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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추석날 슈퍼문 보름달)이때까지는 쌩깠는데 2014년 보름달은 슈퍼문이라 소원을 꼭 들어 줄것 같다. 


2014년 9월 8일은 우리 명절 중 가장 큰 추석입니다. 팔월 한가위로도 불리는 올해 추석 보름달을 보고 언론에서는 올해 두 번째 슈퍼문이라 하였습니다. 필자는 천문학자도 아니고하여 잘 알지도 못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올해 초인 2014년 1월 15일애 떠오른 보름달을 두고 ‘천년 미니문’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날의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타원형을 그리며 공전하는데 지난 1000년 동안 지구에서 가장 먼거리에서 본 보름달이라 합니다. 앞으로 또 지구에서 눈에 보이는  보름달의 크기보다 더 작은  천년미니문을 볼려면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 없는 2154년이 되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한번 만날 행운도 없는 앞으로 140년 뒤에 '천년 미니문'이 열리는데 나 자신이 너무 등한시 한 것 같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슈퍼문이라며 연일 방송을 타기에 슈퍼문이 무언가하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천년미니문 보다 14% 정도 크며 밝기 또한 30% 정도 더 밝은 슈퍼문이 지난달인 8월10일에 이미 지나갔고 그때 달까지의 거리가 35만 6904km였는데 9월8일 어제 뜬 보름달은 지난달의 슈퍼문 보다 900km 더 먼 곳에서 떠 올랐습니다.






지난달의 슈퍼문 보다 조금 작은 올해 두 번째 크기의 보름달로 슈퍼문이라 합니다. 팔월한가위 가족과 큰댁에서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뉴스를 듣다가 앵커가 팔월 한가위 올해의 보름달은 슈퍼문이라고 하여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벌써 한가위 대보름달이 영도 태종산을 넘어 내 머리위로 뿅~뿅~ 솟아 올라 빵끗빵끗  웃고 있습니다. 



둥근 보름달을 보며 토끼를 찾아 봅니다. 개수나무 아래에서 방아를 찧고 있다는 토끼는 내 눈으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릴적 8월 한가위 보름달을 보고 엄마는 소원을 빌어라하였습니다. 그게 진짜인줄 알고 열심히 달을 보고 빌었는데 지금 나의 소원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번 보름달은 슈퍼맨이 아닌 슈퍼문이라는데 나의 소원을 꼭 들어 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정성을 다해 나의 소원을 이야기하고 기다려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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