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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수원화성 화홍문과 동북각루, 새해 설날에 찾아가면욱 좋은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조 제22대인 정조대왕 재위시인1794년 9월에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선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루어낸 화성 신도시인 수원화성은 우리의 문화재이며  세계의 자랑입니다. 자조적 신도시 건설을 지향하며 건설된 수원화성은 1796년 9월 2년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축성 당시에는 수원화성안에 51개의 시설물이 들어서 있었다합니다. 




수원의 시가지 조성과 일제강점기때는 왜놈들이 의도적으로 문화재 파괴를 자행하였고 6.25 한국동란 때에는 미군의 폭격으로 화성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무색할 정도로 파괴가 되었다합니다. 한국동란으로 동서남북의 4대문중 동문과 북문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잃고 안타깝게 파괴가 되었고 천만다행으로 서문과 남문은 참상을 피하며 오늘날 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의 수원화성은 그야말로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밤의 수원 화성은 낮의 아름다움 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여 정조대왕의 예술혼을 옅볼 수 있을 정도로 빛을 받아 더욱 장엄합니다. 낮과 밤에 찾아가본 수원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은 북문인 장안문 옆에 위치하며 주위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한국동란때 미군의 폭격으로 초토화 되었지만  1964년 부터 부분적으로 성곽 복원을 하다가 1974년 국방 문화 유산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5년동안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하게 됩니다. 그 복원공사를 가능하게 만든것은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건설을 하면서 요즘말로하면 건설도면인 '화성성역의궤'를 남겨두어 완벽한 그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합니다.





수원화성의 화홍문은 북수문이라 합니다. 무지개 문을 뜻할 만큼 아름다운 문으로 동북각루의 방화수류정과 어우러져 화성안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화홍문은 수원을 관통하는 수원천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여름장마때는 하천의 범람이 자주 발생하고하여 화성을 축성하며 수원천을 넓게 파내어 미리 홍수를 방지하고 그곳에 7칸의 수문을 만들어 교량 역활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수문은 홍예식으로 만들었고 수문 위에 누각을 올려 그야말로 하늘에 보름달이라도 비치는 날이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에 정조대왕님도 이곳에서는 술 생각이 간절하였을 것 같습니다.




화홍문의 오른쪽 바위에는 방화수류정인 동북각루가 있습니다. "꽃을 쫒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의 방화수류정인 동북각루는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려 화성의 여러가지 누각중에서도 화홍문과 함께 가장 빼어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북각루는 용머리 바위 위에 있는 누각으로 화성장대 다음의 전투지휘소로 건설되었으나 정조가 수원화성에 행차하면 이곳에서 활도 쏘며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200년전의 건설장비로서는 불가사의할 정도인 수원화성에 세계인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옅볼 수 있는 수원화성의 가장 아름다운 문 중의 하나인 화홍문을 설날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을 우리의 최대 명절인 까치 까치 설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사랑하는 아이와 모든 가족분이 수원화성의 야경을 구경하면 더욱 뜻 깊은 설날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12/10 -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수원화성 야경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2013/12/13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을 구석구석, 화성열차를 타면 정조대왕이 된 기분이예요.


2013/12/25 - (경기도맛집/수원화성맛집)수원화성 행궁맛집 화성별관. 인수대비 채시라 김문수지사도 먹고 간 화성별관.


2013/12/30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만든 무예24기 공연 화성행궁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3/12/3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행궁,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수원화성행궁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우리 문화재


2014/01/02 - (경기도여행/수원여행)행궁동벽화마을. 문화재 수원화성과 행궁, 행궁동사람들의 벽화마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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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 맛집 가보정에서 갈비를 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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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라진 초청으로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3월 7일(금요일)~ 9일(일요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팸투어가 진행됩니다.

제주도 봄여행 팸투어에서는 퍼시픽랜드 요트투어, 다빈치뮤지엄, 제 2 강정교, 서귀포 잠수함, 허브동산, 비엘바이크, 메이즈랜드, 돌하르방 공원, 선녀와나무꾼 등 제주도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단체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거들이 개별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다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행사명: 제주도 팸투어

2. 장 소: 제주도 전역

 

3. 일시: 3월 7일(화요일)~9일(일요일) 2박3일

4. 진행: 제라진

@ 블로거 참가 인원 : 10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2월 1일(토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 팸투어 1회 이상 참가자 중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활동 상위 링크 회원

2)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 5백명 이상

3)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4)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 팸투어 참가회비: 20,000원(운영진 포함)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 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12~14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팸투어 일정

일정

시간

세부내용

1일차

(3. 7 / 금)

10:00 ~ 11:00

제주국제공항 도착

11:00 ~ 12:30

중식

12:30 ~ 14:00

다빈치뮤지엄

14:00 ~ 20:00

퍼식픽랜드

20:00 ~

숙소 이동

2일차

(3. 8 / 토)

08:00 ~ 09:30

조식

09:30 ~ 10:00

제 2 강정교

10:00 ~ 11:50

서귀포잠수함

11:50 ~ 13:30

중식

13:30 ~ 15:30

허브동산

15:30 ~ 17:30

비엘바이크

17:30 ~ 20:00

석식 ()

20:0 ~

숙소 이동

3일차

(3. 9 / 일)

08:00 ~ 09:30

조식

09:30 ~ 12:30

메이즈랜드

12:30 ~ 14:00

돌하르방 공원

14:00 ~ 15:30

선녀와나무꾼

15:30 ~ 17:00

오름

17:00 ~ 18:00

제주국제공항

-행사 일정은 진행상의 사유로 변경, 취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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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벌교 순천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제석산 산행 개요. 벌교 제석산


순천의 별량면과 낙안읍 그리고 보성의 벌교를 가르는 능선에 제석산이 제왕인 듯 웅장한 모습을 하고 솟아 있다. 보성의 명산으로 불교의 도리천에서 따왔다. 제석산 아래 회정리의 회정도 옛날에는 도리등이라고 불렀는데 회정과 벌교를 도리천으로 보아 여기에 제석천왕이 군림한다하여 제석산이 되었다는 설이다. 제석산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도 많이 언급되었다. 소설속에는 염상진과 그의 부하인 빨치산들이 조계산에서 벌교로 보투를 나올 때 제석산을 이용하여 벌교읍으로 내려 왔고 김범우의 형인 김범준 또한 제석산을 타고 봉림마을 뒷산까지 내려와 숨죽이며 아버지 김사용의 상여가 나가는 것을 먼발치에서 보는 곳도 제석산이다. 제석산은 태백산맥 소설의 중심무대로 벌교의 북쪽을 감싸고 있다. 제석산과 함께 벌교 홍교 그리고 김범우집도 함께 방문해보자























☞(전남여행/벌교 순천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제석산 산행 경로. 벌교 제석산


제석산 산행은 벌교읍의 회정리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보통 시작을 하지만 벌교리 홍교에서도 출발한다. 필자는 홍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제석산 산행경로를 보면 벌교 홍교~봉림마을 주차장~전주이씨 묘~176m봉 동네체육시설~안부삼거리~ 회정마을 갈림길~태백산맥 문학관 벌교(운동시설) 삼거리~샘터~삼거리~대치재(구기마을-대치마을) 갈림길~남끝봉~신선대(531m)~제석산(~다시 오거리)~독립가옥~연산제1저수지~신흥마을 제선정~연산 효자홈~857번 지방도~태백산맥 김범우의 집~벌교홍교로 돌아와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GPS 산행거리는 약11㎞, 산행시간은 3시간30분으로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전남여행/벌교 순천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제석산 산행은 홍교 또는 회정리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출발. 벌교 제석산


먼저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벌교홍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벌교홍교 중수기념비를 보고 선암사의 두 승려가 공덕을 쌓기 위한 보시로 만든 홍교를 건넌다. 벌교 홍교는 국내 남아 있는 무지개형 다리에서는 가장 긴 다리다. 홍교를 건너면 봉림마을 주차장 입구에 제석산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의 방향만 봐서는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다. 주차장 맞은편의 전봇대에서 오른쪽 골목이 제석산 들머리다. 시멘트 포장길로 10m쯤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곳을 지나면 마을을 벗어나고 길은 왼쪽 오르막을 간다. 잠시 뒤 오른쪽으로 꺾는 오르막으로 접어들고 시야가 트이면서 왼편 계곡이 집들이 보인다. 왼쪽 골짜기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서로 만나고 제석산 산길은  오른쪽으로 꺽는다. 산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뒤돌아 보면 출발한 홍교가 벌교천에 길게 놓여 있고 밭 사이로 난 길을 지나

면 곧장 숲으로 들어선다. 산길은 급경사를 오른다. 10분 쯤이면 벌목한 사면이 나온다. 벌교읍과 중도방죽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능선이라 산길은 편안하다. 전주이씨 묘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전망을 열어주며 고흥으로 넘어가면 입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 격인 첨산이 바늘처럼 뾰쪽하게 솟아 고약한 모습이다. 곧 176m 봉우리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정면 제석산 쪽으로 툭 불거진 신선대와 남끝봉 암봉이 제법 우람하지만 이곳에서는 제석산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반대편으로 완만한 내리막을 걸어가면 왼쪽으로 금전산과 낙안읍성이 멀리 보인다. 곧 안부에 내려서면 삼거리의 오른쪽은 회정리 방향이고 직진하는 길을 40~50m 가면 다시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은 다시 회정리 방향이며 제석산은 왼쪽 오르막 산길을 간다.
























초반이라 그런지 완만한 오르막 산길을 편안하게 걸어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은 벌교의 태백산맥 문학관 방향이고 제석산은 직진하여 송전탑 방향의 오르막을 간다.. 가족 묘지인듯 깔끔한 무덤을 지나면 공동묘자로 이어지고 산길은 오르막이 시작된다. 등산로는 최대한 편안하게 능선을 둘러가게 된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보면 염상진이 조계산에서 우령재를 건너 벌교읍으로 보투하는 장면이 소설 속에 묘사되어 있다. 중간에 마른 샘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산 사면을 돌아가게 된다. 바윗길에서 벌교읍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여자만의 갯벌이 드러난 모습을 보게된다. 오르막을 오르다 돌아나가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지고 산길은 반복된다.























산길은 뚜렷하게 나있고 평일인데도 제석산에서 넘어오는 등산객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만큼 벌교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제석산은 왼쪽 방향이다. 왼쪽으로 꺾어 산사면을 탄다. 직진하여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와도 대치재에서 서로 만난다. 대치재는 오거리로 이정표가 있다. 왼쪽은 제석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와 가야할 하산 방향으로 낙안읍 구기마을과 벌교읍 금산마을 방향이다. 오른쪽은 순천시 별량면 대치마을로 산길은 희미한 편이다. 제석산 정상은 직진 오르막이다. 경사가 급해진다. 지금까지 없던 바위가 듬성듬성 박혀 있고 10분이면 큰 소나무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바위 봉우리인 남끝봉 전망대에 오른다. 벌교읍과 순천만과 여자만의 전망이 멀리까지 열린다. 산길로 접어 들면 정면의 신선대 암봉은 바로 오르지 못하여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산길에서 오른쪽으로 바위를 잡고 오르면 신선대 정수리에 올라서는데 낙타 등 처럼 두 개의 바위 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찬 바람으로 몸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다. 360도 조망이 펼쳐진다. 보성군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존재산 정상에 한때 미사일기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철수를 한 상태라 한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는 징광산으로 나오는데 산 밑에 페사된 절터인 징광사에서 따왔다. 북쪽에 바위가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낸 금전산이 솟아 있고 그 아래 낙안읍성과 낙안 벌판이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멀리 염상진이 선암사에서 몸을 숨기며 빨치산 활동을 하였다는 조계산이 고개 넘어로 우뚝하다. 신선대에서 내려가 능선을 잠시 오르면 또 다시 봉우리 전망대에 오르고 곧 정상석이 있는 제석산 정상에 오른다. 직진하며 계속 능선을 따라 우령재를 지나 오봉산과 금전산을 오를 수 있고 바로 앞 활공장에서 오른쪽 별량면의 대룡리로 하산을 할 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에 가려 지나온 봉우리에 비해 조망이 못하다.























하산길은 지나온 대치재로 다시 내려간다. 오거리 대치재에서는 이정표의 구기마을 방향이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푹신한 산길을 만들고 하산길을 내려가면 채석장의 흔적인 바위 무더기를 지난다. 곧 임도가 나타나며 두 갈래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낙안 구기마을 방향이고 하산은 왼쪽 방향으로 내려 간다. 억새가 하얀 솜털을 흩날리며 가을의 여운이 아직도 조금 남아 있다. 뒤돌아 보면 올랐던 신선대의 암봉이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웅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독립가옥을 지나면 연산제1저수지다. 저수지를 지나며 길은 논밭 사이의 콘크리트 포장으로 바뀐다. 신흥마을의 제선정을 지나면 마을 주차장 안내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연산 효자홈 앞에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 내리막으로 간다. 마을 길을 계속 가면 벌교와 낙안을 잇는 857번 도로다. 왼쪽으로 꺾어 벌교 홍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1㎞가량 가서 왼쪽 봉림마을 방향으로 들어서고 잠시 뒤 '태백산맥의 무대인 김범우의 집' 안내판이 있다. 잠시 들렀다가 다시 나와 길을 가면 출발지인 홍교가 나온다.









































☞(전남여행/벌교 순천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제석산 산행 교통편. 벌교 제석산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순천을 거쳐 목포나 고흥 등으로 가는 버스가 벌교에 정차한다. 오전 6시30분, 7시10분, 8시20분, 8시50분, 9시40분, 10시30분, 11시5분, 11시10분 출발. 벌교에서 부산으로 오는 버스는 오후 3시35분, 4시25분, 4시40분, 5시40분, 6시15분(막차)에 출발한다. 벌교 정류장에서 출발지 홍교까지는 걸어가도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광양IC에서 내려 다시 순천-영암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고흥IC에서 내리면 곧 벌교에 닿는다. 벌교역과 벌교읍사무소를 지나면 곧 벌교홍교다. 네비는 벌교 홍교로 하면 된다.



◆보성 벌교 순천 낙안 제석산 고도표◆



◆보성 벌교 순천 낙안 제석산 지형도◆











2014/01/26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횡개다리인 홍교를 찾다.


2014/01/28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김범우의 집 찾아가기. 소설속의 무대지만 폐가 수준으로 아쉬움. 김범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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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맛집 가보정.

 

수원 수원하면 뒤에 따라 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갈비입니다, 갈비 참 맛있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게 만드는 것이 야들야들한 소갈비구이입니다. 그 만큼 수원에서는 소갈비가 수원시의 특산물로 수원갈비가 되어 더욱 유명합니다. 누구나 수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구동성으로 수원의 갈비는 꼭 먹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수원의 갈비를 맛보기 위해 수원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맛있게 한다는 가보정을 찾아 갔습니다. 가보정을 보면서 부산에서 올라온 촌놈은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아무리 수원갈비가 유명하지만 엄청 큰 규모의 건물이 사거리 모서리에 1관, 2관, 3관으로 둘러 수원갈비의 가보정 왕국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왜 수원갈비가 유명한지 궁금합니다.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가 유명한 이유 왜 일까요? 갈비맛집 가보정.

그럼 수원갈비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한동민님의 “수원의 우시장”에서 참고를 하였습니다. 수원에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소의 거래량이 한해 2만두 이상이 될 정도로 큰 규모의 우시장이 있었습니다. 수원의 우시장이 발전하게 된 이유는 정조대왕의 화성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정조는 화성을 축성하고 수원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둔전을 경영하였습니다. 농사를 잘 짓게 하기 위해 농민에게 종자와 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수확을 하면 절반을 세금으로 거두고 소는 3년에 한 마리씩 갚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송아지가 자꾸 태어나 자연히 소는 늘어나고 그 소를 팔기 위해 우시장이 생겨 난 게 따지고 보면 수원갈비의 시초가 된 것입니다.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유래가 궁금해요.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맛집 가보정.

그럼 수원갈비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940년대 팔달문 밖인 현재는 영동시장 사전거리에 화춘제과를 경영하던 이귀선씨란 분이 있었습니다. 8.15 광복이 되면서 시장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그러다 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집을 생각해내어 영동시장에 ‘화춘옥’의 상호로 해장국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시장이다 보니 재료인 소는 구하기가 쉬웠고 한 게 화춘옥 해장국은 넉넉한 고기와 맛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지만 비싼 소 값으로 남는 수익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양념을 한 갈비를 구워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수원갈비의 명성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대통령도 화춘옥에서 갈비를 먹고 갔다할 정도로 수원갈비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되었습니다. 화춘옥은 1979년에 막을 내리고 수원갈비는 화성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현재 수원갈비의 중심에는 가보정이 있습니다. 필자가 찾아간 가보정은 수원에서는 수원갈비 맛집으로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하다합니다. 가족과 함께 각종 모임등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보정의 갈비는 11cm의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만의 엄선된 고기를 사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보정을 가보시먄 아시겠지만 항상 손님으로 붐비며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예약이 필 수입니다. 그래야만 맛있는 수원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붉은 빛이 감도는 선홍색의 수원갈비를 먼저 숯불위에 올려 봅니다.


 




 


은은한 숯불에 고기는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면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상추쌈에 부드러운 가보정의 갈비를 한점 올려 입안으로 가져갑니다. 야들야들 부들부들한 가보정 갈비는 입안에서 소리 소문도 없이 녹아 없어집니다. 부산에서 수원갈비의 명성을 이곳 가보정에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만 먹고 올 수 있나요. 가보정의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슝늉을 일행이 골고루 시켜 맛보고 왔습니다. 수원 특산품인 명품 수원갈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보정은 수원화성 맛집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영업정보

상호:가보정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수 인계동 956-14

예약 전화:본점 1600-3883

메뉴:국내산과 수입산 소갈비. 갈비정식등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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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김범우의 집 찾아가기. 소설속의 무대지만 폐가 수준으로 아쉬움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전 후의 과정을 대하소설로 재미있게 꾸며내어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40대 부터는 조정래 태백산맥을 거의 보았다 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빨치산들이 벌교를 무대로 투쟁을 하면서 벌교의 지명과 함께 건물이 그대로 등장하여 픽션이지만 논픽션 같은 혼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나 자신이 그 만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로  빠져 들게 하는 태백산맥, 그 속에는 많은 가옥이 등장합니다. 그 중 홍교와 함께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김범우의 집이 인근에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소섷속의 범우의 집은 대지주인 김씨집안 소유의 집입니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는 초등학교 때 안채로 들어서는 대문 옆에 딸린 아래채에서 이 집의 막내아들과 친해 자주 놀러와 놀았다합니다. 그래서 설속에 나오는 이집의 막내아들이 김범우로 등장합니다. 김범우의 아버지 김사용은 깨어있는 지식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인 범준과 범우는 소설에서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인물로 염상진과 함께 소설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갑니다.



 

 

벌교사람들은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이 벌교를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벌교 꼬막도 태백산맥에 등장하여 지금의 벌교하면, 꼬막이 되었을 정도로 벌교사람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소설을 떠나서 벌교 경제를 지탱하는 디딤돌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 벌교는 조정래의 태백산맥 문학관도 생기고 현부자와 소화네집등 소설속의 무대를 현실에 그대로 끄집어내어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필자도 이곳 벌교에 오면 태백산맥의 무대를 일부러 찾아가 보곤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홍교와 인근의 김범우의집을 찾았습니다.


 

 

 

김범우의집 안내판은 봉림리 홍교 주차장에 오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막상 소설속의 김범우집을 태백산맥의 추억으로 생각하여 찾는다면, 실망만 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지금 김범우 집은 폐가 수준을 넘어 흉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 염상진이 대지주의 아들이며 학교 후배였던 김범우의 아버지 김사용을 찾아가 “저에게 농사지을 땅을 좀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농사를 짓고 있는 전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런 땅을 얻고자 하면 다른 소작인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개간을 해서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을 빌려주시라는 겁니다. 김사용은 단정히 꿇어앉아 말하고 있는 염상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길이 그지없이 따뜻했고 입가에는 조용한 웃음이 어려 있었다.”(태백산맥 1권 135페이지에서 발췌)


 

 

 

소설에서 보듯 김사용과 염상진이 많은 대화가 그려지는 집입니다. 사랑채, 겹안채, 창고자리, 장독대, 돌담 등 대지주의 주택으로 등장을 하지만 김범우의 집 규모는 소박하며 화려하지 않은 소설속의 김사용 성품처럼 올곧은 선비의 분위기를 자아내게 합니다. 김범우 집을 나오면서 여러 칸으로 만들어진 우편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편함의 이름을 보니 김씨 성은 없었습니다.



 

 


우연히 뒤에 다시 찾은 보성읍의 식당에서 문화 해설사분을 만났습니다. 그분과 태백산맥에 대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김범우의 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집이 완전 폐가처럼 엉망이던데예”. 하니 “그 집 주인이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미국이 아닌 서울에 후손이 계시다합니다.)는 답이 돌아 왔습니다. 현재 김범우 집이 개인소유라 수리도 할 수 없다며 소설 태백산맥의 김범우 집이 무너지는 것을 문화해설사분은 아쉬워하였습니다. 태백산맥을 보고 찾아가는 관광객의 한사람으로도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었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나오는 김범우의 집◆

 

 

 

 

 

 

 

 

 

 

 

 

 

 

 

 

 

 

 

 

 

 

 

 

 

 

 

 

 

 

 

 

 

 

 

 

 

 

 

 

 

 

 

 

 

 

 

 

 







2013/05/06 - (전남맛집/보성맛집/벌교맛집)벌교를 먹여 살린다는 꼬막.태백산맥으로 유명한 벌교 꼬막 맛집 거시기 꼬막 식당.


2013/05/10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보성여관. 태백산맥문학관


2014/01/26 -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횡개다리인 홍교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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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스파밸리 포레스트12)대구여행에서 숙박 걱정마세요 스파밸리 포레스트12 끝내줘요.


어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여행을 떠날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럴 경우 숙소가 가장 많은 문제점이 되는데 대구여행에서는 그런 경우를 싹~~ 지울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대구여행에서 포레스트12의 숙박시설을 이용하였는데 입구의 스파밸리에서 ‘포레스트 빛의 정원’도 둘러보고 겨울철에 개장한 야간썰매장에서 신나게 아이들과 즐기며 뛰놀다 ‘빌라드포레’에서 따뜻하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황토방으로 각각 독립된 형식으로 지어져 기족끼리 너무 좋았습니다. 포레스트12는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조용하며 숲과 함께 상쾌한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숲과 바람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가 문지방 앞에서 들리고 각종 나무들이 내뿜는 생명의 소리는 우리를 더욱 건강하고 풍성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이곳 포레스트12의 빌라드포레는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마감을 하여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다량으로 뿜어져 나와 들어서면 내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건강하고 여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12 빌라드포레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고 왔습니다. 빌라드포레는 빌라드포레 한실과 스위트, 그리고 호텔타입 스텐다드로 꾸며져 있습니다. 저희는 한실을 택했는데 역시 따뜻한 온돌이 최고였습니다. 아 침대도 있더군요.


 





이용시간은 입실 15:00/퇴실 오전11:00

빌라 드포레 이용요금

 객실명  객실종류  객실수  기준인원  최대인원  주중1월1일~3월31일  주말 1월1일~3월31일
 빌라드포레  호텔스텐다드  12  2명  3명  15만원  20만원
   한실스텐다드  14  2명  4명  15만원  20만원
   한실(취사형)  3  2명  4명  17만원  22만원
   스위트  3  4명  6명  30만원  40만원

 20:00시이후 체크인시 070-7005-5312로 사전에 연락바랍니다.


  • 조식(기준인원에 한함)포함, VAT포함

  • 기준인원 : 조식이 제공되는 인원 수 


  •  최대인원 : 객실당 최대로 수용 가능한 인원 수



◆빌라드포레 이용 안내와 객실 이용 안내




◆포레스트12 한실 스텐다드와 취사형 숙소◆










































































































☞2013/12/03 - (대구여행/중구여행)북성로 공구 박물관, 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어요, 북성로 공구 거리 박물관을 만나다.


☞2013/12/09 - (대구여행/계산성당)"육영수군과 박정희양"의 결혼식이 열렸던 뾰쪽탑의 대구 계산성당을 여행가기


☞2013/12/12 -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병들고 아픈 국민들을 어루만져줄 것 같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만나다.


☞2013/12/14 - (대구여행/중구여행)근대문화골목 대구제일교회, 대구 여행의 필수 코스 청라언덕의 제일교회에 깜짝놀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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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 (대구여행/달성여행)포레스트 스파밸리. 화려한 야경이 볼거리인 포레스트 빛의 축제에 깜짝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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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가다.


벌교하면 조정래의 태백산맥이요 태백산맥하면 벌교가 되어버려 둘이 때어내곤 이야기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의 소설에는 벌교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벌교역과 차부, 솥공장, 소화내집, 현부자, 재석산, 중도방죽, 남도여관, 낙안벌, 율어면, 부용산, 솥공장, 징광산, 소화다리, 김범우집 등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들의 무대가 되는 건물과 지명이 등장을 하여 소설이 아닌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가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많은 소설속의 무대 중 벌교의 홍교를 댕겨 왔습니다. 벌교의 홍교는 소설속에서 홍교 또는 횡개다리로 등장을 합니다. 소설속인 일제강점기때는 벌교천을 건너는 다리가 3개였다 합니다. 홍교와 소화다리 그리고 철교로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를 안고 남아 있습니다. 벌교의 지형도에 나오는 부용교가 소화다리입니다.





각설하고 그럼 홍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벌교의 지명이 홍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소설 속에서도 벌교의 유래가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찾아보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2권 145페이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사실 봉림리와 장터거리와의 직선거리는 포구의 폭에 지나지 않는다. 그 포구에 가로 놓인 세 개의 다리가 낙안벌 쪽으로부터 횡계다리(홍교), 소화다리, 철교다. 벌교(筏橋)라는 이름도 포구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다. 바닷물이 들고 나는 그 포구에다가 옛날에는 뗏목으로 다리를 놓아 건너다닌 데서 유래한 이름이었다. 세 개의 다리 중에서 제일 길이가 짧은 횡계다리는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었고, 소화다리와 철교는 일제시대에 만든 것이었다. 벌교.....”







태백산맥속에 등장하는 홍교는 김범우집 앞에 있습니다. 김범우가 홍교를 건너는 내용이 태백산맥에서 나옵니다. 김범우가 전원장을 만나며 집으록 가기위해서는 홍교를 건너는 내용입니다. “김범우는 홍교를 건너다가 중간쯤에 멈추어섰다. 그리고 북쪽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큼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나 벌교읍에서는 횡개다리인 홍교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소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아주 좋은 양념구실을 합니다. 그럼 옛날부터 있었다는 홍교가 궁금합니다. 홍교는 보물 제 30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벌교천 위에 놓여진 돌로 만든 홍예식(무지개)다리로 전체길이는 27m, 높이 약3m, 폭 4.5m 내외라 합니다. 홍교는 조선 1729(영조 5년)년에 순천의 조계산 선암사 승려인 초안과 습성 두 선사가 만들었다합니다. 내용인 즉 불교에서 가장 큰 보시가 월천공덕으로 “다리를 놓아 사람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횡개다리 홍교 국내 최대 규모.


이 홍교는 1737년(영조 13년)과 1844년(헌종10년)에 보수를 하였다합니다. 현재의 다리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81~1984년까지 4년 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여 지금의 원형을 찾았습니다. 국내 남아있는 홍교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돌다리입니다.





홍교 입구에는 ‘보성벌교 홍교중수비군‘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이의 행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물로 쇠나 돌에 새겨 놓아 금석문이라 합니다. 홍교 앞에는 모두 다섯 기의 비가 있습니다.


 



홍교를 보수할 때 고친 내력과 참여자등을 기록한 중수비와 단교명비로 비의 내용은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렵다합니다. 벌교 홍교는 벌교에서 낙안읍성과 김범우집 등을 찾아 갈 때면 반드시 거쳐 가게 됩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속의 횡개다리인 홍교를 보며 소설속의 홍교를 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캡쳐.




다음지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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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자리 잡은 천태사는 층암절벽에 비집고 들어 앉은 사찰이다. 천태사를 품은 천태산은 양산8경의 하나로 깊은 층덤을 이룬 바위가 태산같이 이루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려졌는데 실제로 천태정사 뒤로는 깎아지른 암벽이 양립하여 금강산을 옮겨 놓은 모습이다. 지금은 위에 상부댐인 천태호가 산을 막아 용연폭포의 낙차는 거저 민망할 정도로 볼품없게 되었지만 현재도 천태사와 함께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 신불암재로 올라가는 곳에서 바라보는 천태사 골짜기의 비경은 경남100경에 올라 있다.

 

  



 

필자는 이곳 천태사를 오래전 부터 찾던 곳이다. 주로 천태사 암자 뒤 바위인 천태슬랩에 암벽등반을 위해 찾았는데 그 당시 천태사는 조용하며 찾는이가 없는 한적한 절집으로 지금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세월이 흘러 가면서 천태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물금에서 삼랑진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등 하면서 천태사의 규모도 많이 확장되었다.  

 

 



천태사는 신라때인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였다한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그당시 많은 고승대덕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수도정진을 위해 찾았다는데 현재의 천태사는 옛 사찰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근래에 중창 불사가 된 사찰이다. 

 






천태사 맞은 편 바위 절벽을 깎아 내어 16m의 거대한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앙에 모시고 협시 보살인 왼쪽 대세지보살입상과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 입상을 새겨 놓았다. 장엄하며 웅장한 부처님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천태사의 안내판을 보면은 무량수궁 아미타대불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천태사 중건주 진우대사는 천일기도 중 현몽으로 마애삼존아미타대불이 이곳 천연암벽에 모셔진 것을 알고 5년간의 불사 끝에 2009년 6월28일 봉안식을 가졌다. 아미타 대불과 좌우 협시보살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삼존아미타대불이라 하며 그 앞에서면 크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는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천태사로 갈 수 있다. 네비는 천태사를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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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을 수 있는 환상의 금정산 둘레길 개요.


부산을 대표하는 산은 금정산이다. 금정산은 다양하게 산길이 나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부산시민에게는 보석 같은 존재다. 그러나 금정산에는 아래에서 산정상으로 오르는 산길만 있는게 아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둘레길 열풍이 불고 있는 게 금정산만은 예외일수가없어 금정산에도 '숲속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은 종적인 산행 개념을 횡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정상만을 보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옆을 보고 가는 느림의 미학이다. 금정산둘레길로 조성된 금정산 숲길 둘레길은 범어사의 상마마을에서 시작을 하여 만덕터널까지를 말하지만 필자는 양산과 부산시계 인근인 사송리 사배마을에서 출발하였다. 이곳은 금정산의 새벽을 알리는 산으로 계명봉의 허리를 돌아간다. 이 둘레길이 금정산에서는 보석 같은 산길로 생각되어 포함을 하였다.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송못뚝 버스정류장




정면의 능선이 갑오봉 장군봉













금정산둘레길과 등산길 갈림길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을 수 있는 환상의 금정산 둘레길 산행경로.


금정산 둘레길의 출발은 부산시의 경계를 살짝 벗어난 양산시 '사송못뚝'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산행경로를 보면 사송못뚝 버스정류장~성림농장~등산로입구~산길과 둘레길 갈림길~낙동정맥 사거리~체육시설~대룡마을 갈림길~작장마을 갈림길~갈맷길 합류 사거리~대나무 숲~경동아파트 갈림길~금오동천~범어사 입구 매표소~범어사주차장~요산김정한 문학비~상마마을 만성암입구~남산동 갈림길~금샘초교 갈림길~부산외대~구서동 갈림길~체육시설~용머리약수 갈림길~동문 갈림길~금강아파트 갈림길~대진정보고 갈림길~법성사 갈림길~법성사에서 걷기를 끝낸다. 전체 GPS 거리는 약 16㎞며 걷는 시간은 5시간안팎으로 휴식을 포함하면 더 많은 시간이 포함된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금정산 둘레길은 게명봉 아래흫 돌아 범어사로 이어지는 최고의 둘레길. 금정산 숲속.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송못뚝'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육교를 건너면 맞은편 버스정류장과 만나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도로로 간다. 금정산의 범어사로 넘어가는 옛길로 사배고개라 부르며 장군봉과 계명봉, 금정산 정상으로 산행을 올라 갈 수 있다. 왼쪽으로 웅장하게 솟은 봉우리가 계명봉이고 그 오른쪽의 'V'자 안부가 사배고개다.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나간 능선이 양산 다방리에서 마감을 하는 금정산 종주길이다. 사배마을은 현재 모두 철거상태로 포장도로를 20여 분 올라간다. 성림목장에 닿으면 화장실과 옛날 수목원 간판이 보이고 실제적인 등산로 입구다. 폐문을 통과하여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콘크리트 길을 따라간다.














오르막을 100m쯤 가면 한전의 등산안내도가 나오는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꺾으면 마른 계곡을 건너 본격적인 산길이다. 40m쯤 올라가면 작은 다리가 나온다. 둘레길은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 옆 길로 들어선다. 갈림길에 책상 크기만 한 바위가 놓여 있어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이곳에 이정표가 하나쯤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둘레길이 시작되며 산길은 계명봉을 에돌아가는 길로 넓은 길이 완만하게 이어진다. 인근 마을에서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15분이면 계명봉에서 내려오는 낙동정맥 길과 만나는 사거리로 왼쪽으로 옛날에 개간을 한 넓은 밭뙈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장암










비석거리






키 큰 소나무가 울울 창창 숲을 이루는 평탄한 길을 걷다 보면 3개의 돌무더기가 있는 넓은 갈림길을 지나 곧 대룡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금정구에서 설치한 이정표도 이곳에서 처음 만난다. 체육시설 두 곳을 만나고 계곡을 지나면 왼쪽 작장마을과 노포역으로 내려가는 이정표 삼거리다. 범어사는 직진하는 경동아파트 방향이다. 3, 4분 뒤 사거리 길과 만난다. 경동아파트 방향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올라오는 갈맷길을 이곳에서 만난다. 직진하는 넓은 길을 두고 오른쪽 경동아파트 방향으로 올라 간다. 이 길이 계명봉으로 오르는 등산길이기도 하다. 곧 오른쪽 계명봉 오르는 길과 헤어지며 직진한다. 굵은.대나무 숲이 나오고 수목원 안내판을 지나면  사거리길이다 왼쪽은 경동아파트에서 올라오며  오른쪽에 체육시설과 계명봉으로 올라간다. 직진하면 사철나무(?) 같은 푸른 잎이 무성한게 산길 좌우로 심어져 있다. 곧 샘터가 있는 범어동천을 만난다. 왼쪽 큰 바위에 힘 있는 필체의 금오동천과 옛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체육시설에서 직진길은 지장암 경내로 들어가고 오른쪽으로 꺾어 오른다. 지장암을 우회하는 산길로 왼쪽으로 남산봉과 상마부락 그리고 금정산 고당봉이 펼쳐진다. 비석이 서 있는 비석거리를 통과하여 도로에 내려 직진하면 범어사 입구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다. 시간이 되면 범어사 경내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까지 돌아와야 한다.



범어사 문화해설사집(매표소)







요산 김정한 문학비




상마부락입구







만성암 입구에서 왼쪽 덱을 내려간다.



해설사집 앞 계단을 내려가 오른쪽 방향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간다. 범어사 주차장을 지나면 요한 김정한 문학비가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 오르막이 상마마을 가는 길이다. 도로를 따라 ‘초가집’을 지나 끝까지 가면 만성암 입구 철문과 만난다. 이곳은 금정산 등산길과 둘레길이 서로 갈라지며 만성암 입구에서 왼쪽 덱 계단이 금정산 숲속길의 시작 지점이다. 덱 계단을 내려가는 가면 밤나무 단지고 왼쪽 건너편으로 계명봉과 계명암이 보인다. 그 아래 산 허리길을 걸어 왔다. 둘레길 안내도와 쉼터가 있는 사거리에서 3시 방향 오른쪽 노란 나이론 로프를 따라간다. 금정산은 수많은 산길로 얽혀 있어 주의를 해야하며 이정표를 숙지하여 걸어간다.



계명봉과 계명암















곧 이정표에 왼쪽은 남산동 방향, 오른쪽은 4망루 방향의 갈림길을 여러번 만나게 된다. 무시하고 직진하는 길을 따른다. 15분 정도 오르내리면 왼쪽으로 밭뙈기가 보이고 시야가 열리며 공사가 진행중인 부산외대 도로에 올라 선다.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외대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 높은 축대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 그 아래 길을 따라 간다. 넓은 길을 끝까지 가면 이정표와 만나며 갈림길이다. 직진하며 이정표에 부산대 방향을 보고 간다. 앞으로 만나는 이정표에서 부산대나 산성길 방향으로 가야 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정산과 아파트의 경계지점으로 둘레길이 이어져 길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다. 둘레길은 보통 노란색 로프를 따라가면 가면 된다. 우성아파트 이정표와 만나고 산길은 오르막의 산길을 따라 용머리 약수터 이정표를 보며 산성길 방향으로 간다. 3망루 갈림길을 지나고 약수터를 지나면 동문 갈림길이 잇따라 나온다. 배드민턴장을 지나 너덜겅과 작은 대숲을 지나면 금천선원의 녹색 철망 담장을 따라간다. 금천선원 철망담장에 오르막 경사가 완만해지는 지점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둘레길은 넓은 길로 뚜렷하게 나 있어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만 가면 부산대 방향으로 가게된다. 


























한참을 걷다보면 금강아파트 갈림길을 지나고 곧 대진정보고로 내려가는 이정표와 만난다. 부산대 방향으로 둘레길을 가면 넓은 계곡이 나온다. 곧 법성사 이정표 삼거리다. 둘레길은 산성로 방향이며 계곡을 건너 왼쪽 법성사로 내려간다. 부산대학교 옆으로 내려오면 곧 바로 법성사가 나온다. 부산대학교 정문이 인근에 있어 그곳에서 버스를 이용하던지 도시철도 장전역이나 부산대학역은 지척이다.

도시철도 명륜역 1번 출구 앞에서 양산 방향으로 가는 12번과 13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송못뚝'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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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눈꽃축제와 바래봉철쭉제 맛집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서 허브흑돼지 너무 맛있습니다.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

 

남원의 흑돼지는 해발 470m의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숙과 스테비아를 먹고 자랍니다. 남원시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지리산 흑돼지는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 그리고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되어 고기가 쬰득하며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맛있는 지리산 흑돼지를 취급하는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 찾아 갔습니다. 인근에 남원눈꽃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맛집으로도 유명하여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리산 바래봉이 지척에 있는 운봉은 평균 해발 450m의 고원지대로 연중 써늘한 기운이 감도는 청정의 산골입니다.




 


 


이곳에서 먹는 흑돼지가 별미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서 맛있는 흑돼지 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부위별로 나오는 흑돼지 위에 허브가 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기능성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의류도 기능성이고 의약품도 기능을 강조하고 모든 것이 기능성을 강조하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기만으로도 맛있는 흑돼지에 기능성인 허브까지 첨가되니 더욱 맛있는 흑돼지가 됩니다. 흑돼지에 허브가 왜 좋을까요?. 허브의 종류는 4,000가지쯤 된답니다. 지리산 바래봉 아래에 있는 허브밸리농장에서 공급하는 허브라 그만큼 진한 향에 기능 또한 최고 일 것 같습니다.

 



 

허브는 살균효과가 있고 돼지고기의 특유의 냄새도 잡아주고 고기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하며 소화 등을 촉진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그런 만큼 더욱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흑돼지와 허브의 만남은 천생연분으로 궁합이 너무 맞습니다. 그와 함께 남원에서 나오는 토속주인 황진이는 산수유와 오미자로 만들었고 주몽은 복분자로 생산되어 허브흑돼지와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서 질 좋은 흑돼지를 부위별로 구워 먹어 보세요. 이곳의 특미는 흑돼지로 만든 김치찌개가 일품입니다. 뭉텅이로 들어간 고깃살이 묵은 김치와 어우러져 지리산의 맛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남원맛집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 영업정보

상호: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263-3

전화:063-634-1588

메뉴:흑돼지 삼겹살, 흑돼지 양념외

주차장 완비

 

 

 

 


 

☞2014/01/21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신기한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댕겨 왔습니다.


☞2014/01/18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2014/01/14 - (전북여행/남원여행)아이의 울음도 멎게하는 썰매타기.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을 즐기다.남원 허브밸리 눈꽃축제


☞2014/01/13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골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민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 도심속 향기원에서 멋진 야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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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복원 선박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너무 볼것이 많아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박물관이 해양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 있습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건설된 국립해양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 형태를 갖추며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연면적이 45,444㎡에다 1,142억원의 경비가 투입되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2층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박물관이 자리하고 3층은 해양생물과 체험 그리고 해양사 인물과 국내 인물, 항해선박과 문화등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이 상설 전시되는 곳입니다.



지구의



지난 국립해양박물관의 1.2회 포스팅에서 먼저 첫 번째 기획전시관의 반구대 암각화 전시를 소개하였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으로 3층의 대형수족관이 있는 해양생물과 해양체험을 하였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중요한 요소로서 요번 포스팅은 국내해양의 역사와 세계해양의 인물, 문화, 항해 선박등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바다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해상왕 장보고와 임진왜란에서 바다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불멸의 영웅 성웅이순신장군을 전시한 공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스의 해도첩



일본과의 교류인 조선통신사와 통신사 배의 복원과정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해양관련 유물은 1만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하며 문화재의 가치도 있는 유물도 있다합니다.





덴마크의 코팬하겐바이킹박물관에 있던 바이킹 배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콘돌라, 거북선의 자료와 관련문서 이외에도 지금 아배가 독도를 침탈하기 위한 만행을 시도하고 있지만 1837년 일본 나가타 해안에 지네 선조들이 세운 ‘죽도제찰’에서 “죽도는 조선 땅이므로 항해를 금지한다”를 기록한 경고판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배는 이런데도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로 우기며 침탈할려고하니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또 ‘구스의 해도첩’도 있습니다. 1666년 네덜란드의 지도제작자 피터구스가 제작한 해도첩 초판으로 총 41개의 해도를 수록하였습니다. 또 만날 수 있는 유물로 ‘지구의와 천구의’입니다.





1846년 영국의 뉴튼 일가가 제작한 지구의와 천구의 한쌍으로 지구의 제작 장인이 만들었습니다. 지구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의 동쪽을 단독으로 동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천구의는 하늘의 별과 별자리를 둥근 공에 표현하여 야간 항해시 별의 위치로 방향을 보며 지구의와 함께 사용을 하였다합니다.





조행일록은 1863년 임교진이 작성한 조운일기입니다. 관직에 있으면서 세곡을 배로 운반하면서 세곡 내역과 노정을 날짜별로 기록하여 현존하는 조운일기 중 가장 오래되었다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물을 접할 수 있으며 우리 고유의 소금이 천일염으로 알았는데 자염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해안가에서의 풍습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현재 4D 영상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방문을 하여 우리의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람안내◆



◆국립해양박물관 관람 무료 버스 운행 안내◆




◆국립해양박물관 관람안내도◆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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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보고 왔습니다.

 

애향의 도시 남원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원을 대표하는 것은 우리 전통 음악인 판소리가 있습니다. 목에서 피를 토할 듯 내 뱉는 껄죽한 우리의 가락 ‘얼~ 쑤’ 판소리의 고장은 역시 남원입니다.

 

 

 

 

티비에서 박동진 선생님의 “제비몰러 나간다“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광대역’의 광고 멘트가 너무 친근하게 와 닿는 것도 우리소리라서 그런 가 봅니다. 그만큼 우리 소리가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락 판소리 공연과 국악기를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하여 춘향테마파크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있고 춘향가등 숙박시설도 완벽하며 먹거리인 맛집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춘향가에서 1박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건물이 보여 물어보니 국립민속국악원이라하여 다른 여행지를 제쳐두고 찾아갔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엄청 큰 규모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1992년 설립된 국가음악기관이라 합니다. 전북과 이곳 남원지방에서 오랜 세월동안 독창적으로 발전해온 국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 합니다.

 

 



편종:열여섯개의 종을 2단의 틀에 매달아 놓고 쇠뿔로 된 망치로 친다.소리가 웅장하여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비유,

 

 

2014년도인 올해에는 “국민행복을 위한 국악문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국악공연”을 계획하여 약 100회의 공연을 기획하였다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판소리와 창극 특성화 기관답게 올해에도 남원을 대표하는 소리인 ‘판소리 마당’과 ‘대표브랜드인 창극 춘향가’를 선보인다 합니다.

 

 

편경:ㄱ자 모양의 돌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소리가 청아하여 흰기러기의 울음소리에 비유를 한다.

 

 

판소리 마당은 정통 판소리 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들의 독창과 연창 무대를 2월과 11월에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합니다. 우리의 판소리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인으로 부터 인정받은 음악입니다. 공연을 보면 우리가락 판소리의 매력과 감동에 흠뻑 매료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남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춘향제가 84회를 맞는다고 합니다. 춘향제가 열리는 5월에 우리 국민모두에게 친근한 춘향과 이도령의 러브스토리를 창극으로 신작발표회를 한다합니다. 창극의 대표 브랜드인 ‘춘향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방향:철판 열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털에 얹어 놓고 친다.

 

 

이외에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여 국민의 마음에서 멀어진 국악을 한층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한다합니다. “국악을 국민속으로” “달리는 국악무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감동을 전달한다고하니 기대가 벌써 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에는 다양한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많은 악기들을 볼 수 있어 자녀와 함께 간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현악기인 가야금이야 모두들 알지만 이곳에 오면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슬등 비슷하지만 다른 우리의 악기를 비교해보고 만날 수 있습니다.

 

 

운라:접시 모양의 작은 징 10개를 나무 틀에 매달아 놓고 작은 망치로 치면 음색이 영롱하고 경쾌한 소리가 난다.

 

 

생소한 타악기인 편경, 특경, 편종, 운라 그리고 승무에서 본 자바라, 축과 어등 진기한 우리 악기를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우리 국악과 판소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곳으로 너무 뜻 깊은 방문이었습니다.

 

 

 

 

 

 

 

 

 

 

 

 

 

 

 

 

 

 

 

 

 

 

 

 

 

 

 ◆향비파와 당비파

향비파:울림통 위에 다섯개의 줄이 열 두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곧고 거문고와 같이 술대나 골무를 끼고 탄다.

당비파:울림통 위에 네개의 줄이 열 한개의 괘에 얹혀 있다. 목이 꺾여 있고 음악의 종류에 따라 발목으로 불리는 나무조각으로 타거나 가조라하는 골무를 기고 줄을 뜯어 연주한다.

 

 

◆타악기 박, 축, 어

 박:박달나무 여섯 조각을 한쪽에 구멍을 뚫어 묶었다. 부채를 펼치듯 벌렸다가 한순간에 닫으면서 치면 부딪치는 소리가 단호하게 들린다.

축:네모난 나무통의  위에 구멍을 뚫고 나무 방망이로 내리 친다.

어: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니 모양의 홈이 있다. 아홉갈래로 쪼개진 대나무채를 가지고 머리를 치거나 톱니를 끍어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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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정상에서 본 토곡산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개요.


부산과 가까운 지역 중 산꾼에게는 양산만큼 예뻐 보이는 곳도 없다. 그 만큼 다양한 높이의 산들이 운집해 있어 매 주말 양산의 산을 찾아 떠나게 된다. 양산에는 3대 악산과 3대명산이 있다. 천성산, 토곡산, 천태산을 3대 악산으로 부르고 3대 명산은 영축산, 천태산, 천성산을 말한다. 악산이라 하여 산세가 엄청 험한 그런 곳이 아니라 양산시에서는 그래도 바위와 함께 된비알로 이루어져 처음 이산을 접할 경우 모두 홍역을 치른다. 산행 초보자에게는 힘들지 않은 산은 없지만 유독 이들의 산을 오르면 엄청 힘들어 하여 마의 산으로 통한다. 그러나 산꾼에게는 귀여운 악산으로 통하며 그 만큼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 그 중 토곡산과 마주 보고 있는 천태산을 산행하였다. 천태산은 국내에도 여럿 산이 같은 이름을 가진 명산이다. 산이 모두 바위를 이고 있어 산행을 하면 재미있는 산으로 통하며 그 대표적인 산이 영동의 천태산이다. 그와 함께 원동의 천태산도 영동의 천태산 못지않은 산행의 재미와 용연폭포 인근의 직립한 기암은 왜 이곳이 천태산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럼 천태산에 대한 유래를 보자. 천태산은 큰 바위를 태산같이 이고 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리며 천태라는 지명은 김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부은암의 주산 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천태산 정상아래에는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삼랑진양수발전처의 천태호가 자리하고 있다. 봄이면 안태호에서 천태호로 이어지는 벚꽃 길이 최고의 데이터 코스로 소문이 나 있고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최고로 이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경로.


천성산은 다양하게 산행 코스가 나 있다. 그 중 인기 코스는 천태사에서 용연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지만 이번 산행은 천태산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비석골에서 시작하여 비석봉을 오르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비석골 산행의 시작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이며 산행경로를 보면 비석골~잇단 전망대~비석봉~전망대~바람재(임도 사거리)~618m봉~잇단 삼거리~동굴~천태사 갈림길~천태공원 갈림길~송전탑 사거리~천태산~금오산 갈림길~송전탑 삼거리~천태공원~천태호~꿈바위~웅연폭포~천태사~천태사 매점에서 마친다. GPS 산행거리는 약 11.5㎞.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으로 천태사 관광과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이상은 걸린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큰바위를 태산같이 지고 있다는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산행은 원동에서 삼랑진 방향으로 가는 1022번 지방도의 용당리 비석골에서 시작한다. 옛날에 이곳에 비석이 많이 서 있어 비석골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산행로 입구인 도로가에 성주배씨 묘가 이번 산행의 들머리다. 무덤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원동면장을 지낸 분의 묘지등이 잇달아 나온다. 맨 위의 무덤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으로 들어서지만 산길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이어진다. 필자가 처음에 이산을 개척하였던 당사자로 그 당시 없던 길을 만들면서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뚜렷한 산길이 나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드문드문 바윗길이 나와 낙동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너무 좋은 코스로 오늘은 날씨가 그리 맑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강 건너 무척산이 웅장한 모습을하고 오른쪽으로 원동읍 뒷산인 토곡산이 우뚝하다. 중간중간 빼어난 전망대로 산행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뒤돌아 보면 낙동강을 보고 산행을 한다.   30분이며 무덤을 지나고 산길은 계속 급한 경사라 미끄러짐에 조심한다.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완만해지고 다시 10여분 오르면 바위너덜인 전망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주변의 산세가 그야말로 산행의 참맛을 느끼게한다. 잠시 뒤 비석봉 정상이 건너편에 솟아 있고 길은 완만해진다. 산길은 다시 내려섰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갈림길를 만난다. 오른쪽 우회 길은 비석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천태산 방향으로 바로 간다. 비석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능선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나무로 기대하기 어렵다. 정상석 대신 삼각점과 작은 나무기둥에 비석봉 561m의 아크릴판이 힘겹게 붙어 있다. 하산은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종전의 우회길과 다시 만난다. 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일자능선으로 이어진다. 바람재 직전에 용당마을과 낙동강, 토곡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인 전망대가 나오고 정상출발 15분이면 안부의 사거리 임도에 닿는다. 바람재다. 오른쪽 임도길은 용당마을 방향이며 직진길은 용당마을과 천태산 방향으로 능선 길로 갈 수 있다. 필자는 왼쪽의 임도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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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쌓인 낙엽이 무릎까지 찬다. 럿셀하는 기분으로 3~4분 따라가면 임도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오른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능선을 향해 올라간다.  이길을 올라가면 바람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능선에서 다시 만나고 왼쪽으로 천태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배내골로 들어가는 도로가발아래 까마득하고  멀리 에덴밸리의 돌아가는 풍차를 볼 수 있다. 큰 나무가 넘어져 있고 팻말이 있는 618m 봉이다.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천태호와 정상을 볼 수 있다. 5분 정도 내려가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급경사를 내려가면 안부에 119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간다. 표지목의 오른쪽 당곡방향 표지는 잘못된 표시이다.























지금부터 산길은 사면을 가로질러 간다. 10분이면 큰 바위 아래가 푹 파여진 동굴이 나온다. 누군가 집에서 쫒겨나면 이곳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하니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거든다.

완만한 길을 10분 또 가면 천태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삼거리다. 이곳에도 이정표가 서 있다. 대부분 천태산 정상은 이곳을 통해 오른다. 직진한다. 다시 능선과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 10분이면 천태공원 방향 이정표 사거리다. 천태산은 직진하는 오르막길이다. 송전탑이 있는사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가면 광주안씨 묘를 만나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 큰 바위 밑에 닿고 왼쪽으로 돌아 바위에 오르면 천태산 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트인다.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열린다. 남서쪽으로 낙동강과 삼랑진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에덴벨리의 풍차  뒤로 오룡산, 염수봉, 신불산, 간월산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가깝게 금오산과 그 뒤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을 볼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은 이정표를 보고 천태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과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금오산 방향이며 왼쪽의 우회길이 천태공원방향이다. 다시 이정표 갈림길과 만나고 천태공원방향으로 10분 정도가면 무덤이 있는 577m봉에 오른다. 다시 송전탑을 만나면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안태호에서 올라오는 도로에 닿는다. 하산은 왼쪽 천태공원을 지나 도로를 따라간다. 천태호의 정자와 천태호 표지석을 지나면 주차장에 화장실 있다 이곳 왼쪽에 꿈바위 안내판이 있고 천태사 방향 하산길이다.














웅연폭포에서 치솟은 기암들이 작은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깎아진 절벽위에 툭 불거진 꿈바위의 경치가 시원하다. 이곳을 지나면 계곡까지 10여분의 돌계단을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가면 용연폭포 위에 닿고 천태호로 인해 가을과 겨울철이면 폭포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게 물길이 가늘게 이어진다. 언제쯤 이곳 용연폭포의 모습이 승천하는 용처럼 활기찬 물줄기를 보게 될지 너무 아쉽다. 용연폭포를 돌아가는 길은 암반으로 된 절벽이라 덱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서 다시 폭포를 한번보고 내려가면 산행의 도착지인 천태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도 되고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면 출발지인 비석골까지 30분 정도면 걸어서 닿는다.


◆천태산 고도표◆



◆천태산 지형도◆



◆천태산 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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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손으로 만들어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솔밭예술마을,  


요즘 농촌의 폐교를 이용하여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하는 공간은 여럿 보았습니다. 그러나 부산에 그것도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해운대에 예술가의 창작마을인 솔밭예술마을이 최근에 생겼다하여 우연한 기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멋들어진 소나무가 감싸는 아담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해운대구 중동은 부산에서는 좌동과 우동과 함께 신시가지에 속합니다. 해운대역이 이전 전까지만 해도 해운대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개발 바람을 타고 인근에 아파트 신축 허가가 나 이곳도 헐리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해운대구에서는 소나무도 살리면서 인근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안을 내었고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공간을 제공하기로 하며 ‘해운대 솔밭예술마을 창작공예공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총 공사비는 21억이 들었지만 20여그루의 굵은 소나무가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해운대역에서 일하던 노무자들이 소나무 숲이 우거진 이곳에 천막을 치고 생활을 하였던 곳이라합니다. 예전에는 이보다 소나무가 더 많았던 곳으로 보입니다.





개발의 바람으로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그 당시 소나무의 역할은 마을에 태풍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였던 것은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이곳에 들어선 솔밭예술마을의 공예공방은 6개의 공방이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형공방, 작은 가마도 갖추고 있는 도자기공방, 우리한지로 가방과 옷 등을 만드는 한지공예. 아름다운 향기의 양초공방, 사진예술 공방 등 대부분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가장 눈에 띠었던 것은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형이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못 만드는 것이 없다지만 손으로 한땀한땀 기워 정성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할아버지가 목각 인형 피노키오를 깎아 만든 그런 정성으로 인형 하나하나에 작가의 혼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지공예 작품을 보고도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여자 분의 가방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한지로 만들었다하여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우리의 한지로 이런 가방과 옷을 만들 수 있다하니 우리의 한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이곳은 훌륭한 젊은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직접 보고 접할 수 있으며 또 수강도 할 수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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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1박2일 남원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먼저 광한루를 보고 춘향테마파크의 춘향가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덕음산이 살포시 감싸는 곳입니다. 다음날 춘향별과 몽룡별이 함께 한다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찾아 갔습니다.

 

 

 

 

춘향테마파크의 덕음산에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천문대는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곳으로 국내에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필자가 아는 곳 만해도 부산과 가까운 김해천문대 그리고 영천의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등입니다.

 

 

 

남원에 천문대가 있다는 것도 필자는 처음 알았고 이번 남원여행으로 알게 되어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천문대의 요건으로 구름이 끼지 않고 맑은 날씨가 많아야 하며 그리고 주변에 도심이 적어 다른 빛이 없어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천문대는 접근이 힘든 높은 산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반해 남원천문대는 야트막한 동산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든 하늘의 세상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남원 시민은 더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09년 10월에 개관을 하였다합니다.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천문과학과 항공우주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꾸며 놓은 시립과학관으로 천체 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은 우주 영화에서 보아 왔던 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지붕이 열리며 하늘이 들어나면서 천체 망원경은 컴퓨터로 제어가 되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르신이 보시면은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하실 것 같습니다.

 

 

 

 

연구원분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라합니다. 가만히 있으니 학생들이 관람을 오면 제일 궁금한게 천체망원경의 가격이라하여 우리도 가격을 물어보니 1억5천만원이라 하였습니다. 고가의 천체망원경으로 낮에는 해를 관찰하고 밤에는 별과 달을 관찰한다고 하니 하늘의 파수군이 따로 없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항공체험실도 준비가 되어 직접 컴퓨터 조작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입구 광장에 전시된 전투기를 통하여 항공분야를 보다 가깝게 접해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합니다. 우주는 흔히 무한대라 합니다.

 

 

 

 

그 넓고 넓다는 우주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품고 있는 태양계는 티끌에 불과할 만큼 우주공간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넓은 우주 공간의 신비를 벗기는 일을 우리의 과학자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우주항공천문대를 방문하여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꼭 보여주고 청소년들에게 우주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여행에서 색다른 남원우주항공천문대 방문 구경 잘하였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람정보, 관람요금, 관람시 주의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약도◆


남원항공우주천문대 홈페이지:http://spica.namwon.go.kr/rb/?r=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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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중구여행)'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영원한 가객 김광석 벽화거리에서 만나다.


서 대구광역시 중구 방천시장에가면 가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국의 벽화거리를 많이 다녀 보았습니다.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 수원의 행궁동과 지동벽화마을, 대구 달성의 마비정벽화마을등 모든 벽화마을은 고전이나 동화 또는 작가의 예술을 승화시켜 벽화 작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구 중구의 봉천시장 벽화는 조금은 특별한 벽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8~90년대를 청년기로 보낸 분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김광석을 기리는 골목입니다. 그는 방천시장의 전업사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은 시장에서 뛰어 놀고 자랐습니다. 커서는 방천시장이 그의 속을 채워주는 고향이었습니다. 그는 현재 없지만 그는  이곳을 떠난 것이 아니라 영원히 방천시장 골목에서 노래를 하며  웃고 떠들고 팬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호흡하고 있습니다. 방천시장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영원히 그의 주옥 같은 노래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대구여행중 ‘근대로의여행 골목’ 4코스인 ‘삼덕봉산문화길’ 중간에 있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삶과 그의 음악등 그의 모든 것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입니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일어나’등 그의 주옥 같은 노래를 그가 뛰어 놀았던 350m의 둑방길 아래를 걸으면서 그와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의 모든 것이 이곳 벽화거리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김광석 벽화거리. 대구여행에서 요즘 꼭 보고 온다는 김광석 거리를 저도 보고 왔습니다.


   

 

 

☞(대구여행/중구여행)'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영원히 노래하는 가수 김광석 하늘의 별이 되다.


김광석(金光石. 1964.1.22~1996.1.6)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그는 이곳 방천시장에서 출생하고 취학 전까지 그 곳에서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을 하며 동아리 활동을 하였고 1984년 12월에 김민기를 만나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1집에 참여하여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후 1,2회 정기 공연회에도 참여를 하고 ‘동물원’을 결성하여 보컬로서 1집과 2집을 녹음하며 가수로서 인정을 받아 1989년 솔로로 데뷔합니다. 1994년 까지 4집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바쁜 생활을 하던 중 1996년 그는 뜻밖에 자살로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워키백과 참고)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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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국립해양박물관 하늘공원에는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는 외관도 볼거리지만 더욱 눈에 띠는 것은 복원한 10m 높이의 ‘조선통신사’ 돛대로 1층에서 시작하여 4층까지 그 높이를 이루고 있다합니다. 그럼 국립해양박물관 중 2층의 전시실은 최근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3층에 해양생물 등의 전시품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수족관과 해양생물은 국립해양박물관의 꽃이라 할 정도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그럼 차근차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주제가 생명이 역동하는 광활한 바다-해양생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398t의 대형 수족관이 있습니다. 수족관 밑으로 관람객들이 다닐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 아주 가까이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수족관 안에는 국내어종 21종과 국외어종 21종등 900여마리의 물고기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 해안에 살고 있는 물고기는 상어류와 자라면서 암수가 바뀌는 능성어나 감성돔, 그리고 독 가시가 달려 있는 독가시치와 까치상어등 평소에 만나기 힘든 물고기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수족관 밑을 지날 때 머리를 들면 바닥에 누워있는 큰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제브라상어로 잠꾸러기 인가 봅니다. 방문하였을 때도 축 늘어져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 있었는데 아마 상어 옆이라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를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제브라 상어는 어렸을 때는 얼룩말 줄무늬가 있는데 크면서 줄무늬가 사라지고 몸 전체에 검은 반점이 생겨난다합니다. 낮에는 모래 바닥 등에서 푹 쉬었다가 밤이면 행동을 시작한다는 제브라상어, 또 눈에 확 들어오는 어종이 있습니다. 색상이 화려한 쏠배감펭으로 너무 예쁜 물고기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산방우럭’이라하며 지느러미가 사자의 갈기같이 생겨 ‘라이언 피쉬’라 하는데 아름답지만 독을 가지고 있어‘전갈 물고기’로도 불리는 무시무시한 고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근방에도 분포를 합니다. 우리나라 해안에 복어 이외에도 독을 가진 물고기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움이 듭니다.





화려하며 다양한 색상의 산호와 해마등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바다는 물고기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어부도 있지만 생활의 활력소인 다양한 해양레저가 요즘은 대세입니다.


 



그와 함께 즐거운 우리 바다-해양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트 체험를 할 수 있는 수조와 해양 레저 스포츠의 관심 등을 자연스럽게 유발하여 바다와 친숙해 질수 있는 공간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은 꾸며 놓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 저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에게는 바다가 우리의 영토만큼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해양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만큼 해양박물관에는 대한민국의 해양영토도 다루며 해양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배를 복원하였고 해상왕 장보고와 임진왜란과 정우재란에서 해군역사상 전무후무한 23전승의 혁혁한 기록을 가진 이순신장군과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현장도 전시해 놓아 다음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제브라상어




























 

 

 

 

 

 

 

 

 

 

 

 

 

 














 




 

 


 

 

 

 

 

 

 


 







쏠배감펭




 


 


 




























◆국립해양박물관 관람 안내◆



◆국립해양박물관 무료 써틀 버스 운행 안내◆



◆국립해양박물관 안내도◆




◆국립해양박물관 하늘공원 3층 안내도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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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 지동벽화마을. 동화 속 주인공이 벽화로 되살아난 지동마을에 가다.


수원에는 유명한 벽화마을이 두 곳 있습니다. 행궁동 벽화마을과 지동벽화마을로 그중 팔달구 지동벽화마을은 2011년부터 5년의 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중이라 합니다. 1박2일 수원 여행을 계획하면서 화성과 행궁도 보고 행궁동 벽화마을, 지동벽화마을을 둘러 볼 계획을 하며 수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동마을은 현재 벽화로 그려진 골목만도 1km가 넘는다합니다. 필자도 여러 곳의 벽화 골목을 다녀 보았습니다만 지동벽화마을처럼 다양한 벽화는 보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여행시 빠듯한 시간으로 인해 지동에 있는 제일교회의 노을빛 전망대를 먼저 올라갔습니다.

 



 

 

 

13층의 높이에 올라가니 발아래 화성의 성벽이 흡사 용의 모습처럼 꿈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성의 문화재로 지동마을도 행궁동마을처럼 마을은 낙후된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이곳에 주민들과 수원시에서 활동하시는 시인과 화가분들이 똘똘 뭉쳐 벽화를 만들고 있다합니다.

 

 

 

 

2011년 화성 동문 앞에 있는 게이트볼 장에서 내려오면서 처음 벽화가 그려졌다는데 그 당시는 그림을 전공한 분들이 동참을 하였고 아주대 학생들의 참여로 벽화는 더욱 풍성한 모습이 되었다합니다. 제일교회 아래 벽화골목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그린 IT 벽화와 고은 시인등 수원 시인이 동참한 “시인골목”을 둘러보며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동화로 태어난 동화 골목 이야기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알차게 꾸며진 벽화입니다.

 

 

 

계단을 내려서니 풍선 그림에 “쨍 해뜨는날” 경기도 지사 김문수, 수원시장 염태영의 “혹시 그대가 가을편지 보내올까 마음은 문밖을 서성이네”등 아름다운 글들로 시작을 합니다. 오른쪽으로 지동의 벽화마을임을 알리며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린 담장에는 벌써 여름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단풍잎이 울타리를 수놓고 검은 고양이가 내로하며 뛰어 다니는 벽화에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 발걸음을 빠쁘게 합니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친구들과 딱지치기하던 그림 같기도 한 삼성전자 연구원의 IT 벽화 등 테마가 있어 더욱 정감이 갑니다. “시인골목”에는 고은시인과 수원 시인분들의 시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동에 오면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의 말소리가 들린다

 

지동에 오면

춘옥이 할아범 생신날 설장구소리가 들린다.

성밑집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지동에 오면

두고 온 내가

나를 어서와 어서와 하며 맞아들인다“

고은시인님의 “지동에 오면”이란 제목의 시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동벽화마을은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볼 수 있는 벽화와 한번 그린 그림은 5년 동안 지워지지 않는 처리도 하였다합니다. 배짱이 이야기, 흥부놀부 이야기,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등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와 함께 찾는다면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지동마을의 벽화를 함께 보며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가 우리아빠 최고라 하며 티비의 인기 프로인 “아빠 어디가”도 부럽지 않아 할 것입니다. 지동벽화마을에서는 좋은 아빠되기 너무 쉽죠잉...... 

◆수원 지동 벽화 마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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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추위도 잊게하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썰매 타기가 짱.

겨울이 오면 부산에서는 눈을 보기가 힘들어 경남 또는 경북으로 눈 구경을 매년 떠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내내 동장군이 납시는 지리산은 눈이 시릴 정도로 눈 구경을 할 수 있어 부산사람에게는 눈 구경 1번지로 통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 오랜만에 눈 소식을 접하며 지리산의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에 가게되었습니다.

 

 

 

 

 

성춘향이와 함께 썰매타는 추억을 안고 버스에 올랐는데 와~ 대박,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리가 없어 입석도 마다 않는 분들도 있더군요. 다행이 우리 일행은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여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출발 이틀전에 부산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백양산과 금정산 능선에도 흰눈이 희끗희끗 보여 많은 기대를 걸고 남원으로 고고씽~~~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남원에 도착해 보니 춥다는 날씨도 다 풀려 버리고 남원에는 휭하니 눈 온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풀려도 남원에는 눈이 있어야하는데 급 실망에 기대만 우려반으로 운봉으로 출발합니다.

 

 

 

 

운봉을 개마고원처럼 우리는 운봉고원으로 부릅니다. 그 만큼 높은 지대로 남원시와는 또 다른 청정지역입니다. 춘향골인 남원도 물맑고 공기 깨끗한 청정의 도시지만 운봉은 지리산 권역에 속해 유리 알 만큼 깨끗함이 반짝이는 환경의 보고입니다. 그런 환경 덕분에 이곳은 오래전에 국립 종축장인 운봉 목장이 자리를 하였습니다.

 

 

 

 

5~6월은 이곳에도 철쭉을 보기 위한 상춘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대신 겨울에는 황량한 바람만 불던 곳으로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겨울 지리산의 자연을 이용하여 시작한 남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올해로 3회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눈이 많이 온다는 반증입니다.

 

 



 

 

바래봉은 지리산 대종주에서 서북능선 구간으로 부릅니다. 바래봉과 덕두산은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한 지리산의 산입니다. 남원에서도 머리를 들면 지리산의 능선이 오롯이 보일정도로 높은 산입니다. 그 만큼 크고 웅장하며 장엄하게 보여 남원시민에게는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상징의 산입니다. 그러나 운봉 허브 밸리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바래봉은 그 저 주위의 평범한 산 높이로 보여 운봉의 위치가 그만큼 고지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운봉의 바래봉 허브밸리로 찾아갑니다. 역시 운봉은 운봉입니다. 남원시에는 보이지 않던 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허브밸리 주차장 한켠에 만들어진 바래봉 눈꽃축제의 열기가 아이들의 추위도 녹이고 남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은 눈꽃축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우는 아이의 울음도 멎게 하는 마력이 있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가족과 함께 와 더욱 신이 나 있는 아이들 모습에 지리산 바래봉이 떠나 갈것 같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를 보니 갑자기 “겨울 바람” 동요가 흥얼흥얼 입안에 맴돕니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아이들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손과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신나게 놀 수 있는 “남원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썰매도 지치고 눈썰매와 함께 많은 추억을 담아 보세요.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도 남원에 오면 덤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기간 :2013년12월24일~2014년 2월 9일까지

입장료: 대인 소인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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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골 남원시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민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도심속 향기원의 작품으로 만나다.


  남원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아래에 있는 허브밸리의 눈꽃축제가 3회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남원 여행은 눈꽃축제도 볼 겸하여 남원의 춘향골로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난 주말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눈꽃축제를 보고 난 뒤 저녁을 먹고 남원에 있는 지인이 지난 12월에 처음으로 트리 축제가 시작되었다며 그곳으로 안내를 하겠다하였습니다. 요즘 연말과 연초에는 각 지방마다 크리스마스트리축제와 빛 축제, 불꽃축제등을 다양하게 개최하여 많이 보았던 터라 시큰 둥 하며 있는데 남원 시민이라고 남원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장소는 남원역이 옮겨가면서 그 부지에 ‘도심속 향기원’이란 꽃동산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을 하였는데 겨울철을 맞이하여 남원시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라하며 꼭 봐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겨울철에 시민의 화합차원과 아름다원 남원시를 알리기 위해서 올해 겨울에 처음으로 시도를 하였다는 트리축제. 

기존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향교동 농협 오거리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였는데 올해는 그 경비로 시민들의 호응과 홍보효과 그리고 겨울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트리 조명을 시민과 함께 꾸렸다합니다. 남원시의 도심속 향기원에 가면 다양한 트리 작품들에 눈길이 갑니다. 각 작품마다 출품자의 단체이름이 기재되어 있으며 남원 시민으로서는 더욱 애정이 가는 트리축제일 것 같습니다.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에서 시민과 함께 트리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여 20여팀이 참여를 하였다합니다. 총 300백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열었던 트리 대회는 시민과 단체 중 여덟 작품이 뽑혔다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트리 만들기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바래봉 눈꽃축제와 함께 겨울철 남원시의 홍보와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원의 친구덕분에 아직은 서툴지만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트리작품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더욱 기대해봅니다.


 ◆남원시 도심속 향기원 트리축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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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구서울역사)인사성 바른 청년이 수문장인 구 서울역사 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방에서 서울을 오기위해서는 반드시 거치는 곳 중 한 곳이 서울역입니다. 지금이야 새로 신축한 서울역 건물이 승객을 맞고 있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서울역사는 중후한 멋을 지닌 건물이었습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철로가 깔린 것은 경인선이지만 부산에서 서울을 지나 신의주를 거쳐 중국까지 이어진 철길은 일제 강점기 때 한반도를 수탈할 목적으로 선로를 깔았습니다. 엄청 난 우리 농광산물을 일본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당시 세웠던 서울역사 건물로 우리 민족이 당한 수난을 고스란히 지켜본 건물입니다. 구 서울역사를 보존함으로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후세에도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주말에 부산에서 밤열차를 타고 서울로 갔습니다. 서울에 자주 올라 갈 일은 없지만 갈 때마다 그래도 비행기 보다는 꼭 기차를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기차는 마음속에서부터 무엇인가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칙~폭 칙~폭 칙칙폭포 칙칙폭포” 하며 달려가는 기차의 모습이 아련한 나의 추억 같아 그런 가 봅니다. 예전에는 저녁에 출발하는 비둘기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아침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요즘은 세월이 좋아 3시간이면 고속철도(KTX)를 타고 서울에서 누구를 만나 볼 수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옛 추억을 생각하며 밤 11시에 출발하는 무궁화를 타고 올라갑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아침에 부러 찾아가 구경을 한 구 서울역사, 근대물인 영화나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서울역사의 모습을 정말로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철도의 역사는 대한제국때인 1900년 서대문과 인천의 재물포를 운행하는 경인철도가 우리나라 철도의 효시입니다. 그 당시는 남대문역사로 출발을 하여 구 서울역사는 1925년 르네상스풍의 절충식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서울역사를 보면 중앙돔과 소첨탑 좌우로 양날개의 모습이 특징인 건축물로 스위스의 루체른역사를 본떠 만들었다합니다. 역 내부를 보면 1층에는 중앙홀 좌우로 대합실이 있었다합니다. 





그 당시 분주함의 서울역사가 그려집니다. 2층에는 서양식 레스토랑이 있었다하니 요즘의 서울역과 별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무원의 사무실도 함께 있었다합니다.





지금 구 서울역사는 역동의 세월을 달려온 만큼 2004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안식을 위해 1925년 건설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전시와 공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달려온 서울역사의 기능을 충실하고자 소통의 공간 되고 있습니다. 구 서울역사는 사적제 28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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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금욕산~무릉산.  금욕산~무릉산 산행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문화도시이며 역사도시이다. 시내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 여겨질 정도로 많은 문화재를 갖고 있다. 그만큼 관광객의 발길이 경주시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럼 산꾼의 눈에서 바라보는 경주는 어떠한가. 혹자는 경주에도 산행을 할 만한 산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경주하면 보통 남산과 토함산 단석산과 오봉산 그리고 도덕산등을 거론하며 누구나 알고 있는 산이라며 경주의 산을 잘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주에도 분명 오지의 산이 있다. 경주시 현곡면과 안강읍, 영천시와 만나는 능선에 낮지만 깊은 산군을 이루고 있다. 무릉산과 금욕산, 금곡산, 어림산등 골골을 이루어 짙은 안개가 숲을 이루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거부하는 그런 모습이다.

 

 

 

 

 

금곡산은 삼기산으로도 불리는데 이 골짜기를 화산골이라 부른다. 봄에는 화려한 꽃들이 골짜리를 가득 메웠을 정도로 아름답고 깊은 골짜기로 신라의 승려였던 원광법사도 이곳을 비껴가지 않았다. 원광법사는 화랑의 세속오계를 귀순과 추앙에게 내려준 인물로 이곳에서 금곡사를 짓고 수도를 하였다. 사후에 그의 부도탑이 이곳에 세워졌다. 그 부도탑은 임진왜란을 겪어면서 파괴가 되었고 현재는 남은 부자재를 이용하여 삼층석탑으로 세워 놓았다. 자료에 의하면 옛 원광법사 부도탑이 우리나라 최초의 부도탑이라 한다. 이번 금욕산~무릉산 산행은 금곡산 직전 갈림길에서 틀어 금욕산과 무릉산으로 달려간다. 산행시애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조용히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근래에 세워진 철탑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금욕산~무릉산.  금욕산~무릉산 산행 경로.


먼저 산행 경로를 보자. 경주시 현곡면 내태2리회관~곰바위 마을 당산나무~축사창고 산행 들머리~송전탑 위 무덤~금곡산 직전 사거리 안부~잇단 송전탑~밀양박씨묘~삼거리~금욕산 정상~배넘이 갈림길~폐 헬기장~덕고개(임도)~은진송씨묘~무릉산 정상~널기미 방향 삼거리~무릉산중계소~나막골~경주시 안강읍 근계리 마을회관. GPS 산행거리는 약 14㎞. 산행시간은 5시간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더 걸린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금욕산~무릉산.  금욕산~무릉산 산행 현곡면에서 올라 안강으로 하산.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출발한 시내버스를 타고 산행은 곰바위마을로 불리는 내태2리회관 정류소에서 하차한다. 산행 당일날 일기예보에는 강력한 한파라며 겨울 추위를 이야기하였다. 마을회관앞에서 산행 준비를 하는데 할머니께서 보시드니 산에 복령을 캐러 가느냐고 물어시며 날씨가 너무 춥다며 걱정을 하신다. ‘아니고예, 금곡산에 산행을 갑니다’. 하니 ‘아이고 이 추분데’하시며 ‘시내에 있는 우리 아들도 저리 배낭을 메고 산에 간다고 가더니만’ 하신다. ‘조심해서 올라가이소’하며 혀를 ‘쯧쯧’차신다. 할머니에게 ‘왜 곰바위라 합니까’하고 물어보니 ‘저 위에 곰바위 굴이 있다 아이가’ 하신다. 옛날 어느날 바위에 곰의 모습이 비쳐 웅암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곳의 법정동명인 내태리의 뜻은 ‘숲이 우거져 하늘에 별만 보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곰바위와 무관하지 않은것 같다.

 













 

 

 

내태2리 마을 회관 앞 콘크리트길이 마을을 가로 질로 골짜기로 들어간다. 마을 뒤로 보이는 마루금이 오늘 넘어야 하는 금곡산~금욕산 능선이다. 포장길을 따라가면 곧 두 그루의 당산나무를 지나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으로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50~60m 가면 오른쪽으로 축사건물이 나온다. 이곳이 산행 들머리로 머리를 들면 정면에 철탑이 보인다. 창고 같은 축사건물 마당을 지나 송전탑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직도 까치밥을 빨갛게 달고 까치들을 유혹하는 감나무가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올라가다 감나무 밑에 달려가 까치야 미안하다며 홍씨를 따 입에 가져가니 밤바람에 세차게 맞아선지 더욱 빨간색을 띠고 있다. 홍씨는 얼어있어 서걱서걱하며 빙수를 먹는 그런 맛이다. 밭과 무덤을 잇달아 지나니 옛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송전탑을 지나 잘 단장된 넓은 터에 3기의 묘지 위에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등산로에는 지난 가을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 있다. 발목을 덮는 낙엽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바람소리와 함께 맴돈다. 10여 년 전에 금곡산 갈림길에서 이 길로 하산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보다는 사람의 흔적이 뜸했던지 산길이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산길이 뚜렷하다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태2리 마을 회관 정면 능선에서 금욕산은 오른쪽이지만 산길은 자꾸 왼쪽으로 산사면을 돌아간다. 금욕산과 반대 방향으로 연결된다. 나뭇가지가 배낭을 잡아 채기도하고 마른 계곡을 돌고 돌며 낙엽이 무릎까지 빠져가며 산길은 사면을 뱅글뱅글 돌아간다. 건너편 금곡산에서 내려온 능선에 ‘v'자 안부가 보인다. 산길은 자꾸 그 쪽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40여분쯤 가면 내태2리에서 미루마을 골짜기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길이다. 오른쪽 방향이며 등산로는 더욱 뚜렷해진다.

 

 










 

 

5분이면 능선을 두고 희미한 갈림길과 만난다. 이곳에서는 오른쪽 방향인 직진 길을 오르면 곧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금곡산 갈림길로 넘어서면 리본이 많이 달린 곳이 금곡산 방향이다. 왼쪽은 내태재를 지나 어림산 방향이며 금욕산은 오른쪽 능선을 따른다. 잠시 후 송전탑과 만나며 전망이 열린다. 건너편 천도교 발상지인 용담정과 구미산이 하늘금을 긋고 벽도산, 단석산등 경주 영천의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길은 옛길을 따라 송전선로를 따라간다. 5분 간격으로 연이어 만나는 송전탑 3개를 지나면 오래된 밀양박씨 묘를 만난다. 상석에 세월의 때가 켜켜히 묻어 있다. 그리고도 송전탑을 다시 만나고 곧 효심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갈림길과 만난다.



 

 

직진해서 급경사 오르막을 간다. 금욕산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 직전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다시 안부고 곧 갈림길과 만난다. 금욕산 정상과 무릉산쪽 능선으로 갈라지는 중요한 지점이다. 금욕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오른쪽 능선을 타야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왼쪽으로 살짝 나무사이로 조망이 열린다. 멀리 영천의 보현산이 흰눈을 이고 있다. 건너편에 웅장한 산세가 금곡산이며 능선을 한참 에돌아 와도 옆에 금곡산이 솟아 있어 부처님 손바닥 안을 보는 것 같다. 금욕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박혀있고 나뭇가지에 정상임을 알리는 나무판이 걸려 있다. 정상에서 1시 방향으로 무릉산이 멀리 보인다. 이제 마지막 남은 목적지다.

 

 




 

 

금욕산 정상에서 5m 직진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진덕여왕릉 또는 나원사, 안태봉 방향이고 무릉산은 왼쪽으로 희미한 길이다. 산길은 갑자기 쏟아져 내려간다. 잠깐이면 우회하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다 무릉산은 직진 능선을 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면 산길은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된다. 금곡산에서 금욕산으로 이어진 산길은 뚜렷했지만 무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은 주의를 하여야 한다. 산길이 희미한 구간이 간혹 나와 엉뚱한 곳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금욕산에서 하산을 하는 길은 안부 갈림길에서 멈춘다. 오른쪽 검단리 배넘이 마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깊게 패여져 뚜렷하다. 무릉산은 직진한다. 능선을 가면 밀양박씨 묘를 지나면 폐 헬기장을 지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능선을 올라 20여분가면 화산골과 연결하는 임도길이 있는 덕고개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검단리 신기동마을 방향으로 긴 산행에 탈출로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왼쪽은 화산골 금곡사로 이어진다. 무릉산은 다시 직진하여 올라가야 한다. 산길은 뚜렷하니 봉우리를 우회하여 안부에 닿는다. 옛 임도길의 흔적을 따라 치받이 능선을 오른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능선은 한결 편안하며 사람의 흔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은진송씨 묘에서 왼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이번 산행의 마지막 급경사가 기다린다. 미끄러짐을 주의하며 힘겹게 오르면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초소가 있는 무릉산 정상이다. 예전에 왔을때는 까시나무와 잡풀이 우거져 있었는데 지금은 건물이 들어서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포항과 동해가 가깝게 다가와 있고 그 아래로 무장산 동대봉산 토함산이 한눈에 싹 들어온다. 멀리 영남알프스의 고헌산과 가지산도 볼 수 있다. 하산은 정상석 왼쪽에 올라온 임도로 간다. 급한 임도길을 내려 설때 미끄러짐에 유의를 해야한다. 30분을 꾸준히 걸어가면 무선중계소가 나오고 흙길이든 임도 길은 포장길로 바뀐다. 20여 분 내려가면 나막골동네가 나오고 도로에서 왼쪽으로 따라가면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근계리마을회관에사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금욕산~무릉산.  금욕산~무릉산 산행 교통편.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15~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한다. 경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경주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내태 방향 231번 시내버스를 탄다. 오전 6시20분(공휴일 제외), 7시24분, 9시40분, 11시50분, 오후 1시45분

하산후 안강읍 근계리에서는 212번 버스가 경주터미널까지 간다. 오후 3시, 5시55분 출발. 경주터미널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밤 9시50분 막차.

 


◆금욕산~무릉산 고도표◆




◆금욕산~무릉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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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거창맛집)가조 엄마손 추어탕. 추운날에 먹는 따뜻한 엄마손 어탕국수로 겨울을 이겨내세요.


경남의 거창은 청정 산골로 불립니다. 그만큼 오지 동네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곳입니다. 청정의 산골답게 거창은 토속적인 음식인 추어탕과 갈비찜이 향토음식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거창은 가을에는 보양식인 추어탕으로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추어탕은 서민음식이며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가을 걷이가 끝나면 마른 논바닥에서 잡아내는 미꾸라지는 요즘 농약의 살포와 환경의 변화로 귀한 어종이 되었습니다.


 









추어탕은 성질이 따듯하여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식으로 동의보감에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먹을 것이 귀한 서민들의 밥상에 올라 건강을 책임졌던 추어탕이 이제는 귀한 음식이 되어 별미가 되었습니다.


 




거창 산청 함양에서는 추어탕과 함께 어탕국수도 유명합니다. 논밭보다 험악한 산이 더 많아 쌀은 귀한 양식입니다. 많은 산 덕분에 골짝이 골짝이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도랑를 이루었습니다. 개울에 항상 물이 흐르고 민물고기 또한 부지기라 농번기에 잠시 짬을 내어 잡아 끓였던 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로 끓여 낸다면 어탕은 붓도랑의 민물고기를 잡아 통째 넣어 추어탕과 같은 방법으로 끓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만큼 영양가 면에서는 추어탕이나 어탕국수나 모두 뛰어납니다. 어탕국수 또한 서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쌀을 구하기 힘든 계절에는 국수를 넣은 어탕국수로 가볍게 한끼를 때웠던 서러운 음식입니다. 






 

거창의 가조에 산행을 댕겨 왔습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가조 온천이 있으며 또한 어탕국수도 유명합니다. 주민을 잡고 어탕국수 잘하는 집을 물어보면 추천하는 집이 ‘엄마손 추어탕’입니다. 가조 면사무소 입구에 있는 엄마손 추어탕은 어탕 국수가 별미중의 별미입니다.






팔팔 끓는 뚝배기에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제피와 마늘 다데기를 넣고 먹는 그 맛은 칼칼한게 국물이 깔끔하니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국수의 면발이 저절로 입안에서 녹아 버릴 것 같은 엄마손 추어탕의 어탕국수 드시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 보세요.










































◆거창 가조 엄마손 추어탕 영업정보

★상호:엄마손 추어탕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336-7번지 가조면사무소 앞

★전화:055-943-7199

메뉴:추어탕, 어탕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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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가조여행)우두산 고견사. 예술성이 뛰어난 고견사 동종 보고 왔습니다.

 

경상남도에는 거창한 동네가 있습니다. 1,000m가 넘는 큰 산으로 둘러진 거창한 거창군에는 산좋고 물 맑은 경남의 허파라 종종 이야기를 합니다. 오지와 때 묻지 않은 산세를 자랑하는 거창군에 많은 산들 중에서도 유독 거창군의 입구에 펼쳐진  우두산이 더욱 눈길이 갑니다. 우두산은 가야산 국립공원에 포함될 정도로 걸출한 산세를 자랑하며 맞은편에 암봉으로 홀로 우뚝 선 의상봉과 함께 꼭 소의 머리를 형상화 합니다. 의상대사가 수도하였다는 의상봉 그 아래 숨죽인듯 자리 잡은 고견사는 전통사찰 제90호로 지정되어 천년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고견사는 해인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7년(667년)에 원효와 의상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고견사의 창건 설화는 원효스님의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님이 고견사를 창건할 때 이곳에 와 서 보니 전생에 와 본것을 깨달았다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합니다. 견암, 견암사, 견암선사로도 불려 지며 고견사의 명칭은 1630년 설현,금복, 종해스님들이 중건하면서 고견사로 개칭하였다합니다. 이곳 고견사에는 사찰의 연륜에 비해 문화재는 소박합니다. 많은 전란과 6.25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사찰은 폐허가 되모양입니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고견사 동종으로 대웅전 안에 모서져 있습니다. 보물 제 1700호이며 인조8년인 1630년에 제작된 동종으로 높이가 97.2m, 입의 지름이 59.7m로 이 당시인 17세기 전반의 동종 중 큰 규모라합니다. 옅은 붉은 색을 띠는 동종은 천판 위에 음통을 갖추지 않은 두 마리의 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용의 이마에 특이하게 王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동종은 세부문양등 주조기술이 정교하게 표현된 설봉스님의 작품으로 현재 보관상태도 양호한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범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우두산 산행때 고견사를 가게 됩니다. 그 때는 '고견사 동종'을 챙겨 볼 것을 권합니다. 

 

 



 

 


 

 

 

 

용의 이마에 王자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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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낙동강 뱃길)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가다. 낙동강뱃길


부산시에서 올 7월 낙동강 뱃길을 잇는 생태 탐방선을 운영한다고 하여 지난 .10월 중순에 미리 댕겨 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부산하면 생각나는 게 바다입니다. 부산의 바다 하면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광안리해수욕장 송정과 송도해수욕장등 바다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러나 부산은 꼭 바다만 있는 게 아닙니다.

 


 

 

태백의 황지에서 시작한 낙동강이 1300리를 쉼 없이 달려와 이곳 부산 하단의 하구언에서 생을 마감하며 바다로 스며들어가는 곳입니다. 그와 함께 부산은 바다와 함께 강도 있습니다. 동쪽과 남쪽에는 동해와 남해 바다가 경계를 짓고 서로는 낙동강이 서부산을 관통하여 흔히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라 합니다.

 

 



 

 

일찍부터 부산은 바다 관광이 그 어느 도시 보다 발달하였습니다. 해양레포츠는 물론이며 유람선 또한 부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동강을 이용한 관광은 바다 관광에 비해 너무 미진하여 부산시관광공사에서 낙동강 뱃길을 살려 보자는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관광사업으로 낙동강의 뱃길을 추진하지만 이곳 낙동강에는 삼국시대부터 뱃길이 있어 내륙으로 생필품을 나르는 운송수단으로 낙동강의 뱃길이 이용 되었습니다. 그 낙동강의 뱃길을 현재에는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시범운항을 추진중입니다.

 

 

 

 

 

필자와 일행도 생태탐방선이 여의치 않아 한국수자원 공사의 수질 검사선을 타고 을숙도에서 양산 물금취수장까지 25km의 뱃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편도 1시간 30분으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날 낙동강 문화원의 이동주 관장이 동승하여 낙동강에 얽힌 전설과 강에 기대어 살던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둘 들려 주었습니다.

 

 

 

 

배는 을숙도에 있는 하굿둑의 한국수자원 공사 옆 간이 선착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을숙도에 하굿둑이 건설되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지만 60~70년대는 쉽게 갈 수 없는 그런 곳 이였습니다. 그야말로 철새들만 집을 짓고 살던 곳이란 뜻의 을숙도(乙宿島)로 불렸는데 현재는 그 뜻이 약간 변해 새을(乙)자에 맑을숙(淑)자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자 선착장을 출발해서 달려갑니다. 작은 배는 시속 20노트(약18km) 정도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강물을 가르며 요란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낙동강을 가운데 두고 왼쪽은 부산시 강서구이며, 오른쪽은 사하구, 사상구, 북구로 낙동강에 기대며 많은 부산 시민이 살고 있습니다.

 

 

 

 

기댄다는 의미는 이곳 주민들은 하루에 낙동강을 한번 씩은 안볼 수 없는 삶의 일부분 같이 가까이에 낙동강이 있습니다. 낙동강과 함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고 할까요. 지금이야 각 가정마다 화장실도 모두 수세식으로 바뀌었지만 30~40년 전까지만해도 낙동강에는 똥다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화학비료의 발달로 인분을 거름으로 사용하지 않아 집집마다 똥지게를 지고 낙동강을 찾아 들었습니다. 강물에 나무다리가 있었는데 똥지게를 지고 나무다리로 올라가 강으로 인분을 흘러 보냈다하여 똥다리로 불렀습니다.  지금은 아득한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1950년경 낙동강에는 일제 강점기때 건설된 구포대교만 있었습니다. 근대문화유산 이야기가 나오다가 몇 해 전 태풍으로 그만 다리가 두 동강나 철거되고 민족의 수난과 함께 역사를 간직한 구포대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졋습니다. 지금이야 낙동강위에 구포대교보다 더 큰 수많은 다리가 놓여지고 또 건설도 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부산과 낙동강은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6.25 한국동란 때 만 해도이곳 낙동강을 두고 연합군과 북한군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낙동강이 있어 부산을 지켜 내었습니다.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할 수 있었고 대반격의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고마운 낙동강입니다. 다시 배는 달려갑니다.

 

 

 

 

지금은 사하구, 사상구, 북구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아파트가 솟아 있습니다. 낙동강을 두고 틈도 없이 솟아 있는 모습의 고층아파트를 보면 중국의 만리장성을 생각나게합니다. 과장이 아닌게 낙동강 주위로는 틈도 없이 아파트가  빼곡이 둘러싸고 있어 부산을 보는 마음은 그저 먹먹합니다.

 

 

 

 

부산의 낙동강에서 가장 큰 포구는 구포입니다. 구포는 거북이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백양산에서 흘러 내린 능선이 낙동강으로 살포시 꼬리를 감춥니다. 그 모습이 뭍으로 올라오는 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 구포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거북 모양의 바위도 있어 거북산이라 주민은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파트 건설로 파헤쳐져 거북산도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부산사람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열차사고가 있습니다. 그 사건이 이곳 거북산의 도로와 무관하지 않다는 풍수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북산 옆에 새로지은 아파트의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거북산을 절개하게 되었는데 그 절개부분이 거북이 목 부분 이었답니다. 거북이의 목을 짜르고 난 뒤 구포역 열차사고가 터졌습니다. 거북산이 노하여 사고가 났다며 주민들 사이에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지금은 도로위에 끊어진 거북 목을 연결하는 육교를 설치해 놓았다합니다.

 

 

 

 

구포를 지나면 최근에 건설된 화명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첨답이 장관입니다. 그와 함께 오른쪽으로 보면 대저 수문이 있습니다. 이 대저수문은 부산과 김해의 경계인 서낙동강에 설치된 수문입니다. 처음에는 서낙동강이 낙동강의 본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윗 지방에 홍수가 나면 하류인 이곳 서 낙동강 일대가 물바다를 이루어 홍수를 막기 위해 이곳에 수문을 달고 지류로 물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지류가 현재 낙동강이 되어 이제는 낙동강의 원류가 되었습니다. 대저수문도 원래는 대동수문으로 불렀습니다. 김해시 대동면에 속해 있었는데 부산시로 이관되면서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지명을 따 대저수문으로 바뀌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낙동강의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산, 김해, 양산의 시계를 지나게 됩니다. 강이라 시계의 표시는 없지만 배는 부산시를 벗어나 김해와 양산시계로 접어 듭니다. 오른쪽으로는 양산시 물금읍이 나옵니다. 이곳 물금은 삼국시대부터 김해와 연결하는 나룻터가 있었습니다. 신라와 가야의 국경지대로 서로 상업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물금(勿禁)의 뜻은 ‘금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이며 허용하는 물품은 마음대로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물금은 한양으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길인 영남대로길입니다. 세 개의 영남대로 중 중도였는데 험하기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이 이곳에 있습니다. 옛날에는 낙동강을 황산강이라 불러 황산잔도라 불렀습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잔도는 ‘사람이 다니기 힘든 벼랑에 선반을 달아 내듯이 만든 길’을 말합니다. 그 만큼 험한 산길입니다. 이와 이웃한 삼랑진에도 작원잔도가 있어 이 구간을 마의 길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옛 영남대로 길은 일제강점기때 수탈 목적으로 경부선이 가설되면서 모든 길이 사라지고 최근에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 위에 자전거 길인 육교가 가설되어 심심찮게 자전거 동호인을 보게 됩니다.

 

 

 

 

물금 취수장이 있는 이곳에서 일단 배를 돌려 을숙도 선착장으로 귀환하였는데 시원한 낙동강 바람을 맞은 하루였습니다. 낙동강은 지금도 말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함께 반만년을 흘러온 낙동강은 많은 이야기 보따리가 포도 송이 처럼 주렁주렁 메달려 어떻게 잘 풀어나가는야가 부산관광 사업의 낙동강 뱃길이 승패를 좌우 할 것 같습니다. 7월 이 후의 낙동강 뱃길은 어떤 모습이 될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리 달려가본 낙동강 뱃길이였습니다.

 

◆낙동강 뱃길에서 본 부산 구경하기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사 모습

 

 

 

 

 

 

 

 

 

 

 

 

 

 

 

 

 

 

 

 

 

 

 

 

 

 

 

대저수문

 

 

 

 

 

 

화명대교

 

 

현재에도 다리 건설중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낙동강 자전거길인 황산잔도 구간.

 

 

 

 


 

 

 

 

 

 

 

 

 

 

 





 






2013/12/22 - (경남여행/밀양삼랑진여행)삼랑진 작원관, 영남대로의 관문이며 임진왜란때의 결사 항전지 작원관을 찾아가다.작원관지


2013/12/19 - (경남여행/양산여행)김정한의 소설속 수라도의 배경인 미륵당이 지금의 용화사.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2013/12/21 -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낙동강 가야진사.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 원동 용당나루터와 조강지처를 버린 용의 전설 가야진사.


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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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고성맛집)고성시장맛집 서울복집. 식초대신 레몬으로 복어 독을 해독한다는 특별난 맛집 서울복집


날씨가 추운 겨울날 몸을 녹여주고 주당들이 술 먹은 다음날 속풀이용으로 최고의 음식은 복국이 있다. 그야말로 요즘 같은 날 최고의 음식이다. 복요리는 전국적인 음식이다 보니 유명한 맛집이 너무 많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만 해도 이름만 대도 아 그 집할 정도로 복국집이 널려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 경남 고성에 갔다 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고성시장에 찾아갔다. 고성 터미널 인근이고하여 찾아간 서울복국집은 특이한 집으로 여겨졌다. 기존의 복국집은 밥공기와 복국이 전부지만 서울복국집은 큰 대접이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나온다.





먹는 방법을 보면 복국에 들어간 콩나물을 건져 낸 뒤 부스러진 김이 들어간 대접이에 담고 그리고 밥을 넣고 고추장과 비벼 복국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나온다. 이런 방식은 다른 복국집에서 보지 못하였는데 밥을 복국에 그냥 먹는 것보다도 필자는 훨씬 좋은 느낌이었다. 복은 맹독성 어류다.





복어를 요리 할 때는 복어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요리사가 복을 손질한다. 그러나 혹 조금이라도 묻어 있을 독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를 복국에 넣어 해독을 한 후 먹는다. 일반적인 복국집은 복국의 해독을 위해 모두 식초를 사용하는데 이곳은 복국의 독을 해독하기 위하여 천연 식초인 레몬을 사용한다.







처음 복국을 받고 뚝배기 안에 노란 유자 같은 게 동동 뜨기에 왼 유자 하며 당황스러웠다. 속으로는 독을 해독하기 위해 넣었나보다 하며 별 생각없이 일반 복국집 처럼 식초를 넣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복국의 국물 맛을 보는데 맛이 시큼한게 네가 식초를 너무 넣었나 하면서 복국을 먹고 난뒤 사장님께 유자는 왜 넣었습니까하며 물어보니 화학식초대신 자연산 식초인 레몬으로 복에 남아 있을 독을 해독 한다는 사장님 말씀.





우리 일행은 그것도 모르고 또 식초를 넣어서니 레몬과 식초의 과다로 복국이 시큼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실. 사장님께 너무 시큼해서 그런다고 하니 우리식당에 처음 오느냐며 물어보신다.





혹 고성시장의 서울복국집에서는 따로 식초는 넣을 필요가 없슴을 알아주세요. 서울복국의 이력을 보니 2011년도 경남 향토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복 취나물 튀김’으로 개인전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꾸준한 복요리를 개발 하여 쟁쟁한 음식점들 제치고 경남에서 최고의 복요리집이되었다.





복의 효능을 보면 복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한다.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몸을 부드럽게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B₁, B₂등이 풍부하다. 유지방이 없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간장 해독작용과 애주가의 알코올 중독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술 먹은 다음날 속풀이 해장국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해주고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는 복은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신비한 물고기이다.



레몬이 보이나요. 복어의 독을 레몬으로 해독한다는 서울복집,





























































 





◆고성 맛집 서울복집 본점 영업정보◆

상호:서울복집 본점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287-20 (고성 농협옆) 

전화:055-674-5033

메뉴:복매운탕, 복국, 복튀김, 복사시미, 복수육, 복불고기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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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여행)포레스트 스파밸리. 포레스트 빛의 축제에 깜짝 놀라다.


대구의 포레스트 스파밸리에 지난 늦가을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빵구가 났는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그런 밤이였습니다. 그런 밤에 찾아간 ‘포레스트 스파밸리와 스파밸리 휴양림’ 밤이라 그런지 주위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어둠이 깔렸습니다. 그러나 스파밸리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하늘이 열리는 느낌이라할까요? 순간적으로 천지개벽이 이런것이구나 할 정도로 화려한 빛의 정원이 펼쳐 제 자신이 너무 놀랐습니다. 가창면의 주암산 아래 냉천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포레스트 빛의 정원’이 너무 좋다는 대구의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역시 소문만큼 화려하게 밤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550만개의 화려한 LED 조명불빛이 형형색색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밤하늘을 수놓는 그야 말로 빛의 축제였습니다. 스파밸리의 넓이는 어마어마한 12만평 부지라는군요. 이곳에 온천목욕장, 수영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장과 일반음식점 그리고 유원시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최대의 온천 워터파크입니다. 사계절 휴양시설로서도 손색이 없는 포레스트 스파밸리 추운 겨울날도 걱정하지 마세요. 따뜻한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또는 연인이 함께 찾아간다면 겨울밤 화려한 불빛과 추억도 쌓고 따뜻한 온천욕도 즐기며 예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스파밸리 불빛 정원 구경하기◆


















































































































































































































◆포레스트빛의 정원 관람시 주의 사항◆



◆포레스트 빛의 정원 안내도◆



◆포레스트12 불빛축제 이용요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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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개요.


창원시는 저도 연륙교가 있습니다. 창원시에서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통합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하여 2004년 12월에 개통한 다리입니다. 저도 연륙교는 미려하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밤이면 야경이 뛰어나 창원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한 그 이전에 놓였던 철교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987년 구산면 구복리에서 저도를 연결한 철교는 보기에도 엉성해 보입니다. 철골을 서로 연결한 저도의 다리는 노후화 되어 새다리인 저도 연륙교에게 다리의 기능을 모두 넘겨주고 있지만 정작 인기는 옛 다리인 철교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 철교는 영화 인디언 썸머에서 남녀주인공인 박신양과 이미연이 이곳에서 이틀 동안 머물며 떠나는 신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젊은 연인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통이 이곳에도 유명합니다. 철난간에 수두룩하게 걸려 있는 자물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방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청춘 남여들의 약속장소인 저도에는 근래에 새로운 해안길인 ‘비치로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도의 최고봉인 용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저도 연륙교와 창원시의 모습을 둘러보고 오는 반나절의 비치로드 둘레길과 등산길를 걷는 여행입니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경로.


용두산과 비치로드를 걷기 위해서는 저도연륙교 입구를 찾아가야합니다. 용두산과 비치로드 산행 경로를 보면은 저도 연륙교~연륙교 버스정류장~등산로 갈림길~~하포마을 정자~비치로드 입구~제1 전망대~이정표(하포 갈림길)~제2 전망대~정자 터~이정표(하포 등산로, 바다구경길 갈림길)~제1 바다구경길~제2 바다구경길~제3 바다구경길~이정표(능선 사거리)~용두산 정상~저도쪽 연륙교 입구~연륙교 버스정류장 순이다. GPS 산행거리는 8.5㎞며 산행시간은 약 3시간정도, 해안선의 경치와 휴식을 감안하면 4시간 이상 걸린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은  마산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


마산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저도 연륙교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연륙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여 저도 연륙교인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보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간다. 왼쪽으로 쪽빛 바다가 나무 사이로 보이며 오른쪽에 등산로 입구 이정표와 덱 탐방로가 연결된다. 비치로드를 가기위해서는 도로를 따라 계속 약간의 내리막를 따른다.
































필자가 찾은날은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도로는 왼쪽으로 휘어진다. 쑥 들어앉은 하포마을을 찾아간다. 작은 배들이 묶여 있는 포구다. 마을 옆에는 주차장이 있고 정자 뒤로 용두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포가 있다. 비치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끝까지 따라간다. 도로가 끝나며 목재 덱 계단을 오르면 비치로드가 시작된다. 산길은 부드럽게 해안선을 따라 잘 정비를 해놓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로 바다를 바라보며 간다. 왼쪽 가까이에 쇠섬과 그 오른쪽에 천자봉에서 내려온 고래머리 해안 절벽이 보인다. 해안길은 넓은 길을 따르면 길을 잊을 염려는 없고 이정표가 꼼꼼히 잘 되어 있어 참고하면 된다. 왼쪽에 덱으로 만든 제1 전망대가 나온다. 바다건너 몸을 낮추고 있는 섬이 거제도다. 산의 물결을 일으키며 펼쳐진다. 고현에는 큰 배가 정박해 있고 계룡산과 앵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그 아래 원균이 임진왜란에서 참패한 칠천도가 길게 몸을 빼고 드러누워 있다. 쇠섬과 고래머리 사이로는 멀리 철탑을 인 불모산과 시루봉이 겨울옷을 입고 있고 고래머리와 거제도 사이에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 연대봉이 뿅긋하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바다 전망대의 경치가 탁월.


전망대에서 길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저도의 뒷부분을 걸어간다. 바위 해안 길을 가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하표 방향 갈림길로 오른쪽 능선을 넘어 간다. 비치로드는 직진하는 왼쪽 길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간다. 통나무 계단을 내려 간 뒤 다시 올라가면 삼거리다. 왼쪽 바닷가로 제2 전망대로 내려가는 덱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바닷가 바위 위에 만든 전망대로 더 넓은 시야를 보여준다. 다시 올라와 정자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오른다. 10분이면 이전에 정자가 있던 자리로 그 흔적이 남아 있고 거제 쪽 조망이 열린다. 다시 1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른 뒤 만나는 삼거리다. 오른쪽은 하포 방향이고 이정표의 왼쪽 '바다구경길'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면 하포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바다구경길은 해안으로 난 비치로드 길을 걷다가 해변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 세곳 있어 붙혀진 이름이다. 10여 분 후 왼쪽으로 제1 바다구경 길로 내려간다. 다시 올라와 편안한 길을 500m 정도 가면 제2 바다구경길 입구다. 이곳에 내려서면 울퉁불퉁한 바위 해안이다. 서쪽 끝으로 고성의 철마산 거류산이 솟아 있고 배둔 뒤로는 낙남정맥의 산들이 지나간다. 제3 바다구경길 입구는 400m가량 가면 된다. 이곳도 왼쪽으로 내려가면 해안은 굵은 모래 밭이지만 양식장의 스티로폼등 부유물이 해안가에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정상에서 만나는 콰이강의 다리가 예뻐. 


지금부터는 용두산을 올라야 한다. 능선을 향해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통나무 계단과 나무장승을 지나면 갈지자 오르막이다. 10여 분이면 능선 사거리에 닿고 직진하여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내리막은 출발지인 연륙교 방향이며 용두산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오르막 능선길이다. 마지막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용두산 정상에 박혀 있는 정상석을 만난다. 거제도, 가덕도와 크고 작은 산들이 바다위에 떠 있고 멀리 불모산이 웅장하게 솟아 있다. 발아래 출발지인 저도 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가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산은 정상석이 있는 오른쪽 방향이다. 처음부터 급경사를 이루어 하산길이 미끄럽다. 주위를 하며 내려간다. 사격장 군사보호구역 표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연륙교는 오른쪽 방향이지만 직진하여 전망대를 잠시 보고 온다. 정상에서 본 풍경과 연륙교를 한층 가깝게 보고 다시 내려온다. 삼거리에서 쏟아지듯 잠시가면 능선길은 완만하며 바위 전망대와 만난다. 동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많이 내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10여 분 내려가면 산을 벗어나 고기고 횟집 입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포장도로를 가면 연륙교를 지나 출발지 버스정류장이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 산행 교통편.


저도 용두산을 가기 위해서는 마산역까지 가야한다. 마산역에서 저도를 오가는 61번 시내버스가 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마산터미널로 간 뒤 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마산역이다. 마산 남부(남마산)터미널로 바로 가면 61번 버스가 바로 연결된다. 부산 부전역에서 오전 8시25분 열차를 타고 바로 마산역에 갈 수 있다. 61번 버스는 마산역에서 오전 9시5분, 10시25분, 낮 12시5분에 출발하며 저도 종점에서는 오후 3시, 4시30분, 5시55분, 7시20분에 마산역으로 나온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마산 IC에서 내린다. 마산합포구청과 경남대 앞을 지나 구산면에서 1002번 지방도를 타고 남쪽으로 간다. 구산농협 앞 삼거리에서 1002번 도로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 저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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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


지난 주말에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중이였습니다. 안내데스크가 있는 2층이 중앙홀로 좌우로 기획 전시실과 어린이 박물관이 꾸며져 있습니다. 3층에는 해양문화와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수족관과 해양생물 그리고 해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해양영토와 해양과학, 해양산업 등의 전시실과 4D영상관으로 꾸며져 있어 명실공히 해양부산에 어울리는 해양박물관입니다.


 



필자는 먼저 2층 중앙홀의 기획전시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반구대 암각화 전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뉴스에서 심심찮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곳에 사연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연댐은 비가 내리는 양에 따라 급격하게 물이 유입되어 해발 60m 높이까지 수위가 상승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한 암각화가 사연댐 공사 이 후에 발견되었습니다.




 



암각화가 해발 53m 높이에 있다보니 여름철 장마때등 보통 1년에 8개월은 물에 잠겨 지내게 됩니다. 수시로 물에 잠겼다사 햇볕에 노출되었다가 하다보니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상태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물을 빼고 당장 수위를 조절해야 된다하고 울산의 지자체는 시민들의 식수가 부족하여 안 된다며 손사래를 치는 사이 우리 문화재는 23.8% 정도가 손상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구대 암각화 앞에 물을 막는 칸막이를 쳐 보호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데 잘 될지 걱정이 됩니다.





먼저 암각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바위면에 도구를 이용하여 새긴 그림을 암각화라 합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 발견이 되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잡이, 동물사냥 등 그 당시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5년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고 울산시에서는 천적리 각석과 함께 단 두 점의 국보가 모두 암각화와 각석입니다. 2010년에는 천전리 각석 주변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의 준비단계로 잠정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연대는 신석기 후기부터 청동기에 걸쳐 새겨진 것입니다.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윤곽선을 새기고 내부를 쪼아내거나, 긁어내기, 면이나 점을 새기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크고 작은 그림들이 300여점 있다고합니다.


 



 

고래를 비롯한 해양 동물과 호랑이 등의 육지동물이 가장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물이외에도 사람, 얼굴, 배, 작살, 그물 등의 그림을 새겨 놓았습니다. 지금도 울산에는 고래가 유명합니다. 선사시대부터도 울산에는 고래잡이가 성행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 반구대의 암각화가 그것을 입정해주니 말입니다. 또한가지 반구대 인근인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에는 ‘고래섬’이란 고래의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마을주민에게 물어 보니 옛날 울산 바다에서 잡아 온 고래를 이곳까지 운반해왔다는 마을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울산의 고래잡이는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동삼동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어린이와 함께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양박물관 전시 꼭 둘러보세요. 

 





국립해양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전시기간

일시:2013.12.17~2014.01.26

장소;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2층)

입장료:무료

 

반구대 암각화 전시실 둘러보기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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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을 경유하는 66번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울산 천전리 각석



(위의 내용은 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nmm.go.kr)와 반구대 암각화 팜프렛의 내용을 발췌및 참고하였습니다.)








☞2011/02/19 - 억겁의 시간속을 걷는 영남알프스둘레길제3-1 울주구량리~반구대입구


☞2011/02/27 - 억겁의 세월이 묻어나는 반구대 암각화와 포은 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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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

 

창원시에는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 철난간의 다리가 있습니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서 저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현재 두 개의 다리가 놓여진 모습이 특이합니다. 통합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하여 2004년 12월에 새롭게 개통한 저도 연륙교는 미려하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창원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서로 마주하며 철교가 초라한 모습으로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구산면에서는 붉은 철교가 더 인기가 높습니다. 붉은 철교가 너무 노후화 되어 새로운 연륙교를 놓았지만 인기를 끌고 있는 다리는 새로운 저도 연륙교가 아니라 철골로 엉성엉성 엮은 구 연륙교입니다.

 



 

 

 

구 연륙교는 모양도 특이하여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면서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1987년 놓여진 철교는 창원은 물론이고 부산 경남에서 젊은 연인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다리길이는 170m이며 너비는 3m, 높이는 13.5m로 영화속의 무대였던 미얀마와 태국을 연결하는 콰이강의 다리와 비슷하여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립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입구에 콰이강펜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 박신양과 이미연이 출연한 영화 ‘인디언 썸머’에서 남여주인공이 이곳에서 이틀을 보낸 뒤 떠나는 신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의 약속장소로 많이 방문합니다.

 

 

 

 

현재에도 이곳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와 함께 무슨 사랑의 언약인듯 주인을 알 수 없는 자물통이 철 난간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사연도 각각인 내용을 담은 자물쇠는 햇볕을 받아 더욱 반짝이고 서로의 믿음과 약속으로 열쇠를 잠그고 다리 밑 바다로 던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걸으면서 우리도 젊을 때 이런 때가 있었나하면서 자물통의 글씨를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연인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맺어준다는 저도 연륙교를 찾아 콰이강의 다리도 건너보고 인근에서 바다의 우유인 굴도 먹으며 주말에 가볍게 댕겨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저도 연륙교

 

 

용두산에서 본 저도 연륙교 모습

 

 

 

 

 

 

야경이 아름다운 저도 연륙교

 

 

 



2014/01/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나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의 멋진 바다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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