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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부산근교에는 많은 산들이 옹기종기 엉켜있다. 그것도 기장군에 다 모여 있을 정도로 많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부산시민에게 훌륭한 산행장소를 제공해준다. 백운산 망월산 거문산 철마산 달음산등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도 너무 다양하여 6시간 이상의 장거리 산행에서 3~4시간의 산행까지 등산객의 체력에 맞추어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초봄 진달래 산행도 즐기며 봄맞이 산행을 함 떠나보자.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산길은 최고의 등산길이 아닐까 싶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산행 경로

 

백운산 ~망월산~거문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울산으로 가는 7번국도 임곡마을로 가야한다.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임곡교~임곡마을~옥씨재실~백운암~금광사~용천지맥 갈림길~금광사 갈림길~백운산 정상~해밋고개~망월산~매암산~소두방재~소산벌~거문산~콘크리트 임도~구산당, 의용단~철마면사무소 앞으로 나오며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은 잡아야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옥씨재실






 

백운산 아래의 너덜



금광사의 선바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들머리 임곡마을

 

들머리로 가기위해서는 도시철도 노포동역 앞을 나오면 버스가 수시로 있다. 임곡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40m 진행하면 임곡마을이란 큰 표지석이 있다. 이곳이 ‘부산 시계를 걷다’에서 부산 시계길을 걸었던 곳으로 표지석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굴다리 입구와 만난다. 시계길은 왼쪽 굴다리를 통과하지만 백운산 산행은 오른쪽 넓은 길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입간판이 있고 임곡교를 건넌다. 도로 공사 때문인지 상수원이란 간판이 무색하게 하천에는 흙탕물이 내려가고 있다. 저 물을 부산시민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사로 인해 동네가 시끄러운 것 같다. 주민이 반대하는 도로공사를 왜 추진하는지 모를 일이다. 이곳을 지나 한굽이 돌면 임곡마을이 나온다.







용천지맥 합류점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금광사 안내판 따라...

 

마을입구에서 왼쪽 백운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옥씨재실이 있고 콘크리트길을 따라 가면 된다. 금광사까지는 갈림길마다 ‘금광사 가는길’ 안내판이 전봇대에 친절히 설치되어 있어 참고하자. 뒤돌아보면 천성산이 아직은 겨울옷을 벗지 못하고 황금색을 띠고 있다. 15분이면 백운암을 지난다.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산속의 소나무 숲속 임도길이다. 하지만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을 살아온 소나무의 허리에 노란 스티커가 붙어 있고 작은 약병을 꼽아 놓았다. 가지를 보니 시름시름 앓아가고 아마 이곳에도 소나무재선충이 시작되는가 보다. 100년 안에 한반도에 소나무가 모두 사라진다는 그 말이 빈말이길 빌어 본다. 황토로 지어진 마지막 독립가옥을 지나고 오른편에 너덜이 계곡을 덮고 길게 내려와 있다. 15분이면 작은 절집 금광사다. 대웅전 오른쪽으로 선바위로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백운산 정상












해밋고개, 이곳에서 직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독특한 금광사의 선바위 사람의 얼굴...

 

 앞에서 보면 2단의 볼품없는 바위지만 오른쪽으로 돌아가보면 흡사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어 신기하여 자꾸만 보게 된다. 대웅전 앞에서 오른쪽 넓은 산길로 20m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에 산길이 열려 있다. 나무에 청솔산악회에서 ‘산길들머리’의 노란색 작은 푯말을 걸어 두었다. 그러나 직진한다. 두 길은 백운산 정상 직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가건물이 있는 이곳에서 선바위를 바라보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오솔길이 이어 진다. 넓고 부드러운 계곡은 둔덕인지 계곡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펑퍼짐하다. 산사면을 타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쉬엄쉬엄 걸어가도 10분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선다. 왼쪽은 두명마을 방향, 백운산은 오른쪽 오르막 능선이다. 왼쪽 건너편에 용천지맥의 용천산과 추모공원 그 오른쪽으로 석은덤과 함박산이 보인다. 벌써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 있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 서니 통나무로 오른쪽에 안전 펜스를 만들어 놓았다.














석탑사 갈림길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용천지맥과 합류.

 

이제 이곳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가 보다. 하지만 안전펜스를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8분이면 삼거리다. 왼쪽으로 진태고개에서 올라오는 용천지맥길을 이곳에서 만나 서로 소두방재까지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50m 진행하면 금광사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길과 이곳에서 만난다. 오르막에 통나무 안전펜스가 설치 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이때까지 볼 수 없던 바위가 능선상에 나타난다. 14분이면 백운산정상에 올라선다. 삼각점과 나무에 백운산 정상임을 표시해 놓았다. 건너편에 이곳에서 최고봉인 철마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당나귀봉을 지나 소두방재에서 망월산을 거쳐 이곳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망월산 방향은 밑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다. 오른쪽은 창기마을(3.0km)방향 망월산은 왼쪽 임기마을(4.5km)방향으로 가야한다. 임도를 따라 또 다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몇 해 전에 발생한 산불의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 산불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망월산 전망덱 앞의 경관이 정관면이다. 시원한 조망으로 소학대로 불린다. 



매암산 매암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망월산 정상의 소학대가 장관.

 

20분이면 사거리 인 해밋고개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임기마을 (3.4km). 망월산(2.3km) 방향으로 직진한다. 처음부터 침목계단이 설치된 된비알의 오르막이다. 이곳만 지나면 편안한 능선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다시한번 깔딱 오르막을 오르면 정면으로 산불초소가 있는 망월산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살짝 내려서면 석탑사(1.5km) 갈림길이 나오고 아직은 지대가 높아선지 진달래가 꽃망울도 맺지 못한 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넓은 방화선의 임도에 설치된 침목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망월산 갈림길까지 해밋고개에서 20여분 걸린다. 이곳에서 망월산 정상은 왼쪽 산비탈을 올라간다. 산불초소와 전망덱이 설치되어 있다.




소학대로 부르는 바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매암산의 매바위 경관 탁월.

 

굳이 전망덱까지 필요한지 의문이 가지만 만들어 놓으니 보기는 좋은 것 같다. 이 일대부터 매바위로 정관에서 바라보면 천길 단애로 엄청 난 높이를 보여준다. 기장8경중 6경인 소학대가 이곳에 있다. 노적가리 모습의 매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하며 언제부터인가 그곳을 소학대로 부르게 되었다. 절벽의 바위에 누군가 밧즐을 묶어 두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다시 임도다. 소학대 안내판을 지나면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 된 곳에 바가지를 엎어 놓은 바위가 있다. 그 위에 백운산이란 작은 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일이다.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오면 매암바위 갈림길 왼쪽으로 40m 이정표가 서 있다. 










매암산의 매바위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거문산은 소산벌과 연결.

 

소나무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매암산 정상석이 서 있고 하늘에 둥둥 뜨있는 느낌을 주는 천길의 단애다. 좌우를 빙 돌아 수백m를 솟아 있어 혹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다시 돌아 나온다.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곧 이정표와 다시 만난다. 왼쪽 내려가는 길은 정관면 방향. 철마산(1.2km) 방향으로 직진한다. 나지막한 소나무 숲길의 폐 헬기장을 지나면 송전 철탑이 세워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는 소두방재다. 망월산에서 20여분 소요. 직진은 철마산(1.7km) 왼쪽 중리(2.4km)방향으로 내려간다. 소산벌로 내려가는 산길이며 이길을 따라 가면 좌천의 달음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10여분 내려서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소두방재, 이곳에서 소산벌은 왼쪽 중리 방향




소산벌에서 만나는 임도 관리 초소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진달래 산행지 거문산.

 

정면에 이정표가 서 있고 오른쪽으로 편백숲을 빠져 나가면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내려서면 철문이 닫혀 있다. 옆 쪽문을 나오면 ‘철마임도관리초소’가 있다. 거문산은 ‘소소산방’을 지나 직진한다. 임도길을 100m 걸어가면 오른쪽에 볼록거울이 있는 곳이 거문산 들머리다. 산길을 올라서면 소산마을 식수탱크를 지나고 다시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임도로 다시 내려 가는 길이고 거문산 정상은 오른쪽 침목계단을 올라여한다. 이 구간이 부산 근교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거문산으로 오르는 길. 진달래 군락지 계단길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소산벌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거문산 정상석에 오르다.

 

화사한 연분홍의 진달래가 만발할때쯤이면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다. 오르는 계단길이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힘이 든다.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게 된다. 편백숲 갈림길에서 20분 소요, 거문산 정상은 왼쪽길이다. 산길은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는데 이곳도 진달레가 군락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지난 가을의 잔해인 낙엽이 산길을 뒤덮고 있다. 10여분이면 거문산 정상이다. 2005년 철마거문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웠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신통치 않다. 왼쪽은 중리마을과 철마면사무소 방향이며 하산은 오른쪽 공덕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거문산 전망대에서 본 모습. 멀리 금정산도 보인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거문산을 하산하여 철마면사무소로... 

 

  40m 진행하면 마지막 전망대가 나온다. S&T(옛대우정밀)공장과 송정저수지 멀리는 금정산이 넘어가는 해를 받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오른쪽으로 철마산이 우뚝하다. 하산길은 왼쪽으로 돌아가더니 능선을따라 이어진다. 갑자기 능선은 곤두박질 치듯이 떨어지는데 10여분 후 편안해진다. 그러다 다시 급하게 하산을 하다. 번듯한 소나무 숲에서 편안한 산길로 바뀐다. 발아래는 간벌로 나무들이 잘려 있지만 그래도 산길의 흔적은 뚜렷하다. 15분이면 묘지를 지나고 콘크리트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포장길을 따라간다. 30여분이면 임란공신 오흥. 오춘수를 모신 구산당·의용당을 지나 도로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철마면버스정류장이 나온다.




구산단.의용당 임란공신을 모신 재실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교통편

 

산행들머리 철마면 임곡리 임곡마을 버스 정류장에 가기위해서는 울산행 버스나 시내버스 37. 50번등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수시로 있다 임곡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그리고 철마면 버스정류장에서는 2-3번 버스가 종점인 웅천에서 도시철도 노포역으로 출발한다. 오후3시50분과 5시경에 있다. 이곳까지 5분정도 소요된다. 73번 버스도 정관에서 출발하여 철마면 사무소를 거쳐 반송으로 간다. 철머초등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동래역으로 가는 좌석버스도 인근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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