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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해남맛집)해남읍5일장터 맛집 장터뚝배기. 해남여행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장터 뚝배기요.

 

 1박2일 남도 여행을 댕겨 왔습니다. 완도와 해남, 그리고 진도였습니다. 완도에서는 완도의 명산인 오봉산 상황봉 산행을 하였고 진도에서는 진도의 금강산인 동석을 찾아 보았습니다. 두 산 모두 남도의 산답게 높지는 않은데 확실히 작은 고추가 맵은 산행지 였습니다.   두곳의 산을 하루에 다 끝내지 못합니다.

 

완도 상황봉 산행후 해남읍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일찍 진도를 찾아가기로 일행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도 동석산을 찾기 전에 든든한 아침을 먹어야하기에 찾아 나선 곳이 고도리 해남5일시장 '장터 뚝배기'입니다.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해남읍의 5일 장터에 있는 장터뚝배기 식당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5일장에 있는 국밥집은 어릴적 추억을 생각나게 합니다. 큰 가마솥에 국밥을 말아내어 손쉽게 먹는 것이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엄마손을 잡고 시골 장을 따라나선 아련한 추억에 두말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부산과 영남쪽에는 돼지국밥집이 많은데 이곳 남도에는 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읍내5일장이라 돼지국밥은 없는가 싶어 메뉴판을 보니 소머리국밥과 선지국밥 순대국밥만 있습니다. 장터에서 먹는 소머리국밥이 옛날 시골장에서 먹던 그맛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김치 3총사가 나왔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열무김치가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부산에서 배추하면 해남산을 제일로 알아 줍니다. 큰 집의 모친은 김장용 김치를 담아도 아삭아삭하여 김치 맛이 너무 좋은 해남산 배추를 고집하십니다.  해남에 와서 해남배추로 담았을 김치를 보니 입에 군침을 돌게합니다. 이것으로도 밥 한공기는 뚝딱할 것 같습니다.

전라도 해남표 소머리국밥입니다. 부산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콩나물이 소머리국밥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남 옥과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에도 콩나물이 들어 가 있던데 전라도 국밥은 콩나물과 아주 친한가 봅니다.

그래도 소머리 국밥의 내용물을 보니 고기가 착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살코기도 살코기지만 소머리부분인지 먹음직스럽습니다. 따뜻하니 추운날에는 더 끝내줄것 같습니다.

육수의 국물이 잘 우러나 구수하니 너무 좋습니다. 따뜻할때 먹기 위해 밥을 말아 봅니다.

 

역시 국밥에는 밥이 들어가야 제격입니다. 잘 익은 해남산 김치와 국내산 한우로 만든 소머리국밥은 잘 먹었다면 산삼을 먹는 효과를 오늘 낼것 같습니다. 후덥지근하고 더운날 산행 전에 소머리국밥 한그릇 잘먹고 갑니다. 열심히 산행을 하러 갑니다. ㅎㅎ 아침에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너무 좋은 장터뚝배기 식당 해남여행에서 참고하세요.










두륜산 대흥사의 모습입니다.

두륜산 케이블카 전망대에 올라가 해남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해남읍 맛집 해남읍5일장터 장터뚝배기 영업정보◆

★상호:장터뚝배기

★주소: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고도리 해남읍5일장터

★전화:061-536-4175

★메뉴:소머리국밥, 선지국밥. 순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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