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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길/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을 잇는 해안로 쓰레기로 몸살...

 

전국의 지자체에서 요즘 걷기 열풍에 동조하여 열심히 만들고 있는게 길이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답시고  말이다. 걷기의 열풍으로 조금만 뛰어난 경관이 있다면 철근을 세워 덱을 만들고 전망대를 세워 주민의 쉼터를 조성해 놓은 곳이 많은데 그런 곳에는 현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에서도 해안선을 잇는 갈맷길이 조성되어 있고 그 외 많은 길이 만들어져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곳이 부산 서구의 볼레길로 천혜의 해안 절벽을 끼고 돌아가는 코스다. 영도의 절영 해안 산책로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뛰어나며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으로 연결되어 부산시민 뿐만 아닌 전국에서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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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길/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을 잇는 볼렛길이 쓰레기로 몸살...

암남공원으로 가기위해서는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안 절벽으로 도로가 개설 되어 있다. 도로가 장군산과 진정산의 산허리를 돌아가다 보니 도로 폭이 좁아 인도가 만들어져 있지 않아 이곳을 다닐때는 항상 달려 오는 자동차에 불안하여 조심하며 걷게 된다. 지금은 걷기 열풍으로 서구청에서 일부 기존도로에다 바닷가 쪽으로 보행로를 달아내어 주민들이 마음놓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 이후 이곳은 쓰레기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운동을 나온 주민이 먹고 버린 생수병, 일회용 커피용기등 생활 쓰레기들이 천혜의 해안선에 빨렛줄 처럼 걸려 있거나 바닥이 쓰레기장이 될 정도로 널부러져 있다.

 

 

 

☞(볼레길/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을 잇는 해안로 쓰레기로 몸살...

필자가 찾은 이날은 현지 주민등은 별로 보지 못했지만 쓰레기가 넘쳐 날 정도였다. 암남공원 입구에서 송도쪽으로 150m 걸어 오다보면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 기념석이 있는 곳에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등나무로 그늘막을 만들어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특히 이곳 주위로 더욱 심각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에 쓰레기 통과 종량제 마대가 저리 놓여져 있는데도 쓰레기를 마구 절벽으로 내 던져 버리니 주민의 의식 수준이 아쉽기만하다.

 

 

 

☞(볼레길/송도해수욕장)대한민국 해수욕장 1호 송도해수욕장

구청에서 막대한 세금을 들여 만들어 놓은 시설에 의해 송도 해안로가 망가져 가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어떤 곳은 천길 절벽으로 청소원도 내려 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런 곳에 막 던져 버리면 누가 쓰레기를 치울까. 환경미화원은 도로만 빗자루로 쓸어 갈 뿐이지 이곳의 쓰레기는 쳐다 보지 않는데도 이리 함부로 버리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더욱이 서구청은 올해로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정성을 기우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한쪽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니 외지에서 와 보고 무엇이라 하겠는가. 대한민국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을 잇는 볼레길 해안로를 깨끗하게 청소를 하여 명실공히 부산의 송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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