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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여행/사천가볼만한곳)삼천포 각산봉화대. 삼천포·창선 대교 전망대 사천 각산 봉화대 여행. 


봉수대 하면 무엇인지 다아시죠?? 이번에는 사천의 삼천포쪽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사천시는 내륙과 해안을 함께하는 많은 봉수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각산봉화대를 여행했습니다. 삼천포항과 삼천포대교 인근에 있으며 삼천포와 남해군을 잇는 삼천포·창선대교 전망대로 각산 전망대가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비 오는 날 올랐던 각산봉화대에서 구불구불 이어지는 삼천포·창선대교에 내려앉은 안개는 그야말로 신선들의 안식처와 같은 선경이었습니다. 역시 삼천포 창선대교 조망 1번지에 손색이 없습니다. 봉수대는 그만큼 전망이 탁월한 곳에 새워집니다.

 

 

각산 전망대로 사방이 시원한 조망권을 펼쳐주는 게 막힘이 없습니다. 각산 봉수대는 삼천포항의 동북쪽을 병풍처럼 막아선 각산 정상부에 세워졌습니다. 봉화는 봉수(烽燧)로도 부르는데 봉(熢)은 횃불과 수(燧)는 연기를 뜻합니다.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을 피워서 급보를 전하던 통신수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149년인 고려시대부터 있었다는 기록이 확인됩니다. 각산봉화대에 사용된 돌은 자연석으로 다양한 크기의 돌을 쌓아 둥글게 2단으로 만들었습니다.

 

 

 

 

화덕이 있는 아랫단과 달리 연통인 윗단에도 불을 지필 수 있는 사각형의 화덕이 만들어졌으며 아랫단에는 윗단 화덕으로 오를 수 있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각산봉화대는 현재 남해안에 남아 있는 여러 봉수대 중에서도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 있습니다.

 

 

남해 금산의 구정봉에서 올린 봉수를 다시 창선도의 대방산을 거쳐 받았으며, 받은 봉수는 내륙의 사천 용현면과 곤양면의 침지봉수와 우산봉수로 각각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바다 건너 왜구의 잦은 침입을 알리는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조선 세종 때에 침지봉수를 폐지하고 그대신 용현면의 안점산 봉수로 전하였고, 때로는 통영 사량도의 공수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고성의 좌이산으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봉수의 역할은 고려 때 왜국의 침입을 전달하는 통신수단으로 설치되었다합니다.


 

 


사천 각산 봉화대 정보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96호

각산 봉화대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 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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