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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영양울진여행) 낙동정맥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옥녀당의 전설이 있는 구실령 너무 아름다운 고개입니다.


전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곳에는 고개가 있습니다. 수많은 고개에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요즘은 당산나무와 당집에서 고개를 안전하게 넘어가게 해달라며 길손이 작은 돌을 올린 후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모습은 전설의 고향에서나 종종 볼 뿐 만나기 힘든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은 물론이며 낙동정맥 또한 동서를 가르다 보니 수많은 고개가 만들어 졌습니다. 모든 고개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다 있습니다. 전설 없는 고개가 없을 정도로 우리 민초와 밀접하게 연결된 수많은 고개 중 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을 연결하는 곳에는 구주령(九珠嶺:표지석에 구주령으로 표기)이 있습니다.






지금은 88번 지방도가 뚫여 있어 수월하게 자동차를 이용하여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이곳 구주령에는 특이하게도 현재 옥녀당의 당집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조선시대 인조 때입니다. 영해부사로 근무하던 지방관리 황씨에게는 옥녀라는 예쁜 딸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서로 행정관할이 영양군으로 나누어 져 있지만 그 당시에는 영양은 영해부에 예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옥녀는 아버지의 명을 받아 아흔 아홉 구비를 돌 정도로 험준한 구주령을 넘어 수비의 영양관아에 공문서를 전달하고 다시 영해로 돌아가다 이곳 구주령에서 그만 병을 얻어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본신리 주민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죽은 옥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구주령에 봉분을 올리고 옥녀당의 사당을 세워 매년 음력 정월 보름달에 동제를 지내왔습니다.


 



현재까지도 옥녀의 무덤은 관리가 잘 된 상태며 이는 아이를 원하는 부인이 옥녀의 무덤에 먼저 벌초를 하면 득남을 하거나 바라는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는 속설로 주민과 고개를 넘는 분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정성으로 돌보아온 때문입니다.





이곳 온정면 구주령 안내석에는 “이곳이 구슬 아홉 개를 꿰어 놓은 형상”이라 구주령이 되었다는 설명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지정을 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동해에서 솟아 오른 해돋이는 장관이라 합니다.

 



 



울진신문 2010년 8월9일자 김용주님 기고에는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으로 불려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필자(김용주)의 유년기 시절에도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으로 불렀고 구지재, 도부재로도 불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를 제시하였는데 임진왜란때 탄액을 받은 영의정 이산해(토지 이지함의 조카)는 평해에 유배를 와 ‘기성록’을 남기게 됩니다. 그 책속 달촌기내용중 김용주님의 글을 인용하면 “산이 영동(嶺東)과 접하게 되어서는 서남쪽이 가장 높은데, 기성(箕城, 평해의 옛 이름)에서는 주령(珠嶺)이 되며, 주령의 한 가닥이 다시 동쪽으로 30여 리를 뻗어 삼성산(三聖山 : 이는 지금 평해읍의 뒷산 삼성봉)이 된다.”에서 주령(珠領)의 주는 ‘구슬주’자로 구슬은 경상도 일부에서 사투리 ‘구실’로 발음을 하여 구실령입니다. 또한 1776년 이긍익의 ‘연려길기술’, 1808년 서영보의 인문지리서 ‘만기요람’에도 주령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주잠(珠岑)으로 표기를 하여 잠은 령과 함께 고개를 뜻하니 주령이 되어 구주령으로 불리는 고개는 잘못된 이름이며 구실령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구지재는 구실령의 한 골짜기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고 도부재는 경북 북부쪽에서는 보부상을 도부꾼으로 부릅니다. 평해와 영양에서 생산된 해산물과 농산물은 도부꾼을 통해서 험준한 구실령을 넘어 거래가 되어 도부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고개라 도부재로도 불렸다 합니다. 하루빨리 자신의 이름인 구실령을 찾아야 겠습니다.(참고:울진신문 김영주님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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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우두산 고견사. 거창을 대표하는 고견사 원효, 의상, 최치원의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거창 고견사. 


경남 거창에는 9할이 산으로 이루어 졌다할 정도로 산천지입니다. 그만큼 많은 명산 중에서도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산이 소머리산인 우두산으로 꼽고 있습니다. 별유산으로 한때 불렸지만 제 이름찾기 일환으로 우두산은 국립공원 가야산과 어께를 맞대고 있으며 우두산 정상부 일부 또한 가야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국립공원급의 산세입니다.






우두산에는 의상봉과 장군봉, 바리봉등의 산세로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런 명산에는 반드시 명찰이 있습니다. 거창을 대표하는 사찰인 고견사는 원효대사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으며 특이한것은 의상대사가 수도하였다는 의상봉 아래 고견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전생의 부부 같습니다. 반드시 의상이 있는 곳에 원효가 있고 원효가 있는 곳에 의상이 있을 정도로 두 분은 바늘과 실의 관계처럼 이곳에서도 서로 사이좋게 함께 한 모습입니다.







고견사는 677년인 문무왕 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던 견암사에서 그 유래를 두고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견암사를 창건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이곳에 와 보니 전생에 이미 이곳을 다녀간 곳 이었다 합니다.






원효는 이곳에 절을 짓고 견암사라 하였으며 견암, 견암선사로도 불렀습니다. 고려를 멸망시킨 태조이성계가 전지 1백5십결을 내려 매년2월과 10월에 고려 왕조의 명복을 비는 수륙대재를 지냈게 하였다는 고견사.


 



가야산과 이곳 우두산 고견사는 신라말의 문인이자 대유학자인 최치원의 발자취가 찐하게 남아 있습니다. 가야산에서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고견사에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절 입구에 1000년의 비바람을 견디며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고가 28m며 둘레는 6.01m의 초대형 급으로 2000년 3월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고견사는 1358년 공민왕 7년에 지희스님이 중수를 하였고 6.25 한국전쟁때 폐허가 될 정도로 처참하게 파괴가 되었습니다. 1988년 대대적인 중창을 하면서 현재의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조선조 1630년인 인조때 만들어진 보물 제 1700호 고견사 동종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3호 고견사 석불, 숙종대왕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렸다는 강생원의 운영당 현판이 남아 있으며 은행나무, 의상대사의 전설이 있는 쌀굴, 20m의 미끈한 고견폭포도 고견사의 볼거리입니다.



























































































2014/01/09 - (경남여행/거창가조여행)우두산 고견사. 예술성이 뛰어난 고견사 동종 보고 왔습니다. 고견사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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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찜



☞(김해맛집/대동맛집)강서구 대저수문 맛집 쉴만한 물가. 낙동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음식점 쉴만한 물가.


 부산과 가까운 김해시 대동면 대저수문 옆에 있는 '쉴만한 물가'란 독특한 상호의 음식점입니다. 개업초기에는 전통 찻집으로 운영되었는데 지금은 찻집과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과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사이를 흐르는 서낙동강에 있어 쉴만한 물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그저그만입니다. 강서구의 지인이 맛있는 곳이 있다며 가자고 하여 따라갔던 쉴만한 물가 부산 강서와 김해대동에서는 알만한 분은 다 아는 맛집이라 합니다. 


 

다슬기 들께 수제비



음식점에 소파는 처음보는 것 같은데 꼭 옛날 다방의 분위기 입니다. 전통 찻집을 하면서 푹신푹신한 소파가 놓여지게 되었는 것 같습니다.ㅎㅎ  손님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면 너무 좋죠. 필자는 기억을 통틀어도 소파에 앉아서 식사를 한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이곳 쉴만한 물가에서는 편하게 소파에 앉아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가족이나 동창, 동네, 친구 모임등이 많이 이루어 지며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신 뒤 낙동강 둑을 산책하며 일제 강점기 홍수조절을 위해 1934년 완공된 대저수문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소갈비찜2인분과 다슬기 들께 수제비를 주문하였습니다. 쉴만한 물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돌솥새싹알밥과 다슬기 들께 수제비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였습니다. 




 






푸짐한 소갈비찜입니다. 고기도 엄청 들어 있습니다. 갈비라 그런지 뼈에 고깃살이 많이 붙어 있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가위질을 합니다. 양이 많아 저는 다슬기 들께 수제비를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작은 그릇에 다슬기 들께수제비를 먹어보라고 따로 나왔습니다. 





밑반찬도 매일 조금씩은 바뀌는것 같습니다. 깔끔하니 정성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모두 제 입에 맞으며 맛있습니다.


 















따로 주문한 다슬기 들께 수제비 입니다. 동행한 일행분이 따로 맛보라며 작은 그릇에 담아 주었습니다. 다슬기와 들께가 들어간수제비라 그런지 푸르스럼한 느낌이 들며 들께 때문에 국물이 약간 뻑뻑하여 일반적인 수제비와는 확연히 차이가 남니다. 까만 콩 같은게 다슬기입니다.





다슬기 들께 수제비입니다. 따로 들어주어 양이 쑥 내려 가 있습니다만 다슬기들께수제비 양이 엄청 많습니다.  들께가 들어가 속도 든든하며 편하고 남성이 식사대용으로 해도 충분한 양입니다. 








쉽게 먹기위해 가위질을 하고 있습니다. 소갈비짐도 양이 엄청나죠. 저는 고기도 좋아하여 엄청 먹었고 부드럽고 너무 좋았습니다. 











가위로 다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소갈비찜을 밥위에 올려 먹습니다. 찰진 밥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갈비찜.... 





수제비가 너무 먹음직스럽죠 . 끝내줍니다. 





식사를 다하면 차가 따로 나옵니다. 아메리카노 커피와 매실차입니다. 그리고 강냉이도 나오는데 식사 후 여유를 가지며 이야기를 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바로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 식사 후 느긋하게 담소도 나누고 하면 좋을 것 같은 마음편한 쉼터 쉴만한 물가에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분위기 있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김해 대동 부산 강서구 대저수문 맛집 쉴만한 물가 영업정보◆

★상호:쉴만한 물가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952-509 대저수문 서낙동강변 

★전화:055-335-7170

★메뉴전통차와 식사

★주차장 유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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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주천강과 평창강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서로 만나 영월읍으로 흘러갑니다. 이를 동강에 비유하여 서강이라 하며 영월읍에서 다시 동강과 합류하여 남한강의 원류가 됩니다. 이곳 동강과 서강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물이 돌아 나가면서 산을 깎고 다듬고 하여 특별한 지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호랑이 형상인 한반도를 쏙 빼어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합니다. 한반도 모양은 우연찮게 발견되었습니다. 각지자체마다 쓰레기 매립장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영월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영월은 이곳 서강에다 쓰레기매립장 추진계획을 세웠지만 깨끗하고 절경의 서강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 운동에 부딪치게 되었고 반대 운동을 펼치던 고주서씨와 마을주민 이종만씨에 의해 선암마을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1999년 12월 우리나라 전도를 빼어 닮은 한반도 지형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모습을 한 이곳을 사진으로 담아 쓰레기 매립장 반대 홍보에 적극활용하여 서강의 쓰레기 매립장은 백지화가 되었습니다. 까딱 잘못하여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섰다면 영원히 우리나라를 닮은 한반도 모습은 쓰레기장 천국이 되어 볼 수 없을 번 하였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한반도면 옹정리 산 124-1번지 일원이며 영월군에서는 영월군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한반도 지형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택으로 강호동의 1박2일에도 나와 큰 홍보효과를 거두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모두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보는 한반도 모습은 강물이 물돌이를 하여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모습과 같으며 동고서조로 동쪽은 한반도의 척추라하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산맥을 이룬 것 같이 능선을 만들었고 서쪽은 낮게 이루어진 모습이 영락없는 한반도 지도입니다.

 

 

 

 

 

 

또한 동쪽 저멀리 울릉도와 독도의 모습도 암석으로 나타나 있는 한반도 지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영월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곳 한반도 지형도 영월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이며 꼭 둘러 보면 좋겠습니다.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과 정반대 모습인 옥천 둔주봉에서 본 역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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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수성구맛집)수성못맛집 캐스케이드. 실로 오랜만에 한우안심스테이크를 캐스케이드에서 칼질해봤습니다. 


부산에 있으면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에 가게되었습니다.

수성못은 1925년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 미쓰사키린따로가 총독부에 지원을 받아 자신의 사재를 출현하여 건설되었습니다. 수성못 인근에는 지금은 모두 주택가가 들어서 있지만 그 당시에는 벼농사를 짓는 논으로 이루어져 수성들로 불렸는데 왜인은 이곳에 있던 작은 못을 더 확장을 하여 우리 농민을 더욱 착취를하였던 것 같습니다. 수성못과 수성들은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실질적 배경이 된 곳으로 현재는 수성못 유원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수성못은 못둘레만도 2km가 넘으며 70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합니다. 5월부터 10월17일까지 레이져쇼, 워터스크린, 고사분수등 야간 2회 영상음악분수가 현란하게 펼쳐져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의 혼을 빼어 놓는다합니다. 수성못은 특히 가족과 연인끼리도 많이 찾는 유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수경이라는데 수성못을 둘러보고 특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왔다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필자가 가본 수성못 맛집인 캐스케이드 레스토랑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과 젊은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먼저 주차공간이 넓어 아주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스케이드 레스토랑 건물은 초대형 메머드 급이라 내부가 시원시원하며 인테리어 또한  젊은 연인에게도 잘 어울리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수성못 맛집 캐스케이드 레스토랑은 1층 매장은 운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식사를 위한 대기장소나 잠시 휴식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레스토랑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편안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큰 규모의 음식점 답게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고 센스 또한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한우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칼질이란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양식은 즐겨 먹지를 않는데 레스토랑에 온 이상 ㅎㅎ 그래도 한우안심스테이크라 크게 기대가 됩니다. 또한 글라스로 와인도 함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직접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빵과 스프가 기본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양이 적지 않을까 싶어 크림버터에 빵도 찍어 먹고 스프도 먹고 이것저것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촌놈 너무 게걸스럽게 먹었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피클과 싱싱한 샐러드가 각자 한접시식 나옵니다. 싱싱함과 세콤함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쨔쟌~~~~~~한두안심스테이크 등장이요. ㅎㅎ

게걸스럽게 먹는 것을 보고 인간이 덜 된 것으로 알았는지 가니쉬에 구운 마늘이 올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너무 좋아합니다. 구워서 그런지 특유의 독한 마늘맛은 사라졌고 가니쉬 재료가 한우안심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우안심스테이크에 칼질을 하였습니다. 두툼하니 생각보다 스테이크 양이 많았습니다. 양이 작아 식사로 될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는 안심스테이크, ㅎㅎ

 나중에는 배가 빵빵하였습니다. 그래도 한우 안심를 남길 수는 없었습니다. 


 



와인과 함께한 한우안심스테이크, 된장과 감치찌개만 먹던 입이 의리한 캐스케이드 수성못 맛집에서 입과 위를 호강시켰습니다.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캐스케이드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부산 촌놈이 대구까지가서 캐스케이드에서  칼질하고 왔습니다.




























◆대구 수성못 맛집 캐스케이드 영업정보◆

★상호:캐스케이드 수성못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793

★전화:053-766-3300

메뉴 한우 암심스테이크, 한우등심스테이크, 스파게티, 피자등등

★주차장 유





◆봄에 찾아간 수성못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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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525km를 남쪽으로 달려와 부산 하단에서 바다로 흡수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낙동강은 하류로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강을 기대며 살고 있습니다. 강을 우리는 젖줄이라 합니다.





낙동강 주위로는 수려한 비경을 만들어 내고 비옥한 들판을 적시며 곡창지대를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모유를 주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듯이 강물은 그 어머니의 품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품어 주며 우리를 살게하였습니다. 지금의 낙동강은 예전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대구와 밀양을 지나 낙동강은 부산경계로 들어서면서 강물이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근대 이전에는 서낙동강이 낙동강의 본류였습니다. 항상 황토물이 흘러 내려 와 양산쪽에서는 황강으로 부릅니다.


 




그만큼 낙동강이 길다보니 여름 우수기에는 골짝 골짝에서 많은 물을 한꺼번에 쏟아 내었고 낙동강하구로 와서는 물바다를 이루며 홍수가 매년 발생하였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낙동강에 토사가 쌓여 만들어져 생성된 삼각주입니다. 김해평야와 함께 여름철이면 항상 물난리를 겪어야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4년 4월에 처음으로김해시 대동면 서낙동강 입구에 대동수문을 세웠습니다. 그 이후에 부산시 강서구로 편입이 되면서 대저수문으로 바뀌었는데 지금도 옛 대동수문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낙동강 하구에도 녹산수문이 1934년 9월에 함께 준공되었습니다.


  




수문의 역할은 홍수조절입니다. 장마로 강물이 범람하여 흘러 내려오면 이곳 대저수문을 막아 낙동강 하구로 바로 흘러 가도록하였고 또한 녹산수문은 김해 평야로 역류하는 바닷물을 막고 대저수문으로 들어오는 강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두 수문으로 수량 조절을 하여 서낙동강 일대 부산시 강서구 삼각주와 김해평야는 홍수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관개용수를 풍부하게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곡창지대가 되었습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연결한 대저수문은 낙동상 하구 바라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낙동강의 강둑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화명대교와 함께하는 대저수문을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낙동강에서 바라본 대저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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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수성구여행)수성못 용지봉~병풍산 산행. 대구의 근교산 용지봉~병풍산 산행.


대구를 대표하는 산은 팔공산과 비슬산으로 산림청 선청 100대 명산에 올라 있다. 이외에도 분지답게 대구를 두르며 많은 산들이 능선을 연결하고 있는데 그중 용지봉과 병풍산은 수성구 수성못을 등지고 솟았고 비슬지맥과 능선이 연결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용지봉은 오래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정상에 용 한 마리 앉을 자리밖에 남지 않고 물에 잠겼는데 멀리서 보면 그 모양이 흡사 뾰쪽한 용의 뿔과 같은 모습을 하여 용지봉이라 불렀다. 지금보면 딱 맞아 떨어지는 전설로 그 용의 끝터머리인 꼬리에 수성못이 자리하니 말이다. 또한 들머리에 있는 수성못과 수성들은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오는가’의 배경이 된 곳이다. 수성못은 1925년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건설되어졌으며 현재에는 대구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수변 공원이 되었다. 일본인 미쓰사키린따로가 총독부와 자신의 재산을 보태어 완공하였던 수성못은 1983년 유원지로 개발되었고 2007년 10월에는 수성못 영상음악분수시설을 완공하여 5~10월까지 레이져 쇼, 워터스크린, 고사분수등 매일 2회 야간 공연을 실시하여 대구에서는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



수성못

 




 




'수성목 그 100년의 길' 갤러리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수성못 용지봉 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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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니봉~용지봉~병풍산의 산행 경로를 보면 수성못 등산로 입구~화장실~법이산 전망대~법이산 봉수대~배트민턴 연습장~산불초소~애기봉~용지봉~백련사 갈림길~진밭재 갈림길~감태봉 직전 갈림길~감태봉~광산고개표지석~병풍산~비내고개~상원리 버스 정류장 순으로 GPS거리는 약14.5㎞며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나쁜 청설모

 




 




 




 




 




법이산 정상 삼각점이 있다.

 



용지봉 들머리는 대구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라 많은 곳에 열려 있다. 아침 등산 코스로는 물론이며 주말 대구시민이 찾는 근교산으라 많은 사람들로 평일에도 붐비는 산이다. 필자가 찾았던 수성못은 겨우네 숨죽였던 묵은 때를 털어내는지 나무마다 봄물이 한창 올라 푸르름이 막 돋아 나고 있었다. 수성못 나무덱에는 80여년 전 피를 토했던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의 배경을 나타내는 ‘수성못 그 100년의 길’ 이상화선생를 보고 시도 감상하며 수성못 남서쪽 끝 도로건너에 ‘수성유원지 숲길 안내도’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화장실과 법이산~용지봉~병풍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어 산행 전에 참고를 하자. 유원지답게 키큰 소나무가 잘 정비되어 있고 등산로 또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법이산 봉수대

 




 




 




 




 




 




 




 



산행로의 이정표에 용지봉과 숲속쉼터 방향을 보고 오른다. 수성못 유원지를 끼고 있는 등산로라 시민들이 많이 나와 산책을 즐기며 능선에 닿으니 청설모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았는지 떠나지 않고 있다. 수성못 인근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많이 개설되어 있지만 무시하고 능선길만 타면 된다. 30여분을 걸으면 삼각점이 있는 법이산 정상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에 앞산의 능선이 길게 펼쳐진다. 50m 후면 법이산 봉수대와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보면 돌로 쌓았고 둘레는 50m 정도다. 남쪽의 밀양에서 청도를 거쳐오는 신호를 북쪽의 경산 성산봉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베트민트장이 있는 체육시설, 사거리 고개다.


 




 




 




 



멀리 산불초소가 보인다


 



O자형 소나무


 




 



애기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그리 험하지 않으며 10여분 후 우측의 전망대에서 주변 풍광을 일별할 수 있다. 30여분 부지런히 걸어면 안부사거리에 배드민턴장이 설치된 체육시설을 만난다. 이정표에는 오른쪽은 가창 저수지 1.6km, 왼쪽은 용지체육공원 1.5km, 범물배수지 1.0km, 이곳에서 직진 용지봉 1.7km 방향이다. 잠시 숨을 고르면 산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올라간다. 산불감시초소직전에 파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용지봉 직전의 봉우리인 애기봉(556.0m)에 오른다. 정상 부근에 송전탑이 있다. 오른쪽의 가창면 행정리와 상원리가 움푹 파여져 아늑한 느낌을 준다. 왼쪽의 병풍산을 보면 갈길이 까마득하다. 용지봉 정상 아래 보이는 팔각정에서 앉아 쉴 욕심으로 걸음을 옮긴다. 덱계단으로 이루어진 용지봉 정상 오름길은 조망 또한 시원하다. 10분이면 헬기장이 설치된 정상에 닿고 360도 시원한 조망을 열어준다. 대구 시내와 출발지 였던 수성못이 보이며 5㎞를 걸어온 긴능선이 완전히 확인된다. 대구 앞산과 산성산, 대덕산 능선도 하늘금을 긋고 가야할 능선에는 길게 가르마가 파여져 감태봉과 병풍산으로 이어진다.




 




 




 




 




 




 

 




용지봉 정상


 




 




 



백련사 갈림길


 



하산길을 재촉해야 시간내에 내려 갈 것 같다. 능선을 따라 진행 방향으로 5분만 내려서면 이정표에 왼쪽 백련사 0.8km 방향 갈림길이 나온다. 병풍산은 직진인 진밭골 방향. 방화선인지 임도길인지 넓게 파여진 능선을 따른다. 임도급의 능선길이라 산악오토바이가 굉음을 울리며 올라와 있다. 평탄한 소나무 능선길을 40분쯤 가면 사거리인 진밭재가 나온다. 걸어온 능선이 마치 용이 물결을 치듯 꼬리를 흔들며 용지봉 방향으로 달려 가는 모습일 정도로 유순하다. 왼쪽은 진밭골입구(0.25km)로 내려간다. 이곳 골짜기는 논과 밭농사를 짓지 못할 정도로 물구덩이를 이루어 수전 도는 물밭으로 부르다 질다는 의미인지 진밭골이 되었다. 이정표상 감태봉은 0.8km 직진한다.




 




 




 




 




 




 




 




 




 




 



10여분 후 왼쪽 대덕산 갈림길이 나오고 병풍산은 오른쪽이다. 오늘 산행의 최고 급경사를 오르는 코스로 코가 지면에 닿을 정도다. 대덕산 갈림길의 능선에 오르면 한숨을 돌리게 된다. 이정표를 보면 왼쪽 진밭골 정상 0.28km, 진행방향은 오른쪽 성암산 5.05km 방향. 2분 뒤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감태봉에 도착한다. 오른쪽 멀리 소나무 숲 사이로 용지봉과 걸어온 능선길이 길게 이어지며 사람의 발걸음이 세삼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왼쪽으로는 경산역 인근의 성암산도 보인다. 능선길을 5분정도 내려서면 사거리를 지난다. 왼쪽은 욱수정 0.8km,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돌아나가 능선에 닿고, 다시 5분이면 광산고개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성암산과 병풍산이 이곳에서 갈라진다.




 


감태봉 정상


 





 




 




 




 




 




 




 




 



또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의 경계를 짓는 봉우리로 달성군 가창면의 주석 광산 인부들이 경산지역으로 넘어 다닌 고개마루라는 설명이다. 왼쪽은 성암산 5.0km, 비내고개로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경흥사 병풍산 방향으로 들어선다. 살짝 내려서고 병풍산 우회길이 왼쪽으로 내려간다. 병풍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10여분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는 병풍산 정상석이 서 있고 조망은 신통 찮다. 하산을 위해서는 직진해야 비내고개로 내려간다. 잠시 후 병풍산 우회길과 만나고 정상에서 15분이면 임도가 지나가는 사거리 비내고개에 닿는다. ‘달성가창 누리길 3구간 안내’안내도가 설치해 있고 오른쪽 가창 방향 임도를 내려간다. 40여분 임도를 내려오면 산행이 끝나고 상원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에서 내려 톨게이트를 지난 후 좌회전, 다시 경기장네거리에서 우회전한다. 1.2㎞ 이동 후 범안삼거리에서 범물동 방면으로 좌회전, 1.1㎞ 가다가 앞산순환로 삼덕톨게이트를 지난 후 2.4㎞쯤 직진한다. 범일초등학교 앞에서 범안로3길을 따라 우회전해 500m쯤 가서 수성못 방면으로 좌회전, 2㎞가량 이동하면 수성못에 닿는다. 산행 후 차량 회수를 위해서는 날머리인 상원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야한다. 가창2번 버스는 오후 3시50분, 5시5분, 6시20분, 7시40분 등이 있고 택시 요금은 7000원~8000원선이 나온다. 이 버스는 대구역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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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양여행)영양산촌생활박물관. 산간벽촌의 생활을 한눈에 전시한 곳이 영양에 있습니다.영양산촌생활박물관.


산골의 삶이 어떠한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영양에 가면 오지라는 이름 속에 산간지역의 생활상을 전시한 곳이 있습니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으로 이름에 나와 있듯이 우리 산촌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를 한곳입니다.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졌고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지나는 경상북도 북부와 강원도는 대부분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영양군에서 조성한 산촌생활박물관를 자녀들과 함께 방문을 하면 또 하나의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성장의 발전으로 그 당시 산촌의 생활상을 많이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 대국을 있게 한 우리민족의 강인함과 억척스러움을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영양군에서 가장 높은 일월산에서 발원한 반변천이 흐르고 뒤로는 아름다운 영양의 자양산 자락에 2006년 9월 개관을 하였습니다.














마을이 터를 잡으면서 함께 생긴 게 마을 입구 또는 마을내의 당집입니다. 이를 서낭당으로 부르며 영양지역에서는 주로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 개인적인 길흉사를 빌면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산간지방에서 우리가 거주하며 생활하였던 주가지를 이곳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투방집, 너와집, 굴피집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산촌을 대표하는 너와집을 보면 바람을 막아주는 벽은 흙 또는 나무로 만들었고 지붕은 볏단으로 만든 초가지붕, 억새, 갈대가 아닌 산중에서 구하기 쉬운 ‘너와’라고 부르는 소나무 조각으로 포개어 덮었습니다.








이를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합니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는 서낭당 체험과 다양한 너와집의 생활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이루어지는 본관 전시관도 둘러보았습니다.












전통문화공원에는 효녀심청, 별주부와 토끼, 견우와 직녀, 선녀와 나뭇꾼, 흥부와 놀부등 모두들 알고 있는 전래동화가 꾸며져 있고 효자조검, 효자숙부인, 효자 오삼성 등 귀감이 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공원 안에 채워져 있습니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 둘러보기◆




















물레방아확:통일신라시대 사찰인 일월면 용화리 용화사에 있었던 역암으로 만든 돌확으로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도록 타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높이1,240mm, 둘레는 4,100mm, 무게는 4.6톤입니다. 








★보릿고개 넘기

해방 후까지 우리에게는 보릿고개 넘기란 말이 있었습니다. 가을철 쌀을 수확하여 한겨울을 나면 식량이 집집마다 다 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듬에 봄에 보리를 수확할때까지 굶주림에 시달리는 상황을 보릿고개 넘는다라 하였습니다. 한끼 배를 채우기 위해 하루종일 일을 하였으며 이도 아니면 들과 산으로 먹을 것을 찾으러 나가야 굶어 죽지 않았습니다. 칡을 캐거나, 나물과 쑥을 뜯거나 소나무 껍질을 먹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생활로 봄철 춘공기는 산촌의 생활을 더욱 궁핍하게 하였습니다. 





★봄철 산나물 다듬기 

산촌 생활에서 봄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일상입니다. 집집마다 산나물을 뜯어 데쳐 말리는 작업을 해야만 1년을 견디는 양식이 되며 부식입니다.

 






★보리타작

보리가 익기만을 기다리며 삶과 죽음을 넘는 보릿고개를 넘겼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보리를 베고 , 나르고, 이제 굶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을 가지는 모습입니다.


 

★건강한 여름나기



★풍요로운 가을



★소중한 꿀따기












일월산 미륵동굴

해와 달의 정기가 어린 일월산은 일자봉과 월자봉의 두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울때 극락세상을 열어 중생을 제도한다는 미륵불을 모신 동굴로 기도처입니다. 미륵불은 석가가 열반에 든후 56억 7천만년후에 나타난다는 미래의 부처님입니다.  





★영양의 여신

영양군의 일월산 월자봉 아래에는 황씨부인당을 모시고 있으며 구주령은 아홉개의 구슬을 꿰어 놓은 듯한 험준한 태산준령에 있는 고개로 낙동정맥이 지나갑니다. 영양 수비면에서 울진 온정면 백암온천을  연결하는 고개로 정상에 옥녀를 모신 서낭당이  있습니다. 황씨부인을 중심으로 왼쪽에 옥녀가 오른쪽으로는 황씨 부인의 두 딸이 장갈령과 동산령을 지키고 있습니다. 







































































































★영양상여

상여는 시신을 묘지까지 운반하는 용구를 말합니다. 마을마다 공동으로 마련하여 상여집에 보관을 했다가 장례에 썼습니다. 영양상여는  제작기법이 뛰어나 1988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영양산촌박물관에서 남이포선바위 관광지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외씨버선길의 일부분으로 거리는 0.9km며 부모님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도 충분히 완주 할 수 있는 흙길입니다. 이곳 영양산촌생활 박물관에 들러 전시된 자료를 하나하나 보면서 어릴적의 추억을 떠올려도 보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필자도 겪었던 생활이 조금은 전시되어 있어 많은 감명을 받고 둘러본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자라나는 아이들과 방문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바위관광지




◆영양군여행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이용안내◆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주소: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연당2리 20번지

전화:054-680-6179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시간:하절기(3~10월):09시~18시

동절기(11~2월):09~17시

폐관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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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근대문화유산거리의 진포해양테마공원 관람. 최무선의 진포대첩 해전 승리 기념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내항에 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근대문화유산 거리와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대국으로 여겼던 청나라가 서구 열강에 유린당하는 현실을 보고 군산항을 각국의 공동조계지로 개항하여 청,러,일등 열강들을 서로 견제하고 대한제국의 세력균형정책에 의하여 군산항은 1899년 5월1일 고종의 칙령에 의해 개항을 하였습니다.


 

 



군산내항에는 부잔교라는 뜬다리 부두 3기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였던 곳이 이곳 군산입니다. 군산항은 고려말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최초로 사용하여 치른 왜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해전인 진포 대첩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올바른 역사의식확립과 장긍심 고취를 위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안에는 4200톤급 위봉함을 전시하였는데 그 내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1층은 최무선 장군의 활약상과 진포대첩를 승리로 이끈 이야기와 우리나라 해전의 승리와 역사, 세계 해전사등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4D 영상관을 설치하여 진포대첩의 승리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군생활 병영체험을 할 수 있고 갑판에 올라보면 공연무대, 포토존, 쉼터와 조타실, 전탐실, 함교 등 전투함정의 원형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을 할 수 있습니다.


 

 



위봉함 이외에도 해경정, 수륙양용 장갑차, 자주포, F-86 전투기 등 우리 바다와 하늘,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퇴역한 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입니다.


 

 



◆군산여행 진포해양테마공원 이용안내

장소: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4-1

전화: 063-445-4472

이용시간: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쉬는 날: 무휴

문화재 관람료: 무료

주차장 유

 



◆사진으로 보는 진포해양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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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 쌀 수탈의 현장 군산내항의 뜬다리(부잔교)부두의 모습입니다. 뜬다리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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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일제 쌀 수탈의 현장 군산내항의 뜬다리(부잔교)부두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부두의 시설은 배를 접안 할 수 있도록 육지에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에는 부잔교라 불리는 뜬다리 부두가 있습니다. 물위에 떠 있는 구조물을 말하는데 이 구조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뜬다리라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해 밀물 때 다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썰물이 되어 물이 빠져나가면 수면만큼 내려가는 즉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의 접안시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뜬다리는 현재 진포 해양테마공원이 있는 군산내항에 있습니다. 원래 4개가 설치되었는데 현재 3개의 뜬다리가 남아 있습니다. 모두 일제 강점기때 설치된 시설물로 인천항의 갑문과 함께 서해안의 대표 해안시설물입니다.


 

 

 

 

군산 내항에 설치된 뜬다리부두는 1899년 개항과 함께 1905년 제1차 축항공사를 시작하여 1921년까지 많은 부두 공사를 하면서 3천톤급 배 4척을 동시 접안 하고 연 80만톤의 수출입화물이 이루어 졌다합니다.



 

 

 

특히 일제의 만행은 극에 달해 하루 1백50량 화차를 이용하여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들을 모두 이 다리로 통해 일본으로 가져갔는데 그 당시 이곳에는 쌀을 보관한 창고들이 수두룩 하였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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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사하맛집)몰운대, 다대포 맛집 장안돼지국밥. 다대포시장  부산 갈맷길에서 먹었던 맛있는  장안돼지국밥 먹고 힘내세요.


부산 음식 중에서 가장 흔한 음식이 돼지국밥입니다. 그것도 한집 건너 국밥집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돼지국밥은 단연 부산의 음식 중 첫손에 꼽습니다.  그 많은 국밥집 중에서도 유명한 돼지국밥 맛집은꼭 있습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거론되는 돼지국밥 맛집도 있으며 그 지역에서 최고로 인정해주는 돼지국밥 맛집도 있습니다. 



 



오늘 찾아간 돼지국밥 맛집은 부산의 걷기 열풍을 선도하는 갈맷길 코스 인근인 다대포에 있습니다. 다대포 시장, 다대포 항과 몰운대등 다대포동 인근에서는  최고맛집이라며 이곳 주민분들의 평가였습니다.  



 



다대포 수협 해비치 빌딩 맞은 편 골목안에 위치를 하는데 주말 저녁시간에 찾아간 장안돼지국밥집, 가족단위의 주민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을 찾게된 연유는 ㅎ ㅎ 간단합니다. 길건너 버스 정류장에 앉아 뭘 먹고 갈까하며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동반한 10여명의 가족이 대화를 하는 게 들렸습니다. 장안돼지국밥 입구에서 "자리가 없드나"하며 젊은 신랑이 쫒아 들어가는 것이 아마 평소에는 식당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손님으로 붐비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지만 염치 불구하고 찾아갔는데 그래도 다행이 제가 먹을 자리가 남아 있어 일단 자리부터 잡았습니다. 돼지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게 돼지국밥 맛도 중요하지만 함께 먹는 김치 맛도 중요한데 아삭하니 맛이 좋습니다. 




 



마늘과 양파, 고추는 모든 돼지국밥집에서는 공통으로 나오는 주 품목입니다. 싱싱한 상태로 보이는데 일부 국밥집에서는 양파, 마늘등이 너무 오래되어 색이 변한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그러나 다대포 장안돼지국밥집은 들고나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를 따로 들어내어 먹을 만큼만 담습니다. 위생적이며 잔반이 남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필자도 적당히 담아 보았습니다. 



 




돼지국밥에서는 빼놓으면 안된다는 정구지(부추)입니다. 정구지가 없다면 앙코 없는 찐빵이라 할까요.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꼭 넣어야 그 맛이 배가 되며 맛을 한층 더하게 만드는 만능 천연 조미료 정구지를 듬뿍 넣습니다.



 




 



일단은 뚝배기 안의 돼지국밥입니다.  살코기와 기름기가 적당히 포함되어 더욱 맛있는 돼지국밥, 국물은 시원하며 진국입니다. 

 




 



명줄을 길게 한다는 국수를 먼저 넣어 말아 먹습니다. 국수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밥과 함께 말아 맛있는 김치를 척 걸쳐 먹는 맛이 부산에서 먹는 진짜배기 돼지국밥 맛입니다. 아참 빠진게 있습니다. 돼지국밥은 소금간으로 보는 것 보다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더욱 맛있게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항, 다대포시장, 몰운대, 다대포 꿈의 분수 인근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인 장안돼지국밥, 몰운대와 다대포 갈맷길 700리 4구간의 둘레길을 걸을 때 먹었던 장안돼지국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몰운대 다대포 맛집 장안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장안돼지국밥

★주소:부산 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 789

전화:051-261-1171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다대포 항,

 




다대포 낚시 선착장. 찍사들의 단골 출사지

 




몰운대,

 




다대포 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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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상동여행)밀양 문방우산~낙화산~보담산, 밀양근교의 산을 찾아서 낙화산~보담산,


부산과 인접한 곳 중 밀양은 부산 산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가지산을 위시한 영남알프스와 화악산 금오산 만어산등 동서남북 산으로 포진해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이름난 명산에서 한적하지만 명산에 뒤지지 않는 산도 여럿 있다. 그 중 비학산에서 가지산을 있는 운문지맥 구간은 헌걸찬 능선 산행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보담산 낙화산 중산 용지봉 구간의 산행은 재미가 남다르다. 산행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올랐던 낙화산~보담산 구간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에서 산행 하였다. 고답마을은 밀양이 낳은 항일독립투사 약산 김원봉의 고향마을로 그는 일제 강점기때 항일무장단체였던 ‘의열단’의 단장을 맡아 일본 경찰과 요인 암살 등 23차례나 테러를 감행하여 일본을 떨게 하였다. 해방과 함께 귀국한 뒤 김일성의 초청으로 1948년 김구선생과 함께 평양 남북협상회의에 참석 한 뒤 홀로 북에 남았고 1958년 연안파 숙청 때 북한에서 처형이 되었다. 대한 독립을 꿈꾸며 청춘을 받쳤던 김원봉의 애국심은 지금은 잊혀진 분이 되었고 동래여고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여사 가 그의 부인이다.



오르풀마을 표지석. 이곳에서 산행시작

 




고답마을로 불리는 오르풀. 문방우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기자신앙의 칠성바위

 




 




 




 




 


 




 




 




 




산행경로는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오르풀 마을 표지석~취수탱크 앞 삼거리~지능선 전나무숲 사거리~달성 서씨 묘~송전탑 공사장 우~문방우태랭이~문방우굴~문방우산~'보두-3' 주능선 삼거리~낙화산 정상~'보두-2'표지목~보담산(보두산) 정상~전망대~고답고개~삼거리~광주 안씨 묘~큰고개(임도)~밀양 가르멜 여자수도원~송강정(재실)~금산주유소~상동역 순으로 GPS상 전체 거리는 11㎞이며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이 소요된다.




 




 




 




 




문방우 타랭이

 




박쥐,

 




산행 전에 약산 김원봉이 수학하였다는 고명학교터는 고답리 455번지로 현재 감나무 밭으로 변해 담장만 일부 남아 있다. 고명학교는 1907년 3월에 이 지역 유지들이 출연하여 설립하였고 우리나라 독립과 애국 투쟁의 인재를 길러낸 학교로 개교 14년 만에 왜경에 의해 폐교가 되었다. 고답이란 평지에서 높은 곳으로 밟아 올라가야 하는 마을이란 뜻으로 지금의 오르풀마을에서 300보쯤 더 높은 위치에 있었던 오지마을이다 ‘오르풀’ 마을 표지석에서 콘크리트로 포장된 마을길을 향한다. 마을을 감싸고 솟구친 옹골찬 산세가 문방우산이며 1차 목표점이다. 마을을 지나면서 가정집 마당과 논둑에 큰 바위가 걸려 있다. 민간신앙으로 전해 오는 칠성바위로 옛날부터 이곳에다 소원을 빌면 아들을 점지해준다는 기자신앙이 전해 진다. 최근에 부산에서 이주해 온 분이 지었다  예쁜 전원주택을 지나면 취수탱크 아래 삼거리다. 요즘 뉴스로 오르내리는 밀양 송전탑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곳이 이곳이며 전투경찰의 모습을 자주보게 된다. 삼거리에서 취수탱크 방향인 오른쪽으로 꺾는다. 전원주택을 지나면서 마을과 차츰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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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송전탑 공사로 인한 경찰 임시검문소가 나온다. 산행객이라 하면 쉽게 통과가 된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산행당시 초봄이라 주위에는 녹색으로 막 옷을 갈아입던 시점이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짙은 수림이 하늘을 가린다.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산길은 조금씩 오르막을 올라 지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주위로 키큰 전나무가 많이 조림이 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길을 탄다. 파평윤씨묘를 지나면 다시 달성 서씨묘에 닿고 산길은 송전탑 공사로 폐쇄되어 철조망 외각을 따라 무작정 올라야 한다. 10여분이면 송전탑 공사장을 벗어나고 능선에 난 산길로 복귀한다. 여름이면 아마 공사가 완료되고 그때부터는 정상적인 산길로 산행을 할 수 있다.



 




엄광리 전경.

 




 




 




 




 




 




능선 오른쪽으로 바위가 드문드문 보이고 울퉁불퉁 솟은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대문바위 같이 열린 바위도 만나며 산길은 갑자기 편편해진다. 다시 약간 가파른 구간을 남겨두고 산길 오른쪽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가 이어지는데 오르풀마을에서 문방우라 부른다. 바위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돌면 직벽의 바위 아래 한사람이 겨우 기어 들어갈 정도의 동굴 입구가 있다. 언뜻 보면 찾기가 쉽지 않다. 마을에서 이굴을 문방우타랭이라 부른다. 오랜 옛날 전란이 일어나자 5~6명의 마을분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 살았던 자연동굴로 석간수를 받는 작은 우물도 만들어져 있다. 현재는 동굴 안에 10여 마리의 박쥐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자연 상태로 생활하는 박쥐가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7분가량 오르막을 오르면 편평한 문방우산(528m) 정상이다.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도 볼 수 없으며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 건너편에 보이는 더 높은 봉우리인 낙화산을 향해 간다. 정상을 앞에 두고 산길은 왼쪽으로 우회를 하여 20분이면 운문지맥 능선에 닿는다. 보두-3 119 위치 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로 왼쪽은 운문산, 낙화산 정상은 오른쪽 오르막이다. 5분이면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낙화산(626m)이다. 남쪽 5m아래쯤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를 말발굽처럼 둘러 싸고 있고 비학산, 보담산, 중산, 석이바위봉, 꾀꼬리봉의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남쪽 끝 멀리에는 금오산과 만어산, 칠탄산, 종남산등 밀양의 산들이 마루금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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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산의 전설은 가곡리 국도변의 정려각에서 유래한다. 밀양 박씨인 박희량의 부인이며 삼매당 민구서의 딸인 민씨부인은 임진왜란때 왜적들이 동래성을 함락하고 질풍 같이 내달려 가곡 마을로 들어 닥치자 민씨부인은 뒷산 절벽 위에 몸을 피하였고 그곳까지 따라온 왜군을 보고 정절을 지키기 위해 절벽으로 뛰어 내렸는데 마을에서는 '한떨기 꽃이 떨어졌다하여" 그곳을 낙화듬 또는 낙화봉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가곡 마을 뒷산을 말한다. 보담산을 가기위해서는 다시 내려선 뒤 작은 봉우리에 세워진 보두-2 119 위치 표지목을 뒤로하면 곧 보두산 정상이다. 옛 헬기장으로 지금은 잡목에 뒤 덮혀 조망 또한 기대할 수 없다. 보담산은 보두산으로도 부른다. 보담산의 전설을 보면 옛날 중국 왕조의 고관을 지낸 보담이 나라에 큰 죄를 짓고 이곳에서 귀양을 살았다. 보담노장은 천문지리에 밝았으며 정상아래 산성을 쌓고 보루암의 암자에서 살았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보담산 정상에서 산길은 갈라진다. 왼쪽은 운문지맥의 끝인 비학산에서 정문마을과 긴늪 유원지로 향하고 상동역 방향은 오른쪽 산길로 내려선다. 산길은 희미하게 바뀌어 주의를 해야한다. 급하게 떨어지던 능선은 잦아들고 쫑긋한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간담을 서늘하게하는 낭떨어지며 그대신 비암골의 조망은 시원하게 열린다. 오래전에 비암사의 절터가 있었다하고 바위의 모양이 날아갈 듯 솟아 있어 날바위로도 불렸는데 60년대까지 민가가 있었다한다. 능선에 없던 바위가 산길을 막고 있다. 바위를 올라 청도 방면 조망도 즐기고 내려서면 고성이씨묘와 달성 서씨묘를 잇따라 지난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편안한 길을 걸어가면 묵은 고개가 기다린다. 보담산 정상에서 1시간 쯤 내려와 만나는 사거리 안부로 고답고개라 부르며 이 길을 통해 모정리에서 가곡리로 넘어 다녔다. 지금은 고개에서 가곡리로 향하는 옛길은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걷는 꾼들만이 찾을 뿐이다. 그 당시를 추억하듯 현재 고개 아래로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의 고정2터널이 시원하게 뚫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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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

 




오른쪽 방향 임도 길을 따라 3분 쯤 내려가면 다시 갈림길이 기다린다. 임도는 오른쪽 방향으로 골안마을로 내려가고 도착지 상동역은 왼쪽 길을 간다. 편안하게 산허리를 가로질러가는 길로 3분 후 반대편 갈림길 능선에 닿고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꺾으면 ‘전주이씨 부인 광주안씨묘’를 지난다. 별 굴곡없는 능선 길을 따르면 가르멜 여자수도원에서 쳐 놓은 철망펜스를 지나고 곧 큰 고개에 닿는다. 모정리와 신곡리에서 밀양장으로 가기위해 올랐다는 고개로 지금은 옛길은 사라지고 콘크리트 임도길이 뚫여 있다. 모정리 고답마을에서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오른쪽 골안마을로 내려가면 되고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내려선다. 곧 가르멜 여자 수도원 입구를 지나고 1km 를 더 내려가면 일반 주택과 전원주택이 어우러져 있는 금산리 마을에 내려선다. 마을의 송강정 재실을 지나면 25번 국도에 닿고 오른쪽 금산 주유소 방향으로 10여분 걸어가면 최종목적지 상동역이다.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로 가기위해서는 상동역으로 가야한다.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상동역에 내린다. 상동역은 하루 5회 정차를 하며 버스 연계를 위해 오전 7시50분 열차를 타야 한다. 연계버스는 역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고정리로 가는 버스가 오전 9시5분쯤 지나간다. 상동역에서 고답마을까지 택시는 약 6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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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운전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려 밀양 청도 방면으로 좌회전 하여 긴늪사거리에서 청도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5번 국도를 탄다. 약 7분가량 가면 상동역에 닿는데, 역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오전 9시05분에 있는 버스를 타고 고정리로 들어가야 산행을 마친 후 귀갓길이 편하다. 또는 고답마을 원점산행은 고답고개 밑 삼거와 큰고개에서 오른쪽 골안마을로 하산을 하면 된다.



상동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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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존심당과 아문. 목민관 도리를 다하는 사또의 모습이 연상되는 존심당과 아문

 

 전라남도 고흥군청 옆에 조선시대에 수령과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관청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간 고흥 존심당과 아문은 따로 관람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군청 옆에 있어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조선 영조41년(1765)에 고흥 현감 김시건이 건립을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전면에 유리문을 교체하고 주변에 건물을 지어 고흥 군청 건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1987년에 와 새로이 군청을 짓고 난 뒤 완전해체하여 원형 그대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본체인 존심당은 정면이 5칸, 측면 3칸의 규모로 그 중 2칸은 온돌방을 넣었고 3칸은 마루를 깔았으며 건물의 지붕은 여덟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입니다. 존심당에서 정사를 돌보는 사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백성만을 생각하는 목민관의 도리를 다하는 관리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존심당을 가기 위해 들어서던 정문인 아문은 3칸의 삼문형식으로 가운데 칸의 지붕이 좌우 지붕보다 높습니다. 3칸 모두 두 짝의 넓은 문을 달았지만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존심당의 아문은 조선시대 솟을삼문으로 옛 삼문의 형태를 잘 간직하였고 전국적으로 조선시대 관아의 형태로 남아 있는 건물이 몇 없어 관아 건물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합니다.



 

 

 

고흥 존심당과 아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다음 문화유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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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m봉 전망대에서 본 해창들과 해창만, 그 뒤로 팔영산이 펼쳐진다.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마복산 산행. 다도해 최고의 전망대 고흥 마복산 봄산행을 다녀오다.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의 마복산은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며 유순한 모습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솟아 다도해의 전망대로 불린다. 그러나 막상 속살을 파고들면 멀리서 보이지 않던 기암들이 즐비하여 마치 금강산과 견줄만하다하여 소개골산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산이다. 한 마리의 말이 뜀박질을 위해 몸을 웅크리고 있는 마복산은 동쪽으로 고흥의 명산인 팔영산과 서쪽의 천등산, 남쪽 유주산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마복산은 더 멀리 뛰기 위해 몸을 웅크린 모습으로 지사들 사이에는 천마가 바람처럼 날면서 포효한다는 천마 신풍 대혈의 명당 터가 있는 산이다.



마복산 출발지인 내산마을 흥양농협주유소

 






 




마복사로 오르는 임도.

 




 




향로봉 정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왜적을 태운 적선이 상포항에 닿아 육상을 시도하였으나 마복산의 산세를 보고는 주저하였다. 마복산이 마치 수천의 군마가 매복을 한 모습으로 보여 왜적이 상륙을 하지 못하고 일시 퇴각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물개바위, 거북바위, 돛대바위, 집석바위, 학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운집하여 산행 중 만나는 바위에 이름도 작명해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마복산 부근의 발포만호진영에 발포만호로 이순신 장군이 처음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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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년김씨묘

 




 




 




 





 




팔영산

 




농장

 




 




 




 



마복산 산행은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 내산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보통 하산은 외산마을회관에서 끝을 맺지만 이번 산행은 차동리 내산마을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경로를 보면 내산마을 입구 도로에 있는 15번국도 내산마을 버스 정류장(흥양농협남부주유소 앞 마복사 표지석)~내산마을~산행로 입구~향로봉(암봉 전망대)~김녕김씨묘~189봉~농원~마복사 입구 임도사거리~마복사~석문~469봉~528봉~마복산 정상(봉수대·539m)~헬기장~중간 등산로~마복송~집석바위~해재~외산마을,마복사 갈림길~편백나무숲~외산마을 갈림길~내산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GPS 거리는 약9.8㎞며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산행 중 만나는 기암괴석과 정상 일대에서 만나는 뛰어난 경관으로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마복사

 




 




 




석문

 




 




 




 



내산마을 표지석에서 마을 길을 50m 올라선다. 오른쪽은 내산마을이며 마복산 산행은 왼쪽 마복사 방향 콘크리트길로 20m만 가면 오래된 산행로표지판 오른쪽 옆에 잡풀로 덮힌 산길이 열려 있다. 직진하는 포장된 임도 길로 올라도 되지만 향로봉에서의 조망을 위해 이곳 산행로로 접어들자. 입구만 들어서면 산길은 잘 나 있다. 마을 주민이 다녔을 것으로 보이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20분 쯤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마복산 산행은 오른쪽이지만 왼쪽에 있는 바위 전망대인 향로봉에 올라보자. 등짝에 붙어서는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없듯이 마복산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한발 떨어진 향로봉이 최고의 마복산 전망대다.



 




 




 




 




 




 




 




 




 




 




너른 암반에 켜켜히 층을 이룬 기암에서 바라보는 마복산을 왜 소개골산이라 하는지 알 것도 같다. 왼쪽으로는 간척사업을 한 해창들과 그 뒤 근육질의 여덟암봉인 팔영산을 조망한 후 갈림길까지 되돌아간다. 직진하면 김녕김씨묘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 묘지를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면 포두면과 해창들, 팔용산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189m봉을 넘어서면서 산길은 왼쪽으로 틀어 살짝 내리막을 탄다.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능선 안부의 농장 앞을 통과해야 하는데 덤빌 듯이 맹렬하게 찢는 사나운 개를 조심하자. 콘크리트길을 걸으면 마곡사 입구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469봉 삼거리

 




 




 







 




 







 




 



이정표를 보면 마복사 방향은 직진이다. 포장 된 임도 끝에 마복사가 있다. 어느 시골집 같은 대웅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현재의 마복사는 연륜이 그리 깊지 않으며 마복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대웅전이 있는 마당에 올라서기 직전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목욕탕을 지나 50m쯤 뒤 산길은 갈라진다. 정상으로 가기위해서는 469봉 능선을 타야하는데 왼쪽 산길이다. 능선길을 오르다 보니 마복산 특유의 기암이 늘어서 있고 조망 또한 탁월한 구간이다. 5분을 오르면 산길을 벗어난 왼쪽에 거대한 구들장 바위가 엉켜 쓰러진 곳에 바위문인 석문이 열려 있다. 급할 경우에는 비도 피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떡본 김에 장사 지낸다: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봉수대가 있는 마복산 정상

 

 





 




 




 








 




 




골짜기를 타고 올라온 시원한 바람이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다시 등산길로 복귀하면 마복산 전체가 수석을 모아 놓은 듯 기이한 바위의 연속이다. 이쪽 바위에 올라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저쪽 바위를 올라보고는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만나는 바위가 모두 전망대라 쉬엄쉬엄 즐기며 40분을 오르면 왼쪽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올라오는 469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마복산 정상은 오른쪽으로 0.6km. 이곳에서 바라보는 팔용산은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 해창들을 굽어 보고 있다. 더 넓은 해창들과 해창만의 모습이 팔영산의 암봉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조물주가 만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만 할 뿐이다.



 

 




 




 




중간등산로 갈림길

 




 




 




 




 




 




 




정상을 향하는 길은 안부로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 산길을 타야만 528m봉에 오르고 정상은 지척이다. 20분이면 봉수대가 있는 마복산 정상, 발아래 나로호 발사대가 있는 외나로도와 내나로도를 품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이 점점이 떠있다. 하산은 해재 방향으로 능선길을 탄다. 헬기장을 만나고 7분쯤 가면 하산길인 중간등산로가 오른쪽으로 갈라진다. 해재는 능선길를 따라 직진한다. 10분이면 보호 로프가 쳐진 아담하고 귀품이 넘치는 반송을 만난다. 수령이 120년이며 마복산을 대표하는 소나무라 하여 마복송으로 불린다.



 




 




 




 




 




 




 




능선에 놓인 거대한 바위들을 연이어 지나고 20분이면 마지막 봉우리에 닿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열린다. 툭툭 불거진 바위속에 집채만한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원더풀 원더풀" 감타사를 연발한다. 등산로에 복귀하면 다시 천길 낭떨어지에 걸린 전망대가 기다린다. 마치 바위가 병풍을 두르듯 산허리를 감고 있는 집석바위 구간으로 바위 틈새를 빠져 나가는 산길이 위태롭다. 조심 조심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가는 사거리 안부 해재다. 하산은 내산마을(4.5km) 방향 오른쪽 임도를 타고 간다. 하산 길에 보는 집석바위 일대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잠시 후 임도 갈림길과 만난다.



해재 임도 사거리

 




 




 




 




마복사 외산마을 갈림길

 




 




 




오른쪽은 마복사 방향, 필자는 왼쪽 외산마을 방향을 보고 간다. 20여분 뒤 울울창창한 편백나무 숲을 통과한다. 마치 휴양림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이곳을 지나면 ‘T'자 임도 삼거리. 왼쪽은 외산마을 방향이며 원점회귀를 위한 내산마을 방향은 오른쪽이다. 임도 좌우로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맡기며 내는 소리가 산길을 걷는 사람의 마음을 청아하고 맑게 해준다. 오른쪽으로 마복산의 전경이 펼쳐지고 산비탈을 깎아 만든 다랭이논을 지나 30분가량 신나게 달려 내산마을회관을 지나 출발지에서 산행을 마친다.



 




 




 




 




 




내산마을회관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마복산 산행. 다도해 최고의 전망대 고흥 마복산 봄산행을 다녀오다. 교통편


남해고속도로 광양IC에서 내려 톨게이트 지나 인동사거리에서 직진, 여수로 향하는 이순신 대교방향으로 직진한다. 약2.5㎞ 진행 한 다음 세풍교차로에서 오른쪽 순천 방면 도로를  올라마봉수대가 있는 팔영산 정상탄다. 순천 보성 방면으로 진행하면 해룡IC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남순천TG를 통과 한 후 13㎞쯤 가 고흥IC에서 빠져 나온다. 고속도로 같은 고흥, 외나로도 방향 15번 국도를 탄 뒤 고흥읍 호형교차로에서 왼쪽 외나로도 마복산 방향으로 꺾어 15번 국도를 계속 타고 10분쯤 가면 내산마을 앞에 닿는다.




마복산 고도표


 



마복산 지도


 




 







2014/03/30 - (전남맛집/고흥맛집)팔영산 마복산 고흥읍 맛집 11번가 돌솥밥. 나른한 봄을 이기는 음식 대구탕, 돌솥밥은 기본에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탕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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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동래안락동맛집)동래읍성, 충렬사 맛집 밀양삼대돼지국밥. 역사여행도 하고 맛있는 국밥도 먹고 밀양삼대돼지국밥. 밀양3대국밥


밀양하면 얼렁 생각나는게 영남루하고  뜨끈한 돼지국밥입니다. 그만큼 밀양은 돼지국밥하고 떼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돼지국밥의 원조가 밀양시 무안면에서 시작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부산에도 내 놓으라는 돼지국밥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안락동에 있는 밀양삼대돼지국밥입니다. 인근에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충렬사가 있고, 또한 임진왜란때 송상현장군의 의기가 살아 있는 동래읍성이 지척입니다. "죽기는 쉬워도 길은 비껴주기는 어렵다"는 말씀 처럼 민,관,군이 모두 옥쇄로서 성을 지키려하였던 그 흔적이 지금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동래읍성 해자안에 의로운 죽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동래읍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해자가 그때의 처절한 전투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동래 안락동의 밀양삼대국밥 인근에는 임진왜란등 역사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든든하게 돼지국밥 한그릇을 한 후 임진왜란의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0년 삼대가 이어온 "밀양삼대국밥"은 본사 직영점으로 운영됩니다. 가마솥에 사골육수를 매일 끓여 하루만 사용하며 직접 손으로 만든 토종순대는 영양만점에다 맛 또한 최고입니다



 



돼지삼대국밥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나 먹음직스럽습니다. 돼지국밥에 척 걸쳐 먹으면 아삭하니 식감이 끝내줍니다. 장모 사랑은 사위라 하는데 사위몰래  영감에게만 준다는 부추도  넉넉하게 줍니다. 남자에게 최고라는 부추를 팍팍 넣어면 돼지국밥 맛이 더욱 좋습니다.


  

 




 




24시간 끓여 나온 뽀얀 사골국물이 먹음직스럽고 구수한 사골육수가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 날씨 변덕이 너무 심합니다. 더웠다가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선선했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보약 같은 사골육수로 끓여낸 돼지국밥 한그릇은 건강 지킴이로 최곱니다.

 




 




 



뽀얀 국물이 끝내주죠.



 



먼저 부추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돼지국밥에는 빠질 수 없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 돼지국밥이 완성 됩니다. 맛있는 엄마표 김치를 올려 먹는 맛은 다른 국밥과는 비교 불가인 돼지국밥. 역사 여행도 하고 맛있는  밀양삼대국밥에서 돼지국밥도 먹고.....즐겁게 먹고 갑니다.. 



 



 

 




 




 




 




 



동래읍성 충렬사 맛집 밀양삼대국밥 안락점 영업정보

상호:밀양삼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1동 425-27

전화:051-529-8038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주차장 유, 휴무 무 24시간 운영



동래읍성

 




 




송공단

 




충렬사

 




수안역 동래읍성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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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울진맛집)백암온천 백암산 맛집 동광기사식당. 온천에서 몸도 풀었다면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는 백암온천 맛집 동광기사식당.


몸이 뻐근하다면 따뜻한 온천수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싶어 합니다. 전국에 많은 유명 온천중에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은 백암산의 기슭에 그림같이 앉아 온천 관광객에게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백암온천 버스터미널 화장실에 걸린 사진 촬영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백암온천은 그 역사가 유장하여 신라시대때부터 약효가 탁월한 온천으로 백암온천은 노루를 쫒던 사냥꾼이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다친 노루가 온천수에서 상처를 치료하였다는 신비의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0~52도, ph 9.35의 강알카리성이며 라돈이 들어간 온천으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유황온천입니다.






특히 백암온천의 특징은 무색무취로 피부병과 신경통 위장병 류머티즘 관절염 산후조리 피로회복, 당뇨병 등에 좋은 온천수로 부모님을 모신 온가족이 함께 온천 여행을 하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하였다면 식욕이 급 몰려옵니다. 관광지에서는 먹을 만한 게 없다지만 이곳 백암온천은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백암온천(온정리)버스 터미널에 있는 동광기사식당으로 필자는 경북영양에서 낙동정맥 고개인 구주령을 넘어 내려 왔습니다. 구슬 9개를 꿰어 놓았다는 전설이라 그런지 99구비의 도로를 꺾으며 도착한 온정리, 이곳에서 부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동광기사식당.


 




1박2일 여정을 마치고 먹는 저녁식사로 백암온천 맛집인 동광기사식당의 불고기로 주문하였습니다. 온천관광지인데도 차려나온 찬거리는 시골스러움이 묻어나는 반찬입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상추며 풋 거리는 모두 이곳 백암산 기슭 텃밭에서 키웠다는 말씀. ㅋ ㅋ 온정리라 온천물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싱싱합니다. 관광지답지 않게 불고기의 내용이 너무 충실합니다.









2인분인데도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일행과 함께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특히 싱싱한 야채에 고기를 올려 쌈 사먹는 그 맛은 최고였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라 쌈만 싸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저녁식사. 백암온천를 찾는 가족여행에서 부모님도 너무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백암온천 백암산 맛집 동광기사식당 영업정보

상호:동광기사식당

주소: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1298-4

전화:054-787-3331

메뉴:불고기, 갈치정식

주차장 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구주령 전망대, 동해에서 올라오는 일출과 주위 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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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전망대 인근의 모습

 



☞(부산맛집/사하맛집)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맛집 버들집 바지락해물칼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부산에서는 몰운대 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또한 낙동정맥의 기종점이라 전국 산꾼의 입에서도 오르내리는 몰운대, 걷기 동호회에서도 빠질 수 없는 부산 갈맷길의 4구간에 포함되어 주말이면 이곳을 걷기 위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월래 몰운대는 16세기까지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낙동강에서 많은 토사들이 밀려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육지화 되었는데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는 날에는 그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다하여 몰운대라고 하였습니다. 다대포 객사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을 하지만 정운장군이 순절을 한 곳으로 몰운대는 해송과 활엽수 등이 휴양림을 이루며 부산시민의 안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찾는 곳에는 먹을 만한 음식점이 모여 듭니다. 이곳 다대포 몰운대도 남해 바다를 끼고 있어 많은 횟집과 특히 낙동강 하구로 인해에 조개구이집이 성황을 이룹니다.


 

 




필자는 혼자 찾은 이날 몰운대에서 유명하다는 버들집 바지락해물칼국수를 맛보기 위해 찾아 갔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꿈의낙조분수 맞은편에 있어 찾기가 너무 쉽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바지락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감자찐만두가 전부입니다. 자리에 앉아 바지락해물칼국수를 주문 하고 메뉴판을 보니 2인분 이상이라 다시 칼국수 됩니까하니 사장님께서 “혼자라도 식사는 하고 가셔야죠” 하였습니다.

 




다대포의 명물로 사진작가들의 단골 출사지

 




 




2인 이상이면 큰 대접이에 바지락해물칼국수가 나와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것 같습니다. 식당의 모든 재료는 국산이라며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칼국수의 내용물을 보면 바지락과 깐새우 그리고 빵게가 들어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국물이 최고였습니다. 다대포 시장에서 걸어 몰운대를 가볍게 한바퀴 돌고 내려오 온 뒤다 보니 더욱 국물이 입에 달라 붙는 느낌입니다.


 

 




이곳 버들집 바지락해물칼국수집은 몰운대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몰운대 맛집으로 유명하다합니다. 오고 가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버들집 바지락해물칼국수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맛집 버들집 바지락해물칼국수 영업정보◆

상호: 버들집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5(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맞은편)

전화:051-261-1416

버스정보: 일반시내버스:338번, 96번

급행버스:1000번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몰운대 다대포 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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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와룡산, 천하를 호령하던 용이 몸을 뉘며 쉬었다는 와룡산에서 안동호의 한반도 지형을 만나다


전설과 우화 속에 등장하는 용을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용을 미물이라 생각하며 신비스러운 상상속의 동물보다는 어딘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용꿈을 꾸어도 길몽으로 여기는 상상속의 동물인 용은 그러나 지명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남아 있다. 한반도를 통틀어 전설속의 용이 몸을 눕혀 쉬고 있는 곳이 경북에 두 곳 있다. 예천군 용궁면과 안동시 와룡면으로 예천군 용궁면은 내성천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용이 살만한 곳으로 지명 또한 바다의 용궁을 뜻하는 용궁면이다. 신라시대에 전하는 이야기로는 동해의 용궁이 경주 문무대왕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라면 육지속의 용궁은 이곳 회룡포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유독 이곳에는 용(龍)자가 들어간 지명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용과 관계된 지명을 보면 용궁면, 회룡포, 비룡산, 용포마을, 오룡리, 용담소, 와룡산, 구룡동, 용두산, 용두진, 용암리로 모두 회룡포 인근에서 불리고 있다.

 

 

 

 

 

또 한곳은 안동 와룡면의 와룡산이다. 인근에 안동호가 자리하며 천하를 호령하던 용이 돌아와 몸을 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하여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백봉 구봉령 선생이 용산이라 부른데서 유래를 한다. 이곳 또한 낙동강이 흘러가는 곳으로 조선시대 이전에는 수많은 계곡물이 몰려 든다하여 수다산으로 불렸으며 현재에는 용의 거처로는 최적인 안동댐이 건설되어 옛 전설을 뒷 받침해주고 있다. 이번 산행은 용의 전설을 간직한 안동 와룡면의 와룡산을 다녀왔다.  전국적인 지명이야 사천의 와룡산을 꼽지만 이곳 안동의 와룡산 또한 예로 부터 안동부 동쪽의 진산으로 여겼고 기우단과 사우단이 있으며 나라와 안동 고을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관리들과 고을민이 제관이 되어 하늘에 제를 올린 산이다.

 

 

 




 




성주나무로 불리는 350년된 당산나무

 




 




 




 




 

 

 

 

5km 짧은 산행지로 원점 산행 코스이다. 산행시작은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 용두골 마을 뒤에 있는 와룡산 주차장이다. 산행 경로를 보면 와룡산 주차장~선비길 코스~능선 용천수 사거리 갈림길~까투리바위~까투리봉(452m)~용천수 갈림길~기우단~거북바위~주차장갈림길~개구리바위~옥좌바위갈림길~금강굴~와룡산(용두봉)~신선길 갈림길~노적봉~말바위~(신선길갈림길)~산야마을갈림길~호식총~신선대(범굴)와룡산 갈림길~일출길갈림길~소원바위고인돌~와룡산 주차장 순으로 산행시간은 3시간 30여분이면 넉넉하다. 특이 이곳 와룡산은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거석문화가 발달하여 유난히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보따리를 이룬다.

 

 

 

 

 




 




용천수 갈림길인 사거리 능선

 




한반도를 닮은 안동호

 






 




 



와룡산 주차장에는 대형 등산 안내판이 있어 일별한 후 출발을 한다. 보통 신선길로 올라 선비길로 하산을 많이 하지만 필자는 반대로 선비길로 따라 오르기로 하였다. 와룡산을 정면에 두고 선비길은 왼쪽 방향이다. 왼쪽 주차장 끝으로 팔각정 쉼터가 있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들머리다. 곧 정면에 큰 소나무와 만난다. 양반가에서 성주를 드렸던 성주나무로 수령이 350년,높이가 27m로 거대한 적송이다. 아래 용두마을의 당산목으로 마을의 상징목이며 마을 앞산 능선에는 방두솔로 불리는 500년된 적송이 지금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다. 마사토의 흙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소나무들이 하늘을 덮고 옛 안동의 선비들이 이길을 따라 걸었던 것은 아닌지, 낮은 산이라 그런지 돌아나가는 산길이 너무나 여유롭다. 넓게 조성된 산길을 따라 여유를 가지고 20여분 걸으면 6.25 전쟁 당시 공비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팠던 비트가 있다는 곳을 지나게 된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급한 경사에 찾지 못하고 그냥 능선으로 오른다.




 




선비바위

 




까투리바위

 




 







 




 




 




너덜겅

 




견우직녀바위

 




용천수 갈림길

 



용천수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사거리 갈림길이다. 능선을 넘어 내려가면 용천수가 있는 샘터 방향이고 와룡산 정상 방향은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간다. 능선을 따르기 전에 용천수 하산길로 50m 내려가면 한반도 모양을 한 안동호를 볼수 있다 이곳이 황룡도강지로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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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명나라 장수 이여송의 전설이 있다. 임진왜란때 구원병으로 온 이여송은 이곳을 지나던 중 와룡산 산세와 물줄기의 조화를 보고 이곳에 훌륭한 재목이 날것이 두려워 감려를 시켜 와룡산 가랠목재를 끊고 젊은 인재가 많이 모이는 현사사를 보고 동쪽 우백호의 산세를 꺾기 위해 재궁목재의 혈을 끊어 쇠말뚝을 박았다한다. 이때 검붉은 피가 솟구치고 와룡산은 사흘동안 괴성을 지르며 통곡하였다 한다.




 




 




거북바위

 




 




일출길 갈림길

 




 




 



다시 능선으로 돌아와 용두봉 방향으로 오른다. 능선길을 살짝 오르면 무덤을 지나고 선비바위와 만난다. 옛날 현사사로 넘어가던 선비들이 이곳 바위에 앉아 시를 읊으며 쉬었다한다. 다시 까투리바위와 만난다. 매가 꿩 사냥을 하여 이곳으로 가져 왔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또한 아랫마을 처녀가 이곳에 올라와 선경에 취해 그만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은 뒤 처녀의 넋을 달래기 위해 바위틈에 정화수가 고였다는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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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바위

 




두꺼비바위

 




개구리바위

 




 




 




곰남근바위

 




 




금강굴 입구

 




 



밋밋한 능선을 오르면 까투리봉 정상이다 소나무 숲으로 주위 조망은 전혀 볼 수 없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견우직녀바위로 신기하게도 이바위에는 왕가에서 준 모자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견우가 직녀와 결혼 한 후 하늘의 옥황상제로부터 받은 왕관이라는 구전이 전한다.이곳을 내려서면 용천수 갈림길 안부를 지난다. 다시능선을 따라 살짝 오르면 기우단이 있었던 봉우리로 고려시대부터 고을에 가뭄이 심하게 들때는 이곳으로 올라와 물굿제를 지냈고 오른쪽 5m 아래에는 거북바위가 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거북바위의 머리가 마을을 향하고 있어 아래 주민들은 마을에 풍요와 안녕을 내려준다며 믿고 있다. 그러나 거북바위 머리부분을 보면 근래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어 마을주민들은 매우 안타까워하였다. 또한 거북바위 전망대가 와룡산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 준다.



 




 




 




와룡산 정상

 




 




 




신선길 갈림길

 




이곳을 지나면 삼거리 안부에 닿고 오른쪽으로 와룡산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일출길이 열린다.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가면 부처바위, 두꺼비바위, 개구리바위를 지난다.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는 바위를 보면 특히 하늘을 향해 머리를 쳐든 두꺼비바위가 신기하다. 한쌍의 두꺼비가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예로부터 자손의 번창과 가정의 안녕, 소원성취를 빌어 왔던 장소라 한다.



 




 




 




말바위

 




 




 




호식총

 



이곳에서 2분이면 곰남근바위와 옥좌바위가 있는 금광굴 갈림길이 나온다 , 오른쪽으로 50여m 돌아가면 일제 강점기에 금을 캤던 금광굴 입구가 나온다. 길이가 50m며 폐광되기전인 1950년때까지는 석영과 금을 채취하였고 안쪽에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박쥐가 생활하고 있다. 다시 곰남근바위로 복귀하여 진행방향의 능선길을 타면 와룡산 상봉인 용두봉이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이른 아침 안동호 너머에서 올라오는 일출이 장관일 정도로 유명하여 일출봉으로 불린다. 이곳의 조망은 남쪽 대구의 팔공산과 동쪽에는 영덕 칠보산과 영양일월산, 북쪽 가까이에는 봉화 청량산과 소백산도 조망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대와 범의굴

 




 




 




 




 




 



이곳에서 내려가는 하산길은 두 곳, 신선길과 노적봉 방향 능선길이다. 하산은 직진방향인 왼쪽 능선의 노적봉으로 내려간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10분이면 신선길 갈림길인 안부에 닿고 노적봉과 말바위에 올라 이곳으로 돌아와 신선길을 타야한다. 직진하면 옛 광산의 흔적이 남아 있고 봉긋한 봉우리에 무덤이 있다. 노적봉 정상으로 밋밋한 봉우리다. 노적봉 안내판이 붙어 있고 산야마을길로 30m 내려가면 말 모양을 한 말바위가 있다. 하산을 위해 신선길 갈림길로 돌아와 왼쪽 너른 길을 간다. 4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은 뒤 5분 이면 작은 계곡을 건너 작은 돌맹이가 널 부르진 너덜과 만난다. 약간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아니나 다를까 호랑이가 사람을 물어와 이곳에서 잡아 먹었다는 호식총 안내문이 붙어 있다. 비탈을 살짝 오르는 산길을 따라 5분 쯤 돌아가면 바위벼랑인 신선대 아래에 작은 굴이 있다. 신선들이 범의 호위를 받으면서 잔치를 벌였다는 곳으로 이곳은 무녀들의 산신기도를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일출봉(용두봉) 갈림길과 일출길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면 산길은 밭 모롱이에 내려서고 길가에 고인돌로 보이는 소원바위를 지나 3분이면 출발지였던 와룡산 주차장이다.


 

 




고인돌인 소원바위

 




 




거북바위가 보인다.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와룡산, 천하를 호령하던 용이 몸을 뉘며 쉬었다는 와룡산에서 안동호의 한반도 지형을 만나다. 와룡산 교통편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금호JC에서 안동 원주방향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남안동IC에서 내려 안동 방향으로 3㎞가량 직진, 안동 방향으로 좌회전해 5번 국도로 오른다. 12㎞쯤 이동, 영호루 앞 사거리에 시청, 도산서원 방면으로 좌회전 영호대교를 건너자마자 다시 시청 안동역 방면으로 우회전(육사로)해 500m쯤 간다. 천리고가교 남단에서 시청 도산서원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청량산 방향으로 달린다. 천리고가교를 타고 넘은 뒤 8㎞쯤 직진하여 와룡삼거리에서 예안 방면으로 우회전(농암로), 933번 지방도로를 타고 4㎞쯤 이동하면 와룡산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는 와룡면 주계리 입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우회전하여 마을길을 용두마을을 통과해 300m쯤 가면 출발지인 와룡산 주차장이다


안동와룡산 고도표


 



안동와룡산 지도


 

◆안동 와룡산 산행 후 가볼만 한 곳과 맛집◆


법흥사 7층전탑과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안동역 동부동 5층전탑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안동역옆)

 





2014/06/10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여행에서 법흥사 칠층전탑과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동부동 오층 전탑을 보고 왔습니다.


2014/04/07 - (박쥐)드라큘라를 생각나게하는 박쥐를 가까이서 실제 보니... 귀엽고 예뻐요.박쥐



2014/04/1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 맛집 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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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천이요.


군산에 왔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입니다. 구)군산세관, 장미갤러리,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부잔교,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진포해양테마공원, 미즈카페, 장미공연장 등이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으로 묶어 해망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은 2008년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 문화 재생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에 선정 되었고 그 중심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필자는 해망로의 모든 볼거리를 제쳐두고 먼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래야만 근대의 군산을 이해하고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군산은 흔히 근대역사의 중심도시라 합니다. 1899년 부산항과 함께 6개항이 개항이 됩니다. 그 중 작은 항구였던 군산항도 개항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개항으로 전주와 김제 등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여 전량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갑니다.



 



작은 마을의 항구에 불과했던 군산은 왜인들로 들끓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일본식 건물은 이곳 군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부산에도 일본식 건물은 몇 곳 남아 있지 않는데 말입니다. 근대 군산의 이해를 위해 근대역사박물 관람을 꼭 추천합니다.



 




1920년대 근대 군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고 2010년 공공 디자인 부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표 후 입구를 들어서면 갑자기 뻥 뚫린 듯 일부 통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1층 일부에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 박물관, 로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인 어청도 등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912년 건립된 어청도등대는 군산항과 서해안으로 드나드는 모든 선박이 이용하는 등대로 조선총독부에서 직접 관할하였고 일본의 전략이 숨어 있는 등대로 대륙 진출의 야망을 위해 건설되었다합니다. 어청도까지 직접 가서 볼 수 없지만 이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모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옥구 농민 항일 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운영됩니다. 3층에는 1930년 9월의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대생활관과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획전시실로 필자가 방문할 당시에는 “목포 오거리에서 문화를 만나다”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1층 해양물류역사관의 전시를 둘러 보았습니다. 과거의 군산을 전시한 공간으로 다양한 그 당시의 삶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특별전시관으로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과 기증자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전시실입니다. 전국최대의 농민항쟁으로 기록되는 옥구농민항쟁이 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농민들의 그 당시 삶을 눈으로 확인하는 공간입니다.



 




 




 




 




 




 




 




 




 



3층의 근대생활관과 기획 전시실 입니다. 항구도시 특별전으로 전남의 대표항구인  목포항입니다. 유달산과 삼학도가 목포를 대표하며 가요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흘러 나오고 1950년도 목포의 문화와 생활상을 그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꼭 목포의 문화가 아닌 우리 어릴적의 추억이 그대로 묻어 났던 공간입니다. 지금은 다른 전시물로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3층의 근대생활관입니다. 1930년 9월의 군산거리로 일제의 강압적 통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사실감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1930년대 실제 군산에 존재했던 11채의 건물을 재현하였는데 체험및 전시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군산내항의 부잔교와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기 위한 인부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일본의 만행을 알았고 갑자기 두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를 곱씹어며 다시는 이런 치욕적인 일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모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생생한 근대 군산의 역사를 배우고 느끼고  알고 갑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오전9시~오후6시

동절기 오전9시~오후 5시(11월~이듬해 2뤌)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1월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시 유의사항◆

관람시 휴대 전화 통화는 삼가.

음식물과 음료수를 들고 전시실내에  입장 불가.

뛰거나 떠드는 행동 삼가.

관람예절 준수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2014/06/1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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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월명공원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과 근대문화유산거리 골목길 투어.


월명공원에 올라보면 서해안으로는 툭 터져 전망이 너무 시원합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대비되는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월명공원은 군산시민들에게는 제1의 공원으로 구 군산을 품고 있는 형국입니다. 동쪽으로 군산시가지가 바둑판처럼 줄을 맞추어 마을을 이루고 동북쪽으로는 400km를 유장하게 흘러 온 금강이 이곳에서 봇물 터지듯 서해안으로 빠져 나가고 금강 하굿둑 또한 조망됩니다.



 



일제 강점기때는 군산 내항에서 일본으로 쌀을 공출하던 작업이 이루어 졌는데 지금은 군산항을 드나드는 큰 화물선은 이제 외항에 정박을 하며 부두에 늘어선 어선들이 출항을 위한 준비로 한창 바쁜 손놀림을 볼 수 있습니다. 월명공원에 가기위해서는 군산서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군산 월명동에서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 되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와 갓 스무살을 넘긴 주차단속원이 인근에 있는 초원 사진관에서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심은하가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석규는 자전거 뒤를 잡아 주는 신을 촬영한 곳으로 지금은 “영화의 고향”이란 표지석을 세워두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해군 군산 기지대가 있던 자리로 해방 후인 1947년 1월6일부터 4년 남짓인 1950년 7월20일까지 있던 자리로 지금은 군산서초등학교 자리가 되었습니다.


  

 




월명공원 입구에는 터널이 있습니다. 해망굴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84호로 1926년 10월에 건립되었습니다. 월명산 자락의 북쪽 끝인 해망령 아래를 관통하는 터널입니다.



 




해망동과 군산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그 당시에는 터널을 통해 많은 차량과 수산물 등을 싣고 터널를 다녔다합니다. 해망이란 바다가 바라보인다는 뜻으로 월명산에 가려 있던 서해바다가 이곳 해망령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져 그리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 터널로 인해 일본의 착취는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1926년 시작된 제 3차 축항공사를 통해 화물하치장을 확대하고 뜬다리라 불리는 부진교 추가설치. 창고 건설등을 하면서 해망굴도 함께 건설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때에는 인민군이 군산으로 쳐들어오면서 해망굴에다 지휘소를 설치하였고 연합군과 공군 전투기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무수한 총알자국이 남아 있었다합니다. 60년이 넘은 현재는 그때의 아픈 상처를 가슴에 담고 시민들의 보행로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 월명공원 입구를 지나 흥천사와 만나며 공원을 오르는 계단이 시작됩니다. 월명공원 능선 안부인 해망령에 으르면 “해망동골목과 물고기 길” 안내판에 해망동의 유래와 일제 강점기때의 상황이 잘 묘사해 있습니다.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먼저 “의용불멸의 비“가 있습니다.



 




 




1945년 8월15일 해방과 함께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군산시 의용소방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해 11월 30일 현 팔마광장(옛 군산경마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진화중 일본군이 매설해 놓은 폭발물에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비입니다.


 

 




 



그 위 작은 언덕에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보성고보 3학년때 3.1 운동이 일어나자 선생은 서울종로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살포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군중의 선봉에 서다 투옥되었고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1963년 타계하였습니다.



 




 




 




 




 



봄에 찾았던 월명공원에는 신록으로 물들어 한층 생기가 충만하였고 동백꽃과 겹 벚꽃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며 아침의 상쾌함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되었습니다. 구구구 비둘기가 아침부터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하고 짙은 숲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발아래 뭉텅이로 떨어진 동백꽃이 아직도 붉은빛이 선명하며 아침에 불쑥 찾아온 이방인을 경계하는지 이름도 알 수 없는 작은 새가 쫑알쫑알 하며 지내끼리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 방해가 될까 싶어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웅장한 ”해병대 군산 장항 이리지구 전적비“가 반깁니다. 하늘을 향해 뻗은 탑신은 해병대의 기상을 보여주는 것 같으며 이 전적비는 6.25 동란때 한국해병대가 군산 이리지구 전투에 처음 출전하여 북괴군 6사단 13연대를 맞아 불굴의 정신으로 금강을 사수하고 적을 격파한 최초의 전투를 기념하여 1990년 12월에 전적비를 세웠습니다.


 

 




 




 




 




 




 




 




 



월명산은 뭐니 뭐니 해도 수시탑의 야경이 제일 볼거리라 합니다. 월명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선박의 돛을 형상화하여 군산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1966년 군산시의 경기침체를 벗어 날 수 있는 상징물를 구상하던중 이태리 항구의 모녀상을 모델로하여 상징탑을 세웠고 경관조명은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가동을 하지만 아쉽게도 철쭉과 함께한 수시탑에 필자는 만족을 해야 하였습니다.


 

 




 




 




 




 




 




 




 




 




 




 



다시 돌아 내려와 초원사진관으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영화속에 등장하였던 그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남아 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 댕겼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이 곳 인근의 카페에 앉아 쉬다 우연찮게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속의 초원사진관은 그래서 탄생하였고 한석규가 어릴적 동네의 사진관이름을 붙였고 초원사진관은 현재에도 군산근대역사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 인근에도 많은 일제시대 건축물이 증개축되어 남아 있습니다. 골목길을 걷는 재미 또한 솔솔하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가기 전에 만나는 구)군산시 제3청사도 볼거리입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5/28 -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2014/06/03 - (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 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이영춘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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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여행에서 법흥사 칠층전탑과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동부동 오층 전탑을 보고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길이 딱 그 짝입니다. 안동 여행길에 꼭 찾아가고 싶었던 게 국보 제16호인 법흥사지 칠층 전탑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크다는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지금 위장막을 치고 복원공사 중이었습니다.



 




기존의 탑과는 완전 다른 형태의 전탑입니다. 신라시대부터 탑이라면 보통 화강암으로 깎아 쌓아 올린 석탑 등으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만 . 붉은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전탑은 부산 쪽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벽돌을 쌓아 탑의 형태를 갖춘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그 높이만 해도 16.8m, 기단 폭은 7.75m로 어마어마하여 국내의 석탑중 경주 감은사지의 석탑인 쌍탑보다도 더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탑이 남아 있는 곳이 법흥동으로 이는 8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의 전탑으로 추정합니다. 전탑의 방식을 보면 단층기단에 칠층인 몸돌은 차츰 크기를 줄여가며 쌓아 올렸고 법흥사터에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과 철도가 놓여 있습니다. 법흥사지 칠층 전탑은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이 되면 그때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고성이씨 탑동파종택을 담 넘어 보았습니다.


 

 




이곳도 현재는 공사 중이였는데 안동시 법흥동에 있습니다. 고성이씨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어 집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고성이씨 탑동파종택은 중요민속자료 제185호로 고택 뒤로는 야산이 둘러쳐져 있고 집앞으로 법흥사 칠층전탑이 담에 가깝게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1704년 조선 숙종 30년 좌승지였던 이후식이 법흥사 터였던 이곳에 지었고 북정은 영조 51년(1775년)에 그의 후손 이종주가 지었다합니다. 종택의 규모를 보면 솟을대문채, 사랑채, 안채, 정자와 연못 등을 갖추고 후에 방앗간채, 사랑채, 외양간채가 추가로 지어졌습니다.


 

 




안채는 정면8칸에 측면6칸으로 자연석 축대위에 세웠으며 동쪽에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배산임수를 잘 조화시킨 전형적인 사대부 저택으로 현재에도 잘 보존과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국보인 법흥사지 칠층 전탑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안동역 옆으로 이동을 하여 보물 제56호인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을 보았습니다. 동부동 오층전탑은 안동역과 접하고 주위의 도심화로 인해 더욱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전탑으로 6.25 한국전쟁으로 일부 파괴되는 수난을 겪었고 1962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오층전탑이 있는 이곳은 법림사 터로 전하는데 전탑 옆 당간지주가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탑의 높이는 8.35m, 탑신부 길이는 27.5cm, 넓이 12.5cm, 두께 6cm로 무늬가 없는 벽돌로 길고 짧음이 어긋나게 5층으로 쌓았습니다. 오층 전탑은 월래 7층으로 법흥사 칠층전탑과 같이 금동제의 상륜부가 있었다하며 불상을 모시는 감실이 각층에 형식적으로 설치되었고 2층 남쪽면에는 인왕상 2구를 조각한 판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탑이 세워진 뒤 여러번 수리를 하면서 원형이 변형되었고 외관도 많이 손상되었다합니다.


 

 




오층전탑과 함께 남아 있는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00호이며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로 높이가 260cm입니다.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 괘불을 거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이며 보통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위부분은 6.25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당간을 받치던 둥근 주좌돌이 당간지주 사이에 남아 있습니다. 무늬등이 없는 것으로 간결하고 소박한 모양이며 동부동의 오층전탑과 함께 법림사와 함께 세워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2014/04/1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 맛집 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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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이바구길. 근대의 역사길을 따라가는 초량 이바구길을 만나다.


 부산의 주거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산비탈을 깎아 집을 지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수도 서울을 내어주고 후퇴를 하게 됩니다. 낙동강을 경계로 부산만을 남겨두었는데 전쟁통의 피난민들이 모두 몰려들어 그야 말로 인산인해를 이룰정도였다 합니다. 자연스럽게 피난민들은 비탈진 산속으로 올라가 움막을 짓고 생활하게 되었고 그 당시 마을이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에 다닥다닥 붙어 산비탈에 현재의 모습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산의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생긴 대표적인 마을이 감천문화마을이며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복도로가 많은 부산에는 이런 감천 문화 마을과 같은산간마을의 형태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산항에는 외국선적의 배가 많이 입항합니다. 특히 밤에 정박할때는 선원들이 부산의 발전상에 기절초풍을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멀리서 배를 타고 들어오면 마천루 같은 빌딩이 모두 불을 밝히며 수도 없이 솟아 있는 모습에 모두 어안이 벙벙 한 상태에서 잠을 잔 뒤 또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혹시 잘못보았나 싶어 눈을 비벼 본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밤 보았던 그 많던 빌딩인 마천루는 사라지고 판잣집 같은 집들이 바둑판에 그어진 선 같이 붙어 있는 모습에 어젯밤의 그 상황을 신기루에 비교를 합니다.



옛 백제병원

 

 

 

마천루에 비유되는 대표적인 곳이 부산 동구입니다. 6.25 한국동란때 피난민들로 마을을 이루었던 산복도로는 망양로라 부르고  이 거리에는 서민의 애환과 이바구(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동구청에서는 이곳에 1.5km의 산복도로 골목길을 이어 이바구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별의 부산정거장인 부산역 맞은편에서 출발을 합니다. 부산역 일대인 초량동은 화교인들이 많이 몰려 있어 ‘차이나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산속의 또 다른 모습으로 만두와 중국요리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옛 남선창고 담벼락

 

 

 

50년이 넘었다는 금호 보리밥집 앞의 이바구길 안내판을 일별한 뒤 골목길을 갑니다. 유독 러시아 간판이 눈에 많이 보이는 골목길을 쭉 빠져나가면 먼저 오른쪽에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이 있습니다. 구 백제병원입니다. 1922년 한국인이 설립한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 종합병원으로 개원하여 10년만인 1932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 뒤 건물은 중국집인 봉래각에서 일본 아까즈끼부대의 장교 숙소로 사용되며 해방과 함께 치안대 사무소, 중화민국영사관, 신세계 예식장으로 주인이 바뀌는 등 세월의 시류따라 흔들리다 현재에 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백제병원 건물 우측에는 남선 창고자리입니다. 현재는 탑마트가 들어서 있는 곳이 1910년 부산상인 정치국을 중심으로 세웠던 부산 최초의 창고로 명태를 보관하여 명태고방, 북선창고로 불렸습니다. 명태고방으로 불리던 창고 건물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마트 주차장 담벼락에 그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담장만 현재 보존되고 있습니다.


 

 

 

 

백제병원 건물앞으로 돌아와 진행방향으로 직진을 합니다. 초량2동 주민센터를 지나면 오거리길과 만나고 왼쪽 '늘푸른포스트빌' 왼쪽 골목에 '이바구길'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골목길을 100m 오르면 담장갤러리와 만나며 옛 동구 초량동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옛 건물과 현재의 건물들이 서로 만나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담장갤러리를 지나면 다시 도로에 올라서며 초량초등학교 정문 앞입니다. 이바구길은 오른쪽의 초량교회 앞에서 이어집니다. 골목안으로 들어서면 초량초교 담장에 동구 인물사가 꾸며져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동구의 모습이 사진으로 글로 남아 있고 특히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을 쏟은 독립운동가가 많이 배출된 곳입니다. 장건상, 박재혁등과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님 또한 피난 온뒤 이곳에서 환자를 보시며 이시대의 성자로 동구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경남여고 교장으로 초량동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청마유치환, 연극연출가 이윤택 등과 초량초등학교 출신으로 가수 나훈아, 개그맨 이경규, 음악감독 박칼린등 다재다능한 분들이 동구에서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옛 부산역 모습

 

 

 

 

 

 

 

 

 

 

이제 기다리는게 168계단입니다. 오른쪽으로 ‘이바구 정거장 분식집이 있습니다. 출출하여 국수와 파전을 먹고 식당 뒤에 있는 색다른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공호로 'ㄷ'자 형태입니다. 일제강점기때 뚫었다는 대피소로 주택가 아래에 있습니다. 출입을 막기 위해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데 두 입구가 서로 통한다고 합니다.


 

 

 

 

 

 

 

 


지짐이 1500원, 김밥 1500원

 

 

 

 

 

 

이제 과거 산복도로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우물터의 모습과 168계단을 보고 고단한 피난 생활을 생각해 봅니다. 우물에서 물을 길러 수도 없이 오르내리던 계단길, 겨울철에는 새끼줄에 달린 연탄을 양손에 들고 오르던 168계단, 지금 이 길은 이제 추억을 찾아 오르는 관광객의 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다리는 마음'의 김민부 시인의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진한 커피를 마시며 동구와 북항 멀리 영도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산 장기려박사 기념관 '더 나눔'을 찾아갑니다. 이바구길에서 따로 떨어져 있어 필자는 이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평생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효시인 청십자의료보험을 설립한 박사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입니다. 



 

 

 

 

 

 

 

 

 

 

 

 

다시 돌아와 이제 초량의 당산을 찾아갑니다. 큰 나무와 함께 초량민을 굽어 살펴주는 당 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요즘 도심에서는 흔치 않은 모습입니다. 이제 망양로인 산복도로에 도착합니다. 



 

 

 

이곳 버스정류장에는 '이바구 공작소'가 있습니다. 건물 옥상은 전망대로 동구를 바라 볼 수 있으며 해방과 6.25 한국동란, 월남파병등 역사의 부침속에 살아 있는 산복도로의 이야기를 수집 스토리텔링화 하여 초량이바구길로 탄생 시키는 곳입니다. 이바구공작소의 전시실과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망양로를 따라 부산역 방향 삼거리길을 직진하면 그림이 있는 유치환 우체통이 나옵니다. 경남여고 교장을 두차례 역임하신 청마유치환을 기리며 부산항을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 시원합니다. 찾아간 이때는 주경업씨의 펜화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초량이바구길의 마지막 여정인 까꼬막에 들렀습니다. 산복도로에서 내려와 비탈에 자리한 까꼬막은 부산항의 야경이 가장 잘 바라보이며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모퉁이를 돌면 까꼬막카페에서 부산항을 바라보며 커피도 한잔하고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초량이바구길 약도◆

부산동구청 홈페이지캡쳐


 



◆초량이바구길 예약및 대표전화◆


 







2014/03/19 - (부산여행/동구여행)동구 이바구길 장기려 기념관. 바보의사의 이색 처방전 "환자에게 닭두마리 값을 내주시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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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여행/해운대모래축제)이게 모래로 만든 작품이라 믿기 어려운 예술품.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보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여름 해수욕장 1번지하면 해운대로 모두 이야기합니다. 영화 해운대의 흥행이 아니라도 해운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유명하여 지금 이맘때부터는 전국의 해수욕객과 관광객을 끌어 모웁니다.



 




6월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을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6월6일부터 제10회 세계모래축제가 9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욜 해운대를 찾아 갔습니다. 모래축제의 모래조각전도 볼 겸하여 찾아간 해운대 너무 많은 인파로 밀려다닐 정도였습니다.



 




비수기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2005년 6월2일 처음 열린 후 10회 이제는 국내 모래축제를 대표하며 해운대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동물 케릭터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먼저 싱가폴 조작가인 탕주행의 작품으로 ‘라이온 킹’에 나왔을 것 같은 정글의 왕 사자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이곳 사자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붐볐습니다.




 




 




 




 




 



아프리카의 코끼리가 금방이라도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뛰어 나올 것 같은 코끼리 형제들....



 




 




 




 




 



날개를 펼치며 창공을 나는 독수리의 모습은 역시 하늘의 제왕 같고 아프리카 밀림에서 아~~~~아~~~하며 타잔이 금방이라도 내려 올 것 같은 웅장한 모습이 실감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정글의 왕 사자가 나왔다면 이제는 백수의 왕 호랑이가 있습니다. 사자와 호랑이는 밀림에서 서로 용호상박일 정도로 밀림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앵무새와 곰가족등 동물원을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모래 언덕에는 거북이의 모습이 너무 앙증맞습니다. 나무 그늘아래에서 턱을 괴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일까요, 그 옆의 카멜로온은 나무색으로 변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밀림에서는 역시 거미를 조심해야죠. 너무 징그럽습니다.



 




 




 




 




 




 




 





 



다람쥐도 보고 고릴라와 함께 어릴 때 티비 앞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타잔, 제인, 치타 모래 조각품에 푹 빠져 봅니다.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의 컨셉은 해운대 해수욕장은 매년 모래의 유실이 심했는데 금년에 모래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해운대 백사장이 예전같이 엄청 넓어 졌습니다. 정글의 환경 지킴이인 타잔과 제인처럼 우리도 우리의 자연환경을 잘 지키는 환경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한편의 그림책을 보는 이제 책장을 덮습니다. 



 




해운대의 바다를 에머랄드에 비유를 합니다. 그만큼 깨끗한 바다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작품으로 눈요기 잘 하고 왔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속의 아빠와 따님. 따님이 너무 귀엽습니다.

 




 




 





 







2010년  제9회 해운대모래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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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한국기네스인 장승마을의 마애불 석등과 숯불의 은은한 고기맛이 최고인 장승마을가든.


공주 마곡사 입구에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장승마을'로 이곳에는 테마형 펜션, 조각공원, 체험학습, 캠핑카라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8,000여평에 2,200점의 진귀한 작품이 야외전시장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의 볼거리인 '마야불 석등'은 국내에서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며 14.8m에 무게가 280톤으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기네스에 올라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마애불 석등이 있는 장승마을에는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으로 유명한 장승마을가든이 있습니다.



 



천년고찰 마곡사와 장승마을의 조각품도 구경하고 숯불에 구워 숯 향이 은은히 나는 맛있는 고추장 숯불고기를 마음 것 먹을 수 있는 장승마을가든에서의 식탐 여행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곡사 입구에 있는 장승마을가든은 주말이면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으로 많은 분들이 몰려드는데 장승마을 또한 공주에서는 아주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는 공주 지인의 이야기였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공주시에서 인증하는 ‘으뜸공주맛집’ 인증서가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2014년 공주시에서 새롭게 공주 맛집을 재평가하였는데 장승마을가든의 고추장숯불고기 정식이 공주지역의 농산품을 이용하여 만든 최고의 음식으로 선정 위원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음식점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주문과 함께 돼지고기를 숯불에 굽는데 은은한 숯불의 향이 돼지고기에 스며들어 고기의 맛을 한층 더 맛있게 합니다. 양념고추장을 발라 매콤한 고추장숯불고기가 밥도둑이 아닌 고기도둑일 정도로 자꾸자꾸 젓가락을 가게 합니다.



 




춘마추갑에서 봄 마곡사로 유명한 마곡사 여행에서 맛있게 먹고 왔던 장승마을가든 고추장 숯불고기 정식, 다음 마곡사 여행에서도 꼭 찾고 싶습니다.



 




 




 




 




 


 




 




 




 




 




 




 




 




 




 




 




 




 




 




 




 




 




 




 




 




 




 




 




 




 




 



◆공주 마곡사 맛집 장승마을가든 영업정보◆

★상호:장승마을가든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494번지

★전화:041-841-7728

★메뉴:고추장 숯불고기정식, 차돌박이 된장찌개정식, 청국장,

★주차장 유



 



공주 마곡사


 












2014/04/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갑사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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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2014/04/19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백제삼계탕. 으뜸 맛집인 공주 18미 착한가격의 무령왕릉 맛집 백제삼계탕에서 몸보신을 하다.


2014/04/18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 무령왕릉맛집 명성불고기. 공주18미가 인정한 40년전통 소문난 으뜸 맛집 명성불고기


2014/04/20 - (충남여행/공주여행)국고개의 공주중동성당. 진주 전동 성당의 미니어쳐 같은 국고개와 공주중동성당 이야기.


2014/04/23 - (충남여행/공주마곡사여행)봄이면 꼭 찾게 된다는 천년사찰 춘마의 마곡사에서 봄바람을 맞다.


2014/05/02 - (충남여행/공주여행숙박)공주여행은 금강관광호텔이 있다면 숙박 걱정은 끝. 편안한 숙박을 하였습니다. 금강관광호텔


2014/05/12 - (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공산성. 백제의 중흥을 이끈 공주 공산성을 걸어 보았습니다. 공주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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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도여행)거제도 최고의 숙박지 애드미럴호텔. 환상의 섬 거제도에 환상의 숙박지는 애드미럴호텔.


거제도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서 속하며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봄이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천혜의 해안경관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남해 관광의 1번지로 우뚝 서 있는 거제도, 이곳을 환상의 섬 거제도라 부릅니다.



 




어디서 오든 거제도 여행은 짧기만 합니다. 그 만큼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볼거리가 많아 당일 여행은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만 해도 거제8경인 외도 보타니아, 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학동 몽돌해변, 여차에서 홍포까지의 비경,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구조라와 명사해수욕장, 칠천량 해전공원, 공곶이, 동백섬으로 유명한 지심도, 청마유치환 생가,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또한 거제11명산은 계룡산과 선자산, 망산, 산방산, 노자산 가라산등 전국의 산꾼을 불러 모우고 있습니다. 필자 일행도 산이면 산, 관광지면 관광지등 찾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주 가는 거제도에 숙박은 항상 대우조선의 애드미럴 호텔에서 합니다. 거제도에 있는 특급호텔로 최고의 시설이 갖추어 있습니다.



 




애드미럴 호텔의 시작은 1982년 개관을 하였습니다. 개관당시에는 조선경기의 호황으로 거제도에 있는 대우조선에는 많은 내.외국인 바이어와 기술자가 찾았고 이분들을 고객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분들에게 내 집같이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시작하여 지금은 거제도 제일의 호텔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부가 아닌 동성 여행객에게도 너무 편안 애드미럴 호텔. 비즈니스식인 1인용 침대가 설치되어 있어 우리 일행은 쌍수를 들어 환영을 하였습니다. 여행객이 모두 남자들이라 ㅎ ㅎ



 




특히 애드미럴 호텔은 아침식사가 끝내줍니다. 뷔페식으로 이루어진 아침식사는 건강식으로 밥이면 밥, 요즘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아침식사대용으로 건과류와 곡물 포스트, 야채등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너무 좋은 아침 식단이 갖추어져 있어 먹고 즐길 수 있습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너무 좋은 숙박지 특급호텔 애드미럴 호텔에서 푹 쉬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합니다. 거제도에서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거제도 숙박지 애드미럴 호텔 영업정보

★상호:(주)웰리브 애드미럴호텔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사건도길 16 (옥포동)

★예약전화;055-687-3761~5

★객실수 129실

★주차 110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칠천량 해전 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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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총출동.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요즘 대세인 조인성




 

까칠한 남자 하정우




 

소지섭


 

이서진



 


박시현 신지호 김하율


멋진 남자 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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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농촌보건의 선구자 이영춘가옥. 현대식 별장 같은 분위기의근대문화유산 이영춘가옥.


군산의 많은 근대 건축물중에서 특히 눈이 가는 건물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00호이며 쌍천 이영춘박사 가옥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동 군산간호대학교을 끼고 아담한 숲속에 자리하여 언뜻 보면 현대식 건물에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입니다.

 

 

 

 

 

이영춘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에 있는 농지 대부분이 일본인들이 강제로 소유를 하였고 대지주였던 구마모토 리헤이가 봄가을 농번기와 추수철에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였고 그때 머물던 숙소로 별장과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영춘가옥의 공사비는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하게 건축비를 들였는데 백두산에서 운반해온 낙엽송으로 외벽을 두르고 마루는 일본에서 삼나무를 수입하여 깔았고 지붕은 자연석 청판석을 덮어 그 당시 보기 드문 초호화 건축물이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영촌가옥은 도량형인 미터(m)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물로 유럽식의 외부를 도입하고 응접실에는 벽난로와 우리나라의 혹독한 겨울 추위을 대비하여 침실은 온돌을 설치하였고 복도와 거실은 다다미를 까는 등 일본식과 한국식을 섞어 건물을 완공하였습니다.

 

 

 

 

 

특히 이영춘가옥의 특징은 외부에서 보면 건물의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외벽의 각면을 밖으로 튀어 나오도록 지어졌고 해방과 함께 이영춘박사가 거주를 하여 이영춘 가옥으로 부르며 현재는 이영춘 박사 기념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영춘 박사는 1925년 세브란스의전에 입학을 한 뒤 1929년 졸업을 하면서 의료인이 되어 1935년에 이곳 군산 구마모토 농장 부설 자혜진료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선생은 농촌의료개선에 앞장서며 1939년 우리나라 최초의 양호실과 양호교사를 도입하고 해방 뒤인 1948년 한국농촌위생연구소를 설립하여 그 당시 만연하던 결핵, 매독, 기생충을 퇴치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또한 간호사 양성을 위해 군산간호대학과 1973년 옥구군 주민 2천명에게 민간 의료조합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농촌보건을 위해 헌신하신 농촌 보건의 선구자 이영춘박사님은 부산 범일동의 성산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영춘 가옥이 있는 개정리 서개정 마을을 이영춘마을이라합니다. 박사님이 이곳에서 의술을 펴시며 봉사하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박사님의 동상, 사진등 그분의 숨결이 아직 숨쉬고 있습니다. 이영춘가옥을 방문할때 이영춘마을인 서개정도 둘러보길 권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에 힐링을 하였습니다.

 


 

 

 

 

 

 

 

 

 

 

 

 

 

 

 

 

 

 

 

 

 

 

 

 

 

 

 

 

 

 

 

 

 

 

 

 

 

 

 

 

 

 

 

 

 

 

 

 

 

 

 

 

 

 

 

 

 

 

 

 

 

 

 

 

 

 

 

 

 

 

 

 

 

 

 

 

 

 

 

 

 

 

 

 

 

 

 

 

 

 

 

 

 

 

 

 

 

 

 

 

 

 

 

 

 

 

 

 

 

 

 

 

 

 

 

 

 

 

 

 

 

 


 

 

 




2014/04/24 - (전북여행/부안/군산여행)1박 2일 바쁘게 다닌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5/28 -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2014/06/02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맛집 궁전꽃게장, 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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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근대역사거리 궁전꽃게장, 맛집군산을 찾는 연예인 단골 맛집 궁전꽃게장에서 잃었던 입맛을  찾아 오다. 


1박2일 군산여행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킨 곳입니다. 구군산시에 있는 군산 근대역사거리에서 군산 개항기부터 8.15 해방까지 우리나라가 겪었던 억압과 착취의 현장이 군산만큼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군산은 살아 있는 교육현장입니다.



 



이와 함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집입니다. 특히 군산이 있는 서해안은 꽃게가 유명합니다. 싱싱한 꽃게 생산과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는 군산은 꽃게요리가 향토음식으로 지정될 정도입니다.


 

 




군산에서 꽃게게장요리로 가장 유명한 곳이 나운동에 있는 “궁전꽃게장”으로 군산 시민분들이 여럿 추천을 하였습니다. 또한 군산을 찾는 연예인들의 꽃게장 단골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듯 매장 안은 온통 유명연예인들의 자취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물론 가족손님을 모두 만족시키는 군산 꽃게장 맛집의 1번지 궁전꽃게장은 제철에 서해안의 연평도에 잡아 올린 싱싱한 암 꽃게만을 고집하는데요 그 때문인지 서해 바다의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예약을 하여 2층에 안내되었습니다.



 




미리 상차림이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꽃게게장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회, 군산에 왔다면 먹지 않을 수 없는 꽃게장과 싱싱한 회를 궁전 꽃게장에서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습니다. 


 

 



푸짐한 밑반찬과 꽃게양념무침, 꽃게게장의 마무리는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것입니다. 궁전꽃게장의 특벽한 비법으로 만든 달콤하면서 짜지 않는 간장게장의 양념, 슬슬 함께 비벼 한숟가락 먹는 밥에 서해바다의 오묘한 맛이 그대로 숨어 있습니다. 



 



군산에서 꽃게게장 꽃게게장하면 추천하는 곳 궁전꽃게장, 군산여행도 즐겁게 하고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맛있는 꽃게게장도 먹고 즐거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꽃게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과 간장게장 보관방법◆



궁전꽃게장 홈페이지 캡쳐


 




 




 




 




 




 



◆군산 은파호수공원과 군산근대역사거리 맛집 궁전꽃게장 영업정보◆

★상호:궁전꽃게장

★주소: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864-3번지

★전화:063-466-6677

메뉴:꽃게요리와 활어회 전문점

★주차자장 유



 









2014/05/01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만나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물 구 군산세관를 보다


2014/05/07 - (전북맛집/부안맛집)변산반도 내소사 맛집 느티나무식당. 느티나무 정자껄에 앉아 먹는 고향 같은 집 느티나무 식당 산채정식.


2014/05/04 -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안의 바다 경치 완결판 적벽강을 보고 왔습니다. 채석강과 적벽강


2014/05/05 - (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다.


2014/05/06 - (전북맛집/군산맛집)근대문화유산거리맛집 빈해원. 군산여행에서 꼭 먹고 온다는 62년 전통의 빈해원 자장면 맛보고 왔습니다.


2014/05/14 - (전북여행/군산여행)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군산여행 근대문화유산 거리 최고의 숙박지로 리츠프라자호텔이 최고예요.


2014/05/20 - (전북맛집/군산맛집)새만금방조제맛집 새만금횟집. 군산여행에서 꼭 맛보고 온다는 싱싱한 활어회는 역시 새만금 횟집이 최고.


2014/05/28 - (전북여행/군산여행)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건물 동국사. 동국사에 일제 만행을 알리는 침탈 자료가 전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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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동래맛집)가마솥 불볕 더위도 식혀주는 시원한 옛날 팥빙수가 맛있는 돼지팥빙수. 수안역 동래경찰서 인근 돼지팥빙수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나 덥습니다. 어제는 대구지방이 5월 기상관측이래 가장 무더워 폭염을 넘어 가마솥이 펄펄 끓는 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런 무더위에는 자연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데 그중에서 요즘가장 인기 있는게 팥빙수입니다. 팥빙수도 요즘은 너무 단맛만 내는 팥빙수가 젊은이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팥빙수는 순수한 팥 만으로 만들어 나오는 옛날 팥빙수가 요즘 같은 무더운날에는 최고입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옛날 팥빙수집. ㅎㅎ 부산에도 여럿 있지만 회사 인근에 돼지 팥빙수가 있어 2012년 부터 여러번 갔습니다. 그 당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여 베스트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 돼지 팥빙수와 현재의 돼지팥빙수가 너무 많이 변해 있어 감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팥빙수 맛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때보다 가격은 조금 인상 되었지만 양은 더 많아 진 돼지팥빙수(본점:051-552-7789).



 



팥빙수는 팥과 함께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야 팥빙수 제맛을 알수 있다는 돼지 팥빙수의 먹는 비결..... 

 




 



너무 부드러운 빙수와 달콤한 팥의 어울림이 끝내줘요. 에고 너무 더워요. 시원한 옛날 팥빙수로 여름나기를 해보세요 



 




 




 




 




 




 




 




 




 



◆2012년 포스팅 돼지 팥빙수 포스팅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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