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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래봉을 지나 산행막바지인 보래령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하산한다.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오지의 산행지 회령봉~보래봉 개요.

 

오지의 산행지인 회령봉과 보래봉 산행들머리는 봉평면이다. 일년중 봉평의 9월은 전국의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계절이다. 하얀 메밀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순간은 별천지에 와 있는 느낌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럽“의 실제 배경이기도 한 이곳은 9월6일~22일까지 메밀꽃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이효석의 생가와 그의 소설속의 배경인 봉평도 둘러 보고 가까운 회령봉~보래봉 산행도 하면서 내려와 봉평의 대표맛인 순 메밀로 만든 메밀막국수도 먹어보자.

 

 

 

 

 

회령봉~보래산 등산안내도로 산행들머리다.

 

 

 

 

회령봉 쉼터 민박을 지나면 사실상의 입구.

 

 

회령봉을 오르는 길은 처음에는 까꾸막길.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오지의 산행지 회령봉~보래봉 산행경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회령봉~보래봉 코스는 봉평면 소재지에서 424번 지방도를 따라 홍천군 방향으로 가면 덕거리가 나온다. 신흥종교인 세계정교 인근의 연지기 회령봉 등산로 안내도~ 회령봉 쉼터 민박~흥정리 회령봉 삼거리~1309m 삼각점봉~회령봉 정상~한강기맥 삼거리~용수골 갈림길 안부~연리목~보래봉 정상~보래령~임도~보래령터널 입구~세계정교~연지기 회령봉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산행 코스다. gps 산행거리는 10㎞ 정도며 산행시간은 4시간 쯤 소요된다.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 이상이 걸린다. 이곳 회령봉~보래봉은 국립지리원 지형도를 보면 1331m로 나와 있다. 엄청 고도가 높은 산이지만 출발이 700m가 넘은 고지대이다 보니 그리 힘들지는 않다.

 



 

 

 

 

 

 

 

썩은 나무에 둥지를 튼 흰물봉선.

 

 

회령봉 오름길애서 본 보래봉의 모습.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연지기에서 산행 시작. 오지의 산행지 회령봉~보래봉 산행경로.

 

산행은 연지기 회령봉 등산 안내도에서 시작된다. 안내도가 424번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보래봉 터널 까지 갔다면 돌아내려와야 한다. 회령봉 쉼터 민박집으로 들어가는 자갈길을 올라간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보래봉이며 그 오른쪽 잘록이가 홍천군 내면으로 넘어 다닌 보래령이다. 하산시 막바지에 이곳을 거쳐 내려온다. 100m쯤 올라가면 회령봉 쉼터 민박인 주택이 나온다. 여기서 나무판의 '등산길' 안내판을 보고 주택 뒤를 돌아가면 산길 입구가 나온다. 오른쪽 방향으로 밭과 산의 경계에 묵은 임도가 나온다. 100m 뒤 오른쪽 산비탈로 올라가는 산길을 유심히 찾아야 한다.

 

 

 

산죽길의 호젓한 등산로.

 

 

1220m 삼거리봉으로 흥정리 회령봉 방향 이정표가 있다.

 

 

 

흥정산의 모습

 

 

 

 

 

 

 

 

 

산길은 처음부터 급경사다. 웃자란 풀과 가시나무등이 성가시게 잡아 체지만 산길만은 뚜렷하다. 가파른 사면을 일직선으로 오르는 느낌이다. 10분이면 묵은 임도와 만난다. 오른쪽 임도를 따라 100m 가서 오른쪽능선으로 오르는 산길로 들어선다. 고산답게 아름드리나무가 나뒹굴며 등산로를 막고 있다. 초입부터 순식간에 고도를 높인다. 그만큼 숨 가프게한다. 10분이면 숨을 고를수 있는 평탄한 구간이 나타나고 오른쪽 용수골 건너 보래봉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보여준다. 보래봉에서 왼쪽 회령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멀리서 보면 거의 굴곡이 느껴지지 않는 일자 능선이다.

 

 

 

 

1309m의 삼각점봉. 회령봉 정상은 이곳에서 6분거리에 있다.

 

 

1331m 회령봉 정상

 

 

 

 

표고버섯 맞나요 (?)

 

 

무릎 높이의 키 작은 산죽 사이로 길이 이어지며 임도 갈림길에서 20분이면 이방골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현재 통행이 거의 없는지 산길은 많이 묵었다. 회령봉은 오른쪽 길로 살짝 내려간다. 산행시작부터 오르던 급경사는 나타나지 않고 유순한 오르막이다. 이곳 일대는 강원도 산 답게 단풍나무가 지천이다. 가을철 이곳을 찾아도 붉은 단풍잎에 취할 것 같다. 이방골 삼거리에서 3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1220m 삼거리봉이다. 이정표에는 왼쪽은 흥정리 방향으로 내려가고 오른쪽이 회령봉(1.1㎞) 방향이다.

 

 

 

한강기맥 갈림길. 일명 회령봉 삼거리

 

 

 

 

용수골 삼거리 안부.

 

 

연리목의 모습.

 

 

 

 

보래봉 정상으로 용수골 갈림길.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표고차가 느껴지지 않는 오지의 산행지 회령봉~보래봉 산행.

 

1220m에서 1330m의l 회령봉까지는 표고차가 100m로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 조금씩 올라 무릎까지 올라오는 산죽을 헤치며 간다. 왼쪽 나무사이로 흥정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구불구불한 능선길을 따라 가다 잠시 급경사를 오르면 잡풀이 덮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1309m의 삼각점 봉우리로 이곳에 연지기 방향의 하산로가 열려 있는데 잡목이 우거져 길찾기가 쉽지 않다. 어느 회령봉 지형도에는 정상 높이로 표시하지만 잘못된 높이다. 이곳에서 회령봉은 지척에 있다. 진행방향에서 왼쪽 잡풀을 내려서면 길이 이어진다. 5분 정도 서서히 능선을 타고가다 살짝 올라가게 된다. 이곳 정점이 회령봉 정상이다. 정상은 펑퍼짐하며 꽉 들어찬 나무로 인해 전혀 주변을 볼 수 없다. 깊은 산답게 멧돼지가 밭갈이를 너무 착실하게 해 놓은 흔적들을 여러곳에서 볼 수 있다. 회령봉의 뜻은 모든 산의 신령들이 이산으로 모여들었다는 뜻과 회령장군이 이곳에 기거하였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보래령.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한강기맥 능선을 따라 보래봉으로 이어진다.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회령봉~보래봉 산행.

 

 

정상 안내판 앞에서 오른쪽 방향의 완만한 능선길을 간다. 서서히 내려가는 능선을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곧 한강기맥 갈림길인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 길은 한강기맥의 끝지점인 양평 양수리 방향이며 보래봉 방향은 오른쪽이다. 이 능선을 가면 운두령을 지나 오대산으로 가게 된다. 5분정도 완만한 능선을 걷는다. 1224m봉을 지나면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이다. 잠시 뒤 용수골 갈림길이 있는 안부다. 오른쪽 방향이 용수골인 세계정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보래봉은 직진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20여 분 오른다. 그 중간에 참나무의 연리목을 만나게 된다.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하는 연리목은 힘겨워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완만해지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5분이면 잡목으로 둘러 쌓인 보래봉 정상이다. 보래봉 정상에서 용수골(2.4km)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오른쪽으로 표시되어 있다. 최근에는 통행을 한 흔적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여 진다. 조망도 볼 수 없고 하여 얼렁 이정표의 보래령 방향으로 내려선다.

 

 

 

 

 

 

 

임도에 내려서면 왼쪽으로.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보래령에서 하산 한 후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으로 GOGO. 회령봉~보래봉 산행.

완만한 능선 길을 15분 정도 가면 산길은 가파른 구간이 번갈아 나타나며 10분 정도 내려가면 보래령이다. 습기를 많이 먹고 있는 길이라 미끄럽다. 직진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운두령을 거쳐 백두대간과 연결된다.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꺾는다. 이제는 내리막이다. 6분쯤 내려가면 물길과 계곡을 잇따라 건너며 현재 공사 중인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424번 지방도인 보래령터널 입구에 닿는다. 왼쪽 도로를 따라 15분이면 출발지인 연지기 회령봉 등산로 안내도로 되돌아온다.

 

 

 

보래령 터널입구인 도로에 내려선다.

 

 

회령봉 입구 출발지 도착.

 

 

 

☞(강원도여행/평창여행/봉평여행)회령봉~보래봉,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오지의 산행지 회령봉~보래봉 산행 교통편.

회령봉~보래봉 산행은 원점회귀 산행으로 자가승용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부산에서는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대구분기점에서 대전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탄다. 금호분기점에서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만종분기점에서 강릉 방향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장평IC에서 내려 6번 국도와 424번 지방도를 이어 가면 산행 출발지인 덕거리에 닿는다. 네비에는 회령봉 또는 보래봉, 봉평 보래봉 터널로 치면 부근까지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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