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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 입구 의 매표소와 일주문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가지산 산행 개요


부산인근에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군이 있다 일천미터의 고봉들이 모여 있어 흡사 알프스의 모습이라하며 영남알프스로 부르게 되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은 가지산이며 동서 남북으로 연결되어 명실상부한 영남의 지붕이다. 낙동정맥이 흘러오다 막바지에 와서 온 힘을 쏟아 부어서 만들었는지 골골마다 금수강산이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와서 가지산에는 눈이 왔지 싶어 생각하고 찾아갔다. 그러나 비로 인해 앞에 왔던 눈까지 모두 녹여 버리는 기현상의 날씨를 보여 주었다.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가지산 유래는...


먼저 가지산의 유래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일설이 여럿있지만 도의국사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 다니다가 가지산 정상에 올라가게 되었다. 덕현리쪽으로 바라보며 절터를 발견하였는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여 가지산이라 하며 그곳이 현 석남사 터이다. 언양현지에 따르면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가지산이 있다고 나와 있다. 가지산은 석남산 또는 석안산등의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 산을 까치산으로도 불렸다. 이 산에 까치가 많았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가는 까의 음을 치는 지의 음을 빌려 현재 까치의 옛말인 ‘가치’이니 가지산은 ‘가치메’의 옛 이두였다고 한다. 그리고 밀양과 청도군에도 접하고 있어 밀양에서는 가지산을 실혜산으로 부른다. 오래전에 남명리를 실혜촌으로 불리어 왔다고 하며 지금은 실혜촌이란 지명은 사라지고 없다.



등산로 입구의 신불산 공비 토벌 작전 기념비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가지산 산행 경로는 ...


가지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어디일까?.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로 석남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이다.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시 이곳에서 하차 는주차를 한다. 먼저 산행 경로를 보면 석남사 버스정류장~유료주차장~신불산 무장공비 토벌 위령비~구급함 119 쉼터~낙동정맥 삼거리~가지산대피소~침목계단~밀양쪽 석남터널 갈림길~중봉~밀양재~가지산정상~헬기장~쌀바위~학심이골 갈림길~전망대. 상운산 갈림길~석남사 주차장길림길~임도. 등산로 갈림길~임도,석남사 주차장 갈림길~불당마을~석남사계곡~석남사일주문~석남사 버스 정류장으로 산행 시간은 4시간에서 4시간30분이며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30분에서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가지산 산행은 석남사 주차장에서...


석남사 주차장에서 석남사 일주문 앞의 도로에 걸어나와 밀양방면으로 보면 유료주차장이 오른쪽에 있다. 대형 등산안내도가 설치 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차장 안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신불산 공비 토벌 작전 기념비'가 서 있다.  오른쪽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 방향으로 들어서면 먼저 반기는 것이 잘 꾸며진 등산로이다. 계단으로 이어져 있고 이 곳만 올라서면 산길은 마사토의 흙길로 이어진다.



 

 

산길은 약간의 오름과 편안한 길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25분이면 구급함 119번이 있는 쉼터이다. 이곳에 큰 소나무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서 있다. 쌀바위 두귀가 쫑긋하며  귀바위가 보이고 상운산이 웅장하다.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곳부터 산길이 급하게 올라간다. 바닥에 돌길이 나타나며  낙동정맥이 능동산으로 흘러가는 능선에 25분이면 올라선다. 오른쪽 가지산 1.9km,왼쪽 능동산 3.8km 이정표가 서 있다. 오른쪽 가지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산길은 조금씩 올라가 그리 힘들지 않다. 이곳은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산꾼들이 많아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낙동정맥 능선 갈림길

 

15분이면 허름한 가지산 대피소와 만난다 이곳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지산 철쭉군락 대형 안내판이 서 있고 지금 부터 중봉능선 갈림길까지는 나무 데크로 계단길을 따라오른다. 꽤 긴 오르막길이다. 옆에 보니 옛 등산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복원을 위해서는 이런 시설물을 하루 빨리 철거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천연기념물인 철쭉 나무의 굵기가 세월이 엄청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을 올라서면 계단도 끝이난다. 그리고 삼거리길인데 왼쪽은 밀양쪽 석남터널 입구에 내려선다.  



 가지산 대피소(매점)이 있는 안부

 

 

 

 

 

 옛등산로와 우측 새로 만든 덱 등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철쭉군락지

 


 

 덱 계단을 올라서면 만나는 갈림길 

 

중봉까지는 서서히 오름길이다 눈이 다 녹은 상태라 산길이 질퍽하여 미끄럼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우측으로 쌀바위 쪽 능선과 석남사 계곡이 올라온 만큼 깊은 골짜기를 보여준다. 왼쪽은 능동산과 영축산 신불산 천황산등 크고 작은 산들이 이어진다.45분이면 사방 막힘이 없는 중봉정상에 올라선다 왼쪽 능선으로는 호박소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가지산 정상이 건너편에 솟아 있다. 그리고 운문산 방향으로 운문지맥이 흘러간다. 가지산 정상까지는 다시 안부로 내려 갔다가 올라가는게 그 안부에 왼쪽호박소 주차장인 제일농원(3.4km) 갈림길이 있다. 정상은 직진이다. 다시 오르막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을 옮기면 25분이면 가지산 정상에 오른다. 이곳은 낙동정맥이 흘러가고 운문지맥이 이곳에서 밀양 비학산 방향으로 흘러간다. 조망은 영남알프스 최고봉 답게 조망이 막힘이 없다. 서쪽으로 운문산이 솟아 있고 비슬산, 팔공산, 구룡산,사룡산, 단석산 그리고 영남알프스의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이 펼져진다.



 가지산정상

 

 가지산 중봉의 모습

 

  아랫재 방향으로 흘러가는 운문지맥 능선의 기암

 

 가지산쪽에서 본 중봉 모습


 

 

 

 

 

 

 

 

 

가지산 정상를 뒤로하고 오른쪽 쌀바위(1.3km)방향으로 40분 내려간다. 침목계단을 내려서면 쌀바위까지 그리 오르막이 없는 편안한 길이다.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쌀바위를 돌아간다.나무데크로 전망대를 만들어 두었다. 그리고 쌀바위 표지석과 유래 안내판이 서 있다. 안내판을 보니 탁발승이 마을에 내려가 공양석을 얻어와 밥을 지어 부처님께 받치고 남는 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는데 하루는 바위 밑에 가니 딱 한끼 먹을 정도의 쌀이 있는게 아닌가 그것으로 밥을 지어 부처님께 공양을 하며  겨울을 보냈는데 마을에서는 공양미를 구하러 스님이 오지 않아 궁금하여 이곳까지 올라와 스님께 왜 요즘은 탁발을 하러 오지 않는냐고하니 그 스님이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작대기를 가지고 한끼 쌀이 나오는 구멍을 막 휘저어니 쌀은 나오지 않고 물만 나왔다한다. 그러니 욕심은 금물...ㅎㅎ



 

 

 

 

 

 

 

 

 

 

 한끼 먹을 쌀이 나왔다는 쌀바위

 

 

 

 귀바위

 

 


임도길로 하산을 한다. 운문령 방향으로 넓은 길을 따라 8분이면 학심이골 갈림길이 왼쪽에 있다. 직진한다. 잠시 뒤 사거리 길과 만나는데 전망 데크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상운산과 쌍두봉 귀바위 방향의 오르막 산길이다. 임도를 계속따라 하산한다. 5분이면 석남사 주차장방면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금은 출입을 통제한다고 철조망을 쳐 두었다. 그러나 산길을 무조건 막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인지 누군가 철조망을 넘어 뜨리고 지나간 흔적을 볼 수 있다. 시멘트 포장 임도에서 뒤돌아 보면 부처님의 귀를 닮았다는 귀바위를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모두 다시 임도에서 만나며삼거리에 도착한다.

 

 

 

 

석남사. 가지산 온천과 운문령갈림길로 석남사 하산은 오른쪽으로 10m들어서면 석남사주차장과 가지산 온천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을 따라간다. 산허리를 돌아가다 하산길은 갑자기 뚝 내려간다. 20분이면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불당마을 입구다. 오른쪽은 석남사 방향, 직진하여 석남사 계곡을 건너 석남사에서 일주문 방향을 걸어 나간다.




회 

울주 산악연합회 카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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