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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둘레길을 답사하다 보니 자연이 빚어낸 그 모습에 찬사를 보내곤 한다.

이번 연구대를 걷는 이 길에서도 또 한번 자연의 선물을 볼 수 있었고 그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모습을 포스팅을 하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많이 망설이며 주저하였던게 사실이다.
이런 경우가 산행 중 딱 한 번 더 만났는데 영천의 작은 보현산 산행 때 만난 소나무 두그루가 기이한 자태를 하고 있어 그 당시 사랑 목으로 명명을 하였고 산행기를 포스팅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참 난감하였는데 그 모습이 그때의 소나무 보다 더 적날하게 보였다.
이 나무가 있는 곳이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석계공원묘지 입구로 수려한 풍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예로부터 양산의 시인묵객들이 이곳에 눌러 앉아 경치에 반하여 한시를 남겼는데 연구대라 하며 주위를 보면 병풍처럼 돌아나간 바위에 뜻 모를 한시들이 수두룩 새겨져 있다.
이 곳 건너편에 모습을 나타낸 이 나무 또한 뿌리가 서로 엉켜 붙은 연리근으로 일종의 사랑목이다.
그래서 이 나무 또한 사랑목으로 붙였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생각이 다르지만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궁금하여 올려봅니다.
석계공원묘지 입구고 여름철에는 유원지라 주변일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추접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모습이라 웃고 가자고 생각 없이 올려 봅니다.















몇해전
몇해전 작은 보현산 산행에서 만난 사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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