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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여행/영도가볼만한곳)청학동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 영도 최고 전망대로 손색없는 봉래산 둘레길 청학동 해돋이 벽화 마을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를 만나다.


 어제 5일간의 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아쉬움을 달래고자 집 앞 남항에 놓인 남항대교를 걸어 영도로 콧바람을 쉬러 갔습니다. 영도는 이름 그대로 섬입니다. 섬인 영도를 이루는 게 영도의 최고봉인 봉래산입니다.







봉래산은 신선이 산다는 곳으로 강원도 금강산과 동격인 산입니다. 금강산은 사시사철 부르는 이름이 달라 여름에만 봉래산으로 부른다지만 부산 영도의 봉래산은 일 년 내내 주야장천 봉래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산이면 신선이 사는 경치일까요?? 실제로 영도 봉래산 자락에는 신선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신선동이 그러하고, 청학동도 그러하고 영선동, 봉래동 등 모두 신선과 관계한 신비로운 이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푸른 학인 청학이 산다는 청학동 해돋이 마을에 올해 초 새롭게 해돋이 전망대 청학 마루가 조성되었습니다. 봉래산 둘레길을 걷고 할 때 한창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서 봉래산 둘레길에서 해돋이 전망대 청학 마루가 완공되어 우연히 보았습니다.



청학마루는 봉래산 둘레길에서 전망대 구실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해돋이 마을은 새뜰마을이라 부릅니다. 지난 2015년에도 해돋이 벽화 마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해돋이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돋이마을의 해돋이 전망대인 청학마루 포스팅 입니다. 해돋이 마을의 처음 시초는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분들이 이곳에 하나둘 모여들면서 지금의 마을을 이루어 다른 지역보다도 많이 낙후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영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마을로 그만큼 조망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 해돋이 마을의 애칭을 얻었습니다. 해돋이 벽화 마을 포스팅을 따로 올려 섰지만 벽화가 하나같이 어릴 적 동심을 끄집어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 치기, 동꼬찌르기, 말뚝박기 등 개구쟁이 아이들은 모두 한 번쯤 해보며 뛰고 놀았을 추억을 그림으로 만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2016년 2월 23일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완공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전망 좋은 곳에 청학 마루 전망대까지 떡하니 만들어져 이제는 영도 최고의 조망처가 되었습니다.



영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청학동 해돋이 마을 전망대 청학 마루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주민지원공모사업의 일환인 봉래산 둘레길 휴게소 조성사업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예산 3억 원으로 전체면적 58.35㎡에 번듯한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입니다.

 




마침 비가 추적추적 내렸으며 2층의 청학 마루 카페도 연휴라 그런지 문이 꼭꼭 잠겨져 3층 전망대에서 부산항대교와 신선대 부두 등 주변 경치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따뜻한 커피를 음미하면서 밖의 경치를 보고 싶었는데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다시 봉래산 둘레길을 걸을 때는 삼각대를 들고 올라가 부산항 대교 야경도 담아야겠습니다.


청학동 해돋이 벽화 마을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



해돋이 벽화마을에서 본 부산항 대교 



◆청학동 해돋이벽화마을이 궁금하다면 

2015/09/09 - (부산여행/영도여행)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피난민촌 마을 청학동 해돋이 마을 벽화 여행을 하다. 청학동 해돋이마을.








해돋이마을 청학배수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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