎㅎ 요리 아줌마 입니다. 

 1박2일 1기팀 은지원씨 싸인도 보이네요. 1박2일도 촬영을 위해 이곳 화개장터에 왔나 봅니다.

 

 섬진강을 걷도 난뒤 뒷쪽으로 올라서면 만나는 화개장터 식당 모습 입니다. 

 요긴 화개 장터 전면 모습요.....ㅎㅎ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다는 화개장터

섬진강 녹차밭

섬진강과 남도대교

 

 쌍계사 대웅전

쌍계사 진감선사 대공탑비

 

◆화개장터 맛집, 쌍계사 맛집 화개장터 장터국밥 영업정보◆

★상호:화개장터 장터국밥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내

★전화:055-884-1008

★메뉴:소고기국밥, 돼지국밥, 참게장정식, 재첩국, 재첩회덮밥 등등

★주차장 유

 









728x90

728x90

 

 

☞(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처진소나무. 수양버들 처럼 가지가 땅으로 처져내린 매전면 동산리 처진소나무.

 

청도군에는 특이하게 부르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처진 소나무로 월래 소나무는 가지가 쭉쭉 하늘 방향으로 뻗어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철 푸르름 때문에 선비의 곧은 절개를 뜻하는 사군자와 함께 많이 등장합니다.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는 항상 정자를 짓고 빠지지 않는 것이 소나무를 심어 풍치림을 조성합니다. 그런 지조을 가진 소나무가 소나무로써는 어울리지 않게 반대로 땅쪽으로 가지를 축 늘어뜨린게 청도땅에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청도군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한해 막걸리 5말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같은 류의 처진 소나무는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도로변에도 있습니다. 소나무의 가지가 수양버들처럼 가지를 축 늘여뜨렸다하여 유송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왜 처진 소나무가 되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주변에 다른나무의 가지에 눌려 처진 것으로 추정만 할 뿐입니다.

 

 

이소나무는 속리산의 정이송품처럼 어느날 이 앞으로 정승이 지나가게 되었는데 소나무가 갑자기 큰절을 하듯 가지를 아래로 내려 예를 표한 뒤 다시 올라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나무의 크기를 보면 높이는 14m, 나무의 둘레는 1.96m,이며 소나무 가지의 폭은 동서로 10.3m 에 남북으로9.1m로 이며 땅에 닿을 듯이 가지가 지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령은 약 200년 정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연기념물 제29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맛집/구례맛집)화엄사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둘레길 19코스 맛집 지리각식당, 


지리산 둘레길을 걷습니다, 오미리 운조루에서 시작을 하는 오미~방광코스는 지리산 둘레길 코스 중 가장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둘레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19코스 오미~방광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나가는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지리산국립공원 남부탐방안내소가 있는 화엄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지리산 들머리 중산리와 함께 가장 많은 탐방객이 몰린다는 이곳 화엄사 입구는 천년사찰 화엄사 맛집과 지리산 둘레길 맛집이 있다하여 도시락도 마다하고 지리산둘레길을 걸어왔습니다. 이곳 화엄사 입구의 지리산국립공원 남부탐방안내소 건너편의 화엄사지구 상가에 있는 지리각식당 때문입니다. 

 


천년사찰 화엄사 앞에도 주로 산채종류의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일행과 함께 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 지리각 식당으로 골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야외와 실내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지리각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상차림이 시작되었는데 가을이라도 요즘 날씨가 낮에는 한여름 날씨라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가 더위에 지쳐 직원분에게 동동주 한사발만 팔아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ㅋㅋ 일행은 동동주를 안먹는다는 말에 할 수 없이 한잔만 ㅎㅎ 부탁...........



요즘 대부분 식당에 전부 산나물로 산채 비빔밥이 나오는 것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지리각식당도 일부만 산나물인 표고버섯, 고사리와 나물등이 들어 가 있는데 그래도 항상 꿈으로라도 만나고 싶은 대 지리산에서 먹는 비빔밥이라 그것은 용서가 됩니다. 얼마 만에 지리산아래에서 지리산을 마주보고 밥을 먹는 것인지.............




그래도 밑 반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나물종류도 있고예. 나물이 부족할 때는 넣으라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밥그릇을 퉁쳐 밥을 비빔그릇에 넣습니다. 

 



하동, 광양에서 유명한 매실을 보니 갑자기 군침이 살살 돕니다. ㅎㅎ 매실 장아찌만 있어도 밥한 그릇을 거뜬히 할 것 같습니다. 하동, 구례, 광양에서는 매실 장아찌가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일등 반찬입니다. 








다 아시죠,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밥을 비비는게 아닌 젓가락으로 비벼야만 밥을 골고루 잘 비빌 수 있는 것을요. 밥을 다 비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침이 꿀꺽 넘어가는 것은 자연적인 생리라 할 수 없네요. 먼저 침을 삼키고 난 뒤..........ㅎㅎ   

 


아까 일등 반찬 매실을 올리고 잘비벼진 비빔밥을 입으로 가져 갑니다. 세콤달콤함이 입안으로 확 퍼지는게 지리산의 향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음식의 맛은 손맛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곳도 너무너무 중요한데 지리산을 품고 먹는 음식은 역시 최고중에 완전 쟝입니다.



그와 함께 지리산의 맑은 물로 담았다는 시원한 지리산 동동주 한사발을 안할 수 없습니다. ㅋㅋ 한사발이라 아껴아껴 먹는데 한모금에 꼴깍 다 넘어 갑니다. 엥. 동동주가 어디갔노. 날이 너무 더워 증발했나 싶어 술그릇을 털어보았는데 한방울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요즘 막걸리 잔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도 동동주 한잔에 목젖은 젓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ㅎㅎ




지리각식당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 한그릇과 동동주 한사발 거나하게 마시고 또다시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 났습니다. 요게 1인분에 7,000원하는 지리각 식당의 산채비빔밥입니다. 




지리산 화엄사와 지리산둘레길 19코스 맛집 지리각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요건 지리각 식당의 테라서. 시원하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필자도 이곳에서 얌얌 하였습니다. 



지리각 식당의 매뉴판입니다. 참게탕과 산채한정식, 산채비빔밥등이 유명하다합니다.







◆구례화엄사 맛집 지리산둘레길 19코스 맛집 지리각식당 영업정보◆

★상호:지리각식당

★주소: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1 가동 101호

★전화:061-782-2066

★메뉴:참게탕, 산채한정식, 산채비빔밥, 버섯전골, 토종닭백숙 등등

★주차장 유



 





728x90

728x90



 

 

☞(부산여행/축제)부산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가 열려요.

 

부산은 지형적인 특성과 한국동란 때문에 많은 도로가 산허리를 뚫고 이어집니다. 이를 산복도로라 하는데 왜 부산에는 산복도로가 많을까요. 부산은 6.25 한국동란으로 임시수도가 됩니다. 대통령 관저등이 들어서고 피난민의 행렬이 모두 부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고향을 등지고 내려 온 피난민들은 중구 중앙동과 광복동, 남포동 등 편평한 평지에서 다 수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피난민들은 자연스럽게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특히 피난민들은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의 산비탈에 비와 추위를 막기 위해 움막을 짓고 생활을 하는데 그분들의 생활 터전인 자갈치와 국제시장, 부두가 모두 이곳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피난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영도다리와 40계단에서 혹 헤어진 친지와 친구, 이웃을 만날지 모른다는 막연함 때문에 더욱 이곳을 떠나지 못하게 되면서 됩니다. 그게 부산에 산복도로가 생기된 시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 중턱과 산사면에 집을 짓고 살다보니 도로와 마을길이 생기면서 산복도로가 만들어졌고 흔히 달동네라 부르는 마을입니다. 지금은 달동네가 하늘과 가까이 있어 달이 훤히 잘 보이는 동네로 통합니다. 올해로 산복도로가 개설 된지 50년이 됩니다. 피난민의 팍팍한 삶아 모두 녹아 있는 달동네 마을에 산복도로 5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 축제가 열리는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기념 마을축제”에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일시:2014년 10월31일 (금)~11월1일 (토)

장소:구 백제병원 일원, 금수현의 음악 살롱, 산복도로 일원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일정표

10월31일(금): 구 백제병원 일원

개막식(14:00~15:00)

○  산복을 울리는 메아리(15:00~16:00)

○  토크 콘서트'청년들아 마을에서 놀자'(16:30~18:00)

 

★11월1일(토)

○ 산복걷기대회(10:00~13:00):구 백제병원 앞~금수현의 음악살롱)

어르신 한시대회(10:00~15:00):금수현의 음악살롱

폐막식(13:30~16:00):금수현의 음악살롱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 축제 부대행사▶

○ 기간:10월31일(금)~11월1일(토)

행사내용:산복투어버스(부산역 시계탑 출발), 산복사진전(구 백제병원 내)

이바구 자전거 투어(산복도로 일원), 거리갤러리(금수현의 음악살롱~밀다원)

품마켓(31일, 구 백제병원 일원. 1일 금수현의 음악살롱)

 

 

 

  주최:부산광역시, 동구, 중구

  주 관 :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지 원 : 부산시광역민간협의체(준), 동구민간협의체, 중구민간협의체(준),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활동가, 코디, 계획가), 마을단위 마을공동체

 

 

수정동 증산공원 산복도로에서 본 풍경

부산최초 종합병원 구 백제병원

초량이바구길

초량이바구길 게스트하우스

초량이바구길 유치환 우체통

 

                                                                      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서구 천마산 임도에서 만난 부산의 풍경

중구영주동 모노레일

변호인 촬영지 영도 흰여울길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산복도로 기찻집 예술 체험장

60년된 아미동 돌로 만든 집

아미문화 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위사진 출처:최민식갤러리에서 최민식님 사진 촬영(서구 부민동의 모습)

 

부산의 산복도로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부산 여행에서 산복도로와 함께 연결되는 감천문화마을, 초량이바구길, 이중섭거리,영도흰여울길등 다양한 볼거리 와이야기 거리, 먹거리가 있습니다.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구 백제병원과 금수현의 음악살롱 지도 참조)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10 - (부산여행/제23회 자갈치축제)가을철 최고 축제인 자갈치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했습니다.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여행)박경리 토지 최참판댁, 대하소설 '토지'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토지는 1969년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 까지 25년간을 집필한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소설입니다.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표작으로 KBS와 SBS에서 여러번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국민 드라마입니다.


 

소설속의 토지 무대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입니다. 2001년도에 하동군에서는 토지속의 최참판댁을 소설 밖으로 나오게 한 뒤 건물을 준공하여 토지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이야기꺼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현재 평사리에는 드라마 세트장과 함께 평사리 문학관, 최참판댁 소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최참판댁과 이용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소설이 전개가 됩니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토지는 전5부16권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럼 소설속의 토지 무대인 악양 평사리로 최참판댁를 만나 보겠습니다.

 

 

구한말인 1897년.. 하동의 평사리에는 5대째 지주를 하는 만석꾼 최참판댁.......그곳은 무듬이들로 불리는 악양들판이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 중국 호남성 악양에 견줄만하다는 하동의 악양에도 똑 같은 이름의 동정호와 들판을 지키는 부부소나무가 내려다 보입니다.


 

평사리는 악양 소상팔경중 7경인 ”평사리 흰모래밭에 기러기가 줄지어 앉고 있다“의 평사낙안(平沙落贋)에서 음을 취하였다는 평사리 상평마을 최참판댁. 섬진강의 흰모래밭에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악양 들판을 보노라면 토지속의 최참판댁이 또렷히 그려집니다.

 

 

최참판댁은 주말이면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넘쳐 납니다. 필자도 섬진강을 따라 걷다가 찾아온 최참판댁, 걸어오면서 악양들판을 바라보았습니다. 이곳에서 과연 만석꾼이 나올 수 있을까하며 만석이 나올 논의 규모를 생각하다 보니 최참판댁 입구 매표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악양면은 최참판댁과 함께 국제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는데 국내에서는 5번째이며 세계에서 111번째라합니다. 차를 재배하는 곳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는 안내판에  달팽이가 친환경을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관광지라보니 '최참판댁 관람료'가 있습니다.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 800원, 어린이 600원


 

 

최참판댁 입구는 평사리의 상평마을입니다. 마을길을 따라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음식점및 악세서리 가게등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상평마을의 공동 우물입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시원한 우물물을 한바가지하고 올라갑니다. 곧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어졌던 세트장이 시작됩니다. 요즘은 민속박물관이나 가야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는 초가집이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설속의  토지 무대를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끼이익~~끼이익 물레방아가 소음을 내며 돌아갑니다..... 


 

 

 

 

 

 

 

 

 

 

 

 

 

 

 

 

 

 

 

 

 

 

 

 

 

 

 

 

 

이제 최참판댁을 보기 위해 입구로 들어서면 최참판댁 촬영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네요. '군도' '꽃들의 전쟁' '구가의 서' '맏이'등 이 이곳에서 쵤영이 되었습니다. 


 

 

 

그럼 최참판댁 구경을 사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관광객이 마굿간으로 몰려가니 소가 머리를 흔들며 음메~음메~하는게 신기한지 어르신들이 많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진짜 소가 아닌 모형입니다. 


 

 

 

 

 

 

 

 

 

 

 

 

 

 

 

 

 

 

 

 

 

 

 

 

 

 

 

 

 

 

 

☞최참판댁 교통편

하동에서 평사리를 가기위해서는 화개, 쌍계사, 악양 완행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오전6:30분, 8시, 9시15분, 10시10분, 11시40분


하동에서 평사리 최참판댁 버스시간표






2014/10/24 - (경남여행/하동여행)화개장터.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2014/10/21 -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 평사리공원.오토 캠핑장과 함께 섬진강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 평사리공원에서 힐링을 하다. 평사리공원


2014/10/20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8경의 백사청송 하동송림 찾아가기. 하동송림


2014/10/16 - (경남맛집/하동맛집)섬진강과 토지 최참판댁도 보고 하동읍내시장 간판없는 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2014/10/14 - (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1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







728x90

728x90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부산에 있는 감천문화마을에서 골목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4회째 되었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피추로 불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감내마을, 이곳 감내마을은 일찍 부터 태극도 마을이라 불렀습니다. 


전국에서 태극도를 믿는 분들이 한국동란과 함께 이곳으로 피난을 와 정착을 하여 지금의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정착과 함께 산비탈을 깎아내어 공동체 생활을 위해 먼저 집터와 도로, 경작지 등을 미리 정하고 현재의 마을을 일구게 되었는데 요즘으로 말하면 신도시 설계를 하였다고 할까요? 감천문화마을 전망대에서 주거지를 자세히 보면 그 당시 주거지의 주안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옥녀봉의 산비탈이 워낙 가팔라 집터를 만들 때 밑의 집이 뒷집의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주안점을 두었는 이는 그 당시 전기와 연료가 귀한 시절이라 자연채광을 염두에 둔 것으로 집안을 밝게 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때의 건물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에서 맞는 가을 축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다함께 즐겨요.



(감천문화마을홈페이지캡쳐)

올해 제4회 감천문화마을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거리를 준비하였다 합니다.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축제입니다.


◆제4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기간:2014년10월31일(금)~11월2일(일) ,3일간


개막식:2014년 10월31일(금) 오후5시, 감천문화마을 다목적광장에서


주제:추억으로 떠나는 골목여행


주요행사:7080 음악회, 문화마을노래자랑, 동네 골목 놀이터, 감천마을 


연지곤지, 마을이기, 나도 미로 작가, 골목 갤러리, 옛먹거리 등등




◆제4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일정표◆


(감천문화마을홈페이지캡쳐)

◆제4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부대행사◆


(감천문화마을홈페이지캡쳐)




주요행사인 문화마을 노래자랑에서 참여 하실 분은 참가신청을 먼저....


◆문화마을가요제 신청접수

 

★접수기간 : 2014. 10. 10() ~ 10. 29()

 

인 원 : 예선일자별 20(선착순)

 

접수방법 : 유선신청 사하구 창조도시기획단 (051)220-5911 ~ 6

 

신청내용 : 예선일자, 신청곡, 연락처 등

 

문의처 : 사하구 창조도시기획단  220-5911 ~ 6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교통편.


교통편은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을 타고 토성동역에서 내려 6번 출구인 부산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쪽으로 나온다. 응급의료센터 주차장 근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2번, 2-1번, 1-1번을 타고 감천고개에서 내리면 끝. 참 쉽죠잉.ㅎㅎ 또는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하차하여 서구청 앞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2012/09/09 - (부산의산)1구간:암남공원~천마산~대티고개. 눈을 씻고 봐도 이리 깨끗한 부산은 실로 오랜만...태풍 전야란 말이 실감


2012/10/22 - (부산맛집/사하구맛집)면의 달인이 만들면 달라. 면발의 굵기가 바늘 구멍를 통과한다는 면의 종결자 용수탕면 감천문화마을 맛집 실크로드


2013/01/19 -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여행)한국전쟁으로 형성된 마을로 한국의 산토리,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728x90

728x90




☞(충북여행/옥천여행)부소담악 환산 산행. 고리산으로 불리는 옥천 환산의 독특한 비경에 깜놀....  


산의 이름으로 그 산을 대충 유추할 수 있다. 국내 산 이름에서 가장 많은 이름은 단연 백운산으로 산정에 흰 구름을 두르고 있어 얻은 이름이다. 그럼 충북 옥천의 환산은 어떤 모습이 연상 될까? 환산은 둥근 고리를 뜻하여 고리산으로 부른다. 산이 고리 모양으로 생겼다니 언 듯 이해가 가지 않는데 무작정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로 달려갔다. 환산아래 금강에 걸린 대청호에는 소옥천의 물도 흘러드는데 대청호와 만나기 직전에 옥천 최대의 비경을 빚어내니 이곳을 ‘부소담악’이라 부른다.



바위가 병풍을 친 듯 소꼬리처럼 길게 700m 나와 마을에서는 ‘병풍바위’라 하며 ‘부소마을에 있는 물위에 뜬 바위’란 뜻의 부소담악이란 유래다. 소옥천을 흐르며 환산의 지능선을 감고 여러번 'S'자로 돌아가는 물돌이 현상으로 그 모습을 산에서 보면 꼭 고리 같이 보여 얻은 이름이다. 2008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혀 그중에 베스트 6선에 올라 부소담악의 아름다움을 뽐내었고 수려한 산세로 인해 조선중기의 문신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소금강’의 절경이라며 칭송을 마다하지 않았다.



고리산은 삼국시대때 백제와 신라가 치열하게 전투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도 당시 백제가 축조하였던 산성과 6개의 보루가 남아 있어 그 당시 환산성 전투의 격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역사공부는 듬으로 할 수 있는 산행 코스다.






고리산인 환산 산행은 초반에 가파르다. 능선에만 올라서면 여유를 가지고 산행을 할 수 있음에 유의하자. 산행경로를 보면 군북면 추소리 황룡사 입구 출발~물아래길, 봉화대 갈림길~580m봉~전망대(봉화대 터)~이평리 갈마당 2코스 갈림길~환산 정상(환산성 제5보루)~삼각봉~비야마을 갈림길(마당재)~감로마을 갈림길~감로봉(환산성 제4보루)~안양골 갈림길~묘지 갈림길~좋은 기도동산 앞 도로~부소담악 입구 느티나무 정자~폐광산~추소정~황룡사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부소담악을 포함한 전체 산행거리는 약 8.5km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이 소요되며 부소담악을 포함하여 넉넉하게 5시간이면 충분하다.




추소리 버스정류소가 있는 황룡사 입구는 서낭당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환산 입구의 등산안내도를 보고 하산지점을 머리에 그려 넣은 뒤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부터 오르막 산길이 시작된다. 산행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하며 천천히 15분 정도 오르면 주위로 나무가 없어지며 갑자기 하늘이 열린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나무막대를 걸쳐 놓은 듯 길게 뻗어 나간 부소담악이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비한 모습에 놀라게 된다. 10분 쯤 더 오르다 보면 작은 봉우리를 넘고 안부에서 숨을 고른 후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러나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져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으며 능선 주위로 울울창창한 노송들이 만들어 내는 자태는 오름길의 힘겨움을 잊게 한다. 산길은 능선 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에서 숨을 돌린다. 성터(봉화대) 갈림길로 오른쪽 하산길은 물아래길 방향이며 환산 정상은 왼쪽 방향이다. 소나무의 자태와 어울리는 바위 능선을 걷다보면 곳 해발580m의 편편한 봉화대 터가 나온다. 전망도 탁트여 이곳에서 바라보는 소옥천의 부소담악과 대청호의 모습까지 그야 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다.






이곳에서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살짝 내리막길이다. 안부에 닿으면 오른쪽 이평리 갈마당 2코스 갈림길 이정표가 있지만 직진하여 오르막을 탄다. 10분이면 헬기장인 환산정상이다. 환산성 제5보루와 환산정상 빗돌이 서 있다. 빗돌 왼쪽으로 항곡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능선을 이어타기 위해서는 왼쪽 헬기장을 지나가면 산성의 흔적이 나타난다. 백제와 신라가 이곳에서 맞붙어 싸웠던 역사의 현장에는 지금도 백제가 쌓았던 산성이 환산 능선으로 퍼져 있다. 총 6개의 보루가 세워졌고 그중 정상에 세워진 5보루가 통괄지휘본부였다 한다.






능선의 난 산길은 봉우리를 오르고 다시 내려가고 하면 알미늄 벤치와 해발 566m 삼각봉을 알리는 표식이 소나무에 걸려 있다. 다시 내려가면 곧 오른쪽으로 비야마을 방향 갈림길이 나오고 안부인 마당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 하산로는 감로마을 방향. 필자는 직진하여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환산성 제4보루 빗돌이 있는 감로봉에 선다. 발아래 무덤이 있고 이곳은 시야가 트이며 부소담악의 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오며 산길은 황골을 한바퀴 능선을 따라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양골로 하산을 하기 위해서는 무덤 쪽이 아닌 오른쪽 능선을 조금 가면 왼쪽 방향의 큰 이정표와 만난다. '추소리 안양골 1.5㎞'을 보며 들어서면 외길의 하산길은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길로 변한다. 걸음을 조심조심 해야 할판. 급경사 하산길도 무덤직전에 오른쪽으로 틀면서 한숨 돌리다가 또 다시 안양골 계곡으로 뚝 떨어진다. 계곡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기도원 담장을 끼면 ‘좋은 기도동산’ 앞 도로로 나오게 된다. 능선에서 약 40분쯤 걸렸다. 추소리 방향은 왼쪽 도로를 걷는다.











왼쪽으로 15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느티나무인 당산나무와 돌탑이 서 있고 부소담악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부소담악 답사에 나선다. 소나무 오솔길이 좋은 산길은 곧 무덤을 지나고 울타리로 막아 놓은 폐광산 터와 장승공원의 덱 계단을 오르면 '추소정(湫沼亭)' 정자가 있는 전망대다. 부소담악의 병풍바위와 소옥천의 물돌이가 부소담악을 휘감고 지나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병풍바위를 조금 더 걸어보기 위해 덱 계단을 내려서면 구 정자가 있고 곧이어 탐방로는 좁은 오솔길 좌우로 낭떨어지로 바뀐다. 큰바위와 그 바위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는 소나무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된다. 길이 뚝 끊어지는 지점에서 되돌아 나와 추소정에서 오른쪽 덱 계단을 내려서 장승공원을 지나면 출발지였던 서낭당 터의 황룡사 입구 버스 정류장에 10분이면 닿는다.


















☞(충북여행/옥천여행)부소담악 환산 산행. 고리산으로 불리는 옥천 환산 교통편


부산에서 신대구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대구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바꿔타고 서울 방향으로 향한다. 옥천IC에서 내린 뒤 군청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400m쯤 가서 통계청사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한다. 직진하면 만나는 삼양삼거리에서 4번 국도와 합류해 대전 보은 방향으로 직진한다. 3.8㎞쯤 가면 이백삼거리에서 환산로 추소리(이평리) 방면 우회전하여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다시 오른쪽 추소리(환평) 방면으로 3.9km 이동하면 황룡사 입구에 도착한다. 내비게이션에는 부소담악으로 입력하면 된다.



옥천환산지도

옥천환산고도표.





2014/08/02 - (충북여행/옥천여행)조헌과 칠백의총 이야기. 조헌선생 이지당을 만나다. 옥천 이지당


2014/07/06 - (충북맛집/옥천맛집)대청호, 육영수여사, 정지용생가맛집 금강올갱이. 몸에 좋은 다슬기와 아욱으로 끓인 금강표 다슬기국이 넘 맛있어요.


2014/07/19 -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성당.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갈해지는 옥천 성당의 모습. 옥천천주교회


2013/08/08 - (충북여행/옥천여행)거울로 본 한반도 모습이 이런 모습, 한반도지형 옥천 둔주봉.


2013/07/17 - (충북여행/옥천여행)옥천 정지용생가, 문학관.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방문기


2013/07/14 - (충북여행/옥천여행)독락정. 금강의 아름다움을 안을 수 있는 옥천의 독락정.


2014/07/06 - (충북맛집/옥천맛집)대청호, 육영수여사, 정지용생가맛집 금강올갱이. 몸에 좋은 다슬기와 아욱으로 끓인 금강표 다슬기국이 넘 맛있어요.







728x90

728x90


 


 



☞(고속도로 휴게소)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특설렁탕이 이정도면 설렁탕은 '국물이 진국이다'며 국물만 먹고 가야 할 판?????????이미지에 달라도 너무 달라 배신당한 느낌, 과장광고 단속은 하지 않나요.


요즘 가을이라 전국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고운 빛깔의 단풍이 남하하고 또한 산상의 억새가 춤을 추며 관광객과 여행객을 현혹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고속도로의 차량행렬은 많아 정체현상도 일어나고 합니다. 필자도  지난 토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구미쪽으로 여행을 갔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기암괴석과 단풍으로 덮혀있는 산하를 보면서 너무 아름다움을 느끼며 귀가하였는데 신대구부산고속도로로 불리는 중앙고속도로의 휴게소 직전 안내 전광판에 대동IC까지 13km 정체 한다는 문자가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지 못하여 할 수 없이 그럼 추어탕이나 한그릇 하고 가자며 들어 간 휴게소. 자주 이용하는 휴게소인데 이날따라 주차장에 차량들로 꽉 찼습니다. 이런 경우를 잘 보지 못했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갔구나 하며 마침 주차된 차가  나가기에 '재수'하며 운 좋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휴게소 식당에 들어가 메뉴판을 봤는데 이곳에서 판매하던 추어탕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휴게소가 있는 이곳 ♡♡군은 추어탕으로 유명하여 휴게소에서 추어탕을 판매한다고 했는데 상행선 휴게소로 착각했나하면서 다른 메뉴를 봤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육개장을 시키기에 필자는 육개장 보다는 설렁탕을 더 좋아하고 그리고 앞에 '특'자가 붙고 가격이 8,000원이면 괜찮아 특설렁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후 잠시 뒤 옆 메뉴판 불도 내리고 하는 것이 보였는데... 때가 저녁 8시쯤 되었던 것 같은데 저녁 메뉴는 탕과 면만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일반 설렁탕과 특설렁탕을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라 내심 내용물을 기대하였습니다. 육고기를 좋아하고 또 육개장 보다는 특설렁탕이 더 나을 것 같아서예. 번호를 보고 찾아온 특설렁탕에 내심 기대를 걸고 탕그릇을 보니 모두 우유빛이라 육수에 잠겼는지 고깃살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숟가락을 넣고 저었는데 걸리는게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일행보고 "설렁탕에 고기가 없다"하니  "육개장에는 좀 들어 있는데요" 하며 육개장 고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젓가락을 넣어 휙휙 저어보니 설렁탕에 들어가는 국수와 함께 그리 찾았던 고기가 걸려나왔습니다. 숫제 강태공이 우유빛 호수에 낚시대를 들이우며 낚시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월척이라도 걸리면 좋았을 텐데.... 몇갠가 싶어 젓가락으로 고기를 건져 보았습니다. ㅋㅋ 낚시질이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가까이서 찍어 크게 나와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ㅋㅋ


소가 목욕하고 지나 갔는지 얇실한 고기 두모타리가 나왔습니다. 아니 일반 설렁탕도 아니고 앞에다 특자까지 붙혀 놓고 시중의 일반 설렁탕 보다 못한것을 보니 울화통이 '확' 치밀어 올라왔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본 설렁탕 메뉴 사진이 생각나 주위를 둘러보며 이미지 사진이 있는 큰 메뉴판을 찾아 보았습니다. ㅋㅋ 설렁탕 사진이 눈에 확 들어 오는게 아주 먹음직스러우며 고깃살이 빙둘러져 그야 말로 사진만 보면 몸보신 제대로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특설렁탕은 고기등 육수와 내용물이 더 많아 일반 설렁탕으로 양이 모자라는 분을 위해 '특별한 설렁탕'의 의미로 특설렁탕이 나온 것으로 압니다. 평소 먹는 설렁탕 보다 못한 음식으로 특설렁탕이라며 고객을 우롱하는 것 같은 휴게소의 행태를 생각하면 '지배인'하고 부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특설렁탕이 이정도면 설렁탕은 '국물이 진국이라며' ㅋㅋ 국물만 먹고 위안을 삼고 나와야하는 것은 아닌지.....위 사진은 건져낸 고기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휴게소 영업을 '땅 짚고 헤엄치기라 종종 이야기 합니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울며 겨자먹기로 휴게소에서만 음식물을 싸서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입니다. 밀려드는 고객으로 배짱 영업을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시중 음식점 보다 질이 많이 떨어지면서 가격만 비싸다는 공공연한 소문도 있었습니다.  필자도 휴게소 음식을 그리 알고 먹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게소 음식도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 음식의 맛과 질도 좋아졌고 가격도 별 반 일반 음식점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방송 매체와 언론사에서 명절 고속도로 귀성객을 위해 먹을 만한 휴게소 음식 등과 맛집 홍보에도 많이 소개가되었습니다. 

 


필자도 매주 산행이고 여행을 다니다 보니 꼭꼭 휴게소에 들러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그런 변화를 조금씩 느꼈습니다. 그래도 시중하고 조금 차이가 나면 "아, 휴게소 음식이니까" 하며 보통 그냥 넘어가고 했는데 메뉴판 특설렁탕이 일반 설렁탕  보다 못하면서 버젓이 앞에다 '특'자까지 붙히며 영업을 하는 휴게소의 행태를 보고 조금은 바뀌는 변화된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럼  그렇치 "개버릇 남 못준다"는 옛 말이 하나도 그런게 없다는 것은 나의 너무 빠른 속단인가요?




아무리 메뉴판 음식물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이라지만 제공하는 음식보다 현저하게 차이가 나면 그것은 과장광고 아닌지요. 소비자는 그 안내판 이미지 사진을 보고 음식 주문을 합니다. 이미지 사진대로는 나오지 않을 것을 생각하지만 음식을 고르는데 많은 영항을 끼칩니다. 그래도 조금은 비슷하게 나와야 이해를 하는데 말입니다....... 이곳 휴게소 식당의 안내 문구를 보며 씁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꼽시계가 울리면 맛있는 소리가 들리는 ~~~~" ㅋㅋ 배가 고파서 들어간 식당에서 과장광고로 손님을 우롱하는 소리만 들리는 ♡♡휴게소 식당, 필자의 눈에는 손님을 현혹하는 메뉴판의 모습만 보입니다. 특별하다는 의미의 설렁탕 '특'자를 빼주시고 이미지 사진의 교체도 부탁을 합니다. 설마 '특' 자는 탕그릇 보고 한말은 아니겠지요.




이미지 사진과 달라도 너무 다른 이런 과장광고는 정부에서 단속도 하지 않는지....그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휴게소 음식을 '그러려니'하고 먹어야 합니까? 










728x90

728x90

 

 

☞(경남맛집/마산합포구맛집)진전면 맛집, 적석산 맛집, 양촌온천 맛집,인성산 맛지집, 여항산 맛집 대정식육식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양촌 온천은 다 아시죠. 양촌리 대정마을에는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합니다. 양촌온천에서 온천도 하고 먹는 맛집 대정식육식당. 이곳은 배둔등 남해 바다에서 내륙인 진주와 함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이곳에 일찍 부터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한 식당이 들어섰는데 대정식육식당은 그 역사만해도 50년을 훨씬 넘겼습니다.


 

 

대정식육식당의 돼지주물럭은 삼겹살과 목살로 돼지주물럭을 만듭니다. 그 비결은 식육점을 겸하다 보니 질좋은 돼지고기에다 궁합이 맞다는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으로 잘 무친 뒤 맛있는 고추장으로 버무립니다. 고기는 얇아서 그런지 연하고 너무 부드러워 소고기 처럼 입안으로 술술 넘어 갑니다. 아이가 먹기에도괜찮을 듯 합니다.


밑 반찬은 단출합니다. 돼지주물럭이 너무 맛있다 보니 반찬은 손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사라다도 나오고요.

 

 무에 돼지주물럭을 쌈싸  먹으면 두명먹다 한명 죽어도 모를 맛..... ㅎㅎ

 

 

싱싱한 야채인 깻잎과 상추는 돼지주물럭에서 필수 사항....모자라면 말씀하세요. 더 갖다 줍니다.

 

 

깻잎과 상추, 쌈무와 함께 고기에서 빠질 수 없는게 마늘입니다. 고기에 마늘이 없다면 필자는 "앙코 없는 찐빵"을 먹는 것 처럼 닝닝 합니다. 마늘은 꼭 추가로 듬뿍 먹습니다. ㅎㅎ 아직  사람이 덜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물김치도 고기에서는 필수죠. 매콤하지 않은데 같이 먹는다면 너무 좋습니다.

 

양파보다 돼지고기가 훨신 많을 정도로 고기의 양이 엄청납니다. 고추장에 잘 버무려 때깔도 좋고 맛이 너무 좋습니다. 10년이상 단골인데 이쪽 방향으로 여행이고 산행이고 하면 이 맛을 못 잊어 꼭 찾는 대정식육식당.

 

 

가스렌지에 불을 올립니다.

잠시 후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고기가 익어 갑니다.

 

그 때는 나무 주걱으로 한번 뒤집어 줍니다. ㅎㅎ 그러면 육즙도 적당히 배어나오고.....

 

초가집 지붕위에 누런 호박이 익어 가듯 불판 위의 돼지주물럭도 노릇노릇 맛있게 됩니다.

 

 

돼지주물럭이 다 익었습니다. 이제는 먹는 길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돼지주물럭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쌈무에다 돼지주물럭을 함께 올려 한입에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을 깔고 그 위에다 얇은 쌈무를 한장 올립니다. 이제 잘 익은 돼지주물럭을 먹을 만큼 올리고 쌈장을 찍은 마늘도 올리면 먹을 준비는 끝입니다. 돼지주물럭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쏘~~~~옥, 우물우물 구수한 육즙과 함께 먹는 환상의 맛입니다. 


 

 

돼지 주물럭의 결정판입니다. ㅎㅎ 마무리는 역시 밥 볶아 먹기........두~~~둥. 고기를 2/3정도 먹었다면 밥을 볶아 달라고 하면 됩니다. 너무 주물럭이 맛있어 고기를 남김없이 다 먹었다면 밥은 볶아 드실 수 없습니다. ㅋㅋ 그때는 너무 아쉽지만.....


 

 

밥을 볶을 때는 먼저 김이 듬뿍~~~~고소하니 맛이 끝내줍니다. 필자는 주물럭 3인분을 주문하였는 1인분은 밥을 볶았습니다. 그것도 요령. 돼지주물럭도 맛있게 먹고 밥도 볶아 먹고 ㅎㅎ 밥2인분에 두명이서 많은 것 같았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밥을 볶을때는 서로 비비고 비비고 한 후 꾹꾹 눌러 펴 줍니다. 잡시 후면 맛있는 돼지주물럭 볶음밥이 됩니다. 너무 맛있는 볶음밥에 과식을 부릅니다. 그래도 맛이 좋아 오늘은 과식 하는 날로 ......


 

 

 

 

 

 

 

 

 

 

음식점 내부입니다. 규모도 크고요 깨끗합니다. 주변에 양촌온천이 있어 온천물로 목욕도 즐기면서 맛있는 돼지주물럭도 먹고하면 1석2조가 됩니다. 마산 진전 대정식육식당에서 맛있는 돼지주물럭을 먹고 왔습니다.




◆마산 진전맛집, 적석산 맛집, 인성산 맛집, 양촌온천 맛집 대정식육식당 영업정보◆

★상호:대정식육식당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743-7(대정마을)

전화:055-271-7043

★매뉴:돼지주물럭, 삼겹살, 목살, 버섯불고기, 등심 등

★주차장 유. 매월 셋째주 화요일 휴무



 






2008/06/02 - 마산 인성산(644m)


2008/06/03 - 마산 진전면 여항산(770m)


2008/10/24 - 기암괴석 바위전망대로 편편한 바위를 쌓아 올렸다는 積石山







728x90

728x90




☞(불꽃축제)제7회 부산송도고등어축제 전야제 불꽃축제와 부산송도고등어 축제 일정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일정:2014년 10월24일(금) 전야제~10월26일)일) 3일간.

장소:송도해수욕장, 부산공동어시장 일원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

제7회 부산고등어 축제는 10월24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타 축제와는 다른 부산고등어축제만의 특화로 차별성을 하였습니다. 보여 주기식이 아닌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강화하여 한층 축제의 흥을 돋구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펼쳐집니다. 10월 24일 전야제의 불꽃축제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의 향연 부산송도고등어축제 전야제는 끝이 났지만 본격적인 부산송도고등어축제는 지금 부터 시작입니다. 고등어 축제의 진수는  10월25일 26일 양일간이며 이때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시작됩니다. 

 

부산 고등어축제 일정을 보겠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 작업 및 경매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행사가 24일~26일까지 합니다. 또한 고등어 축제 단골 행사인 맨손으로 고등어 잡기도 10월25일~26일 2일동안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고등어하면 고등어찌개도 맛있지만 고등어를 불에 직화하는 고갈비의 맛이 일품입니다. 대학시절 저렴하게 갈비를 뜯었던 고갈비 맛을 잊을 수 없는데 고갈비 화덕구이 체험도 10월25일~26일 양일간 열립니다. 고등어 경매잔치와 고등어 보물찾기도 10월25일~26일 행사를 하며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이외에도 전국주민자치회 경연대회(24

일), 댄스 동아리 베틀 전국댄스경연대회(25일). 고등어 요리 경연과 외국인 맛 대결(26일), 전국수산인 씨름대회(26일)등으로 진행 됩니다. 내고장 부산서구의 부산 고등어 축제 많이많이 놀러 오세요.

 

 

  10월24일 부산 고등어 축제 개막축하 공연은 7080 가수들로 꾸며지며 이은하, 건아들, 우순실, 박상운,백수정 등이 출연하였지만 25일 고등어 매직 콘서트, 26일 달밤 뮤직 웨이브(26일)가 각각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제7회 남항대교 시민건강걷기대회(26일)와 고등어축제 사진공모전(24~26일), 고등어홍보관과 고등어요리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 기업 홍보마당이 운영됩니다.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고등어 버거 만들기, 고등어캐릭터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 체험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문의 문화관광과 051-240-4064)


◆2014 부산 송도 고등어 불꽃축제 사진으로 보기◆



























2014/10/21 - (축제)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요.


2014/10/23 - (축제/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10회 부산불꽃축제 행사 일정표와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화개장터.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화개장터 삼매경에 빠지다


화개장터는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장터입니다. 그 이유는 김한길이 곡을 쓰고 가수 조영남이 부른 화개장터를 들어보면 그 해답이 나옵니다. 필자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와 하동, 광양이 만나는 곳에 장이 섰던 화개장터를 찾아갔습니다. 평일인데도 엄청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이 품고 있어 그런지 온통 약초와 산나물 천지였습니다. 화개장은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유래를 보면.


 

 화개장터는 섬진강에 강물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모여 들었습니다. 삼한시대 부터 장터가 있었다는 구전으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곳입니다. 그러다 조선시대인 1726년에 최고의 번성기를 이룹니다. 남원과 상주의 상인까지 이곳에서 거래를 하였고 섬진강을 통해 중국비단과 제주도 생선까지 들어 올 정도로 화개장의 물동량이 엄청나 전국 7위 규모의 거래를 이루는 큰 장터 였습니다.


 

그러나 화개장은 6.25 한국동란과 함께 된서리를 맞습니다. 전쟁이 휴전되고 지리산으로 숨어든 빨치산의 토벌 등으로 산촌은 피폐되면서 화개장도 차츰 설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산업화의 발달로 전통시장인 화개장은 명맥마저 끊어져 오다가 조영남의 ‘화개장터’와 함께 2001년 봄에 지금의 화개 장터가 개장되었습니다.

 

 

하동군 화개면 탑리의 화개 장은 지금은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다"는 조영남의 노랫말 처럼 전통시장의 규모보다는 관광지 역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생활필수품 보다는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온갖 진귀한 약초와 산나물이 시장 전체를 이룹니다. 


 

자 지금 부터 화개장터를 둘러 보겠습니다. 이곳을 둘러보아도 약초 판매장, 저곳을 둘러보아도 약초판매장, 가게마다 약초의 품목을 적은 종이가 다닥다닥 붙어 수십개가 넘어 보입니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기한 이름도 많습니다. 필자가 아는 이름도 좀 보입니다. ㅎㅎ 마가목, 산더덕, 표고버섯, 산마, 능이버섯, 자연산 송이, 둥굴레, 돼지감자, 곤드레 만드레하는 그 곤드레....ㅋㅋ황기, 죽순나물 등 말린 것과  건조하지 않은 생 약초까지 즐비합니다. 꼭 한방 약초원을 걷는 것 같습니다.


 

 

 

전통장터에서 볼 수 있는 이것은 ....아주머니가 야산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ㅎㅎ 요고는 약으로 한다는 돌배. 배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는데 돌배는 아주 작아요. 얼라(애기) 주먹 만 합니다. 


 

담벼락에 붙어 지리산에서 유명한 햇밤을 판매하는 아주머니입니다.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한때 효자 상품이었던 밤도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었는데 올해는 밤 값이 좋아 아주머니의 굽은 등이 쭉 폈서면 합니다.


 

 

옛날 시골 장터에서는 반드시 있는 대장간입니다. 집안 텃밭에서 기르던 야채를 들고 나와 내다 팔고 이곳에 들러 호미며 낫을 손질하고 사고하며 장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곳 대장간. 대장간 앞에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몰려 있습니다. ㅎㅎ


 

 16세 까까머리 중학생일때 처음 쇠망치를 잡았다는 탁수기씨의 대장간은 어느듯 50여년인 넘어 대장 장인이 되었습니다. 진열된 칼이며 호미며 낮은 대장장의 삶을 보여 주듯 지금도 망치로 두드리며 담금질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풍경 화개장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누런 호박을 보면 가을을 떠 오르게 합니다. 초가지붕에 걸려 있는  호박, 어릴 때 늘 상 봐 왔던 일상입니다. 호박이 엄청 크네요. ㅎㅎ 한사람이 들 수 없을 정도로 큰 호박, 반으로 뚝 잘라 호박죽을 하면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박떡도 하면 두명먹다 한명 어디로 간다고 해도 모를 맛이죠.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늙은 호박도 사고 이번 주말에는 화개 장터를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개 장터는 화개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섬진강에는 은어와 참게로 유명하여 화개 인근에 음식점에서는 은어구이, 은어회, 참게탕으로 요리를 하는 집이 즐비합니다. 시원한 참게탕이 급 땡기는데요.....살아 았는 은어와 참게가 수족관에 가득합니다. 


 

 

하동에서 유명한 대봉감으로 만든 곶감입니다. 필자의 고향에서는 '불통감'이라 했는데 ㅎㅎ 일반 곶감보다 훨씬 당도가 높고 맛있습니다.  말랑말랑 한게 산행을 할때 간식으로 최곱니다.


 


화개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장터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국밥입니다. 물건을 내다 팔고 아이들 간식거리도 사고하며 이곳에서 주린 배로 막걸리 한사발과 먹었을 것 같은 장터국밥,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월래 화개 장터 자리는 지금의 화개터미널자리입니다. 김동리가 1948년에 쓴 소설 ‘역마’에 나오는 화개장터의 풋풋한 맛은 지금 찾을 수 없지만 그래도 옛 추억의 한 면은 화개장터를 찾는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화개터미널 맞은 편에 옛 장터임을 알리는 화개장터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주위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봄이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우는 쌍계사 10리 벚꽃길, 천년사찰 쌍계사, 박경리 ‘토지’의 무대였던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구례의 피아골과 연곡사, 영호남을 잇는 남도대교, 광양매화마을 등 사계절 솔솔한 구경거리가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아참 빠질 수 없는 게 또 있습니다. 섬진강의 풍치 또한 놓치지 마세요.

 

☞(경남여행/하동여행)화개장터.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하동에서 화개장터 교통편.


하동터미널에서 화개가는 버스는 무지무지 많음. 직행은 오전8시20분, 9시30분, 10시30분, 11시30분 등 1시간 간격으로 11회 운행하며 군내버스인 완행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014/10/21 -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 평사리공원.오토 캠핑장과 함께 섬진강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 평사리공원에서 힐링을 하다. 평사리공원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


2013/08/25 - (전남/경남/구례군/하동군여행)지리산둘레길 숨게스트하우스. 구례,하동 지리산둘레길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숨 게스트하우스


2011/06/30 - (경남여행/하동여행)쌍계사.한 겨울 칡꽃이 핀 자리에 쌍계사를 짓고 꽃이핀 마을이라 화개마을


2010/05/25 - 지리산 남부능선의 최남단 하동 형제봉을 부춘골에서 오르는 새코스


2009/05/29 - 지리산 쌍계사 중앙에 자리잡은 진감선사 대공탑비의 화려한 예술성입니다.


2008/06/05 - 하동 촛대봉(728m)


2008/07/23 - 토벌대와 파르티잔간의 격전지 -지리산 대성골


2013/05/18 -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728x90

728x90





☞(부산여행/부산불꽃축제)제10회 부산불꽃축제 행사 일정표와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개최 됩니다.

2014년 10월24일~25일 양일 간 부산시민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제10회 부산불꽃축제는 ‘새로운 부산 사랑’을 주제로 첫날인 24일 오후 7시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전야제 행사로 콘서트가 열립니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선인 성시경, 인순이, 효린, 케이월 등 총 7개 팀이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그리고 축제공원의 대미는 뭐니 뭐니 해도 ‘부산멀티불꽃쇼’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25일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을 보석들의 불꽃 향연은 역대 최대로 펼치게 됩니다. 부산 불꽃축제의 상징이 되어 버린 나아가라 불꽃,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조명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연출, 타워불꽃 등을 처음 선보인다 합니다. 불꽃축제 본행사 이전에열리는 식전 행사는 거리공연과 불꽃라디오를 라이브로 진행하며 거리공연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로 3곳에서 진행이 됩니다. 그 외에도 KNN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윤수일밴드, 하동균 둥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집니다.  올해 부산 불꽃축제도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 1년을 기다려온 광안리 부산 불꽃축제 많이 많이 구경오세요.





(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쳐)



◆2014 제10회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일시:2014년 10월24일(금) 오 7시 부산시민공원 전야제

2014년 10월25일(토) 오후8시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멀티불꽃쇼






◆2014년 제10회 부산불꽃축제 일정표◆












(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쳐)




◆2014 제10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는....◆



★부산불꽃축제의 명당자리는 남구의 이기대와 동백섬의 누리마루에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광안대교의 뒤쪽에서 솟아 오르는 불꽃의 향연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손색없는 사진 촬영지입니다.



힘은 좀 들지만 힘겹게 오른 만큼 불꽃축제 작품을 건지게 하는 곳이 장산 일원입니다. 이곳의 1부산불꽃축제 사진이 전국 사진작가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나만의 사진 포인트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장산정상과 장산둘레길의 너덜길, 옥녀봉, 그리고 간비오산이 명당자리 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센텀시티를 빠져나가는 ‘s'자의 광안대교와 그 위로 터지는 불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명당자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금련산을 오르는 도로를 따라 불꽃축제를 바라볼수 있는데 금련산 수련원 안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미리 포진을 하여 장사진을 이룹니다. 이곳 또한 부산불꽃축제를 찍기위한 사진 작가들의 명당 장소로 금련산 오르는 도로는 통제가 되어 걷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멋진 작품을 건질 수 있습니다.



역시 부산 불꽃축제의 가장 명당자리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인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7,420m의 광안대교를 전면으로 바라보며 그 위로 터지는 불꽃의 향연은 웅장하며 현장감 또한 단연 최고로 명실상부한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1번지 입니다. 


◆2014 제10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지도로 위치확인하기










728x90

728x90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 망덕포구 시인 윤동주 유고 보존집 정병욱 가옥 여행하기...


시인 윤동주(1917~1945)를 민족 저항시인으로 부릅니다. 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원고가 우연찮게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 보관을 하였기에 현재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등 그의 대표적인 시들이 세상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 윤동주와 정병욱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정병욱(1922~1985)의 집은 전라남도 광양 망덕포구에서 양조장과 정미소를 운영하였습니다. 부친은 진월면장을 역임하는 등 넉넉한 가정형편으로 1940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을 하여 2년 선배인 윤동주와 운명의 만남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윤동주는 일본 유학을 준비하면서 그의 시 19편을 묶어 졸업기념 시집을 내려고 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을 우려한 주위의 만류로 포기하고 필사본 3권을 만들어 그의 절친인 정병욱과 스승인 이양하교수, 1권은 가지고 유학길에 오릅니다.


 

일본 유학에서도 그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에 재학 중 독립운동을 하였다하여 체포되어 고초를 겪다가 1945년 2월16일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만 27세의 젊은 나이에 옥사를 하게 됩니다.

 

 

세계2차대전을 일으켰던 일본은 수세에 몰리면서 마지막 발악을 합니다. 정병욱 또한 강제 징집을 당해 전장 터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게 되었고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어머니 박아지여사에게 윤동주의 필사본 원고를 “꼭 지켜 달라” 부탁을 하면서 전쟁터로 나갑니다.


  

다행히 해방과 함께 살아 돌아와 윤동주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정병욱은 그 길로 고향집에 내려가 어머니에게 맡겨둔 윤동주의 필사본 행방을 찾습니다.

 

 

어머니는 집 마룻바닥을 뜯고 그 밑에다 항아리를 묻어 숨겼던 윤동주의 필사본을 찾아 정병욱에게 내어 주었고 그 뒤 서울에서 윤동주의 동생 윤일주(전 부산대, 성균관대 교수)와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이름으로 ‘윤동주 시집’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현재 망덕포구에는 1925년 건립된 정병욱 가옥이 근대문화유산 제34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병욱 교수의 어머니가 운동주의 필사본을 보관하기 위해 마룻바닥을 뜯었던 곳도 흔적을 달리하며 그 위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의 필사본을 숨겼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지정 후 복원공사를 한다며 지붕의 함석을 들어내고 새 함석과 기둥 등의 공사를 하였습니다.


 

함석지붕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녹이 쓸면서 삭았고 기둥은 덧 데어져 1962년도의 사진모습과는 완전 다른 외형으로 바뀌어 버린 것을 보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현재 건물을 관리하는 정병욱의 외종조카 박춘식씨로 부터 윤동주님과 정병욱님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윤동주 유고집 보관 정병욱 가옥 사진으로 만나기◆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 망덕포구 시인 윤동주 유고 보존집 정병욱 가옥 여행하기...교통편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을 찾아가는 방법은 광양과 하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필자는 하동구경을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망덕포구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하동행 시외버스는 오전 7시, 8시, 9시 등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을 하며 (요금 1만1100원) 하동터미널에서는 54번 망덕행 광양 시내버스로 갈아 타면 됩니다. 오전 7시30분, 8시, 8시50분, 9시50분, 10시50분 11시50분 등 하루 15회 운행.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중마터미널행은 동광양 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오전7시20분, 9시20분,9시30분, 9시50분,11시 등 13회 운행. 광양시의 중마터미널에서 54번 하동행 시내버스 시간은 오전 6시, 6시50분, 7시8분, 8시8분, 9시8분, 10시8분, 11시08분 등 16회 운행. 하동과 중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54번 버스는 망덕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섬진강 하구쪽으로 내려간 뒤 오른쪽으로 200m 쯤 거리에 있습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 평사리공원. 캠핑장과 함께 섬진강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 평사리공원에서 힐링을 하세요,


동학혁명에서 근현대사까지를 담은 대하소설 박경리 '토지'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입니다. 또한 최참판댁의 만석지기 악양들인 무님이 들이 섬진강과 함께 그림 같은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평사리는 비옥한 토지에다, 섬진강을 통한 해상 교통의 발전, 신라와 가야시대에 번성되었던 역촌은 육로 교통이 함께 활발하여 외래 문물 교역이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악양면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평사리공원이 있는 섬진강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작은 호수를 ‘동정호’로 악양의 동정호에 빗대어 붙혀진 이름입니다.



현재 동정호는 확장을 하여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꾸며져 있습니다. 평사리의 유래는 악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악양 소상팔경’의 하나인 평사낙안과 같다하여 평사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사리 토지길을 걷다보면 섬진강변에 마련된 평사리 공원은 공원의 기능과 함께 오토캠핑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9번 국도에 있는 평사리공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에 찾아갔습니다. 평사리의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과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캠핑 족이 함께 어울려 평사리 공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이곳 백사장과 화개면 쌍계사 일대에는 요즘으로 말하면 영화 세트장이 꾸며졌습니다. 1955년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이 촬영된 지역으로 한국전쟁 중 빨치산들의 삶과 몰락을 그린 영화이며 그 당시 많은 논란을 낳았던 작품입니다.

 



이곳 백사장에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주인공 노경희가 지리산에서 내려와 자유를 찾아가는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입니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과 하동군에서 영화의 고향 ‘피아골’ 촬영장소란 표지석을 세워 놓았습니다. 필자도 태어나기 이전의 영화지만 ‘피아골’의 이름만 들어도 그 영화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구례군 토지면의 피아골은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상사의 내 하동’ 김동현, ‘섬진강’ ‘섬진강 탄곡’의 이영하가 작사한 섬진강 노래비와 토지의 등장 인물인 ‘서희와 길상’의 캐릭터도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 중 평사리 공원 제1코스가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대형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부소나무, 동정호,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으로 걸어 갈 수 있습니다.

 




베롱나무의 꽃잎은 하나 둘 떨어지고 분수의 물줄기는 조금은 추워 보이지만 그래도 놀러온 아이는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평사리 공원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요즘 많이 찾는 오토캠핑장이 이곳에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을 찾는다면 섬진강을 보면서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밤하늘에 우수수 떨어지는 별똥별과 하늘에 수정같이 반짝이는 별은 사실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모습이지만 이곳에는 맑은 날이면 항상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캠핑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또한 가까운 곳에 관광지가 즐비합니다. 화개장터와 쌍계사, 피아골과 연곡사, 구례 토지면 운조루의 타인능해 유래등 교육과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 하동여행 즐거움을 두배 얻고 갑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하동군 악양 평사리공원














악양들의 동정호

악양들의 부부소나무

토지의 서희와 길상


☞하동군 최참판 댁과 평사리 공원 교통편


부산에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공원까지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8시, 9시, 10시, 11시 등 대략 1시간 간격으로 하동터미널로 출발한다. 악양 평사리 공원은 하동공용터미널에서 화개, 쌍계사, 악양방면 완행버스를 이용하녀 개치마을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오전 6시30분, 7시40분, 8시, 9시15분, 10시10분, 11시40분. 하차후 악양삼거리에서 왼쪽 악양교를 건너 200m쯤 19번 도로를 따라가면 평사리공원입구에 안내판이 있다. 단 최참판댁은 버스를 타고 악양면사무소를 지나 평사에서 내린다. 하동터미너로 돌아가는 교통편도 자주 있다. 버스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하동터미널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30분, 3시20분, 4시30분, 5시30분, 6시20분, 7시30분(막차)에 출발한다.




2014/10/20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8경의 백사청송 하동송림 찾아가기. 하동송림


2014/10/16 - (경남맛집/하동맛집)섬진강과 토지 최참판댁도 보고 하동읍내시장 간판없는 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


2014/09/22 - (경남맛집/하동맛집)동흥식당. 하동여행에서 재첩국이 맛있는 동흥식당 "재첩국 한그릇하이소".


2014/09/24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숙박 테마모텔. 현지인이 추천한 하동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숙박지 테마모텔.









728x90

728x90





 

 

☞(축제)부산 고등어 축제.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요.

 

우리밥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국민생선이 고등어 인것은 다 아시죠. 그 고등어가 2011년 7월에 부산 시어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필자가 생활하고 있는 부산 서구는 당연히 구어(區魚)가 고등어입니다. 아침을 깨우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가장 많은 위판고는 물론 우리 국민 생선 고등어입니다. 그런 고등어가 내고장 부산 서구에서 고등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인 2014년도에는 7회가 되었습니다. 전국유일의 수산업 문화축제인 고등어 축제의 주요 행사를 보면 우수 수산 기업 홍보관, 고등어 축제 주제관, 고등어 전문요리관등 고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루어집니다. 매년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 1호 해수욕장이며 동양의 나폴리로 부를 정도로 아름답고 깨끗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100주년이 된 송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물론 부산 고등어 축제는 부산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를 합니다. 고등어도 맛보고, 즐기고, 송도해수욕장도 구경하는 이번 제7회 부산고등어축제 많이많이 구경오세요.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조형물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조형물

 현인광장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일정:2014년 10월24일(금)~10월26일)일) 3일간.

장소:송도해수욕장, 부산공동어시장 일원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

제7회 부산고등어 축제는 10월24일 오후 6시에 개막실을 시작으로 여타 축제와는 다른 부산고등어축제만의 특화로 차별성을 하였습니다. 보여 주기식이 아닌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강화하여 한층 축제의 흥을 돋구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펼쳐집니다.

 

 (고등어 맨손 잡기, 부산고등어 축제 보도자료 사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 작업 및 경매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행사가 24일~26일까지 합니다. 또한 고등어 축제 단골 행사인 맨손으로 고등어 잡기도 10월25일~26일일 2일동안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고등어하면 고등어찌개도 맛있지만 고등어를 불에 직화하는 고갈비의 맛이 일품입니다. 대학시절 저렴하게 갈비를 뜯듯이 뜯었덩 고갈비 맛을 잊을 수 없는데 고갈비화덕구이 체험도 10월25일~26일 양일간 열립니다. 고등어 경매잔치와 고등어 보물찾기도 10월25일~26일 행사를 하며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주민자치회 경연대회(24일), 댄스 동아리 베틀 전국댄스경연대회(25일). 고등어 요리 경연과 외국인 맛 대결(26일), 전국수산인 씨름대회(26일)등으로 진행 된답니다. 내고장 부산서구의 부산 고등어 축제 많이많이 놀러 오세요.

 

(고등어 경매 체험,부산고등어 축제 보도자료 사진 )

  10월24일 부산 고등어 축제 개막축하 공연은 7080 가수들로 꾸며지며 이은하, 건아들, 우순실, 박상운,백수정 등과 25일 고등어 매직 콘서트, 26일 달밤 뮤직 웨이브(26일)가 각각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제7회 남항대교 시민건강걷기대회(26일)와 고등어축제 사진공모전(24~26일), 고등어홍보관과 고등어요리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 기업 홍보마당이 운영됩니다.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고등어 버거 만들기, 고등어캐릭터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체험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다합니다. (문의 문화관광과 051-240-4064)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행사 일정

 

 

◆제7회 부산 고등어 축제 시간대별 행사 일정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8경의 백사청송 하동송림 찾아가기


하동송림의 소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어디든지 잘 자랍니다. 조선시대에서는 선비들의 고고한 자태를 상징하여 정자 등에 풍치림으로 많이 심었습니다. 특히 다른나무와 달리 소나무는 나무가 크고 잘 자라며 특히 바람에 강해 강이나 해안가의 바람과 모래를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방조림으로 많이 심었습니다. 



전국에 여러 방풍림이 조성 된 곳이 있으나 하동송림 또한 대표적인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섬진강가의 하동송림은 섬진강을 통해 불어오는 강바람과 모래바람, 범람하는 섬진강의 홍수를 막기 위해 1745년(영조21년)에 도호부사를 지냈던 전천상(1705~1751)이 심었습니다.



목민관으로서 모래와 강바람을 막아 백성을 편안하고 잘살게 하기 위해 광평리 일원에 심었던 방풍림인 하동송림은 그 길이만도 2km에 이르고 26,000㎡의 면적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5년 하동과 광양 다압면을 잇는 섬진교를 건설하면서 홍수를 막기 위한 제방공사로 송림이 많이 훼손이 되었습니다. 그런 아픔을 뒤로하고도 풍상과 함께 오랜 세월을 버텨온 600여그루의 노송과 300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가 남아 전국 제1의 인공 숲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동 송림은 섬진강의 모래밭과 어울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하동 8경의 백사청송(白沙靑松)은 이곳을 말하며 현재 섬진강의 맑은 물, 백사장과 함께 어울려 하동 군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티비 드라마 식객 촬영지 입니다.

하동송림 교통편:하동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15~20분 거리.





하동 송림 사진으로 여행하세요



























728x90

728x90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다. 368개의 오름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오름이 어딜까 싶어 필자 또한 궁금하다. 제주 토박인 화가이자 트레일러인 안병식(42)씨는 따라비 오름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을 하였다. 따라비오름은 오름의 여왕으로 부를 정도로 유순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을철에는 그야말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 능선은 환상적으로 변해 따라비 오름을 오름중의 여왕으로 일컫는다.



오름의 모양만 그런 게 아닌 실제로 따라비의 유래인 어원은 ‘따애비’에서 나왔는데 ‘땅의 할애비’란 뜻이다. 따라비오름과 함께 주변에 한가족을 이루고 있는 오름들의 이름을 보면 아들인 새끼오름과 며느리인 모지(母地)오름, 손자인 장자오름을 거느려 한자로 ‘땅의 조상’인 ‘지조악(地祖岳)’이라 한다.



따라비 오름을 오르면 정상 일원에는 세 개의 분화구로 꼭 ‘세잎 크로바’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신기한데 분화구를 따르며 쫄븐 갑마장길인 둘레길이 조성되어 따라비 오름 전체를 조망하며 걸어볼 수 있다.



큰사슴 오름과 따라비 오름 사이에 조선시대에는 넓은 갑마장이 조성되었다. 제주도를 흔히 삼다도라 한다 돌, 바람,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인데 그만큼 제주도는 바람이 거침없이 분다. 또한 가시리인 이곳은 더욱 거칠게 바람이 불어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가 더 넓게 만들어져 억새가 바람에 춤추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은 꼭 대평원의 목장 길을 걷는 기분을 만들어 준다. “하늘은 넓고 말은 살찐다”는 옛 속담처럼 ‘짧은 갑마장길’이란 뜻의 ‘쫄븐 갑마장길’을 걸어보자.



'쫄븐 갑마장길'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프라자'를 출발하여 이곳으로 돌아오는 짧은 코스로 8km 의 거리이지만 좀 더 걷기를 원한다면 큰사슴 오름까지를 넣고 걸어도 좋다. 따라비오름만 걷는다면 ‘쉬며놀며’의 제주 방언처럼 ‘쉬멍놀멍’ 해도 3시간이면 충분하고 큰 오름까지 포함하면 4시간이 소요된다.



제주에서 다른 일정이 없고 마음먹고 걷고 싶다면 가시리 마을을 한바퀴 도는 20km 의 갑마장길 추천한다. 이 코스는 하루를 요하는 먼거리로 필자는 오후 일정도 있어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에서 따라비오름을 돌아오는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하였다.



쫄븐갑마장길 경로를 보면 가시리 유채꽃프라자~풍력발전단지 관리동 앞 갈림길(우회전)~쫄븐갑마장길 입구~꽃머체~행기머체~가시천앞 갈림길~가시천 이끼계곡~따라비오름 입구~따라비오름 주차장 갈림길~따라비오름 정상~따라비오름 표지판 갈림길~삼나무 방풍림~잣성~풍력발전기 밑~국궁장~다목적광장~유채꽃프라자방향으로 길이는 8km 며 걷는 시간은 3시간 안팎.



유채꽃 프라자의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쫄븐 갑마장길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건물 뒤로 바가지를 엎은 모양의 큰사슴 오름도 억새를 이고 있다. 큰사슴 오름 왼쪽으로 멀리 한라산 정상부인 백록담이 보이는 멋진 풍경에다 큰사슴오름 언저리에 산악자전거 두 대가 어슬렁 어슬렁 내려오고 있다.



이제 쫄븐 갑마장길 걷기를 시작하자. 전망대에서 내려와 유채꽃 프라자를 뒤로 하고 들어온 입구 쪽으로 나간다. 큰 의자가 있고 그 뒤로 풍력발전기를 보며 길을 따라 간다. 풍력발전단지 관리동 건물 직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나간다.



풍력발전기 뒤로는 가야할 따라비 오름이 보이고 바닥에는 붉은 보도블럭이 깔려 있다 10분 쯤 길을 걸으면 ‘T'자 도로인 ’녹산로‘와 만난다, 도로직전 왼쪽으로 목마장 입구를 알리듯 ’ㄷ‘자 모양의 목책이 있고 '꽃머체, 와 ’따라비오름'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흙길을 들어서 목책을 통과하면 ’쫄븐갑마장길‘이 시작된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목책을 여러 개 지나는데 이는 말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울타리로 지금도 주위로는 ’가시리 공동목장‘이라는 푯말을 볼 수 있다. 갑마장이란 최상급 말을 모장을 의미하는데 우수 마(馬)를 관리하던 곳이 이곳이다.




편안한 숲속길을 따라 10분여가면 갑자기 작은 돌산이 불쑥 솟아 있다. 평지에 돌무더기 모여있는데 그 위에 제주의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이를 ‘꽃머체’라 한다. 제주도에는 큰 돌무더기를 ‘머체’로 부른다.



같은 나라 안에서 완전 이해 할 수 없는 말로 불리는데 안내판이 없다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 ‘끌머체’로도 하며 높이가 6m, 폭이 14m크기의 현무암질 용암덩어리이다. 이곳에 자생하는 구슬잣밤나무와 제주참꽃나무에서 꽃이 핀다하여 꽃머체라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존재하고 지질학계에서도 세계적으로도 희귀성 가지고 있다.










꽃머체와 유사한 행기머체 앞 목책을 지나 왼쪽으로 간다. 가시천 갈림길에서 계곡을 건너 이정표의 따라비 오름 방향을 따라간다. 5분 후 다시 가시천을 건너 숲속길을 10여분 따라가면 길은 다시 가시천을 건너는데 계곡바닥에 초록의 이끼들을 뒤집어쓰고 있는 바위들을 지난다.




인간인 우리가 밟고 지나가기가 미안함을 느낄 정도로 완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이 된 것 같다. 조심스럽게 건너면 앞으로 따라비 오름이 가깝게 보인다. 넓은 길로 바뀌고 5분이면 따라비 오름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목책을 통과한다.





곧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삼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따라비오름 주차장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 정상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오른다.




제법 가파른 계단과 흙길을 15분쯤 오르면 갑자기 억새가 반기는 능선에 닿는다. 거침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보는 오름은 평범한 모습이지만 정상으로 향하면서 따라비 오름이 3개의 분화구로 이루어 짐을 알 수 있다.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오른쪽의 300m 능선을 걸어가면 해발 342m의 따라비오름 정상이다. 한라산도 가까이 보이고 360도로 열리는 경관에다 크고 작은 오름들이 어울려 신비함을 더한다.






유채꽃 프라자로 가기위해서는 올라온 능선 길을 조금 되돌아간다. 곧 두 분화구가 만나는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 내려간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서면 앞이 뻥 뚫리면서 출발한 유채꽃 프라자와 풍력발전기, 억새가 함께 어울려 이국적인 풍경을 하고 있다.





다시 봉우리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분화구를 도는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따라비오름을 알리는 사각 기둥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라 계속 하산을 한다.











돌을 두른 무덤을 지나면 정상에서 보았던 ‘1’자의 길고 짙은 방풍림인 삼나무 숲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어 숲속 길을 따르면 잣성인 돌담과 삼나무가 함께 길게 이어진다.





돌담인 잣성을 따라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의 풍력발전기 아래로 들어선다. 잣성인 돌담을 따라 직진하면 잣성 안내판을 지나고 국궁장 직전의 목책에서 두 길은 서로 만난다.




가까이서 풍력발전기를 보니 엄청 높고 크다. 머리 위에서 바람개비가 윙윙 돌아가니 혹 날개가 빠지면 어짜노 하며 실없는 걱정을 하며 큰사슴이 오름을 보면서 발걸음을 놀린다.



막바지에 목책을 빠져나오면 국궁장 앞 넓은 길과 만나고 유독 이곳에 코스코스가 만발하여 바람따라 몸을 흔들고 있다. 봄이면 이 일대 부터 코스모스 대신 유채꽃이 시작된다. 



왼쪽으로 넓은 도로를 따르면 축구장등 다목적 광장을 지나고 출발할 때 본 풍력발전단지 관리동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유채꽃 프라자 까지는 10분이면 된다.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 출발지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교통편


교통편은 비행기도 있지만 여행을 즐기기에는 배편이 최고다. 부산에서 배를 이용하여 제주항을 가기위해서는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주)서경카훼리 여객선을 이용한다. 필자의 경우처럼 주말을 끼워 금요일 저녁 배편을 이용하고 토요일 낮 답사후 저녁 배를 이용하여 일요일 새벽 부산항에 도착하면 된다. 서경카훼리는 서경파라다이스호(6626t급)와 서경아일랜드호(5223t급)가 격일로 부산~제주 항로로 운항한다. 서경파라다이스호는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부산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 한다면 서경아일랜드호는 화·목·토요일 오후 7시 부산항에서 출항하여 다음 날 오전 7시에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서경파라다이스호가 화·목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항한다. 서경아일랜드호 월,수,금요일 오전 7시 출항하여 다음날 7시에 부산항에 입항한다. 서경카훼리 홈페이지(http://skferry.haewoon.co.kr/)나 전화(1688-7577)로 문의와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유채꽃 프라자인 가시리행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번영로 노선 720번 시외버스 중 가시리 경유편을 타면 된다. 오전 6시28분, 11시28분 등 하루 4차례. 단체 답사일 경우는 그랑투어(051-554-6262) 통하면 편리하고 경비도 절약된다.





 









2014/10/15 - (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2014/09/29 - (제주맛집/신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이가촌. 이가촌은 엄마의 손맛으로 만든 고등어 조림이 맛있습니다.


2014/09/21 - (제주여행/제주숙박)서귀포 표선면 숙박 유채꽃 프라자. 한라산을 가슴에 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2014/09/20 - (제주맛집/조천읍 맛집)에코로바 테마랜드 선녀와 나무꾼 맛집 낭뜰에 쉼팡. 토속음식으로 빛나는 건강한 밥상 낭뜰에 쉼팡


2014/09/12 - (제주맛집)제주공룡랜드, 러브랜드 맛집 늘봄 흑돼지. 제주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늘봄 흑돼지 먹고 왔습니다.


2014/09/11 - (제주여행/제주숙박)제주 여행에서 농촌테마체험도 즐기고 가족과의 숙박은 명도암 참사리 마을이 너무 좋아요.


2014/09/08 - (제주여행/제주마방목지)제주도에서 조랑말을 보고 추억 만들기를 하세요. 제주마방목지







728x90

728x90




 ☞(부산여행/부산공동어시장)우리나라의 새벽을 깨우는 곳 부산공동어시장 구경하기....

부산은 흔히 수산물의 메카라 할 정도로 모든 수산물이 이곳에 집중됩니다. 물론 바다를 끼고 있고 하여 그러하지만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수산물을 처리하는 가장 큰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부민1동 691-3번지 부산 남항에 세워진 부산공동어시장은 흔히 ‘새벽을 깨우는 곳’이라 하여 새해 많은 언론사들이 타이틀 기사로 찾는 곳입니다. 그 만큼 새벽에 활기가 넘치는 부산 공동어시장을 낮에 그것도 주말에 찾아가니 슬렁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남부민동 남항 방파제와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10년 먹은 체증이 확 내려 간다고 할까요?. 부산 공동어시장은 1963년 11월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50년이 넘어 중년으로 접어들었는데 ‘부산종합어시장’으로 제1부두에 시작하여 그 후 물동량의 증가와 수산업협동조합법의 개정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973년에 와 이곳 남항 매립지로 옮겨와 오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연간 물량이 5만여톤으로 시작을 하였고 지금은 하루 3,200톤으로 나무상자 16만개를 처리하는 전국최대의 어시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도 보고 남항방파제에서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시장을 바라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또한 남부민동 방파제의 등대와 그림 같이 어울려 대도시의 모습은 간데없고 한적한 어촌의 모습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남항 전경 자갈치시장과 함께 찾아보세요,  



 

 

 

 

 

 

 

 

 

 

 

 

 

 

 

 

 



 

 

 

 

 

 

 

 

 

 

◆부산공동어시장 찾아가는 길 :교통편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하차를 하여 자갈치 시장을 보고 걸어가도 됩니다.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 방파제 등대로 바로 가기위해서는 남포역에서 도로로 나와 남포문고 앞 버스 정류장에서 송도아랫길 방향인 26번, 71번, 9-1번, 30번 그리고 충무동 로터리 서구청 앞 버스 정루장에서는 96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공동어시장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728x90

728x90

아빠와 딸의 카톡



"아빠 아들이잖아" 아빠에게 일침을 가한  딸의 한마디가 충격적.


10월17일 어제  아침에 딸과의 카톡 내용입니다. 딸하고 평균 2~3일에 한번 정도 카톡을 할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돌부처 처럼 묵묵해야 된다는 신념하나로 아들이고 딸이고 문자나 카톡, 전화도 하지 않고 살았는데 마음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꾼 계기는 말을 할 수 없고예.....




특히 딸은 가족과 함께 있는게 아니고 혼자 학교 다닌다고 떨어져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쪽에서 열심히 학업을 하고 또 딸이라서 더욱 신경이 가는 것 같습니다. 딸과 아빠는 서로통한다고 하나요. 스마트 폰으로 사진도 찍어 서로 보내고하면서 대화를 이을려고 노력도 합니다.




그러면 "아빠! 사진 잘 찍었네"하며 바로 카톡카톡 답장이 옵니다. 주위에 형님이나 친구들이 애를 키울때 아들보다 딸이 낫다는 말을 가끔씩 들었는데 이제 늦게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애들이 한창 커 갈때 으로만 돌아 다닌다고 같이 놀아 준적이 없는 못난 아빠라 보니.....






어제 오전에 또 카톡을 보냈습니다. "우리 딸 잘 있나" 하면 잘 있다는 답장과 아빠의 안부를 물어 옵니다. 그러면 아빠는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잠시 뒤 다시 카톡카톡하고 울립니다. 뭔가 싶어보니 딸이 다시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빠야도 좀 챙겨주라면서요 그러면서 "우리 아들 하면서" 문자도 보내라하네요. 딸에게만 '우리 딸'하고 문자 보내는 것을 알면 오빠가 섭섭하게 생각한다면서요, 멀리 있는 딸 챙기지 말고 가까이 있는 오빠를 더 아껴주고 챙겨줬으면 한다며 그러면서 우리 딸이 마지막으로 "아빠아들이잖아" 하면서 아빠 가슴에 비수를 팍 꽂네요.  





◆아빠와 아들의 카톡



딸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과 나눈 카톡을 보았습니다. 지금 아들은 군에서 제대한지 1년이 조금 넘어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능력이 모자라 두아이에게 해준게 너무 없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돌덩이로 누른 것 처럼아빠의 마음은무겁습니다. 



아들과 평생을 나눈 문자나 카톡이 요게 전부입니다. 스마트폰 캡쳐를 해 보니 두면 반이 됩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 2014년 4월19일 카톡친구를 맺고 처음 나눈 대화가 "*아 밥 챙겨 먹어라" 입니다. 먹어라는 내용밖에 없습니다.제가 봐도 한심한 문자입니다. 이것 밖에 나눌 문자가 없는지....




. 딸의 카톡인 "오빠도 아빠아들이잖아"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아들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제 학교에서 안들어 왔다기에 "우리아들 아침은 먹었나"며 문자를 보냈는데 아들도 "어 먹었다"며 단답형 답장이 왔습니다. 또 문자를 안보내기도 뭐하고 해서곧 점심시간이라 "그래 밥 챙겨 먹고 해라"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것으로 대화는 끝입니다. 아빠의 마음은 딸이나 아들이나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그대신 아들에게는 그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바라만 볼 뿐입니다. 남자니까요. 그래도 이제는 카톡을 자주 날려 보낼려고 합니다. "어!우리 아빠가 변했네" 생각하도록 말입니다. 아빠의 넋두리였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수영구맛집)남천동광안동맛집 뱃님. 광안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도 보고 맛있는 활 아구를 먹을 수 있는 맛집 뱃님. 


부산에서 취미로 여행블로거를 하면서 뭉쳐진 친구들이 모임을 하였습니다. 전국의 여행지를 동키호테 처럼 다니면서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도 하고 그걸 포스팅하다보니 사실 입이 엄청 까다롭고 고급화가 되어 모임장소를 구할 때 아주 신중하게 구합니다. 장소선정을 어디로 할까 하면서 사무실에 앉아 궁리를 하고 있는데 직장 동료가 “왜, 무슨 걱정 있나” 하고 묻기에 밥도 먹고 약간 술도 한잔하며 모임 할 장소를 찾는 중이라고 하니 걱정도 팔자라며 남천동 집 옆에 최근에 개업하여 시설도 깨끗하고 끝내준다며 맛있는 아구찜 집을 소개하였습니다.

 

 

친구도 부산의 여러 음식점을 댕기면서 살아있는 아구로 아구찜을 하는 곳을 보지 못했다며 남천동 ‘뱃님’은 펄떡펄떡 살아있는 아구로 아구찜도 해주고 아구수육, 아구탕까지 해준다며 “자신있다 마 걱정하지 말고 그 집에다 해라. 맛은 마 내가 책임 진다. 뱃님이다”. 필자는 친구 말을 듣고 "그럴까?"하며 그 집에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밑 반찬들.....

 

 



 

 

 

 

 

 

 

블로거 친구들이 남천동과 모두 가까워 더욱 좋았는데 직장에서 필자는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금련산역에서 내렸습니다. 3번 출구 방향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 광안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연결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약 200m만 내려오면 오른편에 ‘뱃님’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서는 입구 왼쪽에 수족관이 있어 궁금하여 들여다봤습니다. 나누어진 수족관 한쪽에는 활어가 들어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아구가 눈을 뻐끔뻐끔하며 입도 크게 벌리고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살아 있는 아구는 처음보기에 카메라로 찍고 하니 아 글쎄 이놈이 카메라를 보더니 딱 탈렌트 기질을 발휘하여 포즈를 잡아 주었습니다.

 

 

진짜 살아 있는 아구로 하는 곳이 맞구나 며 아구를 보니 대가리 쪽에 낚시줄 같은 긴 끈이 보이기에 낚시로 잡나며 신기해서 보고 있는데 저를 보고 사장님이 나오기에 "아구를 낚시로 잡나예“하고 물어 보니 ”아니예 그물로 잡습니다“합니다.

 

 

”그럼 아가리에 낚시줄은 뭔가 예“하니 낚시줄이 아니고 아구 촉수라며 저걸 이용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데 탐지기 역할을 한다하였습니다. 음 처음 듣습니다며 하기야 이때까지 살아있는 아구를 본 기억이 없어니....

 

 

아구에 촉수가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잘 알았습니다하니 저 촉수도 수족관에 오래 있으면 떨어지고 없습니다. 촉수가 붙어 있으면 수족관에 1~2일 밖에 안된 아주 싱싱한 고기라며 오늘 아침에 들어 온 아구라 하였습니다.

 

 

예약을 하였다며 들어가니 방이 3개 있는데 2번 룸에 안내를 하였습니다. 미리 기본 반찬은 준비가 되어 있고 만나기로 한 일행도 뒤따라 들어와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살아 있는 아구로 만든 수육이 들어오고 곧 뒤 따라 아구찜이 들어 왔습니다.  활어회까지 들어오니 식탁이 꽉 차는게 너무 많이 주문을 했나...ㅋㅋ 손 큰 것은 알아 주야한다는 일행을 보고 .에이 기왕 시킨 것 배 터지도록 먹자며 허리띠를 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장님이 문을 열고 들어와 뜨거운 것을 먹고 회를 먹으면 맛이 없다며 회부터 먼저 먹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불을 켜 아구 수육을 데우게 하였습니다.

 

 

아 싱싱한 활어회라 그런지 입에서 쬰득쬰득 한 게 완전 살살 녹았습니다. 회 종류는 도다리와 감성돔이며 자연산이라 합니다. 오 그래서 입안에서 눈 녹듯이 사라지구나며 너무 맛있다며 모두 극찬을 하였습니다.아직 안온 친구가 있는데 회에 눈길이 가고하여 ”모르겠다, 먹자. 다른 것도 많은데“ 하며 회를 홀라당 다 먹었습니다.


 

 

 아구찜은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그리고 살아 있는 아구가 들어가는데 미더덕은 사장님의 친정인 진동에서 가져온다합니다. 살아 있는 아구는 여사장님 남편 분이 민락동에서 고기잡는 배를 가지고 있으며 선장이라 직접 출항하여 매일 아귀와 활어를 잡아 온다합니다.



 

다른집보다 양이 엄청 더 많은데 그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선장님이 아구를 잡는 전문가로 알려져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다며 지금은 연근해에서 잡아 오지만 조금더 있으며 더 멀리까지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아귀수육의 내용이 너무 착실합니다. 아귀애 좀 보이소. ㅋㅋ 

 

 

 

아구찜은 매콤한게 사람 감질나게 합니다. 일행은 좀 맵다며..... 호 호 바람을 자꾸 불어 뎁니다. 필자도 먹어보고 조금 매웠는데 술안주나 밥과 함께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리 안주가 좋은데 소주를 안 할 수 없다며 한잔 쭉~~~~~


 

아구 수육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역시 아구애입니다. 일반 아구수육집에가면 조금 주는데 여기 뱃님은 엄청 들어 있습니다. 고소하니 너무 맛있는 아구애로 또 한잔 ......이러다 초빼이 다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한국 사람의 급한 성격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합니다. 개업을 한 후 손님의 주문을 받아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아귀를 잡아 장만을 하다 보니 일반 냉동을 사용하는 집 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됩니다. 음식이 너무 늦다며 그대로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다며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감안하여 2시간 전에 미리 아귀를 잡아 손질하여 숙성을 시켜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하여 요리를 한답니다. 참고하세요


 

싱싱한 아귀로 만들어 내는 아구전문점 뱃님에서 맛있는 아구찜과 아구수육 아구탕 활어회를 드시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도 구경하세요.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남천동, 광안리, 광안해수욕장, 광안대교,금련산역 맛집으로 이름이 오를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요건 아구탕입니다. 먹고 난 뒤 온 일행을 위해서 맛있는 아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아구탕도 생아귀로 합니다. 그 친구 늦게 온 죄로....ㅋㅋ 그래도 필자는 아구탕을 좋아하여 자주 먹는데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일반 아구탕집은 최하 9,000원에서 13,000원까지 하는 것도 보았는데 생아귀로 끓여 내면서 7,000원은............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 요번 광안대교 부산불꽃축제 구경할때 꼭 다시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아귀의 효능◆

피부미용과 여성의 다이어트에 최고, 뇌기능 활성화, 면연력과 뼈도 튼튼하게하여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아요, 혈압조절과 노화방지로 어르신에게도 너무너무 좋은 음식.


  ◆남천동 광안리 맛집 아구 전문점 뱃님 영업 메뉴판◆

 

 

 

 넓은 규모의 음식점으로 가족 또는 단체모임등에도 두루두루 좋아요.

 

 요건 룸....비밀의 문 입니다. 

 



 나 살아 있니......아귀 대가리 쪽에 낚시줄 같은게 촉수입니다.....

 

 

 

 

 

   

◆남천동 광안리 맛집 아구 전문점 뱃님 영업정보◆

★상호:뱃님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26-7 (엠스테이 1층)

예약전화:051-626-1999

메뉴:아구찜, 아구수육, 아구탕, 자연산 회

주차장 유


 

(참고) 아구의 표준어는 아귀입니다. 아구는 경상도 사투리.










728x90

728x90

 

 

전남구례여행)구례공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올려요. 화엄사 노고단(성삼재)버스 시간표


구례공용버스터미널에 있는 시간표입니다.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구례군에서 압록면 방향 버스 시간표, 산동면 버스시간표, 토지면 간전면 버스시간표, 문척면 간전면버스시간표등 노선마다 알 수 있습니다.



광의면 대평 버스시간표, 구례의 화엄사는 너무 유명하죠. 화엄사행 버스시간표도 있습니다.  지리산을 가기위해 가장많이 찾는 노고단 버스 시간표 궁금하지 않나요. 여기 오시면 성삼재 노고단 버스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구례에서 하동 쌍계사 행 버스 시간표도 있고예 연곡사 피아골 버스는 줄줄이 사탕 처럼 많이 있습니다. 연곡사 피아골 시간표 참고하세요

 구례에서는 순천 여수 버스 시간표. 그리고 곡성 광주 버스 사간표, 남원 전주 버스시간표, 서울 방면버스 시간표, 

하동 부산 버스 시간표도 참고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구례군 공용버스 터미널 061-781-2730~2733

구례여객운수 061-782-5151.02240

부산교통 영화여객 061-782-0023

금호고속 061-782-5800


 

(구례군청 홈페이지 버스시간 캡쳐)









◆구례군 중요 관광지 버스시간표 화엄사, 노고단, 연곡사 피아골, 오산 사성암, 운조루 곡전재, 수락폭포, 산수유마을 버스 시간표







 

 

 









728x90

728x90

 

 

 

☞(경남맛집/하동맛집)섬진강과 토지 최참판댁도 보고 하동읍내시장 간판없는 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하동에 자주 가게 되어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하동읍내시장안에 있는 식당으로 간판도 없이 할머니가 팥칼국수 만을 만드는 집입니다. 그런데 2년 동안 6번을 찾아가서 한번도 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아무리 빨리 가도 3시30분에서 4시 쯤 되는데 이때는 식당 문을 닫아 주인을 만날 수 없습니다.

 

 

혹 주인을 만났다 해도 판매할 팥죽과 칼국수가 없어 허탕만 쳤는데 시장 안에 다른 팥칼국수집을 주위에서 소개를 시켜 주었습니다. 그래도 간판 없는 할매 팥칼국수는 하동읍내시장의 자존심이 있는 맛집이라며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꼭 먹고 가는 음식이라 하여 참고 참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하동에 도착을 하여 시계를 보니 9시가 지나있고 연계 버스는 35분쯤 여유가 있어 부리나케 하동읍내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리 일찍부터 할까 내심 걱정을 하며 말입니다.

 

 

하늘도 나의 정성을 알았는지 드디어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탁자는 네개 뿐이지만 손님이 팥칼국수를 먹고 있기에 반가운 마음에 우리도 팥칼국수 두 개를 달라고 하니 국수는 아직 안한다며 지금은 팥죽밖에 안된다는 게 아닌가. 에고 앞 뒤 따질 것도 없이 팥죽이라도 달라고 하였습니다.

 

 

속이라도 든든히 채울 욕심으로 말입니다. 큰 팥물솥에서 팥물을 들어내더니 작은 양푼에 담고 칼국수를 풀어 넣는걸 보고 “할머니 팥칼국수네요” 하니 “팥칼국수 아이가” 하시기에 “제가 주문한게 이겁니더”하며 웃었습니다.

 

 

아마 밀가루 반죽을 직접하여 요리 칼국수를 미리 썰어 놓습니다. 팥칼국수를 주문하며 삶아 둔 팥물에 칼국수가 엉키지 않게 털어 넣고 냅다 국자로 빙빙 돌립니다. 팥물도 더 붓고 하면서 칼국수도 조금씩 더 넣고 하면서예, 팥칼국수를 팔팔팔 한참을 끓이면 맛있고 달작지근한 할매표 팥칼국수가 만들어 집니다.

 

 

대접이에 넘칠 듯이 담아 나온 팥칼국수를 보니 2년 동안 기다림이 눈 녹듯이 사그라지며 꿀꺽 군침이 절로 삼켜졌습니다. 금방 눈앞에서 팔팔 끓여 나온 팥칼국수는 물보다 더 뜨겁습니다. 먹을 때 입천장을 안데이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까딱하다 입천장이 훌러덩 벗겨집니다.  김치가 엄청 먹음직스럽습니다. 팥칼국수에 척 걸치고 후~후~ 불면서 먹습니다.

 

 

버스 시간은 다가오고....그래도 급한 마음에 팥칼국수를 다 비우고 계산을 하는데 한그릇에 3,500원이라는게 너무 저렴하여 할머니께 물어 보았습니다. “팥, 국산입니까예 할머니” 하니 “국산아이가 그리고 햇팥이다”하시기에 “아침에는 몇 시부터 합니까하니” “낮에는 일찍 문을 닫지만 아침은 일찍 연다 아이가”하시며 아침 일찍 나와 팥도 소고 밀가루 반죽도 한다 하였습니다.

 

 

이곳은 오후 3시쯤 가면 아마 팥과 칼국수가 남아 있지 않아 먹기 힘들 것입니다. 되도록 일찍 가야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핸폰번호(018-403-2646)도 알아 왔습니다. 가게는 전화가 없습니다.

 

 



 

기왕 먹는 것 팥의 효능도 알아보겠습니다. 팥은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우유보다도 6배가 많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철분 또한 117배, 니아신이 23배나 많아 심장과 간, 혈관 등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며 신장기능을 향상하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도록 합니다. 또한 피도 맑게하고 부기도 가라앉게 해 주어 민간요법으로도 두루두루 사용을 하는데 효능이 너무 많아 일일이 적을 수도 없을 지경입니다. 우리 몸에 좋는 우리 콩, 팥으로 만든 팥칼국수 많이 드세요.

 

 

 

 

 

요게 식당 정면입니다. 봐요, 간판이 없죠. ㅎㅎ 하동읍내시장 건물 안쪽에 있습니다. 부근에 물어보셔도 됩니다.


 하동읍전통시장의 간판없는 맛있는 식당에서 팥칼국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너무 저렴해서 가격에 놀라고요. ㅎㅎ

◆하동읍내시장 맛집 간판없는 팥칼국수집 영업정보◆

★상호:간판없는 할매 팥 칼국수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하동읍내시장(하동전통시장)내

전화:018-403-2646

메뉴:팥칼국수 3,500원


 

 


2014/10/14 - (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1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


 

 






728x90

728x90



☞(예술의 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우리 딸이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1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로서 전시는 끝이나네요. 


올해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포스터입니다.

우리 딸의 출품사진입니다. 

올해 우리 딸이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집 사진 캡쳐◆

 

 

 

 

 

 








728x90

728x90









☞(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제주도를 찾는 산꾼들은 한라산을 빼면은 오를만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사실 그만큼 제주도 산행은 한라산 하나로 단순하여 동쪽으로 올랐다면 서쪽으로 하산하고 또는 남쪽, 북쪽으로 몇 번만 정상을 올랐다면 더 이상 오르는 코스가 없게 된다. 그래서 찾아 나선 것이 제주도 올레길이다. 최근에는 올레길도 넘어 이제는 한라산의 마지막 보물이라는 오름 산행이 추세다.



제주도는 많은 오름이 있다. 물론 한라산도 오름으로 오름중에는 대왕이라 할까?.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제주사람들에게는 오름에서 태어나서 오름에다 묻힌다며 그 만큼 오름을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여 그곳에 기대며 숨을 쉰다.

 


그런 오름을 이번 제주 여행에서 댕겨 왔다. 한라산을 빼고는 뒷동산 수준이다 보니 둘레길과 함께 연결되는데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오름은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거문오름(456m)이다.



검은오름으로도 불리며 백록담 3배 크기의 분화구가 숲으로 인해 너무 짙어 검게 보여 검은 오름으로 부르다가 거문오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또는 ‘성스러움’을 뜻하는 ‘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거문오름은 현재 오름중에서는 신(神), 성스러움으로 대접받고 있다.



거문오름은 그 많은 제주 오름중에 유일하게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오름이다. 세계문화유산인 거문오름을 가는 것은 엄청 까다롭다. 유일하게 사전예약을 하여야만 답사를 할 수 있고 또한 우산, 스틱(지팡이), 아이젠, 샌달, 음식물 등을 신고 들고는 절대 입장 불가하며 또한 하루 최대 400명까지만 문화해설사의 통솔 하에 입장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http://wnhcenter.jeju.go.kr) 답사 하루 전 까지 예약을 해야하고 전화(064-710-8981)는 답사 이틀 전까지 예약을 해야 탐방을 할 수 있다. 예액이 끝났다면 자  이제 귀하고도 귀한 거문오름 답사 출발. 분화구 형태를 한 건축물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이곳을 기,종점 삼아 거문오름 답사가 시작된다.




거문오름 코스는 1.8㎞(정상 코스), 거문오름을 완전 일주하는 10㎞(태극길 종주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로 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으면 된다. 거문오름의 알짜배기 코스는 필자가 답사한 5.5㎞(분화구코스) 코스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추천을 한다.

 


답사경로를 보면 세계자연유산센터~초소앞 갈림길~제1전망대)데크)~거문오름 정상~제2전망대(데크)~초소 사거리~용암협곡~분화구 전망대(데크)~일본군갱도진지~숯가마터~풍혈~화산탄~수직동굴~삼거리 갈림길~초소 사거리~세계자연유산센터 순으로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약 2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먼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중앙홀에 돌하르방과 안내도 앞에서 출발전 답사의 주의점과 코스의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비의 거문오름으로 출발한다. 거문오름 정상으로 향하는 완만한 오르막을 따른다. 주위로 삼나무 군락지가 이어진다. 10여분이면 능선 위에 있는 초소와 만나고 초소 직전에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은 10km 태극길 코스의  출구며 거문오름 정상은 왼쪽 전망대 방향이다. 이곳부터 덱 계단이 시작된다. 좌우로 삼나무가 틈도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계단을 힘들게 오르면 제1전망대와 만나고 한라산 동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답사 당일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1전망대







곧 바닥에 정상을 알리는 검은 판석인 정상석이 누워 있다. 이제는 힘든 구간 없이 룰룰랄랄 걸으면 된다. 완만한 내리막길 끝에는 제2 전망덱이 기다린다. 이곳에 서면 거문오름 분화구 전체를 볼 수 있으며 백록담의 3배 크기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하산 길인 계단이다.


2 전망대

거문오름의 분화구





평지에 닿으면 초소 사거리가 나오고 1.8km 코스는 이곳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 방향인 왼쪽으로 나가고 거문오름 분화구로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태극길 코스 방향을 따른다. 편편한 평지에 억새가 한창이며 바로 숲속으로 탐방로가 이어진다.



잠시 뒤 동굴 같이 파여 좁지만 깊은 협곡을 만나는데 안내판에 '용암협곡'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다. 생성당시엔 협곡이 아니라 만장굴처럼 땅 밑으로 용암이 흘러 동굴이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천장이 무너져 내려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거문오름의 용암협곡은 넓이 80~150㎝, 깊이 15~30m 가량으로 2㎞에 이를 정도 길이에 이른다. 삼나무가 울울창창하게 하늘을 가려 햇볕 한 점 들어오기 힘들 정도의 짙은 숲을 이룬다. 검은오름이란 말이 빈말이 아닌 듯하다.

 






거문오름 분화구에 자라는 나무를 보면 왕쥐똥나무, 가마귀베개, 말오줌때 등 이름도 특이하여 웃음이 절로 난다. 분화구는 돌무지숲인 '곶자왈'로 이루어져 있다. '곶'은 숲을, '자왈'은 작은 바위을 말하는 제주 방언으로 그만큼 돌이 많다는 이야기.



제주도는 난대와 아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특이한 환경으로 동남아의 밀림을 상상하게 된다. 화산암의 암석에는 초록의 이끼가 덮혀있는게 그 만큼 사람들의 때가 들 탄 자연의 보고라 생각된다.







편평하게 이어지던 탐방로는 전망덱을 만드어 놓았다. 동서남북 360도로 펼쳐진 분화구와 주위의 능선이 말발굽처럼 돌아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망덱을 내려서면 일본군갱도진지를 만난다.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본군은 최후의 발악을 위해 약 6000여 명으로 구성된 108여단 사령부가 주둔하였다. 갱도진지를 구축하고 병차도로, 주둔지 등의 흔적이 아직도 뚜렷이 남아 있으며 거문오름에서 발견된 갱도진지만 10여곳이라 한다.

 


둘레가 25m, 높이는 2m 안팎인 숯가마터는 화산암인 현무암을 둥글게 쌓아 올린 가마가 원형을 잃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이곳 숯가마에서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서어나무, 보리수나무 등 거문오름 분화구내에서 서식하는 나무로 숯을 구웠다.

 








다시 탐방로를 따라가면 한여름 철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찬바람이 뿜어 나오는 풍혈을 지난다. 상부에서 더운 바람이 돌의 틈새를 통과하면서 차가운 바람으로 바뀌어 나온다 형태다. 제주도의 많은 돌무지숲으로 인해 만들어진 곳이다.

 






특히 거문오름에는 쇠살모사가 많이 있어 탐방로 이외에는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20여분쯤 가면 거문오름의 최대 볼거리인 수직동굴이 나온다. 깊이가 35m 쯤 되는 동굴은 호리병 형태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흡사 블랙홀 같은 모습으로 빨려 들어가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오싹함이 느껴진다. 추락 방지를 위해 파이프로 막아 놓아 탐방객은 입구만 볼 수 있다.








수직 동굴을 지나면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태극길 능선 종주 방향이며 거문오름 입구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가기위해서는 왼쪽방향의 덱을 따라간다. 화장실을 지나면 갑자기 조망이 터이며 제2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만났던 초소 사거리로 나온다. 이곳에서 20분이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나갈 수 있다.








부산에서 제주행 배편은 주)서경카훼리가 운항하는 카훼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금요일 배편으로 가서 토요일 저녁 배를 이용하면 일요일 아침에 부산항에 도착된다. 서경카훼리의 서경파라다이스호(6626t급)와 서경아일랜드호(5223t급) 두 척의 배가 격일로 운행을 하는데 서경파라다이스호는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닿고 제주항에서는 화·목·일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항해 다음 날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한다. 서경아일랜드호는 화·목·토요일 부산항에서 출항하고 월·수·금요일은 제주항에서 출항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경카훼리 홈페이지(http://skferry.haewoon.co.kr/)를 참고하자. 전화 예약(1688-7577).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번영로 노선 시외버스(매시간 10분, 50분 출발)를 타고 거문오름 입구에 하차하면 된다. 단체 답사일 경우는 그랑투어(051-554-6262) 등 여행사를 통하면 편리하다.



거문오름 고도표



거문오름 지형도






2014/09/20 - (제주맛집/조천읍 맛집)에코로바 테마랜드 선녀와 나무꾼 맛집 낭뜰에 쉼팡. 토속음식으로 빛나는 건강한 밥상 낭뜰에 쉼팡


2014/09/11 - (제주여행/제주숙박)제주 여행에서 농촌테마체험도 즐기고 가족과의 숙박은 명도암 참사리 마을이 너무 좋아요.


2014/09/21 - (제주여행/제주숙박)서귀포 표선면 숙박 유채꽃 프라자. 한라산을 가슴에 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2014/08/30 - (제주여행)제주여행 배를 이용한 3박4일 오름을 오르다.거문오름 사려니 숲길


2014/08/28 - (제주여행/용눈이 오름)지금부터 제주여행의 대세는 오름 오르기... 용눈이 오름에서 제주를 보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중구여행)40계단문화테마거리. 동광동 40계단 문화축제가 열려요.

 

제13회 40계단 문화축제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40계단 하면 모두 아시죠. “굳세어라 금순아”등 노랫말에도 나오는 동광동 40계단은 영도다리와 함께 피난민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피난보따리를 꾸리면서 친구와 형제는 부산의 40계단에서 서로 만나자는 말만 주고받고 헤어져 이곳 40계단에서 서로 상봉을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다렸다는 피난민.,. 피난민들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계단 하나하나에 한이 되어 남아 있습니다.

 

 

1993년 8월에 중구청에서는 40계단을 정비하며 기념비를 세우고 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아 동광동 동민화합 윷놀이 행사를 시작한 게 지금 “40계단문화축제”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중구에는 피난 온 실향민들이 많아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6.25 전쟁으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깃든 40계단의 의미를 제 조명하며는 올해에도 40계단 문화 축제를 개최합니다.

 

 

동광동40계단 거리로 오시면 2004년 4월에 도로정비를 하였는데 피난시절의 모습을 50~60년대로 재현을 해놓았습니다. 나무 전봇대 하며 영화벽보하며 추억의 장소로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해 보세요. 동광동사무소5~6층에는 40계단 기념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진행됩니다. 본 행사는 40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행사를 진행합니다. 사전행사로는 난타공연, 남도공연,  트럼펫 연주, 하모니카, 시낭송, 가수공연과 경헌예술단, 마당굿, 부채춤,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랑무, 사물놀이, 대동놀이등이 열리고 본행사는 노래교실, 이은정과 맴버스앙상블, 40계단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이 열립니다. 강냉이죽, 벙튀기, 국화빵, 네일아트, 솜사탕, 떡메치기, 60세이상 무료한방진료의 부대 행사와 노래자랑 시상식과 경품추첨으로 진행이 됩니다.

◆일시:2014년 10월15일 수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 본행사는 오후 6시부터~~~

◆사진으로 만나는 40계단의 추억들...

 

 

 



피난시절의 40계단. 사진에 보면 물동이를 진 여인은 40계단 문화관 입구 오른쪽에 "40계단 여인상"으로 만날 수있습니다.

현재의 40계단

 

 

 

 

 

 

 

 

 

 

 

 

2008/10/07 - 부산의 특이한 이름인 "40계단" 추억을 아시나요

 

2012/08/26 - 40계단 문화의 거리에 세워진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이 일제의 잔재로 철거

 






728x90

728x90




☞(광양여행/하동여행)광양 하동 걷기 좋은 섬진강 둘레길. 광양 망덕포구~하동 하동송림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섬진강을 따라 걷는 섬진강 둘레길은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출발을 한다. 호남정맥의 기점이자 종점인 망덕포구는 가을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로 유명하여 현재 전어 모양의 조형물이 포구 안쪽에 세워져 오고 가는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호남 정맥의 기종점을 알리는 대형 안내판에서 섬진강 걷기를 시작한다.






윤동주의 유고집이 보관 되었던 정병욱고가

윤동주의 유고집



먼저 걷기 전에 눈여겨 볼 것이 있다. ‘서시’와 ‘별헤는 밤’으로 유명한 윤동주의 유고집이 보관된 ‘정병욱 가옥’을 보고 출발을 하자. 정병욱 가옥은 근대문화유산 제341호로 현재 정병욱 교수의 외종조카 박춘식씨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그분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민족시인인 윤동주의 유고집은 정병욱 교수와 그의 어머님이 마루바닥을 뜯어 내고 땅을 파 장독을 묻고 보관하지 않았다면 아마 현재 이 세상에 그의 시는 존재를 하지 않았다. 그 마루바닥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정병욱가옥을 보고 되돌아 와 출발한다.





안내판이 있는 출발지에서 섬진강의 데크길을 따라 강을 거슬러오른다. 약 200m만 가면 쉼터와 만난다. 윤동주와 정병욱에 관련된 사진이 난간에 붙어 있고 또한 이곳은 의병장 황병학 전투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황병학은 어업권을 빼앗은 일본세력에 맞서 1908년 여름 산포수 100여명을 규합하여 광양의 백운산에 올라가 부대를 결성한 후 그해 9월 망덕포구에서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어민과 잡화상의 배와 가옥을 불태우며 강력한 저항을 하였습니다. 1909년 '남한폭도대토벌' 작전에 의해 해산하기 전 까지 의병 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섬진강을 걸어가는 길은 하동읍의 섬진교 까지 4대강 자전거 길 중 하나인 섬진강 자전거 길을 따르면 된다.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는 모래밭에 아주머니 한분이 열심히 무엇인가 캐고 있어 "뭐있습니까' 하니 맛 조개를 잡는다하였다. 한참을 구경하다 도로를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고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 청룡식당 쪽 강둑의 자전거 길을 따라간다. 길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대교 아래를 지나면 다시 헤어졌던 도로와 만난다. 옛 섬진강을 가로지르며 놓여진 끊어진 옛 다리를 보면서 자전거 덱 길을 따라 간다. 섬진강 건너 오른쪽으로 구름을 이고 있는 하동의 진산인 금오산이 우뚝하다. 30분을 걸었다면 갈림길과 만난다.

 














오사배수장에서 자전거 길은 오른쪽 섬진강 강변을 따라간다. 섬진강 자전거 길에는 진월제방에서 오사제방에 이르는 6.2km 구간을 '맹고불고불길'로 불리고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 추진을 하면서 당시 맹형규 행정자치부 장관이 이 구간에 많은 애착을 보여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이길을 따라 섬진강을 거슬러 가면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또 한 대형 우체통 모양을 한 화장실이 독특한 모습으로 설치되어 있고 "마음의 편지를 보내는 곳"'글귀가 인상적이다. 별밤쉼터'를 지나면 소나무가 방풍림 역할을 하는 돈탁마을 입구를 지난다.







이곳은 망덕포구의 정병욱 교수 부친이 양조장을 운영하였던 마을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라도 솔밭에서 쉬었다 가자. 강변둑길을 따라 계속가면 새로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 현장을 지나 둑길 끝까지 나가면 도로와 합해지면서 경전선의 섬진강 철교 아래 쉼터에 닿는다.





대나무가 인상적인 쉼터를 지나 15분이면 하동읍과 광양의 원리를 연결하는 섬진교가 가까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자전거 길을 버리고 하동읍으로 건너가기 위해 왼쪽 도로를 돌아 간다.







섬진교 직전의 원동삼거리에서 2번도로와 합하고 오른쪽으로 꺾어 다리를 건너면 전라남도에서 경상남도 하동땅으로 들어서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섬진교 삼거리에서 섬진강 둘레길을 마친다.





대중교통편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출발지인 망덕포구로 가는 방법은 광양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하동행 시외버스를 타고 하동터미널에서 망덕행 광양시내버스를 시간만 잘 맞춘다면 더 편리하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하동 터미널행은 오전 7시, 8시, 9시 등 하루 10회 운행하고· 요금은 1만1100원. 하동터미널에서 망덕가는 시내버스는 오전 7시30분, 8시, 8시50분, 9시50분, 10시50분 등 하루 13회 운행한다..



또한 자가운전인 경우에는 망덕포구까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월IC에서 내려 좌회전한 뒤 망덕포구 이정표를 보고가면 된다. 둘레길을 마친 후 승용차 회수는 하동터미널에서 망덕행 광양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오후 2시50분, 3시50, 4시50분등 오후7시50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 1800원.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고도표◆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지형도◆

◆섬진강 망덕포구~하동읍 다음 지도◆








2014/10/12 -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2014/10/11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 걷기 좋은 코스 하동포구~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 둘레길을 걷다


2014/09/24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숙박 테마모텔. 현지인이 추천한 하동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숙박지 테마모텔.


2014/09/22 - (경남맛집/하동맛집)동흥식당. 하동여행에서 재첩국이 맛있는 동흥식당 "재첩국 한그릇하이소".







728x90

728x90



☞(경남여행/창원여행)우산을 펼쳐든 모양을 한 400년된 진전면 여양리 소나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는 북으로 여항산이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는 산간벽촌의 마을입니다. 태산 준령인 낙남정맥이 막고 있어 마을은 궁색할 정도로 옛 모습을 간직한 산골로 이곳 여향리 산 38번지에 400년의 풍상을 견뎌온 소나무가 있다하여 찾아 갔습니다.

 

독립가옥 집 뒤 언덕에 우산를 펼쳐든 모습의 여양리 소나무는 풍모가 예사 소나무가 아닙니다. 소나무는 예로부터 사시사철 푸르름 때문에 선비의 곧은 절개와 비교를 하여 정자 옆에 풍치림으로 많이 심었는데 이곳 여양리 소나무에도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곳 여양리는 밀성(밀양)박씨 집성촌으로 옥방에 거주하던 박선비는 진주로 왕래 할 때 호랑이를 불러 타고 다녔고 이 소나무가 호랑이를 맞이하였다는 전설입니다. 소나무의 높이는 10m, 둘레는 3m, 너른 품으로 모든 사람을 품어 줄 듯한 인자한 어머님의 모습을 닮아 여양리 마을사람들을 모두 품을 것 같습니다. 여양리 소나무는 정자목으로 1993년 3월 창원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고 여양리 밀양박씨 문중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부산 아미동 무덤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산 아미동에 비석마을로 부르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 유래를 보면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곳에 일제시대 일본인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인데 광복과 함께 일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주인 없는 무덤터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강제로 끌려 갔던 귀환동포 역시 해방과 함께 관부연락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6.25 한국전쟁과 함께 피난민들이 물밀 듯이 밀려와 자꾸만 산비탈을 올라가면서 피난민들이 비를 피할 움막이라도 지었습니다.

 


피난민들은 일인의 공동묘지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덤사이사이에 움막을 짓고 살다가 비석과 상석을 뽑아 축대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봉분을 뭉개고 그 위에다 집을 짓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마을은 비석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일환으로 아미동 비석마을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비석문화마을로 제 단장이 되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이르는 도로 중 비석마을의 산성교회 곡각부분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편입된 주택을 헐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모습의 무덤위에 지어진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지금도 골목길 축대에 박혀 있는 비석의 흔적을 보면 '대정2년'이라 기록된 비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12~1914년에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덤의 주인은 누구인지 현재로서 알 수 없지만 형태를 보아서 축대는 사선으로 쌓았고 화강석으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판석을 끼운 형태를 하고 있어 일본 무덤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 아미동 비석마을은 집 밑에 아직도 많은 유골을 깔고 살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그래도 먼저 자리 잡았던 무덤 주인을 밀어낸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려 집안에 향을 피우며 무덤 주인의 극락왕생을 비는 집들이 아직도 많다합니다. 특이하게 무덤위에 집을 지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꼭 찾아보세요.















무덤위 집에서 150m 아래쯤에 남부민동과 토성역으로 갈라지는 ‘Y'자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왼쪽 토성역 방면으로 조금 내려서면 오른쪽에 돌로 지은 3층 건물 집을 만나게 됩니다.



산비탈을 이용하여 만든 돌집은 좁은 골목길과 함께 너무 운치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산복도로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지은 지는 63년 가까이 되었는데 집주인 김동철씨는 해방과 함께 지금은 작고하신 부친이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천마산등 주위에 널려 있는 돌을 매일 쌓고하며, 조금조금 집을 널려 33평의 돌집을 짓게 되었다 합니다.



산복도로에서 내려보는 돌집의 모습을 보면 꼭 외국 어느 마을의 주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부산 서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다면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꼭 둘러 볼 것을 권합니다. 



또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빠트리기 쉬운게 무덤위에 지어진 집과 돌집입니다. 반드시 챙겨 볼 것을 권하며 또한 돌집 옆에는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 최민식 갤러리도 함께 만나보세요 전쟁 후 부산의 모습을 실감나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 이런집에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8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씨앗호떡.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 산상에서 먹는 맛은 어떤 맛, 궁금하지 않나요?.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 이런집에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728x90

728x90




☞(하동여행) 하동터미널 버스시간표. 군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가 있는 하동버스터미널

가을철은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가을에 찾는 하동 여행은 황금들판과 섬진강 그리고 지리산이 있는 청학동 등 보고 먹고 하는 것이 즐비한 곳이 너무 많은 하동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하동에서 가는 교통편이 막막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하동터미널 버스 시간을 올려 봅니다.



 하동터미널 교통편은시내버스, 직행버스, 고속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하동버스 터미널 버스 시간표를 보면 전라남도 광양에도 갈 수 있습니다. 섬진강 하구 다아시죠? 망덕포구가 있는 섬잔강 하구도 하동터미널에서 54번 버스를 이용하면 너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광양 매화 마을로 유명한 다압행 버스는 35번 버스가 7회나 있고요 광양으로 바로가는 버스는 18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하동터미널에서 서울터미널과 부산서부터미널행, 진주터미널행도 부지기수로 많이 있습니다. 서울행은 하루10회, 부산서부터미널행은 13회로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진주터미널행은  ㅎㅎ 시내버스 만큼 자주 있을 정도입니다.

 

하동 터미널에서는 구례행 직행버스가 하루 11회 있는데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에 정차를 합니다. 화개와 쌍계사 갈때는 너무 편리합니다. 특히 쌍계사는 하동읍에서 군내(시내)버스를 타도 되며 이곳 화개에서 기다렸다 타도 됩니다. 아님 화개터미널에서 쌍계사까지 택시를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고요.

북천, 옥종, 청학동, 고전, 갈사, 남해방면버스 시간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동터미널에서 광양 망덕포구~광양행 버스 임다.




◆하동터미널에서 하동군 관광지 사진 

악양의 부부소나무

하동송림.

섬진강 백사장

섬진강

박경리 토지의 최참판댁 이외에도 볼거리가 무궁무진 한곳 하동, 하동터미널에서 대중교통편인 버스를 이용하여 찾아 볼 수 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동구맛집)범일동 현대백화점 맛집, 이중섭 거리 맛집. 쌀쌀한 날씨에 먹는 밀면 맛도 너무 좋은 본가밀면 본점.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날씨가 쌀쌀합니다. ㅎㅎ 화가 이중섭 아시죠 '한국의 고흐' '비운의 화가' 호 잘알려진 이중섭이 이곳 부산에서 그것도 범일동에서 살았습니다. 한국동란이 터져 1950년 부터 1954년까지 이곳으로 피난을 와  범일동 피난민촌에서 생활하면서 그의 대표작이라하는 '범일동 풍경'과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곳 이중섭 거리를 가기위해서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 내려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나오면 필자가 잘 가는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국밥집도 있고 50년이 넘은 빈대떡 집도 있습니다.



또한 부산만의 음식인 밀면 전문점도 있습니다. 이번 맛집 포스팅은 이중섭 거리를 찾아가면서 먹고 간 밀면전문점 범일동 '본가 밀면' 본점입니다. 밀면은 여름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얼음 슬러시 육수와 함께 여름에 먹는 밀면은 오장육부의 찌든 더위도 사라지게 하는  환상의 맛입니다. 



여름철에도 그만큼 맛있지만 찬바람이 살살부는 요즘 밀면도 그 맛이 기가찹니다. 그대신 냉육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먼저 나오는 뜨거운 육수로 속을 달래고 하면 육수맛에 자꾸 손이 갑니다. ㅎㅎ 홀짝홀짝 먹는 육수맛에 한잔을 비우고 또 따라  먹습니다.



밀면이 나왔습니다. 밀면은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가지를 다 좋아하여 물밀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이곳 본가밀면은 너무 저렴한 가격입니다. 밀면 3,000원 가격이 입구에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아마 보통을 드셔도 충분합니다. 저는 너무 좋아하여 곱빼기로 주문을 하였는 데 보통 가격에 500원만 추가를 하면 됩니다. 곱빼기도 3,500원. 일반 밀면의 보통 가격도 안되는 곳입니다.



밀면음식은 흥남에서 내려온 피난민에 의해 냉면 대용품으로 만들어 진것은 제 블로그에 밀면 맛집을 여러곳 포스팅하면서 유래를 소개하여 이제는 모두 다 아시죠. 피난민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이 밀면입니다. 냉면은 메밀로 만드는데 그 당시 전쟁통이라 메밀구하기가 힘이 들어 미군의 원조 밀가루로 만들었다하여 밀면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식초와 겨자(와사비)를 조금 넣고 먹습니다. 식성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넣어 먹는게 더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위로 4등분을 합니다. ㅎㅎ 진정한 맛을 아시고 싶다면 냉면이고 밀면이고 가위질을 안하고 먹는 것이라 하는데 필자는 그냥 가위질을 하고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밀면을 먹기전에 먼저 먹는게 요 삶은 계란입니다. 삶은 계란을 먼저 먹는 이유가 자극적인 음식에서 위벽을 보호 한다고 들었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리 알고 있고 항상 먹기 전에 삶은 계란을 먼저 먹습니다.





먼저 대접이를 들고 국물을 후르르 마시면 육수의 맛이 시원한게 속을 확 풀어 줍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밀면을 먹어면 게눈 감추듯 어느새 그릇을 비우는게 이 밀면 입니다.



처음에 보통을 주문했다가 돕빼기로 수정을 했습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짜장면도 하는데 엄청 많이 짜장면도 먹는게 ㅎㅎ 위가 한개라 짜장면은 맛을 볼 수 없어 통탄을 하며 '범일동 이중섭 풍경' 거리를 보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범일동 현대백화점 맛집, 이중섭 거리 맛집 본가밀면본점 영업정보

상호:본가밀면본점

주소: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01-3(지번: 동구 범일로 925-2)

전화:051-646-3844




이중섭거리 입구에 만나는 이중섭 부조

이중섭의 아내 마사코(이남덕)전망대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