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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비슬산 자락인 풍각면 산골마을에는 요 근래 큰 중국집이 새로 열었다.

청도군 산골의 중국집 치고는 규모가 꽤 커 장사가 잘 되겠나 싶을 정도로 의문이 간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우려에 불과 하였다. 오늘의 영업시간인 오후 8시, 영업전에 고급승용차가 줄줄히 시간을 맞추어 들어 왔다. 음식이 맛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 이곳의 사장은 도대체 누구일까?. 그것이 궁금하여 사장님을 찾으니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62)씨 였다. 그는 지난 5월20일 이곳 청도군 풍각면 수월리에 중국집이 아닌 철가방을 오픈하였다. 중국집의 생명인 철가방으로 개그를 배달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을 해준다 한다. 그래서 인지 예약손님만 받지 일반 손님은 이집의 음식맛을 볼수가 없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음식맛을 볼 수 있다하니 개그계의 대부다운 발칙한 생각이다.

가격은 자짱면 한그릇 값인 4500원이며 공연장을 통째로 관람을 할 인원은 40명으로 18만원이다. 그러면 주위분들과 함께 오붓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관람시간을 원하는 단체는 곱빼기인 7천원에다 40인분즉 28만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한다. 80분은 배꼽을 덜었다 놨다 할 정도로 웃음을 주는 이곳은 좌석이 40개로 한정이 되어 있어 더 많은 손님은 받기가 힘들다고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개그계의 전설인 전유성씨는 단원들에게는 시장님으로 불린다. 시의 시장이 아닌 그가 운영하는 “코미디 시장”의 장이다 보니 시장님으로 불리며 코미디시장의 2기 단원과는 아버지로서 또는 형님 오빠로 선배로서 후배들을 아끼며 지도하며 개그계 새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예약 하는 방법: 개인 및 단체로 나뉜다. 평일에는 단체, 주말 공휴일은 개인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는 40명이 상한선이고 최소 20명 이상 이어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문의 전화 02-703-1950, 010-6703-1950. www.comedymarket.kr

 

관람료: 1인당 4500원, 단체 관람은 40명 기준 18만 원. 20명만 예약해도 40명 값 지불. 원하는 시간 주문 공연은 곱빼기 값인 28만 원.

 

공연 시간: 평일 오후 2시, 5시. 주말 공휴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찾아 가는 방법: 자가용의 경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IC에서 내려 청도 읍내 방향 우회전, 사거리에서 20번 국도 창녕 풍각 방향으로 다시 우회전한다. 풍각면 소재지를 지나 풍각농공단지 표지판 앞에서 우측 성곡리 방향으로 우회전해 성곡댐 위로 가면 된다. 대중교통은 청도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한 후 풍각행 버스를 탄다. 오전 9시15분, 9시50분, 11시25분, 오후 2시55분 등 하루 17회 운행. 풍각에서 성곡리행 버스는 오전 8시15분, 10시30분, 오후 1시5분, 3시40분, 6시20분 등 하루 5회 운행.





무대 설치 및 준비를 하는 단원들의 모습



단일관람관으로서는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이야기를 하는 무대. 무대 뒷 벽이 열리면서 야외무대를 이용하여 앞으로 코미디를 하겠다고 하였다.


관람 좌석이 전부인 모습




단원들의 무대 전 리허설 모습을 모아 봤습니다,












실제 개그를 하는 모습들...







단원인 설명근씨와 홍용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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